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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놀이문화공간 21선’ 책자 발간

익산시가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놀이문화공간을 발굴해 책자로 발간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쉽사리 바깥 놀이를 하지 못했던 아동과 보호자들에게 지역 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 체험공간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 책자‘놀이문화공간 21선’을 발간했다. 놀이문화공간 스토리텔링 책은 실내놀이터, 어린이·가족공원, 유아숲체험원생태테마 관광지, 액티비티 놀이시설 등 4개의 테마 구성을 통해 지역 내 21개의 놀이문화공간에 대해 풍부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담고 있다. 여기에다 주소, 이용시간 등 기본적인 소개뿐만 아니라 ‘어떻게 놀까?’라는 코너 마련 등 놀이문화공간을 200%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아동의 놀권리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내 놀이문화공간에 스토리를 입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담아 아동과 부모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책을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 놀권리와 지역 놀이문화공간 홍보를 위해 익산교육지원청, 작은도서관을 포함 관내 도서관, 관공서, 아동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부했다고 덧붙였다. 이광미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행복해지는 모든 습관은 놀이에서 시작되며, 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사회성과 협동심을 배우며 성장하기에 놀권리 보호는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8 16:17

“전 세계 사로잡은 K패션, 그 원류는 백제”

현재 전 세계를 사로잡은 K패션은 백제시대 전통복식에 그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익산 미륵사지에서 진행된 한복문화주간 렉처콘서트에서 한복디자이너이자 한국전통복식 권위자인 김혜순 명인은 K패션과 백제전통복식의 관계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립익산박물관 2층 세미나실에서는 백제문화에서 찾는 K패션의 원형과 가치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학술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 2021 한복문화주간 일환으로 열린 행사에는 김혜순 명인을 비롯해 이병호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전 미륵사지유물전시관장), 평창 동계올림픽 의상감독을 맡았던 금기숙 유금와당박물관장, 문화재 디지털복원 전문가인 박진호 박사, 걸그룹 모모랜드 의상디자인을 맡은 권혜진 혜온스튜디오 대표, 지수현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제의 한복이 K패션의 원류라는 내용의 학술적 연구 결과가 공유됐다. 또 문화교류 플랫폼으로서의 익산 미륵사지, 백제복식에 대한 연구,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문화유산으로서의 전통복식의 가치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현장에서 김혜순 명인은 사실 한국복식하면 누구나 조선시대의 치마저고리를 생각하지만, 현재의 K패션을 보면 조선보다는 백제시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면서 백제복식은 선이 간결하면서도 품위가 있고 대단히 한국적인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K팝 등 세계로 뻗어나가는 흐름 속에서 앞으로 백제문화가 큰 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 시작에 서 있는 곳이 백제문화를 대표하는 미륵사지와 유물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익산이 아닐까 한다고 부연했다. 백제복식의 조형미와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금기숙 관장은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의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를 언급하며 기품과 조화가 있는 백제복식 원형의 발굴과 향유를 위한 연구, 다양한 현대적 활용 시도, 인접분야와의 적극적인 연계 등이 필요하고, 이를 통해 익산이 가지고 있는 백제문화가 계승되고 향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렉처콘서트 덕에 익산의 왕궁리유적을 볼 수 있었는데, 정말 익산과 전북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원하는 것을 담아낼 수 있는 보물 같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익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이병호 교수는 백제 문화교류의 플랫폼, 익산 미륵사지라는 주제 강연에서 미륵사지는 백제시대 최대의 사원이었고, 당시 사원은 불교사상 뿐만 아니라 회화조각공예건축토목주조 등 다양한 선진 문물의 총합체였다면서 이러한 미륵사지를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메타버스로 구현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렉처콘서트를 통해 백제의 한복이 K패션의 원류라는 학술적 연구 결과를 공론화하고, 미륵사지로 대표되는 백제의 유산이 익산의 대표적 브랜드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7 17:54

“불법 현수막 걸지 않겠습니다” 익산시장 출마예상자 협약

내년 익산시장 선거 출마예상자 8명이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기로 약속했다. 지난 15일 JTV전주방송에서는 익산시장 선거 출마예상자와 JTV전주방송, 자원순환사회연대,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불법 선거 현수막 안 걸기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는 강팔문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김대중 전 전북도의원, 김성중 익산성장포럼 대표, 박경철 전 익산시장,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 당협위원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가나다순) 등이 참석했으며, 최영규 전북도의원은 도의회 일정으로 협약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 선거 현수막의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때 발암물질을 유발하고 매립을 해도 환경오염을 유발하기 때문에 환경보호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정하는 공식 현수막 외에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겠다면서 본인 명의의 선거 현수막을 걸지 않는 것은 물로 자치단체가 선거 현수막을 곧바로 철거해도 항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정호 전 차관은 불참했다. 한명규 JTV전주방송 대표이사는 불법 현수막을 걸지 않으면 무엇보다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또 후보들이 선거비용으로 보전되지 않는 현수막을 걸지 않을 경우 수천만원의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 불참한 최 전 차관은 이미 계약돼 있는 현수막 등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이번 협약에 함께 하지 못했다면서 그 취지에는 적극 공감하고 있으며, 차후 기회가 있으면 꼭 동참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7 16:17

익산 신흥저수지 잇는 순환형 수변 산책로 전 구간 한시적 전면 개방

익산 신흥저수지 일원을 잇는 순환형 수변 산책로 전체 구간이 한시적으로 전면 개방된다. 이 곳 도심 속 수변 산책로 전 구간이 활짝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익산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물의도시 프로젝트 향방을 미리 가늠해 볼수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비대면 천만송이 국화축제 전시가 시작되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흥저수지를 따라 걷는 둘레길 산책로 전체 구간 2.1km를 임시 개방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방 구간은 신흥저수지 제방수변구간(동쪽 출입문에서 서쪽 출입문 구간)과 서쪽 출입문에서 가을꽃 정원으로 이어지는 2곳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정수시설 보호를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방문할수 있다. 기존에는 신흥근린공원 부지 내 다이로움 행복정원~야외광장 약 0.5km 구간과 2단계로 조성한 신흥저수지 내 돌출구간 약 0.5km만 개방 됐었다. 앞서 시는 수변 경관 전 구간을 둘러보며 산책을 즐길수 있도록 기존에 조성된 산책로 정돈과 함께 주변 단절된 구간을 새로 닦거나 정비하고 제방 인근 제초작업을 실시했으며 안전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아울러 산책로 인근에 위치한 신흥근린공원에는 수변 자원을 활용한 행복가을꽃 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가을꽃과 조형물, 포토존 등이 시설돼 있다. 또한, 임시 개방 기간에는 안전초소 4곳을 설치하고 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책로를 즐길수 있도록 한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에 임시 추가 개방되는 수변 둘레길은 익산시의 핵심 현안 사업 중 하나인 물의도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며 그윽한 국화 향기가 넘실거리른 수변 둘레길을 통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1년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맞아 메인 축제 장소인 중앙체육공원을 중심으로 주요 도심 16곳에 다양한 국화작품을 전시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7 16:05

‘내가 만든 익산으로 영상 공모전’ 최종 수상작 6편 선정

익산시가 주최·주관한 ‘내가 만든 익산으로 영상 공모전’에서‘백제세계유산축전 및 익산 야행으로 놀러오세요!’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5일 익산의 숨은 매력이 담긴 영상 발굴을 통해 도시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활용하고자 지난 7월1일부터 9월 10일까지 실시한 영상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익산의 주요관광지 및 2021년 백제세계유산축전을 체험하고 소개하는 영상인‘백제세계유산축전 및 익산 야행으로 놀러오세요!’에게 돌아갔다. 또한, 우수상은 드론 촬영으로 색다른 시야를 선보인‘천년고도 익산으로 패러디’와 어느 여름 익산에 여행와 익산의 매력을 사진기에 담아가는 여정을 그린 ‘이리와 여름’ 등 2편으로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장려상은 익산의 대표 재래시장과 주요 관광지를 담아낸 ‘함께 떠나요, 익산으로’, 남녀 커플이 명소를 돌아보며 익산의 여름 풍경을 담은 ‘익산에서 여름 속의 너와 나’, 익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길을 소재로 촬영한 ‘나의 고향 익산으로(路)’ 등 3편으로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한편, 이번 영상공모전 수상작들은 시 공식 유튜브, SNS 등을 통한 익산 홍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7 16:05

‘2021 익산 북페스티벌’ 성료

‘2021 익산 북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익산시 영등도서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온·오프라인으로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익산, 책며들다’란 주제로 열린 ‘익산 북페스티벌’이 유튜브로 즐기는 방구석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획기적인 대안이 될수 있는 신개념 ‘북텐트’를 전격 도입해 시민들이 책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받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익산시 풍물단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책읽는 가족 및 한권의 책 독후감 공모전 우수자 시상식, 금년도 익산시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유원’의 백온유 작가와 익산시 중학생 3인이 나누는 북토크, 2021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천개의 파랑’의 작가 선란의 북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이어 16일에는 지역작가와 함께 하는 북토크와 인형극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를 비롯해 소설과 영화에 등장하는 클래식에 관한 재미있는 오해와 상식을 클래식 음악으로 풀어보는 ‘신이나는 클래식’ 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많은 시선을 이끌었다. 이밖에 온라인 독서습관 길들이기 프로젝트인 ‘1130 독서습관 프로젝트’, 익산시 독서동아리가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는 ‘책은 언제나 옳다’, 익산시 10개 도서관을 돌아보는 스탬프 투어인 ‘도서관 테마 기행’등도 차별화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써 주목을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시민들이 보다 생동감 있게 즐기고 느낀 이번 축제 분위기를 이어받아 책 읽는 도시 분위기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7 16:05

익산시,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구축 추진

익산시가 반려동물시장 확대 및 관련 산업 수요 급증에 발맞춰 동물케어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2028년까지 3250억원을 투입해 익산시 월성동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일원에 동물케어 관련 인프라를 집적구축하고 벤처 및 복합주거단지까지 조성해 반려동물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30년간 발생한 신변종 감염병의 약 75%가 동물에서 유래된 병원체(메르스, 사스, 에볼라 등)에 의해 발생돼 이에 따른 동물질병 대응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동물용의약품 관련 통합 인프라가 부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과 국내 유일의 국제수준 대형음압시설을 갖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익산지역에 소재해 있고 이곳에 지난해부터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를 건립하고 있어 클러스터 구축 대상지로서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전북지역 가금류(닭, 오리) 사육두수가 전국 최대 규모라는 점, 하림 등 주요 육가공업체가 있어 가금산업이 발달했다는 점, 한국썸벧 등 동물용의약품 제조판매업체가 소재하고 있다는 점 등에 비춰 향후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관련 산업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계획상의 주요 내용은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건립,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동물용의약품사료 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바이오 신소재 개발, 기업 대량생산 컨설팅 및 사업화 지원, 동물신약 벤처타운 및 입주기업 주거단지 조성 등이다. 시는 전체 구상을 4단계로 나눠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며, 각 단계별 정부 공모를 통해 국비 지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서 동물용 의약품 허가와 해외 수출시 필요한 시험 등을 지원하는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대상지로 최종 확정돼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내년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위해 정부부처와 국회를 찾아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정헌율 시장이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정부 차원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클러스터가 구축되면 익산이 기존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산업 집적화와 전후방 산업 활성화 등 동물케어 분야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고,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동물의료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다면서 지역구 김수흥한병도 국회의원은 물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이원택 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단계별 공모 선정과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4 16:43

원광대 · ㈜멀티캠퍼스, SW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원광대(총장 박맹수)와 ㈜멀티캠퍼스(대표이사 박성태)는 지난 13일 원광대에서 SW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에 맞는 SW개발 인재 양성으로 취업률을 제고하고, 지역 산업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양 기괸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사)벤처기업협회 및 ㈜멀티캠퍼스 훈련 사업 참여를 비롯해 멀티캠퍼스 KDT교육에 원광대 학생 참여 관련 협조, 지역별 산업맞춤형 SW인력양성 사업 발굴 및 취업 지원 협력, SW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및 공동 연구, 전북지역 내 SW인재양성 거점 구축 협조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박맹수 총장은 “지역사회를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SW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주어진 책무가 막중함을 통감하고, 양 기관이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내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훈련에 참여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시행되는 벤처맞춤형 SW개발인재 공동채용·훈련 사업은 참여자들에게 1700만원 상당의 SW전문교육기관 멀티캠퍼스 직무훈련비가 무상 제공되고, 훈련 기간 중 최대 30만원의 수당도 지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4 16:34

익산시 모현도서관 체육관 정식 명칭, 다독다독 모현체육관으로 최종 확정

익산시 모현도서관 체육관 명칭이 ‘다독다독독(多讀多讀) 모현 체육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14일 지난 2011년 건립 시부터 모현도서관의 부속건물로 정식 명칭 없이 이용되었던 체육관에 명칭을 부여해 모현동 최초로 건립된 시립체육관의 위상을 재확립하고, 나아가 참신하면서도 친근감을 주기 위해 지난 8월 실시한 대시민 공모를 통해 모현도서관 체육관의 정식 명칭으로 ‘다독다독 모현 체육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시민 공모에서는 총 183건의 명칭이 접수됐고,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후보작 5개 명칭을 선정해 2차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다독다독 모현 체육관’을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독다독 모현 체육관’은 ‘책을 많이 읽는 도서관 옆에 위치한 체육관의 의미와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운동을 통해 활기를 찾아주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힘든 어깨를 토닥여주는 다독다독의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모현시립도서관 체육관은 탁구장, 헬스장, 샤워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 발생 전에는 이용자수가 연간 7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시민들의 각광을 받아왔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4 16:34

익산시, 전국 최초 저신용 소상공 대출이자 전액 지원

익산시가 개인신용 평점이 낮아 대출이 꽉 막혀있던 저신용 소상공인들에게 자금 물꼬를 튼다. 시에 따르면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기존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돕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최초로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 전액 지원사업에 나선다.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에서 시행하는 최대 2000만원 운영자금 대출의 이자 4.5%(3개월후 3.5%)를 익산시에서 전액 지원함으로써 시중은행 등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들이 이자 부담없이 대출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시는 2015년도부터 익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신용등급 4~7등급을 대상으로 확대추진하였으나 신용보증재단에서 7등급까지만 보증해주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8등급 이하는 특례보증이 불가하며 타 은행권에서도 대출가능 등급이 제한되고 있는 실정으로 시는 이들 저신용 소상공인의 긴급 경영자금난 해소를 위해 이번에 대출 이자 전액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자영업자 피해 및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으로 저신용(7~10등급)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 전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회 추경에서 예산 6000만원을 확보한바 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전액 지원대상은 서민금융진흥원 미소금융 전북익산법인에서 운영자금 대출을 이용한 관내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는 개인신용평점 709점 이하(기존 7~10등급)인 소상공인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정책 발굴·추진에 더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전액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852-4045~7)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4 16:33

정헌율 익산시장,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강한 추진 의지 피력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강한 추진 의지를 피력하고 나섰다. 정 시장은 13일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이성철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장, 정기원 책사랑작은도서관장을 비롯해 익산작은도서관연합회 임원 및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립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민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이자 문화사랑방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현재의 지역 26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과 관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 및 건의사항 청취를 통해 새로운 정책개발 및 협력사업 진행 등을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정 시장은 작은도서관은 도서 문화의 공간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문화소통공간으로써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사립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작은 도서관 조성과 지원을 통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의 토대를 만들고 시민들이 일상 속 문화 향유에 나설수 있도록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3 16:21

겨울철새 도래시기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에 ‘익산 긴장’

겨울철새 도래시기를 맞아 익산 인근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익산지역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익산시는 겨울철새 도래시기에 맞춰 특별방역대책기간에 돌입,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전북 정읍(정읍천)과 충남 논산(논산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됐다. 이후 정밀검사 결과 정읍(정읍천)은 저병원성으로, 논산(논산천)은 음성으로 최종 확인됐지만,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철새가 국내로 도래하기 시작하면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에 상시 운영돼 온 거점소독시설(현영동 육가공업체 축림 내) 1개소 외에 1번 국도와 망성면, 목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3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별도의 통제초소 3개소도 설치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광역방제기와, 살수소독차, 드론 등을 활용해 방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내 가금농가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독약품 지급을 통해 철저한 방역을 독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 항원이 검출되면서 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철저한 농가 차단방역을 당부하고 있다면서 18일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해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 겨울철새가 국내로 들어오기 시작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각 농가에서는 방역시설 정비, 출입 인원차량 통제, 축사 내외부 및 진입로 소독, 철새도래지와 저수지 방문 금지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익산지역 내 가금류 사육농가는 낭산망성용동함열황등면 등 142곳이며, 약 500만마리의 닭과 약 9000마리의 오리가 사육되고 있다. 지난해 오리농가 1곳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병돼 약 8000마리 정도가 살처분됐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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