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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치매 어르신 작품전시회 성료

익산시 치매 어르신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치매 어르신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 향상,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등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센터 로비에서 개최된 치매 어르신 작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치매 극복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센터 내 쉼터프로그램, 인지강화교실 및 가족프로그램(자조모임, 동물매개)에 참여 중인 60명의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난 2개월 동안 직접 만든 24종의 미술 작품들이 전시됐다. 또한, 민화엽서 색칠하기,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응원메세지 남기기, 추억의 뽑기(선물증정) 등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 직접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내 작품이 전시돼 떨리기도 했지만 내게 소중한 시간이었고 큰 기쁨과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치매 어르신을 모시고 있다는 한 관람객 “어르신들이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드셨다니 매우 놀랍고 어르신들의 노력과 정성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더이상 가족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익산시, 노년의 삶이 행복한 익산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04 16:16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대대적인 도시정비 기반마련시업 추진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일대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중심거점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대대적인 도시정비 기반 마련 사업이 추진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금마면 동고도리 일원 160,690㎡이 최종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80억, 도비 13.3억, 시비 40억 등 총 사업비 133.3억원 투입을 통한 도시재생사업이 펼쳐진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주환경개선 · 골목상권 활성화 · 지역공동체 강화 등을 목표로 주민커뮤니티 시설조성, 집수리·골목길 정비,체험프로그램 운영, 상권활성화 지원,주민 참여형 마을축제 및 프리마켓, 주민역량강화 등 11개 세부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 도전에 나섰다가 고배를 마셨으나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백제역사지구의 뛰어난 역사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통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일궈냄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은 물론 전국 4대 고도(古都)의 명성에 걸맞은 활력 넘치는 지역 탈바꿈에 대한 기대를 더욱 갖게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기까지 오랫동안 함께 준비해 주신 지역민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지역민들의 의견수렴, 고도보존육성사업 및 정책 콜라보를 위한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도시재생 전문가 컨설팅 추진 등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일궈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1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2019년 2개소, 2020년 1개소, 2021년 1개소 등 모두 5개소의 공모 선정에 따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0.04 16:16

장점마을 주민 85%, 민사조정 ‘최종 합의’

집단 암 발병 사태가 벌어진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의 85%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50억원 규모의 최종 조정안에 합의했다. 최초 민사조정신청이 제기된 지 1년 2개월여 만에 주민 대다수와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낸 익산시는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위로금 지급과 의료지원에 적극 나서는 한편 환경친화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치유와 마을공동체 회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간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의견 조율 끝에 50억원 규모 위로금 지급, 의료비 보조정책 연장 및 지원한도 조정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의 방안이 담긴 최종 조정안이 마련됐다. 그리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주민 175명 중 150명이 이를 수용하며 최종 합의가 이뤄졌다. 앞서 시와 전북도는 3차례에 걸친 민사조정이 최종 결렬되고 본안소송으로 전환된 이후에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한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측 변호인단과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특히 주민 대다수가 70세 이상의 고령임을 감안해 법적 책임을 논하기에 앞서 세월호와 가습기살균제특별법 등 법적 근거 확보를 위해 보다 폭넓은 사례 검토와 적극행정위원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정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시와 전북도는 공동으로 50억원 규모 위로금을 마을 주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익산시 환경오염 피해자 의료지원 조례를 제정해 환경부 역학조사 결과 상관관계가 인정된 환경성질환 건강 피해자를 대상으로 질병 치료에 드는 비용인 급여 및 비급여 항목 본인부담금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역학조사 이후 전북도와 함께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후관리, 부지활용, 마을 환경개선 등 3가지 부문 12가지 종합대책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209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며, 공장 부지에 환경회복센터 건립, 공장 인근 훼손 부지에 숲 바람길 조성, 가구별 LPG 설치, 태양광 보급, 마을 주민복지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점마을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친화마을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장점마을과 같은 환경 피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민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쾌적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고 끊임없이 소통하고 고민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30 16:39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 을 지역위원회 ‘뒤숭숭’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익산갑을 지역위원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각 소속 시도의원들과 예비 입지자들이 제각각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 익산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총선에서 김수흥 국회의원 당선 이후 소속 시도의원들이 이른바 김수흥계와 이춘석계로 분파된 모습이 여전하다. 특히 지역위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안마다 한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제각각인 현재의 모습이 내년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를 둘러싸고 입장이 더욱 명확히 갈리면서 말 그대로 따로국밥 양상이다. 위원장인 김수흥 의원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지지모임인 균형사다리 상임고문에 이어 지난 7월 출범했던 정 전 총리 측 미래경제캠프의 총괄 부본부장에 이름을 올리며 정 전 총리 지지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했다. 반면 이춘석계로 분류되는 김대오김정수 도의원과 강경숙박철원한상욱 시의원은 지난 9월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를 두고 지역 정가에서는 이춘석 전 국회의원이 낙선 이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차기 총선에서 리벤지 매치를 염두에 둔 세 결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익산을 지역위원회도 어수선하기는 마찬가지다. 최근 한병도 국회의원의 비서관인 김상섭씨가 사의를 표명하고 후임으로 기영서 전 원광대학교 총학생회장이 내정되면서 여러 뒷말이 흘러나오고 있다. 보좌진 코드인사 자체를 나무랄 수는 없지만, 오랜 기간 한 의원과 정치적 행보를 같이 해오며 수차례 입길에 올랐던 최측근을 선임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는 목소리다. 게다가 벌써부터 내년 지방선거에서 일부 시도의원들의 특정 지역구 출마설이 공공연하게 나돌면서 혼란스러운 모습도 연출되고 있다. 특히 일찌감치 윤영숙 시의원의 도의원 3선거구 출마설이 흘러나온 가운데 정치 역학구도에 따른 유재구 시의원의 같은 선거구 도전 가능성이 최근 제기되면서, 교통정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같은 지역구 내 식구끼리 격돌 가능성마저 엿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민주당 갑을 지역위 모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시도의원들은 물론이고 예비 입지자들의 제각기 다른 셈법 등으로 인해 벌써부터 복잡하고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 정치적 역학관계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향후 공천을 둘러싼 각 입지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30 16:39

㈜하림 · 익산경찰서,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 ‘맞손’

㈜하림(대표이사 박길연)과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30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아동학대 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하림 측은 대표브랜드인 자연실록과 Fresh-Up 제품 포장지에 우리 아이들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아동학대 예방을 펼치기로 했다. 캠페인 문구가 들어간 제품들은 월 평균 45만개 정도 판매되는 주요 제품들로, 대형 유통점인 하나로마트와 학교 급식을 중심으로 10월 중순부터 캠페인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경찰청과 하림 공식 SNS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해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인 아이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기업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송 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예방 홍보를 위해 익산의 대표기업인 하림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익산경찰서를 시작으로 하림과 같은 사회적 기업이 경찰과 함께 동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익산시, 안전한 관광도시 정착 위한 민·경·관 협약 체결

익산시가 관광도시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0일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사)한국해양안전협회 박명호 회장 등과 안전한 관광도시 정착을 위한 상호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협약체결에서 내수면과 연안에서의 레저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 및 교육활동, 수상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운동 홍보, 내수면 및 연안 재난사고 구조수습 활동 상호 지원협력 등 적극적인 민경관 협력을 통해 내수면에서 발생할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서해안의 해양수색 구조활동 등의 경비구난, 여객선 등의 해상교통 안전관리, 해상범죄 예방 및 단속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수상안전 최고 국가기관이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 연안사고 예방등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 23개 지역본부와 6개 봉사단에서 3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민간 해양안전 분야 최고 전문기관이다. 정헌율 시장은 래프팅이나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같이 적극적인 모험체험형 여가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내수면 연안레저 안전 및 사고예방을 위한 점검과 교육활동은 수상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들에게 정착되어야 하는 필수 안전 문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의식이 고취되고, 나아가 안전하게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익산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익산시, 치매 걱정 없는 도시 만들기 걸음 재촉

익산시가 치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걸음 재촉에 나서고 있다. 익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9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마누엘원광효도마을 등 지역 6개 노인복지센터와 치매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고위험군 발굴은 치매 취약가구 관리와 치매 관리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사업으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수혜자 가운데 치매고위험군(홀몸어르신 및 만75세이상 노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센터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치매고위험군 대상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인적 사항 파악 및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 내소를 유도하거나 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인지선별검사에 나설 방침이다. 나아가,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재차 진행하며, 최종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조호물품지원쉼터프로그램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지원과 관련한 연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 조기검진지원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연계를 한층 강화 하는 등 치매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치매 걱정 없는 익산시 만들기에 최선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백제문화권 활용 야간관광거점 도약 전략 마련 관광포럼 익산에서 열려 눈길

백제문화권을 활용한 야간관광거점 도약 전략 마련을 위한 관광포럼이 익산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익산시는 30일 前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을 비롯한 관광전문가 등 학계 및 현장 전문가를 초청해 세계적인 관광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는 야간경제관광이란 주제로 금강역사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에서 열린 이번 금강역사 관광포럼은 익산을 시작으로 대전, 공주, 부여 4개 지자체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금강백제권역 자원을 활용해 금강 역사관광에 대한 전략 수립 및 향후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이날 포럼은 테마여행 9권역(익산,대전,공주,부여)총괄 프로젝트메니저 정강환 교수(배제대 관광축제대학원장)의 야간경제관광을 적용한 백제권의 신백제야간관광권 구성이란 주제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한국문화재콘텐츠활용센터 김상만 이사의 문화재 관점에서 역사문화도시 야간경제관광구역 활용방안 주제 발표와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최철 팀장의 통영시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 사례를 통한 야간경제관광 전략이란 내용의 주제발표가 계속됐다. 이와함께 박양우 前 장관을 좌장으로 야간경제관광 백제권 적용 전략 마련을 위한 종합토론도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익산의 자연환경, 문화유산,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백제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등 야간경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향 제시를 기대한다면서 포럼을 토대로 금강백제권역만이 갖고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에 야간 관광을 접목해 금강백제권역의 관광 활성화 기여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30 16:24

익산지역 시내버스업계 혈세지원 ‘갈수록 눈덩이’

익산지역 시내버스업계에 지원되는 시민혈세 규모가 지난해 188억원에 달하는 등 해가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5년간 익산시 행정사무감사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지역 내 시내버스 3개 업체에 노선 운영적자 보전 등을 위한 보조금이 매년 늘고 있다. 재정지원, 벽지노선 손실 보상, 무료환승 손실 보전, 유가보조금 지원, 노후차량 교체 지원 등의 명목으로 지원된 예산을 보면 2017년 123억8200만원이던 규모가 2018년에는 133억1900만원, 2019년에는 151억3700만원으로 점점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운행 손실 보전 21억1800만원이 포함돼 총 지원 규모가 188억500만원으로 늘었고, 올해에도 상반기(1~6월) 기준 80억8600만원이 지원됐다. 이같이 매년 150억원 안팎의 적잖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이유는 시내버스 운행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책임지는 공공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지원 과정을 보면 늘어난 보조금이 대시민 서비스 질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 매년 임금상여금 인상 등을 둘러싸고 시내버스업계 노사가 대립하다가 종국에는 익산시에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파업 등 시민 교통편의 제공 차질을 우려한 시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보조금을 증액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는 반면, 시내버스 서비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등 시민 체감은 제자리걸음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는 올해도 코로나19 상황 속 적자 운영을 이유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추가 보조금을 시에 요구했다. 노사간 임금협상에서 사측은 운송수입 감소를 이유로 임금 3.5% 인하와 상여금 동결, 무사고수당 동결 등을 제시한 반면 노측은 임금 5% 인상(최저임금임금인상률 고려), 상여금 인상(연 310~315%에서 연 340%), 무사고수당 인상(월 3만원에서 월 1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고 양측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서다. 이에 대해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시내버스업계 대한 보조금 지원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소비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보조금 지원이나 증액의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업계 노사뿐만 아니라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보조금 지원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는 논의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고 이에 대한 노사의 역할 및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특히 공공 편의를 위해 버스업계 보조금 지원이 불가피하다면 왜 버스업계를 지원해야 하는지, 지원된 보조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고 있는지 등 타당성투명성 확보가 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하고 서비스 개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9 16:18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 30일부터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 일원 개최

기업의 이익보다 사람이 먼저인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익산에서 열린다.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30일부터 10월1일까지 이틀간 익산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익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익산시 마을기업협의회, 익산시 협동조합협의회, 익산시 자활기업협의회 등의 공동 후원 아래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모두 60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1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호응도를 높이고 시민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60개소가 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홍보체험판매부스를 상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박람회와 사회적경제조직과 익산시민, 유관단체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문화행사 사회적경제한마당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익산시 사회적경제활동 참여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 및 식전 문화예술공연, 정책포럼,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익산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9 16:07

한국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 익산시 석재산업발전 적극 지원 협조 약속

국립임업진흥원 이강오 원장이 익산시 향토산업인 석재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 지원 협조를 약속했다. 이 원장은 29일 익산시 석재산업 현장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익산시 관계자들과는 석재산업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날 이 원장은 황등면 석재단지길에 위치한 익산석제품전시홍보관을 시작으로 석재채취업, 석재가공업(공예업 포함) 등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와 환경문제 대두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발전 가능한 석재산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시는 익산 향토산업으로써 전국 최초로 석재산업의 홍보를 위한 시연(체연)장 건립 추진과 석재산업 부흥을 위해 석재산업진흥지구 지정될 수 있도록 한국임업진흥원과 관계 석재업체의 유기적 협조를 부탁했다. 시는 이 원장의 이번 현장 방문이 석재 채취에서 가공까지 아우르는 익산 석재산업의 특성과 향토산업으로서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오 원장은 석재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의 석재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석재산업 발전을 위한 익산시의 다양한 시책들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9 16:07

정헌율 익산시장, 잇단 국회방문 강행군 통해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정헌율 익산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국회 주요인사 잇단 방문에 나서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29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상임(예결)위 국회의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국회 심의단계에서의 예산증액반영을 간절히 호소했다. 이날 정 시장이 찾은 국회의원들은 지역구 김수흥(기획재정위원), 한병도 의원(행정안전위원)을 비롯해 이원택신영대정운천 예결위원, 안호영 환노위 간사, 정성호 기획재정위원, 김윤덕 국토위원, 이개호 농림위원, 서삼석 농림위원 등 10여명이다. 아울러 정 시장이 이날 국회방문 팔품행정을 통해 여야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초당적이고 전략적인 예산증액반영을 요청한 지역 주요 현안사업은 환경오염 피해지역(익산 장점마을) 친환경 복원사업, 국립 금강 청소년 디딤센터 건립, 익산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 동물의약품 시제품 생산지원 플랫폼 구축사업, VR기반 익산역사여행 체험형 관광플랫폼 구축사업, 오산 신지~영만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백제왕궁 인접국도(1호선) 선형개선,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국가계획 반영 등이다. 정헌율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가 이뤄지는 10월부터 11월까지는 국비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다면서 최종 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모든 인맥을 총 동원하는 전방위적인 노력을 통해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9 16:07

익산시, 신규시책 발굴 가속 ‘미래성장 견인’ 방점

익산시가 미래성장 견인에 방점을 찍고 신규시책 발굴 및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8일 브리핑에서 국소단별 전 직원 아이디어 회의, 전문가 자문,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우리시 여건에 맞게 고도화된 신규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신규시책 59건 1282억원과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64건 1조2366억원 규모를 발굴했다면서 27일 정헌율 시장 주재 보고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주민 정책 체감도가 높고 다수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시책과 익산 대도약을 준비하는 미래지향적 전략사업 추진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도 신규시책 59개 사업을 대상으로 민선 7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과 동시에 발굴된 사업에 대해 실현 가능성주민 체감도지역 발전 확산 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 사업으로 최종 확정하고 관련 사전절차 이행과 함께 2022년 본예산 반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신규시책은 다이로움 공공마켓 구축, 지역서점 활성화, 청년 다이로움 창업 지원, 농촌 건강힐링마을 조성, 생활밀착형 숲(정원) 조성, 미륵사지 가상현실 복원사업 등이다. 아울러 익산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2023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확보에도 속도를 높인다. 그동안 국가 정책 트렌드에 발맞춰 스마트 미래도시를 구현하고 한국판 뉴딜 2.0과 연계한 뉴딜사업, 기후위기 대응 등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한 결과 KTX익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2500억원), 산재전문병원 건립(600억원), 한국사회서비스교육연수원 건립(300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공공혁신 플랫폼 구축(30억원), 안전보호융복합제품 표준개발 및 인증지원(150억원), 금강자전거길 개선(50억원) 등을 발굴했다. 시는 2023년 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각 부처와 기재부, 국회 등 전략적 대응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모순영 시 기획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된다며 앞으로 정부 중점사업에 부합한 신성장동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완성도를 높여 나가, 다가오는 민선 8기에는 국가예산 1조원 시대를 이루겠다는 다짐으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미반영되거나 과소반영된 시 현안사업들이 국회 단계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전북도지역 정치권과 힘을 합해 최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1.09.28 16:17

익산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해바라기 산책로 꽃길 개장

익산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조성하고 가꾼 해바라기 꽃길이 마침내 개장됐다. 익산시는 28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및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바라기 꽃길 개장식을 개최했다.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우남아파트까지 하천길 산책로 1.5km 구간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길에는 약 3000주의 해바라기가 식재돼 있다. 특히 이 곳 해바라기 꽃길은 익산시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에서 지난 3월 종묘 파종을 시작으로 하루 30명씩, 주 3회에 걸쳐 연인원 1500여명에 달하는 어르신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조성돼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시민들에게 힐링 산책공간을 제공하고자 그간 값진 구슬땀 흘리기를 마다하지 않은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은 물론 수행기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보람을 느끼고, 지역사회 기여에도 나설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노인일자리사업 일환에서 전국 최초로 장미허브, 로즈마리, 아이비, 백일홍, 천일홍, 다육이 등 20여종의 미세먼지 정화식물 재배를 통해 생태공원 및 산책길 조성 등 환경정화에 나서면서 우수한 노인일자리사업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9.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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