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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황금물결... 도심 속 힐링 ‘익산 전북대 캠퍼스’

익산 전북대 캠퍼스가 만개한 해바라기로 노랗게 물들면서 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익산시 마동에 위치한 전북대학교 특성화 캠퍼스에는 최근 5000㎡ 규모의 해바라기 꽃길 조성돼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전북대와의 협의를 통해 부지성토, 산책로 조성, 해바라기 파종, 제초작업 등을 실시했으며, 폭염을 이겨낸 해바라기들이 최근 만개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바라기 꽃밭 조성은 익신시와 전북대학교가 상생할수 있는 방안 모색 차원에서 추진된 사업으로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전북대는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는 시민들을 위한 쉼터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나아가,전북대는 학교 부지 내에 텃밭을 시민들에게 분양해 식물을 직접 키우고 가꿀수 있도록 해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전북대 익산캠퍼스 부지에 시민의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꽃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가을에는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식재해 시민들이 상시 계절꽃을 보고 느낄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9 16:15

익산시, 제1회 아동권리 정책토론회 개최

익산시가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아동과 시민들이 정책 발굴에 직접 참여할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9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아동과 시민이 정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된제1회 아동권리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이들의 행복을 더하는(+) 도시 익산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택림 부시장, 유재구 시의장을 비롯해 토론정책 제안자 아동을 포함한 시민 20여명과 함께 김수연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 최인숙 원광대학교 가족아동복지학과 교수, 김웅수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 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계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지역본부장, 이광미 아동복지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앞서 시는 사전에 아동과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비대면 토론회를 실시해 아동친화 6개 분야에 대한 정책 의제들을 결정했다. 따라서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전에 정한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육환경 등 6개 분야에 대한 정책 의제들이 다양한 키워드 형식으로 발표됐고, 참석 패널들은 익산시 아동정책의 발전 방향성과 정책 실효성 등을 두고 집중 토론을 벌였다. 아동복지과 강금진 담당은 이번에 제안된 정책들은 전문가 패널의 의견과 함께 각 사업부서에 전달돼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동과 시민이 만든 정책 발굴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9 16:15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왕궁물류단지(주)에 운영협의체 구성 촉구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양배)가 대형 물류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익산왕궁물류단지(주) 측에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왕궁물류단지(주)는 지난 2018년 3월 전북도 승인을 받아 익산시 왕궁면 광암리 805번지 일원 43만4085㎡에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입점이나 주유소 운영 문제 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익산지역사회에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코스트코 유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와 대형 할인매장 입점에 앞서 지역사회 상생방안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함께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왕궁물류단지(주)는 지난 2017년 8월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상생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지역민 우선 고용 및 지역 소상공인 우선 입주, 타 지역 입주업체의 지역 법인화, 공사시 지역업체 우선 배정, 사회공헌사업 및 환원사업 등을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 등이 주요 골자다. 하지만 3년이 지나도록 운영협의체는 구성되지 않았고 양측 면담이나 협의마저 지지부진한 상태다. 이에 대해 김양배 회장은 왕궁물류단지(주)와 사업시행자 40%, 소상공인 40%, 지역주민 10%, 관계기관 10%의 비율로 양해각서 내용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운영협의체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운영협의체 구성과 면담을 요청했으나 왕궁물류단지(주) 측의 소극적인 자세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궁물류단지(주) 측의 소극적인 태도에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코스트코 입점이나 주유소 설치를 반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왕궁물류단지(주)는 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운영협의체 구성과 양해각서 이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8 16:45

익산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 전문가 초청 간담회 개최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중교통연구회(대표의원 임형택)는 17일 모현도서관에서 시민이 꿈꾸는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연구단체 참여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는 엄성복 전주시 버스정책과장의 전주시 버스 정책소개 및 추진 방향 발표, 참석자 상호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참여 의원들은 토론을 통해 대중교통은 사업성 보다는 공익적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였으며, 궁극적으로 버스 공영제로 나아가기 위한 행정과 노사의 협력, 그리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시민운동의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임형택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현대 사회의 필수 이동수단인 대중교통을 교통약자와 시민 친화적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연구단체를 결성하게 되었다며, 마을버스 도입, 버스노선 개편, 광역 버스망 구축 등 대중교통이 시민의 삶에 더욱 깊숙이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대중교통연구회는 임형택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수연, 유재동, 장경호 의원 등 4명으로 결성됐고, 시민 편익 증진과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8 16:01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 원인규명 활동 본격 착수

익산시의회가 중앙동 일대 침수피해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익산시의회 중앙동 침수피해 대책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균)는 지난 17일 침수피해지역을 방문해 지난달 5일, 8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의회 특위 위원 8명과 매일서동중앙시장 상점가의 주민대표를 비롯해 중앙동 침수피해 주민,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침수피해 현황 및 지원 보상대책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아울러 피해지역 주민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빠른 피해 보상, 정확한 침수피해 원인 규명, 피해 지원 대책의 홍보 확대, 명확한 피해 지원 기준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시의회 특위 위원들은 간담회 종료 후 중앙동 우체국 인근의 노후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하수관로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특위 김용균 위원장은 코로나19와 침수피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인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피부에 와닿는 피해대책이 마련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침수피해 특위는 오는 10월29일까지 활동하며, 관계 공무원 및 이해 관계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벌인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8 16:01

익산 미륵산권역 명품 등산로, 국내 대표 트래킹 관광지 발전 가능성 제시 눈길

익산의 역사문화관광을 하나로 잇는 미륵산권역 명품 등산로가 조성될 경우 국내 대표적 트래킹 관광지로 발전할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익산시는 지난 17일 삼기면 미륵산권역의 활성화와 미륵산 명품등산로 조성을 위한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수행기관 우향 이엔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미륵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 등 세계문화유산과 연계권역화 하여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녹인 특화된 전국 명품의 트래킹 관광지 조성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삼기면 죽청마을과 kt중계탑을 지나 미륵산 정상을 연결한 도보 순환길, 자전거 이용객과 보행자들을 위한 쉼터, 힐링경관을 담은 자전거 힐링길, 미륵산 치마바위와 kt중계탑을 연결한 유리잔도(다리), 탁트인 전경을 내려다 볼수 있는 전망길 등 총 연장 5km에 달하는 다양한 컨셉의 명품등산로 계획안이 제시됐다. 특히 관광객 유치는 물론 삼기면의 대표적인 미륵산권역 명물로서 kt중계탑에서 미륵산 정상을 잇는 출렁다리 조성 구상은 많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개발조성 대상지가 사유지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대상구역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토지주 동의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승인이 우선 선행되어야 할 숙제로 던져지기도 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용역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중앙부처 국가예산 확보 및 관련부처 협의 강화 등을 통해 미륵산권역 명품등산로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산권역 일대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지리적 여건으로 이곳에 명품 등산로 등 관광 요소가 더해진다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명품등산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국내 대표적인 트래킹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8 16:01

익산시, ‘아파트 투기’ 심리 억제 선제 단속

익산시가 부동산 불법 투기 심리 억제를 위해 강도 높은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분양 아파트 계약을 전후해 우려되는 불탈법 거래행위의 부동산 투기조장 행위에 대해 경찰, 국세청 등과 함께 집중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적발될 경우 사법기관에 즉각 고발하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계획이고, 불법적인 부동산 거래를에 나서는 고질적인 투기 혐의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토지거래 내역을 통보해 자금 출처 및 부동산실명법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 실제 시는 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마동의 힐스테이트 분양 일정을 중심으로 부동산 거래 내역부터 부동산 중개업소와 분양사무소 인근 현장 조사에 나서는 등 분양 초기부터 투기 심리를 사전에 억제시킬 계획이다. 분양 계약기간이 끝난 후 전매거래가 활발할 것을 대비해 아파트 분양계약 후 불법 알선은 물론 양도소득세를 덜 내기 위해 실제 거래금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계약서를 작성하는 일명 다운계약 등을 적발하기 위해 부동산 실거래신고에 대한 전수조사를 경찰국세청과 합동으로 실시할 것을 선포해 불법 거래 심리를 반드시 근절하겠다는게 시측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합동단속을 대규모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는 오는 12월말까지 계속 이어가는 등 분양 일정에 맞춰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올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앞둔 시점에서 우려되는 투기 세력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불법 투기 세력은 반드시 엄단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8 16:01

익산 다이로움 나눔곳간, 위기가정 지원군 역할 ‘든든’

전북 최초로 시작된 익산 나눔곳간이 위기가정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속출하고 있는 위기가정의 생계안정을 지원하면서, 연대와 나눔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지역사회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17일 브리핑에서 익산 다이로움 나눔기부곳간이 개장 6개월 만에 1만1825명에게 5억9000만원 상당을 무료로 지원하며 위기가구에 단비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나눔곳간은 지난 2월 개장 이후 매달 1600~1700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은 물론 303개의 기관단체가 무려 6억9000만원 상당을 기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구 익산경찰서 건물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문을 연 나눔곳간은 익산시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회에 한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무료로 지급함으로써 위기가정의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1일 100명을 기준으로 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거동 불편자의 경우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피해계층에 대한 핀셋 지원으로 복지안전망 구축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나눔 참여가 지역사회에 긍정적 파장을 일으키고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강태순 시 복지국장은 나눔곳간은 나눔과 연대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익산시민의 단합된 힘을 보여주고 있으며, 나아가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군 방문이 이어지면서 익산시가 나눔문화 1번지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면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나눔문화 확산에 참여해 주신 시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기부와 나눔이 공존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7 16:16

익산시, 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 이전 반대 행위 중단 촉구

속보 = 익산시가 장애인시설 이전 반대 행위가 장애인차별금지에 해당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따라 주민들의 반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7월 20일자 8면, 8월 5일자 5면, 8월 17일자 5면 보도) 시는 17일 브리핑에서 장애인 차별행위의 범주에 장애인은 물론 보호자(시설)가 포함되며, 장애인시설 이전 반대 행위는 헌법의 평등정신에 위배되고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검토 결과를 통보받았다면서 장애인 차별행위가 시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이를 적극 설명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시는 반대집회 자체가 불법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에 인권위 의견 등을 첨부해 집회신고 불수리를 요청한 상태다. 그럼에도 반대가 계속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집회중단 요청, 반대중단 촉구, 권고 미이행시 과태료 처분 등 불가피하게 행정절차를 밟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현재 이전이 절실한 홍주원 측과 이전을 반대하는 도치마을 주민들이 각각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해 인권위는 익산시에 오는 24일까지 서면 진술서와 관련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로, 시는 인권위에서 요청한 관련 자료 제출과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인권위 주문 결과 등에 따라 이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순 시 복지국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무사히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라는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익산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익산시 덕기동에 위치한 홍주원은 2016년 안전진단결과 종합판정 D등급을 받아 2019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이전 예정지인 도치마을 주민들이 재산가치 하락과 원룸 공실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연일 집회를 이어가면서 수차례에 걸친 면담에도 불구 논란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7 16:16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건의 대규모 식품기업 투자유치 성공

익산시가 코로나19 경기 위축 속에서도 총 투자액 818억원, 신규 고용창출 230명에 달하는 대규모 식품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익산시는 17일 냉동식품 전문기업 천일식품㈜(대표 천석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K스마트코리아㈜(대표 임종왕) 등 2개 기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분양입주 신청까지 완료했다. 이들 2곳 기업은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9만4883㎡ 부지에 총 818억원을 투자해 230명의 신규 고용창출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우선, 천일식품㈜은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 6만574㎡(18,323평)에 452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3년 상반기 생산공장 준공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모두 130여명의 신규인력 고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K스마트코리아㈜는 부지 3만4909㎡(10,560평)에 366억원을 투자하여 현미동충하초, 녹차 카테킨 등을 이용한 유산균 파우더와 유산균 쌀 등을 제조할 생산공장을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할 목표이며, 100명의 신규 인력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천일식품㈜은 볶음밥과 육가공, 면류 등을 제조해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로 수출하는 냉동식품제조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교자만두 양산체계 구축생산을 통해 천만불 수출산업탑상 및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 금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50여년간 냉동식품 업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국내 선두주자다. K스마트코리아㈜는 2020년 법인을 설립하여 한국의과학연구원에서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이전을 받아 당뇨, 항암, 면역 효과가 뛰어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극도로 위축된 경제상황 속에서도 익산시에 단비 같은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도록 기업 투자 환경 조성 및 애로사항 해소 등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7 16:12

익산시 ‘대물림 맛집’ 선정...전통을 잇는 익산의 맛을 찾다

익산시가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대물림 맛집을 선정한다. 지정 대상은 대를 이어 3년 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사업자는 익산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한다.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3주간 동안 전통을 잇는 대물림 맛집신청을 접수 받는다. 최종 대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그리고 학계, 요리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지판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소개, 책자 발간 홍보, 상수도요금 30% 감면,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대물림 맛집 선정은 지난 2018년부터 시행지정하고 있는 익산시 인증음식점으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에게 대를 이어 오랜 시간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말하며 현재 14개 음식점이 선정됐다. 시 위생과 박미숙 과장은 이번 대물림 맛집 선정은 전통을 잇는 익산의 맛을 발굴해 지역의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맛, 청결, 친절 등이 우수한 대물림 음식점이 선정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7 16:12

(속보) “익산 홍주원 이전 반대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속보 = 익산 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 이전을 둘러싼 지역 주민들의 이전 반대가 법률상 금지된 장애인 차별행위에 해당하고, 익산시가 반대 주민에게 굴복하는 행위 역시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라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7월 20일자 8면, 8월 5일자 5면 보도) 익산시는 이같은 유권해석을 근거로 익산경찰서에 장애인시설 이전 반대 집회신고 관련 업무협조를 요청했으며, 홍주원 이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검토 결과 장애인 차별행위의 범주에 장애인은 물론 보호자(시설)가 포함되므로 시설 이전 반대는 차별금지 위반사항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놨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또한 장애인거주시설 이전 반대가 장애인 차별행위임을 전제로 자치단체(익산시)가 시설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에게 굴복하는 행위는 법률 위반사항이 될 수 있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위법사항이 확인된 집회에 대한 계속적인 접수는 지양돼야 한다는 의견이며, 연일 이어지고 있는 집회의 소음으로 인해 매일 인근 상가와 시청 내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집회신고 업무 추진시 적극 참고해 달라고 익산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익산시 덕기동에 있는 중증장애인시설 홍주원은 안전등급 DE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이전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전 예정지인 신용동 도치마을 주민들은 재산가치 하락 및 원룸 공실 등을 우려하며 연일 이전 반대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시설 이전이 절실한 홍주원과 이를 반대하는 도치마을 주민들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수개월간 평행선이 지속되자, 홍주원 측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고 익산시도 사태 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 질의 및 관련법률 검토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준수 고지 등 자치단체에 차별 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조치 의무가 부여돼 있다면서 보건복지부와 국가인권위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홍주원 이전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6 16:19

익산 낭산면 불법폐기물 대안 ‘광역매립장’, 주민 반대로 난항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에 뭍힌 불법매립폐기물의 조속 처리를 위한 해결 대안으로 제시된 광역매립장 조성이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첫발조차 떼지 못했다. 약 143만톤에 달하는 폐기물의 전량 이적처리에 30년이라는 시간과 4000억원의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액 국비로 설치운영되는 공공폐자원관리시설 공모사업을 통해 최단기간 내 이적처리를 하겠다는 게 익산시의 판단인데, 주민들은 환경문제를 우려하며 극렬히 반대하고 나서면서 지난 13일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예정됐던 주민설명회는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은 민간 처리시설 부족으로 인한 폐기물 처리관리 문제 해소를 위해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이 설치운영하는 시설이다. 환경부는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 60일간에 걸쳐 공공폐자원관리시설 입지 후보지를 공모 중이며, 시설 종류는 매립시설(200만㎡)소각시설(200톤/일)재활용시설부대시설 등이고 설계시공운영사후관리 등은 전액 국비로 이뤄진다. 아울러 현재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처럼 300억원(시설공사비 약 3000억원의 10%)으로 수영장, 헬스장, 축구장 등 입지여건과 주민의견 등을 고려해 주민편익시설이 조성되며, 매년 결산시 운영이익금의 최대 10%를 기금수혜지역에 세대원 수에 따라 지급하게 된다. 시는 불법매립 폐기물의 최단기간 내 이적처리를 위해 이 공모사업에 도전을 결정했다. 전국 매립장 부족 등으로 인해 올해 7월까지 이적처리된 폐기물은 전체 143만톤의 3.6%에 불과한 5만2000톤으로, 이대로 가면 전량 이적처리까지 약 30년의 기간과 약 4000억원의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폐기물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한 주민들의 걱정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낭산면 주민들을 위해 폐기물 전량 이적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황이고 현재까지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검토된 것이 공공폐자원관리시설이라며 관리시설이 조성되면 첨단 환경과학기술과 24시간 관리체계(TMS/자동측정시스템)를 도입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고 주민 감시요원이 상시 감시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3일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여분 이상 공무원들과 대치했던 주민들은 설명회든 대화든 길게 얘기할 것 없다. 낭산 땅을 전부 사서 주민들 이주시키고 하든지, 오늘 설명회 말고 환경부 공모기간 끝나고 나서 나중에 와서 얘길 하든지 해라며 공모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6 16:19

(속보) 원불교 최고 결의기관 수위단회 ‘총사퇴’ 결정

속보 = 원불교 교단 최고 결의기관인 수위단회가 최근에 빚어진 사상 초유의 원불교전서(경전) 전량 회수 사태와 관련해 총사퇴를 결정했다. (7월 23일자 4면 보도) 교단에 따르면, 수위단회는 지난 12일 임시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전원 사퇴하고 오는 9월29일 보궐선거를 치르기로 했다. 앞서 교단은 지난 4월 발간한 원불교전서 개정증보판에서 다수의 오탈자와 편집 오류 등이 확인되면서 문제가 불거지자 이를 전량 회수 조치했다. 또한, 교단 안팎에서 책임 규명 목소리가 높게 일자 교정원장을 교체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후속조치에도 교단 내부에서는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교도들로 구성된 원불교개혁연대는 교단의 혁신을 촉구하며 성명을 내고 서명운동을 벌였으며,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도 교단 지도부의 명확한 책임 규명과 수위단회의 각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원불교 미래포럼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토론회를 연데 이어 최근에는 익산 총부 정문 앞에서 교단 개혁을 위한 참회기도에 나서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부 교도들은 교무직을 내놓고 사퇴했고, 익산 총부 앞에는 교단 지도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원불교 관계자는 이번 사태의 책임 차원에서 종법사님을 제외한 수위단원 전원이 총사퇴하되, 오는 9월29일 보궐선거 전까지 현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개혁과 혁신을 요구하는 교단 내 여론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불교 수위단회는 종법사와 정수위단원 남녀 각 9인, 호법수위단원 남녀 각 4인, 봉도수위단원 남녀 각 4인 등 35명으로 구성된 교단 최고 결의기관으로, 종법사 선거에 관한 사항이나 교서 편정과 교헌교규의 제정 및 개발에 관한 사항, 교리의 최종 해석에 관한 사항, 중요인사 임면에 관한 사항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8.16 16:19

원광대, 동문 교장단 소속 14개 고교와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 협약

원광대(총장 박맹수)가 동문 교장단 소속 14개 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원광대 본관 회의실에서 박맹수 총장과 전북충남 지역 14개 고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원광대와 협약에 참여한 고교는 지역 내 대학 진학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구체화하고,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원광대와 동문 교장단 소속 14개 고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전공체험 및 협동 강의를 통한 상호 협력, 동아리 활동 지원 및 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연구,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협력체계 구축, 학생들의 진로교육인성교육상담활동을 위한 초청강의 등 인력풀제 운영, 대학시설 사용 및 첨단장비 활용 체험학습을 위한 교육활동 지원체제 구축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맹수 총장은 지방의 교육생태계를 책임지고 있는 지역 고교와 대학이 긴밀한 유대와 협력 관계를 위해 만난 이 자리가 지방의 교육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고 희망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이 대학 동문과 함께 지역 교육 발전을 고민하고 대학의 변화 된 모습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고교와 대학 간 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전북 고등학생들의 지역대학 진학 활성화를 위한 대학과 고교의 노력에 관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내실 있는 고교 학점제 운영을 위한 고등학교와 대학 연계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운영 방법이 집중적으로 오갔으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공특강 및 전공 체험을 더욱더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학과체험으로 변경해 학생 진로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6 16:13

익산시, 코로나 방역 준수 안심식당 지정 나선다

익산시가 코로나19 방역 준수 안심식당을 지정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정책으로, 지정 업소에게는 개인 앞접시, 위생 국자 등 8종의 위생용품(업소당 224천원 상당)이 지원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는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안심식당 지정 업소를 모집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을 받기 위해서는 음식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씻기 시설 또는 손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방역 수칙 준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지정 우선순위는 1순위 중앙시장 침수 피해 업소, 2순위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및 모범음식점, 3순위 대물림 맛집 및 향토음식점, 4순위 선착순 접수자이다. 시는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및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최종 83개소를 지정할 예정인데 지정 업소에 대해서는 온라인 포털(네이버, 다음)과 T맵, 카카오맵 등을 통해 해당 업소가 안심식당임을 안내하고 홍보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박미숙 위생과장은 이번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외식업 경기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재난관리기금 등의 예산으로 안심식당 79개소를 지정해 위생용품을 지원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8.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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