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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성 일자리 창출·지원에 총력

임실군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도록 여성 일자리 창출 확산에 다각적인 정책을 모색, 지원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14일 군청 회의실에서는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관내 14개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협력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정부 지원 일자리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노무관리방안 컨설팅에 맞춰 참석 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를 위한 고용노동부 정부 정책 일자리 지원사업과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아울러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푸른영농조합법인, 안터원목장 등 7개 기업은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이들은 여성 인력을 적극 활용하고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 일터 조성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여성 일자리 창출 참여 기업은 향후 여성 인력 우선 연계와 새일여성 인턴, 기업환경 개선 및 찾아가는 기업 특강 등이 우선 지원된다. 여성친화 일촌기업도 전담기업 관리제를 통한 구직자 연계와 새일여성, 결혼이민 여성 인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석자들은 취업처 확보 방안 및 관련 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취업상담사들은 취업 창출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심민 군수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력 충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3.14 16:04

임실군, 귀농·귀촌 활성화 전문멘토단 육성

임실군이 귀농귀촌 전문멘토단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전문멘토단 구성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초보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멘토단은 읍면장과 임실군귀농귀촌협의회 등의 추천을 거쳐 풍부한 현장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11명의 멘토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4월까지 총 6회에 걸친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정책이해와 멘토활동을 위한 기본교육, 귀농귀촌 멘토링 방향 등이 교육된다. 또 귀농귀촌 지원사업과 추진계획에 이어 타 지역의 귀농귀촌 멘토운영 현장학습 등도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을 마친 멘토에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귀농귀촌센터 방문자 면담과 예비 귀농귀촌자에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아울러 도시민의 임실군 귀농귀촌을 유치하는 홍보요원으로 활동하며 귀농귀촌 초보자들에게는 영농준비와 정착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군은 귀농귀촌 정착과 소득증대 사업 등을 집중 지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1757세대에 2799명의 귀농귀촌인을 양성했다. 심민 군수는 향후 5년간 5000세대의 귀농귀촌인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떠나는 농촌이 아닌 돌아오는 농촌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3.13 15:56

박달나무한의원 전주점 곽길호 원장, 임실에서 고향사랑 의료봉사

내가 태어난 곳이기에 몸과 마음이 허락하는 그날까지 지역발전과 고향사랑에 앞장서겠습니다. 박달무나한의원 전주점을 운영하는 곽길호(49) 원장이 고향사랑의 의지를 이렇게 밝혔다. 10일 임실군 신덕면 수천경로당에는 마을 어르신 50여명이 4개의 좁은 방안에 빼곡이 들어찼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이면 박달나무한의원에서 마을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의료 자원봉사를 펼치기 떄문이다. 곽 원장은 이날도 어김없이 고향을 찾아 주민들에게 침술과 파스뜸 등의 치료활동을 펼쳤고 소화제 등 약제도 제공했다. 올들어 3년째 접어든 곽 원장의 고향 방문에는 가족과 초등학교 동창생 등도 의료 자원봉사에 참여해 빛을 발했다. 곽 원장과 봉사자들은 이날 농삿일로 심신이 피곤해진 노인들에 침을 놓고 파스로 뜸을 놓는 등 의료봉사를 펼쳤다. 치료에 참여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허리와 어깨, 무릎 등에 발생한 관절염으로 이날 곽 원장의 집중치료를 받았다. 마을 터줏대감인 신동재 씨(87)는 곽 원장의 부친이 50년전 이곳에서 우체국에 오래 근무했다고 밝혔다. 그는 휴일이면 마을 주민들의 논밭에 땅을 갈고 모를 심는 등 일손돕기에 앞장서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했다고 전했다. 현재 전주에서 거주하는 곽 원장의 부모는 이곳을 자주 방문하면서 주민들의 안부를 묻는 등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곽 원장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했는데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한달에 한번씩 실시하고 있다며 친구와 주민들도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3.10 15:56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임실 오수관촌농협

임실군 오수면의 남부권과 관촌면의 북부권을 중심으로 7개면 농협이 통합된 오수관촌농협에서는 모두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임실지역 3개 농협에서 가장 큰 규모인 오수관촌농협장 선거의 최대 이슈는 조합원의 농가수익 증대와 투명한 조합운영이 쟁점이다. 전체 조합원수 4650명에 자산규모 3200억원인 오수관촌농협에서는 기호 1번 정철석(54), 기호 2번 김종섭(57), 기호 3번 김학운(63) 후보가 승패를 가른다. 정철석 후보는 오수면 출신으로 원광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하인건재약업사와 지리산약초영농조합 법인대표를 맡고 있다. 농산물 판매와 인력난 해소, 정책자금 확대를 공약으로 내건 정 후보는 농업전문 경영인으로서 오랜 경륜과 경험을 살려 조합발전을 앞당길 것을 강조했다. 과수농업인 김종섭 후보는 관촌면 출신으로 우석대를 졸업, 3번의 오수관촌농협 이사와 2번의 감사직에 선출된 경력을 갖고 있다. 조합원과 소통하는 농민조합장을 주창한 김 후보는 33년 전문 농업인의 경험을 살려 농산물 판매 확대와 조합원 복지, 내실있는 조합경영을 공약으로 삼았다. 현 조합장인 김학운 후보는 오수면 출신으로 전주농림고를 졸업, 농협에서 30여년간 현직에 근무한 경륜이 강점이다. 농민이 웃는 그날까지를 공약한 김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조합운영 업적을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보장하고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후보들의 경력이 출중한 상황에서 이번 선거는 오수권과 관촌권역으로 분리, 지역패권으로 분석된 가운데 조합원들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임실
  • 박정우
  • 2019.03.05 16:21

[3·13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격전지를 가다] 임실농협

위기에 처한 임실농협을 살려 낼 후보를 찾아라. 3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임실농협 조합장 자리를 놓고 조합원들의 열기가 뜨겁다. 출마자는 기호 1번 양만훈(64) 후보와 기호 2번 오영식(61), 기호 3번 최동선(55) 후보다. 과거 임실과 성수를 비롯 청웅과 강진, 덕치면 등 5개 조합을 하나로 통합한 임실농협은 조합원 2420명에 자산 규모는 2400억원이다. 임실읍 출신으로 오수상고를 졸업한 양만훈 후보는 1977년 임실농협에 공채로 입사, 36년간의 근무와 5년간의 농협감사직 경험이 강점이다. 주요 정책으로는 투명한 사업계획과 저가 구매사업을 비롯, 손익구조 개선과 및 신용사업 활성화, 상호금융대출 인하 등을 약속했다. 역시 임실읍 출신인 오영식 후보는 농업인으로서 전주공고를 졸업하고 임실농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 현 임실군 새농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참신한 농사꾼! 농산물 유통의 적임자를 자처한 오 후보는 안정된 농가소득과 살맛나는 농업인, 신바람나는 농협 및 농업인이 주인되는 농협을 강조했다. 청웅면이 고향인 최동선 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하고 임실농협 이사를 거쳐 현재 임실군이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젊고 든든한 후보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농업과 농촌을 땀과 눈물로 지켜온 준비된 든든한 농민후보를 모토로 내세운 최 후보는 로컬마트 전환과 꾸러미 유통사업단 개설, 인터넷판매 전담팀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를 두고 조합원 일각에서는 임실농협과 조합원을 위기에서 구출한 인재를 반드시 선출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 임실
  • 박정우
  • 2019.03.0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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