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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경우 초·중 체육특기생 거주지 외 전입학 허용해야”

두세훈 도의원 지난 3월에 해체된 완주 삼례여중 축구부와 관련, 전북도의회에서 초중등체육특기생을 위한 관련법을 개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두세훈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완주 2)은 27일 불가피한 경우에도 불구하고 초중등 체육특기생의 거주지 외 전입학을 허용하지 않아, 초중등 체육특기생을 사지로 내몰고 있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는 원거리 학생선수를 위한 기숙사 운영이 없어 합숙소가 폐지돼 학교 체육부가 사라질 수밖에 없는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두 의원은 이날 제371회 임시회에서 특정 관할지역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체육특기생이 동일 관할지역내 동일 체육특기종목을 육성하고 있는 중학교가 없는 경우 등 불가피한 경우에는 학생들의 자아실현 등 행복추구권 보장 차원에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거주지 외 중학교로 입학을 허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거주지 관할지역 외 학교로 전입학이 불가능하다고 해석한다면서 학교체육진흥법에 보장된 원거리 학생선수를 위한 기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주 삼례여중 축구부의 우승 감동실화를 담은 영화 슈팅컬스가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어 축구부 해체결정은 아쉬움이 더 크다며 교육부, 국가권익위원회 등 정부 기관이 체육특기생이 거주지 외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앞장서야 한다고 건의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4.27 16:54

전북체육회, 8월 남원서 스포츠안전캠프 진행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를 진행한다. 도체육회는 20일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추진하는 2020 생활체육안전교실 스포츠안전캠프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포츠 활동 교육을 진행, 스포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도 체육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8월 남원 지리산유스캠프에서 스포츠안전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 캠프일정이 변동될 수는 있다. 소외되는 청소년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문화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우선 모집할 계획이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 체육회는 이번 캠프에서 스포츠 안전교육과 응급처치 교육 등 이론교육을 비롯해 서바이벌 사격과 전통활 국궁체험, 명랑운동회, 미니올림픽 등 체험시간도 마련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스포츠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안전의식을 심어주겠다며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체육회는 스포츠안전재단의 2019 생활체육안전교실 청소년스포츠안전캠프 사업 평가에서 인천과 세종체육회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4.20 16:39

전북체육회, 제2 김연아·손흥민 만든다

전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장래가 촉망되는 우수 선수를 집중 육성관리한다. 14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제1차 학교체육위원회를 열고 2020 월드스타 육성사업 대상자로 총 4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우수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찾아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배드민턴 김태림(생명과학고), 김유정(성심여고), 테니스 조세혁(금암초), 수영 이서아(서일초) 등 총 4명의 선수가 육성선수로 선정됐다. 현 배드민턴 주니어 대표인 김태림과 김유정은 전국 랭킹 상위권이며 각종 대회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내고 있다. 테니스의 조세혁은 초등부 랭킹 1위이며 지난해 열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신체조건과 기량이 우수한 수영의 이서아는 미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이를 증명하듯 2년(2018~2019)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도 체육회는 이들에게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접목,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용품과 전지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최종 목적은 올림픽 또는 세계 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는 대형 스타 선수로 육성해 국위선양 및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것이다. 도 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체계적인 운동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2의 김연아, 손흥민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전북 체육의 위상을 드높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육경근
  • 2020.04.14 16:26

전북현대 이동국, K리그 최고 인플루언서 ‘넘버2’

전북현대 라이언킹 이동국 선수가 K리거 인스타그램 톱5에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12일 발표한 K리거 인스타그램 톱5에 따르면 이동국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53만1000명으로 2위다. 5남매의 아버지인 이동국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자녀들이 단골손님이다. 노장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경기력으로 팬들의 꾸준한 사람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북 현대의 외국인 공격수 벨트비크(29네덜란드)도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2만1000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네덜란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중국적자인 벨트비크는 남아공 대표팀 출신으로외국 팬들이 팔로워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제일 많은 선수는 곽태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무려 64만 4000명에 이른다. 독특하게도 곽태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의 상당수는 사우디아라비아 팬이다,곽태휘는 2013~2016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샤바브와 알 힐랄에서 뛰면서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곽태휘는 2018년 10월에 마지막으로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남길 정도로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한번 게시물을 올리면 최대 댓글이 4천개 이상씩 달리는 인기 축구인이다. 곽태휘와 이동국에 이어 박주호가 37만2000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이동국과 같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건블리 아빠로 큰 인기를 끌었다. 1~3위에 이어 4위는 K리그 대표미남 정승원(23대구)이다. 정승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2만1000명이다. 출중한 외모로 달구벌 아이돌로 불리는 정승원은 활발한 SNS 소통을 펼치며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4.12 15:48

전북현대 최철순, K리그 200경기 이상 '원클럽맨' 포함

전북현대 최철순 선수 전북현대 수비수 최철순 선수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200경기 이상 한 팀에만 몸담으며 상징적인 존재로 빛난 원클럽맨35명에 포함됐다. 최 선수는 331경기를 뛰며 팀 성적에 큰 보탬이 되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수비수로 맹활약했던 전북현대 최진철 선수도 312 경기를 뛰며 원클럽맨이 되었다. 8일 한국프로축구연맹 자료에 따르면 원년부터 K리그를 거쳐 간 선수는 총 5천38명(공식 경기의 출전 선수 명단 등록 기준)인데, 이 중 리그 200경기 이상 한 구단소속으로 뛴 선수는 35명(의무복무로 군경팀 소속된 경우 제외)이다. 300경기 이상으로 범위를 더 좁히면 10명 밖에 없었다. 한 구단 소속으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선 선수는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1992년 프로 데뷔부터 2004년까지 성남 유니폼만 입고 무려 401경기에 나섰다. 400경기 이상은 신 감독이 유일하다. 총 99골 68도움을 남긴 신 감독은 1992년 신인상, 1995년과 2001년 최우수선수(MVP), K리그 베스트11 9회, K리그 최초 60(골)-60(도움)클럽 가입 등 금자탑을 세웠다. 신 감독이 뛰는 동안 성남은 두 차례 리그 3연패(19931995년, 20012003년)를 달성했고, 대한축구협회(FA)컵과 리그컵, 아시아 클럽 챔피언십 등에서도 정상에올랐다. 김현석 울산대 감독은 1990년부터 2003년까지 울산 현대에서만 371경기를 소화해 신 감독의 뒤를 이었다. 110골 54도움을 기록한 김 감독은 1996년 K리그 MVP, 1997년 K리그 득점왕, K리그 베스트11 6회 등을 차지하고, 1996년 리그 우승도 이끌었다. 두 레전드에 이어 단일 구단 소속 최다 출전 3위는 포항 스틸러스에서 2003년부터 358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이다. 1983년생인 김광석은 지난해 포항과 1년 재계약해 2020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 황지수(포항320경기), 고요한(서울317경기), 김진우(수원310경기), 곽희주(수원308경기), 윤상철(서울300경기)이 300경기 이상을 뛰었다. 외국인 선수로는 과거 FC 서울에서 활약한 브라질 출신 수비수 아디가 최고의 원클럽맨이었다. 20062013년 서울 소속으로 K리그 264경기에 출전한 아디는 역대 K리그 외국인선수 916명 중 유일하게 한 구단 소속으로 2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다. K리그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5차례 이름을 올린 아디는 현역 은퇴 이후 코치로 서울과 인연을 이어가기도 했다.

  • 축구
  • 육경근
  • 2020.04.08 21:13

전북현대, ACL 호주 원정서 무승부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노리는 전북현대 모터스가 호주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 일본 요코하마와의 홈경기에서 패했던 전북현대는 이로써 리그 전적 1무 1패로, 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전북현대는 4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각) 호주 시드니 주빌리 스타디움(Jubilee Stadium)에서 열린 ACL H조 2차전에서 시드니FC와 2대2로 비겼다. 전북은 김진수와 홍정호, 최보경, 최철순이 수비를 맡았고 쿠니모토와 이수빈,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이 중원을, 최전방에는 벨트위크가 섰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득점없이 전반을 보낸 전북은 후반 5분 만에 코너킥상황에서 홍정호의 슛이 상대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앞서 나갔으나, 후반 11분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전북은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후반 30분 수비수 최보경이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페널티킥까지 헌납해 2대1로 끌려나갔다. 그러나 후반 44분 한교원이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경기는 코로나19여파로 K리그 일정이 정지된 ACL외에는 공식경기가 없어 경기감각이 떨어진 전북현대와 달리 호주A리그가 한창 진행중인데다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시드니FC와의 경기여서 고전이 예상됐었다.

  • 축구
  • 백세종
  • 2020.03.04 20:08

전주육상경기장·야구장, 전통문화 담긴 설계 당선

전주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의 설계공모에서 전통문화역사도시의 이미지를 담은 설계작이 당선됐다. 특히 모든 심사과정이 유튜브로 생중계된 이번 심사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7일 전주시는 전주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드림포레스트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설계공모는 현 전주종합경기장 부지의 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으로 이전신축해 일대를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총 3개의 작품이 출품된 이번 설계공모는 심사의 모든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드림포레스트는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모티브를 살린 디자인과 전주월드컵경기장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설계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 설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입면디자인의 상징성이 전통문화역사도시인 전주의 이미지에 부합된다. 전주시의 슬로건인 천만그루나무를 연상하게 하며, 기능별층별 계획이 전체적인 동선과 경기관람에 유효하며, 외부공간과의 연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오는 3월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약 12만㎡부지에 1만5000석 규모의 1종 육상경기장과 8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내년 초 착공, 오는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신축은 전주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종합스포츠타운으로 북부권을 발전시키는 성장 거점이 될 것 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스포츠산업과 시민들의 체육복지, 건축도시로서의 위상도 함께 세워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일반
  • 김진만
  • 2020.02.27 17:50

전북, 전국 동계체전 22년 연속 종합 4위

전북 선수단이 22년 연속 전국동계체전 종합 4위를 달성했다. 23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메달 27개와 은메달 26개, 동메달 16개를 획득, 종합 4위를 차지했다. 22년 연속이다. 전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총 301명(선수 206명임원 95명)이 출전했고 전통 효자 종목인 바이애슬론에서만 금메달 15개 등 3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바이애슬론은 종목 1위를 차지하며 동계체전 11연패를 차지했다. 또 쇼트트랙과 피겨, 스키, 컬링 등 종목에서도 메달 사냥에 성공, 전북이 종합 4위를 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희연(안성중)은 바이애슬론(개인경기스프린트계주)과 크로스컨트리(계주)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4관왕에 올랐다. 바이애슬론의 정세은(안성초)과 김하빈(설천중), 김용규(무주군청) 등 3명은 3관왕을 차지했고 스키의 최태희(설천중) 등 10명은 2관왕을 달성했다. 그러나 컬링과 아이스하키 등의 경우 1~2회전에서 강팀을 만나면서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북이 동계종목 강도로서 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 저변확대와 시설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백세종
  • 2020.02.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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