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3 11:52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보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도입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13일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ISO 2600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ISO 26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단체나 기업 의사결정 활동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진흥원은 국제표준 지침을 적용해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복지, 인권, 조직 거버넌스, 노동 관행, 환경, 공정 운영, 지역사회 참여 등 국제 표준이 요구하는 7개 핵심 주제에 대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 인증을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준비기간을 거쳤다. 전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경영 교육 수료를 시작으로 인권영향평가와 사회적 책임 매뉴얼 제작 등 모든 구성원의 노력 끝에 최종적으로 지난달 심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기관 내부적으로는 육아휴직 3년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관을 만들기 위한 규칙을 제정했고, 생활임금제 도입과 근무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경영이 강조하는 노동 친화적인 직장을 만드는 중이다. 조지훈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은 도민의 성원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다. 사회적 책임경영 국제 표준 도입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조직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13 17:58

가축도 스트레스 없어야... 농진청, 동물복지 앞장

농촌진흥청이 가축과 반려동물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농진청은 지난해 1월부터 동물복지연구팀을 신설해 가축의 스트레스 해소와 반려동물 비만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젖소와 돼지 같은 몸집이 큰 가축의 스트레스 저감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의 효과 검증과 활용방법 연구가 활발하다. 사육장 안에 브러쉬를 설치해 소들이 이마를 부비는 행위 등 놀이를 할 수 있는 Cow-brush를 설치해 혈중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졸)을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사육 소의 스트레스 지수가 32.4ng/ml에서 9.8ng/ml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돼지도 사육장 안 밀도를 줄이고 놀이기구를 제공하면 공격행동이 절반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연구됐다. 한우도 정밀개체 관리를 위한 유용 생체지표 선정과 수집장치 연구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활동량은 최대 1.8배 증가하고, 발성음도 순간적으로 50%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비만 예방 연구도 진행 중이다. 비글견을 대상으로 패턴별 분변 미생물 군집 차이를 구명했다. 옥수수 전분 첨가 사료의 저항전분 함량과 항비만 효과도 평가하고 있다. 이어 반려견 질환 예방을 위한 기능성 사료도 개발 중이다. 단백질이 들어있는 사료를 12주 동안 먹이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10.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효귀리 같은 곡물은 반려견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진청은 이 같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국내 동물복지 축산물 수요 증가와 반려동물 연관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물복지 축산물은 안전축산물이라는 인식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세계 펫푸드 시장도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농진청은 글로벌 펫푸드 시장이 지난해 89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펫사료 시장규모 확대에 따른 고급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농진청 동물복지연구팀 관계자는 농장 동물의 복지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동물 건강 증진 기술을 개발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12 17:57

전북중기청, 창업지원기관 협업해 혁신 창업가 육성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4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예비창업패키지 전북 온택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해온 도내 예비 창업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후속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전북중기청과 전북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대,, 원광대가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행사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예비 창업자에게 시제품 제작, 마케팅, 창업교육, 멘토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전북에서 92개사의 예비창업기업에 58억 원이 지원됐다. 도내 예비창업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36억 원, 신규고용 196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예비창업 기업과 유관기관 등은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창업벤처 기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우리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주역이다라며 혁신창업 기업을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북중기청은 2021년에도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결집해 역량이 최대한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12 17:31

성윤모 산업부 장관, 김제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 방문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김제 태양광 모듈 제조기업인 신성이엔지 공장을 찾아 탄소중립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신성이엔지는 지난해 4월 국내외 태양광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에 700메가와트(MW) 규모 모듈 제조공장 신설에 나서 12월 구축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출력(440~530W급)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성 장관의 이번 현장방문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과제들을 구체화 하기 앞서 국내 태양광 모듈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코로나19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규투자를 진행한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세계 주요 국가들은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재생에너지 같은 친환경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그린뉴딜 정책발표와 탄소중립 선언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는 상황이다. 또 올해부터 본격 출범하는 정책형 뉴딜펀드와 녹색보증제 등을 통해 국내 신재생 업계 설비투자와 M&A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 장관은 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으로, 업계에서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탄소중립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가 뒷받침 될 필요가 있는 만큼 정부도 업계의 투자를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12 17:31

전북도,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위해 1900억 원 융자 지원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 1900억 원 규모인 이번 사업에서 도는 올해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800억 원과 경영안전자금 950억 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50억 원 등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기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며, 지원 한도는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이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시설자금)의 경우 최대 16억 원을 지원하며 경영안정자금(운전자금)의 경우 최대 5억 원, 벤처자금은 최대 10억 원까지다. 아울러 전북도는 11일부터 자금소진 시까지 설 명절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특별 지원할 계획이다. 설 명절 긴급자금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으로 2년간 대출 이자의 2%를 전라북도가 지원하며, 기존에 도나 시군에서 지원받은 한도와 별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송주섭 전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중소기업육성자금이 도내 중소기업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지원 등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엄승현
  • 2021.01.11 18:12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에 400억 투입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전북에서 스마트팜 조성과 어촌뉴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11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북에서 집행되는 농어촌공사 사업비는 모두 5791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5270억 원보다 522억 원(9.9%) 늘어난 규모다. 주요 사업 계획은 크게 생산기반전비, 농어촌용수관리, 농지은행, 지역개발, 기타사업으로 나뉜다. 수자원 확보와 배수 개선 등을 통해 가뭄과 홍수에 대비하고 농어촌 환경을 개선하는 생산기반정비에는 1427억 원이 투입된다. 영농에 반드시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지원하고, 예방 위주 재해 대책을 추진하는 농어촌용수관리에는 1323억 원이 책정됐다. 농지의 수요와 공급을 매개해 농지 이용 효율을 높이는 농지은행 사업에는 799억 원이 투입된다. 5대 사업 분양 중 유일하게 지난해보다 72억 감소했다. 농어촌 마을 주거환경 개선, 생활기반시설 확충, 농어촌 관광,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도모하는 지역개발에는 1723억 원이 배분됐다.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너지보급, 환경복원, 일반수탁 같은 사업을 진행하는 기타 사업은 519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세부 사업 중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사업은 지난해 145억 원에서 올해 400억 원으로 크게 늘어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사업은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농업 생산유통 시설을 수요자 중심 체계로 시스템화 하는 것을 골자로 김제에 조성되고 있다. 또 어촌뉴딜 사업 시행은 지난해 47억 원에서 올해 151억 원으로 늘어 어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촌뉴딜은 정부 국책사업으로 2022년까지 진행되는 어촌 환경 개선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안정적인 영농지원과 농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올해 기존 사업을 재정립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기후 변화에도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을 충실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이어 농어촌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정부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를 위해 기존 임시 조직이었던 KRC전북지역개발센터를 농어촌개발부로 정식 기구화 하고, 인원을 확충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갈등을 중재하는 등 기존 지역개발사업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도시재생과 어촌뉴딜 같은 도농복합 공간에서 이뤄지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어촌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11 17:29

전북지역 지난해 소비자 상담 5.2% 증가

지난해 전북지역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비자 상담은 2만6710건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1377건(5.2%) 증가한 수치다. 상담 연령별로는 50대가 전체 중 28.6%(7643건)을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어 40대(26.1%), 30대(22.5%), 60대(14%), 70대(2%), 80세 이상(0.4%)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는 2019년에 이어 일반판매를 통한 소비자 불만상담이 가장 많았고, 모바일거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부문별 상담은 일반판매 1만1504건(43.1%), 국내 온라인거래 5576건(20.9%), 모바일거래 2913건(10.9%), 방문판매 1612건(6%), 기타통신판매 1590건(6%), 소셜커머스 1186건(4.4%), 전화권유판매 1063건(4%), TV홈쇼핑 1041건(3.9%), 국제 온라인거래 139건(0.5%), 다단계판매 48건(0.2%), 노상판매 38건(0.1%) 순이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상담이 많았다. 예식장과 각종 행사 서비스 사담이 2447건으로 전년 1522건 대비 60% 이상 크게 늘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 같은 보건위생용품 상담도 1208건으로 전년 960건보다 25% 증가했다. 이 같은 소비자 상담 증가세에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능동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주시와 전주지역 예식장과 함께 예식장 이용 관련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예식장 집중피해창구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내 소비자 피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겠다. 소비자들도 소비 피해에 대해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11 17:29

전북은행, 2030 YOUTH 고객을 위한 플러스영 패키지 출시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20대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Youth 전용 플러스영 패키지 3종 상품을 12일부터 판매한다. 플러스영 패키지는 사회첫걸음을 시작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담은 통장, 적금, 카드 3종으로 Youth 고객에게 꼭 필요한 패키지 상품이다. JB 플러스영 통장과 적금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고객이 각각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JB 플러스영 통장은 Youth 고객들의 알뜰한 용돈 관리를 위해 200만원까지 연 1.0% 이율을 제공하고,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등 5종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주는 입출금 통장이다. JB 플러스영 적금은 월 2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할수 있는 1년제 적금으로, 금액에 상관없이 적금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이자가 2배가 되는 최고 연 3.0% 자유 적금이다. 다음달까지는 전주시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과 간편결제(Pay) 실적 조건을 달성하면 최고 연 1.5%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이벤트 기간 중에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은 최고 연 4.5%까지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러스영 체크카드는 2030세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정기구독, 편의점, 커피, 여행, 간편결제, 스터디카페 등에서 사용한 금액에 5% 캐시백을 제공하는 카드로, 똑똑한 소비를 하는 Youth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이다. 체크카드로 스트리밍 서비스(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자동이체 이용시 추첨을 통해 투썸 플레이스 커피 쿠폰 제공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 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융거래를 새롭게 시작하는 Youth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PLUS YOUNG 패키지 3종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PLUS YOUNG 패키지를 시작으로 유스 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특화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금융·증권
  • 이종호
  • 2021.01.11 16:59

전북중기청, 11일부터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지급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영업제한과 매출감소를 겪는 소상공인에게 버팀목자금을 지급한다. 버팀목자금 지원규모는 전국적으로 4조1000억 원에 달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강화로 집합금지나 영업 제한된 소상공인에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는 영업피해 지원금 100만 원에 더해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업체에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을 추가한 것이다. 해당 조치를 위반한 업체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환수될 수 있다. 또 지난해 연매출 4억 원 이하, 전년 대비 매출액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1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해 11월30일 이전 개업자에 한해 지원되며 사행성 업종과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무등록사업자, 휴폐업 소상공인 등은 버팀목자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버팀목자금은 11일부터 지급한다. 행정 정보로 파악된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과 매출감소로 기존의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 등이 지원대상이다며 종전 부가세 신고기한인 이달 25일까지 매출 신고한 경우 빠르면 3월 중순 지원금 수령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10 18:19

농진청, 딸기 보관 온도 잘 맞추면 신선기간 3배 늘어

농촌진흥청은 7일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주요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품온(농산물이 가진 온도)을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최대 3배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실 품종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고,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 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또 물러짐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경도가 1.4~2배 증가했다. 가정에서는 딸기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용기째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곧장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24일 더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관계자는 농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는 품종별 유통 기간을 고려해 출하해야 한다며 앞으로 기능성 용기나 부패 미생물 제어를 위한 동시 복합 처리기 등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딸기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 경제일반
  • 강인
  • 2021.01.07 18:45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