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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이 30일 익산시를 방문했다. 익산시와 시의회는 이날 컬버시 교류단 11명과 익산시 홈스테이 참가 학생 및 학부모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과 시의회에서 각각 청소년 교류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컬버시 대표자와 학생의 소감 발표, 익산시 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그동안 쌓아온 양 도시 간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환영식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와 미국 컬버시는 1983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작년 제99회 전국체전 때도 익산을 방문해준 컬버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이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양 도시가 30년 이상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컬버시와 친구들에게 익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날부터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각자의 파트너 집에서 10박11일 일정의 홈스테이에 나서게 된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번 익산 방문 기간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둘러보고 전통악기 및 다도 체험, 함라 한옥마을에서의 1박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에 나설 예정이다.
익산시 영등2동 기관단체협의회가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얼음생수 무료 제공에 나서 칭송이 자자하다. 예비군중대, 우체국, 농협중앙회, 대박영등상가번영회 등 5개 기관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등 4개 단체는 30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얼음생수를 제공하는 사랑의 얼음생수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얼음생수 무료 공급은 폭염이 주춤할 때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으로 총 6회에 걸쳐 모두 1,200병의 얼음생수가 제공될 계획이다. 박부례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께 얼음 생수를 제공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고 주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늘상 봉사하는 영등2동 기관단체협의회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러한 봉사정신이 사람중심의 영등2동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가 올해부터 4년 동안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의 역사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기반 조성부터 홍보 마케팅 활동 등 본격적인 연도별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교도소세트장과 문화예술의 거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교도소세트장은 또 다른 테마를 접목시킨 세트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산책로까지 연결시켜 젊은 세대들이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시킨다. 이미 도비를 포함한 8억원의 예산이 올해 편성됐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반조성 절차에 돌입한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보석박물관 일원에 보석광장과 보석숲, 야간경관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공룡테마공원을 정비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 도심에 위치한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올해 조성이 완료된 아트센터와 근대역사관, 청숲 등 3곳의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토요상설공연과 입주청년 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20년 만에 보수작업을 마치고 대중에게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유적을 중심으로 백제왕도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익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익산 국립박물관을 올해 안에 개관하고, 가상체험관이 설치되는 백제왕궁 역사관과 가상체험관, 미륵사지관광지 조성, 금마 고도지구 경관개선사업 등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까지 대부분의 기반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후부터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지역순환형 투어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광역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MICE 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객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투어에는 세계유산과 종교시설을 활용한 힐링여행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마이스산업을 접목시킨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 향상과 볼거리, 먹거리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익산이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관리를 위한 제3기 씽씽S라인 건강체조교실과 뱃살 쏙 운동교실 수강생을 8월 5일부터 7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 3회씩 모두 3개월 동안 운영되는데 운동처방사가 수강생별 기초체력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지도를 하고, 영양사의 영양지도, 혈압, 혈당, 총 콜레스테롤 등을 건강매니저가 측정관리한다. 또한 만성질환 위험인자를 가진 주민 및 만성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운동과 영양소 섭취를 습관화하는데 도움을 줄수 있도록 최적의 지도관리가 제공된다. 한명란 시 보건소장은 건강관리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과 편의제공 등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3곳울 선정했다. 여산면 유점마을, 금마면 옥동마을, 왕궁면 관동마을 등으로 이 곳 3개 마을에게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이 수여됐다. 시는 마을이장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소각 근절, 자체 산불감시활동, 산림 내 농업부산물 수거, 마을 안내방송, 산불예방홍보 등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산면 유점마을 이춘실 이장은 우리 마을은 천호산 서쪽에 자리 잡은 아늑한 마을로 그 산을 이용하고 있어 고마움을 잘 알고 있다며 그래서 항상 주민들과 함께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진 산림과장은 농촌지역의 산불예방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산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간직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30일 삼기면 죽청마을미륵산 권역센터에서 대판천(소하천)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사업 착공 2년여 만에 준공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5억2900만원, 시비 15억2800만원 등 총 사업비 30억5700만원이 투입돼 교량 5개소, 취입보 등 7개소, 제 방 1.25Km 등의 정비가 완료됐다. 특히 사업 방향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고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 보전을 통한 수질개선과 하천 주변에 대한 생태 공간 조성 등으로 추진되면서 사업 효과를 한층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대판천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미륵산 및 주변 경관 개선은 물론 하류 구간의 홍수처리 능력이 증대되어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까지 거두게 됐다. 뿐만 아니라 주민쉼터 및 파고라, 벤치 등의 설치를 통해 또 하나의 주민 휴식공간 탄생도 예고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 제공은 물론 미륵산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산업 및 지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게 됐다. 특히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여 홍수로부터 농지를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30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역량개발사업과 지원 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젊은 청년 창업농 61명을 선발해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영농정착 지원금으로 매월 80만원씩 최대 3240만원을 지원된다. 또한 후계농 자금은 농지구입과 시설설치 등 영농기반 조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 보유농지 장기임차(5~10년) 및 매입 사업에 청년 창업농을 1순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독립경영예정 창업농에게 필요한 실습교육도 지원한다. 실습교육은 연수생 1인당 월 40만원이다. 아울러 창업농이 농업법인에 인턴으로 취업할 경우 6개월간 월 보수의 50%이내에서 최대 100만원씩 지원된다. 특히 9월 초 임대농장이 완공되면 8월 중 농장임대 공고를 통해 청년농에게 최대 3년간 시중 임대료의 50%이내에서 임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재형 가족실습임대 농장 운영과 연계해 귀농 청년 입주자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을 상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가 의원들의 찬반여부를 제대로 묻지 않고 성명서를 냈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내용을 수정하는 등 내홍에 휩싸였다. 시의회에선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한 내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익산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임명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체육회 사무국장에 임명된 3선 시의원을 역임한 주유선 전 의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장애인체육회 왕경배 익산시족구협회장은 사전 내정설을 문제 삼아 철회를 촉구했다.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가 발표되자 이를 알지 못했던 의원의 항의가 시작됐고, 성명에 반대 입장을 내놨던 의원까지 적절치 못한 성명서라는 비판이 제기했다. 한 시의원은 성명서가 발표된 뒤에서야 내용을 접했다며 강력 항의했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상임위원장이 얘기했지만 성명서 발표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 시의회 일동으로 성명서가 발표됐다며 불쾌해했다. 시의회는 성명서 발표 직후 반발이 일자 익산시의회 일동에서 익산시의회로 발표자를 수정하는 촌극을 벌였다. 그러나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지만 최근 잇달아 발표된 익산시의회의 성명서 발표에 대한 내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시의회에 상정해 공표되는 결의안이나 건의안 등은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발표되는 것과 달리 성명서는 의장단 회의에서 결정되면서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시의장을 역임한 박종대 의원은 성명서는 어떤 기준이 없이 발표되기 때문에 전체 의원들의 의견처럼 공표된다며 다수의 의원들이 같은 생각을 가졌더라도 전체 의원의 의견처럼 발표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준이나 규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규대 의장은 사무국장 임명은 시장 고유의 권한이지만 의회는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서 전체 의원의 의견이 아니라는 항의가 있었지만 의장단 회의를 통해 다수가 찬성했기 때문에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9일 2019년 상반기 민원후견인 유공공무원과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민원후견인 유공공무원으로는 행정지원과 김민수 계장, 여성청소년과 최영숙 계장가 선정됐고,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으로는 도로과 정재덕 주무관, 상수도과 유재호 주무관, 복지정책과 최현경 주무관, 청소자원과 황유진 주무관, 녹색환경과 이슬비 주무관 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공무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포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행정에 대한 만족도는 민원처리 시간과 비례한다고 할 수 있는 만큼 민원인의 입장에서 신속한 민원처리는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절하게 응대하면서 빠르고 적극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 진작과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민원후견인 유공공무원과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익산지역 두석의 국회의원 유지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이춘석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 갑 지역의 인구가 여야 4당이 추진하는 국회의 패스트트랙 통과와 무관하게 국회의원 획정을 위한 인구 하한선에 미달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조배숙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 을선거구의 면지역 한곳을 익산 갑선거구로 옮겨 선거구를 유지하는 방안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역구 감소는 피할 수 없게 된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관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29만230명으로 한 달 전인 5월말 29만508명보다 278명이 줄었다. 익산시 인구 30만 명 선이 무너진 지난 2018년 1월 이후 월별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6125명, 올해 상반기에는 3832명이 감소해 1년 반 사이 1만 명에 육박하는 인구가 줄었다. 익산지역 인구는 조만간 29만 명도 무너질 전망이다. 가파른 인구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익산지역 2석의 국회의원 유지가 사실상 힘들어지고 있다. 여야 4당이 추진하는 패스트트랙이 통과되면 익산갑을 선거구 통폐합은 불가피해지고, 한국당의 반대로 패스트트랙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인구 하한선에 미달돼 선거구 유지가 힘들어 질 전망이다. 패스트트랙 지정안에는 국회의원 정수를 300석으로 고정하고 지역구 의석을 253석에서 225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47석에서 75석으로 늘리기 때문에 인구 하한선에 미달하는 익산(갑을)과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이 선거구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럴 경우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인구 상한선은 30만7120명, 하한선은 15만3560명이 된다. 한국당과 민주평화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패스트트랙이 통과되지 않아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되더라도 익산 갑은 인구 하한선에 미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대 총선의 인구 하한선은 13만6565명이었다. 그런데 익산 갑선거구의 6월말 인구는 13만6242명, 을선거구는 15만3988명으로 갑 선거구가 인구 하한선에 저촉된다. 현행 선거법에 따라 선거구 획정 기준일을 지난 1월 31일로 적용하지 않고 지난 20대 총선처럼 선거일 6개월 전 10월 31일을 산정기준일로 정하면 익산은 한 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 일각에선 만약에 대비해 익산 갑선거구의 부족한 인구를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을선거구와 조정을 거쳐 하한선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역 정치권 인사는 이춘석 의원의 갑 선거구는 패스트트랙 통과와 무관하게 유지가 힘들게 됐다면서 만약에 대비해 지역 선거구 조정 등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익산의 한 농업회사 법인의 정부보조금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다.(29일자 8면 보도) 정 시장은 29일 익산시 RICE 가공 산업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과정에 대한 특혜의혹에 대한 철저한 감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결과를 공개하라고 감사부서에 지시했다. 앞서 익산시의회는 수차례에 걸쳐 정부 보조금을 받아온 익산의 A농업회사 법인이 올해 또다시 23억원 규모의 정부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서 특혜의혹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총 사업비 23억원 규모로 국비 10억원과 시도비 4억원 등이 지원되는 이른바 떡 가공 사업의 1차 공모부터 4차 공모까지 단독 응모로 A법인이 최종 선정됐다면서 1차 공모 자격기준을 2차부터 대폭 낮춰 특혜를 줬다고 주장했다. 정 시장은 이 같은 의혹에 대한 감사 지시로 익산시 담당부서와 감사부서는 감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가 제기한 의혹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감사가 마무리되면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신체활동 습관 형성을 위한 몸매짱 어린이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4~6학년 중 신체활동이 부족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30일부터 8월16일까지 3주간에 걸쳐 주 3회씩 운영하는 이번 어린이 체력증진교실에서는 기초체력검사를 통한 맞춤형 운동지도, 올바른 성장을 돕는 자세교정,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비만과 허약체질의 어린이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구기운동 프로그램을 접목시킴으로써 아이들의 흥미를 더하고, 식사일기를 가정에서 매일 작성토록 함으로써 올바른 식습관 및 건강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대상별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여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역 종합관광안내소가 새롭게 단장됐다. 새 단장한 종합관광안내소는 산뜻한 디자인의 원형 안내데스크로 역 대합실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익산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이 곳 안내소에는 익산시 관광통역안내원이 상주하고 있어 시 관광지와 맛집, 숙박, 교통 등의 관광 안내 도움을 주고 있으며, 코레일 안내원은 철도이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훈 문화관광산업과장은 새 단장한 익산역 종합관광안내소는 익산시와 코레일의 협력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관광객과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은 호남의 관문역으로 일일 평균 이용객은 12,000여 명, 주말에는 1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관광객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익산역 앞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를 운행하고 있다.
익산시 중앙동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사각사각팀(대표 권순표)이 국토교통부와 LH 도시재생지원기구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시재생뉴딜 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각사각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1000만원을 확보,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오토마타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시제품 개발에 나서게 된다. 권순표 대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초기 사업비가 많이 소요되는 시제품 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며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의 예술가공예가 및 주민들이 함께하는 사업화 프로그램 발굴전시를 통한 지역 관광자원화에도 연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마타란 여러 가지 기계장치들로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일컫는 말로 주로 원목을 활용한 공예 교육의 하나로서 교구의 단가가 높았으나 이번 시제품 개발을 통해 레이저 장비 등을 활용하면 그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축산악취저감의 효율적인 방향 모색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시장은 29일 낭산면에 위치한 대영농장(대표 이병곤)을 방문해 축산악취저감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농장주를 격려했다. 대영농장은 양돈 3,200두 규모로 액비저장조 1,600톤, 액비순환시설 1,000톤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농장은 양돈장에서 배출되는 분뇨와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익산에서 최초로 사육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리 분뇨를 미생물 처리로 발효액비화 한 후, 그 액비를 돈사 내부로 유입하여 연속 순환함으로써 돈사악취를 저감하는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수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농장에 맞는 액비순환시스템을 연구하여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저감 해결을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영농장 이 대표는 액비순환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가동된 후에는 돈사 내 악취감소로 인해 사료요구율 저감 및 출하일수 단축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되었고 약품비용, 분뇨처리비용 감소 등 경영비가 대폭 절감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에 대영농장처럼 가축분뇨처리와 악취 저감에 노력하는 농가에게는 앞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익산의 양돈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2019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들어가는 함열읍 상지원을 찾아 농장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해 상지원이 축산악취저감의 선도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가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업체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가축분뇨 무단방류로 인한 수질오염 예방 및 시설관리기준 미흡 등 악취발생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영업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특히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야간과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 단속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고의상습적 위반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 대처하고 축산관련 보조사업에서도 제외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은 관리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의 불법행위로 인하여 축산업계 전체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강력한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31건의 농가 및 업체를 무허가, 관리기준 위반, 공공수역 오염 등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2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방문간호사를 비롯한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 직원 53명은 65세 이상의 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8,200가구를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전담인력들은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교육하고 무더위쉼터의 위치와 이용안내 등 폭염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이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건강관리 및 교육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제27기 익산시 자치여성대학 수료식이 지난 26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 이상순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지역여성인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익산여성, 미래를 품다!란 주제로 지난 4월19일부터 15주 동안 매주 금요일에 진행됐다. 특히 여성리더 역량강화를 비롯해 미술과 인문학,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 행복한 금융전문가, 여성 정치에 도전하다, 익산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철웅 부시장은 오늘 자치여성대학 수료가 여성들의 능력을 더욱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리더들이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자치여성대학은 그동안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1,200여 명의 여성 지도자를 배출해 여성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내 여성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여성들의 권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지역 400여 수퍼마켓들도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익산수퍼마켓사업협동조합(이사장 권진철)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맞서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자 익산지역 400여 수퍼마켓 회원들에게 일본제품 불매와 관련한 공지사항 문자를 발송하고 일본산 수입맥주 반품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일본산 수입맥주 전량 반품 기간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로 단 한 개라도 매장에 진열되는 일이 없도록 낱개 반품까지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현재 300여 회원 점포들이 참여했다. 아울러 협동조합은 이번 일본산 수입맥주 반품을 시작으로 향후 담배 등으로 품목 확대에 나설 계획이고, 동네수퍼에서 취급하고 있는 직수입 일본 수입산 제품에 대해서도 전량 회수에 나서는 등 목소리를 한층 높혀나갈 방침이다. 협동조합 권진철 이사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익산지역에서도 전방위로 확산될수 있도록 적극 팔을 걷어부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시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 참여자들이 90여 일의 봄철 농번기 사업을 마무리 하고 지난 26일 인천항을 통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앞서 시는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집안시와 MOU를 체결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시범적으로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상반기에는 12명의 근로자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는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간 시는 현장점검 및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농가와 중국 집안시 근로자 모두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평가돼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 및 외국인 근로자 참여를 위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사업 참여 농가인 웅포면 이웅의 씨는 말로만 듣던 중국 근로자들과 함께 일하게 됐는데 토마토 등 하우스 농사에 큰 힘이 되었다며 90일이라는 기간이 짧아 다소 아쉬운 만큼 내년에는 인원과 기간이 보다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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