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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정읍시장 출마

차승환 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이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의 도시 설계도를 다시 그려 시민이 행복하고 별처럼 빛나는 정읍을 만들겠다”며 정읍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차 부의장은 “건축 기술사로 척박한 현장에서 도시의 뼈대를 세워온 도시건설 전문가”를 자임하며 "고도의 공학적 지식과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바탕으로 고향 정읍이라는 집을 다시 튼튼하게 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읍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경제분야 정읍대개조 ‘ 스타시티’ 프로젝트 △사회분야 촘촘한 ‘복지 안전망’ 시공 △문화분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명품 문화도시’ 디자인 등 3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스타시티 프로젝트는 “내장산 관광만 하고 떠나는 현재의 구조를 개선하는 전략이다" 며 “정읍시내 구도심 반경 800m 이내에 민속촌, 근대사 거리, 동학타워, 호텔 등이 어우러진 관광 타운을 조성하고 샘고을시장과 연계하는 장기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읍방사선연구단지 바이오지식산업 등을 연계한 방사선바이오생명의료대학(원) 설립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첨단과학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건축 전문가의 노하우로 만드는 부실공사 없는 ‘복지 안전지대’ 와 출산 장려금 상향 및 공공 산후조리원 확충, 어르신 맞춤형 의료·일자리 서비스, 청년 전용 임대주택을 합리적으로 공급하는 등 청년 정착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동학 농민 혁명 정신을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브랜드화하고, 내장산과 도심 관광을 잇는 체류형 문화 콘텐츠를 강화하여 정읍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차승환 부의장은 “정읍 미래를 위한 시정 비젼을 제시한다" 며 "후대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별처럼 빛나는 도시 정읍’을 시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 임장훈
  • 2026.01.26 14:32

전북미술 50년, 풍경으로 마주하다

전북미술의 반세기 흐름을 풍경화로 조명하고 지역 작가들의 내면적 사유와 예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교동미술관(관장 김완순)은 27일부터 본관 1‧2전시실에서 기획전 ‘당신과 마주하는 마음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용봉, 박남재 등 작고 작가를 포함해 총 20명이 참여한다. 1970년대 태동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북 미술의 맥을 이어온 풍경회화 22점을 선보인다. 기획전은 풍경을 단순한 자연의 재현이 아닌 작가의 내면적 사유와 성찰을 시각적 언어로 재구성한 매개체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시 구성은 전북 미술사의 뼈대를 이룬 작고 작가 6인과 동시대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현역 작가 14인의 작품으로 이루어진다. 작고작가 섹션에서는 △한국 근대양화의 흐름을 이으며 인상주의적 정취를 남긴 김용봉(1912-1996) △자연을 소재로 대담한 화면구성과 깊이 있는 색채를 구사한 박남재(1929-2020) △절제된 서정성으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표현한 이복수(1922-2004) △한국적 미감을 응축한 김치현(1950-2009) △전북의 사계를 독자적 화풍으로 완성한 장령(1937-2014) △전통 소재로 삶의 유희를 예찬한 홍순무(1935-2023)의 작품이 전시된다. 현역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다양한 기법적 실험과 주제의식이 돋보인다. 강대운은 입체감을 배제한 몽환적인 색채를 강정진은 두터운 마티에르를 통해 지역의 정서를 담아냈다. 유휴열은 조형언어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탐구하고, 김두해는 소나무를 통해 생명력을 시각화한 ‘바람(2019)' 등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강경희, 김선태, 김학곤, 박만용, 박천복, 유대수, 이홍규, 전량기, 홍선기, 신세자 등이 참여해 전북 풍경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김완순 관장은 “이번 전시는 관람자가 작품과 마주하며 작가의 시선을 느끼고, 나아가 관람자 자신의 사유가 교차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다음 달 22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월요일과 설 당일은 휴관한다. 관람료 무료 박은 기자

  • 전시·공연
  • 박은
  • 2026.01.26 14:32

이해찬 前총리 장례, 기관·사회장으로 27∼31일 엄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 베트남에서 치료 중 별세했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향년 73세. 사진은 2024년 4월 5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던 이해찬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여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4·10 총선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베트남에서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가 27∼31일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고 민주평통이 밝혔다. 장례는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에 공적을 남긴 저명인사가 사망했을 때 사회 각계 대표가 자발적으로 장의위원회를 구성해 치르는 장례의식이다. 민주평통은 유족, 정부·정당과 협의를 거쳐 고인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위해 기관장과 사회장을 겸하는 형식으로 장례 절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해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전날 오후 숨을 거뒀다.

  • 사회일반
  • 연합
  • 2026.01.26 14:32

이동노동자 쉼터 보증금 날려먹은 안이한 익산시 행정 ‘도마 위’

공공시설 임대보증금을 날려먹은 익산시의 안이한 행정이 도마 위에 올랐다. 손진영 익산시의원은 26일 제275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 어양동 이동노동자 쉼터 문제를 제기했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어양동(무왕로 1133 베스트빌딩 2층) 건물을 임차하며 보증금 2000만 원에 월 임대료 100만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휴식을 위한 쉼터 운영을 위해서다. 대리운전기사와 퀵서비스 노동자, 택배기사, 학습지교사, 방문판매원 등 대기시간이 길고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무 형태를 고려한 공공시설로, 이듬해인 2021년 1월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이후 건물의 소유권이 경매로 인해 변경됐고, 시가 보증금을 회수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손 의원은 “시는 2023년 경매 개시를 인지하고도 결국 근저당권자들에 밀려 보증금 전액을 회수하지 못했다”면서 “계약 체결 전에 이미 25억 9200만 원 상당의 근저당권이 설정됐음을 알고도 계약한 안이함이 불러온 참사”라고 지적했다. 또 “계약 체결 전 별도의 위험에 대한 검토 없이 계약이 진행됐고, 담보권과 경매 가능성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 자료도 남아 있지 않았다”면서 “시는 계약 전 전화로 법률 검토를 했다는 입장이지만, 경매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은 이뤄지지 않았고 실질적인 법적 조치는 의회의 문제제기 이후에야 비로소 시작됐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이에 대해 질문했고, 집행부는 ‘보증금 반환을 요청했다’, ‘권리신고와 배당요구를 했다”고 답했다“면서 ”만약 이러한 지적이 없었다면, 이 사안은 의회에 보고조차 되지 않은 채 조용히 지나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손 의원은 “이 보증금 2000만 원이 시민의 돈이 아니라 개인의 자산이었다면, 과연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응했겠느냐”며 “시 예산이 2조 원 가까이 되니 2000만 원 정도는 가뿐히 무시해도 되는 돈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시민의 소중한 혈세가 허무하게 사라진 이 사태에 대한 대책과 재발 방지 의지를 촉구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 익산
  • 송승욱
  • 2026.01.26 14:17

강훈식,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 위해 출국…“대한민국의 진심 전할 것”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 6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26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 협력 특사 자격으로 나선 이번 방문은 한국 방위산업의 명운이 걸린 역대급 수주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강 실장은 이날 출국길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수주전의 경제적 가치를 강조했다. 강 실장은 “이번 수주 건은 최근 진행된 방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국내 생산 유발 효과만도 최소 4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주에 성공하면 300개 이상의 협력업체 일거리가 주어지고 2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대한민국과 독일의 2파전으로 압축된 상태다. 강 실장은 “독일은 제조업 강국인데다 우리에게도 잠수함 개발 기술을 전수한 나라다.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았다. 이어 “이런 대규모 방산 사업은 무기의 성능이나 개별기업의 역량만을 앞세워 도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캐나다 정부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 산업·안보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직접 전할 것”이라고 이번 방문 목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나다에는 ‘진짜 친구는 겨울에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는데, 이번 주 캐나다가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혹한이라고 한다”며 “대한민국의 진심을 전달해 수주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면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 일정을 마친 뒤 노르웨이로 이동해 방산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 실장은 “노르웨이에도 이미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해 친서를 전달한 바가 있다. 머지 않은 시간에 (방산 협력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페루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추가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한편 이번 특사단에는 강 실장을 필두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한화오션, 현대차그룹, HD현대 등 수주전에 뛰어든 민간 기업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합류했다. 서울=김준호 기자

  • 정치일반
  • 김준호
  • 2026.01.26 14:01

전주농협 노조 “비리 조합장에 대한 법원 판결 관대"⋯검찰에 항소 촉구

전주농협 노조가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의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촉구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26일 전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은 지난 21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임 조합장에게 직위 상실형인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며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에 횡령이나 물법 영득 의사가 없었다 주장하나, 조합장 개인 재판으로 받은 벌금과 변호사비를 조합 직무수행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단체는 “법원의 판단으로 임 조합장의 죄가 드러났지만, 그 죄질에 비해 법원의 선고는 지나치게 관대하다”며 “노동조합을 불법 탄압하고 농협 돈을 횡령하는 등 전주농협 조합장의 비리는 당장 법정 구속해 단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주지검은 당초 구형대로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즉시 항소해 법의 준엄함을 알려야 한다”며 “전주농협 이사회는 당장 조합장직을 정지시키고 대의원총회를 소집해 조합원 제명을 결의하라”고 요구했다. 김문경 기자

  • 사회일반
  • 김문경
  • 2026.01.26 13:48

군산시의회, 시민안전·생활환경·교육 등 다방면 정책개선 촉구

군산시의회 의원들이 26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에서 지역현안과 시민안전, 생활환경,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개선과 정책지원을 촉구했다. 나종대 의원은 노인일자리 안전강화, 서동수 의원은 도서지역 생활폐기물 관리, 양세용 의원은 새만금 신항 크루즈 기항준비, 우종삼 의원은 조현병 환우 지역사회 통합, 윤신애 의원은 아동 놀이권 확대, 한경봉 의원은 열분해시설 허가 재검토, 서은식 의원은 농촌유학학군 완화를 각각 요구하며 집행부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의원들은 구체적 실행방안과 예산 반영을 동시에 촉구하며, 시민 안전과 생활 질 향상, 지역 성장과 연계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 나종대 의원···노인 일자리 안전사고 예방 촉구 나종대 의원은 체험형 안전교육 도입, 계절과 날씨를 반영한 현장점검체계 구축, 노인일자리 담당부서와 보행환경정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것 을 촉구했다. 군산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가 최근 2년간 85% 증가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사고 대부분이 넘어짐에서 발생하고 있어 예방 가능성이 높음에도, 현재 안전교육은 영상 시청 위주의 형식적 점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나 의원은 “노인일자리는 단순 소득 수단이 아닌 사회적 연결망과 자존감 유지의 공간”이라며, 사고 없는 환경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행부가 안전장비 지원 확대와 위험지역 개선, 상시 모니터링 체계 도입 등 실질적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민 안전과 복지를 동시에 고려한 선제적 정책 실행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하게 주장하며, 향후 사고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서동수 의원···도서지역 생활폐기물 관리 개선 촉구 군산시 9개 유인도에서 연간 약 600톤의 생활폐기물이 연 1회만 육지로 반출되고, 일부 도서는 폐기물 처리시설 조차 없어 주민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개야도 클린센터는 예산 삭감으로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다. 이에 서동수 의원은 바지선과 차도선을 활용한 월 1회 상시 수거체계 구축, 민간위탁 도입, 클린센터 운영 정상화 및 확충, 도서별 정밀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집행부에 제안하며, 도서폐기물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는 “도서 주민들의 삶을 지키는 것은 군산시의 공적책무”라며, 재정과 의지를 바탕으로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폐기물 운반과정 안전확보와 주민참여형 감시체계 구축, 처리과정의 투명한 공개를 통해 신뢰성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그는 “연간 1회 수거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환경피해와 주민불편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적극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 양세용 의원···새만금 신항 크루즈 기항 대비 양세용 의원은 “새만금 신항이 대한민국 8번째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됐지만, 군산시는 교통, 안내·통역, 관광 동선, 전문인력 등 준비가 미흡한 상태”라며 크루즈산업육성조례를 근거로 종합대응계획 수립과 구체적 사업 발굴, 예산 반영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그는 “대형 크루즈선 입항 시 수천명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경제와 연계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관광객 유치에 따른 숙박·교통·안내 서비스 개선, 관광콘텐츠 개발, 지역 상인과 협력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시가 주도하는 관광모델을 마련하고 크루즈산업 육성을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시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제적 준비와 체계적 대응을 주문했다. △ 우종삼 의원···조현병 환우와 지역사회 통합 우종삼 의원은 “조현병 환우는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치료와 지역사회 참여가 어렵다”며 격리보다 지역사회 연계와 의료·복지서비스 통합 지원을 강조하며, 사회적 이해와 수용 확대를 촉구했다. 그는 “조현병 환자가 존중받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도시 품격과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정신건강 안전망 강화, 일상생활 적응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확대, 가족 지원과 지역협력체계 구축 등 구체적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 편견해소 캠페인 추진, 민관협력기반의 서비스 운영을 통해 조현병 환우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통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 안전과 권리보호를 전제로, 환우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모델 구축을 요구했다. △ 윤신애 의원···아동 놀이 정책 활성화 윤신애 의원은 놀이활동가 확보, 놀이터를 아이 중심 공간으로 전환, 권역별 놀이거점센터 구축 등 개선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과거 어린이권리광장 조성과 놀이활동가 양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활동가는 4명, 관련 예산은 4,900만원으로 대폭 축소됐으며, 군산시 아동 17세 이하 3만4,000명의 놀 권리 실현은 여전히 미흡하다. 이에 윤 의원은 “아동 놀이 회복이 부모 안심과 청년 정착, 미래도시 성장과 직결된다”며 “놀이시설 정기점검, 안전교육 강화, 아동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놀이문화 조성 등 실질적 정책지원”을 주문했다. 그는 “지역사회와 학교,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지원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아동친화도시 군산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경봉 의원···열분해시설 허가 전면 재검토 한경봉 의원은 열분해시설 인허가 즉각 중단 및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24시간 악취집중관리체계 구축,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기업환경책임보험 가입 공개를 집행부에 요구했다. 군산국가2산단과 새만금산단에 추진되는 폐비닐·폐타이어 열분해시설이 시민 건강과 산단 근로자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게 한 의원의 주장이다. 한 의원은 “시민 안전과 환경권을 최우선으로 확보하지 않는 행정은 무책임하다”며 “주민 의견 수렴 강화, 실질적 안전기준 마련, 사고발생 시 책임체계 명확화 등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이어 “환경적·사회적 위험이 높은 시설 추진은 재검토가 필수이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단과 조치 없이는 절대 허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서은식 의원···농촌유학 학군제한 완화 건의 군산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학군 제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건의안이 제기됐다. 현재 농촌유학 신청이 가능한 초·중학교 13곳에도 불구하고 실제 유학생은 5명에 불과하며, 학군 규제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서은식 의원은 “학생선택권 중심의 농촌유학 정책이 지역 인구 순환과 학교공동체 활성화에 핵심”이라며, 교육부와 전북교육청, 군산시가 적극적으로 학군제한 완화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건의안에는 선도학교 지정, 전입학 유연화 시범사업 추진, 관련 예산 지원과 법령 준수 등이 포함됐다. 또한 서 의원은 농촌학교 시설 개선,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지역주민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농촌유학의 매력을 높이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단순 제도개선을 넘어, 농촌학교 유지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집행부가 선제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민과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정책 설계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도 핵심으로 제시됐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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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3:47

정헌율 익산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속되는 한파와 건조한 날씨 속에서 시민 안전과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26일 간부회의에서 한파 취약계층 보호와 산불 예방 체계 강화, 익산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대응 등 시급한 현안들을 직접 챙기며 고강도 대응을 지시했다. 강력한 한파와 관련해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정 시장은 “기온 하강에 따른 시민 고충이 큰 만큼, 취약한 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고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 지정된 한파 쉼터 운영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또 “홀로 사는 시민 등 한파 취약계층의 안부를 세심히 살피고 보일러 점검 및 난방비 지원 상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정 운영의 동력 확보를 위한 의회와의 소통도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임시회와 관련해 “올해 주요업무계획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돼야 한다”며 “조례안과 동의안 등 상정된 안건들이 원만히 처리될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으로 시의회와 소통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산불 사고와 관련해서는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산불 감시 체계를 상시 가동하고, 유사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관 부서 간 비상 연락 및 협업 체계를 즉시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정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전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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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3:42

안호영 “새만금 수상태양광 계통 연결…전북 반도체 시대 여는 출발점”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은 2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간 정체돼 있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최대 난제였던 전력 계통 연결 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며 “전북이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을 감당할 수 있는 실질적 전력 기반을 갖추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계통 연결은 단순한 송전선로 문제가 아니라, 좌초 위기에 놓였던 SK 데이터센터 사업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전제 조건”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새만금이 계획이 아닌 실행 단계로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전력과의 협의를 통해 계통 연결 시점을 2031년에서 2029년 말로 2년 앞당겼고, 연결 방식도 내륙 15km에서 사업장 인근 2km로 바꿨다”며 “연결 거리는 14km 줄고, 사업비도 약 5000억 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준비된 구간부터 우선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바꿔 군산·김제·부안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구간은 2028년 말 조기 접속이 가능해졌다”며 “새만금 수상태양광이 더 이상 멈춰 선 사업이 아니라 실제 발전을 전제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전력 공급 문제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SK 데이터센터 사업이 재개될 수 있는 현실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는 전북이 글로벌 기업의 RE100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쟁점은 이전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에너지가 있는 곳으로 산업을 어떻게 분산 배치하느냐의 문제”라며 “에너지 생산지와 산업 입지를 연결하는 국가 전략 속에서 전북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끝으로 “이번 계통 연결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전북이 에너지와 산업을 함께 끌어안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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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3:41

김재준, 군산시장 출마선언··· “청년이 돌아오고 시민이 안심하는 군산 만들겠다”

"중앙을 알고, 정책을 알고, 군산을 사랑하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 김재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26일, 군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낙후된 군산을 저주가 아닌 축복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군산 원도심을 빌바오, 요코하마, 밴쿠버처럼 문화예술도시로 재생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5각형 정주혁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삶을 뿌리내릴 수 있는 주거, 양육, 교육, 의료, 일자리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시스템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육환경 강화는 국립군산대를 거점으로 한 신산업 인재 육성, ‘교육을 위해 찾아오는 군산’ 실현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완비와 군산형 통합돌봄서비스 도입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포용과 품격의 도시’를 내세웠다. ‘소상공인 안심에너지 반값 지원’, 생활밀착형 공원과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편안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공직사회 혁신을 통해 군산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블록체인 기반 공공계약시스템과 AI윤리봇 도입으로 공직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김 후보는 “군산은 나의 운명이며, 중앙과 정책 경험을 군산 발전에 온전히 바치겠다”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도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군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에서 정책 경험을 쌓은 뒤 춘추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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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1:26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에너지 지산지소, 익산 도약 기회”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에너지 지산지소(地産地消)’ 원칙과 관련해 “에너지가 풍부한 호남으로의 반도체 산업 분산 배치는 시대적 소명이며, 익산시가 그 흐름의 가장 핵심적인 배후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13GW) 공급과 용수 부족 문제를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지산지소’를 지역균형발전의 대원칙으로 제시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정부가 기업을 설득하고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예고한 만큼, 이제는 익산이 그 기회를 선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4일 발표한 ‘익산 도시 정책 180도 전환’ 비전과 연계해 새만금 반도체 유치 시 익산이 취해야 할 3대 필승 전략을 제시했다. 첫째는 익산역 중심의 고밀도 콤팩트 시티를 반도체 인재들의 베이스캠프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익산역 인근 약 10만 평 부지에 전북 제2혁신도시를 조성하고, 이곳에 농협중앙회 등 공공기관 유치와 병행해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과 연구소를 집결시키겠다는 것이다. 둘째는 외곽 확장 대신 산업단지 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밸리 구축이다. 인구 감소 시대에 무리한 외곽 확장은 도시 공동화를 가속할 뿐이기 때문에, 기존 익산제4·5일반산업단지를 제3기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받아 실질적인 일자리와 생산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셋째는 JSS(통합 공동 안전 컨트롤타워) 기반의 전국 최고 투자 환경 조성이다. 익산형 안전 시스템(JSS)과 청렴 행정을 통해 정밀함과 보안이 생명인 반도체 기업들에게 가장 안전한 투자처라는 확신을 주고, 행정 불만 없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스템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새만금이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엔진이라면, 익산은 그 엔진을 돌리는 지휘부이자 사람이 모이는 심장이 돼야 한다”며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 기조 변화를 익산 발전의 마중물로 삼아 익산의 100년 먹거리를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역설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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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1:25

조선해양 인프라 구축 사업 장기 지연···‘연내 공정 마무리’ 관건

수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조선해양 인프라 구축 사업’이 수년째 지연되면서, 사업 성패는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 반잠수식 운반선)를 올해 안에 완공할 수 있느냐로 옮겨졌다.(관련기사 2025년 1월 14일자) 공정이 연내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지역 조선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국책사업이 장기 표류 사례로 남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선해양 인프라 구축사업은 국가 R&D 지역사업으로, HD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이후 일감 감소에 직면한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중소조선업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21년 첫발을 땐 이 사업은 산업통상부 산하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258억원(국비 110억원, 도비 56억5,000만원, 시비 56억5,000만원, 민자 35억원) 규모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에서 잇단 악재가 발생하며 일정이 크게 늦어졌다. 기존 건조사가 공정률 약 75% 단계에서 경영 악화로 부도 처리되면서 공사가 전면 중단됐고, 계약해지와 강제타절 절차가 이어지며 사업은 사실상 멈춰섰다. 이 과정에서 선체와 주요 구조물은 상당 부분 제작됐지만, 핵심 기자재 설치와 시운전 등 잔여 공정은 마무리되지 못한 채 장기간 방치됐다. 최근 잔여 공정을 수행할 새로운 건조사가 선정되며 사업은 재개 국면에 들어섰지만, 연내 완공 여부가 사업 정상화의 최대 분기점으로 떠올랐다. 현재 선체 마무리와 주요 설비 설치, 성능 검증을 위한 후속 공정을 놓고 협의 중이지만, 공정지연이 장기화하면서 선박의 활용 가능성과 사업 지속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10차례 공고 끝에 선박을 운영할 운영사는 선정됐지만, 건조사가 기간 내 완공을 하지 않으면 실제 운용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연내 플로팅도크 완공 여부에 따라 이 사업은 지역 조선산업의 실질적 인프라로 기능할 수도, 250억원이 넘는 재정이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될 수 있다. 이에 대해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관계자는 “새롭게 선정된 건조사와 협의 중이며, 2월부터 재개에 들어가 오는 10월까지 시운전 및 완공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플로팅도크는 해상풍력 구조물 운송, 중대형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U자형 단면의 바지선으로, 최대 인양 능력은 1만톤에 이른다. 정부발주 어업지도선 등 선박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해상풍력 등 조선산업 다각화를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며, 도내 기업들은 플로팅도크 수용 발생 시 3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산=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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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0:59

최정호 전 차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익산·새만금 공동 유치 제안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익산·새만금 공동 유치를 제안했다. 그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도내 일부 정치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을 공식 제안하면서 국가 반도체 산업 입지 재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클러스터를 익산에 유치하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익산의 강점으로 교통 요충지로서 준수도권급 접근성 확보, 새만금과 연계한 대규모 전력망·해상풍력·영농형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활용, 용담댐 기반 안정적인 용수 확보, 신속한 공단 조성 가능, 우수한 정주·교육 여건 등을 꼽았다. 이어 그는 “새만금과 익산이 하나의 경제특구로 지정돼야 한다”며 “새만금·익산 경제특구는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활용한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익산은 이재명 대통령이 에너지 정책의 핵심으로 강조한 ‘지산지소(지역 생산·지역 소비)’ 실현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라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익산·새만금 이전은 수도권 반도체 과밀 해소라는 국가 과제에 부합하며, 첨단 전략산업의 기능 분산이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실행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클러스터 공동 유치를 통해 새만금·익산 반도체·에너지 벨트를 구축하고, 반도체 팹(공장)과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테스트), 기술 실험용 소규모 팹 등을 전략적으로 분산 배치해야 한다”며 “익산·새만금 공동 유치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추진단을 가동하고 도내 정치권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가 역량을 모아 본격적인 유치전에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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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0:57

“부사관으로 힘찬 출발”…군부대에서 맞이한 특별한 졸업식

고등학교 졸업 전 부사관의 길을 선택한 양성과정 후보생들의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23일 26-1기 후보생 476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후보생들의 선택과 결심, 그리고 훈련 과정에서의 도전과 성장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담당 실무자들은 후보생들이 다녔던 전국 253개 고등학교에 직접 연락해 졸업장을 전달받았으며, 서로 다른 지역과 학교에서 출발한 18살 청춘들은 한자리에서 졸업의 순간을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을 마친 후보생들은 3월 말까지 교육과정을 이어간 뒤 각자의 부대에서 첫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2014년 합동 졸업식에서 졸업장을 받았던 부사관학교 전술학처 교관 유승선 상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은 제게 매우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며 “오늘 졸업하는 후보생들에게도 부사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유나 후보생은 “다니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지만, 학교에서 동기들과 함께 특별한 졸업식을 치러 더 기억에 남는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을 잘 마치고 부사관으로서 멋지게 첫발을 내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육군부사관학교는 2012년부터 실시하다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합동 졸업식을 지난해부터 다시 실시해 올해까지 10차례에 걸쳐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2100명의 부사관 후보생이 합동 졸업식을 통해 졸업장을 받았다. 익산=송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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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1.26 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