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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지난달 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과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수산대 재학생과 졸업생의 안정적인 영농과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성장 단계별 농업기술 역량 향상 지원을 도모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종합 정보제공 운영체계 구축과 교육?전문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2023년까지 정예 청년농업인 1만 명 육성을 목표로 현장 수요를 반영해 청년농업인 정착 지원 방안을 보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청년 농업인재 육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역 농업 관련 기관 현황과 정책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제공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농진청이 추진 중인 농촌진흥사업 대상자에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농업인의 영농창업 등을 지원하는 새로운 사업도 발굴할 계획이다. 이천일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청년 농업인재 육성은 농촌의 소멸위기를 극복하는 열쇠이며, 농업발전의 핵심 요소다며 혁신역량을 갖춘 청년농업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영농정착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며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지원 사업 1차 모집 결과 전북지역 151개 기업이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도입신청 건수가 모두 168건이었던 것에 비하면 스마트공장 도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최근 지역 제조업계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스마트 공장 지원 사업 모집은 3차례(2월, 4월, 6월)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지만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제조데이터 활용 기반을 통해 생산성이 30% 이상 증가하는 등 효과를 보이면서 매출 확대와 기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집에 선정된 기업은 기초단계 7000만 원, 고도화 단계는 레벨에 따라 2억~4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디지털경제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그 중심에 제조혁신을 견인하는 스마트공장이 있다며 지역의 보다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으로 한 발 앞서가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상생ESG 펀드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바이든 美대통령의 친환경 정책, 한국판 뉴딜정책 등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전북은행은 고객 니즈에 맞춰 상생ESG 펀드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상생ESG 펀드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ESG펀드 중 유일하게 국내ㆍ해외 대표 ESG기업에 분산투자해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하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저축펀드나 매월 불입하는 적립식투자를 활용해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하기에 좋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작년 출시한 상생플러스 펀드의 성공적인 자리매김에 이어 최신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상생의 두번째 시리즈인 상생ESG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ESG관련한 지수를 벤치마크로 삼는 미래에셋의 정통 ESG 펀드인 글로벌 혁신 ESG, 글로벌 ESG사회책임 인덱스, 좋은기업 ESG에 자동 투자되는 모자형펀드인 상생ESG 펀드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우수한 성과를 내는 전북은행의 대표 펀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출시 이벤트는 상생ESG 펀드 등 미래에셋 자산운용 펀드를 가입하고 마케팅동의 고객인 경우 자동 응모되며, 결과는 오는 7월 당첨고객에 한해 별도통지 예정이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전주농협은 25일 상호금융 3조 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 4년 간 순증 1조 원을 기록하며 초고속 성장이 가져온 쾌거다. 지난 2007년 전주농협은 창립 35년에 예수금 6000억 원, 대출금 4000억 원으로 상호금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후 2017년 예수금 1조1000억 원, 대출금 9000억 원으로 2조 원을 돌파한 뒤 이달 상호금융 3조원 시대를 맞았다. 이는 50년 전주농협 역사에서 과거 40여 년 성장치(2조 원)의 50%인 1조 원을 단 4년 만에 맞은 기록이어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전주농협은 전국 농협 최초로 농사연금을 지급한 것이 대다수 조합원들에게 전주농협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게 한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 농사연금을 통해 예금보험대출 신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조만간 예수금 2조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모아진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전주농협 창립 이후 상호금융 2조 원을 달성하는 데 45년이 걸렸다. 단 4년 만에 1조 원을 순증 했는데 이는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준 직원들 덕분이다며 앞으로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누적 운용 수익금이 439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금 적립금은 전년 대비 97조1000억 원 증가한 833조7000억 원에 달했다. 지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 연평균 누적 운용수익률(잠정)은 6.27%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따른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국민연금기금 전체 수익률(잠정)은 9.7%로 수익금은 72조1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 영업이익 36조 원보다 2배 높은 수준이다. 또 국민연금은 금융부문에서만 9.72%에 이르는 수익률을 기록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 국내외 채권 등 자산군 모두 벤치마크(BM평가지침) 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실적은 전술적 자산배분 조정과 주요 국가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하반기 상승 전환하며 기록할 수 있었다. 채권에서도 국제적인 저금리 기조로 자산 평가이익이 증가했고, 벤치마크 변경 등에 발맞춘 섹터와 종목 선택 효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이어 대체투자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지역과 국가 간 이동제한 등으로 새로운 투자처 발굴에 제약이 있었지만 해외에서만 23조 원에 달하는 신규 약정을 체결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APG(네덜란드 연기금)와 알리안츠 같은 해외 주요 투자기관과 공동투자 등을 통해 투자 규모 대형화, 신규 투자처 발굴, 투자지역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 다만 해외투자 자산은 원 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해 원화를 기준으로 표시되는 운용 수익률은 외화 표시 수익률보다 낮게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국민연금 기금운용에 대한 최종 성과평가는 위험관리성과보상전문위원회의 검토 등을 거쳐 오는 6월 기금운용위원회가 확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제17대 사장에 박지현(67) 전 부사장이 취임했다. 공사 창립 이후 첫 내부 출신 사장이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24일까지다. 25일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박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철저한 안전관리 수행과 고객현장 중심 경영, 사업 환경 변화에 발맞춘 창조적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사장은 김제 출신으로 원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광운대 전자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 입사해 2015년 부사장으로 물러날 때까지 일선 지역본부와 안전정책처, 경영기획처 등 사업소와 본사에서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LH 전북본부(본부장 김승철)는 청년(만19~39세대학생)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임대 입주자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희망자가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으로 입주희망자는 본인이 원하는 지역의 주택 선택이 가능할 뿐 아니라 상시모집으로 이사 등 주택 수요가 발생할 경우 적시에 주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청년이 취학구직 등의 사유로 부모와 주거지를 달리하는 경우 주거급여를 별도 지급하고 있으므로 원거리 통근통학을 하는 청년과 협소한 주택에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년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청년 전세임대는 신청일 현재 본인이 무주택자이면서 혼인 중이 아닌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2021년도 입복학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만19세 미만 대학생 또는 39세 초과 대학생 중에서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 계층 가구에 해당되면 신청 가능하고, 지원 대상주택은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이며 지원한도액은 호당 8500만원이다.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신청일 현재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배우자가 소득이 있는 경우 90% 이하)이고, 국민임대주택 자산기준(총자산 2억8800만원 이하, 자동차 2468만원 이하)을 충족하는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유자녀 혼인가구에 해당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전세임대 지원가능주택은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이나, 다자녀가구 또는 가구원수가 5인 이상인 경우 전용면적 85㎡초과 주택 지원이 가능하고 지원한도액은 호당 8500만원이다. 김승철 LH 전북본부장은 취업난을 겪는 청년과 결혼출산 등으로 새로운 생활공간이 필요한 신혼부부들의 집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주거지원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25일 전문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제25회 전문건설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2021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41명(고교생 6명, 대학생 35명)에게 모두 39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 회원사 임직원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50여명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발열검사와 손소독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진행됐다. 김태경 회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지역과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응원한다 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미래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회원사 임직원 자녀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총 1122명에게 9억 85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된 위기를 딛고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만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에 최종 선정됐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을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했다. 지난해 6월 광주, 10월 경남 밀양강원 횡성에 이은 네 번째 지정이다. 지난 2019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던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성과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한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대기업이 빠져나간 위기를 딛고 중견벤처기업들이 힘을 모아 대기업보다 더 큰 가치를 만들어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밝히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전북 군산형 일자리는 ㈜명신 등 4개 완성차 업체와 1개 부품업체가 오는 2024년까지 총 5171억 원을 투자해 전기 SUV, 전기 트럭, 전기버스 등 24만 대를 생산하고 1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참여기업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34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스마트모빌리티 협업센터 구축, 공용 스케이트보드 개발활용 등 R&D, 사업 초기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지원,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등 15개 사업, 3400억 원 규모이며 정부 건의 사업은 7개 사업에 985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번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지정으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잃어버린 일자리를 회복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튼튼한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산업을 탈피하여 미래 신산업으로 일컬어지는 전기차 산업생태계 조성의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원활한 추진과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생산과 고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부터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에는 특화 컨설팅을 통해 Value Chain 연계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노동자 이사회 참관제, 공동근로복지기금, 선진형 임금체계 도입 등 협약 이행방안을 마련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미래 신산업으로 전북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전국 최대의 전기차 생산기지로 성장 시켜 전북 군산형 일자리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부터 실행단계에 들어선 만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북본부는 식품외식 기업 청년인턴십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인턴십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참가기업에 최대 3개월까지 인턴 연수비 50%를 지원하고, 연수생에게 위생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턴 채용인원 5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도록 해 현장 실무경험 기회 제공이 실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모집기한은 다음달 10일까지다. 식품외식 기업 인턴십 사업은 지난 2018년 67명의 수료생 배출을 시작으로 2019년 100명, 지난해 39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지원했다. 오형완 aT 식품수출이사는 인턴십을 통해 식품외식 산업에 특화된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탄소산업을 이끌어 갈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전북 전주에서 출범식을 갖고 닻을 올렸다. 24일 정세균 국무총리, 송하진 전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김성주김윤덕안호영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 산통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효성첨단소재 황정모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하 탄소진흥원전주 팔복동 소재) 개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원한 탄소진흥원은 개정된 탄소소재법에 따라 기존의 전주탄소융합기술원을 탄소진흥원으로 지정한 것이다. 탄소진흥원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TOP3 탄소소재 산업 강국 도약을 목표로 탄소소재 융복합 산업 전담 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선 범부처 민관지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된 전북과 연계해 탄소소재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 및 기업지원 강화를 위한 거점 지원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또 2030년까지 5대 전략수요 산업 성장지원을 위해 실증사업 프로젝트 300개를 추진하고 기업체 수를 1610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소재부품장비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강소기업 200개사를 육성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하는 스타트업 100개사를 육성하는 동시에 현재 50%대에 머무는 국산 탄소 기술력을 올리고, 탄소소재 기업의 투자와 매칭해 실증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 탄소 시장의 확대 및 선점을 위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수출 규제 상황에 대비 리스크 감소를 위한 수입국 다변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북도 역시 탄소진흥원과 연계 및 협력을 추진하면서 탄소 관련 기술 고도화와 자립화를 추진하고 탄소분야 국제 경쟁력 강화 사업도 주도적으로 추진해 지속가능한 탄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으로 전북이 씨를 뿌린 탄소산업이 혁신을 통해 국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영정치원의 자세로 끊임없는 혁신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수도로서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 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 기업들의 2월 업황지수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상승하고 3월 업황전망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밝힌 2월 전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6772)는 전월대비 5p 상승했고 3월 업황전망 BSI(6778)도 전월대비 11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황 BSI(5659)는 전월대비 3p 상승, 3월 업황전망 BSI(5966)는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후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며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응답 업체수가 부정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전북지역 제조업체들은 내수부진(29.8%), 불확실한 경제상황(21.3%), 원자재가격 상승(13.7%) 등을 경영애로사항으로 꼽았고 비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은 불확실한 경제상황(18.5%), 인력난인건비 상승(14.9%), 경쟁심화(13.3%)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 전북은행은 지난 23일 본사 3층 중회의실에서 서한국 수석 부행장을 비롯한 전북은행 전 임원과 본부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탈석탄 금융 선언식을 갖고 친환경 금융 서비스를 위한 행보에 역사적 첫 발을 내딛었다. 현재 기후변화 위기 요인 중 하나인 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 특유의 높은 탄소 집약도로 인해 국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초미세 먼지 배출량 증가의 가장 큰 대기오염원으로 지목되고 있다. 전북은행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2016년 11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 이하로 제한하고자 발효된 파리기후변화협약의 전 세계적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 관련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시발점으로 환경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 및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친환경 금융 추진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의 뜻을 모아 탈석탄 금융 선언을 공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규 직원 6명을 증원하는 개정안이 전북 신용보증재단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전북신보 정원이 현재 74명에서 80명으로 늘게됐다. 24일 전북 신용보증재단 이사회는 전북도의 승인을 얻어 이사회에 상정된 직제 및 정원관리 규정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신보는 1본부 4부 7지점에서 1본부 4부 7지점 1센터로 조직이 개편되고 3급과 4급이 각 1명씩, 5,6급 직원 4명이 늘어난 80명으로 정원이 조정된다. 증원된 인원은 새로 신설된 서민금융복지센터에 배치될 예정이며 전북신보는 이사회 의결에 따라 채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날 정기이사회를 통해 2020 회계연도 결산보고(안)과 인사규정 개정(안), 복무규정개정(안), 보수규정 개정(안)을 심사하고 의결했다. 다만 전주 만성동에 건립예정인 전북 국제금융센터와 재단사옥 건립 계획은 이번 이사회에 상정되지 않았다. 전북신보는 최근 전북금융센터&재단사옥 건립 사업투자 타당성 검토 용역이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용역결과를 토대로 이사회 상정을 위한 건립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이사회 통과 이후에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만 해도 1년 가까이 소요되며 시공사 선정과정도 거쳐야하기 때문에 신사옥 준공은 오는 2023년 말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전북신보 관계자는 전북금융센터&재단사옥 건립이 타당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온만큼 모든 사항을 심도있게 검토한 이후 차근차근 절차에 따라 추진할 계획이다며 건립계획이 수립되면 임시이사회에 상정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금융센터는 금융혁신클러스터 부지(전주시 덕진구 만성동 1254)에 800억 여원을 들여 지상 11층, 지하 2층(연면적 2만5000㎡)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동수 회장 제24대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에 김동수 현 회장(66)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군산상공회의소는 24일 회의실에서 새로 선출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 자리서 김동수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상임의원 22명 등 총 35명의 임원진이 선출됐다. 김동수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현대중공업 군산공장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가 누적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위기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지역경제 발전 및 노사화합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생산을 중심으로 시작하는 군산상생형일자리의 안정적인 정착과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대회를 위한 남북동서도로 개통, 고군산 고품격관광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백신 접종을 통한 빠른 경기회복을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상공회의소 임원의 임기는 3년이며, 상공회의소는 임기가 시작되는 해에 의원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군산에 분양한 더샵 디오션시티 2차가 군산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3일 더샵 디오션시티 2차 1순위 청약 결과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 7150명이 몰려 평균 58.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84ABC㎡형 △106㎡형 △124㎡형 △143㎡형 △154㎡형 등 총 7가지 타입을 모집했다. 2가구를 공급하는 154㎡형은 198건이 접수돼 99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일반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84A㎡형은 223세대 공급에 1만1313건이 접수됐다. 특히 이 단지는 종전 군산 1순위 최다 청약 건수(디오션시티푸르지오/3899건)와 1순위 평균 경쟁률(디오션시티 더샵 3.9대 1)의 기록을 모두 뛰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조촌동 2-2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총 7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전북지역 업소 46곳이 지난 설명절 특별단속에서 적발됐다. 23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에 따르면 지난 1월1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4일간 농식품 원산지 위반 단속 결과 농축산물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19곳과 미표시한 업체 27곳이 적발됐다. 위반품목은 떡빵반찬류 등 농산물 가공품이 30건(65.2%)으로 가장 많았고 농산물 10건(21.7%), 축산물 6건(13%) 순으로 원산지를 위반했다. 이번 단속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수입상황과 유통상황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현장 단속을 벌였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9개 업소는 형사고발해 수사 중이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27개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50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원산지 미표시는 1000만 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전북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 원산지 표시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식 정보 제공을 빌미로 이용료를 받는 주식투자정보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상담을 시작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전북지역 주식투자정보서비스 피해 사례는 187건에 달한다. 주식투자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 업자는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대가를 받고 주식정보를 휴대전화, 방송, SNS 메시지 등으로 제공하는 사업자로 금융위원회에 신고하면 영업이 가능하다. 일부 업체들은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를 통해 높은 수익을 보장하고 이용료 할인 등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 무료 체험을 미끼로 회원을 모집한 다음 유료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증권시장에서는 리딩방이라 불리는 정보제공 유형이 가장 흔하다. 리딩방은 대표집단이 다수의 회원을 상대로 주식 정보를 알리며 주식매매 타이밍을 리드(lead)하는 것을 뜻한다. 이 같은 리딩방 이용료는 월간 수만 원에서 수백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회원들이 리딩방 지시에 따라 투자를 해서 손실을 봐도 구제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직장인 A씨(39전주시 효자동)는 개인 투자자는 정보 습득에 한계가 있어 리딩방에 가입했다. 3개월 선결제를 하면 50% 할인을 한다는 말에 유료회원 결제까지 하게 됐다며 하지만 리딩방이 정확한 정보를 주는 것인지 의문이다. 목표가와 손절가를 함께 알려주는데 수익을 보는 경우가 적다. 감언이설에 속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 187건을 분석한 결과 1인당 평균 계약금은 387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 사유는 계약해지위약금 불만이 156건(83.4%)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 13건, 부당행위 9건, 청약철회 5건, AS불만 3건, 단순문의 1건 순이었다. 피해 호소 연령은 50대가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2명, 40대 43명, 30대 19명, 70대 이상 12명, 20대 2명 순으로 많았다. 평균 피해금액은 387만 원이고, 1000만 원이 넘는 경우도 6건이나 있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투자손실 시 전액 환불한다거나 할인가 프로모션 같은 광고에 현혹되지 않아야 한다. 가입 전 계약서를 요구하고 환불 조건 등 주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며 대금 결제는 가능하면 신용카드 할부로 하고, 해지 요청 시 증거자료를 남겨두는 것이 좋다. 투자자문회사와 유사투자자문 업체는 다르다. 유사투자자문 업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정한 방법을 통해 투자조언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3일 행정안전부와 전국 17개 시도 공무원 교육관계자가 참여하는 2021년 상반기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지방공무원 교육발전협의회는 지난 1987년 처음 구성해 현재까지 34년 간 운영하고 있다. 중앙과 지방, 교육기관이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소통창 역할을 해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인재개발원과 17개 시도 교육원에서 마련한 올해 교육훈련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가졌다. 박춘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공무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변화된 공무원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환경변화에 대응한 공무원 교육훈련 방향을 제시했다. 이인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지방 핵심 인재들이 체계적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장기 교육 과정 내에 포스트코로나 리더스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올해 교육과정별 교육내용과 운영방식을 대폭 개선했다며 각 시도교육원에서도 공무원들이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자질과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021년 전기안전 콘텐츠 작품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8년 대학생 포스터 공모전으로 시작한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은 각종 시각 매체를 활용한 소재 발굴을 통해 전기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 광고, 사진, TV스토리보드 등 4개 분야를 선정한다. 생활 속 전기안전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5월31일까지다. 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4개 분야 80명의 입상자들에게는 모두 3355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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