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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제약㈜, 익산 제3산단 확장 이전 투자

원광제약㈜이 익산 제3산단으로 확장이전한다. 익산시는 5일 시청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시의회 조규대 의장, 원광제약㈜ 오성배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원광제약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26,548㎡ 부지에 140여억원을 투자하고 60여명의 근로자 고용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제약은 1934년 원광대학교에서 보화당 약업사를 모태로 설립한 이후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80년 전통의 제약종합메이커로서 생약계통의 액제, 환제 및 캅셀제 등 일반의약품, 기능성 식품 및 대체의학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1996년 우수 의약품 생산기준인 KGMP 공장 준공을 계기로 청정시설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보화 경옥고 등 40여 종의 의약품과 보화옥고, 효삼포르테 등 2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광대 의대와 한의대, 약품연구소 등과 기초 및 임상연구를 실시하여 산학연 협동연구개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기반을 둔 오랜 전통의 원광제약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3산단으로 확장 이전 투자를 결정해 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원광제약이 익산 경제의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5 15:28

환경부,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원인 ‘축소 발표’ 논란

환경부가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이 인근 비료공장의 원인이 인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축소하려 했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역학조사 기관의 소극적 입장을 설득해 관련성이 추정된다는 적극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는 환경부의 그동안 입장을 정면으로 뒤집는 주장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4일 장점마을 민관비상대책위는 지난달 23일 환경부가 주최한 한국역학회 자문 회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환경부가 집단 암 발병의 원인을 축소 발표하도록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해 진행한 장점마을 역학조사에서 연구진들은 마을 인근 비료공장 가동 이후 원인물질의 배출 사실을 확인하고, 원인물질의 환경 내 노출과 주민들에서 관련 질환의 발생 등이 명확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진들은 인과관계가 명확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지만 환경부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진이 제시한 결론을 소극적으로 해석하며 관련성이 추정된다는 정도의 결과를 내놨다. 명확하지 않은 결과로 인해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면서 한국역학회의 자문까지 받게 되면서 암 발병의 원인은 오히려 더욱 확실해졌다. 회의에 참석한 역학회 A교수는 역학조사 결과 인과관계를 부정하기가 더 어렵다. 이러한 결과를 보고도 인과관계를 있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외국의 여러 사례에서도 환경오염의 명확한 노출량 등 수량적 증거가 제시되기 어렵거나 불확실한 경우라도 피해자 입장에서 해석되어야 하는게 세계 공통의 원칙이고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도 이러한 경향을 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학회는 보고서 내용을 정밀 분석하면 인과관계에 대한 근거가 더 명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원광대 의대 오경재 예방관리센터장은 환경부의 소극적인 해석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집단 암 발병의 원인규명에 한층 더 다가갔다. 오 센터장은 공장 가동이 중지된 이후에도 오염물질이 대조 지역보다 높은 것은 가동 시점에서 더 심했을 의미한다며 암 발병의 원인물질이 환경 내 노출과 주민들에서 검출되었고, 관련 질환의 발생 등을 통해 명확히 제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인과관계가 명확한데도 왜 환경부는 역학조사 결과와 연구진이 제시한 결론보다 애써 의미를 두지 않거나 축소하려 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역학회와 의료진까지 연관성을 부정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환경부는 기존 입장을 번복,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결과로 수정하기로 했지만 소극적 해석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장점마을 민관비상대책위 손문선 위원은 환경부가 역학조사결과를 축소 발표했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며 주민들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보다 적극적인 진단과 대책마련에 환경부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04 17:40

"파산 위기 '참사랑 동물복지농장' 도와주세요"

파산 위기에 놓인 익산의 동물복지 농장인 참사랑 동물복지농장을 돕기 위한 동물단체와 동호인들의 집회가 익산시청 앞에서 개최됐다.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는 1일 오후 익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은 전염병 확산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예방적 살처분을 하고 있다며 멀쩡한 동물을 살처분하는 예방적 살처분의 재량권 남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익산시는 지금이라도 참사랑농장에 대한 살처분 명령을 취소하고, 참사랑농장을 범법자로 낙인찍는 탄압을 거두어야 한다며 익산에서 유일한 이 산란계 동물복지농장에 대한 책임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익산시 망성면에 자리잡은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은 지난 2017년 2월 직선거리 2.05km떨어진 곳에서 AI가 발생하자 예방적 살처분 명령을 받았다. 2015년부터 산란용 닭 50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던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은 멀쩡한 닭을 예방적 살처분하라는 명령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부했다. 동물복지 기준(1㎡당 9마리)보다 넓은 계사에 닭들을 방사하고 친환경 사료와 영양제 등을 먹여 친환경인증과 동물복지인증, 식품안전관리 인증(해썹)까지 받은 참사랑동물복지농장의 닭들은 어느 때보다 건강해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참사랑농장의 닭들은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 이후에도 조류독감 비감염 판정을 받았고, 이에 참사랑농장은 익산시의 근거 없는 살처분 명령 철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익산시는 참사랑농장만 해제할 경우 행정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잃게 될 수 있다는 판단아래 살처분 명령을 취소하지 않았고, 소송이 시작됐다. 1심 판결은 참사랑농장의 패소로 끝났다. 재판부는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더라도 AI는 사람조류차량 등을 통한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불복한 참사랑농장의 2심 소송이 진행되면서 그간의 손실금에 매달 쌓여가는 유지관리비용으로 파산에 직면해 있다. 카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시의 살처분 명령 취소와 함께 익산에서 유일한 동물복지농장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달라고 호소했고, 참사랑농장 유소윤 대표는 파산에 직면해 있는데 전과자까지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느냐. 살처분 명령을 취소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참사랑농장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1심 재판부에서 조정했던 것처럼 살처분 명령 철회도 할 수 있다. 다만 행정 취소는 재판부에서 결정해야 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행정처분을 취소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8.01 16:11

익산 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승인

노후 익산 국가산업단지가 재생사업지구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일 익산시에서 제안한 익산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지정(안)이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통과해 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생사업을 통해 도로환경개선, 주차장공원 등 부족한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토지효율성 제고 및 첨단산업 유치 등 산업구조를 개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의 변모를 의미한다. 익산국가산단은 1974년 준공 이후 섬유귀금속반도체 업종을 생산거점으로 지역 경제산업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애 왔으나 전통 주력산업 쇠퇴,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재생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 이었다. 하지만 익산 국가산단이 이번에 재생사업지구로 지정을 받음으로써 주차장 확충 및 공원조성, 스마트가로등 도입 등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에 나설수 있게 됐고, 환경유해업종의 단계전 이전, 공장 현대화, 정보통신산업 유치 등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의 변모도 꾀할수 있게 됐다. 오는 2021년까지 추진될 재생사업에 들어갈 사업비는 국비 105억원지방비 105억원 등 총 210억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노후화가 심각한 익산국가산단이 앞으로의 재생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단으로 변모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8.01 16:11

익산시의회 국외출장, '심사위 통과'해야 가능

익산시의회가 앞으로 해외연수를 가기 30일전까지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는 국외출장심사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해외연수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는 3분의2이상을 민간위원으로 하고, 출장의 타당성과 경비의 적정성도 꼼꼼히 따지도록 강화했다. 익산시의회 조남석 운영위원장은 31일 익산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을 전체적으로 모두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국외여행규칙에는 공무국외여행을 공무국외출장으로 명칭을 분명히 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무국외출장 30일 전까지 의무적으로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심사위원회는 민간위원을 3분2이상을 위촉하고,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에서 호선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출장의 제한사유를 규정했고, 귀국 후 심사위에 국외출장결과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출장의 필요성과 출장 대상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간의 타당성, 경비의 적정성도 심사하도록 했다. 특히 심사의 회의록은 익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번에 개정된 규칙에는 세부적인 내용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실제, 시의원들은 공무국외출장 30일 전까지 출장계획서를 작성해 심사위원회에 제출해야 하고, 심사위 의결사항은 3일 이내에 익산시의회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했다. 아울러 출장을 마친 시의원은 20일 이내에 공무 국외출장보고서를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하고 60일 이내에 심사위에 보고해야 한다. 시의회가 국외출장에 대한 규정을 강화하면서 해마다 반복되던 외유성 해외연수라는 비난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 위원장은 의원들의 국외출장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규칙을 대폭 개정했다며 개정된 규칙이 적용되면 한층 더 효율적인 연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31 14:34

익산시, 악취저감 시민 목소리 정책에 적극 수렴·반영

익산시가 하절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반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손문선 민간위원장 주재로 7월 민관협의회의를 열고 하절기 악취발생과 관련해 문제점을 짚어보는 등 악취 저감을 위해 민관이 한 목소리를 내는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민단체 등 시민들의 의견을 악취 정책에 적극 수렴반영하기 위한 열린행정으로 올들어 세번째 열린 민관협의회다. 앞서 시는 그간 개최된 민관협의회 및 간담회 등을 통해 실시간 악취모니터링시스템 구축,악취측정기 설치위치 선정, 익산악취24 시스템 홍보강화 및 활용 편리성 도모,악취방지 예산 증액,악취 원인규명을 위한 조사용역 실시,야간 악취전담인력 증원 등을 제안 받았다. 이에 시는 시민의견으로 주요 악취발생지역 10개소에 악취측정기를 설치했고, 악취감시시스템인 익산악취24구축을 통해 지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는 등 악취 정책 추진에 있어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 특히 도심지역에 분뇨악취로 인한 민원이 증가하자 익산 제12산단 및 주요지역 악취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용역비 5000만원을 1회 추경에 반영해 전문가와의 협의를 거쳐 8월 중 발주할 예정이고, 야간 악취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 악취전담인력 2명 이상 증원을 위해 2회 추경에 전문직공무원 채용을 위한 예산안을 제출한 상태이기도 하다. 이번 인건비가 확보되면 야간 악취전담공무원이 상근하게 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악취민원에 대응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시의 환경적 여건 상 악취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악취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31 14:34

익산시-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 체결

익산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가 장애인 고용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영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장은 31일 익산시청에서 장애인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장애인공단의 중증장애인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을 통해 익산시 중증장애인의 고용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족을 근로지원인 사업에 참여시켜 고용의 효율성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중증장애인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의 활성화는 물론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을 위해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협력에 나 서기로 약속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증장애인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다문화가족의 고용증진에 보다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증장애인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이란 핵심 업무수행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장애로 인해 부수적인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근로지원인의 도움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31 14:34

익산시, 동물복지 참사랑 농장 지원 나서

익산시가 동물복지를 실현하며 어려움에 처한 참사랑 농장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월 고병원성 AI발생 인근에 위치했던 참사랑 농장이 살처분 거부로 인해 소송을 이어오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참사랑 농장은 케이지 방식의 사육을 과감히 탈피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동물복지 농장을 실현하며 AI의 이상 징후가 전혀 발견되지 않아 예방적 살처분을 거부했다. 그러나 당국의 방침을 참사랑 농장만 예외로 적용할 수 없어 소송이 시작됐고 수년째 장기화되어가고 있다. 소송이 끝날 때까지 5000여마리의 닭을 처분할 수 없게 되면서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방역과정에서 이동 제한된 식용란 9만여개의 보상금을 전라북도에 수차례 건의해 일부 지급받을 수 있도록 했고, 올해 농가에서 요청한 농가사료직거래 활성화자금 1억 2000만 원도 농가가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또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사업과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참사랑농장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며,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당시 상황 및 규정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행정적 조치였던 살처분 명령의 취소 소송과는 별개로 앞으로도 참사랑 농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30 18:56

자매도시 미국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 익산시 방문

익산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이 30일 익산시를 방문했다. 익산시와 시의회는 이날 컬버시 교류단 11명과 익산시 홈스테이 참가 학생 및 학부모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과 시의회에서 각각 청소년 교류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컬버시 대표자와 학생의 소감 발표, 익산시 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그동안 쌓아온 양 도시 간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환영식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와 미국 컬버시는 1983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작년 제99회 전국체전 때도 익산을 방문해준 컬버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이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양 도시가 30년 이상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컬버시와 친구들에게 익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날부터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각자의 파트너 집에서 10박11일 일정의 홈스테이에 나서게 된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번 익산 방문 기간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둘러보고 전통악기 및 다도 체험, 함라 한옥마을에서의 1박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에 나설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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