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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안정적 기금 운용과 투자 다변화 등을 위해 자산운용 전문가 공개 모집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으로 주식, 채권, 부동산인프라투자, 수탁자책임, 리스크관리, 법무 등 기금운용 각 분야에 걸쳐 채용절차가 진행되며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민연금 기금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투자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매해 2~3차례 운용직 공개 모집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자산운용 전문가 역량과 직업 윤리를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전문업체를 통한 인성검사와 평판조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날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임용될 예정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세계 3대 연기금 기관에서 국민의 노후자산을 운용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함께 성장할 역량과 열정을 가진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인 기자
김천환 사장 전북개발공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임대료 납부내역 자료를 입주민들이 직접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임대주택 임대료 납부 내용을 수기로 발급받아 입주민에게 제공했으나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업무 확장을 위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왔다. 그 결과 올해 연말정산부터 입주 고객들이 국세청에서 임대료 납부 내용을 직접 확인이 가능해졌다. 공사는 코로나로 힘든 입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0년 임대조건을 동결 한 바 있으며, 관리하고 있는 전 단지에 비접촉식 온도계, 손세정제, 항균필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환 사장은 "앞으로도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신규 공급과 함께 입주민들을 위한 비대면 업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을 사칭한 신종 스미싱(문자메시지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소비자상담센터는 13일 소비자원과 소비자상담센터를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노리고 허위 결제내역을 문자로 발송한 뒤 문의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소비자가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번호로 연락을 하면 개인정보를 빼가는 신종사기 수법이다. 이 같은 스미싱에 대한 문의는 지난해 9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전주소비자정보센터에만 34건이 접수됐다. 소비자상담센터는 개인 거래나 결제 관련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일이 없으므로 이런 문자메시지를 수신하더라도 연락하는 안 되고 인터넷 주소도 클릭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상담센터 관계자는 경제적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는 바로 삭제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안에 개인정보를 수시로 삭제하고 온라인상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야 피해를 에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3일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ISO 2600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ISO 26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단체나 기업 의사결정 활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진흥원은 국제표준 지침을 적용해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복지, 인권, 조직 거버넌스, 노동 관행, 환경, 공정 운영, 지역사회 참여 등 국제 표준이 요구하는 7개 핵심 주제에 대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준비기간을 거쳤다. 전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경영 교육 수료를 시작으로 인권영향평가와 사회적 책임 매뉴얼 제작 등 모든 구성원의 노력 끝에 최종적으로 지난달 심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기관 내부적으로는 육아휴직 3년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관을 만들기 위한 규칙을 제정했고, 생활임금제 도입과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경영이 강조하는 노동 친화적인 직장을 만드는 중이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도민의 성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다.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도입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조직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이 가축과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1월부터 동물복지연구팀을 신설해 가축의 스트레스 해소와 반려동물 비만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젖소와 돼지 같은 몸집이 큰 가축의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의 효과 검증과 활용방법 연구가 활발하다. 사육장 안에 브러쉬를 설치해 소들이 이마를 부비는 행위 등 놀이를 할 수 있는 Cow-brush를 설치해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을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사육 소의 스트레스 지수가 32.4ng/ml에서 9.8ng/ml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돼지도 사육장 안 밀도를 줄이고 놀이기구를 제공하면 공격행동이 절반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됐다. 한우도 정밀개체 관리를 위한 유용 생체지표 선정과 수집장치 연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활동량은 최대 1.8배 증가하고, 발성음도 순간적으로 50%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비만 예방 연구도 진행 중이다. 비글견을 대상으로 패턴별 분변 미생물 군집 차이를 구명했다. 옥수수 전분 첨가 사료의 저항전분 함량과 항비만 효과도 평가하고 있다. 이어 반려견 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사료도 개발 중이다. 단백질이 들어있는 사료를 12주 동안 먹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10.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귀리 같은 곡물은 반려견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 같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 동물복지 축산물 수요 증가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물복지 축산물은 안전축산물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세계 펫푸드 시장도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농진청은 글로벌 펫푸드 시장이 지난해 8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펫사료 시장규모 확대에 따른 고급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농진청 동물복지연구팀 관계자는 농장 동물의 복지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건강 증진 기술을 개발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4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창업패키지 전북 온택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해온 도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전북중기청과 전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대,, 원광대가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행사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예비 창업자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창업교육, 멘토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북에서 92개사의 예비창업기업에 58억 원이 지원됐다. 도내 예비창업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36억 원, 신규고용 196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예비창업 기업과 유관기관 등은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창업벤처 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주역이다라며 혁신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북중기청은 2021년에도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결집해 역량이 최대한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김제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신성이엔지 공장을 찾아 탄소중립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4월 국내외 태양광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에 700메가와트(MW) 규모 모듈 제조공장 신설에 나서 12월 구축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출력(440~530W급)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성 장관의 이번 현장방문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 하기 앞서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규투자를 진행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 같은 친환경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그린뉴딜 정책발표와 탄소중립 선언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상황이다. 또 올해부터 본격 출범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녹색보증제 등을 통해 국내 신재생 업계 설비투자와 M&A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업계에서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가 뒷받침 될 필요가 있는 만큼 정부도 업계의 투자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11일 54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조선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는 그동안 대기업에 의존했던 도내 조선산업의 의존도를 완화하고, 기술기반 중심의 전북 조선산업으로 전환해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중소형선박 기자재 품질고도화 센터 구축에 197억 원, 조선해양 설치 및 운송 기반구축에 240억 원,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에 5000억 원이 투자한다. 특히 특수목적선 선진화 단지 구축 사업은 앞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및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 중 하나로 도는 올해 상반기 예타사업으로 신청할 예정이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전북도 조선산업 신 생태계 구축은 미래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산업 기반으로서 성장해 전북의 대표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1900억 원 규모인 이번 사업에서 도는 올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 원과 경영안전자금 950억 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50억 원 등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며, 지원 한도는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16억 원을 지원하며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억 원, 벤처자금은 최대 10억 원까지다. 아울러 전북도는 11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설 명절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긴급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2년간 대출 이자의 2%를 전라북도가 지원하며, 기존에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한도와 별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송주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도내 중소기업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등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전북에서 스마트팜 조성과 어촌뉴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11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북에서 집행되는 농어촌공사 사업비는 모두 5791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5270억 원보다 522억 원(9.9%)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 계획은 크게 생산기반전비, 농어촌용수관리, 농지은행, 지역개발, 기타사업으로 나뉜다. 수자원 확보와 배수 개선 등을 통해 가뭄과 홍수에 대비하고 농어촌 환경을 개선하는 생산기반정비에는 1427억 원이 투입된다. 영농에 반드시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지원하고, 예방 위주 재해 대책을 추진하는 농어촌용수관리에는 1323억 원이 책정됐다. 농지의 수요와 공급을 매개해 농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농지은행 사업에는 799억 원이 투입된다. 5대 사업 분양 중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72억 감소했다. 농어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 생활기반시설 확충, 농어촌 관광,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개발에는 1723억 원이 배분됐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보급, 환경복원, 일반수탁 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기타 사업은 519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세부 사업 중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사업은 지난해 145억 원에서 올해 400억 원으로 크게 늘어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은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농업 생산유통 시설을 수요자 중심 체계로 시스템화 하는 것을 골자로 김제에 조성되고 있다. 또 어촌뉴딜 사업 시행은 지난해 47억 원에서 올해 151억 원으로 늘어 어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촌뉴딜은 정부 국책사업으로 2022년까지 진행되는 어촌 환경 개선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안정적인 영농지원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 기존 사업을 재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기후 변화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이어 농어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기존 임시 조직이었던 KRC전북지역개발센터를 농어촌개발부로 정식 기구화 하고, 인원을 확충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갈등을 중재하는 등 기존 지역개발사업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도시재생과 어촌뉴딜 같은 도농복합 공간에서 이뤄지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비자 상담은 2만6710건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377건(5.2%) 증가한 수치다. 상담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중 28.6%(7643건)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40대(26.1%), 30대(22.5%), 60대(14%), 70대(2%), 80세 이상(0.4%)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는 2019년에 이어 일반판매를 통한 소비자 불만상담이 가장 많았고, 모바일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부문별 상담은 일반판매 1만1504건(43.1%), 국내 온라인거래 5576건(20.9%), 모바일거래 2913건(10.9%), 방문판매 1612건(6%), 기타통신판매 1590건(6%), 소셜커머스 1186건(4.4%), 전화권유판매 1063건(4%), TV홈쇼핑 1041건(3.9%), 국제 온라인거래 139건(0.5%), 다단계판매 48건(0.2%), 노상판매 38건(0.1%)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담이 많았다. 예식장과 각종 행사 서비스 사담이 2447건으로 전년 1522건 대비 60% 이상 크게 늘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같은 보건위생용품 상담도 1208건으로 전년 960건보다 25% 증가했다. 이 같은 소비자 상담 증가세에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능동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주시와 전주지역 예식장과 함께 예식장 이용 관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예식장 집중피해창구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비자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겠다. 소비자들도 소비 피해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전북농협은 최근 전주시 완산구 일대에서 범 농협 노블사회봉사단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연탄 봉사 손길이 줄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북농협 직원과 노블사회봉사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유래 없는 최강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새해 소외된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0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Youth 전용 플러스영 패키지 3종 상품을 12일부터 판매한다. 플러스영 패키지는 사회첫걸음을 시작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담은 통장, 적금, 카드 3종으로 Youth 고객에게 꼭 필요한 패키지 상품이다. JB 플러스영 통장과 적금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고객이 각각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JB 플러스영 통장은 Youth 고객들의 알뜰한 용돈 관리를 위해 200만원까지 연 1.0% 이율을 제공하고,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등 5종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입출금 통장이다. JB 플러스영 적금은 월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수 있는 1년제 적금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적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이자가 2배가 되는 최고 연 3.0% 자유 적금이다. 다음달까지는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과 간편결제(Pay) 실적 조건을 달성하면 최고 연 1.5%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이벤트 기간 중에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은 최고 연 4.5%까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러스영 체크카드는 2030세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기구독, 편의점, 커피, 여행, 간편결제, 스터디카페 등에서 사용한 금액에 5%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드로, 똑똑한 소비를 하는 Youth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다. 체크카드로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자동이체 이용시 추첨을 통해 투썸 플레이스 커피 쿠폰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 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Youth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PLUS YOUNG 패키지 3종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PLUS YOUNG 패키지를 시작으로 유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특화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북농협은 최근 대설과 한파 피해를 입은 김제시 광활면 일대 하우스감자 재배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피해농가 의견을 청취하고 생활물품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의 아픔을 위로했다. 현장에는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과 장경민 부본부장, 김태곤 농협김제시지부장, 신광식 광활농협 조합장이 함께했다. 김제는 최근 22.1㎝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했으며 한파 경보가 발효돼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 본부장은 전북농협에서는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재해 발생지역과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과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영업제한과 매출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자금을 지급한다. 버팀목자금 지원규모는 전국적으로 4조1000억 원에 달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나 영업 제한된 소상공인에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영업피해 지원금 100만 원에 더해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체에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추가한 것이다. 해당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환수될 수 있다. 또 지난해 연매출 4억 원 이하,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11월30일 이전 개업자에 한해 지원되며 사행성 업종과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무등록사업자, 휴폐업 소상공인 등은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버팀목자금은 11일부터 지급한다. 행정 정보로 파악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매출감소로 기존의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등이 지원대상이다며 종전 부가세 신고기한인 이달 25일까지 매출 신고한 경우 빠르면 3월 중순 지원금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건립 부지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에서는 고군산열도의 끝섬 말도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해상풍력터빈 모니터링 하우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공모전은 국내외 건축에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국제 공모 방식으로 아이디어안은 누리으로 오는 18일 접수해야 한다. 대상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최우수상 2점에게는 각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공모전에 관한 일체의 운영대행 업무는 대한건축사협회 전라북도건축사회(회장 이길환)가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길환 회장은 국제 공모를 통해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건축물이 조성되기 위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 작품이 많이 응모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모니터링 하우스가 말도 주민들과의 공생과 아울러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군산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하우스는 694㎡ 규모로 업무시설과 직원숙소 및 풍력발전 체험관등 홍보시설을 갖춘 건물로 건립될 예정이며, 말도 인근 해상에 5.5M 규모의 해상풍력발전시설의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7일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주요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품온(농산물이 가진 온도)을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최대 3배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실 품종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고,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 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또 물러짐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경도가 1.4~2배 증가했다. 가정에서는 딸기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용기째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곧장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24일 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는 농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품종별 유통 기간을 고려해 출하해야 한다며 앞으로 기능성 용기나 부패 미생물 제어를 위한 동시 복합 처리기 등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딸기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 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이 7일 지난 해 1조 7433억 원의 조달사업을 집행해 전북청 역대 최대 조달사업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로는 내자구매(물품서비스)가 1조 3229억 원으로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1조 원을 돌파했고, 시설공사가 4204억 원의 집행 실적을 올리는 등 전년보다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전북조달청은 코로나19의 유행에 따른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요 공공기관을 방문해 조달청 이용에 대한 장점 및 다양한 혁신조달 제도를 홍보했다. 또한, 혁신조달 제도의 큰 축인 혁신시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도내 벤처창업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업체 및 관련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 제도 안내 등을 시행했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정부의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 정책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조달사업을 상반기에 63%이상 조기집행 할 계획이며, 혁신조달 확산의 속도를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에 따라 올해 4조2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이 추진된다고 6일 밝혔다.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지난해 2조5017억 원 대비 1조5194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소상공인에 대한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자금 융자, 창업교육, 판로지원, 재기지원 등 22개 사업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지능형상점 220억 원, 지능형공방 294억 원, 온라인 판로지원 762억 원 등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 한다. 이어 저신용취약계층 소상공인 융자 3조7000억 원, 폐업부담 완화신속 재기 지원 691억 원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집중 지원한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현재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이 많이 준비된 만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위) 싼타페 / (아래) 싸이몬 농촌진흥청은 올해 젖소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마리를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는 싼타페(H-601)와 싸이몬(H-617)이다.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 등과 협력해 추진하는 국가 젖소개량 지원 사업이다. 싼타페와 싸이몬은 우유 생산 유전능력(유지방량, 유단백량, 우유 체세포 수)과 체형을 평가한 종합유전능력(KTPI)이 우수했다. 특히 싼타페는 몸 형질의 유전능력이 우수하고, 싸이몬은 유지방 생산능력이 우수했다. 새로 뽑은 보증씨수소의 정액 가격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가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 12월에 생산된 정액은 3월부터 농협 가축개량원을 통해 젖소 농가에 공급된다. 김시동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은 정부혁신 일환으로 새롭게 개편된 똑똑한 농장 축사로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농가 개량 목표에 알맞은 송아지를 얻기 위한 교배계획 관리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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