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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마실축제 성공 개최에 최선을”

권익현 부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가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제7회 부안 마실축제 및 2023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가경쟁력은 준법의식에서 나오고 준법의식은 기초질서부터 시작하며 기초질서는 운전자의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과 같은 작은 기초질서를 지키는 것에서부터 사회체계의 효율적인 운영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깝게는 다음달 4일부터는 열리는 부안마실 축제부터 멀게는 2023 부안 세계잼버리에 수많은 관광객을 맞아야 한다며 지금부터라도 일상생활에서 기초질서를 확립해 부안군의 첫인상을 바꿔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이달부터 2023 부안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등을 위해 손님 맞이 군민참여운동을 추진 한다며 친절과 청결, 질서 등 3개 분야에 걸쳐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해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 대표축제인 부안마실 축제는 관광객만이 아니라 군민들이 즐기는 축제가 성공한 축제라며 개?폐막식은 물론 축제 프로그램에 군민들이 다각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부안
  • 문정곤
  • 2019.04.01 16:58

부안군, ‘국민신청실명제’ 확대 운영

부안군은 정책실명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신청실명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 때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다. 부안군은 국민신청실명제의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로 한 달간 신청받아 대상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사업은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군정 주요 정책사업,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사업, 5000만 원이상 연구용역, 다수군민과관련된 조례제개정사항 등이다. 1일부터 30일까지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군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운영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들은 접수 후 5월 중 부안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군 홈페이지에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공개된다. 부안군 관계자는국민신청실명제 운영을 통해 군민의 알권리와 참여기회가 확대되고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의견기록을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31 15:54

부안군, 세계잼버리 앞두고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과정 진행

부안군은 2023년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320기 스카우트 지도자 초중급 훈련과정을 지난 29~31일까지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28명과 공무원 11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으며, 2박 3일 동안 텐트에서 숙박하면서 조별 자체취사 등 세계스카우트연맹 지도자 교육 지침에 따라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훈련과정에는 2023년 부안 세계잼버리에 관한 관심이 높은 부안지역 교사, 학부모,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군이 참여해 스카우트 저변 확대 등 시너지 효과가 점쳐지고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39명 지도자들은 앞으로 학교대 및 지역대 등을 창설해 대장으로 활동할 수 있어 향후 잼버리 붐 조성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훈련과정에 참여한 한 교사는 스카우트 지도자 훈련을 통해 스카우트에 대해 더 잘 이해하게됐다며 부안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누구보다 앞장서 잼버리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지역의 스카우트들의 활동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장 야영 기반 조성을 비롯해 SOC조기 구축 및 지속가능한 잼버리 환경조성과 붐 조성 및 연계사업 발굴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스카우트 지도자 육성 활성화 및 내실 있는 세계잼버리 준비를 위해 오는 6월과 9월에 상급훈련과 중급훈련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31 15:54

부안군, 근무혁신 4개 분야 10개 실천과제 추진

부안군이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즐거운 일터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부안군은 직장내 근무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2019 근무혁신 추진계획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가정 친화적제도 장려 △초과근무 감축 △연가사용 활성화 △유연근무제 적극 추진 등 4개 분야 10개 실천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가정 친화적제도 장려를 위해 모성보호시간과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시간 등 확대된 특별휴가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정시 출퇴근 day로 지정했다. 초과근무 감축을 위해 업무효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9시 30분~11시 30분)를 정해 그 시간대에는 업무에만 몰입하도록 운영하고 초과근무를 유발하는 퇴근 전 업무지시를 근절키로 했다. 또 연가사용 활성화를 위해 부서장 없는 날(부서장이 솔선수범하여 연가를 사용하는 날)을 운영하고 연가사용권장제를 도입했다. 연가사용권장제란 부안군 전체 공무원의 연가사용 목표일수를 설정하고 소속 공무원이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권장연가 일수를 정해 연가사용을 촉진하는 정책이다. 올해 부안군의 권장 연가일수는 10일이다. 이와 함께 부안군은 민원업무 처리 등 업무처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집단유연근무제 활성화 및 개인별 근무시간 자율설계 장려를 통해 직장 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가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8 16:28

부안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운행 시간표 변경

부안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버스시간표가 변경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6개월 동안 농어촌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진행하고 주민 요구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법규준수 운행 등을 위해 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특히 버스 노선 개편을 위해 담당공무원과 용역사, 버스회사 관계자 등이 TF팀을 구성해 근로기준법에 부합하면서 군민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선별 승차인원, 정류장별 승차인원, 적정운행 대수 및 운행시간 등을 면밀히 분석한 뒤 부안군 실정에 적합한 버스 노선을 개편했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주산줄포면 방면은 해당지역 인구 및 생활여건 변동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운행횟수를 23회에서 18회로 축소했으며 일부 노선의 경우 주민의 일상생활에 맞춰 첫차와 막차의 출발시간을 조정했다. 또 버스 미운행으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주산면 부동마을은 운행노선을 신설하고 계화면 하리마을은 기존 8회에서 17회로 운행횟수를 증가했다. 이번 개편으로 운행횟수가 증가된 곳은 부안읍(행중~월신), 보안면(장춘~사창), 진서면(백포), 백산면(석교), 하서면(청서)이며 운행노선이 변경된 곳은 동진면(간척지방면), 보안면(흥산상입석상석교), 줄포면(서파산)이다. 버스 운행간격이 축소된 곳은 행안면(마동사산대초), 하서면(계곡)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7년 만에 개편된 버스시간표가 빠른 시간내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 홍보와 함께 미비점을 보완해 대중교통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7 17:08

부안군-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해양문화유산 업무협약 체결

부안군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국가적 차원의 해양문화유산 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26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학술행사와 전시 관련 정보 교류,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 개발 등에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양역사와 문화의 보고이자 해양실크로드의 주요 거점의 하나인 부안 위도의 해양문화유산을 협업해 조사연구하고 그 결과는 영상 다큐멘터리와 고고역사인류민속학 분야 등을 종합한 보고서로 엮어낼 계획이다. 또 이를 활용해 지역민과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해 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는 부안의 위상 확립 및 2023년 세계잼버리를 대비한 부안의 문화유산 가꾸기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 위도는 과거부터 국제무역선이 왕래하던 해양실크로드의 관문으로 알려졌다. 위도는 고슴도치를 닮은 형태로 도서지역에 위치한 유일한 관아인 위도관아(도유형 101호), 위도 띠뱃놀이(국가무형 제82-3호),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위치해 있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6 16:48

권익현 부안군수 “새만금사업 연계 시책 발굴 최선”

권익현 부안군수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만금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연계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 군수는 25일 열린 3월중 연석회의에서 새만금개발청에서 최근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와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본격 조성하기 위해 2019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며 재생에너지사업 등 7대 중점과제와 2023 세계잼버리를 위해 기반시설 조성 지원, 새만금 기본계획 2단계 개발 구상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군수는 새만금개발청의 업무계획 등을 신속하게 분석해 적극 대응하고 새만금사업 관련 연계 시책발굴에 노력해 달라며 2단계 기본계획 수립 시 세계잼버리 성공 개최 등 부안군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정부가 올해 정부혁신 핵심과제로 국민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불이익을 보는 사례가 없도록 선제적 서비스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부안군도 각 부서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필요한 시점에 서비스를 안내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권 군수는 부안군 대표축제인 제7회 부안마실축제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이번 축제는 장소를 옮겨 추진하는 만큼 군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므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군민과 사회단체들이 각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5 16:31

부안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 추진

부안군과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은 독립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각 지자체별로 실시한다. 부안군의 대상가구로 건국훈장(애국장) 수여자인 고제신 의사의 후손(고광복), 송영식 의사의 후손(송병숙)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고제신 의사는 1910~20년대에 전북 일대에서 임시정부 지원을 목적으로 군자금 모집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1924년 체포돼 징역 8년의 옥고를 치르고 공적을 인정받아 1962년 건국훈장이 추서됐다. 송영식 의사는 전북 등지에서 치열한 항일 투쟁을 전개하다가 체포돼 징역 7년의 옥로를 치르고 공적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이 추서됐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한 헌신해 온 독립유공자 후손가정에 국민의 성금으로 제작된 명패를 직접 달아 드릴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를 포함한 보훈가족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민주유공자 유족 3명을 비롯해 6.25 참전 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073명에 대해 오는 6월 보훈의 달 전후로 명패를 달아드리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4 15:55

부안군,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스토리텔링 책자 발간

부안군은 지역의 아름다운 대표 지질명소를 소개하는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 책자를 발간해 도내 관련기관 및 각 학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부안으로 떠나는 지질탐사 여행책자는 채석강적벽강의형성 과정, 격포 분지, 해안지형, 주상절리, 퇴적변형구조 등 다양한 지질구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전북 서해안권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명소인 변산반도 채석강과 적벽강에 담긴 비밀들을 학생의 질문과 선생님의 설명 형식으로 내용을 알기 쉽게 구성해 한눈에 해당 지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채석강적벽강에서 관찰 할 수 있는 지질구조의 기본적인 설명과 지질명소에 서식하는 식생물의 내용도 함께 실어 지질생태를 동시에 학습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부안군은 이 책자를 전북도청도교육청 및 각 학교 등에 배부해 학생들의 수학여행 및 기관단체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변산반도의 지질명소 여행코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 아름다운 지질명소들이 부안군 변산반도에 모여 있다며 이번에 발간한 책자가 많은 사람들이 부안의 지질명소를 찾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지질공원해설사가 안내하는 지질명소 탐방해설은 상시 운영되며 단체해설 및 교육관련 프로그램은 부안군청(063-580-4437)으로 사전예약 문의 하면 된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4 15:55

송광복 부안수협 조합장 업무 시작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송광복(66) 부안수협 조합장이 21일 인수인계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송 조합장은 이날 임직원들의 업무 보고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뒤 개화, 곰소, 격포 3개 지점과 행안면에 자리한 수산물종합가공공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송 조합장은 부안수협의 근간은 조합원이므로 조합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임직원들은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출어자금 이자 정책자금 수준으로 전환, 선박 감정가격 실질적 매매가의 80%까지 상향, 조합원 노령화에 따른 맞춤 복지 도입, 임금피크제 수정 보완, 직원휴가비 정례적 지급, 조합원 자녀 학자금지원 향상 등의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기호 1번 송광복 후보와 기호 2번 배중수 후보는 각각 1316표로 동수가 나왔으며, 3차례에 걸친 재검표에도 동수 득표가 나와 연장자 우선 규정에 따라 송 후보가 당선됐다. 이에 배중수 후보는 투표함 보전신청을 통한 재검표를 요청했으며,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전체투표지 4515매를 재검표한 결과 지난 13일 개표 결과와 득표수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 송 조합장의 당선을 최종 확정했다. 송 조합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20일까지이며, 취임식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이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1 16:42

부안군, 대규모 축사 건축 불허가처분 취소소송 승소

부안군은 계화면 창북리계화리 일원 대규모 축사(돈사 등) 건축 불허가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안군은 지난 2016년 7월 29일 부안군 가축사육 제한 조례를 새만금 사업지역으로 유입되는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 및 그 오염원 해소를 위한 계화면 창북리계화리 전 지역을 전부제한지역으로 개정했다. 이어 이 조례에 따라 창북리와 계화리에서 신청한 축사 15건(돈사 4건계사 10건우사 1건)에 대해 건축불허가처분을 내렸다. 결국 9건에 대해 행정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1심에서 부안군이 패소했다. 그러나 부안군은 새만금지역 수질오염 방지와 주거환경 보전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포기할 수 없어 항소하고 3년여의 길고 긴 싸움 끝에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1심에서는 개정된 조례는 상위법인 가축분뇨법의 위임 한계를 벗어나 무효임으로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지만 2심인 광주고법은 국가사업인 새만금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과 계화면 창북리와 계화리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이 새만금의 환경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향권이라는 점을 들어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상고인들의 주장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해당해 이유 없음이 명백함으로 상고를 모두 기각한다고 판결해 지루한 법정 공방에 마침표가 찍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대법원 판결은 주변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돈사 등 대규모 축사가 단지화되는 것을 막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의 사업은 적극 지원하면서도 환경보전은 우리의 과제이자 의무인 만큼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 문정곤
  • 2019.03.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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