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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다문화 소통창구 시장 직속 설치

익산시가 다문화 가족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를 시장 직속 논의기구로 설치하는 등 다문화관련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특히 익산시는 국내 최대 다문화가족이 정착하고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전국 다문화 1등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시장 직속에 다문화 소통창구를 설치한다. 정헌율 시장은 지난 8일 오전 간부회의에서 다문화 가족의 의견수렴을 위한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면서 시장 직속으로 논의기구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는 익산시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가족이 살기 좋은 선진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익산시는 다문화가족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문화가족과 건강가정을 지원하는 이른바 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익산역 홍보관을 개조해 다문화이주민 플러스센터도 설치한다. 국내 적응이 어려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이 한 곳에서 고용상담과 체류관리, 통역, 상담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교류와 소통공간을 설치해 다문화 커뮤니티센터 공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다문화가족자녀직업교육, 다문화가족화합한마당 등 각종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는 익산시는 앞으로 다문화관련 정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며 직접 소통할 논의기구를 시장 직속에 설치해 다문화정책 발굴과 다문화 정책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9 15:21

익산 노후 국가산단, 젊은 청년산단으로 '재탄생'

익산 도심권의 노후 국가산단이 각종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스마트한 젊은 산단으로 재탄생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와 상업, 물류, 근린생활시설이 모인 복합 산업단지로 재편되면서 지역경제 성장 동력은 물론 청년 고용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9일 익산시는 도심권에 조성된 노후한 국가산업단지에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의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선정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약 4300억원 규모의 재생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노후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현대화하고 노후 상하수도 정비, 주차장 등 각종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단지 내 공원, 유휴공간에 복합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또한 도시형생활주택과 공동 직장 어린이집 건립 등을 통해 산업단지의 근로자 정주여건도 대폭 개선된다. 인공지능 로봇 등을 도입한 스마트 공장과 스마트 가로등주차 시스템 등도 도입돼 청년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최첨단 산업단지로 구축된다. 아울러 시는 지난 5월 정부의 환경개선펀드사업을 추진할 민간개발 사업자로 세진산업을 유치했으며, 사업 선정에 따라 세진산업 부지에 4층 규모의 물류시설과 지상 20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960억 원(국비 170억 원, 민자 790억 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정부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 제조업체들이 모여 있는 제2산단이 최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돼 물류시설 등 기업 간 공동활용시설이나 편의시설을 구축할 경우 국비를 지원받게 돼 근로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스마트한 산업단지로 재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침체된 산업단지가 청년들로 활력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9 15:21

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 제3기 김양배 회장 취임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 제3기 회장 위촉식 및 발대식이 지난 6일 갤러리아 웨딩홀에서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회 조규대 의장 및 시의원, 소상공인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익산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행사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및 권익보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 건의,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창업경영활동 등에 관한 정보 제공.구매 및 판로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향상 도모를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신임 김양배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연합회가 명실상부한 소상공인의 대변인이자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의 구심체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회장(정웅수김호영유태희임석형전종국), 감사(방경진이상봉), 이사(김은숙김상권이성도나광남오경균김경자최일만 김준철곽경아) 등의 새로운 임원진도 구성했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국내 경제7단체(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은행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중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법정 3단체 중 하나로써 소상공인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에 의해 지난 2014년 설립운영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6:39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피아 '논란'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본부장에 농식품부 퇴직관료가 내정되면서 농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그동안 농식품부 퇴직관료들의 거쳐 가는 자리로 인식되는 사업본부장은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지역인사가 필요하다는 지역여론을 무시한 것이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8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에 따르면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관리 및 기관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사업본부장(별급)에 대한 공모결과 농림축산식품부 퇴직관료가 사실상 내정됐다. 사업본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이사장과 함께 전체 사업을 이끄는 핵심 간부다. 농식품부와 전라북도, 익산시가 출자한 재단법인이라는 모호한 성격을 가진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격상되면서 사업본부장을 6개월 넘게 공석으로 비워뒀다. 공석인 사업본부장을 하루 빨리 공모를 통해 모집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지원센터는 재단법인에서 공공기관으로 격상되면서 임명절차가 까다로워졌다며 미뤄왔다. 이런 과정에서 농식품부 관료 출신이 내정될 것이란 비판이 제기되었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총괄하는 이사장과 달리 사업본부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인물이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확산됐었다. 그러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이런 눈총을 무시하듯 공모를 통해 지난달 면접과 채용검정위원회를 거쳐 농식품부 퇴직 관료출신을 최종 후보로 선발했다. 사업본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센터가 설립된 이후 농식품부 퇴직 관료가 모두 차지하게 됐다. 이로 인해 농식품부 퇴직 관료출신 임명을 위해 사업본부장 공모가 늦어졌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체 관계자는 지원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성장발전시킬 열정적인 인물이 발탁되길 바란다며 퇴직이후 2년의 임기만 채우고 떠날 간부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을 해나갈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공공기관 지정 등으로 채용이 늦어졌고, 채용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에 대한 심사가 끝났다며 공교롭게 농식품부 퇴직 관료가 임명되었다.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근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8 15:05

익산시, 지속가능한 농촌 만들기 발전전략 마련 돌입

익산시가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발전전략 마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인구 과소화와 고령화로 인해 마을기능이 점차 쇠퇴하고 쇠약해지는 농촌마을에 대한 실태분석을 통해 새로운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학술용역이 지난 5일 착수됐다. (재)전북연구원이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지역 농촌마을 과소화 현실에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술용역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용역에서 농촌마을의 한계화 실태를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농촌마을단위, 읍면단위, 농촌 전역에 맞는 맞춤혀 발전정책과 추진사업을 발굴하여 이를 실행하는 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용역 내용으로는 마을 기초공간DB 고도화, 익산시 농촌마을 한계화 실태분석 및 마을소멸취약성 분석 모형 개발, 마을 특성에 따른 한계마을 유형화, 한계마을 정책 기본구상 및 활성화 전략, 한계마을 유형별 사업계획 및 관리 방안 등으로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익산지역 농촌마을에 활력을 제고할수 있는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용역 착수가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정부 신발전 방향과 부합하는 용역결과물을 도출해 앞으로 진행될 행안부 시행 인구감소지역발전 통합지원 등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해 유형별 맞춤형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행정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익산시 농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최적의 전략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비 9500만원 투입의 이번 용역 과업은 내년 7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5:05

익산역 인근 관사마을, 주민주도형 ‘새뜰마을사업’으로 활기 되찾아

KTX 익산역 주변 관사마을에서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역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새뜰마을 사업이 90% 이상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공모사업의 일환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과 집수리, 소방도로 개설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야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는 지역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이끌어 갈수 있도록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마을문화놀이터, 건강백세교실, 마을누리사랑방, 마을창업공작소 등의 프로그램과 각종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주민역량강화사업에 있어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주민의 개개인의 역량 고취와 지속적으로 마을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주체를 조직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마을공동체 경제조직 사업모델 발굴 등 주민과 공동체가 중심이 돼 자립적인 도시재생 능력을 키우고, 스스로 마을을 유지관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것이 목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도심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낙후되었던 관사마을이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삶의 터전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8 15:05

'익산 제2산단 인근 주거단지 조성' 기업체들, 반발

익산 제2산업단지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이 추진되면서 기업인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혀 산업단지나 공단 주변 아파트 신축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송하진 전북도지사 주재로 익산시 팔봉동 한솔홈데코에서 진행된 지역경제 활력화 제고를 위한 현장간담회에서 익산지역 기업인들은 제2산업단지 인근에 공동주택이 추진되면서 기업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제2산업단지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250m 떨어진 부지 3만8000여㎡에 4층 규모 22개동 198세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 공동주택은 익산시의 경관심의를 통과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위해 전북도와 협의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 기업들은 공동주택이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설 경우 각종 민원을 비롯해 기업환경이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주변에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면서 주민들의 각종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임을 지적하며 공동주택 신축 반대 이유를 들었다. 익산 제2산단은 익산지역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1984년 330만㎡ 규모로 조성돼 자동차부품과 기계조립, 전기전자, 화학 업종 153곳이 입주해 있다. 한솔홈데코 권오원 익산공장장은 기업들이 환경기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법적 기준을 떠나 민원은 수시로 제기된다면서 공동주택 입주민들도 불편하고, 기업환경도 저해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추가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한솔홈데코로선 이런 부분이 어려울 수 있다면서 산단 입주기업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승인의 제고를 부탁한다고 간절히 호소했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에 충분히 공감하며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법률적인 부분이 있어서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입주자가 이 주택 주변 여건에 대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00%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심도 있는 심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공동주택이 건설되지 않도록 반대 입장을 적극 피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정헌율 시장은 주택 건립 신청은 법정사무로 시는 이를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해야 한다며 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있는 만큼 심의과정에서 기업들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익산시가 위원회에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7 15:11

익산 성당포구마을, 생생콘테스트 희망마을상 수상

익산시 성당포구마을이 전북도에서 주관한 제6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소득체험분야 희망마을상을 수상했다. 성당포구마을은 각 마을별 특색강점을 겨루는 일종의 이번 경연대회에서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성당포구의 좌도 농악팀 출전을 통해 호평을 받으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성당포구마을은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희망마을상을 수상함으로써 마을만들기 사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득체험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성당포구마을은 지난해 2만여명이 방문해 약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전국적인 명성이 자자한 체험휴양마을이다. 또한, 최근에는 슬로푸드 마을로 선정되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는데 마을사업 우수사례로 꼽히면서 벤치마킹을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익산시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가 성당포구마을이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컨설팅 지원에 나서 주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는것도 한 목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시 농촌활력과 홍세현 주무관은 주민들이 화합해 농촌마을을 지켜나가려는 모습에서 농촌마을의 미래와 희망이 발견되고 있다. 농촌활력을 위해 더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당포구마을은 2013년 성당포구금강체험관 개관 이후 2014년 농촌체험마을 평가에서 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 최고등급에 선정된 바 있고, 2016년에는 슬로푸드 마을 사업 선정과 농림부 지정트래킹하고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중 전라북도 코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7 15:11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사용하지 않는 국가 땅 공개입찰 통해 매각

사용하지 않는 도로변 국가 땅이 공개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매각된다. 4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도로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한 잔여지 가운데 현장조사 및 검증절차를 거쳐 사용하지 않는 토지 총 22필지(4,971.7㎡, 감정평가액 197백만원)를 공개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키로 결정한 땅은 공익사업에 편입된 토지의 자투리땅으로 토지보상 시 민원인 요구로 추가로 매입한 토지다. 대상 토지는 부안, 남원 등 전북지역 3필지(492.7㎡)와 무안, 해남 등 전남지역 19필지(4,479㎡)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인 온비드시스템(www.onbid.co.kr)에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를 등록하면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개입찰은 7월 초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낙찰자는 예정가격(감정평가 금액) 대비 최고가로 입찰한 자가 선정된다. 최고가 입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온비드시스템의 자동결정 방식으로 결정되며, 자세한 일정 및 입찰 유의사항은 온비드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국토청 김철흥 청장은 이번 국유지 매각은 행정 목적으로 활용 계획이 없는 국가 땅을 실제로 필요한 국민들에게 매각하여 국가 재정수입 증대는 물론 국유지의 효율적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올 하반기(10월 예정)에는 저렴하게 국가 땅을 이용하길 원하는 지역주민 수요 등을 반영하여 대부(임대) 중심의 공개입찰도 추진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4 15:11

익산시, 장마철 앞두고 왕궁축산단지 가축분뇨 무단방류 집중 단속

익산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왕궁축산단지에 대한 집중 점검단속에 나선다. 가축분뇨 무단방류로 인한 새만금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축사관리기준 미흡 등 악취발생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단이다. 아울러 시는 왕궁정착농원 3개 농장과 학호마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을 위해 2개조의 특별 지도점검반을 구성하는 등 예전과 다른 강력한 감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축분뇨 무단방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으로, 특히 가축분뇨 무단방류가 우려되는 야간과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에 집중적인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비밀 배출구를 통한 무단방류 등 고의상습적 위반 농가에 대해서는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 대처하고, 축산관련 보조사업에서도 제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축산농가가 관리 기준을 잘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 농가의 불법행위로 인해 왕궁 축산인 전체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만큼 철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반드시 근절 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배출구를 통해 상습적으로 가축분뇨를 방류(공공수역 유출)한 1농가, 축사주변 분뇨유출(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1농가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단행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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