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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은 학부모 교육을 위한 에듀칼리지를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부안교육청 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월 2회씩 총 30시간에 걸쳐 운영될 에듀칼리지 개장식은 4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28일 갖는다.에듀칼리지는 자녀교육과 학부모의 역할, 돋보이는 품격 이미지, 지도자의 덕목, 잠재적 능력 계발을 위한 글쓰기, 청소년의 이해, 미래 자녀를 위한 올바른 교육방법, 발표력 계발, 독서지도, 자녀 성공으로 이끌기, 지도자의 성공 리더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안군 관내 일부 해수욕장에서 김양식 종료 후 방치되는 말목으로 이용객들이 부상을 당하고 미관을 저해함에 따라 제거작업이 전개됐다.부안군과 국립공원 관리공단· 부안소방서는 합동으로 지난 25~26일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인근 갯벌에 1~2m 깊이에 묻혀있던 말목 2000여개를 제거했다. 이번 작업에는 굴삭기 8대과 인력 20여명이 동원됐다.부안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부상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말목제거작업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행정기관의 최일선 조직인 이장 회의를 관행적인 회의실이 아닌 야외에서 열어 눈길을 모았다.부안군 동진면사무소(면장 이종충)는 관내 이장회의를 지난 24일 동진초등학교 잔디밭에서 이장 46명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것.이날 이장회의는 탁트인 공간에서 자유분위기 속에서 진행돼 한층 생산적인 회의가 되고 마침 중복을 맞아이장단에서 준비한 음식을 먹고 면사무소 직원과 친선 배구시합도 벌여 행정과 주민이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친목을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한편 이종충 면장은 "발상의 전환을 통한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관행을 깬 야외 이장회의를 주관했다"며 "주민편익을 위한 면정을 위해서 행정말단 조직인 이장들과의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지난 24일 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교육지원과 지역사회개발 등에 관한 관·학 협력 협정을 맺었다.이날 협정식에는 이종섭 서울대자연과학대학장, 추국린 교무부학장, 김호수 부안군수 등 양측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정으로 서울대는 부안군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및 교육지원을 하고 부안군은 자연과학대학 현장 실습 및 견학에 필요한 편의 제공과 기타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부안 참뽕산업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부안지역협력단(단장 박윤점) 주최로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은 참뽕관련 가공업체 · 오디뽕재배농가 · 참뽕 기능성음식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에 눈을 뜨자'라는 세가지 주제로 진행됐다.친환경 재배기술 분야는 이조병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 부안참뽕의 식품제품화 전략 분야에는 김중만 원광대 교수, 부안참뽕산업 마케팅 전략 분야에는 김진병 오디뽕협력단 전문위원이 각 분야 주제 발제자로 나와 날카로운 발전방향 논의와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한편 부안군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부안 오디·뽕 실크프로젝트를 최고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현안 문제점과 심도 있는 해결방안을 전문가의 의견과 토론을 통하여 도출하여 부안참뽕산업의 한단계 높은 도약을 꾀하고 누에타운 조성 및 상품개발, 식품전략화 방안, 유통 마케팅 차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천일염(소금)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분류되면서 생산업체들의 염전시설 및 유통관리 개선을 위한 적잖은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천일염 가격 폭등을 우려한 사재기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또 수입산 소금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부안군 및 지역 천일염 생산업체인 <주>남선염업에 따르면 천일염은 지난 1963년 염관리법이 제정된 후 45년간 광물로 분류돼 왔으나 2008년 3월부터 식품위생법상 식품으로 분류됐다.농림식품부는 후속조치로 금년 하반기부터 전국 염전의 위생관리실태 조사 등 염전의 안정성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어서 기존 염전시설 및 유통관리 개선이 불가피해졌다.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 가량를 생산하는 부안 곰소 <주>남선영업의 경우 일제 강점기 때인 1945년에 설치된 가운데 해주(소금물을 저장하는 창고)·수차·소금창고 등은 석면재질 슬레이트·철재자재 사용 등으로 오염도가 심각한 상태로 친환경 자재로 교체 등 위생적으로 재설비를 서둘러야 할 형편이다.그러나 업체는 이에 따른 자금이 20억원 가량이 소요돼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고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마련을 위해 천일염 가격을 인상할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이에따라 생산업체 인근이자 젓갈단지로 유명한 진서면 곰소지역에서는 현재 30㎏ 기준 한포대당 5500원선인 천일염 가격이 1만원대로 뛸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사재기현상 열풍까지 불고 있다.또 국내산 천일염 가격 폭등으로 중국 등 수입산 소금이 시장을 점유해 곰소젓갈단지의 명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소비자들은"관련법 개정에 따른 생산업체들의 시설 재정비 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할 것 "이라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한편 <주>남선염업은 5만여㎡염전에서 연간 2만4000톤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다.전국 소비 소금량은 2008년기준 290만톤으로 이중 30만톤이 천일염, 50만톤이 화학소금, 나머지 210만톤은 수입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진배)는 23일 낮 12시 30분 부안 노인여성회관에서 결혼이민자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각국 음식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는 가운데 결혼 이민자들의 출신국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의 이주여성들이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각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 시간도 마련한다.선보일 음식으로 중국은 훈뚠· 찡짱러쓰으· 꿔어뽀우루우, 베트남은 월남쌈· 쌀국수· 반새오 ,필리핀은 시나강 나 바보이· 반싯 비혼· 프루트 샐러드 등이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22일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부안군의 누에 특구운영 및 동진감사단지 육성사례 등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을 대상으로 발표했다.금번 사례발표는 전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는 물론 우리나라 농업의 산실인 농촌진흥청에 부안군의 지역 농업 육성사례를 최초로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김 군수는 이날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집중적인 투자와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는 물론 지역 연고사업과 연계하여 복합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특히 지역농업의 성공요인은 관과 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뚜렷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한편 김군수는 김재수 농촌진흥청장과의 만남에서 누에특구와 연계한 기능성식품 벤처 창업단지 조성 사업비 15억을 요구했다.
남부안농협·변산농협·부안 산림조합등 부안지역 3개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가 오는 28일 실시될 예정으로 후보등록과 함께 선거전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조합 선거전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첫 직선이 치러지는 부안산림조합의 경우 현 조합장인 조병윤씨(65)와 조합 전 상무 김영렬씨(53)가 후보등록해 맞대결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김 후보는 " 조합근무시 결손을 많이 냈고 부정대출로 직위해제 당했다는 자신과 관련된 비방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누가 이런 소문을 내고 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김후보는 "자신이 지난 2007년 4월 직위해제된 것은 맞지만 조합 일부 이사 및 감사도 직위해제할 사항이 아니다고 피력했었다"며 "비방 소문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이어 이런 소문을 낸 자를 가려내도록 부안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상대측인 조 후보는 "자신은 그런 소문을 낸 적이 없으며 당시 직위해제는 적법한 절차와 소명기회를 줘 이뤄졌다"며 "불리한 판세를 바꿔 보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편 부안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는 비방이라 할지라도 진실한 사실로서 공공의 이익에 관한 때는 위법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으나 산림조합법에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후보를 비방할 수 없다고 되어 있다"며 조사를 의뢰해올 경우 증거채집에 나서 위법성이 드러날 경우 그에 따른 조치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국도 23호선 부안지역 구간 27㎞ 가량이 아직도 2차선으로 남아 대형사고 위험 우려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부안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어 확포장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부안군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국도 23호선은 충남 천안~강경~전북 익산~김제~부안~흥덕~전남 나주~강진간 총 연장 391㎞을 연결해주는 도로로 대부분 구간이 4차선 확포장이 끝난 상태이다.그러나 도내 관통구간 중 부안군 행안~상서~보안~줄포~ 고창 흥덕까지 27㎞가량만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늘지 않는다는 이유로 4차선 확포장이 이뤄지지 않았고 확포장 계획도 반영돼 있지 않다.이 도로는 최근 개설되고 있는 2차선도로보다 노폭이 좁은데다 여러 곳에서 지방도와 군도 노선이 평면교차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도로 주변에 산업현장은 물론 관광지가 잇달아 조성되면서 대형트럭과 관광버스 등의 왕래가 빈번해지면서 교통불편 및 대형교통사고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상서면 원숭이 학교· 개암사, 보안면 호벌치전적지·유천도요지·청자전시관, 진서면 내소사·곰소젓갈단지 , 줄포면 자연생태공원 등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 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부안경찰서 교통 관계자는 " 부안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는 국도 23호선은 매년 증가하는 교통량에 비해 협소하고 평면교차로가 많아 대형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4차선 확포장을 위한 1일 교통량 기준은 7300여대이나 국도 23호선 부안관내 구간은 이에 못미치고 있어 제 2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2006~2010년)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부안군 및 지역주민들은 "새만금방조제 개통과 대명리조트등 관광시설이 잇달아 들어서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주요관광지를 연결해주는 국도가 2차선으로 방치돼 교통불편 줘 지역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있다"며 4차선으로 조속히 확포장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부안군 보건소는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이 유행함에 따라 확산방지 예방을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보건소는 우선 관내 70개소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에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예방요령을 배부하고 있다. 또 해외여행 주의 등을 부안군청·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이밖에도 병의원 감시체계 강화로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보건소에 보고하여 감염원인·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국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부안지역 주요 관광지 주변에 위치 한 콘도·펜션 등 숙박시설이 오는 8월 중순까지 예약이 끝나고 이용료도 최고 3배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부안군과 관광지 숙박업소 등에 따르면 올 연말 전면 개통을 앞둔 새만금 방조제와 지난해 7월 개관한 격포 대명리조트 영향 등으로 부안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여름 피서철을 맞아 부안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관광객들도 2~3년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에따라 부안군 변산면 등 주요 관광지에 위한 리조트·콘도·펜션 등은 한달여전부터 예약이 시작돼 여름철 성수기인 이달 17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방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태이다.여름철 성수기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늘어 큰 평수를 선호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전국 체인망을 갖고 있는 504실 규모의 대명리조트는 다음달 23일까지 주말과 휴일은 물론 주중에도 예약이 끝난 상태이다.특히 숙박업소들은 성수기때는 이용요금도 비수기에 비해 최고 3배까지 올려받고 있다.변산면 도청리에 소재한 H 콘도의 경우 성수기 1박 이용요금을 20평기준(복층) 30만원을 받고 있어 비수기때 10만원에 비해 3배나 비싸다.격포 C 펜션은 12평기준 1박요금을 7만원을 받아 비수기에 비해 두배가량 높게 받고 있다.이처럼 부안지역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들이 즐거운 비명을 올리고 있는 것은최대 35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물놀이 시설인 대명리조트내 아쿠아월드를 이용하려는 가족단위및 단체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난것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편 부안지역에는 리조트 와 유스호스텔 각 1개, 펜션을 포함한 농어촌 민박시설이 122개, 일반숙박시설 (모텔·여관) 137개 등이 있다.
부안교육청이 글로벌 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하는 필리핀 영어캠프 참가 초등학생 20명이 20일 장도에 올랐다.이들 초등학생들은 오는 8월 17일까지 필리핀 수빅 자치시에 소재한 스카이어 학원에서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부안교육청은 올해 부안군으로부터 3600만원을 지원받고 자체예산 1000만원을 확보, 초·중생 3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 해외영어캠프를 운영한다.한편 20일 열린 출발행사에는 김호수군수와 송경식교육장·학부모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농어촌공사 부안지사(지사장 김영길)는 18일 국회 김춘진의원과 도·군 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강우에 따른 재해대책 및 공사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관내 사업현장 및 계화배수장·하장갑문 등에 대해 방문행사를 마련했다.이날 김영길 지사장은 동전지구 배수개선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한뒤 예산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국회 김춘진의원은 휴일에도 수해대책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한뒤 "관련기관에 농업분야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는 등 농촌발전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속보=지역주민간 유치경쟁이 치열했던 부안 수산물 유통산업 거점단지 입지가 진서면 곰소로 최종 확정돼 금명간 기본 및 실시계획 용역이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19일 부안군에 따르면 수산물유통산업거점단지 조성 입지 선정을 위한 전문기관의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최근 입지를 진서면 곰소로 확정했다는 것.또 2011년까지 수산물유통단지를 완공하기 위해 이번주중 기본및 실시설계용역을 이번주중 의뢰해 내년 상반기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수산물 유통단지는 수산물의 유통현대화를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및 지역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총사업비 100억여원을 투입해 수산식품관을 비롯 전시홍보관·물류기반관을 갖추게 조성될 에정이다.한편 부안읍과 진서면·변산면 등 3개 후보지를 놓고 벌인 전문기관의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결과 진서면이 교통접근성·경제성·용지조건·관광여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순위로 꼽혔다.
서해에 해파리가 극성을 부리면서 부안군 위도면 어민들이 멸치잡이 성어기를 맞고도 조업을 하지 못해 큰 피해는 물론 주민들까지 생계가 막연해져 정부 차원의 대책이 촉구되고 있다.부안군 위도면사무소 및 주민들에 따르면 해수온도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위도 근해에 해파리가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다는 것.이로 인해 어민들이 개량안강망을 이용해 지난달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성어기인 멸치잡이에 나서고 있으나 그물에 해파리만 가득차 그물이 찢기는 피해를 당하기 일쑤어서 조업마저 포기한 상태이다.위도면에는 연안 개량안강망에 의존하는 어민들이 25가구로 연간 가구당 3억원가량 매출을 올려왔고 주부등 200여명이 일당 3만5000~4만원을 받고 멸치건조작업을 해왔으나 금년에는 해파리로 멸치잡이가 안됨에 따라 일감이 없어 생계까지 위협받아 민심마저 흉흉해지고 있는 실정이다.위도 주민들은 "새만금 방조제 축조와 영광원자력발전소 가동 등으로 위도 인근 해역에 어장이 예전보다 못해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이제는 해파리까지 극성을 부려 멸치어장이 쑥대밭이 돼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 "고 호소하고 있다.또 "지난 1993년 10월 292명이 수장된 서해훼리호 참사사건시 사망자중 주민들이 대거 포함돼 섬자체가 비통에 잠겼었는데 해파리로 또다시 그같은 상황이 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에서 해파리 피해에 대한 실태조사를 거쳐 생계대책을 세워줘야 한다" 주장하고 있다.한편 위도면에는 14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농촌지역 면민들이 똘똘 뭉쳐 교통사고로 생명까지 위협받던 초등학생의 수술비 등으로 수백만원을 마련 전달, 해맑은 웃음을 되찾게 해줘 지역사회에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부안군 변산면 변산초등학교 3학년 김산군과 현다운군은 지난 4월 26일 일요일 변산면 마포리 마포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교회앞 비탈길을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다 도로를 운행하던 시내버스와 충돌, 중상을 입었다.자전거를 운전하던 김 군은 두개골 골절, 뒷자석에 탔던 현 군은 뇌를 다치는 중상을 입고 수송 돼 각각 전북대와 원광대에 입원했다.특히 현 군의 경우 뇌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크게 다쳤으나 두 어린이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수술비 마련등에 어려움을 겪어 생명까지 위협받음으로써 주위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이같은 딱한 소식은 지역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변산초등학교 조선환 학교위원장(변산의원 원장) 등이 적극 나서 딱한 소식을 전하고 돕기운동에 불을 지폈다.이에 마포교회 및 신도들이 300만원을 비롯 변산면사무소 직원·변산초등학교·격포초등학교·변산서중하교·사회단체연합회·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협의회 등 각계각층이 성금모금에 발벗고 나서 모두 700만원을 모금하기에 이르러 두 학생의 수술비 등 치료비에 보탰다.각계 각층의 티끌같은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으로 김 군은 한달여 치료끝에 퇴원, 학교로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뛰놀수 있게 됐다.또 현 군은 2차례의 수술끝에 위험순간을 무사히 넘겨 수술받은 병원에서 퇴원한 뒤 이제는 가끔 부안읍내 병원등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맑은 웃음을 되찾아 조만간 등교해 친구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변산면 이태현 면장은 "지역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렇게 따뜻하고 한마음 한뜻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은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할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오는 28일 동시 실시되는 부안 남부안농협·변산농협·부안산림조합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6~17일 양일간 후보등록이 이뤄진 가운데 모두 8명이 등록했다고 부안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후보등록자를 보면 남부안농협은 신현철 (62·현조합장)·류창천(62·부안군 체육회 이사 ) ·김종필(41·현 남부안농협 이사)씨 등으로 3파전이다.변산농협은 신왕철(62·전 변산농협 직원)·박찬홍(58·변산농협 대의원)·박배진(59·현조합장)씨등 3명이다.부안산림조합은 김영렬(65·전 조합직원)·조병윤(53·현조합장)씨 등 2명이다.한편 합동연설회는 3개 조합중 남부안농협만 오는 21일 오전 10시 영전초등학교에서 갖는다.
부안 변산서중학교(교장 정상권) 가 겹경사를 맞았다.지난 17일 11억6400여만원이 투입된 별관 증축 및 급식실 신축 준공으로 도서실·영어교실·음악실·미술실·기술실·컴퓨터실·상당실 등 특별교실을 모두 갖추게 됐다준공식에는 최규호 교육감과 김호수 부안군수· 송경식 부안교육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학부모등이 참석해 축하했다.또 준공식 개최 직전 전달된 교과부의 '농산어촌 전원학교' 공모사업에 변산서중이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의 기쁨은 두 배로 커졌다.
부안농협(조합장 김원철)은 환원사업 일환으로 16일 관내 조합원 자녀 및 중·고·대학생 등 101명에게 총 46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대학생에게 70만원씩, 중고생에게 30만원씩이다.부안농협은 인재육성 등을 위해 지난 1999년도부터 지금까지 75명여명에 총 2억 36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한편 김원철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조합원 자녀등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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