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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체육회 조직개편 마무리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 취임 후 첫 조직개편이 마무리됐다. 전북도체육회는 조직개편에 따른 전보 인사를 8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도 체육회는 부서 조직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고, 직원의 업무 능력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 체육회는 기존 1처 2본부 7과에서 1처 2본부 1실 6과로 조직개편을 했고,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일하는 체육회, 도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우뚝 서기위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전보인사에 따른 신속한 업무 인계인수를 통해 업무누수를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전보 인사 명단 ◇대외협력실 △실장 이재인 △주무 최승재 △지도자 김경아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김승민 -총무회계과 △과장 양재운 △팀장 유준석 △대리 김지현 △주무 박진연 -마케팅기획과 △과장 김종하 △팀장 박철민 △대리 김선일 △주무 신동석 △지도자 박선용 ◇체육진흥본부 △본부장 이동희 -전문체육과 △과장 김완 △팀장 민봉식 △주무 김병곤 △주무 김찬우 △AT지도자 박경미최예원 -영재복지과 △과장 오두석 △팀장 최병기 △주무 임소영 △지도자 이준희오병용 -여가스포츠과 △과장 김춘상 △팀장 김미녀 △주무 노후영 △AT지도자 허요한 △코디네이터 박영진 -종목지원과 △과장 장인석 △팀장 김희수 △주무 양윤관 △주무 송재인 △AT지도자 김우람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8.02 16:27

전주성 함성, 172일 만에 다시“오오렐레~”

전북현대 홈구장인 전주성에 172일 만에 팬들의 함성이 다시 울린다. 전북현대가 오는 8월 1일 포항 스틸러스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2020 K리그1 14라운드를 팬들과 함께 펼친다. 지난 2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홈경기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만 진행됐던 K리그1이 부분 유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전북은 올 시즌 첫 유관중 K리그 경기를 찾는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고 이날 경기 승리로 선두탈환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지난 FC서울과의 3대0 승리에 이어 FA컵 8강전에서도 5대1 대승으로 4강에 진출한 전북은 이 기세를 몰아 팀 3연승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 K리그 홈경기에서 5승 1무로 패배가 없는 전북은 홈경기 무패 행진도 이어간다. 선두탈환을 위한 닥공의 중심에는 구스타보가 있다. 지난 26일 K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리며 스타 탄생을 예고한 구스타보는 FA컵 8강전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9분 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해 이날 전북 공격에 정점을 찍었다. 이번 포항과의 경기에도 출격이 예상되는 구스타보는 포항의 골문을 노리며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구스타보와 함께 2선의 키 플레이어는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13라운드 MVP에 선정된 최고의 테크니션 이승기가 닥공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에 입장하는 팬들은 관람객 간의 간격을 유지하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37.5도 이상 발열이 날 경우 입장할 수 없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30 18:01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결국 취소

올해 11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취소됐다. 전북도는 오는 11월 8일부터 닷새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를 취소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는 전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취소를 결정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선수단의 참가가 어렵다는 게 그 이유였다. 국내 인접지역인 광주와 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증가하는 등 재확산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도 감안됐다.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북체육회는 개최 시기를 한 차례 연기하면서까지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올해 대회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와 함께 10월 30일부터 6일 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취소됐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국제대회가 코로나 19 여파로 불가피하게 취소돼 너무 아쉽다며 내년도 개최되는 대회는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 더욱 풍성하고 알찬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나 대회를 치르지 않는 쪽으로 결정이 됐지만 내년 대회 홍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대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육경근
  • 2020.07.29 16:37

전주성에 함성이 다시 울린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에 다시 울려 퍼진다. 전북현대가 오는 1일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경기를 팬들과 함께 한다. 지난 2월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홈에서 치른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던 K리그1이 부분 유관중 경기로 전환된다. 전북은 이번 2020 K리그 첫 유관중 경기가 되는 포항전 티켓 예매를 오픈한다. 티켓 판매 운영은 방역당국과 연맹 지침에 따라 전주월드컵경기장 총 좌석의 10%인 4205석을 지정석으로 온라인 예매만 실시한다. 전북은 29일(수) 오후 3시 3000석을 시즌권 구매자에게 우선예매를 오픈하고 하루 뒤인 30일(목) 오후 3시부터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또한 한국 프로축구 연맹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리두기 착석(전후좌우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관람객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현장판매는 실시하지 않으며 경기 당일 매표소에서는 예매권 수령만 가능하다. 경기장 입장 시 37.5도 이상 발열 증상이 나타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을 시 입장이 불가하다. 또한 입장 시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운영하며 관람석 내 음식물을 포함한 주류 등은 취식 및 반입이 금지돼 물과 음료만 가능하다. 전북현대 관계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하는 축구 팬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8 17:09

2022 전북 아태 마스터스 빛낼 상징물 찾는다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송하진이하 조직위원회)는 9월 24일까지 대회 상징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아태 마스터스 대회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성공개최를 위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 등 4개 부문으로 별도의 자격 제한은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주제는 대회 개최를 통해 지구촌이 화합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분위기를 표현해야 한다. 또 생활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대회 이미지, 전라북도의 전통과 역사비전,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가 추구하는 정신(연령, 성별, 인종, 종교, 지위에 상관없이 우정과 이해 증진) 등을 상징적이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개인이 순수 창작한 작품에 한해 각 부문별로 1인당 2점씩 응모 가능하며, 이미 공개되었던 작품이나 다른 사람의 것을 모방한 작품으로는 응모할 수 없다. 응모는 전북소통대로 누리집(http://policy.jb.go.kr) 공모제안 코너를 통해 공모신청서, 작품설명서, 서약서, 디자인파일을 제출하면 되고, 디자인작품 원본은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오는 9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우편접수는 응모 마감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힌 작품에 한해 유효하다. 제출된 작품은 유관기관이나 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10월 초에 최종 16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 작품의 경우 엠블럼, 마스코트는 각 300만 원, 포스터 200만 원, 슬로건 150만 원이 지급된다. 당선된 작품은 향후 대회 상징물 개발과 매뉴얼 작업 시 활용될 예정이며, 대회와 관련된 각종 홍보자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공고문, 제출 서식 등 이번 상징물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통대로(policy.jb.go.kr)와 전라북도(jeonbuk.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 지지와 참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국민적 염원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모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생활체육 종합대회로, 2022년 6월 10일~18일까지 9일 동안 도내 일원에서 개최되며 26개 종목에서 70개국 1만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은퇴한 프로선수와 올림픽 참가 선수들만을 대상으로 시작되었으나, 지금은 능력과 참가 연령에 제한이 없고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전 세계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8 17:09

‘전북체육회 얼굴’ 찾는다

전북체육회가체육회 얼굴 찾기에 나선다. 27일 도 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체육회만의 얼굴을 만들기 위해 CI(기업이미지 통합)와 캐릭터를 제작한다. 그간 도 체육회를 상징하고 대표할 수 있는 CI가 없어 (구)대한체육회의 CI를 활용,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독창적인 CI, 이른바 전북체육회의 얼굴이 없어 기관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 체육회는 전라북도체육회 CI캐릭터 개발 및 슬로건 디자인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나라장터와 도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찰 공고일은 8월7일까지이며 제안서(서류) 접수는 8월3일부터 7일까지이다. 접수는 도 체육회 경영관리과(063-250-8405)로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한다. 전북 체육을 총괄하는 기관인만큼 도 체육회의 핵심이념과 가치, 미래비전 등을 함축적으로 담을 수 있는 CI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전북 체육회의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도 필수로 적용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가장 걸맞는 체육회의 얼굴을 찾기위해 제안서 평가위원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사흘간이다. 모집분야는 체육, 시각산업디자인, 홍보, 언론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이다. 지원자는 등록신청서 등 도 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해당 서류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방문(전북체육회 경영관리과) 또는 이메일(yjseok00@jbsports.or.kr)로 하면 된다. 도 체육회는 각 단체별에서 추천받은 대상과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제안서 평가위원을 선정 할 계획이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7 16:34

“폭력 없는 깨끗한 체육환경 조성 앞장”

전북도체육회가 폭력없는 깨끗하고 인권친화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위 활동을 본격 가동했다. 도체육회는 23일 대회의실에서 클린스포츠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유인탁) 첫 회의를 열고 선수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클린스포츠 특별조사위원회는 제2의 최숙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도 체육회가 자체 구성한 조직이다. 특별조사위원회는 도 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 전문 인권 강사들을 비롯해 법조계와 교육계, 성폭력예방치료센터 관계자 등 각계각층 인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으로 △문택규 군산시 스포츠클럽 회장 △국순화 변호사 △문병량 예원예술대학 교수 △김연수 한일장신대 교수 △권지현 전주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소장 △박경희 전주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팀장 △김혜영 군산시 성폭력센터 상담소장 △도성희 익산시 일반장애인 성폭력센터 상담소장 △박종숙 정읍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소장 △하성애 김제시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상담소장 △최선광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 △유오근 전 기전대학교 교수 △장윤정김아현김 석 전북체육회 인권전문강사 등이 활동한다. 특위는 찾아가는 인권교육 등 기존 예방 차원의 활동 범위를 더 넓혀 도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과 성 범죄, 가혹행위, 갑질 등 인권을 유린하는 각종 부정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으로 인권 향상 교육을 비롯해 도내 대학 운동부와 실업팀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를 벌이게 된다. 아울러 폭력성 범죄에 대한 신고접수, 사건(민원)에 대한 조사지원, 법률검토 등 사후대처 방안도 마련한다. 또 전북도와 전북교육청, 전북경찰청 등 유관기관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해 선수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인권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는 그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체육계에서 발생하는 부정 행위를 추방하고 스포츠 인권을 확립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스포츠人권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실업팀 등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23 17:17

전북 현대, EPL 출신 ‘모 바로우‘ 영입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역대급 날개를 품었다. 전북현대는 20일 잉글랜드 레딩FC의 윙 포워드 공격수 모 바로우(27세176cm스웨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잉글랜드 무대에서 6시즌을 활약한 바로우를 영입하며 측면 공격력을 강화했다. 감비아 출신의 바로우는 자국과 스웨덴의 유스 팀을 거쳐 스웨덴 IFK 노르셰핑, 바베리 BoIS, 외스테르순드 FK 에서 활약했다. 2014시즌 외스테르순드 FK 에서 전반기에만 19경기에 나서 10득점 8도움의 준수한 실력을 선보인 바로우는 기성용이 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2016/17 시즌까지 55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했다. 이후 바로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레딩FC로 팀을 옮겨 2017~19시즌동안 82경기에 출전 14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진가를 더욱 발휘했다. 또한 2015년에는 감비아 대표팀에도 발탁돼 8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바로우는 타고난 탄력과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로 전북 측면의 속도와 공격력을 상승 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공할 만한 속도가 강한 무기인 바로우는 돌파능력과 테크닉까지 뛰어나 K리그 측면 공격수 가운데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바로우는 새로운 도전을 전북이라는 아시아 최고이자 챔피언 팀에서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올해도 팀이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내가 가진 장점을 모두 쏟아 붓겠다며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바로우는 지난 30일 한국에 입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14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20 17:06

“폭력 없는 스포츠 환경 조성하자”

전북도체육회가 폭력 없는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펼친다. 스포츠 인권성폭력 예방교육이 지난 10일 전북도청 실업팀(체조양궁레슬링컬링빙상)과 진안군청 역도팀을 대상으로 전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성 범죄가혹행위 등 선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근절, 선수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최선광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강사(전북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 전문상담사)가 약 2시간 가량 진행했다. 도 체육회는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스포츠인권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13일에는 전북체육회가 관리운영하는 8개팀에 대한 교육이 예정돼 있고, 15일에는 장수군청 탁구 실업팀을 상대로 교육이 진행된다. 16일에는 군산시청 조정팀과 육상팀, 21일에는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볼팀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다른 도내 시군 실업팀들과 일정 등을 조율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먼저 고(故) 최숙현 철인3종 선수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체육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법부당한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권교육을 강화하는 등 인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하고 명랑한 스포츠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12 16:14

전북현대, 홈경기 전승으로 선두 지킨다

프로축구 전북현대가 2020 K리그1 홈경기 5연승과 선두수성 두 마리 토끼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11일 성남FC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K리그1 11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이번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지난 상주 원정에서 당한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선두자리를 지킨다는 각오다. 올 시즌 홈에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전주성에서 치른 K리그 4경기 모두 무실점으로 승리한 전북은 홈 5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전북은 2017년 5월 3일 이후 단 한 번도 연패를 허용하지 않은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자신한다. 전북은 성남과의 역대전적에서도 32승 20무 28패로 앞서고 있으며 성남이 시민구단으로 전환한 이후에는 8승 4무 1패로 크게 압도하고 있다. 팀의 분위기 측면에서도 전북은 성남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북은 비록 지난 경기에 패배했지만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외친 My Way처럼 흔들리지 않고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을 지켜나겠다는 분위기다. 반면 성남은 최근 K리그 6경기(1무 5패)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2득점 11실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한편, 전북은 성남전 이후 오는 15일(수) 전남드래곤즈와 하나은행 FA컵 16강전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다.

  • 축구
  • 육경근
  • 2020.07.09 19:13

전북 양궁팀, 금빛화살 날렸다

전북의 궁사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37회 올림픽 제패 기념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대회에서 전북 선수들이 금빛화살을 쏘는 등 선전했다. 이 대회에서 전북체육회와 전북도청, 한일장신대, 전주대 소속 양궁 선수들이 출전했고 금메달 6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도 체육회 소속 이호빈은 남일부 거리50m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호빈은 합계 348점으로 2위인 정태영(두산중공업) 선수를 1점차로 따돌리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또 곽진영(전북도청)과 장민수(한일장신대거리 70m), 김연지(전주대거리 50m), 김광섭(한일장신대거리 50m) 등도 정상에 올랐고 한일장신대는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었다. 거리7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곽진영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고, 이창민(한일장신대)은 거리50m 경기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아울러 일반부 혼성경기에 출전한 도 체육회 소속 여대호는 곽진영 선수와 함께 출전해 값진 동메달도 획득했다. 여대호 선수는 올해 입단한 신입 선수이지만 뛰어난 집중력과 대범한 경기운영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성적이 저조하는 등 그동안 주춤했던 양궁 종목에서 선수들이 일취월장으로 성장해 자랑스럽고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픽 제패기념 회장기 양궁대회는 1984년 LA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에 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사한 서향순을 기념하고 한국 양궁의 발전을 기원하고자 창설된 대회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09 19:12

"엄마의 육상·제자사랑 정신 이어가겠습니다”

고 백정선 교사 엄마도 하늘나라에서 좋아하실 겁니다. 어린 선수들의 기록 경신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한 육상 교사의 유족이 전북육상연맹(회장 윤방섭)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7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고(故) 백정선 교사 유족들이 최근 전북육상연맹을 방문해 1000만원을 전달했다. 초등학교 교사였던 고인은 지난해 6월 퇴근길에 만취 음주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3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운명을 달리했다. 최근 1주기 추도식을 마친 유족들은 평생 육상 사랑을 실천해왔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내기로 결정했다. 실제 고인은 30년 이상 지도교사를 맡아 육상 꿈나무 육성에 힘써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복을 직접 세탁해 입히는 등 어린 선수들을 가족같이 보살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큰 딸 유영씨는 엄마는 선수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너무나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었다며 엄마의 뜻을 잇고자 하는 유족들의 마음이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육상연맹 관계자는 백 교사의 유지를 받들어 매년 치러지는 육상인의 밤에백정선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7.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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