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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선상 광역환승센터 건립되나

익산시가 익산역 선상에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코레일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역의 철로 위에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별도의 부지를 매입하지 않아 사업 추진의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최종 협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익산시는 익산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익산역 선상에 건립하는 방안까지 폭넓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익산역 서측의 6만6000㎡에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되면 익산역에서 내려 고속시외시내버스나 택시로 곧장 갈아 탈 수 있는 환승이 가능해 익산역의 가장 큰 단점인 접근성 향상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부지를 매입해 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하기까지 행정절차와 민간사업자 유치 등 많은 시간이 필요한 단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익산역 주차장이 비좁아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나 혁신도시 등지에서 익산역을 이용하는 접근성 문제까지 제기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익산시의회 김용균 의원은 익산역의 주차면은 1000면 이상 확보가 되어야 한다며 KTX선상역사와 연결되는 선상주차장을 비롯한 선상 활용방안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코레일과 익산역 철로 위에 복합환승시설을 건립하는 방안을 마련해 설득에 나섰다. 시는 선로위에 복합환승시설이 건립되면 부지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줄어들고 넓은 부지활용이 가능해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데다 사업추진 시기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코레일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익산시는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협의의 속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레일과 선상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이 긍정적인 시선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17만여㎡에 달하는 선상 부지를 활용하면 역세권 개발촉진과 익산의 동서연결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4 15:11

익산시, 축산악취저감 위해 농가 대폭 지원·강력 단속 병행

익산시가 여름철 축산 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 농가 지원확대와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는 등 악취저감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악취저감시설과 악취저감제 등 축사 환경개선 농가지원을 위해 관련 예산을 30억원 가량으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 시는 우선 악취 민원이 빈번했던 농가 5곳을 선정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악취저감장치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농가에는 안개분무시설과 퇴액비 밀폐시설, 고액분리기 등이 설치되며, 사업 효과에 따라 지원 대상 축산 농가를 25곳까지 확대한다. 전체 사업비는 16억 원이며 시비와 농가 부담비율이 각각 50%씩이다. 또 6억원을 투입해 악취탈취제와 악취방지용 미생물제 구입비도 지원한다. 지원되는 양은 약 120톤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600여 농가에 농가 면적 등을 고려해 지급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전문가와 농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해 농가에 지원될 악취저감시설과 악취저감제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도 추진한다. 더불어 농가들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지원 사업 컨설팅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 시스템을 도입하며 저감 시설 지원이 불가능한 왕궁 정착촌의 경우 대기편승 확산악취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강력한 악취 저감에 나선다. 시는 축산농가들의 자발적인 악취저감 비용을 지원하면서 악취 지도단속도 강화한다. 악취발생 농가 115곳을 중점관리 사업장으로 지정하고 악취 발생 우려 농장 38곳을 악취 모니터링 대상지로 분류해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악취검사를 강화해 배출허용 기준을 지속적으로 초과하는 농가는 악취 배출시설 신고대상 시설로 지정해 악취 저감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조치한다. 특히 악취 기준초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악취 저감에 비협조적인 축산 농가는 각종 지원 대책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여름철 악취배출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져선 안 된다며축산 농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행정의 지원을 통해 악취를 최대한 줄여 살기 좋은 익산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7.03 16:39

익산시, 국제 승마대회 유치 추진

익산시가 국제대회 규모의 공공승마시설을 구축하는 등 말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익산시 전종순 미래농정국장은 브리핑을 열고 농촌관광자원과 연계한 말 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국제대회 규모의 공공승마시설과 함께 수려한 금강변의 갈대숲을 활용한 승마길 조성, 전국생활동호회 승마대회 등 각종 대회를 유치, 지역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용안면 난포리 일원 3만6861㎡에 조성되는 이들 시설에는 토지매입비 15억원과 시설비 55억원 등 총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곳에는 대회 개최가 가능한 공공승마시설과 체험재활 특화 공공승마시설, VR(가상현실) 말 산업 체험관, 금강 수변을 활용한 승마길 등이 조성된다. 시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승마를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말 20두를 구입해 각 체험시설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공승마시설에 방목장과 승마숲길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 시설이 조성되면 국제대회와 전국대회 유치, 금강변의 수려함과 어우러지는 갈대숲 등의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만들어져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토지매입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농업진흥구역 해제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6월 착공, 21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전 국장은 공공승마시설 건립을 통해 농촌 체험과 관광 인프라를 연계, 북부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승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해 녹색 레저문화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3 16:01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 ‘농가소득 증가’

익산시가 도내 최초로 도입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이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3일 익산시 전종순 미래농정국장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마을전자상거래로 농가들이 생산한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둬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한편 IT전문가와 오픈마켓 판매대행사를 주축으로 판매조직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토대로 달빛소리수목원 등 52농가에 대한 생산현장 방문 상담과 스튜디오 촬영을 지원했고 그 중 27농가에 대해 옥션과 11번가, 지마켓, 네이버스토어 등 오픈마켓 입점 등 지원 3개월만에 62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특히 최근에는 양파가격 하락으로 시름하고 있는 농가들을 대신해 온라인 양파 특판행사를 실시해 10여일 만에 약 6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 소농영세농고령농을 대상으로 네이버 농라마트(회원수 12만 명)등록을 지원해 소량으로 나눠 판매하는 방안을 개척하는 한편 익산시청 블로그에 농산물 코너를 개설해 SNS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 국장은 마을전자상거래 지원 사업은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농, 고령농, 영세농을 위해 마련한 지원정책이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이 신청해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3 16:01

익산 축산농가, 악취저감 자정결의대회 개최

익산지역 축산 농가들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축산 농가들은 2일 대한한돈협회 익산시지부 회의실에서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익산군산축협, 한돈협회 회원농가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한돈협회 김동성 익산시지부장은 악취저감 실천 결의문을 통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축산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겠다며 익산군산축협부터 북부시장까지 가두행진으로 축산악취 개선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축산 농가들은 앞으로 축산환경개선을 통한 축산악취 사전차단, 축사 주변 청결관리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에 적극 노력하고 악취민원 예방을 위한 퇴액비 저장시설 운영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AI 예방을 위한 주 1회 축사소독 실시, 가축분뇨 무단방류 금지 등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도 나서기로 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를 축산악취저감을 위한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약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악취저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축산 농가들도 더 이상 축산악취 민원에 시달리지 않고 가축사양 관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악취 저감을 위해 민관이 함께 적극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2 15:48

익산시, 홀로그램 중심도시 ‘산 넘어 산’

익산시가 홀로그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원천기술 개발을 비롯한 홀로그램 특구 지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는 지적이다. 이춘석 의원은 2일 익산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정부 예타를 통과한 홀로그램 사업관련 이제부터는 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익산시가 홀로그램 사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선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게 되는 홀로그램 육성사업은 최근 예타를 1817억원 규모로 내년부터 27년까지 8년간 추진된다. 이 예산으로는 5대 핵심기술개발(1505억원)과 4개 분야 실증(312억원)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과기부는 5대 핵심기술개발을 각 분야별 4개 과제씩 총 20개 과제로 공모를 통해 기업이나 대학 등에 연구개발을 맡길 예정이다. 1800억원 규모의 홀로그램 육성사업 중에서 1500억원 규모의 핵심기술개발은 전국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익산과 전북은 지역내 관련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핵심기술개발사업을 수주하지 못하면 사업의 주도권 자체를 다른 지역에 빼앗길 수 있다. 지역의 관련기업이나 연구기관, 대학이 타 지역보다 경쟁력을 우위에 서고 있는 평가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익산시가 홀로그램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홀로그램 서비스지원센터가 익산에 운영되는 경쟁력을 가지고 정부의 육성방침에 발맞춰 철저한 준비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홀로그램 관련기업 유치를 위해 홀로그램 특구 지정 등 경쟁력 확보도 필요하다. 이 의원은 홀로그램은 국내 전문가가 한둘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 시작단계에 서 있다며 익산과 전북이 미리 준비해서 미래 성장동력인 홀로그램 사업의 중심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타 통과와 예산 확보 등 국회의원의 역할은 이제 작아졌고, 전북과 익산의 역할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2 15:48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역학조사, 환경부 소극적 해석 발표 중단 촉구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에 대한 역학조사를 둘러싼 환경부의 소극적인 해석을 통한 최종 결과발표를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역학조사에서 충분히 인과관계가 증명되었는데도 환경부는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추측성 해석으로 일관하면서 빚어진 논란이다. 특히 환경부는 용역결과 발표를 앞두고 역학조사 기관에게 적극적인 해석을 요구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용역기관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가 소극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역학조사 기관에 제동을 걸었다는 공치사인 셈이지만, 오히려 용역결과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이다. 장점마을 비상대책 민관협의회는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환경부의 최종 역학조사 결과 발표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모았다. 협의회는 환경부가 최종 주민설명회에서 보여준 소극적, 애매모호한 표현들을 모두 삭제하고 분명하고 명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애매한 결과 발표는 오히려 논란만 키울 수 있다고 정리했다. 이날 긴급회의는 환경부가 지난달 26일까지 민관협의회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협의회는 회의에서 담배특이나이트로사민(TSNAs)에 함유된 1군 발암물질 NNN, NNK가 검출된 점, 유해성분이 모두 사라지는 반감기가 6주에 불과한 발암물질이 공장 폐쇄 2년이 지나서도 검출된 점, 공장 가동 중단으로 조사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발견된 발암물질, 평균보다 20배 넘게 발병한 주민들의 집단 암, 용역기관의 연관성 확인 등 명확한 영향을 줬다는 근거가 제시된 것을 분명하게 정리해달라고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가 조만간 최종 결과를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아직까지 용역결과 보고서조차 공개되지 않았고, 전문가들의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들어 최종 결과를 발표하더라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환경부가 최종 주민설명회에 앞서 용역기관에게 적극적인 해석을 요구해 영향을 줬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히면서 환경부 입장에 따른 결과를 도출해낸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협의회 김세훈 박사는 역학조사는 나왔지만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를 두고 접점을 찾아야 한다며 환경부가 소극적인 해석을 하기 전에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아보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환경부에 공식적으로 문서로 접수하고, 국회의 해당 소관 상임위에도 환경부의 문제점을 정리해 전달하기로 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7.01 19:27

익산 나바위 성당, 역사관·대건관 개관

익산 나바위 성당의 역사관과 대건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한 축복식이 지난 29일 성황리에 열렸다. 천주교 전주교구(주교 김선태)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약 1000여 명의 신도들이 참석했으며 천주교 전주교구 김선태 주교가 직접 미사를 진행했다. 나바위 성지의 역사관은 익산시가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사제관 내부를 정비했고. 나바위 성지 100여년의 역사가 담긴 각종 유물들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됐다. 또한, 2015년 수립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성지 경관저해 요소였던 관리사무동과 화장실을 철거해 옛 경관을 회복했고, 방문객을 위한 탐방로, 휴게시설 등을 설치해 성지의 경건함과 본당의 장엄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성당 측에서 직접 건립한 대건관은 사제관과 사무실, 회의실 등 기존 사제관의 기능을 대체토록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015년 수립한 종합정비계획에 따른 경관회복사업과 함께 앞으로도 탐방로 정비 등을 추진해 우리나라 대표 천주교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성인이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귀국해 첫발을 디딘 나바위 성당은 동서양의 건축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로 역사성과 시대상을 반영한 건축양식을 인정받아 현재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318호, 1987년 7월18일 지정)로 지정됐다.

  • 익산
  • 엄철호
  • 2019.06.30 16:21

익산 낙후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통해 젊은 도심으로 탈바꿈 추진

익산시가 낙후된 원도심 일대에서의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활기를 되찾는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다양한 콘텐츠 자원을 발굴하는 등 활력 넘치는 젊은 도심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을 계획 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실시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서 중심시가지형에 중앙동 일대가 선정돼 다양한 익산형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으로 원도심 중심거리인 익산역 앞에서 국민은행 사거리까지 문화이리로라는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총 300여 미터 구간에 조성되는 특화거리는 사업비 20억 원이 투입되며 빛 만남의 길이란 주제로 익산역의 과거와 미래를 빛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관 조형물과 탄생석을 모티브로 한 공공시설물을 설치해 원도심을 하나로 연결하는 만남과 소통의 장소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최근 기본계획 구상이 마무리 됐고, 올 하반기에 본격 공사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각종 도시재생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어울림플랫폼을 건립하기 위한 절차도 본격화됐다. 시는 이미 빈 건물로 방치됐던 옛 하노바호텔을 매입해 건물 리모델링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앞으로 이 곳은 창업과 일자리, 문화예술까지 아우르며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차장이나 문화예술 전시 공간, 공연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설계용역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KTX 익산역 주변지구 새뜰마을 사업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도 함께 추진해 원도심의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주민들의 참여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주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담아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도시재생대학원 주민전문가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1기 수료식을 마쳤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최종 10가지 사업을 제안했다. 시는 제안된 사업들에 대해 보완과정을 거쳐 후속 연계사업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원도심 일대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6.30 16:21

익산시, 7월 8~14일까지 ‘백제문화유산주간’ 개최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담은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재청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국립 익산공주부여박물관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2019백제문화유산주간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강좌,체험학습활동,답사, 사진그림 전시회 등 지난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 부터 호평을 받은 프로그램에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백제문화유산 녹턴은 백제왕도의 중요유적과 출토유물을 연계한 참여기관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한 여름밤에 열리는 전통퓨전음악회와 체험이 결합된 야간행사이다. 익산에서는 오는 12일 저녁 7시30분 국립익산박물관에서 열린다. 14일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는 큰★별샘으로 잘 알려진 EBS한국사 최태성 강사 초청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하는 백제역사이야기 역사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백제역사유적지구 유적답사(7.13), 백제왕궁 천년별밤캠프(7.12~7.13), 나만의 수막새 배지 만들기(7.13), 백제문화유산주간 사진 콘테스트,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전시회,홍보부스 운영 등 백제왕도를 보여주는 다채로운 답사체험 프로그램이 행사기간 내내 펼쳐진다.

  • 익산
  • 엄철호
  • 2019.06.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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