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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20억원대 보조금 사업자 선정 특혜 '논란'

익산시의회가 그간 수차례에 걸쳐 정부 보조금을 받아온 익산의 한 농업회사 법인이 올해 또다시 20억원대 정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자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익산시는 공정한 공모절차를 거쳐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특혜의혹에 따른 철저한 검증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날로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은 몇년에 걸쳐 정부보조금을 수차례 받아왔던 한 농업회사 법인이 올해에도 23억원 규모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됐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이 농업법인은 올해 익산시가 공모한 RICE 가공 산업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3억원 규모로 국비 10억원과 시도비 4억원 등이 지원되는 이른바 떡 가공 사업이다. 시는 1차 공모에서 사업자 선정기준을 3년 이상인 법인이나 기업으로 한정했으나 해당 회사만 단독 응모하자 재 공모를 실시했다. 2차 공모부터 1년 이상으로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하지만 4차 입찰까지 해당 회사만의 단독응모가 계속되면서 적격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이 회사는 3년이 되지 않았고 이 사실을 알고 1년으로 낮춘 것 같다면서 이 회사가 부도난 다른 회사를 인수해 3년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는 줄로 알고 공고를 냈다가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시의회 최종오 의원은 여러 가지 잡음이 들린다. 해당 부서에서 잘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고, 소병홍 의원은 공정성 시비가 있다며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문제의 회사는 지난 2009년 특화품목 육성사업으로 6억원, 2011년 밭작물 브랜드 지원산업 8억원, 2015년 기능성 쌀 개발상품 지원사업 2억1000만원, 2017년 수출 농식품 포장재 지원 250만원과 같은 해 라이스랩 지원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해 2억원, 2018년에도 같은 형태의 컨소시엄에 참여해 2억원 등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쌀 생산량이 전국 4위에 해당하는 익산시는 쌀 활용방안을 위해 자체 발굴한 사업에 대한 공정한 절차를 밟았고, 특혜의혹은 있을 수 없다면서 자격 기준 완화는 농림부 지침에 따른 것이며 자격을 갖춘 업체가 10곳이 넘지만 한 곳만 응모해 선정됐다고 해명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8 15:18

집단 암 익산 장점마을에 친환경 어린이공원 추진

익산시가 함라면 장점마을의 집단 암을 유발한 비료공장을 매입해 친환경 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오염원을 완전히 제거하고 어린이공원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염 지역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불신도 말끔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5일 익산시는 장점마을의 집단 암을 유발한 곳으로 지목된 비료공장을 매입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의 친환경 어린이공원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원 조성에 앞서 오염물질을 완전히 정화하고, 환경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회 추경에 폐기물 처리비 1억8000만원을 편성했고, 환경부 주민건강영향조사가 마무리되면 사후관리 용역을 통해 주변 환경오염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또한 원활한 공원조성을 위해 정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연구 대상지 공모 사업에 응모해 국도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지자체 소유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문화재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연구비 2억이 지원된다. 시는 공원 조성을 위해 마을 대표와 사전에 이야기를 나누었고, 공모가 선정되면 이후 구체적인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집단 암으로 아픔을 겪는 장점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활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오염원을 회복시키는 데에 그치지 않고, 익산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환원시키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5 17:03

익산 신성장 홀로그램산업, 정부 규제자유특구 탈락

이춘석 의원이 익산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 사업이 정부의 규제자유특구 지정에서 탈락했다. 홀로그램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열악한 인프라 확충과 기업유치를 이끌 규제자유특구에서 탈락하면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말 재심의에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기 위해 정부 방침에 맞춘 철저한 준비가 요구된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강원(디지털헬스케어)을 비롯해 △대구(스마트웰니스) △부산(블록체인) △세종(자율주행) △전남(e모빌리티) △충북(스마트 안전제어) △경북(차세대 배터리리 사이클링) 등 전국 7곳의 규제특구를 지정했다. 전북이 신청한 홀로그램 규제자유특구는 탈락했다. 규제특구로 지정된 7곳은 앞으로 58건의 규제에서 자유로워진다. 규제가 풀리면 특구로 지정된 지역은 매출 7000억원, 고용유발 3500명의 효과가 예상되며 약 400개 기업유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됐다. 아울러 특구에선 규제없이 신기술 개발과 시험이 가능해지고 기술개발을 위한 국비 지원도 받을 수 있어 기업유치의 경쟁력을 가진다. 익산시가 홀로그램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규제특구에서 탈락하면서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기업유치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특히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817억원이 투입되는 홀로그램산업 추진 자체도 실증사업 312억원을 제외하고 대부분 전국 공모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익산이 홀로그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이춘석 의원이 핵심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산업은 익산시가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지원센터를 유치한 것에 그치면서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해선 수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우선 정부는 연말쯤 규제자유특구 2차 모집에 나설 계획에 맞춰 재도전을 통한 특구지정에 정치적 행정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후 기술개발사업을 익산과 전북의 대학이나 기업들이 선점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야 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7개 규제특구에선 탈락했지만 연말 재도전을 통해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인프라 확충과 기업유치를 위해 반드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석 의원실 관계자는 홀로그램산업은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하반기 규제특구로 지정받으면 사업 추진에는 큰 문제는 없다면서 하반기에는 반드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5 15:14

정헌율 익산시장, 악취 원인 해소 ‘현장 행정 강화’

정헌율 익산시장이 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을 찾아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조속히 완료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근본적인 원인 해소를 위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24일 악취모니터링요원 10여 명과 함께 산단 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방문해 주요 악취발생 공정과 악취방지시설을 둘러보고 최종 배출구에서의 악취시료를 채취했다. 특히 정 시장은 이날의 행보를 통해 심야시간대 부송어양동 지역 화학약품 냄새의 주원인이 되었던 사업장의 폐수처리장을 찾아폐수처리시설 덮개 공사 및 악취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사업장 관계자에게 인근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개선공사를 조기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악취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링요원과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하절기 악취 감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익산악취24시스템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익산시는 현재 하절기 악취 집중관리 계획에 따라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특히 악취저감을 위해익산악취24시스템을 도입하고 악취 전문인력을 구성해 악취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 모색과 함께 24시간 단속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5월부터익산악취24시스템을 운영하며 실시간 악취 발생 상황을 감시하고 있는 가운데 7월 현재 140여건의 악취포집을 통해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위반한 사업장 6개소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리고 시설을 개선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5 15:14

익산국토청,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여름 휴가철 호남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18일간)를 하계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국도 정비와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등 운전자들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휴가철 여행객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남북 관내 일반국도 3,548km 및 공사가 진행 중인 35개 현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도로 파손 구간을 복구하는 한편 교통안전시설 등이 미비한 곳에 대한 정비도 마쳤으며, 호우 시 재해 취약시설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향후 폭염이나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도로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복구 시스템도 사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국도2호선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천사대교가 지난 4월 개통되어 신안군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익산국토청은 도로교통정보센터를 통해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국도 및 인근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스마트폰 무료 애플 통합교통정보)하고,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사고, 정체구간 등 교통정보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이번 휴가기간 중 호남지역 국도를 이용하다 불편이 있을 경우 전화 (ARS 1333)으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4 16:16

익산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폭염 피해 최소화를 통한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건강강생활지원센터와 남부권 노인종합복지회관 등을 잇달아 방문해 냉방시설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폭염대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민들에게 지난 5월 중순부터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빨라진 무더위로 인해 올 여름도 폭염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익산시 역시 시민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폭염대책 마련을 통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 취약계층의 무더위 극복을 위해 각 마을별 어르신과 독거노인, 신체허약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중점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는 등 전 공직자가 나서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이 이날 밝힌 폭염대책을 보면 우선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484곳이 지역 경로당과 보건진료소, 금융기관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고, 교통섬과 횡단보도에 설치된 온열환자 예방용 그늘막은 올해 51곳이 추가 설치돼 모두 141곳으로 확대설치됐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시내버스 정류장, 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형얼음이 비치되고, 주요 간선도로의 열섬효과 방지를 위해 살수차도 가동된다. 이밖에 폭염에 취약한 거동불편자, 홀몸노인 등에 대해서는 공무원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게 된다. 정 시장은 최근 장마와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특히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시민들의 폭염피해가 없도록 강도 높은 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4 15:59

2019 익산시민아카데미에서 ‘반지원정대’팀 대상 수상

익산시 귀금속단지 내 업체와 관계자들로 구성된 반지원정대팀이 지난 23일 시립모현도서관에서 열린 2019 익산시민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상상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구체적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발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며, 익산시 주최 희망연대 주관으로 올해에는 5개 팀 총 59명이 참여했다. 반지원정대팀은 귀금속단지의 주얼리예술촌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리남중 교사와 학생들로 구성된 흥 버스퀸(익산버스킹 활성화 제안)팀은 최우수상, 문화관광 관계자들이 주축이 된익산 사랑꾼(고백의 도시 익산 만들기 제안)팀은 우수상, 익산유행(찾아가는 익산역사문화 부모교육 제안),올리사랑(세대공감 올리사랑 봉사활동 제안)등 2개팀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10주년을 맞는 익산시민아카데미는 시민중심의 맞춤형 정책제작소이자 대한민국 대표 민관협력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제안한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될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시민이 참여해 만든 아이디어가 앞으로 익산시의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4 15:59

익산시, 민관 공동 ‘환경 으뜸도시’ 추진

익산시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단체 등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통한 환경 으뜸도시를 구축한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출범한 익산환경문제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주기로 한 공동대책위원회의 의견에 공감을 표한다며 산적해 있는 모든 환경문제에 대해 시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것은 물론 최우선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는 시는 수년전부터 지속되어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처리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낭산지역 지정폐기물 불법매립, 장점마을 비료공장 오염사고, 악취저감대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한다. 또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오명을 벗기 위해 시민과 환경단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는 장점마을과 같은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민원다발 사업장에 대해 오염도검사를 더욱 강화해 유관기관과 특별합동 지도점검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행정감시망을 벗어난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환경감시단 운영 조례를 제정, 365일 환경오염 감시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산적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준 시민단체들과 함께 쾌적한 익산만들기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시민, 시민단체,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환경으뜸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4 15:59

익산 환경문제 해결 범시민대책위 출범

익산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범시민공동대책위가 출범했다. 익산환경문제해결을 위한 범시민공동대책위는 23일 익산시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해물질과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는 시민이 없도록 깨끗한 환경, 시민의 힘으로 만들자며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범시민공동대책위에는 ㈔교육문화중심아이행복과 민중당 익산지역위, 익산시농민회, 익산시민연대, 익산여성의전화, 익산참여연대, 익산평통사, 익산환경운동연합, 전교조익산지회, 정의당 익산지역위, 좋은정치시민넷, 희망연대 등 익산지역 20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익산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주권자인 시민이 나서야 할 때라며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각 방면에서 활동하는 익산의 시민사회단체와 뜻있는 인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익산시민환경권리선언을 마련하고, 익산시의 환경관련 정책과 환경관련 인허가, 주민피해 지원 등 법적 조치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시장 직속 시민환경위원회 설치와 익산시의 환경문제를 밝힐 환경백서 발간, 환경문제로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한 긴급구호 지원체계 마련, 익산시 공무원의 환경교육 의무화 등을 요구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장점마을 피해대책과 낭산 폐석산 불법 폐기물 전량 제거도 촉구했다. 범시민대책위는 익산 환경문제 해결을 통해 시민의 쾌적한 환경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3 15:14

무더위 날릴 도심 속 익산 피서지 '다채'

익산시가 도심 속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23일 폭염을 대비해 오는 8월18일까지 도심 내 체육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등시민공원(영등동), 배산체육공원(모현동), 수도산체육공원(동산동) 등에 각각 설치된 바닥분수 운영시간이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50분 운영 10분 휴식) 연장된다. 어린이 풀장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각 체육공원에서 본격 운영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어린이 풀장 운영 공원은 영등시민공원과 중앙, 수도산, 배산체육공원 등 모두 4곳이다. 시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자연 친화적인 이색 쉼터도 조성된다. 중앙체육공원에 다양한 관상용 호박과 꽃, 아열대 작물 등을 이용한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생태 터널이 설치돼 다음 달까지 무더위 그늘 쉼터와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된다. 야간에는 LED 조명 설치를 통해 음악분수대와 함께 시원한 야경이 선사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이 기획돼 있다. 중앙매일서동시장에선 오는 9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한다. 더위를 잊게 해 줄 야시장의 명물 귀신의 집공포체험과 함께 다양한 테마의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진행돼 모든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도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퓨전국악과 클래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상설공연이 이어진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더위를 잊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설개선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3 15:14

익산시, 무더위 날려줄 이색 쉼터 설치

익산시가 시민들의 더위를 날려줄 이색 쉼터를 조성했다. 익산 중앙체육공원에 관상용 호박과 꽃 등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인 생태터널이 설치됐다. 이번 사업은 전북농업기술원과 연계하여 오는 2023년 세계 잼버리대회장에 적용 가능한 덩굴식물 발굴을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는데 오는 8월 말까지 중앙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무더위 그늘 쉼터를 제공하면서 자연학습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태터널은 길이 60m로 총 3개 테마로 나뉘어 이야기와 볼거리가 있는 정원으로 꾸며졌다. 우선 터널 입구에 들어서면 동그란 모자모양의 베레모, 숟가락 모양의 이색 칼라 배 등 7종의 관상호박들이 화려한 빛깔을 뽐내는 호박터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4종의 신비한 아열대 작물과 3종의 덩굴성 화훼 등 이색적인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간에는 LED조명 설치를 통해 기존 음악분수대와 함께 환상적인 야경도 선사하게 된다. 시 기술보급과 이중보 과장은 꽃과 원예의 이색적인 터널 쉼터는 현대 도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올 여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홍보관을 설치해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2 15:21

익공노vs임형택, 익산시 환피아 발언 두고 ‘갈등 심화’

익산시 환경직 공무원을 환피아, 환경적폐로 몰아세운 임형택 익산시의원과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익공노)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임 의원은 재판에 유리한 정황을 보이기 위한 과장된 의정활동을 펴고 있다며 사죄와 사퇴를 촉구한 익공노의 주장이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법정 대응을 시사하는 등 법정공방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임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반협박으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재갈을 물리는 익공노의 책임을 묻겠다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한 법률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익공노는 신속하게 공개사과 및 정정보도 요청을 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선 지난 19일 익공노는 성명을 내고 환경직 공무원을 환피아, 환경적폐로 몰아세운 임형택 익산시의원의 사죄와 사퇴를 촉구했다. 익공노는 임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열심히 일하는 의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과장된 의정활동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전체 공무원의 진정서를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익공노는 불철주야 악취를 잡겠다고 밤낮없이 철야근무 하는 환경직 공무원을 통틀어 악피아라며 범죄 집단으로 매도를 시작했고, 카더라 통신을 인용해 아무런 근거도 없이 공무원이 리베이트를 받고 있다는 엉터리 주장으로 익산시를 발칵 뒤집었으나 리베이트 받는 직원을 한명도 가려내지 못했다고 임 의원을 비판했다. 익공노의 성명에 대해 임 의원은 동산동 지역은 현재 운영중인 시설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줄여나가도 부족한 마당에 오히려 대기오염 사업을 민간에 너무나 쉽게 허가했다며 이와 관련된 사람들은 환경적폐, 환피아라 생각하며 특혜라고 생각한 정도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환경피해, 건강피해, 재정피해에 대해 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발언이며 지적이다. 익공노의 지나친 과장과 허위사실은 반협박 수준에 가까운 압박이다면서 익공노의 성명서에 몇 가지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선거법 재판을 거론하는 등 심대한 명예훼손의 소지가 다분하다. 신속한 공개사와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익산시는 관련 내용에 대해 임 의원에게 충분히 설명했지만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하자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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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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