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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곰소 젓갈발효식품센터 기공

세계적 웰빙 수산발효식품 도약 거점 마련을 위해 부안군이 시행하는 부안 곰소 젓갈발효식품센터 기공식이 지난 14일 진서면 곰소리 곰소 다용도부지에서 열렸다.이날 기공식에는 김호수 부안군수를 비롯해 김춘진 의원· 김성수 군의장·송경식 교육장·송호림 경찰서장·김진태 부안수협 조합장 ·조병서 도의원··농림식품부 수산정책과 박희수 사무관· 박영수 곰소젓갈협회 회장 을 비롯 공사관계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총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상 2층 연면적 4361㎡ 규모로 건립되는 곰소젓갈 발효식품센터는 내년 10월 완공 예정이다.시공은 전주 소재 <주> 태훈건설(대표 조성태) 이 맡고 있다.1층에는 젓갈판매장·기획전시실· 홍보관· 체험학습실· 연구개발실· 편의점 등이 들어가고 2층에는 관리실· 다목적실· 회의실·전망대 등이 들어선다.이날 김호수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곰소 젓갈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 식품산업과 연계한 고부가 가치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변산반도 국립공원·새만금방조제·줄포만 자연생태공원·청자박물관 등과 연계한 부안으 대표적 관광상품도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곰소지역에는 젓갈업체가 61곳에 이르는 가운데 영어조합법인을 구성해 웰빙추지에 맞는 신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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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7 23:02

부안 5개 RPC 통합 늦어져

부안쌀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부안지역 RPC(미곡종합처리장)통합이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에서 독자 노선을 고집해 완전 통합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부안군과 지역 농협 등에 따르면 관내 RPC는 부안농협·부안중앙농협·계화농협 등 3개 지역농협 RPC와 동진협동(대표 윤춘식)·하서등룡(대표 김성수) 등 2개 민간RPC 등 모두 5개 RPC가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RPC는 다른 시·군 지역의 통합RPC에 비해 규모가 작고 가동률이 낮아 교섭력이 떨어져 급변하는 미곡 유통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쌀 브랜드가 10여개 이상 난립, 부안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이에따라 RPC통합이 절실함에 따라 부안군 지난해 2월 농협·민간 RPC간 통합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영농조합법인 부안쌀 공동사업법인을 구성했다.이후 부안농협·부안중앙농협·계화농협은 RPC통합을 위한 본격 절차에 들어가 최근 잇달아 이사회를 개최했다.이사회 결과 부안농협과 부안중앙농협은 RPC통합에 찬성을 했으나 계화농협은 자체 브랜드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이유로 통합 참여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RPC통합은 부안농협과 부안중앙농협에서 우선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이들 농협 RPC통합이 이뤄질 경우 가동률 향상과 인건비 절감·정부와 농협중앙회 운영자금 지원 등으로 경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RPC통합에 대비 부안쌀 공동브랜드로 '천년의 솜씨'를 개발한 부안군은 올해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한 원료곡으로 프리미엄급 '천년의 솜씨'쌀을 10월에 출시하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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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4 23:02

부안 경관·양봉농가 소득감소 '비상'

정부가 바이오디젤용 유채 시범사업 지원사업을 중단하거나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자 경관및 양봉농가 소득증대 등에도 큰 효과를 거둬 재배면적 확대를 꾀하고 있는 부안군이 비상이 걸렸다.부안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바이오디젤용 유채 시범사업 기간을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정하고 전체 사업비 75%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이에따라 바이오디젤용 유채시범사업이 제주도와 도내 부안군·전남 보성군과 장성군에서 추진되고 있다.부안지역의 지난해 가을에 256농가에서 바이오디젤용 유채를 487㏊에 재배해 보조금 11억7600만원, 유채수매대금 2억4200만원, 양봉 8억원 등 모두 22억1800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유채는 친환경 바이오디젤용 원료생산은 물론 국립공원 변산반도와 새만금 방조제 등으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부안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부안군은 올해 가을 바이오디젤용 유채 파종 계획면적을 500㏊으로 세우고 국비 5억9500만원등 모두 14억7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또 ㏊당 군비로 132만원(차액보전 80만원, 비료대 40만원, 종자대 12만원)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그러나 농식부는 바이오디젤용 유채시범사업 효과에 부정적 인식으로 돌아서 올 가을 파종 유채에 대한 지원을 아직껏 하지 않고 있어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렸다.이에 김호수 부안군수 등 실무자등은 지난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바이오디젤용 유채시범사업을 지속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한편 군 관계자는 "유채시범사업은 안정적인 겨울철 소득은 물론 멋진 경관연출로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관광부안건설에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지역적 특성을 감안,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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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3 23:02

부안 신청사 시대 내달 열린다

부안군청 각 실·과·소가 신청사 신축공사로 부안읍내 5~6곳에 분산배치돼 민원인은 물론 공무원들의 불편이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신청사에 실·과·소 부분 입주가 9월 하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총 360억여원이 투입되는 부안군청 신청사 신축은 부안읍 동중리 기존청사 뒷편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9784㎡규모로 지난 2007년 6월 착공됐다.시공중 지하 통암반 돌출로 당초 계획보다 5개월 가량 늦은 내년 5월경 준공목표 인 신청사 신축은 1차 골조공사와 2차 마감공사, 3차 신청사앞 기존청사 철거·지하주차장 ·조경 공사 등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1차공사가 지난해말 완료된데 이어 2차공사가 이달말 완료되고 신청사 앞 현청사 철거작업이 10월초부터 이뤄질 예정이다.부안군은 이에따라 기존청사에 입주해 있는 의회사무실·종합민원실·재무과·지역경제과·친환경농업과·새만금개발과·환경녹지과·재난안전과, 구 농협건물에 입주한 해양수산과와 예술회관내에 있는 군수실·부군수실·기획감사실·자치행정과·문화관광과 등을 9월 하순에 신청사로 우선 이전시킨다는 계획이다.군은 지휘부가 계속 떨어져 있는게 바람직 스럽지 못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사불편을 감수하고라도 기존 청사 내 실·과·소들과 함께 군수실과 부군수실을 신청사로 우선 입주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구 소방서와 구 보건소에 각각 입주해 있는 사회복지과·주민생활지원과,건설도시과·수도사업소는 3차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5월경 신청사에 합류될 예정이다.한편 군 관계자는 "군 산하 실·과·소가 여러곳에 분산배치된데 따른 불편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주>진강건설· <유>명지종합건설을 비롯한 시공사들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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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3 23:02

[새만금 방조제] 부안군 "새만금 1호 방조제 높임사업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라"

계획단계에서 흔들리고 있는 새만금 사업 등과 관련된 정부 선도사업의 하나인 새만금 1호 방조제 높임사업과 관련, 부안군이 타당성 재조사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부안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관리지침에는 △사업내용의 상당부분이 시공되어 매몰비용이 차지하는 비용이 큰 경우 △지역균형발전 등 특별한 정책적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타당성을 검토할 실익이 크지 않은 경우 등에 대해서는 타당성재조사를 시행하지 않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는 것.따라서 새만금 1호방조제 높임사업의 경우 총사업비의 20/100에 전혀 미치지 않은 2.8/100에 불과하고 이미 시공되어 매몰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경우 해당하여 타당성 재조사 면제사업이라는 주장이다.또 지역균형발전 등 특별한 정책적 필요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사업타당성을 검토할 실익이 크지 않은 경우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부안군은 이같은 논리를 찾아 김호수군수를 비롯 실무자들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서 제외시켜 줄 것과 2010년까지 완공가능하도록 사업비 680억원 전액을 반영해줄 것으로 건의했다.한편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군산시 옥도면 가력도까지 4.7㎞ 새만금 1호방조제 도로 높임공사는 새만금 사업 5대 선도사업의 하나로 포함돼 정부가 2010년까지 완료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었다.그러나 사업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도로높임 공사의 경제성을 지적하고 나서면서 제동이 걸린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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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2 23:02

줄포사거리 교통사고 위험

국도와 지방도가 직각 교차하는 부안군 줄포면 줄포사거리(일명 위도사거리)에서 차량운전자의 시야확보 불량 등으로 교통사고가 잦아, 차량운전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사고위험에 따른 불안감을 크게 낳고 있다.따라서 교차로 부분 용지매입을 통한 좌·우회전 차로 및 운전자 시야 확보 등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부안경찰서 및 줄포면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줄포사거리는 부안에서 고창 흥덕으로 연결되는 국도 23호 2차선과 줄포 시내버스터미널에서 줄포 자동차공고 쪽으로 연결되는 국도 710호 2차선이 교차하고 있다.이 줄포사거리는 국도와 지방도 직각으로 교차해 시내버스터미널쪽과 고창 흥덕쪽에서 진입하는 차량운전자들의 시야가 각각 좌우방향과 우방향의 경우 제로상태인데 좌·우회전 차로가 없다 .또 경고등만 작동되고 있고 초행 차량운전자들을 위한 안내표지판도 부족한 실정이다.이로인해 이곳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차량운전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다.부안경찰서가 이곳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07년에 3건에 6명이 중경상, 2008년에 8건에 13명이 중경상, 올해에도 1건에 3명이 중경상을 각각 입었다.경찰관계자는 "줄포사거리는 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중의 하나이다"며 "국도와 지방도가 편도 1차로로 협소하고 건물에 가려 시야확보가 불량한데다 좌·우회전 차로가 없어 초행길 운전자들이 사고위험에 크게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지역주민들은 "관내 우포리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에 습지가 잘보존되고 프라하 연인 등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고 바둑공원도 조성되고 있어 줄포사거리를 오가는 관광객들의 차량이 늘고 있는데도 도로관리기관은 선형개선 등 에 무관심하기 짝이 없어 사고위험을 부르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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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2 23:02

피서철 불법주차 '극성'

피서철 부안 격포 집단시설지구내 극심한 주차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계속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변도로마저 불법주차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대책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채석강과 격포해수욕장 등 유명관광지와 횟집단지 등이 인접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국립공원내 격포집단시설지구는 지난해 7월 대명리조트가 개관하면서 관광객 차량의 진출입이 급증하고 있다.특히 여름철에는 대명리조트내 최대 3600여명을 수용할수 있는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월드를 이용하려는 피서객들이 타고온 차량까지 가세하면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그러나 격포 집단시설지구내에 주차장은 대형버스 32대· 소형차 177대, 대명리조트 주차장은 소형차 518대 가량만 소화할수 있어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다.이로인해 주변도로인 채석강입구~대명리조트~적벽강으로 연결되는 2차선 해안도로 양편은 불법주차 차량으로 넘쳐 교통체증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여름 휴가철 절정을 맞은 주말과 휴일인 지난 8일과 9일의 경우 격포집단지구는 그야말로 주차전쟁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이 펼쳐지면서 관광객들의 짜증스러워하는 목소리가 드높았다.이와관련 관광객들은 "유명관광지에 걸맞는 주차대책이 필요하다"며 "대명리조트측과 부안군측에서 집단시설지구내 나대지를 여름철에 한시적으로 임대해 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하고 주차요금을 받아 이용도가 낮은 집단시설지구내 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하는 적극적 주차대책이 절실하다 "고 지적했다.한편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은 집단시설지구내 성수기 주차요금을 승용차 5000원, 버스 7500원씩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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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1 23:02

부안군 변산 마실길 사전탐방 실시

부안군은 파도소리와 바닷바람이 속삭이는 부안 변산 마실길 정비에 이어 문제점 도출과 도우미화 등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사전탐방을 실시한다.부안군에 따르면 부안군 변산면 새만금 전시관에서 격포 닭이봉에 이르는 18㎞ 변산 마실길 정비가 1·2·3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새만금전시관~송포갑문부근까지 1코스 4㎞는 지난 7월, 송포갑문부근~고사포 해수욕장까지 2코스는 최근 정비가 각각 완료됐다.또 고사포 해수욕장~격포 닭이봉까지 3코스 8㎞는 이달중 정비가 완료될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부안군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 전체 직원 대상으로 변산 마실길 탐방을 실시한다.이는 일반인들의 마실길 본격 탐방에 앞서 문제점이 없는지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공무원들이 도우미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에앞서 군 환경녹지과 직원들은 지난 4일 장장 7시간이 소요되는 새만금전시관~격포 닭이봉까지 마실길 탐방에 나서 코스별 정확한 노선과 위험지대·쉬어가는 곳 등을 점검했다.한편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마실길 탐방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잡초제거와 나무가지치기·방향표지판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정비에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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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11 23:02

[행사·축제] 색다른 어촌 갯벌 체험, 부안 위도서 즐기세요

"고슴도치 형상의 섬에서 색다른 체험 즐기세요"바다가 피서객들을 부르는 한여름 환상의 섬 부안군 위도면 위도(蝟島)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전통문화 재현과 어촌 갯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부안수협 대리어촌계(계장 김완수)가 주최하고 수협중앙회와 위도띠뱃놀이 보존회 등이 후원하는 위도띠뱃놀이 전통문화재현과 어촌갯벌체험하기가 그것으로 전야제 행사·문화행사·체험행사·부대행사로 마련된다.전야제 행사는 풍물패 공연과 폭죽놀이로, 문화행사는 다함께 전통띠뱃만들기 및 전통띠뱃띄우기·위도 전통소리배우기로 꾸며진다.체험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수 있는 숭어낚시하기대회, 횃불들고 새우잡기, 바지락잡기 체험, 전통뗏목배타기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위도 농수특산품이 전시판매된다.대리어촌계 김완수 계장은 "위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수특산품 판매확대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에서 멋진 여름추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안
  • 홍동기
  • 2009.08.10 23:02

부안영상불놀이대회, 지역 대표축제로 육성 필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열린 부안영상불놀이 대회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지역 이미지 제고와 경제파급 효과도 만만치 않아 여름 휴가철 지역대표 축제로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같은 지적은 이번 행사 관련 예산이 너무 빈약해 행사 준비에 큰 어려움이 뒤따른 데다 관광객들에게 적잖은 아쉬움도 남긴 데서 비롯되고 있다.제2회 부안영상불놀이 대회는 부안지역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안군이 후원하고 예총부안군지부가 주관해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변산면 격포리 영상테마파크에서 열렸다.이번 행사장에는 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성황을 이뤄 한여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 대향연을 비롯 뽕 관련 음식체험·활쏘기체험 등 각종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겼으며 행사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주류를 이뤘다.불놀이 대회 참관차 부안을 찾은 관광객들로 인해 국립공원 변산반도 다른 관광지에도 특수가 일기도 했다.그러나 행사 준비과정에선 관련 예산이 6000만원에 불과하고 이중 군비 3000만원은 행사 개최를 2달도 안남겨둔 지난 6월 제 2회 추경에서야 확보돼 적잖은 어려움이 뒤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일부 시설이 부족하고 장소도 지난해와 달리 해변이 아닌 내륙쪽에서 행사가 치러져 관광들 사이에선 "좀더 투자가 이뤄졌더라면 더 멋진 행사가 됐을 것"이라는 반응도 터져 나왔다.한편 지역주민 일각에선"축제 관련예산에 대한 군의회 심의과정에서 의원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생산적 축제와 소모성 축제를 가리지 않고 칼질을 해대는 경향이 없지 않은 것 같다"며 "생산적 축제에 대해서는 과감한 투자도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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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07 23:02

부안 갯벌체험 이용료 제각각

부안 국립공원 변산반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갯벌체험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갯벌체험 이용료가 들쑥날쑥해 불만을 사고 있다.부안군에 따르면 관내에서 바지락 채취등 갯벌체험이 가능한 곳은 변산면 도청리 모항마을 앞과 두포마을앞 등 양식장 면허가 이뤄진 2곳과 누구나 출입이 자유로운 새만금방조제 안쪽 등 3곳이다.이들 갯벌지역에는 최근 휴가철을 맞아 바지락 채취 등 갯벌체험을 하기위한 변산반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그러나 갯벌체험객들이 이들 갯벌에서 바지락 채취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만금지구내 갯벌의 경우는 갈고리와 바구니 대여료로 1인당 2000원만 지불하면 바지락 채취가 가능하다.그러나 도청리 두포마을 앞 갯벌은 어촌계에서 갈고리와 바구니 대여료로 3000원을 받고 바지락 채취량을 1㎏로 한정하고 있다.특히 부안군으로부터 유어장 지정을 받은 도청리 모항 어촌체험마을은 갯벌이용료로 성인 8000원, 소인 5000원을 받고 갈고리 바구니를 대여해 바지락·가무락 등을 1㎏ 한정해 채취토록 하고 있다.이와관련 갯벌체험에 나선 관광객들은 "같은 지역내 갯벌체험 이용료가 너무 차이가 난다 "며 "국도비지원을 받아 조성된 모항어촌마을 이용료가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와관련 모항어촌체험마을을 운영하는 도청어촌계측은 "바지락 양식장 면허허가와 유어장 지정을 정식을 받고 샤워장 ·탈의실·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관내 다른 갯벌체험장과 다르다"며 "고창과 군산 등 어촌체험마을에서 1만원씩을 받고 있는 만큼 비싼편이 아니다"고 밝히고 있다.한편 모항어촌체험마을은 지난 2004~2005년 국비 2억5000만원 도비 1억1200만원, 군비 1억1300만원 등 총 5억원이 투입돼 어촌체험 안내센터, 주차장·샤워장·탈의실 등 편의시설, 사무실·어구보관실·전시장등 운영시설등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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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09.08.0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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