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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정부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녹색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농진청은 주차장 부지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숲을 조성하고 있다. 농진청 뒤편 주차장에 조성 중인 태양광 발전 시설은 자가발전으로 공공요금을 절약하고 차량 차광막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으로 시설과 설치 비용 13여억 원을 지원한다. 해당 부지에는 425w 기준 태양광 판넬 1666개가 들어서 708kw/h 규모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태양광 시설이 들어서면 연간 8500여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시설은 오는 6월까지 조성을 마무리 하고,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농진청으로 기부채납 될 예정이다. 또 농진청 울타리를 따라 도시 숲이 조성되고 있다. 전북혁신도시 미세먼지와 악취 저감, 경관 개선 효과를 위해서다. 전주시가 추진 중인 혁신도시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사업 일환이다. 농진청 인근 2만9400㎡ 부지에 목백합 같은 나무 수백 그루를 심고 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있다. 농진청과 전주시는 해당 사업 진행을 위해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진청은 공개공지 내 식재할 수종과 농업과학관 연계 가로길 조성에 대해 합의했다. 가로수길 조성은 향후 사업 진행 방향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설과 도시 숲이 조성되면 친환경을 강조하고 있는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기관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다른 기관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원들은 8일 가칭 전주상공회의소 정상화 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전주상의 회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최근 치러진 회장 선거과정에서 빚어진 갈등 해결을 목적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제24대 의원 선거와 회장 선거 직전에 발생한 이례적인 신규 회원 급증과 정관 해석 등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대립과 갈등을 바로잡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책위 관계자는 지역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전주상공회의소 위상이 실추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비정상적인 관행과 절차를 바로잡아 하루속히 전주상공회의소가 지역사회 상공업계와 전라북도 발전에 기여하는 건강한 단체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재난 취약시기인 해빙기를 앞두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기안전공사와 한국에너지공단, 학계 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에너지저장장치, 소수력 등 40여 개 주요 발전시설을 대상으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화재나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정부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에 대한 종합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친이다. 김권중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제도적인 보완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펴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가 도내 기업의 다수를 차지하는 소기업의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도내 기업의 절대다수인 94.3%를 차지하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제조기업의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1년 소기업 혁신역량 강화지원사업은 제조공정시스템 구축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가치 평가 및 제품성능 인증 등 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사업으로 24억 원을 투입해 155개 기업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상시근로자 50명, 매출액 120억 원 이하(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소기업 기준) 도내 제조업 분야 소기업이다. 혁신기반 공정개선의 경우 기업당 최대 4000만 원 40개 기업,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 1500만 원 15개 기업, 시험분석 비용 지원 200만 원 100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혁신기반 공정개선은 제조현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의 성능품질 향상, 생산시간 단축, 비용 절감, 불량률 감소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기술가치평가는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국가공인 인증기관의 평가를 통해 기술거래, 투자유치 등 자금 확보를 가능케 해준다. 또한,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에 필요한 시험분석비용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11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을 통하여 일반우편 및 전자우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알림 및 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북 도내에서 생산한 식육 가공품이 처음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정읍에 소재한 축산물 가공업체인 ㈜우리비앤비가 천연 돈장 케이싱 16톤(9000두분)을 유럽연합 미가입국가인 알바니아에 수출하게 된 것이다. 케이싱은 소시지의 원료를 채워 넣는 데 쓰는 얇은 막의 재료로, 천연 돈장 케이싱은 돼지 소장을 이용한 천연 소시지 케이싱으로 식감이 좋아 고급 소시지 가공 원료로 사용된다. 전북도는 8일 이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유럽 시장의 첫 수출길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북도, 정읍시, 대학, 실용화재단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수출분 16톤, 9000두분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을 마친 뒤 오는 14일 부산항을 출발해 4월 17일께 알바니아(동유럽)에 도착할 예정으로, 현지검사를 마친 후 고급 소시지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해 정부는 지난해 7월에 알바니아 정부(유럽연합 미가입국)와 수출 검역 조건을 협의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천연돈장케이싱 제조기술에 대한 우수기술 인증을 획득한 ㈜우리비앤비 박상협대표는 국산 천연돈장케이싱 수출을 위한 다년간의 노력 끝에 이번 수출을 이루어 냈다며 매년 500톤 이상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재용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수출이 도내 식육 가공품의 유럽(알바니아) 첫 수출이 열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식육 가공품의 우수한 상품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되어 향후 더 많은 국가로 수출할 수 있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농협은 지난 5일 2021년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인 이사 12명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이사 정수를 지역별 성별로 배분한 정관 개정 이후 첫 시행된 선거여서 조합원들의 관심이 쏠렸다. 선거구 12곳(여성 2곳) 중에서 1곳은 무투표 당선, 7곳은 1차 투표 과반수 득표, 4곳은 2차 투표까지 진행해 다득표로 당선을 결정했다. 이번 선거에서 이사에 당선된 조합원은 김형수, 김용갑, 이원일, 박길종, 김대진, 신동선, 조미희, 강천규, 주범홍, 정무성, 김양순, 서금숙 등 12명이다. 이 중 김형수, 박길종, 김대진, 신동선, 김양순 이사는 재선이고 나머지 7명은 초선이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있어 이사회 역할이 중요한데, 그동안 이사회 구성이 지역별로 편중된 경우가 많았다며 이제는 각 지역별로 정수를 배분해 균형감 있는 목소리를 수렴하게 됐다. 여성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2명의 여성 이사가 선출 된 것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이 취임 첫 일정으로 지난 4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보관시설인 한국초저온을 방문했다. 박 사장은 한국초저온 김진하 대표이사 등 관계자를 만나 시설을 둘러보며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조치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전기안전공사는 코로나19 백신 생산저장접종센터에 대한 전기안전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관리 전담반 운영,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합동 점검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 사장은 좋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있어도 제대로 된 보관시설이 없으면 국민들에게 안전한 백신을 공급 할 수 없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안정적 백신공급에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북도가 새만금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팸투어를 올해 연중 8회 추진한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사업 홍보와 함께 인근 군산, 김제, 부안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로 새만금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방안이다. 주요 참가 대상은 주한 외교 인사, 인플루언서, 국내외 여행관계자 등으로, 국내외에서 대중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들이다. 이들은 새만금과 인근 3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체감한 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하고, 관광상품코스 개발 등 유무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여행관광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언택트 관광, 재생 여행, 역사문화탐방 등의 차별화된 팸투어를 추진한다. 군산 청암산, 김제 망해사 등 생태자연을 중심으로 적은 인원이 함께하는 언택트 관광과 군산 신시도, 김제 벽골제 등 농어촌 체험 관광을 통해 머무는 동안 관광객의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침체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재생 여행, 부안 개암사 및 매창테마관, 김제 집강소 등 유무형 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접근하는 역사문화 탐방 등도 계획돼 있다. 이동현 전북도 새만금개발과장은 새만금의 속도감 있는 내부개발상황 홍보와 기존에 알려진 장소뿐 아니라 새만금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코스 발굴로, 숨겨진 명소를 구석구석 소개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변화된 여행관광 트렌드에 대응해 위축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부지 완판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기업기관연구소 등이 지리적으로 집중해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지역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혁신도시 내에 조성된 용지다. 확정 계약까지 포함해 96%(22만722㎡)가량이 분양 완료된 상황이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 말 기준 65.1%(14만9456㎡)였던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가 지난 3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에서 1개 필지(클러스터6)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전체면적(22만9678㎥)의 86.1%인 19만7717㎡가 분양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직 분양계약 체결은 되지 않았지만, 분양계획이 확정된 출판문화산업진흥원(클러스터7), 국민연금공단(클러스터12) 등 2개 필지 2만3005㎡를 포함하면, 전체면적의 96% 정도가 사실상 분양이 완료된 상태다. 실제로 전북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는 전북테크비즈센터 및 공간정보연구원 등의 입주로 신(新) 지역 성장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클3-1)는 전체면적 2370㎡(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강의실과 응급실습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소방 및 안전관리기술 등의 교육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착공한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도 연내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IT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공간정보에 대한 정책과 기술개발, 제도 수립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지역 내 원활한 전력공급과 안정화를 위한 한전KDN 전북지사는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3년 착공할 예정이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전북지역 내 문화유적조사연구와 과학적 보존처리 등의 문화유산 연구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전북문화재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사전절차 이행 후 2023년 착공할 예정이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산업의 새로운 메카 조성을 위해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현재 전북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는 거의 분양이 완료된 것이나 마찬가지다면서 올 5월 전북테크비즈센터에 연구소기업, 디지털융합센터 등이 입주하고, 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까지 조성되면 전북혁신도시가 전북발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애로기술 등을 해소하는 R&D 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제품과 시금형 제작을 지원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기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공모형은 최대 4000만 원을 사업비 80% 이내에서 도내 지원하며, R&D연계형은 최대 5000만 원을 사업비 80% 이내에서 국비와 도비 R&D 과제를 수행한 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강화된 제품의 경쟁력을 통해 빠르게 매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청서 등 형식적인 부분을 제외한 실제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아 서류작성을 간단하게 만들었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R&D 기술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적 애로와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도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익산클러스터 토지이용 계획도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용지 분양이 지속적인 호조세를 보이며 조만간 소진될 전망이어서 조속한 2단계 조성사업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4일 LH전북본부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는 한미FTA 협상타결에 따른 국내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식품산업 인프라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산업단지로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232만㎡ 규모로 조성돼 2014년부터 공급을 추진해 왔지만 초창기에는 수도권과의 거리적 한계 등으로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LH,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식품진흥원이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9년 분양률이 50%를 상회한 이후 기업 입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분양률이 7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익산IC와 인접하고 기업과 연구소 관련기관 집적화를 통해 상호 시너지효과 극대화가 가능하도록 구상된 산업단지로 원료 조달부터 인력, 마케팅, 검사분석, 시제품 생산, 패키징, 수출까지 식품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첨단시설장비와 식품전문 기술 및 생산 인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소필지화 사업, 유치업종 변경 등을 통해 수요자의 니즈에 맞는 판촉활동을 벌여 218억 원 규모의 용지를 공급하고 2021년에도 5개 업체(유푸드, 예가원, 케이엔에스, 미담, 머쉬라인) 41억 원 2만6000㎡의 용지를 공급하는 등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LH는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외국인투자지역을 제외한 국내기업 입주대상용지가 조만간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가 동북아 최초 식품전문 산업단지로서 글로벌 식품 수출 거점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설계, 인허가 및 산업단지 조성까지 최소 5년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조속히 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전북대, 우석대와 협력해 대학생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5개월 동안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지역 대학생들에게 공단 IT업무 체험을 통한 실무능력 배양과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실습생은 본인 전공 관련 부서에서 전담 멘토 도움을 받아 홈페이지, 모바일, 정보보안 등 관련 업무를 체험하며 공단 IT 교육과 세미나 참여 등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가진다. 그동안 2019년 2학기부터 지난해까지 3차례에 걸쳐 18명의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올해 1학기 현장실습에는 6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현장실습을 수료한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로부터 15~18학점을 해당학기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북지역 대학과 함께 IT 학점연계 직무체험형 현장실습을 운영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 정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출판문화산업 연구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알렸다. 이번 공모전은 출판 산업에 관한 제반 연구을 주제로 논문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출판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우수 논문으로 선정된 6팀에 상금 1500만 원을 지급한다. 부문별로는 일반 부문 3팀에 1000만 원, 학생 부문 3팀에 500만 원을 수여한다. 선정된 논문은 수상작이 발표되는 11월 이후 모음집으로 발간해 출판 정책과 진흥원 사업 수립에 활용된다. 접수는 이달 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공모전을 계기로 출판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장이 마련돼 관련 산업계는 물론 국민이 공감하는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달청이 4월부터 다수공급자계약 등 조달 핵심 구매 규정 8종을 개정해 시행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구매규정은 다수공급자계약(MAS), 적격심사 기준 등 물품구매와 관련된 핵심 행정규칙 8종이다. 개정되는 구매규정은 조달기업의 각종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게 조달청의 설명이다. 품질안전이 중요한 물품에 대해서는 MAS 계약 전에 실시하는 사전심사 시 인증보유 개수에 따른 평점차등을 폐지하는 등 인증취득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MAS계약의 경우 MAS 2단계 경쟁 시 가격비중은 축소하고, 품질비중은 확대한다. 5억원 이상의 대규모 MAS 납품 건에 대해서는 계약서상 납품지역 외에도 납품을 허용해 더 많은 업체에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일반 물품구매입찰 시 사회적경제기업, 고용우수기업 등에 대한 적격심사 가점을 고시금액(2억1000만원) 미만 입찰까지도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매업무의 공정성경쟁성을 제고하기 위한 규정도 마련됐다. 부당이득 환수금 부과방식을 변경하여 부정행위 유형별로 사전에 약정된 산정기준에 따라 환수금을 징구하는 방식을 물품구매규정에 공통으로 도입한다. MAS 2단계경쟁 시 평가요소로 활용되는 계약이행실적평가의 평가기준도 강화할 방침이다. MAS 계약연장 시 시험성적서 등 필수서류를 점검 가능한 근거를 신설한다. 일반 물품구매 입찰 시 입찰참가자격으로 정한 요건에 대해서는 적격심사 가점에서 제외해 중복가점을 해소하기로 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지방은행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등급 최고등급을 받은 700억원 규모의 원화 ESG채권을 발행했다. 3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 등에 투자된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지방은행 최초로 ESG인증등급제도를 도입해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 채권 가운데 최고 등급인 STB1등급을 받아 채권의 투명성 및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전북은행은 이번 ESG채권 발행을 위해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하는 내부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ESG 인증 적격기관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검증보고서를 취득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월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하는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과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추가적인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상용화가 가능한 R&D(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전북도는 3일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도비 50억 원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R&D+(연구개발) 사업을 공고했다. 전라북도 혁신성장 R&D+ 사업은 도내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 혁신자원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실제로 지난 2011년부터 총 448억 원을 투입해 458건의 연구개발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중앙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전담기관으로 기업지원 등 관리를 담당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 융복합 소재, 라이프케어, 스마트농생명, 정보통신융합 등 약 35개 연구개발 과제로, 과제당 지원금액은 2년간 최대 3억 원 내외다. 상시근로자 100명 이하 또는 매출액 100억 원 이하,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설치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도내 소재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소 등 연구기관, 대학 등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안내 게시판 또는 전라북도 R&D 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우리 도에는 대학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연구기관이 많이 있다며 혁신자원과 연계해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역량을 쌓아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한 계좌 안에서 여유자금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입출금상품 JB MY금고를 출시했다. JB MY금고 상품은 당행 일반 입출금 통장과 연결해 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금고 기능으로 스마트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하고 최대 500만원까지 별도 보관이 가능하다. 금고계좌에 보관된 금액은 조건 없이 하루만 보관해도 연 이율 0.8%(21.02.22기준, 세전)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파킹통장 이다. JB MY금고 계좌를 통한 결제, 이체, 출금 등이 불가하고 연결계좌를 통한 입출금만 가능해 이로써 올바른 소비습관 형성 및 여유자금 지키기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JB MY금고 상품 출시 기념으로 JB MY금고 계좌에 10만원 이상 보관시 50명에게, 300만원 이상 보관시 10명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여유자금이 많지 않은 2030세대 및 제로금리 시대의 단기자금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로 함께하는 전북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와 전북서부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지속으로 재무건전성이 악화된 중소벤처기업을 돕기 위해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정책자금 2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중진공과 은행이 경영 위기 중소벤처기업에 구조개선계획 수립 비용과 신규대출, 기존 대출금 만기 연장을 파산회생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해 경영 정상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15개사에 신규 유동성 공급과 만기연장 등 55억 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올해 구조개선센터를 정식 출범하고 자금 규모를 250억 원으로 확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전북 재도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김근영 중진공 전북본부장은 금융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 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구조개선을 지원해 조기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은 고객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고 방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09개 지사에 디지털 상담접수 창구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 창구는 종이 서류 대신 전자 신청서를 활용하는 전자서식 기반 창구로 고객들은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고객용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증명서 발급과 노령연금 청구 등 21종 신청서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판 디지털 뉴딜 정책 일환으로 기존 방문대면 중심 업무 처리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방문 민원 상담과 신고서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1건당 4분씩 단축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종이문서 보관과 처리를 위한 경비 감소 등 연평균 24억 원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현재 추진 중인 차세대정보시스템(지능형 연금복지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공단 업무 서비스 전반을 혁신할 계획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디지털 창구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업무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 공공기관으로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중심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공유경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유경제 온라인플랫폼 가치앗이 서비스를 2일부터 전북도민에게 제공한다. 공유경제는 정보기술을 활용해 공간, 물건, 재능, 경험 등 자원을 함께 사용하며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제활동을 뜻한다. 전북도는 공유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2017년)과 전북 공유경제 활성화 기본계획(2020~2024년)을 수립하고 공유와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공동체, 천년전북을 비전으로 지역자원 가치창출, 지역순환경제 강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다. 여기에 공유경제 활성화 기반을 온라인 플랫폼 구축에 두고 차별화된 전북형 공유경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노력 끝에 가치앗이라는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가치앗이는 BI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이 직접 만든 공유경제 온라인플랫폼 공식 명칭이다. 가치와 같이 두 가지 의미를 아우르고, 품앗이의 나누다는 뜻인 앗이를 더해 가치를 같이 나누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유경제 플랫폼은 서울시 공유허브와 공유부산, 공유제주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또 공유주방 등 다양한 공유사업들이 잇따라 생겨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정착하고 있다. 전북형으로 완성한 공유경제 플랫폼 가치앗이는 공유기업들에 대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공유자원 제공자와 사용자를 연결하고, 기업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공유자원의 등록예약결제 등 거래시스템을 제공한다. 공유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공유실험실 운영, 공유 기업을 위한 탬플릿 제공, 사용자 거래 편리함을 위한 거래소 역할, 공유거점 발굴 등 전국 최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공유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담은 공유화폐 앗이의 활용 이력과 자원공유 이력을 공유이력으로 남겨 자원의 활용 흔적을 표현해 공유의 의미를 살렸다. 지난해 온라인플랫폼 구축과 함께 진행된 민간 공유 가능 자원조사 결과 물건 48개, 공간 175곳, 재능지식 145건 등 총 368건의 자원이 플랫폼에 등록됐다. 공유거점으로는 스페이스코웍, 학산복지관, 임실치즈마을 등 10곳을 등록했다. 공유거점은 공유지도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공유거점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플랫폼 내 공유거점 등록 신청을 통해 상담 후 등록할 수 있다. 전북도는 올해 가치앗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도민의 공유문화 확산과 기업단체의 공유 활동을 위해 공유경제 창의학습동아리 10개 팀과 공유실험실 3개 팀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민관기업 모두 서로의 가치를 나누는데 동참해 진정한 가치앗이의 꿈을 실현하고, 공유경제 플랫폼이 전북 공유경제 활성화와 공유문화 원동력으로 작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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