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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챔피언’ 전북, 亞 챔스리그 ‘16강 탈락’

2020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우승팀 전북 현대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전북은 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위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A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1대4로 완패하며 승점 4에 그쳤다. 이로써 전북은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상하이 상강(승점 9)과 승점 차가 5로 벌어지면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요코하마(승점 12)와 상하이 상강(중국)은 나란히 16강을 확정했다. 이날 패배는 뼈아픈 결과였다. 최약체로 평가받은 시드니FC(호주)가 예상을 뒤업고 상하이 상강을 대파하며 전북 현대에 진한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이다. 시드니는 같은날 조별리그 H조 5차전 상하이와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전북이 만약 요코하마를 잡았더라면 상하이와 조별리그 최종전 맞대결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전북 현대의 조제 모라이스 감독은 팀이 처해있는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라고 아쉬운 속내를 전했다. 올해 K리그1과 FA컵을 모두 휩쓸며 더블을 달성한 전북은 내심 ACL 정상까지 노리면서 트레블에 도전했지만 조별리그 탈락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북은 국가대표에 차출됐다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놓였던 손준호, 이주용이 이번 대회에 불참하고 이승기, 이용, 쿠니모토 등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최악 상황에서 대회를 치러야만 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했다. 전반전에는 전술적으로 역습으로 노렸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며 후반전은 결과를 내기 위해 전진 플레이를 펼쳤으나 상대가 역으로 잘 노렸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날 젊은 선수들을 많이 활용한 것에 대해 기회를 줬다기보다는 어린 선수들이 뛸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라며 우리 조가 쉽지 않은 조였는데, 훗날 오늘의 결과를 잘 기억한다면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상의 전력이었다면 이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K리그1과 FA컵을 제패했던 많은 선수가 빠졌지만 아직 한 경기가 남아 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어린 선수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12.02 18:09

전북태권도협회장에 이병하 씨

전북태권도협회 이병하 당선인 전북도체육회 70개 종목단체가 지난 2016년 체육단체 통합선거 이후 두 번째 회장 선거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도태권도협회가 가장 먼저 회장을 확정했다. 전북도태권도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통합 2대 회장(제22대 전북태권도협회장)에 이병하 후보가 당선됐다고 1일 밝혔다. 1일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선거에서 이병하 후보가 유효투표수 총 34표 중 21표를 획득, 최동열 후보를 8표 차이로 이기고 선출됐다. 이병하 당선인은 전라북도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태권도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강화하겠다면서 지도자우수선수 처우개선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등록도장 활성화 방안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침체된 전북의 엘리트체육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강조했다. 이 당선인은 전주비전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 10대 전주시의원과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또한 전북체육회 이사 및 감사, 전주시태권도협회 회장, 전라북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전무이사, 총무 등을 역임했다. 이 당선인은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태권도계에서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전북태권도협회장 선거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0.12.01 19:02

쌍방울 출신 김기태 전 감독, 일본서 지도자 생활

김기태 감독 /사진=연합뉴스 전북연고 쌍방울 레이더스 출신 김기태(51) 전 KIA 감독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지도자로 새 출발한다. 일본 언론은 1일 요미우리 구단이 이승엽의 스승 김기태 전 감독을 2군 수석코치로 영입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2군은 아베 신노스케 감독, 무라타 슈이치 야수 종합 코치, 스기우치 도시야 투수 코치 등 현역 시절에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스타 플레이어들이 지도자로 뛰고 있다. 일본 언론의 예상대로 김기태 전 감독이 수석코치로 부임하면 요미우리 2군 코치진은 더 화려해진다. 닛칸스포츠는 김기태 전 감독은 선수, 지도자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요미우리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지도자로 뛰기도 했다며 단기전도 자주 경험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기태 전 감독은 1991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 팀의 중심이자 덕아웃 리더로서 명성을 쌓았고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를 거쳤다. 선수 은퇴를 선언한 뒤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코치를 거쳐 LG 트윈스에서 수석코치, 2군 감독을 맡은 뒤 1군 감독을 지냈다. 이어 2014년 KIA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 야구
  • 육경근
  • 2020.12.01 19:02

2020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개최

2020 군산 새만금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지난달 28일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이스포츠 활성화는 물론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와 관계자들에게 지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확산 예방을 위해 군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본선에서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리그오브레전드 4팀(20명), 카트라이더 4팀(16명), 그리고 예선 없이 본선에 진출한 배틀 그라운드 16팀(32명)이 출전하여 각각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는 △TUBEPLE Gaming(시장상) △태산이 발딱개(시의회 의장상) △GCA(군산대 총장상) △포니팀(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수상했다.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주최팀(시장상) △국밥충(시의회 의장상) △Goranirani(군산대 총장상) △맥스틸(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이 받았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종목은 △어차피우리팀우승(시장상) △짧고굵게(시의회 의장상) △Pro.Gmaing(군산대 총장상) △오리는못날지(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가 각각 수상자 이름에 올렸다. 곽병선 총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 글로벌 e스포츠 참관객이 5억 명을 돌파한 것을 보면, e스포츠가 조만간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e스포츠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여서, 굉장한 파급력을 지니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오는 2022년 대통령배 이스포츠 대회를 유치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e스포츠 대회 개최와 함께 이스포츠 산업육성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 스포츠일반
  • 문정곤
  • 2020.11.30 18:20

“전북 아태대회 외국인참가자 통역 불편 없도록 지원”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23일 전북도 국제교류센터에서 제3회 새만금 공공외교 포럼 비대면 강연을 진행했다.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바로알기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은 국제행사 인지도 증대를 위해 국제교류센터에서 운영중인 공공외교단 20여명이 참석했다. 문종선 대외협력본부장은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마스터스대회의 개념과 대회 유치과정, 참가선수의 특징, 사회문화적 파급효과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전북도 국제교류센터 공공외교단과의 긴밀한 협업이 중요한 만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조직위원회와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무엇보다 대회 참가자들이 의사소통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국제교류센터와 통역요원 인력 풀을 구축운영함으로써, 전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의 다국어서비스 지원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70개국 1만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2022년 6월 1018일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육상, 배드민턴, 수영 등 26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만 30세 이상 국가, 성별, 스포츠 지위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24 18:42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성공개최 적극 협력”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북도와 시군 체육부서장이 한 자리에 모였다.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 지사)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시군 체육담당부서장, 조직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직위는 대회 유치과정, 참가선수 특징,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등 대회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설명을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개최도시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시군 차원의 협력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조직위는 현재 진행중인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연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7월부터 조직위는 최근에 국내에서 개최된 국제행사 관련 자료 수집분석, 자체 검토 및 토론,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10개 분야 38개 과제를 도출하고 자체 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세부 실행계획이 확정되면 시군별 자체 실정에 맞도록 자체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시군에 요청했다. 또한 경기종목 선정 및 시군별 경기장 배정작업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경기종목과 경기장은 시군별로 최소 1개 이상 배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그동안 여러 차례의 종목단체 간담회 및 시군 협의 등을 통해 26개 종목43개 경기장 선정(안)을 마련했다. 다음달까지 시군별 경기종목 및 경기장 배정, 경기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의 성패는 얼마나 많은 참가자를 모집하느냐에 달려있는 만큼 단계별로 전략적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대회를 알리고 참여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조직위는 시군에서 보유운영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시군별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무엇보다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긴밀한 협업이 중요한 만큼,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뜻을 같이 하였다. 이강오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대회 성공의 열쇠는 전북도와 14개 시군의 긴밀한 협력체계 아래 IMGA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것이라면서 시군 부단체장 회의와 정책협의회 등을 통해서 끊임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14개 시군 모두가 함께하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11.19 18:52

진안군청 유동주, 전국대회 3관왕 ‘번쩍’

진안홍삼이 넘버원 에너자이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진안홍삼을 매일 섭취하는 진안군청 역도팀 유동주 선수(27)가 2020년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고 3관왕에 올랐다. 이를 두고 홍삼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 선수는 89kg급에 경기에 출전했다. 유 선수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면서 3관왕을 차지했고, 남자부 최우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번에 유 선수가 들어올린 무게는 인상 164㎏, 용상 206㎏으로 종전 대회 기록(인상 163kg, 용상 205kg)보다 총 2kg 더 많다. 이로써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유 선수는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준 군청과 군민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출전해 꼭 메달을 따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유 선수는 전국체전에서만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1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등 실력파다. 89kg 체급에서는 현재 세계 6위에 랭크됐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남녀역도선수권대회 2관왕, 세계선수권대회 4위 등 한국간판 역도 선수로 성장했다. 유 선수는 올해 열린 전국 선수권 대회뿐 아니라 한국실업연맹회장배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무대에선 적수가 없다는 평이다. 올림픽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군청 역도부를 지도하고 있는 최병찬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 스포츠일반
  • 국승호
  • 2020.11.18 17:16

'K리그1 4연패·더블 달성' 전북,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수상

프로축구 K리그1 4연패와 대한축구협회(FA)컵 챔피언에 오르며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가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프로스포츠 부문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 시상식이 11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사 충정로사옥에서 열렸다. 코리아스포츠진흥대상은 한국 스포츠와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진흥에 모범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스포츠 관련 단체, 용품사, 사회공헌 기여자단체 등을 발굴하여 격려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북 현대 축구단, 대한축구협회,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등 21개 단체와 개인이 5개 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 수상자(단체) 명단 △ 프로스포츠 부문=전북현대모터스FC, 한국야구위원회, 대한축구협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t 스포츠, 서을 SK나이츠 프로농구단, 우리은행 위비여자프로농구단, 던롭스포츠코리아 △ 스포츠산업 부문=박병선 히로마쓰모토 회장, 이동현 1879골프 회장,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 오지아이생활건강, 제이지스타(JG STAR) △ 사회공헌 부문=안양대,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강경구 유엔 올로프팔메국제평화재단 아시아총괄대표 △ 국제리더 부문=정문홍 세계격투스포츠협회 회장, 황혜자 재일본 시즈오카한국인연합회 회장, 양수빈 폭스나인 회장 △ 문화 부문=김길연 서울동작문화재단 이사장, 엘케이벤쳐스

  • 축구
  • 육경근
  • 2020.11.11 18:56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우승자 이재선 프로

이재선 프로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 프로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재선 프로(59)는 지난 1996년 KPGA 입회 후 뛰어난 샷 감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된 이 프로는 우승 비결로 그동안 꾸준한 대회 출전과 몸 관리, 오르막 등 어려운 코스에 대한 연구를 꼽았다. 이 프로는 올해까지 모두 3회 연속 대회에 참가했는데 장수는 어느 곳 보다 코스 공략이 쉽지 않았다며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데 어우러져 골프로 하나가 돼 서로 소통하는 대회여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면 한국 골프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차지한 이 프로는 대회 참가비를 기부하고 상금 또한 그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일 수 있어 더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참가하는데 의의를 두고 성적에 대해 그다지 부담을 갖지 않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되고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골프를 사랑하는 선수들과 어울려 귀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내년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골프
  • 김영호
  • 2020.11.10 19:33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김종덕 프로 “세계적인 대회로 발전하길”

김종덕 프로 한국 골프계 전설로 통하는 김종덕 프로(60)는 10일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임하면서 연신 미소를 띄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종덕 프로는 환갑을 앞둔 세월의 무게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전히 다부진 체격을 자랑하며 거침없이 필드를 누볐다. 지난 1985년 프로에 입문한 뒤 데뷔 이래 수많은 대회에 참가한 그는 올해 장수에서 열린 대회가 처음이다. 경기 여건이 낯설기도 할테지만 김 프로는 익히 들어온 장수CC라서 시합에 출전하는데 큰 장애는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로 투어 위주로 일본에 체류하며 프로생활을 해온 김 프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국내로 들어와 서울에서 생활 중이다. 대회 전날 밤 장수에 도착한 그는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와 같이 뜻 깊은 국내 행사나 대회에 꼭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프로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우승의 기쁨 보다는 후배 및 골프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점이 기억이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골프
  • 김영호
  • 2020.11.10 19:33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최광수 프로 “출전자 모두 골프로 하나돼”

최광수 프로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최광수 프로(61)는 장수CC의 너른 풍광을 보고서 출전자들 사이에 골프로 한마음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88년 KPGA 입회 뒤 프로에 데뷔한 그는 올해까지 3회 연속 전북일보배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에 참가하는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김선용 프로의 권유로 처음 대회에 출전하고서 단순한 골프대회가 아닌 이웃과의 나눔이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보람을 느껴 한해도 거를 수 없었다고. 국가대표 등 오랜 선수 생활과 프로 32년 동안 28회에 달하는 우승을 차지한 최 프로는 프로나 아마추어 할 것 없이 골프에 있어 꾸준한 체력관리와 건강 유지는 필수 요소라며 장수와 같이 공기 좋고 맑은 자연 환경 속에서 시합을 해야 실력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최 프로는 골프 프로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이런 대회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서 출전자 모두가 그렇겠지만 성적에 신경쓰기 보다 각자 팀을 이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 골프
  • 김영호
  • 2020.11.10 19:33

따듯한 마음 ‘사랑·우정의 샷’ 그린을 녹이다

따듯한 마음을 가득 채운 사랑우정의 샷이 쌀쌀한 가을 날씨를 녹였다.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 대회가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쌀쌀한 바람이 필드를 휘감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참가자들의 라운딩 열정은 막을 순 없었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장수군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 조를 이뤄 총 30개 조에 125명이 참가해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각각 스트로크 방식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했다. 특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영수 선수와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수많은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권오철, 김종덕, 최광수, 양찬국, 유응렬, 박부원 프로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 결과 프로 우승자는 절정의 샷 감각을 선보인 이재선 선수가 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신페리오 부문에서는 동정운 씨가 69.8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은화 씨가 2위(69.8타), 오천영 씨(70.8타)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아마추어 메달리스트 부문상에는 이호성 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서 이뤄졌다. 클럽하우스 입장하기 전 발열체크와 경기에 나서기 전 세정제 사용을 안내하는 등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장수사과, (주)강동오케익 풍년제과 초코파이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50인치 TV, 골프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적극 참여해주신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일상에 지친 이웃들이 다시 힘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골프
  • 육경근
  • 2020.11.10 19:26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 10일 장수서 티샷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가 10일 장수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전북 KPGA 프로회장수군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눔의 행복이란 취지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친선대회이다 대회는 57명의 프로골퍼와 아마추어가 한조를 이룬 30여 개 조가 개별 라운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와 아마추어 기록은 스트로크 방식, 신페리오 방식 등 별개로 집계한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박영수 선수가 출전한다. 특별 초청선수로 국내 대회에서 숱한 우승을 차지하며 명성을 쌓은 김종덕 프로, 최광수 프로가 참가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한다. 특히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대상포인트상금 부문을 석권한 김태훈(35) 선수와 대상포인트상금 부문 2위인 김한결(24) 선수가 지난해 프로암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이처럼 전북출신 KPGA 프로 및 아마추어 프로암대회는 한국남자 골프의 핵심을 이뤘던 전북출신 선수들이 출전해 아마추어 선수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며 명성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김선용 프로는 올해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전북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수많은 전북출신 프로들이 국내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의 행복이란 좋은 취지에 공감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해 더욱 뿌듯한 대회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자선활동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대회 참가 프로 명단 김선용, 서옥원, 장수영, 강정원, 허도응, 이윤택, 안성근, 이남용, 박영수, 전원구, 박창우, 이준우, 이효신, 서광수, 강천구, 추교환, 박진원, 주동혁, 박만우, 설덕환, 김무영, 최고은, 박용배, 박동훈, 류현재, 안영훈, 정성진, 서진원, 김용준, 오세의, 신하식, 손한석, 사대환, 김명성, 정상윤, 최광수, 안순정, 문지욱, 김용원, 양찬국, 김종덕, 이상식, 이재선, 지광석, 김순용, 김선응, 박부원, 김태상, 신희택, 강동희, 유응렬, 송종환, 문충환, 문덕수, 윤경호, 고준영, 노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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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경근
  • 2020.11.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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