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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미국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 익산시 방문

익산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이 30일 익산시를 방문했다. 익산시와 시의회는 이날 컬버시 교류단 11명과 익산시 홈스테이 참가 학생 및 학부모 1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과 시의회에서 각각 청소년 교류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컬버시 대표자와 학생의 소감 발표, 익산시 학생 및 학부모가 참가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그동안 쌓아온 양 도시 간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은 환영식 인사말을 통해 익산시와 미국 컬버시는 1983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작년 제99회 전국체전 때도 익산을 방문해준 컬버시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이 상호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 조규대 의장은 양 도시가 30년 이상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컬버시와 친구들에게 익산을 비롯한 한국의 역사,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날부터 익산에 거주하고 있는 각자의 파트너 집에서 10박11일 일정의 홈스테이에 나서게 된다. 컬버시 청소년 교류단은 이번 익산 방문 기간 동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 등을 둘러보고 전통악기 및 다도 체험, 함라 한옥마을에서의 1박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에 나설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30 16:25

익산시, 역사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조성 박차

익산시가 올해부터 4년 동안 역사가 살아 숨쉬는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의 역사를 중심으로 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기반 조성부터 홍보 마케팅 활동 등 본격적인 연도별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교도소세트장과 문화예술의 거리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교도소세트장은 또 다른 테마를 접목시킨 세트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산책로까지 연결시켜 젊은 세대들이 체험하며 머물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 시킨다. 이미 도비를 포함한 8억원의 예산이 올해 편성됐으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기반조성 절차에 돌입한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보석박물관 일원에 보석광장과 보석숲, 야간경관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공룡테마공원을 정비해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설치한다. 도심에 위치한 문화예술의 거리에는 올해 조성이 완료된 아트센터와 근대역사관, 청숲 등 3곳의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토요상설공연과 입주청년 프로그램 등 각종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20년 만에 보수작업을 마치고 대중에게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유적을 중심으로 백제왕도 위상을 확립하기 위한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익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익산 국립박물관을 올해 안에 개관하고, 가상체험관이 설치되는 백제왕궁 역사관과 가상체험관, 미륵사지관광지 조성, 금마 고도지구 경관개선사업 등도 적극 추진한다. 이와함께 시는 내년까지 대부분의 기반시설 구축을 마무리하고 이후부터 관광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지역순환형 투어를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광역시티투어 코스를 개발하고, MICE 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객 접근성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투어에는 세계유산과 종교시설을 활용한 힐링여행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마이스산업을 접목시킨 홍보활동도 강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의 도시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접근성 향상과 볼거리, 먹거리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며 2022년 익산 방문의 해를 기점으로 익산이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30 14:40

익산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강화

익산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정책을 강화한다. 30일 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역량개발사업과 지원 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젊은 청년 창업농 61명을 선발해 영농정착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검증과정을 거쳐 선발된 청년 창업농에게는 영농정착 지원금으로 매월 80만원씩 최대 3240만원을 지원된다. 또한 후계농 자금은 농지구입과 시설설치 등 영농기반 조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3억 원까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이와 함께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 보유농지 장기임차(5~10년) 및 매입 사업에 청년 창업농을 1순위로 지원할 방침이다. 독립경영예정 창업농에게 필요한 실습교육도 지원한다. 실습교육은 연수생 1인당 월 40만원이다. 아울러 창업농이 농업법인에 인턴으로 취업할 경우 6개월간 월 보수의 50%이내에서 최대 100만원씩 지원된다. 특히 9월 초 임대농장이 완공되면 8월 중 농장임대 공고를 통해 청년농에게 최대 3년간 시중 임대료의 50%이내에서 임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재형 가족실습임대 농장 운영과 연계해 귀농 청년 입주자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을 상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30 14:40

익산시의회, ‘의원도 모르는’ 성명서 발표 내홍

익산시의회가 의원들의 찬반여부를 제대로 묻지 않고 성명서를 냈다가 항의가 이어지자 내용을 수정하는 등 내홍에 휩싸였다. 시의회에선 성명서를 발표하기 위한 내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다. 익산시의회는 지난 29일 익산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임명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체육회 사무국장에 임명된 3선 시의원을 역임한 주유선 전 의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장애인체육회 왕경배 익산시족구협회장은 사전 내정설을 문제 삼아 철회를 촉구했다.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가 발표되자 이를 알지 못했던 의원의 항의가 시작됐고, 성명에 반대 입장을 내놨던 의원까지 적절치 못한 성명서라는 비판이 제기했다. 한 시의원은 성명서가 발표된 뒤에서야 내용을 접했다며 강력 항의했다고 말했다. 다른 의원은 상임위원장이 얘기했지만 성명서 발표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는데 시의회 일동으로 성명서가 발표됐다며 불쾌해했다. 시의회는 성명서 발표 직후 반발이 일자 익산시의회 일동에서 익산시의회로 발표자를 수정하는 촌극을 벌였다. 그러나 내용이 일부 수정되었지만 최근 잇달아 발표된 익산시의회의 성명서 발표에 대한 내부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시의회에 상정해 공표되는 결의안이나 건의안 등은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발표되는 것과 달리 성명서는 의장단 회의에서 결정되면서 의원 개개인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이다. 시의장을 역임한 박종대 의원은 성명서는 어떤 기준이 없이 발표되기 때문에 전체 의원들의 의견처럼 공표된다며 다수의 의원들이 같은 생각을 가졌더라도 전체 의원의 의견처럼 발표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기준이나 규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규대 의장은 사무국장 임명은 시장 고유의 권한이지만 의회는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면서 전체 의원의 의견이 아니라는 항의가 있었지만 의장단 회의를 통해 다수가 찬성했기 때문에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30 14:40

익산 이춘석 의원 지역구 사라지나

익산지역 두석의 국회의원 유지가 사실상 힘들어졌다. 이춘석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 갑 지역의 인구가 여야 4당이 추진하는 국회의 패스트트랙 통과와 무관하게 국회의원 획정을 위한 인구 하한선에 미달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 일각에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조배숙 의원의 지역구인 익산 을선거구의 면지역 한곳을 익산 갑선거구로 옮겨 선거구를 유지하는 방안의 계획을 수립하고 있지만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역구 감소는 피할 수 없게 된다. 29일 익산시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관내 주민등록상 인구는 29만230명으로 한 달 전인 5월말 29만508명보다 278명이 줄었다. 익산시 인구 30만 명 선이 무너진 지난 2018년 1월 이후 월별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6125명, 올해 상반기에는 3832명이 감소해 1년 반 사이 1만 명에 육박하는 인구가 줄었다. 익산지역 인구는 조만간 29만 명도 무너질 전망이다. 가파른 인구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년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익산지역 2석의 국회의원 유지가 사실상 힘들어지고 있다. 여야 4당이 추진하는 패스트트랙이 통과되면 익산갑을 선거구 통폐합은 불가피해지고, 한국당의 반대로 패스트트랙이 통과되지 않더라도 인구 하한선에 미달돼 선거구 유지가 힘들어 질 전망이다. 패스트트랙 지정안에는 국회의원 정수를 300석으로 고정하고 지역구 의석을 253석에서 225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를 47석에서 75석으로 늘리기 때문에 인구 하한선에 미달하는 익산(갑을)과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이 선거구를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이럴 경우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 인구 상한선은 30만7120명, 하한선은 15만3560명이 된다. 한국당과 민주평화당 일부 의원들의 반대로 패스트트랙이 통과되지 않아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되더라도 익산 갑은 인구 하한선에 미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대 총선의 인구 하한선은 13만6565명이었다. 그런데 익산 갑선거구의 6월말 인구는 13만6242명, 을선거구는 15만3988명으로 갑 선거구가 인구 하한선에 저촉된다. 현행 선거법에 따라 선거구 획정 기준일을 지난 1월 31일로 적용하지 않고 지난 20대 총선처럼 선거일 6개월 전 10월 31일을 산정기준일로 정하면 익산은 한 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 일각에선 만약에 대비해 익산 갑선거구의 부족한 인구를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을선거구와 조정을 거쳐 하한선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지역 정치권 인사는 이춘석 의원의 갑 선거구는 패스트트랙 통과와 무관하게 유지가 힘들게 됐다면서 만약에 대비해 지역 선거구 조정 등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29 16:42

정헌율 익산시장, 축산악취 저감 위해 분주한 행보

▲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축산악취저감의 효율적인 방향 모색을 위해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시장은 29일 낭산면에 위치한 대영농장(대표 이병곤)을 방문해 축산악취저감의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농장주를 격려했다. 대영농장은 양돈 3,200두 규모로 액비저장조 1,600톤, 액비순환시설 1,000톤의 가축분뇨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농장은 양돈장에서 배출되는 분뇨와 냄새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 익산에서 최초로 사육과정에서 발생되는 슬러리 분뇨를 미생물 처리로 발효액비화 한 후, 그 액비를 돈사 내부로 유입하여 연속 순환함으로써 돈사악취를 저감하는 액비순환시스템을 설치했다. 특히 수차례의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농장에 맞는 액비순환시스템을 연구하여 축산분뇨 처리와 악취저감 해결을 모두 잡은 성공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영농장 이 대표는 액비순환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가동된 후에는 돈사 내 악취감소로 인해 사료요구율 저감 및 출하일수 단축 등으로 생산성이 향상되었고 약품비용, 분뇨처리비용 감소 등 경영비가 대폭 절감됐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에 대영농장처럼 가축분뇨처리와 악취 저감에 노력하는 농가에게는 앞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익산의 양돈 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2019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을 통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에 들어가는 함열읍 상지원을 찾아 농장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행정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축사환경을 조성해 상지원이 축산악취저감의 선도지역으로 탈바꿈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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