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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 출마 공식 선언

총선 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검증된 일꾼’을 자처하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29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 김 후보는 “4년 전 품었던 초심 그대로, 내 고향 익산시를 위해 목숨 바쳐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위기는 도전의 기회”라며 “전북과 익산의 변화를 이끌고 균형 발전을 통해 익산의 소멸을 막아낼 검증된 일꾼, 예산 전문가이며 민원 해결사이자 뜨거운 신념으로 변화를 앞당기는 저 김수흥이 익산의 미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은 환골탈태해야 한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양극화 시대라는 거대한 굴레에서 벗어나야만 미래가 있다”면서 “오직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뛰었던 4년을 발판삼아 다 함께 잘사는 익산, 다 함께 잘사는 전북,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을 이루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폭정으로 무너진 민생경제 해결,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전북 거점도시 익산 조성,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중심으로 만신창이의 대한민국 정립 및 윤석열 정부의 폭정 종식, 다음 대선 승리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수권 정당의 기반 구축 등을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9 15:52

문화도시 익산, 시민 작품 전시회 열린다

“이웃들과 함께 집 근처에서 미술 수업을 받은 것도 모자라 전시까지 한다니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아요. 이런 프로그램을 더 많은 시민들이 경험해 봤으면 좋겠어요.” 익산시민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이 전시회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익산시와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2월 7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1시민 1미술 프로젝트’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수업에 참여했던 41팀(280여 명)이 매주 2시간씩 12회 차를 함께하며 완성한 성과물이다. 행복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춘포면에 모여 살게 된 다섯 자매와 동네 주민들로 이뤄진 ‘희희낙락’ 팀은 익산의 아름다운 자연에 영감을 얻어 작품을 완성했고, ‘낭산 작은 아씨들’ 팀은 미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을 위해 낭산면의 엄마들이 직접 기초 소양을 습득해 엄마표 홈스쿨링을 진행하고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참가 시민들은 ‘1시민 1미술 프로젝트’가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수업을 들으면서 온전한 나를 위한 배움의 기회가 주어져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며 “꾸준히 노력해서 작은 전시회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1시민 1미술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culturecityiksan.or.kr)이나 전화(070 4172 6468)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8 15:54

익산시, 12조 규모 총선 공약 30건 발굴

익산시가 12조 1592억 원 규모 총선 공약을 발굴해 정치권에 제안했다. 26일 시는 오는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현안 관련 공약 30건을 익산지역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와 현역 국회의원 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총선 공약 발굴을 진행해 온 시는 경제·사회간접자본(SOC) 12개, 농축산·식품 4개, 복지·보건 5개, 안전·환경 6개, 문화·관광 1개, 기타 2개 등 6개 분야 30개 공약 사업을 발굴했다. 우선 시는 교통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 사업 발굴에 주력했다. 구체적으로 국도 1호선 일부가 특별보존지구에 포함돼 있어 유적 연계 확장 발굴지가 단절 상태에 머물러 있는 세계유산 왕궁리유적의 문화재 복원과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익산 백제왕궁 인접 국도(1호선) 선형 개선’, 호남권의 풍부한 관광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익산~전남 여수 간 ‘전라선 고속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산업단지의 대규모 물동량 처리를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구축’과 ‘호남일반선(익산~논산) 고속화’, ‘전북권 광역전철망(셔틀) 운영’,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및 복합개발’ 등이다. 또 소방공무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과 치유를 위한 ‘호남권 소방심신수련원 건립’, 전문 직업훈련 등 고령자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 지원센터 건립’, ‘전북권 산재전문병원 건립’, ‘중증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 건립’, ‘서부권 국가재난 안전 거점센터 조성’,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등도 포함됐다. 훼손된 자연환경 복원을 통한 생태도시 건설을 위산 ‘익산 왕궁특수지 K-자연생태 회복단지 조성’,과 ‘왕궁 정착농원 자연환경 복원’, ‘용안생태습지 국가(지방)정원 조성’ 등도 제시됐다. 시는 공약을 의제화하는 과정을 거쳐 앞으로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발전과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공약을 발굴했다”며 “주요 사업이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채택돼 지역 현안이 조속히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정치권 공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8 15:53

익산 ‘소아 응급실 뺑뺑이’ 해소된다

익산지역 ‘소아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소를 위해 익산시와 원광대학교병원이 손을 맞잡았다. 평일 야간·휴일 진료 체계 구축이 추진되면서 소아 응급진료 공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5일 원광대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 진료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오는 4월부터 휴일 없이 매일 자정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 의료진을 배치해 소아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소아과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지방 의료계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 소아과 전문의 부족으로 야간·휴일 소아 진료가 어려워지자 응급 상황에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른바 ‘소아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발생하는 실정이다. 익산의 경우 그동안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소아 응급진료를 해 왔지만, 의료진 부족으로 상시 진료가 어려웠다. 이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 개설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문제 해결에 나선 시는 병원 측과 사전 협의를 진행한 결과 소아 응급진료 사각지대 해소 전략의 핵심이 의료진 확충에 있다고 판단, 병원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3억 원에 원광대병원 자부담 1억 3200만 원을 더해 총 4억 3200만 원으로 응급실 소아 진료 전문의 2명의 인건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원광대병원 응급실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교대로 상주해 야간·휴일에도 신속·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자라나는 우리 미래 꿈나무를 위한 시의 결단이자 각오”라며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흔들림 없이 전문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5 16:45

익산 옴솟골 낙화 달맞이 축제 성공 개최 행보 본격 시작

'익산 옴솟골 낙화 달맞이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행보가 본격 시작됐다. 익산시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광미)는 25일 익산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한 동산동 통장협의회∙발전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자율방범대∙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7개 기관·단체와 ‘옴솟골 낙화 달맞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8개 기관·단체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축제 진행을 위해 통합적인 체계를 마련하고, 각자의 역할 분담을 통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확약했다. 특히 주민 참여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주민 참여형 지역 축제의 좋은 사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익산 옴솟골 낙화 달맞이는 오는 2월 24일 유천생태습지와 동산동행정복지센터 앞 대간선수로에서 개최된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익산시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축제로 달집태우기, 소원지 쓰기, 전통 놀이와 먹거리 체험, 낙화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지역 단체와 기관이 기획부터 준비까지 참여하고 있어 행사에 대한 애착과 열정이 남 다르다"며 "전통적인 달집태우기와 현대적인 낙화놀이(줄불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퓨전 정월대보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은 행사의 일환에서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유천생태습지 공원의 하늘정원에 대형 보름달을 설치하고, 산책길에는 LED 소원배를 띄울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4.01.25 16:44

총선 앞두고 익산시의회 ‘파열음’

총선을 앞두고 익산시의회가 파열음을 내고 있다.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을 둘러싸고 총선 익산갑 후보별로 진영이 나뉘어 격한 공방에 법적 대응 시사까지 이어지면서 삐걱대는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이 정쟁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 총선 익산갑 김수흥 예비후보를 공공연하게 지지하고 있는 조남석 익산시의원은 지난 24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강경숙 기획행정위원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불응시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지난 회기 때 치유의 숲 진입로 조성을 위한 토지 매입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부결된 것은 강 위원장이 익산시의회와 동료 의원들을 기망했기 때문이라는 게 조 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당시 강 위원장이 직접 질의해 받았다며 제시한 행정안전부의 답변 공문은 2019년 여주시에서 유사한 사례로 질의했던 것”이라며 “강 위원장이 정치적 이해만을 계산한 듯 타당성 없는 트집 잡기를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뒤이어 발언에 나선 강 위원장은 “정당한 의정 활동이었다”며 조 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앞서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토지 매입 시점과 비용 부적절 등 매끄럽지 못한 행정행위를 지적하고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계획안을 부결 처리했다. 그러자 조 의원이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발의했고, 강 위원장이 반대토론에 나섰다. 이어진 투표에서는 찬성 9명, 반대 9명, 기권 7명으로 수정안이 다시 부결됐는데, 공교롭게 김미선·김충영·박종대·이중선·조남석·조은희·최재현 의원 등 김수흥 후보 지지층은 찬성하고 강경숙·박철원·장경호·조규대 의원 등 이춘석 후보 지지층은 반대에 표를 던지며 총선 후보 진영별로 표가 갈렸다. 김수흥 후보가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을 두고 한쪽은 발목 잡기라고 주장하고 다른 한쪽은 정당한 의정 활동이라고 맞서면서 두 진영 간 샅바 싸움을 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대목이다. 이에 시의회 안팎에서는 의원들이 제각기 자기 진영에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데 매몰돼 정작 시민을 위한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의 한 시의원은 “시민 대표로서 집행부 감시·견제 역할을 하며 소신껏 발언하고 주장을 펼칠 수는 있지만, 동료 의원을 상대로 법적 대응까지 운운하는 것은 시민 눈높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일련의 과정을 과연 치유의 숲 조성을 온전히 추진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겠나”라며 “시민과 지역을 위한 일이 무엇인지 먼저 고민하는 모습이 아쉽다”고 피력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25일 성명을 통해 “정당한 의정 활동을 폄훼하는 작금의 안타까운 사태에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과 관련된 더 이상의 억측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5 16:44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익산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익산시가 25일 ECO융합섬유연구원에서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익산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는 시를 비롯해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총 5개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100여 개 사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자금부터 판로·수출, 환경 시설 개선 등 올해 각 기관별 주요 지원 시책이 소개됐다. 또 참가 기업 대상 중소기업 지원사업 책자 배부, 참여 기관별 개별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사업을 진행하는 각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해 실무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과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인과 의미 있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지역 기업 1000여 개소에 대해 매월 2회 지원사업과 행사 등에 대한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고 있다. 또 기업 경영 애로사항이나 지원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등 양방향 소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추진되는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원 시책 가이드를 시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역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주축인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적재적소에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정보 통합 메시징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시 기업일자리과(063 859 5746)로 문의하거나 팩스(063 859 506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5 16:43

익산시의회,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280차 월례회 개최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25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제280차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기동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북 시·군의회 의장과 정헌율 익산시장 등은 이날 행사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상호 교류하며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완주군 수소특화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기존 도로 중심의 물류체계를 철도수송 체계로 전환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완주산단 산업선 건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건의문’과 백제왕궁 보존·관리를 위해 왕궁을 동-서로 단절한 국도1호선 일부구간의 선형개선을 요청하는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인접 국도1호선 선형개선 건의문’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최종오 의장은 “갑진년 첫 월례회를 익산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각 시·군의회가 현안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고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여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전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익산시의회 정영미∙조은희∙최재현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여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4.01.25 16:21

“김수흥 후보는 답하라” 익산갑 고상진 후보 공개 질의

총선 익산갑 고상진 예비후보가 경쟁 상대인 김수흥 예비후보를 향해 다시 한 번 날을 세웠다. 25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 고 후보는 김수흥 후보의 지난 2021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당시 발언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성희 국회의원 강제 퇴장 사건 당시 수수방관 모습을 문제 삼으며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고 후보는 “김 후보는 2021년 국가식품클러스터 방문 당시 ‘연간 매출 100억? 대기업은 아니네요’라고 발언한 것은 물론 입주기업을 작은 기업이라고 무시하는 식으로 대하면서 기업 정보까지 따지듯이 물었고 떡 가공업체 대표 앞에서는 제품 수준이 떨어진다는 식으로 말해 대표가 모멸감과 울분에 휩싸였다고 한다”며 “이 같은 발언들은 막말과 모독, 갑질을 넘어 노골적인 영세 중소기업 혐오이며 더불어민주당이 추구하는 보편타당한 인류애적 가치에 완전히 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김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 대통령 경호원들에게 끌려 나가는 초유의 사태, 동료 의원의 민주적 외침이 반민주적 폭력에 무참히 유린당하는 상황을 수수방관했다”면서 “민주당 구성원으로서 당연한 의무이고 책임인 민주주의 수호를 헌신짝 버리듯 내팽개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원들과 익산시민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김 후보가 솔직하고 신속하게 제기된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5 16:19

익산시,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추진

익산시가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 및 경비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24일 시는 다음달 21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 및 경비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과 건물 보존등기 후 10년 이상 경과한 미준공 공동주택 단지가 대상이며, 지원 규모는 세대당 100만 원 한도로 최대 3000만 원 이하(10세대 미만은 1000만 원 이하)다. 단지 내 도로, 주차장, 가로등, 상하수도, 도시가스 공급 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부대시설과 입주민 공유 시설의 개보수가 지원되며, 재해 우려가 있는 석축이나 옹벽도 해당된다. 경비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은 근무·휴게 공간 도배, 장판·창호 교체, 구조물 보수, 도장·방수 공사, 냉난방 설비 보수 등을 지원해 안락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지원 한도는 2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300만 원, 20세대 이상은 500만 원이며, 공동주택 단지당 1회만 신청할 수 있고 무허가 건축물은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다음달 21일까지 시 주택과에 신청하면 되고,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단지가 선정된다. 다만 기존에 공동주택 지원을 받은 단지는 3년 이내 선정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공동주택 단지를 우선으로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경비 노동자에 대한 인권 증진과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4 16:32

“익산시가족센터, 역할 및 인식 강화 필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가족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 ‘다우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익산시가족센터의 역할을 확대·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순덕 익산시의원은 24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족센터의 역할 및 인식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9년 기존의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된 이후 2022년에 명칭이 바뀐 가족센터는 가족 교육과 상담,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 교육, 아이 돌봄 서비스, 공동 육아 나눔터 등을 전 생애를 아우르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송학동에서 여성가족부 가족센터 생활SOC 공모사업으로 건립 중인 다우리가 올해 6월 완공되면 이전할 예정이며, 이곳에는 여성회관과 여성단체협의회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가족센터가 다우리 이전을 그 역할과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다우리의 주 위탁기관으로서 공간과 시설을 관리·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나의 건물에 여성·가족 관련 5개 시설이 모여 상담, 교육, 돌봄, 문화 참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편익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 입주 예정 기관·조직들이 입주 전부터 공간 부족 및 소통의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다는 게 주장의 배경이다. 김 의원은 “주 시설을 가족센터로 해 다우리 공모사업이 추진된 만큼 다우리에서 차지하는 가족센터의 기능과 역할이 적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족센터가 공동육아나눔터 3호점, 다우리 시설 관리,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을 함께 위탁 운영하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익산시의 다문화 관련 서비스가 가족센터와 글로벌문화관으로 이원화돼 있다”면서 “가족센터를 컨트롤타워로 해 다우리에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문화관에서는 다문화 관련 사업을 집약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4.01.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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