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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익산시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익산시의회 문화관광분야 의원연구단체인 문화관광활성화연구회(대표의원 박종대)는 지난 12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에서 ‘익산시 관광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박종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용균, 김태열, 소병홍, 유재구, 이순주, 최종오, 한동연 등 모두 8명 의원으로 지난 4월 구성됐으며, 코로나19 시대의 여행 트렌드 분석 등을 통해 생활관광 주요 타켓층을 도출하고, 수요자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유형의 생활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 관광명소 발굴, 독창적 체험관광 콘텐츠 개발, 익산 관광 홍보마케팅 강화, 첨단 관광안내체계 구축, 미래형 관광혁신 기반 조성 등 5개의 핵심전략과 민간주도 관광정원 명소화 지원, 가상현실 기반 관광시스템 구축 등 28개 세부사업을 도출했다. 박종대 대표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동향에 비춰 보았을 때 이번 연구가 참으로 시의적절하고 유용하다고 생각된다”며, “연구 성과물이 보고서로 끝나지 않고 익산시 관광활성화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단체는 이번 연구 성과물을 익산시 관광사업 추진에 대한 정책제언 등의 형태로 관련 부서에 제공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3 16:21

익산시의회 침수특위 “1·2차 피해 모두 공사 자재가 원인”

익산시 중앙동 침수 피해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진행 중인 익산시의회 특별위원회가 12차 피해 모두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대책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균)는 12일 GMB TV 스튜디오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그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한 추진사항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침수피해의 근본적인 문제와 대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과 보상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충영 익산시의원은 그간 관계공무원과 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질의응답과 의견청취, 침수피해 당시 강우량과 CCTV 분석 등 특위 조사 결과 1차 피해도 2차와 마찬가지로 공사용 자재인 PVC재질의 프로파일이 침수피해의 원인이며 이는 공사업체의 귀책사유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근거로는 그간의 특위 조사활동 결과와 피해지역에서 진행됐던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시방서를 제시했다. 시방서에는 시설물이 완료될 때까지 유입되는 지하수 및 유수를 공사현장 밖으로 배제하는 시설로 수중펌프에 의해 전량을 지속해서 공사가 완료될 때가지 물푸기를 실시하며, 용수배제가 제대로 안 돼 일어나는 재산상 손실에 대하여는 계약상대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상대자 부담으로 재시공 또는 원상복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시돼 있다. 김 의원의 주제 발제 이후에는 김용균 특별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장경호 익산시의원, 박진수 창인상점가 상인회 회장,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 권수헌 하수도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에 대한 심층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상인주민들이 함께 열띤 토론의 장을 펼치며 명확한 피해 규명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용균 특별위원장은 앞으로도 침수피해 추진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들으며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침수피해 현장방문, 주민간담회,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8차례의 회의 등을 통해 피해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조속한 피해 지원대책 마련에 노력해 왔다. 오는 18일 특별위원회 행정사무조사활동 결과보고서가 채택돼 의장에게 제출되고, 제출된 결과보고서는 29일 제238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돈 한 푼 없이 내 집 마련’ 익산 청년 특별공급 눈길

지역 청년들이 초기자본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익산시의 특별공급 정책이 눈길을 끈다. 이는 민간임대주택을 시세의 70~85%로 공급하고 임차보증금 대출에 따른 이자까지 지원해 보증금·이자 부담을 해소함으로써 젊은 층 주거 안정을 꾀하려는 시도다. 전북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 특별공급은 주택건설시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해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이로 인해 늘어난 수익을 사업시행자가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되돌려준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익산시 송학동 326-1번지 일원 4만7676.2㎡가 지난 4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고시됐고, 총 866세대 규모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이 8월 접수됐다. 시는 용적률 완화를 통해 특별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그동안 사업시행자 측과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전체 866세대 중 275세대를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70~85%로 특별공급하기로 했다. 젊은 층이 소규모 세대임을 감안해 전용면적 59㎡ 221세대를 설계에 반영토록 하고 이중 100세대를 주변 시세의 70%로, 나머지 121세대를 시세의 85% 수준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용면적 84㎡ 54세대도 시세의 85%로 공급한다는 계획이어서, 총 275세대 특별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익산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 만19~39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이 1억원 한도 내(임차보증금의 90% 내)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연간 300만원 한도로 최대 3%까지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의 70~85% 수준의 저렴한 특별공급에 대출이자 지원까지 혜택을 모두 받을 경우 초기자본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금융권에서 시세의 70~80%까지 임차보증금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특별공급과 기존 대출이자 지원 혜택을 동시에 받으면 당장 목돈이 없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면서 “지역 내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5년간 1300세대 정도 특별공급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청년층 주거 안정을 위해 분양주택 특별공급(신혼부부 최대 20% 적용, 생애최초 최대 7% 적용), 행복주택(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1인당 최대 2000만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상 및 기간 확대를 검토 중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2 16:27

‘시민 볼모 2개월째’ CJ대한통운 택배 여전히 평행선

익산지역 CJ대한통운 택배 노사 갈등이 2개월째 지속되면서 시민 불편불만이 극에 달하고 있다. (8월 25일자 8면, 9월 10일자 5면 보도) 노사간 사후조정이 진행 중이지만 양측 입장이 여전히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데다 일부 택배기사들에 대한 형사고소까지 이뤄진 상황이어서 택배 지연 및 이에 따른 시민 공분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9시 30분께 익산시 임상동 CJ대한통운 익산지사 택배 SUB터미널 현장. 입구 한쪽에는 2개월여 전 쟁의행위에 돌입한 노조 측 천막이 여전히 자리하고 있었고, 컨베이어 옆에는 언제 배송이 될지 알 수조차 없는 택배 박스들이 산더미처럼 쌓인 채 비노조 택배기사들만 상차 작업을 하고 있었다. 2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CJ대한통운 택배 배송 지연은 택배 수수료 인상 등을 둘러싼 노사간 입장차 때문이다. 노조 측은 건당 10~20원 가량(월 15~20만원 상당)의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대리점 측은 다소 편차는 있지만 현재 익산지역 수수료가 전국 평균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전체 110여명 중 노조에 가입한 택배기사들은 지난 8월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했고, 현재 3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루에 수백개씩 쌓이는 물량을 쌓아놓기조차 어려워지자 대리점 측은 원청인 CJ대한통운 본사에 익산지역 입고 중지를 요청했고, 노조 가입 택배기사 지역의 택배 배송은 2개월째 차질을 빚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갈수록 노사간 골이 깊어지면서 대리점주들은 일부 노조원들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경찰과 노조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를 전후해 노조원 10여명이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상태다. 이와 별개로 추석 연휴 이후 노조 측의 신청과 대리점 측의 동의로 전북지방노동위원회를 통한 사후조정(조정 불성립에 따른 쟁의행위 돌입 이후 노동쟁의 해결을 위한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노사 양측 입장이 워낙 첨예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코로나19 이후 택배 물량이 늘면서 수익도 상당 부분 늘어났는데 택배기사 입장에서는 별로 나아진 것이 없다면서 1년 단위로 임금협상을 하는 노동자 측에서 제시한 인상안에 대리점 측에서 뭐라도 대응이 있어야 협의를 하고 방향을 찾을 텐데, 가타부타 아무런 답이 없어 협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리점 측은 수차례에 걸친 취재 요청에도 연락이 되지 않았으며, CJ대한통운 본사 측은 대리점주들과 택배기사들간 노사 문제라 본사 차원에서 개입하는 것이 한계가 있다. 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내놨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1 16:15

김부겸 국무총리, 정헌율 익산시장 경제정책 극찬

김부겸 국무총리가 차별화된 익산형 경제정책은 전국적인 모범 사례라며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큰 찬사를 보냈다. 익산시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 특히 파격적 혜택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을 할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아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8일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부 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과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조기 착공, 마을자치연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법 개정, 동물케어클러스터 구축 등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 속 익산형 경제회복정책을 설명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시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 등 최대 20%의 파격적이고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월 기준 가입자 12만명 및 발행금액 4313억원으로, 당초 목표였던 2000억원을 이미 훌쩍 넘긴 상태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16년 정 시장 취임 이후 주력해 온 튼튼한 재정운영이 밑바탕이 됐고, 막대한 부채를 모두 상환하며 부채 제로 도시를 만들었기에 가능했다. 이외에도 시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과 청년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실현해 주는 임대주택 보증금대출이자 지원, 어르신들의 안정적 노후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 등 익산형 경제회복정책을 통해 소비위축과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더불어 도심숲 조성, 물의도시 프로젝트, 역세권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김 총리가 이날 면담에서 익산시가 지역화폐 다이로움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활력을 잃지 않는 도시를 조성해 가고 있고, 이는 재정 전문가인 정헌율 시장이 부채 조기 상환 등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한 것이 뒷받침됐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화폐 다이로움 외에도 근로청년수당이나 마을자치연금 등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어 전국적인 모범도시 사례로 꼽을 만하다며 극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부채 제로화로 재정건전성이 뒷받침된 덕분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익산형 경제정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를 살리는 익산형 경제정책이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으로 돌아가고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11 16:15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공유 전담자 간담회 개최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이창열)는 지난 7일 ‘2021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공유 전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국 13개 캠퍼스에 재직중인 일학습병행 전담자 30여명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는 익산캠퍼스만의 우수사례 운영방법과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과정의 신입생 모집방안 등을 전수하고 타 훈련기관과 의견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산학협력사업 15년차 경력의 송미영 과장은 이 자리를 통해 2021년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내용을 전달하며 “많은 훈련센터가 일학습병행 사업을 운영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여 모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캠퍼스 일학습병행 훈련센터는 KPI 활용을 통해 체계적인 성과를 관리하며 내적 품질제고와 다양한 직종의 중소기업 참여 유도를 통한 일학습병행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익산캠퍼스는 2014년부터 일학습병행 사업을 수행하며 2020년도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2021년에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담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1 16:09

익산병원, 건강보험공단 주관 QI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익산병원(병원장 신상훈)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주최 ‘QI 경진대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질 향상과 제공인력의 전문성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광주·전라·제주지역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기관 57개소 대상으로 개최됐으며,익산병원은 ‘픽토그램을 활용한 환자관리 업무 효율성 증대 활동’을 주제로 최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호자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의 특성상 정확한 환자상태 파악과 환자와 의료진간 그리고 직종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그 개선 방법으로 환자상태를 나타내는 픽토그램을 활용한 효율적인 환자관리를 목표로 병동을 운영해야한다는 주제 발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상훈 병원장은 “이번 수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 및 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환자중심의 익산병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병원은 지난 4월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2배 규모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1 16:09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본격 추진 전망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연구용역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는 지난 7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경제연구원 오영택 부원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적합성, 경제성, 정책성 등 모든 측면에서 건립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적정규모로 익산시 민간산후조리원의 수용 부족수와 출생아 수를 고려해 20실 내외를 제시했다. 또한, 운영 전략으로 지역병원, 익산보건소, 익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익산형 공공산후조리원의 모델 건립을 제안했고, 나아가 이를 익산시가 추진중인 임신·출산지원사업의 원스톱 행정서비스에 연계할 경우 예비 산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통해 익산시 출생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익산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 운영에 대한 타당성 검토·분석을 통해 운영방안 기본구상을 제시하고자 지난 7월 착수됐다. 김진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공산후조리원이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타당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으로 산후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불어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산후조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방안 모색에 나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복지정책연구회는 김진규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용균, 소병홍, 최종오, 신동해, 이순주, 한동연 등 모두 7명의 의원으로 지난 7월 결성돼 오는 11월말 까지 활동하게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11 16:09

정헌율 익산시장, 부영2차 분양가 인하 강력 요구

정헌율 익산시장이 ㈜부영주택 측에 모현동 부영2차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강력히 요구했다. 정 시장은 7일 ㈜부영주택 호남본부장과의 면담에서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적정한 분양가 책정으로 분양 전환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분양가를 인하해 줄 것과 함께 신속한 하자보수 등을 촉구했다. 지난 2015년 공공임대로 지어져 824세대가 입주해 있는 부영2차아파트는 최근 조기 분양 전환을 위한 감정평가액이 공개되면서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용면적 84㎡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2억3225만원으로 공개되자 입주민들은 1년여 전 조기 분양했던 인근 공공임대아파트에 비해 5000만원 가량 높은 감정평가액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며 1인 시위와 집회 등을 벌이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정부가 고강도 개입을 할 정도로 현재 부동산 경기가 과열될 상태이며, 단기 급등한 부동산 시장을 그대로 반영한 감정평가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를 책정하는 것은 당초 익산시가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임대전환아파트로 분양한 취지를 크게 훼손한 것이라며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됐던 임대아파트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법적으로 분양 전환 가격 결정 관여의 직접적 권한은 없지만,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적극적 중재자 역할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마다 고통 받는 주민들을 위해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영주택 측은 본사 차원에서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부영2차아파트와 관련해 익산시는 임대주택의 분양 전환 가격 결정을 위한 감정평가에 대한 이의신청 과정과 아파트 하자 문제에 대해 주민들에게 적극 안내해 나갈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07 15:33

‘밤마다 광란의 질주’ 익산지역 자동차·오토바이 굉음에 몸살

익산 도심 곳곳이 밤만 되면 광란의 질주를 벌이며 굉음을 내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모현동과 부송동 아파트 밀집지역이나 신동 대학로 등 지역 곳곳에서 심야시간대 소음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네이버 맘카페 등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나 시청 홈페이지 시정에 바란다 게시판에는 굉음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나 오토바이 탓에 밤잠을 설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연일 밤마다 소음 피해가 이어지면서, 강력한 단속은 물론 구체적인 일시장소와 차종까지 밝히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는 게시글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게시된 내용을 보면 시민들은 한두 번도 아니고 온 동네가 떠내려가게 부아앙 거리는데 마음 같아서는 돌팔매질이라도 하고 싶네요, 오토바이 소리 듣기 싫어서 배달 많은 시간대는 문을 꽁꽁 닫고 살아요, 지들 멋있다고 타는 거 같은데 지들만 멋지고 공공의 적이네요, 제네시스 쿠페에 무광 검정 흰색으로 튜닝하고 굉음내면서 신시가지 돌아다니는 거 두 번 목격했어요, 모현대교에서 굉음 들려서 당연히 오토바이겠지 했는데 레드계열 승용차였어요 자동차에 뭔 짓을 하면 그런 소리가 나는지, 한두 놈이 아닌 걸까요. 여기저기 다 휘젓고 다니나 봐요 오늘은 모현동인가, 부송동 다이소 도로 쪽도 광음 소리 장난 아님, 중앙체육공원 뒤 사거리부터 어양공원까지 유턴하면서 계속 다니더라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112에 문자로 오토바이 굉음과 폭주에 대한 내용을 현 위치를 공유해서 남기면 접수가 되더라고요 그렇게 다 같이 공유해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해당 사실을 112나 인근지구대에 전화로 반복 신고하세요 그래야 정기순찰이나 특별단속할 겁니다 등 제보와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도 있었다. 이처럼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경찰 신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익산지역 자동차오토바이 소음(굉음) 신고는 2019년 1177건에서 2020년 1262건으로 85건이 늘었다. 올해는 9월말 기준 1215건으로 벌써 지난해 수치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오토바이 소음(굉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10~11월 중 교통안전공단과 합동 단속을 벌일 예정이라며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07 15:33

김세종제 춘향가, 익산에서 울려 퍼진다

익산국악원의 소리꾼 정숙씨가 판소리 춘향가 완창발표회를 연다.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양용호)와 (사)익산국악원(원장 임화영)이 주최하는 이번 발표회는 오는 9일 오후 1시 익산시 중앙동 소월 임화영 판소리 전수관에서 진행된다. 1부 초앞-이별가, 2부 신연맞이-어사또와 방자 상봉, 3부 박석치를-끝 등으로 구성된 발표회에는 정숙씨와 함께 임청현 전북도립국악원 고수부 교수와 추계예술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홍민균씨가 고수로 참여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판소리에 입문한 정숙씨는 백제예술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전남도립국악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가정사정으로 판소리 공부를 중단했다가 약 5년 전 다시 소리를 시작했고, 부단한 노력 끝에 이번에 춘향가 완창발표회를 열게 됐다. 정씨가 사사한 소월 임화영 명창은 “인고의 세월을 마다않고 인내하고 눈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며 꾸준히 준비해 온 소리꾼 정숙과 그런 아내를 사랑으로 따뜻하게 뒷바라지해온 남편 홍철희씨에게 정말로 박수를 보낸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지인들을 초청하지는 못하지만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용호 지부장은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재능이 있지만 그 재능을 양껏 발휘하는 것은 얼마만큼의 노력을 하는지가 중요하고, 그 노력에는 인내의 시단이 필요하고 많은 시련도 존재할 것”이라며 “수많은 어려움을 견디며 이번 발표회를 준비해 온 소리꾼 정숙에게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숙씨의 주요 수상경력은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상, 여수 전남국악경연대회 학생부 최우수상, 창원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부여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대상, 포항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인부 최우수상, 정읍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 등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07 15:33

익산 미륵사지에서 느끼는 한복의 아름다움

2021년 한복문화주간 행사가 ‘고백(古百)한복 - 백제를 입다’를 주제로 익산 미륵사지에서 펼쳐진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 문진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가 익산에서 10월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16일과 17일에는 미륵사지 현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대 백제의 한복양식을 전문가들에게 듣는 렉처콘서트와 한복을 입고 미션을 수행하며 백제를 알아가는 체험 ‘어서 와! 익산은 처음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 퍼레이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한복 미디어아트’에서는 백호 선생의 한복 입은 여인의 모습 드로잉 퍼포먼스와 생동감 크루의 천고무 공연, 백제마술사 이경재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생동감 크루의 천고무 공연은 한복의 단아하고 화려한 이미지를 영상으로 승화시켜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에는 라라밴드와 백제마술사 이경재의 공연이 미륵사지 특별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나의 한복 이야기’ 사전 사진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6개의 작품이 10월2일부터 10일까지 익산문화예술의거리 모던갤러리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는 익산역 서부역 통로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된다. 또 ‘장롱 속 한복 고쳐 입기’ 프로그램을 통해 25개의 한복을 백제 문양과 소품을 활용해 현대스타일로 리폼을 한 의상이 11일부터 16일까지 익산역 서부역 통로에 전시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한복문화주간이 시민들에게 한복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현대와 조화시킨 화합의 장으로 열려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0.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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