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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사무관급이상 인사 왜 늦어지나

부안군이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사무관급 이상 4명의 승진예정자를 발표해 놓고도 수일째 인사를 단행하지 못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은 다면평가를 거쳐 지난 13일 인사위원회를 개최, 서기급관 1명과 사무관급 3명 등 사무관급 이상 승진예정자 명단을 발표했다.이에따라 곧바로 사무관급 이상 인사에 이어 후속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군안팎의 전망을 낳았다.그러나 다른 시군과 달리 16일까지도 인사가 단행되지 않고 있고 예정일도 불투명한 상태여서 이를 두고 해석들이 분분해지고 있다.일각에서는 전북도 사무관급이상 인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지만 부안군에는 전북도로 전출될 사무관 1명만 있을뿐 전입될 사무관이 이번에 없기 때문에 전북도 인사와 연관성이 적어 보인다.공석이 된 군의회 의회 사무과장 문제가 풀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지방자치법 제 91조 2항에 따르면 의회사무 직원은 의회의장의 추천을 받아 임명하게 되어 있는데 군의회에서 추천명단을 공식적으로 내놓지 않고 있어 집행부에서 인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는 최근 군수와 군의회의장 사이에 난기류가 형성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같은 풀이는 최근 발표된 사무관급 승진예정자에서 의회에 대한 배려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에 대한 서운함을 군의회의장이 집행부 최고 인사권자에게 드러내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한편 하반기 정기인사가 계속 늦어질 경우 책임자가 공석된 주요부서 업무 공백 및 일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직원들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어 집행부와 의회 책임자간 원만한 조율을 통한 인사가 조속히 단행돼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7.17 23:02

장마철 번개로 인터넷 자주 불통

장마철 천둥 번개로 인터넷이 자주 불통사태가 빚어지고 복구 서비스도 즉각 이뤄지지 않아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부안지역 인터넷 가입자 및 통신업체들에 따르면 최근 장마전선과 함께 천둥번개가 심하게 내린친 뒤에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사태가 심심치 않게 빚어지고 있다.KT부안지사 측도 낙뢰가 발생하고 나면 인터넷 고장신고가 하루 50~60건씩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인터넷 불통신고를 해도 복구서비스가 일손부족과 AS 지정업체 직원들의 출근시간이전이라는 이유등으로 즉각 즉각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이로 인해 인터넷 가입자들이 인터넷 이용하는데 불편이 뒤따르고 있고 특히 인터넷을 이용해 촌각을 다투며 각종 업무를 추진해야 가입자들의 경우 제때 업무처리를 못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 인터넷 가입자는 "오전 8시쯤 불통신고를 했더니 통신업체측에서 AS 하청 전담업체 직원들이 출근한 오전 9시쯤 수리가 가능하다며 좀 기다려 달라고 했다"며 늑장 대응에 불만을 표시했다.또다른 가입자는 "낙뢰에 따른 인터넷 가입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통신업체들이 낙뢰피해 방지용 피뢰침 등을 주요 건물 곳곳에 설치하는등 적극적 대응도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이와관련 통신업체 관계자는 "낙뢰에 따른 인터넷 고장은 자연재해로서 어쩔수 상황"이라면서"고객들이 천둥번개가 칠때는 인터넷 코드를 빼놓는 것도 고장방지의 한 방법"고 설명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7.16 23:02

[단체탐방] 부안 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역 번화가의 하나인 부안읍 봉덕리 '물의 거리'.이곳에선 강우 날씨 등 불가피한 일로 방해받지 않는 수년째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밤 지역주민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고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는 작지만 감동을 주는 공연무대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부(지부장 송홈삼)가 형식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지역주민들이 누구가 참여할 수 있는 '작은음악회'를 금요일 밤 8시부터 1시간 반내지 2시간 동안 열고 있는 것.작은음악회에서는 '끼'로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30여명으로 구성된 연예예술인협회 회원들이 무료로 통기타·봉고드럼·색소폰·멜로디언 등을 연주하며 70~80년대 포크송·발라드·트로트 등의 대중가요를 감미로운 선율로 들려주고 관객들이 회원들의 반주에 맞춰 직접 노래를 불러볼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강병철과 삼태기 멤버였던 김성훈씨(숙박업), 노래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문 부안예총 회장과 송홈삼연예예술인 부안지부장 등이 주요 노래꾼들이다.작은 음악회는 한낮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여름밤에 더욱 주목 받는다.조명 및 분수·가로수 등이 어울려 멋진 야경이 연출되는 물의 거리에서 자유롭게 벤치에 앉거나 서서 아름답고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한여름밤을 시원하게 보내려는 발길들이 적잖다.굳이 홍보하지 않아도 가족·연인은 물론 인근 병원 환자들이 손을 잡고 100~200여명 자연스럽게 모여 공연무대 앞을 빛낸다.지난 1996년 발족된 연예예술인협회 부안지부가 작은음악회를 열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회원들이 물의거리에서 좀 떨어진 매창공원에 그냥 좋아서 관중이 있든 없는 음악을 시작한 것이 반응이 좋음에 따라 2005년부턴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정착시켜 정례화하게 됐다.3년전부터는 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도 받게 됐고 금년에는 부안군에서 공연무대 주변에 조명도 달아주고 전기도 제공해주는등 인정받아 회원들은 보람도 느끼고 있다.연예인협회부안군지부는 작은음악회 말고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부예회(부안출신 예술인 모임·회장 박화실)과 함께 부안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 효병원 등을 매월 한차례씩 찾아 노인·장애인·환자들을 대상으로 위문공연도 펼치고 있는 것.한편 송홍삼지부장은 "작은음악회를 통해 회원간 유대강화 효과도 크다"며 " 문화예술환경이 척박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름대로 기여하기 위해 공연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부안
  • 홍동기
  • 2009.07.15 23:02

부안군, 지역발전 견인 안간 힘

새만금 및 부안 지역에 관광객 유치와 지역 농특산물 수도권 판매 확대, 중앙부처 사업 및 예산확보 등을 위해 부안군 서울사무소를 개설해야 할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부안군의회 홍춘기의원(나선거구,동진·백산·주산면)은 오는 14일까지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제203회 임시회 에서 2008년도 군정질문 및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추진상황을 집행부로부터 청취한 뒤 서울사무소 개설을 재차 요구했다.홍의원은 "도내의 경우 익산·남원·진안·고창 등 4개 시군이, 전남의 경우 7개 시군이 서울사무소를 두고 있다"며 "이들 시군의 경우 설치 이전과 이후에 시·군정과 지역발전에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부안군 서울사무소 설치 필요성과 관련, "부안은 물론 호남향우회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여 새만금 방조제 및 부안 유명 관광지에 하루에 관광버스 4대 분량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면 연간 20억원 이상의 지역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또 서울사무소 직원들이 수도권 다중집합장소 등에 부안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수 있다는 것.이와함께 군직원들이 서울에 상주할 경우 부안향우회원들과 밀접한 관계 유지및 신속한 정보파악 등으로 중앙부처 예산 및 사업도 적극 유치하는데도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의원은 "오피스텔 등을 얻어 사무소를 설치하고 5명가량의 직원을 파견근무해 성과에 따라 인사고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예산도 1억여원 정도로 그리 많이 들지 않고 지원자도 잇따를 것 "이라고 말했다.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서울사무소 설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예산확보 어려움으로 내년에나 검토할수 있다"는 입장이다.

  • 부안
  • 홍동기
  • 2009.07.14 23:02

'수애회', 저소득층에 사랑의 단물 봉사

수도행정 개선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해 공무원들로 조직된 스터디그룹이 독거노인·불우이웃에 대한 수도시설 개선 및 생필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까지 앞장서 칭송을 얻고 있다.부안군 수도사업소(소장 권재근) 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수애회( 水愛會·물사랑 연구회)'가 그 주인공.수애회(회장 박행엽·7급)는 김호수 부안군수가 산하 공무원들에게 군정 및 지역발전, 대민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자율적으로 연구모임을 활성화 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지난 2008년 2월 수도사업소 공무원 14명으로 출발했다.출발당시 취지는 각자 전공분야를 살려서 수돗물 수질향상을 위한 연구, 토론, 노하우 공유, 애로사항 나눔 등이었다.수애회는 월 1회씩 정기모임을 개최, 송배수관 개량과 급수관 오염도·유수율 증대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실무업무와 접목시키고 있다.이러던 중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불우이웃에게도 관심을 갖자는 한 검침원의 제의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는 저소득층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랑의 단물'공급 봉사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현장을 누비던 검침원의 "수도설치비 50만원이 없어서 맑은물을 마시지 못하고 오염된 지하수나 심지어 농수로의 농업용수까지 길어다 드시는 분들이 계신다"는 배경설명은 탁상에만 머물지 못하게 했던 것.이때부터 직원들의 호응도 커져 회원수가 25명으로 늘어났고 회원들이 각자 매월 1만원씩 이웃돕기 성금도 내는등 힘을 보태주고 있다.지난 6월 24일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식수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주산면 사산리 박상언씨(83·독거노인), 돈계리 장복동씨(61·영세가정) 등 2가구에 수도관매설·수도관꼭지 ·계량기 설치 등 신규급수 설치공사 에 구슬땀을 흘렸다.현재까지 6회에 걸쳐 16가구에 수도시설을 설치해준 이들은 모은 성금으로 쌀·중고 세탁기 및 냉장고, 좌변기 등 각종 생활필수품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권재근 수도사업소장은 "수애회 출범후 수도행정에 효율화를 꾀해 대민서비스향상에 기여하고 직원 상호간 유대 및 신뢰감 구축 등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7.13 23:02

부안군 5개 관광거점 육성

부안군은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대비해 관내에 산재된 관광자원을 새만금관광권을 비롯 5개권으로 나눠 관광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부안군에 따르면 세계 최장의 33㎞ 새만금 방조제가 올 연말 전면 개통되면 전국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들을 끌어들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이에따라 새만금 관광효과가 관내에 산재된 관광지까지 파급돼 관광산업및 지역경제가 활성화될수 있도록 관광거점을 새만금관광권·격포관광권·내소사권역·남부안 생태관광권·부안급 권역 등 5개권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새만금관광권은 새만금방조제· 변산해수욕장· 부안댐· 묵정 온천· 곤충생태원· 고사포해수욕장 주변을 연계시켜 조성하게 된다.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격포 관광권은 채석강·적벽강·영상테마파크·전라좌수영세트장·궁항요트장·상록해수욕장을 패키지 한다.또 모항해수욕장·휘목 미술관·곰소젓갈과 염전·내소사를 연계한 내소사권역은 바다와 사찰·내변산을 아우르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갯벌·예술·발효음식·소금·명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남부안 생태관광권은 전통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청자전시관과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중심으로 줄포 갯벌습지·자연생태공원으로 구성된다.이밖에 부안읍 주변은 서림공원·매창공원·스포츠파크·개암사·구암리 고인돌·석불산영상랜드·청호지·계화도·동진강. 백산성·부안재래시장을 활용해 관광 상품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이같은 관광거점 조성계획이 실현되기 위해선 구체적인 청사진과 예산확보대책 등이 강구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부안
  • 홍동기
  • 2009.07.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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