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1 03:32 (Tue)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익산

익산지역 곳곳 ‘마음 따뜻한 한 끼’ 전해요

익산지역 곳곳에 ‘마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익산 다이로움 밥차가 올해 시동을 걸었다. 다이로움 밥차는 지난 2021년 도내 최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문을 연 다이로움 나눔곳간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곳간 기부금과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연대와 나눔의 힘을 보여 주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읍면 순회 밥차 확대 운영에 방점을 찍었다. 이동식 밥차를 통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 밀집 지역의 결식 우려 계층을 권역별로 직접 찾아간다는 취지다. 이에 따라 나눔곳간에서는 2월부터 12월(8월 혹서기 제외)까지 둘째·넷째 주만 운영되고 첫째·셋째 주는 찾아가는 이동식 밥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7일 나눔곳간에서는 올해 첫 나눔이 진행됐다. 이날 밥차는 원광새마을금고가 후원한 가운데, 부송종합복지관과 원불교 봉공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나눔곳간을 찾은 취약계층 주민 300여 명에게 따뜻한 도시락과 명절맞이 부식품을 전달했다. 주민들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과 혈압·혈당 체크를 통해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갖고, 배식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즐거운 음악과 따뜻한 차를 즐기며 봉사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눴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기부만으로도 소외 이웃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마음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 밥차를 운영할 수 있게 후원해 주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건강한 한 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13 15:45

익산소방서, 찾아가는 화재 예방 교육 100% 완료

익산소방서(서장 김상곤)가 지역 내 15개 읍·면 584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마을 화재 예방 교육을 100% 조기 추진 완료했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화재 사망자 42명 중 읍면지역 사망자는 27명(64.3%)에 달하며, 특히 지난 1월 한 달간 발생한 화재 사망자 6명은 모두 읍면 소재 주택에서 발생했다. 실제 지난달 13일 익산시 함라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내부에 거주 중이던 노부부 2명이 사망하고 약 1500만 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7일까지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구성비가 높은 읍면지역 소재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고령 주민 2447명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전기장판 등 난방기구 사용 안전수칙 준수, 아궁이 사용 시 불티 주의 및 주변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준수, 논·밭두렁 소각 시 119 사전 신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소화기 사용법 등이다. 또 치매, 와상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 가구는 직접 소방공무원이 방문해 교육과 더불어 화재 위험 요인을 살피고, 노후 전기장판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교체를 진행했다. 김상곤 서장은 “읍면지역의 경우 소방관서와 거리가 멀고 고령자 인구 구성비가 높아 소방 안전에 취약하다”며 “농촌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화재 안전 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읍면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12 16:22

익산시,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한다

익산시가 이달부터 3월 말까지 지역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시는 각 지역별 고물상과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폐지 수집 노인 인적 사항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를 선별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각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고 세부 욕구 조사(종합 점검, 소득 지원,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각 읍면동에서 지원 대상 가구를 자치단체 발굴 위기 가구로 분류해 별도 관리·지원할 예정이다. 또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은 확보한 명단을 바탕으로 1대1 면담을 실시해 폐지 수집 노인의 역량과 욕구을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폐지 수집 노인의 정확한 현황과 복지 욕구 파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노인 일자리 사업이나 보건복지 서비스 연계로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폐지 수집 노인 규모는 약 4만 2000명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하루 5.4시간씩 1주 평균 6일을 일하고도 수입은 월 15만 9000원에 그쳐 지원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12 16:21

‘살해 위협까지?’ 4.10 총선 익산갑 네거티브 기승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익산갑 지역에서 네거티브가 기승을 부리면서 선거가 혼탁 양상을 띠고 있다. SNS를 통해 경쟁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을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막말과 비방이 이어지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는 등 음해성 행태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다. 김수흥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8일 성명을 통해 이춘석 예비후보의 공개 사과와 네거티브 활동 제지, 경찰의 수사 착수, 선거관리위원회의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춘석 예비후보 지지층의 네거티브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 김수흥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여성을 스토커처럼 쫓아다니고 살해 위협을 가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 김 후보 캠프가 제시한 SNS 캡처 화면을 보면 갖가지 욕설과 비방, 특정인을 겨냥한 혐오 발언 등이 수차례에 걸쳐 게시돼 있다. 김 후보 캠프는 “김수흥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SNS에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테러 대상으로 지목되고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해당 여성이 다니는 교회까지 찾아와 위협을 일삼고 있어 여성은 물론 어린 자녀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법적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좋아하는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히는 것만으로도 백주대낮에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고 테러 위협에 시달린다니 이게 무슨 비극인가”라며 “이춘석 예비후보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민께 공개 사과하고, 당장 나서 불온한 선거운동을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은 심각한 위협 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A씨에 대해 즉각 수사에 착수하고 피해 가족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선거관리위원회는 불법성 네거티브를 수수방관하지 말고 단호히 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춘석 예비후보 선거캠프는 여론 호도라며 일축했다. 이 후보 캠프는 같은 날 즉각 입장문을 통해 “김수흥 후보 선거캠프에서 공개 사과를 요구한 것은 전형적인 네거티브 선거운동”이라고 날을 세우고 “또다시 이춘석 후보와 전혀 관련 없는 내용으로 여론을 호도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춘석 후보 캠프는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정책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12 16:17

전북 첫 액화수소충전소 3월 운영 개시

전북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오는 3월부터 익산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7일 익산시 경제관광국 브리핑에 따르면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억 원, 도비 9억 원, 시비 9억 원)이 투입된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 설치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3월 말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다.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수소 대비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북지역 최초의 액화수소충전소인 목천 충전소는 2707㎡ 부지에 충전 용량 120㎏/hr 규모로, 일일 최대 승용차 200대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구축됐다. 앞서 시는 2021년 12월 관련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2022년 5월에 공모를 통해 민간 운영 사업자 SK플러그하이버스를 선정하고, 업무협약 및 우영계약을 거쳐 지난해 9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는 완성검사를 마친 상태로, 3월에 준공 및 상업 운영 개시 예정이다. 배석희 시 경제관광국장 직무대리는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사용 편의 제고는 커다란 과제”라며 “기존에 설치된 익산 2공단 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가 추가 운영되면 익산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 증진은 물론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7 15:46

이춘석 익산갑 예비후보 “농업 위기 극복 대안 마련”

총선 익산갑 이춘석 예비후보가 농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 마련을 공약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설립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북부권 수해 종합대책 임기 내 완료 등이다. 이 후보는 7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당 배정하던 기존 시스템을 농가 일정에 맞춰 배정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면 농가·노동자 간 일정 조율과 인력 운영에 필요한 차량 및 농가 파견 관리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관련 법령을 근거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를 건립하면 안정적인 정주 여건이 마련돼 근로자 무단이탈 등의 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지원센터와 기숙사가 함께 운영되면 근로자의 건강, 상담, 숙식 등 기초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점점 피해 갈 수 없는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비를 위해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호우 피해 복구, 배수 개선, 소규모 개선, 수리 시설 개보수 등 4개 분야 수해 종합대책을 임기 내 완료하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7 14:17

익산도시공단, 설 연휴 분야별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6일 공단에 따르면 배산실내체육관과 종합운동장은 설 명절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모두 정상 운영되며 익산문화체육센터는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만 운영된다. 공영주차장의 경우 시민 편의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영등·모현1·모현2·중앙동 등 4곳이 무료 개방된다. 다만 익산역 공영주차타워는 귀성객과 철도 이용객들을 위해 기존대로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이와 함께 긴급 상황이나 각 시설 이용 시 민원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공단은 연휴 기간 이용객 방문에 대비해 7일까지 10개 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점검을 실시하거나 보완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또 무료 개방 시설 및 운영 시간은 공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심보균 이사장은 “연휴 기간 동안 시설 개방과 빈틈 없는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11

익산시·아톤산업, 베트남산 요소 수입 본격화

속보= 익산시와 전북 유일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이 지난달 베트남 현지 비료회사와 요소 우선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6일 국내 입항이 시작됐다. (1월 24일자 8면 보도) 이날 시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에서 확보한 요소 2500톤 중 1차 선적분 600톤이 군산항에 도착했다. 이번 1차 입항을 시작으로 2500톤 수입이 완료되면 양해각서에 따라 앞으로 매월 1500톤이 순차적으로 입항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요소수 원자재인 요소를 수입하는 국가가 한정돼 있어 해당 국가의 통관 거부 등 변수가 발생하면 물류 산업과 일상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이에 시는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익산 소재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지난달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페트로베트남 비료회사(PVFCCo)와 요소 수입을 위한 우선 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전국 최초로 아톤산업과 함께 중국발 요소수 대란 대응 전담반(TF)을 구성해 공급 대책 수립과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다. 이로써 시와 전북특별자치도는 향후 요소수와 관련된 다양한 변수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요소 1차 선적분을 시작으로 매월 확보하게 되는 요소 수입이 익산뿐만 아니라 전북특별자치도민에게까지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생산된 요소수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10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관광객 맞이 새 단장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새 단장을 마쳤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4억 8000만 원을 투입해 야간 경관과 다양한 실외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보석을 품은 공룡테마공원 공공디자인 사업’이 마무리됐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는 보석과 공룡을 주제로 꾸며진 관광단지로, 다양한 보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보석박물관과 저렴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보석을 구매할 수 있는 주얼팰리스, 가족 단위 관광객이 신나게 놀 수 있는 다이노키즈월드와 공룡테마공원 등이 자리해 있다. 특히 공룡테마공원에 있는 22m 높이 초대형 미끄럼틀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야외 화장실과 그네 의자,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로 조성하고, 밤을 밝힐 수 있는 야간 경관을 공원 곳곳에 조성해 관광객 체험의 폭을 넓혔다. 또 자체 사업으로 4억 원을 들여 지상에서 미끄럼틀 전망대까지 오르내리는 승강기를 설치, 오는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익스트림슬라이드타워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요금은 2000~3000원이며, 익산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공룡테마공원의 공룡 유등과 반디 레이저, 꿈꾸는 나무 조형물, 칠선녀 광장의 영원한 빛, 장미 정원, 사랑의 언약돔, 사랑의 마차 등 야간 경관은 매일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외에 설 명절을 포함해 이달 말까지 겨울 추억 만들기 ‘아기곰 판다를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인경 보석박물관장은 “2024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전북 랜드마크인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방문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강기와 화장실,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이 보강된 만큼 낮부터 밤까지 반짝이는 관광단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10

원광효도마을시니어클럽, 익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업무협약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관장 신이원)이 6일 익산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정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측은 익산지역 영유아들의 건강한 발달과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희망장난감도서관 익산점은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인 ‘장난감 딜리버리’ 참여 어르신들이 수시로 장난감을 소독해 관리한다.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 및 수거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영유아 정서 발달 및 부모 양육 부담 경감에도 도움이 된다. 신이원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사업이 모두 활성화돼 익산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심리적·실질적 양육 부담이 줄어들고, 계속 줄어들고 있는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견고한 기관 간 소통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시 거주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10

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 시·도의원 경선 개입 중단 촉구

총선 익산을 이희성 예비후보가 지역 시·도의원들의 경선 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이 후보는 6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후보자 공천 적합도 여론조사가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익산을 지역 시·도의원들이 한병도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에 모여 여론조사 참여 독려 전화를 한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며 “줄서기를 잘하면 공천을 받을 수 있다는 심산으로 지역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의 종노릇을 자처하는 듯 보여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또 “겨울 한복판 고물가에 시민들은 난방비가 아까워 보일러도 제대로 켜지 못하는 실정인데, 민생 현장에 있어야 할 시·도의원들이 선거에 맹목적으로 매달린다면 대체 힘없는 서민의 민생은 누가 살핀다는 말입니까”라며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다소 늦었지만 민주당 중앙당이 이번 총선을 앞두고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특정 후보 공개 지지’를 해당 행위로 규정하는 공문을 전국 시·도당에 하달했다”면서 “익산을 지역 일부 시·도의원님들께서는 이번 경선에 개입하려 하지 말고 갈수록 피폐해지는 익산의 민생 챙기기에 신경 써 달라”고 호소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6 16:03

‘청정도시 익산’ 악취 저감에 행정력 집중

익산시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저감 종합계획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올해 악취 감소 20%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추진한 단계별 악취 대응 정책은 악취 민원을 34%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1단계로 도심 주거지 인근 산업단지 악취 집중 관리에 나서 296건의 악취배출시설을 지도·점검하고 19건을 행정처분했다. 2단계로는 축산 악취 관리를 강화해 민원을 37% 감소시켰고, 왕궁 정착농원과 학호마을의 축사 매입을 완료했다. 아울러 남부권 축산 악취 유입 감시를 위한 악취 측정기를 인화지구행복주택과 동산제일오투그란데 아파트에 추가로 설치해 악취 발생 감시 체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악취 저감 노력과 적극 대응은 올해도 계속된다. 시는 제1·2산업단지 인근 신축 아파트 1만 3000여 세대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야간 조업 사업장 등 특별 점검 대상 55개소를 선별해 야간 순찰·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악취 규모가 큰 통합허가사업장 13개소는 전북지방환경청과 협업해 집중 관리하고, 노후된 악취 방지 시설 교체를 위해 최대 5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체 악취 민원의 73%를 차지한 축산 악취 해소를 위해서는 민원 유발 축사 등 중점 농가 55개소를 선정해 가축분뇨법 병행 처분 및 축산 악취 상시감시반 운영 등 단속을 강화한다. 또 김제시 용지면에서 발생·유입되는 축산 악취는 김제시와 합동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근절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재생자원센터와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시설 개선과 적정 유지관리, 악취 저감 사업(안개 분무 시설 설치 보조, 유용 미생물 보급 등) 지속 지원, 유관 부서 간 합동 지도·단속, 악취 측정기 21대 가동을 통한 악취 발생 상황 모니터링, 악취 분석 장비를 탑재한 악취 측정 차량 순회 감시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악취 저감은 필수이자 시의 책무”라며 “선제적·체계적 악취 관리 체계를 강화해 악취 발생을 감소시키고 생활환경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2.05 16:44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