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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나누는 추석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부안지역 각계의 온정의 손길 및 봉사활동이 잇달고 있다.부안우체국(국장 이인백)은 최근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위치한 무의탁 노인시설인 '은총의 집' 을 찾아 3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번주까지 관내 4곳의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생활필수품인 쌀과 화장지등 120만원 위문품을 전달및 위로 릴레이에 나서고 있다.부안교육청(교육장 송경식)도 21일 오전 은총의 집(상서면소재)을 찾아 노인들을 위로하며 성인용기저귀·세제 등 2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부안교육청 관내 각급학교(기관)들은 이달말까지 자율적으로 사회복지시설 위문활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또 부안경찰서(서장 송호림) 정보과장등 20명의 경찰관도 이에앞서 안군 계화면 홀로사는 강미순(73)할머니댁을 방문, 쌀·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혼자하기 기 어려운 거미줄 제거· 지붕보수 등 집안청소 및 밭작물 수확을 도와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사무소(소장 김용무) 직원과 채석강지킴이(회장 윤일선)회원 등 30여명은 추석을 앞두고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종암마을 공동묘지 등 200여동의 무연고묘지에 대해 벌초 봉사활동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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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24 23:02

'엄친아? 쌍둥이' 시골 중학생 토익 고득점 '화제'

도시지역에 비해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시골지역 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쌍둥이 형제가 일상생활, 특히 비즈니스 상황안에서 실제영어 사용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인 토익(TOEIC)에서 나란히 고득점을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부안 삼남중학교 3학년인 문정환·정목 쌍둥이 형제(15·사진)가 주인공.토익에서 형인 정환군은 이달 18일 720점을, 동생인 정목군은 이보다 앞선 지난 8월 30일 870점을 취득해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정환·정목군 형제가 획득한 토익점수는 영어전공 및 취업준비생을 제외한 일반 대학생들과 대부분의 고등학생도 쉽게 획득하기 어려운 것으로 시골지역 중학생에게선 보기 드문 것이라는게 부안교육청 관계자와 일선학교 교사의 설명이다.이들 형제는 토익점수만 우수한게 아니라 전과목 학업성적도 우수해 삼남중학교 3학년생 120명중 1~2위를 다툴 정도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정환·정목군 각각 담임인 정화영(1반)·조관석(4반) 교사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의 경우 주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단점이 있으나 인성이 곱고 상대를 배려할줄 아는데다 리더쉽및 친화력이 좋아 친구들이 많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어 "방향설정만 해주면 스스로 알아서 매사에 열심히 임하는 모범적인 태도가 돋보인다"고 덧붙였다.이들 형제는 부안군청 공무원인 문준석씨(43)과 전업주부인 김정오씨(41)사이 3남중 첫째와 둘째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도 거울역할을 하는등 우애가 남다르다.한편 경찰대와 서울대 의대를 각각 꿈꾸는 정환군과 정목군은 똑같이 자립형 사립고인 충남 공주의 한일고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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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24 23:02

멸치 황금어장 부안 위도 해역 '활기'

극성을 부린 서해 해파리떼로 인해 멸치잡이를 못해 울상을 지었던 부안 위도 어업인들이 해파리 개체수가 감소하면서 웃음을 되찾고 있다.부안 위도면사무소 및 어업인들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서해멸치 황금어장인 위도 근해 수온이 낮아짐에 따라 멸치어장을 황폐화시켰던 해파리떼들이 감소하면서 멸치잡이가 활기를 띠고 있다.현재 위도해역에서는 개량안간망 20여척이 멸치잡이에 나서 하루에 척당 450㎏~750㎏(600만원~900만원 상당)의 어획량을 올리고 있다는 것.어업인들의 멸치 어획에 따른 이같은 직접적인 소득 외에도 멸치 건조에 따른 200며명의 위도면 주부들이 일용인부 등으로 1일 4만원씩을 받고 고용되어 지역경제도 활성화되고 있다.위도근해 멸치어장은 통상 4월부터 동절기가 되기전인 11월까지 계속 형성되고 있으나 금년의 경우 해수온도가 상승하면서 7월초부터 이달 중순까지 해파리떼가 극성을 부려 멸치잡이에 나선 어업인들이 그물을 찢기는 등 피해를 당하기 일쑤여서 2개여월간 조업을 포기한 상태였다.이로인해 조업을 못한 어업인들의 피해는 물론 일당을 받고 멸치건조작업을 해왔던 주부등이 일감이 없어 생계까지 위협받음으로써 민심마저 흉흉했었다.한편 위도면사무소 이형철부면장은 "해파리떼로 인해 2개월 동안 위도해역에서 멸치잡이가 제대로 안돼 지역경제가 휘청거릴 정도였으나 다행히 수온이 낮아져 해파리떼가 감소하면서 멸치잡이 다시 본격화돼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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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23 23:02

변산반도 국립공원 제척 면적 견해차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조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이 전체 면적의 8.5%를 제척해달라는 전북도및 부안군의 요구안의 절반수준인 4.5% 제척안을 최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립공원 변산반도 사무소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거쳐 변산반도 국립공원구역중 자연공원으로 가치가 낮고 이용목적에 적합하지 않으며 파편화돼 생태적 가치가 낮아진 지역을 국립공원지역에서 해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얼마전 환경부에 올렸다 "면서 "그 면적은 국립공원 지정면적 전체 156.4㎢의 4.5%수준인 6.957㎢다"고 밝혔다.해제가 바람직하다고 꼽은 대상지역은 "자연마을 지구, 하서면 백련리 해창석산 일대,새만금방조제 시점 일대, 기존보다 더 내륙쪽에서 추진되고 있는 하서~격포간 국도 30호선 서쪽지역 등이다 "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에서 제시한 4.5%는 3%를 고수하는 환경부 기준안보다 높다"고 덧붙였다.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제시한 이같은 제척면적은 과도한 지정면적으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새만금방조제 전면 개통에 따른 인푸라구축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위해 전체면적의 8.5%인 13.2㎢를 요구하는 전북도와 부안군안과는 너무 격차가 심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전북도와 부안군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이 제시한 지역외에도 고사포해수욕장~대명리조트로 연결되는 해안도로 바같쪽과 격포항 인근 봉화동 일대 등도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편 환경부는 국립공원 구역 조정과 관련 변산반도 국립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의 의견을1차적으로 감안할 것으로 보여 전북도및 부안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6월 부안을 방문, 변산반도 국립공원 현황과 여론 등을 국립공원관리공단 관계자로부터 청취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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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22 23:02

외로운 노인들에 색소폰 공연

외롭고 쓸쓸한 노인들에게 색소폰으로 행복을 전파하는 소방서 구급대원이 있어 칭송을 얻고 있다.부안소방서 구조대원인 최연식씨(48·소방장)가 주인공.격일제로 화재·교통·수난 등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최씨는 비번날을 이용해 색소폰 동호인들과 함께 매달 1~2차례 이상씩 노인들이 수용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노인들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비롯한 대중가요 등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는 위문공연을 펼쳐오고 있는 것.익산소방서에 근무할 당시인 2005년부터 취미생활로 색소폰을 배워 동호인활동을 하게 된 최씨는 이듬해 추석 익산장애인복지관에서 처음 위문을 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후 원광 효도마을·삼정원·신광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을 거쳐 지난해 7월 부안소방서로 자리를 옮겨서도 이런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최씨는 "구조활동을 하면서 딱한 처지의 노인들을 많이 보면서 15년전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며 "부모같은 노인들이 잠시라도 시름을 잊고 좋아할수 있도록 동호인들의 협조를 얻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16일 오후에는 부안군 주산면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송산효도마을(원장 김은경)에서 색소폰 동호인인 김형일(59·사업)과 백완기(53·주유소운영)씨등 2명과 함께 1시간여 동안 색소폰 연주 위문공연을 가져 50여명의 노인들에게 흥겨움을 듬뿍 안겨줬다.송산효도마을은 매월 1차례씩 생일을 맞은 수용노인들을 위해 조졸한 잔치행사를 마련하는 가운데 이때 최씨 등에게 위문공연을 요청하고 있다.최씨 등은 송산효도마을 방문때 색소폰공연 뿐만 아니라 비누·칫솔등 생필품을 함께 전달한다.최씨 등의 공연은 송산효도마을외에도 매월 1~2곳의 사회복지시설에서 이뤄진다.송산효도마을 김은경원장은 "최씨 등 3명이 음악을 통해서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본인들도 행복해 하는 걸 보고 '해피트리오'라는 애칭까지 붙여주게 됐다"고 말한다.부안소방서 김원술 서장은 최씨에게 1년전부터 소방서내에 콘테이너 박스 연습장을 마련해줘 선행을 북돋아주고 있다.한편 지난 1994년 특전부대출신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기 구조대원 공채로 소방공무원에 발을 디딘 최씨는 "봉사활동을 함께 해주는 동호인들에게 고맙다"면서"몸은 좀 고단할지라도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한 행복전도사 역할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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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21 23:02

부안 다문화가정 즐거운 어울림

부안군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이정호)는 17일 '우리는 하나 아름다운세상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제 1회 부안군 다문화가정 어울림한마당잔치를 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호수 군수· 김성수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을 비롯 3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이동밥차를 이용,손수음식을 만들어 다문화 가족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등 훈훈한 이웃애를 발휘했다.또 KT부안지사의 도움으로 행사 당일 고국의 부모형제들과 무료로 통화토록해 큰 호응을 얻었다.다.이와함께 어울림 한마당에는 마술쇼·부부스피드퀴즈·장기자랑·중국에서 시집온 여성들의 특별공연과 경품추첨 등이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겨운 잔치마당이 됐다.이밖에 결혼 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10쌍의 결연자와 후원자가 자매 결연식도 열렸다.한편 모범이주여성 시상에서 최우수상은 가네다세이꼬(주산면)씨, 효행상은 아르모바누르혼(부안읍)씨, 화목상은 이또시호(변산면)씨, 뿌리상은 알린피말라시케(주산면)씨, 봉사상은 노부나가게이꼬(하서면)씨, 기노시타사토꼬(부안읍)씨가 공동수상했다.수상자들에게 상장과 부상으로 최우수상 100만원 기타상은 3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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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18 23:02

부안 참뽕음료 등 한국형 우주식품 6종 '화성 간다'

한국원자력 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방사선식품육종연구부 이주운 박사팀은 최근 방사선 멸균 기술과 식품공학 기술을 접목해 부안의 참뽕음료와 불고기· 비빔밥· 미역국 등 한국형 우주식품 6종을 러시아의 화성 탐사 모의실험 프로젝트 'MARS-500'에 공급하기로 하고 러시아 연방 국립과학센터 산하 생의학연구소(IBMP)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는 부안군과 코리아한우, 전주시·전주비빔밥연합회, ㈜청호씨푸드가 참여한다.이에앞서 부안군은 지난 7월 이주운 박사팀과 기능성 부안참뽕 음료와 잼 개발 글로벌 기능성 우주식품화 연구에 착수했다.원자력연구원은 러시아 생의학연구소(IBMP)로부터 김치· 라면· 수정과· 생식 바 등 한국형 우주식품 4종에 우주식품으로 인증받아 지난해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에게 공급했었다..한편 MARS-500'은 러시아가 2030년 화성 유인 탐사를 목표로 준비 중인 화성 탐사 모의실험으로, 지상에 화성 탐사 우주선과 화성 표면을 모사한 밀폐 시설을 짓고 6명의 우주인이 520일간 격리돼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프로젝트다.러시아와 EU·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다국적으로 선발될 예정인 우주인 6명이 2010년 3월부터 5개의 모듈로 이뤄진 밀폐시설에 들어가 화성행(250일)-화성 체류(30일)-지구 귀환(240일) 등 520일간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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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17 23:02

부안 줄포만 갯벌습지보호구역, 국립공원 편입 제안 '주목'

부안 줄포만 갯벌습지보호구역을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시키자는 제안이 국립공원관리공단측으로부터 나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부안 줄포만 갯벌 4.9㎢는 염생식물과 다양한 갯벌생물들이 서식, 보전가치가 높다고 판단돼 습지보전법에 따라 지난 2006년 12월 해양수산부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줄포만에서는 어업활동은 물론 공유수면 매립이나 간척·골재채취등 각종 갯벌훼손행위가 금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이 줄포만 갯벌 습지보호구역을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강구해보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국립공원 변산반도 사무소 관계자는 16일 "줄포만 갯벌 습지보호구역을 국립공원으로 편입할 경우 환경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국립공원을 총량제으로 관리하려는 환경부의 방침속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변산반도 국립공원 구역조정문제와도 조율이 가능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줄포만 갯벌습지보호구역이 국립공원 구역으로 편입되는 만큼 변산반도 국립공원지역 면적을 해제할수 있지 않겠냐"는 설명이다.이와관련 부안군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측으로부터 그런 제안을 아직 정식으로 접수받지는 못했다"면서 "정식 제안이 들어오면 적극 검토해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줄포만 갯벌 습지보호구역이 국립공원구역으로 편입될 경우 현재 적극 검토가 되고 있는 부안과 고창을 잇는 부창대교 건설에 제한이 뒤따르지 않을까하는 우려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반면 줄포만 갯벌 습지보호구역에 바닷물이 예전보다 적게 들어오고 육수(陸水)가 흘러들어 염생식물과 갯벌생물들이 사라지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국립공원구역 편입안에 대한 논란도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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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17 23:02

부안 하서중 교육환경개선 '눈길'

부안지역 중학교중 처음으로 교장공모제가 시행된 하서중학교(교장 온영두)가 맞춤형 교육시도 등 학력신장과 열악한 교육환경개선을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하서중학교는 학생자원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농촌 면단위지역에 위치, 전체 재학생이 47명에 불과하고 인근에 학원도 한곳도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에 놓여 있어 학생들의 학습의욕이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곳의 하나로 꼽혔다.이런 가운데 도교육청으로부터 금년 2학기부터 교장공모제 학교로 지정돼 5명이 공모경합끝에 평교사출신의 온영두(52)교장이 이달 초순 부임해 교육계및 지역사회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온영두 교장은 임기 4년동안 학교경쟁력과 교육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해타지역에서도 우수신입생이 지원하는 학교로 만들겠다는 당찬 의욕을 보이고 있다.온 교장은 이를위해"50%인사권이 주어진 만큼 우수교사를 초빙해 수준별 맞춤형 1대 1교육을 통해 수월성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또 "도시지역처럼 학생들이 다닐수 있는 학원이 전혀 없는 만큼 지역자원을 최대한 이용해 방과후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문학박사·경영학박사·경영학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온영두 교장은 중등교사 26년, 대학출강 7년의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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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17 23:02

부안 최첨단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부안지역에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다품목을 취급하는 메머드급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가 건립돼 지역 농산물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부안유통 새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은 국·도·군비 보조 8억6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억원 가량을 투입,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부근인 동진면 하장리 1만4000㎡ 부지에 연건평 2500㎡ 규모의 APC를 신축해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김호수 군수와 김성수 군의장·송호림 경찰서장·신세계 이마트 매입본부 이병길 상무를 비롯 유통관련 종사자·지역농민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이 APC는 중량·형상·당도·색도 등에 따라 감자·양파·수박·토마토·사과·배 등 각종 농산물을 선별해낼수 있는 최첨단 자동선별기와 지능형 비파괴측정시설 등을 갖췄다.따라서 대형유통업체에서 요구하는 신선도·균일한 품질 등의 기준에 부응할 수 있어 산지 대량 농산물의 마케팅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30여년 동안 유통분야에 종사해온 임장섭(54)부안유통 대표는 "생산자와 대형유통업체를 연결하는 APC는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종자보급·농가교육과 선별·포장·출하및 마케팅을 책임지게 된다"며 "계약농가들은 안심하고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세계 이마트 이병길 상무는 "부안유통 APC는 연간 1500억의 농산물을 유통시켜 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며 " 지역 농산물 생산의 단지화및 교섭력을 증대시키고 품질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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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9.1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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