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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지개 켜는 ‘전북체육’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됐던 체육계도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방지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잠정 중단됐던 각종 체육대회와 강습회 등이 이달부터 이뤄진다. 먼저 1일부터 닷새간 전북체육 전문지도자 강습회가 도 체육회관과 전북체고 등에서 열린다. 체육지도자와 실업팀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강습회에서는 김준성 전 대한체육회 체력담당 전문위원 등이 강사로 나서 트레이닝 방법론과 수행력 향상 기법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총감독 간담회가 이달 중 예정돼 있고 신나는주말체육학교와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 사업 설명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국 또는 도내 규모의 체육대회도 열린다.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도지사기 시군 대항 테니스대회와 도지사배 연합라이딩, 도지사배 파크골프대회, 전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여전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협의 등을 통해 변동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 이에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모니터하고 정부 지침을 확인 할 계획이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각종 행사 등이 이달부터 서서히 진행될 예정이다며 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 착용 등 참석자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6.01 17:41

10명 뛴 전북현대, 아쉬운 ‘첫 패배’

승승장구하던 전북현대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북은 지난 30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4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1명이 퇴장 당한 상황에서 전반 36분 고무열에 선제골을 내줬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던 디펜딩 챔피언 전북은 이날 우세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전반 초반 수비수 홍정호의 퇴장으로 일찌감치 수적 열세에 몰린 것이 아쉬웠다. 때 이른 무더위 아래 75분이나 10명으로 뛰는 것은 전북에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전북은 벨트비크의 머리를 겨냥한 패스로, 강원은 세트피스를 위주로 골문을 노리며 초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지던 중 전반 15분 홍정호의 퇴장이 흐름을 완전히 바꿔놨다. 페널티 아크에서 손준호의 백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놓친 홍정호가 조재완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줄 위기에 놓이자 다급함에 잡아끌어 넘어뜨렸고,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전반 18분 만에 원톱 벨트비크를 빼고 센터백 김민혁을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전북은 강원 공격에 수비 강화로 맞섰다. 강원이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서 올린 김경중의 크로스를 고무열이 수비 라인을 깨고 헤더골을 기록했다. 전반은 강원의 1-0 리드로 끝났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수빈 대신 이승기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강원의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전북은 후반 17분 한교원으로 마지막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흐름을 주도하던 전북은 후반 33분 모라이스 감독의 퇴장이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판정에 항의하던 모라이스 감독까지 퇴장당한 가운데 전북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반격의 한 방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후반 38분 무릴로의 헤딩슛은 골키퍼에 막혔고, 후반 42분 김보경이 뒷발로 시도한 재치있는 슛은 수비벽에 걸렸다. 후반 추가 시간 이용의 크로스에 뛰어오른 김민혁이 회심의 헤딩슛을 날렸으나 이광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주저앉았다. 한편, 이날 전북(3승 1패승점 9점)과 선두경쟁을 벌이던 울산현대(2승 2무승점 8점)가 광주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겨 전북은 리그 1위를 지켰다.

  • 축구
  • 육경근
  • 2020.05.31 16:41

전주시민축구단, 투혼으로 ‘첫 승’ 노린다

전주시민축구단이 30일 안방에서 강릉시청축구단을 상대로 K3리그 첫 승을 노린다. 최근 두 경기에서 승점을 올리지 못해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더 이상 패배는 없다는 각오로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24일 열린 김해시청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초반 수비진이 흔들리면서 쉽게 2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전열을 재정비해 수비와 공격에서 안정감을 찾으면서 득점에 성공, 주도권을 잡았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전주는 이날 그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을 대거 경기에 투입해 초반부터 제공권을 장악하고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각오다. 특히 무서운 신예 울산고 3인방이 공수에서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전망이다. 양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다른 팀에 비해 나이가 어려 경험이 부족해 초반에 실점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면서선수들이 젊은 만큼 파이팅과 패기를 앞세워 승리하고자하는 의지가 높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이어 홈에서 열리는 만큼 공격 축구로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고 꼭 승리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민축구단의 경기는 네이버와 유튜브, 유비스포츠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되며,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감염방지 차원에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

  • 축구
  • 육경근
  • 2020.05.28 17:27

태권도원 개최 국제규모 태권도대회, 연기 결정

전북도가 오는 7월과 8월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국제 규모의 태권도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지난 22일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대회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7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를 11월8일(5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 결정했다. 또한, 세계태권도연맹 승인대회(G1)인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8월 개최 예정에서 오는 10월30일부터 11월4일까지(6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회에는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체육회 등 관련 기관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연기를 이같이 의결했다. 당초 전라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인들의 성지로 조성된 태권도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세계 태권도 문화 엑스포를 재개하고, 지난해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던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신규 유치함으로써 2개 국제 규모 대회의 성공개최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했지만, 실내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개최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감염 확산 위험성이 크고,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해외 선수단의 참가 어려움이 예상돼 불가피하게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기되는 대회도 코로나19의 국내 및 전 세계 감염 발생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고, 정부 방역 지침 등을 감안해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대회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곽승기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기로 했던 대규모 국제대회가 코로나 청정지역인 도내 확산 방지 및 도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돼 아쉽게 생각한다며 대회가 연기된 만큼 다채로운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2개 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태권도
  • 천경석
  • 2020.05.24 18:49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 경기력 향상 지원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다양한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선수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21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제1차 스포츠과학운영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 보고와 밀착지원 종목전문가를 선정했다. 당초 올해 초 운영위원회가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열리게 됐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그동안 연기됐던 각종 사업에 대한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과학센터가 추진하는 밀착지원 사업은 대상자(선수팀)를 선정한 뒤 외부 전문가의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력을 높이는 것으로 심리와 기술, 체력 등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이날 선정 된 밀착지원 종목은 핸드볼과 바이애슬론, 양궁, 육상(투척원반), 펜싱, 롤러 등 6개 종목이며 운동역학과 스포츠의학, 운동생리학 등의 전공을 가진 외부 전문가들이 밀착지원에 나서게 된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도내 선수들에게 최상의 스포츠과학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관 2층에 자리잡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는 첨단 측정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과학적 훈련 프로그램을 선수들에게 제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21 18:54

전북출신 박현경 선수, HS그룹과 후원 계약 연장

익산 함열여고 출신 프로골퍼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HS그룹(대표 유태호)과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갤럭시아SM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2018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박현경 프로와 처음 인연을 맺은 HS그룹은 2020년에도 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년 연속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HS그룹 로고가 새겨진 의상을 착용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한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꾸준히 국가대표에 발탁되었으며 2018년 KLPGA한세휘닉스CC 드림투어 6차전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으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하이원 여자오픈 2019 4위, ADT캡스 챔피언십 2019 3위 등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KLPGA 루키로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 참가하여 최종합계 17언더파 총271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올해는 KLPGA의 홍보모델로도 발탁되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박현경 선수는 저를 믿고 다시 후원해 준 HS그룹에 감사하다. 후원에 힘입어 HS그룹과 함께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S그룹의 유태호 대표는 우리 HS 그룹은 전북지역을 토대로 성장해온 기업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전북지역 유망주 박현경 프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더욱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HS그룹은 ㈜희성산업을 근간으로 다각적인 계열사를 통해 친환경농자재, 스마트농생명산업, 식품산업, 바이오산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 골프
  • 육경근
  • 2020.05.20 17:37

전북현대, 부산 꺾고 ‘2연승 질주’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개막후 2연승을 달렸다. 전북현대는 지난 1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K리그1 2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원정 경기에서 벨트비크의 극적인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수원 삼성과 개막전에 이어 부산전도 승리 2연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K리그 4연패를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전북은 4-5-1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조규성, 2선에서는 한교원-이승기-손준호-쿠니모토-김보경이 나섰다. 포백은 김진수-최보경-홍정호-이용이 형성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전북은 전반 15분 프리킥 기회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홍정호의 헤딩골로 앞서 나갔다. 왼쪽 측면에서 손준호가 올린 크로스를 홍정호가 수비진 사이에서 솟구쳐 올라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았다. 수원전에서 이동국의 결승 헤딩골을 도운 손준호는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전에 주도권을 가졌던 전북은 후반전들어 부산이 동점골을 넣으면서 팽팽한 승부를 겨뤘다. 부산은 이동준이 후반 16분 김진수의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호물로는 침착하게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터트렸다. 다급해진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후반 14분 조규성 대신 외인 벨트비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전북은 실점 이후 무릴로, 이동국을 차례로 내보내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오히려 부산 호물로의 코너킥에 위험한 순간을 맞기도 했고, 후반 막판 벨트비크의 결정적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무승부로 종료 휘슬 소리를 듣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한교원이 백헤딩으로 흘려주자 골 지역 오른쪽에 있던 벨트비크가 오른발로 차넣어 극적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5.17 16:08

"월요일엔 강두기와 함께 연예인 야구 즐겨요"

코로나19로 그동안 개막이 연기됐던 2020 고양-한스타 SBO(연예인야구) 리그가 오는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31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회장 박정철, 한스타미디어 대표)가 주최하고 고양시 야구소프트볼협회와 한스타미디어가 공동 주관한다. 고양시와 고양시 체육회가 후원하고, STN Sports TV에서 주관 방송사로 전경기 생중계를 담당한다. SBO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인터미션과 공놀이야, 조미조마, 개그콘서트, 라바, 크루세이더스, BMB, 스타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팀그랜드슬램 등 11개 구단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망의 챔피언 결정전은 예선 상위 5개팀의 순위 결정전을 거쳐 12월14일에 펼쳐진다. 개막전은 연예인 대표팀 주장을 맡고있는 오만석의 인터미션과 변기수가 주축이된 라바가 서전을 장식한다. 제2경기는 홍서범 단장이 이끄는 공놀이야와 곧 새신랑이 될 박성광이 속해있는 개그콘서트가 맞붙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겨울 SBS에서 최고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강두기 선수역을 맡았던 하도권 외에도 송영규, 김기무, 서호철, 유인혁 등 주요 연기자들이 연예인 팀 선수로 참가하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 SBO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직접 관람을 못하지만 SBO리그 모든 경기는 주관방송사인 STN에서 라이브중계를 해 모든 경기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IPTV(KT올레,LG유프러스,딜라이브)와올라인은 네이버, 카카오TV,아프리카TV,유튜브로도 매주 월요일 오후7시와 9시30분에 볼 수 있다 .또 KTX에서도약 3분간전경기 하일라이트를 중계한다. 직관을 못하는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밴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치킨,커피,선수들의 사인볼 등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 야구
  • 육경근
  • 2020.05.14 18:21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창립

전북도가 12일 전주상공회의소에서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김광호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회장, 이선홍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조직위원장에는 유치과정에서부터 진두지휘를 해왔던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선임됐으며, 집행위원장에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종석 전 사무총장이 선출됐다. 각계를 대표하는 전국단위 실무형 인사들로 조직위가 꾸려져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조직위원회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법인설립 및 사무처 공식출범에 이어 참가 선수단 유치, 유관기관과의 파트너십 구축, 국내외 체육협회와의 가교역할 수행에 전념하는 등 2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총 비용 현재가치 64억 원, 총 편익 현재가치 225억 원으로 비용 편익(B/C)비율이 3.5에 달하는 경제성 높은 대회다. 생산부가가치유발 효과 807억, 취업고용효과 1,049명에 이르는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참가선수 1인에 따르는 평균 동반 인원 2.3명으로 대규모 외래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관광 활성화 효과가 예상된다. 아울러 신규시설 조성 없이 기존시설을 100% 활용하여 저비용-고효율 국제스포츠대회의 모델로 자리잡아 전북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가 취소되자 홍보 방향을 현장 중심에서 비대면 온라인 집중 홍보로 발 빠르게 전환해 홍보영상 제작 및 배포,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안정화 추이에 따라 해외 참가선수 유치를 위해 일본태국인도의 국가별 마스터스대회 및 2020년 호주 마스터스대회, 2021년 일본 간사이월드마스터스대회에 참가해 해외선수단 파견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참가 규모 1만3000명 달성을 위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대회주관 국제기구인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 Jens- Holm(옌스홀름) 사무총장은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표하며 IMGA 또한 조직위원회와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 2022아태마스터스대회가 대한민국과 전라북도에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를 바란다며 축하 영상을 전했다. 한편, 2022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제생활체육종합대회로 26개 종목, 70개국 1만3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전북도에서 개최된다.

  • 스포츠일반
  • 천경석
  • 2020.05.12 17:15

전주시민축구단, ‘폭풍 영입’···올 시즌 출격준비 완료

전주시민축구단이 선수 영입을 통해 올 시즌 출격 준비를 마쳤다. 전주축구단은 7일 2020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리그 출신 4명을 비롯해 K3리그와 대학출신 12명, 성인무대 첫 발을 내딛는 신인 4명 등 모두 20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주는 이번 선수 영입과 함께 공격과 수비 조직력을 강화해 K3리그에서 중위권 도전에 나선다. 고강준(MF28)은 안양FC 등 프로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미드필더로 넓은 시야와 공수를 조절하며, 뛰어난 패스 능력을 가졌다. 광주FC에서 임대로 온 임진우(DF26)는 신체조건이 좋아 공중볼 처리와 대인방어 능력이 뛰어나다. 부천FC를 거처 입단한 명성준(DF22)은 대인방어와 지능적인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승준(FW22)은 벨기에 2부리그인 AFC투비스에서 활약했으며,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가 장점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2년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온 이근호(MF26)는 미드필더로 드리블과 돌파가 장점이다. 김종석(MF23)은 전주대를 거처 입단했으며 멀티플레이어로 활동량이 뛰어나다. 성인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신인도 주목할 만 하다. 공격에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김도훈(19)과 윤경원(19), 미드필더에 울산 현대고를 졸업한 민지홍(19)과 전주공고에서 이진석(19)이 입단했다. 양영철 감독은 우리 팀은 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타 팀들에 경험이 부족하지만, 빠른 공수 플레이로 재미있는 축구를 선보이겠다면서올해부터 출범하는 K3에서 중위권을 목표로 선수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9일 오후 2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전주파랑새FC와 2020 하나은행 FA CUP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육경근기자

  • 축구
  • 육경근
  • 2020.05.07 17:11

전주시민축구단, ‘아시아 문화심장터’ 달고 그라운드 누빈다

K3리그 전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6일 2020 시즌 개막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입을 유니폼(홈원정.써드)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홈 경기 유니폼의 경우 구단 창단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상의와 하의 모두 노랑으로 구성됐으며, 상의 옷깃과 소매 등에는 검정색이 들어갔다. 원정 경기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하얀색을 사용하키로 했으며, 써드 유니폼은 상의와 하의 모두 짙은 청색을 사용한다. 특히 올해에는 전주는 아시아 문화심장터입니다 유니폼 앞면에 크게 새겨 전주시 홍보에 적극 나선다. 또한 전북도와 전주시의 앰블럼은 각각 상의 오른쪽 소매과 하의 오른쪽에 넣고 경기에 뛴다. 4년간 후원하고 있는 고은미래(진료과목 피부과)는 상의 뒤편에 상단에 로고와 상호를 세기고 경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2022년에 전북에서 열리는 2022 전북 아태마스터대회 홍보를 위해 상의 뒤편 하단에 넣고 경기를 치른다. 전주시민축구단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시즌 유니폼 제작을 시작했다며 구단은 전주시와 전북도 홍보를 위해 시안과 디자인 등 모든 과정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또 도내 각 지자체에서 홍보와 각종 행사에 대해 광고 문의가 들어오면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해 홈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뤄지는 만큼 페이스북(facebook.com/jjcltlzen)과 인스타그램(@jeonjucltlzen)을 통해 경기 상황을 보여줄 계획이다. 특히 올 시즌 전주시민축구단 전 경기는 인터넷(naver.com)을 통해 중계된다.

  • 축구
  • 육경근
  • 2020.05.06 17:38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선수 기량 향상 적극 돕는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책임지는 파수꾼이 되기 위해 총력을 펼치고 있다. 4일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스포츠과학센터가 코로나19 여파로 스포츠 과학 서비스를 선수들에게 직접 지원을 못하게 되자 기회를 삼아 내실을 다지고 한단계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스포츠과학센터는 그간 축적 돼 있는 데이터(50여 종목5000여명)를 빅데이터로 구축, 종목과 연령에 따른 체력 특성을 비교분석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빅데이터가 구축되면 앞으로 선수 발굴육성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체육대회가 중단돼 실전 경험을 쌓는 무대가 줄어들자 종목별(팀별)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정확한 운동 동작을 통해 훈련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트레이닝 방법을 제작, 일부 종목에 배포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훈련도 제한 돼 있어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하자 심리적인 안정도 돕고 있다. 비대면 방식인 유선전화를 통해 심리상담을 원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멘탈강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스포츠과학센터 이영란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지원은 할 수 없지만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5.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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