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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청신호’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전북권 광역환승체계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1~25)에 최종 반영된 것. 이로써 익산역이 호남 최대의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은 물론 유라시아 철도의 관문으로 도약하는 등 익산 도시 전반에 일대 변혁이 기대된다. 시는 26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토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사업대상에 익산역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면서 정헌율 시장 취임 후 민선 7기 최대 핵심 공약인 KTX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3년여의 노력 끝에 본격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사업은 약 2500억원이 투입돼 KTX 익산역 이용객이 새만금, 전주, 군산 등 전북지역 전역과 주요 관광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내외버스, 택시 등과 연계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국토부의 제3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21~25)은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라 향후 5년간 전국 주요 교통거점에 빠르고 편리한 환승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립하는 환승센터에 관한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 최종 반영에 따라 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사업 추진 당위성과 함께 국비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국토부는 각 자치단체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고 지난 25일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으며, 8월말 관보에 고시될 예정이다. 익산역 철도부지 선상에 광역환승체계가 구축되고 이를 중심으로 일대 복합개발이 본격화되면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지역성장을 위한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유라시아 국제철도 시대에 대비해 국제철도 거점역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앞으로는 철도차량기지 이전과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민간사업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역이 호남의 관문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유라시아로 가는 전진기지가 되도록 준비해 나가겠다며 더 큰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시민들의 오랜 갈증을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환승체계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나만의 부캐를 만들어 볼까’ 익산 ‘AI 원정대’ 프로그램 추진

익산시가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진로탐험 기회를 제공하는 AI 원정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6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신규 기획사업인 AI 원정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미래 문화예술 분야 직업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프로젝션 매핑이나 가상악기 등 전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실시간 공연 연출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참여자는 자신만의 부캐를 만들어 아티스트의 공연 감상과 미션을 통해 프로젝션 맵핑과 AI 프로그래밍으로 빛과 소리, 움직임 등을 만들어 보고 증강현실(AR)과 모핑기술을 이해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 또 백스테이지 투어를 통한 공연예술 분야의 직업을 탐구하고 지역자원 탐색을 통해 스토리텔링으로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자신만의 무대모형을 창작할 수 있으며, 모든 작품을 함께 모아 AR 증강현실 공연으로 구성해 참여자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8회 진행되는 토요강좌 2기수와 11월 6일부터 11월 28까지 매주 토일요일 주말수업을 진행하는 강좌 등 총 3기수로 진행되며 기수당 3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학생들에게 문화공연예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AI 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해 본 경험들이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익산역 활용 홍보

익산시가 호남 철도망을 활용해 K-식품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 홍보에 나선다. 26일 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호남철도 허브인 익산역 광장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홍보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익산역을 방문하는 일일 2만여 철도이용객들과 시민들에게 식품대전 참여기업 판촉과 행사 붐 조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홍보 매장 개장일인 27일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가족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돼 온라인 네이버쇼핑라이브 홍직구 채널을 통해 이정규정아영홍금표 등 3인의 전문 쇼호스트와 인플루언서가 우수 식품기업 4개사의 건강한 먹거리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 참여기업 및 제품은 롤로랜드의 어린이 시리얼, 프레시고의 덮밥소스, 디자인농부의 우엉차 등 차류, 에스시디디의 곱창김 등이다. 아울러 이날 푸드트럭 시식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식품산업의 메카 익산에 있는 국내 유일 식품전문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익산역 홍보 매장을 통해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100여개 식품기업이 참여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도 온라인으로 곧 개최될 예정이니 국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 in 익산은 오는 9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온라인(www.if-festival.or.kr)으로 개최된다. 익산에 조성된 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과 가치를 생산자인 기업과 소비자, 기업 바이어간 공유, 참여기업의 판로 개척과 홍보 강화 등을 위해 쿠팡우체국쇼핑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비즈니스 상담회, 라이브스트리밍 등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익산 문화생태계 활성화 위해 각계각층 ‘맞손’

익산지역 문화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농촌, 청년, 도시재생, 다문화, 도심재생 등 각계각층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6일 오택림 부시장,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원도연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생태계 구축과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익산 문화도시 공공협의체를 발족했다. 이날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익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 익산시도시재생지원센터, 익산시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중앙송학인화남중),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익산청년센터 등 10개의 센터는 공공협의체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 조성에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공공협의체에 참여하는 각 분야별 센터들과 다양한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도시 사업 참여를 다각화해 나갈 계획이다. 익산시농촌활력지원센터의 농촌마을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공동사업, 익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마을공방 조성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익산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다문화 2세대들에 대한 문화공동체 사업 등 사회통합 프로그램, 익산청년센터의 청년문화거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공협의체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에 대해 김영현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특강과 익산 문화생태계 방향과 문화도시 공공협의체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한 각 센터들의 역할 및 사업 활성화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오택림 부시장은 공공협의체가 다양한 분야의 지역활동가들로 구성된 만큼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로 시민들의 필요를 해결해 주는 주체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며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을 연결하고 익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광대학교, 보석문화 시민포럼, 전주관광거점도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기획추진하는 등 문화도시의 가치와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오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6 16:20

익산국토청, 사망사고 발생 건설현장 특별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호남권 사망사고 발생 건설현장 등을 대상으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호남권 53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계획서 수립, 정기안전점검 실시 적정성, 가시설(비계, 동바리, T/C 등) 및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이 주된 목적이다. 대상은 올해 2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과 해당 건설사 및 하도급사에서 발주해 시공하는 현장, 상대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취약한 민간 소규모 건축현장(총공사비 50억원 미만) 등이다. 익산국토청은 건설안전국장 총괄 하에 6개조 13명으로 특별점검단을 구성하고, 불시로 점검을 실시해 건설현장 내 안전문화 확산 및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점검시 발생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건설기술진흥법령에 따라 심의를 통해 부실 측정 후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사업자 및 기술인에게 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계획이다.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는 누군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현장에서는 사고예방을 가장 우선시해야 한다면서 유사사고 재발방지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모현시립도서관 ‘반짝번쩍 뇌운동’ 수강생 모집

익산모현시립도서관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모현시립도서관은 치매극복선도 도서관으로서 치매 예방 전문프로그램 반짝번쩍 뇌운동을 개설하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치매 예방법을 안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 치유와 고립감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육 가드닝, 타일 냄비받침 만들기,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수분크림 만들기 등 4개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50세 이상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수업은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모현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강 인원은 강좌당 10명으로 제한되며, 강좌는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적 자극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이 코로나로 지친 일상 속에서 뇌에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시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 ‘시민 호응’

익산시가 시민 호응에 힘입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11월 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시는 친환경적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5일부터 시민단체와 협업을 통해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도입추진했다. 이 사업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크기에 상관없이 재사용이 가능한 깨끗한 형태의 젤 유형 아이스팩 5개를 20리터 종량제 봉투 1매, 1인 월 3매까지 교환해 주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시민들의 참여로 약 23톤의 아이스팩이 수거됐고, 전통시장과 신선식품 판매소 등 17개소의 수요처에 약 12톤이 무료로 공급 및 재활용됐다. 이처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운 것은 물론 민관협업 시책에 대해 타 자치단체에서도 문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당초 8월 말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을 변경해 11월 30일까지 3개월을 사업을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아이스팩 시범사업에 긍정적으로 호응해 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익산시민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팩 교환 장소는 함열읍, 동산동, 모현동, 영등1동, 삼성동 등 5개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시, 1회 완료 얀센 백신 자율접종 실시

익산시가 최근 코로나 4차 대유행 방역 상황을 고려해 1회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에 대한 자율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25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다음달 18일까지 신속한 접종이 필요하거나 2차 접종이 곤란한 직종, 미등록 외국인 등 긴급방역이 필요한 대상을 발굴해 접종한다는 방침이다. 접종대상은 50세 이상 연령층, 30세 이상 중 2회 접종 완료가 어려운 시민, 4차 유행 상황을 고려해 시급하게 접종이 필요한 시민, 등록미등록 외국인, 건강보험 미가입자 및 주민등록 말소자 등이다. 미등록 외국인의 경우 여권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불이익(불법체류 단속 등) 없이 관리번호를 발급받아 현장 등록 후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접종콜센터(063-859-7618~24) 또는 보건소를 통해 예약 후, 익산시 예방접종센터(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10개소)으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접종할 수 있으며, 다른 백신을 예약한 시민들도 1차 접종을 실시하기 전이라면 원하는 경우 얀센 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얀센 접종 위탁의료기관 10개소는 21세기중앙의원(부송동), 김성국내과의원(함열읍), 동부제일의원(영등동), 모아산부인과의원(신동), 백제연합의원(황등면), 송헌섭소아청소년과의원(마동), 온누리아동병원(어양동), 왕원기이비인후과의원(모현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의원(어양동), 이기훈내과의원(황등면)이다. 이진윤 시 보건소장은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 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여 조속히 집단면역이 형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시, 공공갈등 해결 위한 간부공무원 교육

익산시가 공공갈등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택림 부시장을 비롯한 약 3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사회의 다원화복잡화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공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갈등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무조정실 산하 연구기관인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 소속 전형준 교수가 강사로 나서 공공갈등 관련 정책 기획입안, 갈등 최소화 및 혼란 확산 방지 방안 등을 안내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정책(행정)의 민주화, 시민들의 기대, 공직사회의 민감성 관계에 따라 갈등 정도가 어떻게 되는지 등 공공갈등을 구체적으로 살폈다. 또 문제의 구조화에 따른 해결 전략 방향은 어떻게 가야 하는지 고민하고, 민간과 행정간 갈등 사례 분석 등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택림 부시장은 공공갈등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익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세계유산 익산 미륵사지, 가상·현실 혼합 콘텐츠로 구현

익산시가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가상과 현실이 혼합된 메타버스로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동아시아 최대 사찰터였던 미륵사지를 복원하고 과거 찬란했던 모습을 재현해 세계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시대를 이끌어 갈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25일 시는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가칭) 구축사업 일환으로 첨단기술역사문화불교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별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미륵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퓨처월드포의 유병관 본부장의 기조강연 및 영상시연을 시작으로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시는 가상과 현실세계가 혼합되는 메타버스를 통해 미륵사지를 새롭게 해석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으로, 특히 역사적 문화재인 동시에 불교사적 의미가 큰 미륵사지를 활용해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의 역사문화관광지로서의 입지를 선점해 나갈 방침이다. 차후 가상현실로 복원된 미륵사지 플랫폼은 익산의 역사문화 홍보와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가상의 공간에 우리의 찬란한 백제문화유산인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구현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 3일부터 한 달간 미륵사지에서 진행되는 세계유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쇼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구현의 일환으로, 홀로그램과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미륵사지의 색다른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의 명과 암] (상) 실태 - 매출은 쑥쑥, 내홍은 반복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것으로, 생산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농가는 소규모 다품목의 계획 생산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당일 출하해 제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고 소비자는 생산 정보의 제공으로 신뢰할 수 있는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특히 지역경제 선순환구조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어양동에 익산로컬푸드직매장 문을 열었고,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며 해마다 수십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운영 초기부터 문제가 됐던 내부 갈등과 잡음 등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의 현황과 문제점, 대안을 두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익산시는 지난 2016년 3월 어양동에 문을 연 익산로컬푸드직매장을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에 위탁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 직매장은 지역 내 700여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 중이며, 하루 평균 1000여명의 방문객과 2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연매출은 개장 초기인 2016년 43억원에서 2017년 53억5000만원, 2018년 57억2000만원, 2019년 61억1000만원, 2020년 75억9000만원 등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참여 농가들과 수탁 조합의 노력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모니터링단 운영(품질관리, 잔류농약검사 등), 농산물 택배비소포장재생산소비 교류활동 지원 등 행정적 뒷받침이 더해진 결과다. 하지만 이처럼 겉으로 드러난 우수한 성과와는 달리, 운영 초기 불거졌던 조합원간 내부 갈등이나 잡음 등 내홍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모양새다. 농산물 출하 형평성이나 직매장 운영 투명성 관련 의혹들이 제기될 때마다 논란이 일고 물의를 빚고 있지만, 위탁자인 익산시의 관리감독은 조합 내부 문제라는 이유로 한계를 보이며 수수방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실제 개장 초기였던 2016년 5월 임원진 내부 갈등으로 이사 2명과 감사 1명이 제명됐고, 7월에는 회계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사회에서 이사와 대의원간 주먹다짐이 벌어지기까지 했다. 이후에도 진통은 계속됐고, 조합의 이사감사 중 절반이 넘는 이들이 제명되거나 자진사퇴하면서 사태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이 때문에 조합원들은 한동안 커다란 후유증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런데 이 같은 모습이 최근에 또다시 반복됐다. 올해 2월 횡령, 월권,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등의 의혹을 받던 조합 이사장이 해임 의결됐고, 8월 직무대행 체제에서 치러진 임원 선거에서는 조합 선거관리위원회가 한 이사장 후보의 무보수 공약을 선거법 위반(매표행위)으로 결정하면서 불공정 논란이 일었다. 이 같은 모습에 대해 한 조합원은 지역 농가들과 시민들이 상생하기 위해 운영되는 직매장에서 내부 갈등이 반복되는 걸 보고 안타까움만 들었다면서 재발을 막고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5 15:10

‘택배 볼모’ CJ대한통운 노사 갈등에 익산시민 애먼 피해

여태까진 파업해도 힘드시니까 하면서 이해하고 기다렸어요. 근데 이젠 화나요. 넉넉히 기한 잡고 시키는데도 아기 분유, 물티슈, 기저귀 등 하도 안 와서 기다리다 지쳐 마트 가서 샀어요. 택배비 내면서 시킨 건데 왜 피해를 계속 소비자만 보나요. 익산지역 CJ대한통운의 노사 갈등이 심화되면서 애먼 시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택배 수수료 인상 등을 둘러싸고 택배기사들과 대리점(집배점), 원청인 CJ대한통운 익산지사(SUB터미널)간 이해관계가 상충돼 배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다. 아기용품을 주문한 가정주부에서부터 냉장보관이 필요한 신선식품 구매자, 택배를 받아 다시 납품을 해야 하는 사업자 등 다수의 시민들은 사전에 아무런 안내 없이 택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익산지회 등에 따르면 택배 배송 차질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18일부터다. 노조는 지난 5월부터 택배 수수료 인상을 요구했지만 2개월여 동안 사측(대리점주)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쟁의행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리점주들은 정부기업대리점택배노조 등이 참여하는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최종 결론을 내릴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는데 노조 측에서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익산지역 CJ대한통운 전체 110여명 중 노조에 가입한 40여명의 택배기사들은 지난 2일부터 쟁의행위에 돌입했다. 초기에는 배송을 하면서 교섭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응하지 않았고, 18일부터는 사측이 물량을 분류하지 않은 채 얹어놔 물리적으로 수백개에 달하는 박스를 다시 분류해 배송하는 것이 불가능해졌으며, 20일부터는 아예 타 지역에서 익산으로 들어오는 물류 자체를 막아버려 배송이 되지 못했다는 게 노조 측 주장이다. 반면 사측은 관련 법령상 가능한 대체인력(동일 대리점 근무자)을 투입하거나 택배 분류작업에 아르바이트생을 쓰는 것 자체를 노조가 막아 배송에 차질이 빚어졌고, 하루에 수백개씩 쌓이는 물량을 적치하기조차 어려워 원청에 익산지역 입고 중지를 요청했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한 대리점주는 노조 측 몇몇을 업무방해를 이유로 형사고발까지 했다. 이처럼 노사가 대립각을 세우면서 택배 배송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인 익산시민들의 몫이 되고 있다. 익산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타 지역은 안한다는데 익산지역만 한다는 것은 지사와 관련인 거 같은데요, 택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소비자는 어디에 하소연 하나요?, 다 반품처리 했네요. 정말 이젠 무조건 택배사 보고 시킬 겁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고객이 피해보는 건 양쪽 다 잘못이 아닌가 싶어요. 너무하네요, 본사에선 기다리란 말만 하고 기다려도 물건은 오지 않고, 미리 파업한단 말 한마디만 들었어도 이렇게 답답하진 않을 거 같네요, 내 돈 내고 물건 사고 피해는 고스란히 떠안아야 되는 건지, 어제 다녀왔는데도 부송동 거주한다고 하니 과부하 걸려서 찾을 수 없단 말만 듣고 결국 헛걸음하고 돌아왔네요. 꼭 물건이 인질로 잡혀있는 것도 아니고 왜 구매자가 이런 피해를 고스란히 다 받아야 하는지 등 배송 차질에 대한 불만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4 16:17

익산시,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현지심사 실시

익산시가 기업 맞춤형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현지심사를 실시한다. 시 미래농정국은 24일 브리핑에서 여의도 면적의 10.5배에 해당하는 3050㏊에서 기업 맞춤형 쌀 원료곡 2만3000여톤을 생산하는데, 고품질 쌀 선별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현지 포장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CJ, 하림, 본아이에프, 학교급식 등 시의 기업 맞춤형 쌀 공급 물량은 익산지역 전체 생산량의 2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적 기대효과는 420억원 이상이다. 이번 현지심사는 철저한 품질 관리 차원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시는 농협 등 농업경영체, 생산단지 대표, 민간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반을 2개조로 편성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재배관리 및 포장 심사를 통해 지정된 품종 이외에 다른 품종 재배 여부, 도복(쓰러짐), 잡초병해충 발생 정도,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기준에 합당한 필지만 합격 처리해 고품질 원료곡을 선별하게 된다. 박종수 미래농정국장은 기업 맞춤형 쌀 생산단지는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재배품질 관리 매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고 품종 지정을 통해 품종 혼입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품종에 맞는 적정 시비로 고품질의 원료곡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익산 쌀 판로 확대는 물론 고품질 쌀을 생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24 16:17

익산청년주방 이끌어갈 청년외식창업자 모집

익산시가 청년창업 문화확산을 이끌어 갈 청년 외식사업가를 모집한다. 시는 24일부터 9월7일까지 롯데마트 내 익산청년주방을 운영할 청년외식창업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 익산청년주방은 익산시와 롯데마트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지난 6월에는 예술국수(쌀국수 전문), 전주소바(소바 전문), 프레시헌디(샌드위치, 샐러드 전문) 등 3개 청년외식업체가 입점했다. 이에 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외식창업을 위해 익산청년주방 2개소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추가 모집에서는 거주지 요건을 완화하여 전라북도권 내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창업 관련 아이디어를 담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음식 품평회를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이 된 청년외식창업자에게 익산시에서 시설비 최대 2천만원과 임대료 매월 50만원(1년)을 지원하며, 롯데마트는 보증금, 관리비, 카드수수료를 면제한다. 또한 개소 준비 기간 동안 홍보마케팅, 메뉴 개발 및 가격 책정, 세무, 위생 교육 등 창업교육을 진행하여 청년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청년센터 청숲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4 16:11

익산시, 코로나 위기 극복 중점 둔 추경예산 편성

익산시가 1조727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제1회 추경예산 1조6299억원 보다 978억원(6%)이 증가한 수치로 추경재원은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추가분 등을 활용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정부의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과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긴급편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업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지원과 노인일자리 확대 등에도 비중을 뒀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대응 주요사업을 세부적으로 보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40억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108억원,한시생활지원 29억원,코로나19 생활지원비 21억원,자활근로, 지역자활센터 운영 등 15억원,노인일자리사업 5억원,코로나19 예방접종 운영비 5억원 등이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22억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2.3억원,소상공인공제 가입지원 1.4억원,모바일 가맹점 QR키트 1.4억원 등을 편성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든 시기인 만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차질없이 신속하게 지급하고, 익산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도록 효율적 재정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이번에 제출된 예산안은 오는 30일 열리는제23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4 16:11

익산시, 기부 두배 효과 ‘디딤씨앗통장’ 후원자 모집

익산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를 모집한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해 자립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해당 저축액과 동일한 금액을 정부(지자체)가 월 5만원 내에서 100% 추가 지원해 준다. 스스로 힘으로 사회에 독립해야하는 아이들의 씨드머니를 마련하는 통장에 기부금과 정부지원금을 더해 두배의 후원 효과를 누릴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 아동, 장애인 생활시설 보호아동, 기초생활 수급가구 아동 등이다.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아동의 경우 만 12세~만18세 미만 일정 연령 동안 매칭 지원이 이루어진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취득, 취업 훈련, 창업지원, 주거 마련 등의 자립을 위한 목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립 사유가 없으면 만 24세가 지난 후에 지급 신청이 가능하다. 후원은 정기 후원과 일시 후원 중 선택 가능하며, 후원아동을 지정하거나 지자체에서 아동을 추천받아 지원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익산에서 통장은 개설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저축하지 못한 아동이 759명 중 143명이라며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작은 마음을 더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아동복지과에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4 16:11

익산영등도서관, 책 속 주인공과 함께하는 ‘청소년 독서캠프’ 성료

익산시 영등도서관이 주관한 청소년 독서캠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등도서관은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독서캠프를 최근 개최했다. 2021년 익산시 청소년 권장도서 제목이자 소설의 주인공인 유원과 함께 하는 이번 청소년 독서캠프에서는 心心풀이 인물 탐험, 유원의 마음 속으로 라는 슬로건 아래 유원을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중학교 국어과 및 사서교사를 지도교사로 위촉해 워크북 활동 및 모둠별 문제풀이, 나만의 유원표지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활동이 전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10대인 주인공이 겪게 되는 사건과 그 주변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표현하며 치유의 순간을 그려나가는 소설 내용에 걸맞게 캠프 참여자들은 직접 소설 속 인물이 되어 보기도 하고, 입장을 변호하며 자기를 들여다보는 등 유원을 심도있게 들여다 보는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흥미와 재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독서활동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 도서관 이용을 적극 유도해 책 읽는 문화도시 익산 분위기 조성에 일조할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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