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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기관 선정

익산시가 전북도에서 주관한 2019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선발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 시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세 징수실적과 세수 신장율 등 6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서 고른 고득점으로 우수기관 에 선정됐다. 그간 시는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공매, 명단공개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더불어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 등을 병행해 지방세수 1,178억원을 징수했다. 특히 한태우 징수계장을 중심으로 한 징수전담반 편성을 통해 익산경찰서와 고속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나들목에서 고질상습 차량에 대한 단속을 펼치는 한편 관외 추적봉인견인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자발적인 분할 납부를 유도하며 생계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는 등 납세자 중심의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게됐다. 시 징수과 한태우 담당은 이번 수상은 징수과 전 직원들이 체납액 일소를 위해 밤낮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고 달린 값진 구슬땀의 결과다며앞으로도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한 세수 증대 및 공평과세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발벗어 나 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8 15:17

익산시립도서관, 1박2일 청소년 독서캠프 개최

익산시립도서관이 모현도서관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도서관에서 1박 2일, 청소년 독서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독서캠프는 도서관에서의 하룻밤이라는 색다른 독서경험을 통해 책 읽기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올해 한권의 책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된 이름을 훔친 소년과 청소년들의 감성을 잘 표현한 이장근 시인의파울볼은 없다 등 2권의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저녁에는 이장근 작가를 초청해 참가학생들과의 작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5개 모둠으로 나눠 각 모둠별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하에 함께 읽은 도서 2권에 대한 역할극, 시 쓰기 등 독후활동 및 발표, 독서골든벨이 펼쳐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의 1박2일간 다채로운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부여하고, 도서관에서의 많은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질 예정이다. 진행되며 이를 토대로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다양한 독서활동을 체험하고 또래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8 15:17

익산시,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특혜 의혹' 검찰에 수사 의뢰

익산시가 임형택 시의원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하수슬러지 특혜 의혹을 종식시키기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결과를 통해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점이 밝혀지면 임 의원의 정치적 타격, 반면 행정적 문제가 발견되면 행정 신뢰도 추락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익산시는 하수슬러지 건조시설 허가과정에 대한 특혜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이를 종식시키기 위해 지난 17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서 임형택 의원에게 인허가 과정에 대해 문제가 없음을 충분히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특혜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공무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행정 신뢰도까지 추락하고 있어 이를 바로잡기 위해 수사를 의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은 관련 규정과 절차, 주민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신공법을 도입하는 방안으로 허가됐다. 특히 악취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동산동 주민들은 악취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오히려 해당 시설 설치를 반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임형택 의원은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며 지속적인 의혹을 제기해 왔다. 임 의원은 업체가 인허가를 받고, 악취배출탑을 낮춘 뒤 회사를 매각했다며 익산시가 특혜를 줬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이런 과정에 관여한 공무원들은 환경마피아, 환경적폐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임 의원의 주장에 입각해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허가 과정을 철저히 조사했다. 조사결과 ㈜평안엔비텍이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 정서와 전문기관 자문, 타 지역 하수슬러지 반입을 원천 봉쇄, 악취 저감장치 설치 등의 조건으로 허가했고, 이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악취배출탑을 제거할 수 있도록 허가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높이 제한 규정이 없고 허가 또는 신고대상이 아닌 사업주 재량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일방적인 해석으로 시민들이 오해하거나 소신을 가지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하고 있는 공무원의 사기저하, 지역 이미지 실추, 행정의 신뢰도 추락 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근거 없는 의혹제기는 앞으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8 15:17

익산 여산 양파 가격폭락 ‘최저가보장제’ 촉구

(사)익산시농업회의소(회장 김선태)가 가격이 폭락한 양파 피해 대책의 일환으로 최저가보장제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익산시농업회의소는 17일 여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농가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폭락한 양파가격으로 농가들이 파산 직전에 있다며 농자재 값, 농약 값은 양파 가격폭락으로 갚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들에 따르면 양파 20kg 생산비는 7480원에 달하지만 거래 가격은 4500원으로 반토막 났다. 막대한 손실을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생활고와 썩을 것을 우려해 매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들은 양파농가들이 이미 봄부터 초과생산이 우려된다며 농림부에 수차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며 그렇지만 소극적 대책, 책임회피성으로 일관해 가격폭락 사태가 벌어졌다고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수입보장보험 등의 실질적 효과를 거둘 대책 마련을 제안했다. 수입보장보험은 수입이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면 차액의 일부를 보전해주는 일종의 최저가보장제도다. 정부는 수입보장보험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179억2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왔지만 지난해엔 예산이 51억4900만 원으로 대폭 삭감됐다.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양파, 마늘의 경우 각각 500~700농가 정도만 가입하고 조기에 예산이 소진돼 가입하려는 대다수 농가가 가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수입보장보험을 시범사업이 아닌 본 사업으로 전환해 확대 시행해야 한다며 가격폭락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구제하기 위해 전라북도 최저가격보장제가 있으나 계약재배를 하지 않은 농가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경영체 등록 농가 대상으로 확대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양파 주산지 가운데 하나인 익산시 여산면에는 125농가가 152ha에서 8816t의 생산 피해를 입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7 17:52

익산·완주보건소, 구강보건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와 완주보건소(소장 심해경)가 17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 AW컨벤션 센터에서 열린2018년도 구강보건사업 세부시행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익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노인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어르신들의 주요 구강건강문제인 저작불편호소율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비롯해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 노인스켈링, 노인틀니사업 등을 운영한 점과 면동 경로당에 점심식사 후 칫솔질을 할 수 있는 환경 등을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시는 지난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 결과 저작불편호소율(65세이상)이 전체 35.6%로 전년도에 비해 9.2% 감소하는 등 전북평균 42.5% 보다 6.9% 포인트 낮았고,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도 전체 59.3%로 지난해 58.2% 대비 소폭 증가했다. 또 시민들의 구강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장애인 및 취약계층 치과진료를 비롯해 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한 초등학교 치아홈메우기, 태중에 있는 아이와 엄마를 위한 치아튼튼 관리법, 잇몸 지키기 스켈링 등 맞춤형 생애주기별 구강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완주군은 생애주기별 대상자의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 사업추진과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향상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타 지역과 다른 전문가 맞춤형 치주관리 프로그램인 으뜸완주 잇몸 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호평을 받았다. 완주군은 또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인식개선 및 구강 건강증진 환경 조성,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구강건강을 증진했다. /엄철호 기자, 김재호 기자

  • 익산
  • 전북일보
  • 2019.07.17 17:52

전북을 두루 여행할수 있는 KTX-시티투어버스 연계 여행상품 출시

코레일 전북본부(김광모 본부장)가 KTX를 포함한 열차와 전라북도 광역시티투어버스를 연계한 철도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이번 철도여행상품은 매주 목금토일요일마다 3대의 광역시티투어버스가 전주, 군산, 고창, 부안의 4개 지역을 6개 관광코스로 나누어 운행하게 되며, 해당 요일 오전 9시30분 전주역 앞 첫 마중 길에서 출발해 전주군산, 전주부안, 전주고창 지역을 왕복 운행한다. 코스별로 보면 1코스는 전주군산 선유도코스로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군산 선유도와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이며, 2코스는 전주군산 철길마을, 근대역사박물관 코스로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시간여행마을 지역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여행할 수 있도록 운행된다. 3코스와 4코스는 전주고창 코스로 선운사와 고인돌박물관, 고창읍성, 전주 덕진공원, 전주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을 둘러볼 수 있고, 5코스와 6코스는 전주부안 코스로 격포채석강, 내소사, 청자박물관, 전주한옥마을, 팔복 예술공장 등을 찾아보는 코스이다. 이 상품은 왕복열차 공석율에 따른 철도운임할인(10~60%)과 왕복차량비, 해설사가 포함되어 있으며, 유료 관광지 입장료, 식사비 등은 개별부담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품의 특성상 출발가능 여부는 출발일 3일전에 확정이 되며, 기예약자에 한해 문자로 개별통보 될 예정이다. 특히, 7~8월 여름휴가 기간동안 점심식사쿠폰(6,000원)을 제공하여 지정된 음식점에서 6,000원상당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6,000원을 초과하는 메뉴의 추가금액은 개별적으로 부담하여 이용할 수 있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이번 열차여행상품이 지역의 접근성과 편리성, 안정성, 경제성 등 관광연계성을 높여 전북지역 관광과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차와 연계한 시티투어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개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코레일톡을 통해 조회 및 구입을 할수 있으며, 오프라인으로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동양해외관광(063-841-4788) 또는 익산역 여행센터(063-850-2338)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7 17:52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여름방학 특강 진행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영유아들이 보다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다채로운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유아를 위한 특강프로그램은 아동요리와 팥빙수 그릇만들기, 방송댄스, 얼음퍼포먼스,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동시에 무료로 진행된다. 부모 프로그램은 용돈봉투 만들기와 방송댄스, 홈케어 피부관리 방법, 피크닉도시락 만들기, 아로마 롤스틱 만들기 등이다. 덧붙여,이번 부모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육아가 즐겁고, 아이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부모님들은 자기개발의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이 더 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하는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7 17:52

익산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큰 호응

익산시가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수돗물이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여부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해주는 수도꼭지 수질검사와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수도꼭지 수질검사는 수돗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시민들이 전화 신청하면 각 가정을 찾아가 직접 채수해 일반세균 등 1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유선 또는 인터넷 신청 접수를 받아 철 등 5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해주는 제도로 올들어 현재까지 86건의 민원이 처리됐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의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월 일반세균 등 59개 항목과 감시항목인 지오즈민 등 2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도꼭지 42곳(일반세균 등 4개 항목)을 실시한 결과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본부(고산정수장)에서 생산해 익산시에 공급받고 있는 수돗물(광역)도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 것으로 확인됐다. 이범용 상수도과장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수도꼭지와 안심확인제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한 몫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돗물 수질에 이상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물사랑 홈페이지(http://www.ilovewater.or.kr)나 상수도과(859-4344)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7 17:52

익산시, 지역 대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첫 발'

익산지역 대학생 277명이 익산 소재 147개 사업장 배치 근무를 통해 적극적인 진로탐색 모색에 들어갔다. 익산시는 16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대학생을 비롯해 사업장 관계자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진행방향,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는 사전교육을 갖고 본격적인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진로체험형 일자리사업은 익산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알려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취업 진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익산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4억6400만원(도비 30%, 시비 70%)을 전격 투입하게 되는데 사업 참여자로 선발된 청년 277명은 익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익산 소재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로 이날부터 오는 8월12일까지 4주간에 걸쳐 익산에 위치한 주요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사회적기업, 영농조합법인, 사회복지시설 등 모두 147개 사업장 배치 근무를 통해 진로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아울러 이들은 주 5일 근무를 통해 시간당 최저시급 8350원의 생활임금도 지급받는다. 시 기획예산과 김강희 담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12~28일까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536명이 지원했고, 추첨을 통해 최종적으로 277명을 선발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6 15:27

전북농기원,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 수립

전북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이 도내에 적합한 아열대 작물 보급확산을 통해 신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최근의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고자 이번에 수립한 전북 아열대 작물 확산 마스터플랜은 아열대 채소 및 과일 56종에 대한 연구개발, 아열대 작물 조기정착을 위한 시범사업 확산, 소비확대를 위한 Festivel 개최, 아열대 Zone 랜드마크 조성, 전북 토탈관광과 연계한 아열대 작물 루트 운영 등을 주요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도농업기술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개발사업으로 아열대 채소과수 56종에 대해 온도 권역별로 적응성을 검토하고 재배기술을 확립하는 등 지역에 적합한 작목을 집중 선정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인공 바닐라향의 경우 알레르기 유발 부작용의 문제로 인해 천연 바닐라향의 수요가 급증됨에 따라 바닐라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패션프루트(백향과)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유기농 과일의 물량 부족 현실을 대비하는 등 전북만의 차별화된 아열대 작물 특화단지를 조성함으로써 농가소득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열대 작물의 확산 보급을 위해 현재 4개 시군에 운영중인 시범사업을 10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2020년부터 매년 아열대 작물 Festivel을 개최하여 미래 먹거리를 선도하는 등 소비확대와 판로개척에도 보다 힘쓰기로 했다. 덧붙여, 도내에 아열대 Zone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아열대 작물 현장교육과 도시민 관람의 장으로 활용하고, 더 나아가 체류형 종합단지인 아열대 벨트를 온도 권역별로 조성한 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아열대 루트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농업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농업기술원 김학주 원장은 새로운 아열대 소득작물의 연구개발과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하고, ICT 등 신기술과 6차산업을 접목한 융복합산업 활성화로 아열대 작물의 소비확대를 유도해 나가는 등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45년간 기온이 0.63℃ 올라 전국에서 5번째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폭염과 집중호우 등으로인한 농작물의 피해면적은 3,270ha로 갈수록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 됨에 따라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6 15:27

익산 남성고 총동창회, 이사회에 일반고 전환 촉구

익산 남성고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에 이어 총동창회(회장 정운천)도 위기의 남성고를 위해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총동창회는 특히 자사고 유지에 확고한 입장을 가진 이사장의 입장전환을 촉구했다. 남성고 정운천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에게 보낸 소식지를 통해 현재 위기 상황에 놓인 상황을 설명하며 이사장께서 자사고 유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계시다며 모교의 명운이 놓인 현실을 직시한 구성원과 학부모까지 일반고 전환을 강력하게 건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자사고 죽이기정책에 맞서 자사고 유지를 하겠다는 강한 의지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 와 있다며 불가피한 현 상황을 고려해 총동창회는 이사회가 교직원과 학부모의 고심어린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여년의 자사고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간에 원활히 소통하는 교육방식으로 역량을 증진시켜왔다면서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변함없을 것이고 꿋꿋하게 명문사학의 위상을 지켜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남성고는 도내 중3 남학생이 3년간 1800명이나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상산고와 달리 도내 학생만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면서 지난 2018년 신입생 70명 미달, 지난해에는 110명이 미달됐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희망조사에서는 170명이 미달될 것으로 예상돼 정원의 절반이 줄어들 위기에 놓였다. 이렇게 되면 현재 10학급을 5학급으로 감축해야 하고, 이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사기저하와 수험료 대폭 인상이 불가피해진다. 정 회장은 과거 평준화 시절에도 탁월한 교육력으로 지방 명문사학의 위상을 지켜왔다며 일반고 전환의 결단을 포함해 바람직한 모교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남성고는 학부모 총회를 통해 일반고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고, 학교운영위도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학교측에 전달한 상태다. 한편, 남성학원은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고 전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남성고 이사회는 아직까지 일반고 전환에 긍정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회에서 일반고 전환을 의결하면 도교육청에 승인을 신청, 내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해 학생을 모집하게 된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6 15:27

익산시 지역업체 보호 정책 ‘정착’

지역업체 생산 물품이나 지역 업체 계약을 기피하는 사례를 신고해 주세요 익산시가 지역업체 및 생산품 우선 계약구매를 기피하는 사례를 신고해 달라며 홍보에 나섰지만 두 달 동안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업체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한 정책이 안착되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특히 익산시청 각 부서는 물품이나 계약 등을 진행하며 지역업체 해당여부를 우선 검토하는 분위기도 정착되어가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 업체 보호 등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계약이 이뤄지지 않는 사례를 감사담당관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접수는 실명으로 할 경우 불이익을 우려해 신고를 꺼릴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익명으로도 접수받고 있다. 지역업체 우선계약 위반 신고대상은 익산시 산하 전 부서에서 발주하는 공사(물품, 용역)에 대해 지역 업체에서 공급이 가능함에도 타 지역 업체를 이용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행태 등이다. 시는 홈페이지 지역제품 우선계약 위반 신고센터나 감사담담관에 방문신고하도록 했고, 각종 제보가 잇따랐지만 최근 두 달 동안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익산시 감사담당관은 실명으로만 받던 제보를 익명으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제보를 받고 있다면서 최근 두 달 동안은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고, 이제는 지역 업체 활성화 정책이 어느 정도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지역 업체 우선 계약구매를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정 시장의 호소에 이어 기피사례에 대한 제보까지 받기 시작하면서 지역 업체 우선 구매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지역제품 우선이용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익산시청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관공서와 지역의 민간 사업장들도 지역 업체 우선계약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6 15:27

임형택 익산시의원 "하수슬러지 특혜 의혹"...업체 측 '강력 반발'

익산시 음식물처리장을 운영하는 ㈜평안엔비텍이 익산시의회 임형택 의원의 특혜의혹을 정면 반박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기업이미지 훼손을 비롯해 막대한 경제적 손해를 입었다며 법정대응도 시사했다. 평안엔비텍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임 의원이 기자회견과 SNS를 통해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에 대한 허가가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심각한 사실오인에 불과하다며 이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된 것에 심대한 유감을 표하며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임 의원은 시정질문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익산시가 음식물처리업체에 96톤 처리용량의 하수슬러지 건조시설을 변경 허가했다며 업체는 허가를 받고 바로 매각해 막대한 이득을 취한 특혜중의 특혜라고 주장했다.(본보 6월20일자 9면) 이에 대해 평안엔비텍은 임 의원이 제기한 인허가 과정에서의 의문사항은 업무보고나 시정질문을 통해 의회 안에서 충분히 해소 할 수 있었다며 명확한 사실 확인 없이 대외적으로 공표했다는 점에서 의정활동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중한 입지와 인허가를 살펴 투자를 결정한 회사를 부도덕한 업체로 낙인을 찍었고 이로 인해 회사의 명예에 심대하게 실추는 물론 공신력을 최우선시하는 자치단체의 수주업무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토로했다. 평안엔비텍은 인허가업무 전반을 검토했지만 결코 불법적인 진행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임 의원은 구체적인 위법성도 제시하지 않고 합리적 의심이라는 표현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의 피해를 입혔고 회사측에 어떠한 의견과 반론조차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회사에 막대한 이미지 훼손과 경제적 손해를 끼치고 있다며 법정대응을 시사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15 15:18

익산시립도서관, 여름방학 독서교실·문화학교 운영

익산시립도서관(관장 김병재)은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여름방학 도서관 문화학교와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도서관 문화학교는 책을 통해 지혜의 숲으로,호그와트 마술교실,책과 떠나는 건축여행,어린이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22개 강좌로 구성됐다. 초등학생들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8월16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다가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처음 만나는 북트레일러강좌를 운영한다. 북트레일러(book trailer)란 새롭게 출간된 책을 소개하는 동영상이라는 뜻으로 수강생들이 모여 책을 선정하고 같이 읽어보며 동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거쳐 사고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좌는 8월6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화폐 속 인물을 주제로 독서와 토론, 다양한 독후활동을 병행한 수업으로 이뤄진다. 8월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운영되며 수강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익산시장상, 시립도서관장상 등을 수여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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