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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우즈벡 전투기배치 등 전쟁 본격태세

미국이 22일 우즈베키스탄에 군용기를 배치하는 등 對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위한 화력을 증강하고 주 방위군과 예비군 5천여명을 현역으로 징집하는 등 전쟁준비를 본격화했다.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0분간 통화,미 심장부를 강타한 테러사건 주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이 은신한 아프간 공격에 협조할 준비가 돼있다는 답변을 얻어냈다.러시아 정부의 협력은 유엔의 군사작전 승인을 조건부로 한 것이긴 하나 반테러 공격 발진기지로 사용될 수도 있는 구 소련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지지를 얻어내는데 열쇠가 된다.익명의 우즈베키스탄 국방부 관계자는 AFP통신에 정찰장비를 탑재한 항공기가 타슈켄트근교 투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고 외교 소식통 역시 타슈켄트에서 40km 떨어진 치르치크기지에 우즈벡-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간 최근 합동군사훈련에 동원됐던 헬기가 도착해 있다고 전했다.타지키스탄과 인접한 우즈베키스탄은 종전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군사행동에 군기지 사용을 불허할 것이라고 밝혔었다.미 국방부는 또 미사일 투하는 물론 장거리 크루즈미사일 발사 능력을 갖춘 B-52중무장 폭격기를 루이지애나 박스데일 공군기지에서 이동시켜 모처에 추가 배치하고공군 주 방위군 5천172명과 예비군을 1차공격에 대비, 현역으로 전환시키는 동시에 고공 정찰기를 인접 우방국 기지에 배치했다.미 공군은 현재까지 모두 1만303명에 달하는 주 방위군 공군예비자원을 현역전환했다.국방부는 지난 주 3만5천500명의 예비군을 본토방위와 기지작전,의료, 공병, 일반 대민지원을 위해 현역병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이중 11개주에서 징발되는 3천여명은 공중급유와 통신업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밖에 서태평양 유일의 미 해군 항공모함 키티 호크도 지난 21일 모항인 일본의 요코스카항을 출항해 모처로 이동했으며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도 전진배치됐다.이미 6천여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를 낸 테러참사 주모자 응징을 위해 모든 군사적, 외교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한 부시 미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전용별장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를 소집, 아프간 공격계획을 논의했다.그러나 미국의 본격적인 전쟁채비에 불구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탈레반 정권은 빈 라덴과 테러조직 알-카에다 조직원들을 인도하라는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지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압둘 하이 무트마엔 탈레반 대변인은 "빈 라덴이 스스로 떠난다면 아무도 그를붙잡지 않을 것이나 미국에 넘겨주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밝혀 인도거부의사를 재확인했다. 와히킬 아흐메드 무타와켈 탈레반 외무장관 역시 "만일 미국이 아프간을 공격한다면 우리에게 다른 선택은 없다 다만 지하드(聖戰) 만이 있을 뿐"이라고 결전을다짐했다.미국은 탈레반의 저항과 관련 중국, 러시아 등 한때 미국의 적은 물론 전통적우방국들의 지지를 얻어내기위해 전례없는 노력을 기울여 부시 미 대통령은 최근 며칠동안 영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각국 지도자와 회담을 가졌으며 압둘라2세 요르단국왕과도 며칠뒤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탈레반에 대한 외교전에서 미국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가 집권 탈레반과의 외교관계 단절하는 성과를 거뒀고 아프간을 여전히 인정하고 있는 파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도 지지를 얻어냈다.집권 탈레반과 싸우고 있는 아프간 북부동맹 지도자들과 프란세스치 벤드렐 유엔특사는 지난 1973년 축출된 이후 이탈리아 체류중인 모하메드 자헤르 전(前) 아프간국왕을 만날 계획이며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미국의 공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한편 유엔 구호단체 등은 난민들의 대탈출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의 공격으로 최고 150만명의 난민을 양산할 것이며 물 부족사태를 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 국제
  • 연합
  • 2001.09.24 23:02

파키스탄-탈레반 국경대치..긴장 고조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양측 병력을 국경지대에 집중 배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접경도시 페샤와르의 소식통들이 17일 밝혔다.그동안 줄곧 우호관계를 유지해온 파키스탄과 탈레반이 국경지대에 병력을 배치해 대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탈레반은 토르크햄을 비롯한 국경 주요지역에 12.7mm 대공포를 배치했으며 아랍 무자헤딘 병력 등을 파키스탄 접경으로 전진 배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한 소식통은 탈레반이 파키스탄과의 국경도시인 토로크햄 국경통과소 부근에 사거리 2km의 대공포를 설치했다며 '이는 군사적으로는 큰 위협이 되지 않지만 포의 방향이 파키스탄을 향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탈레반은 지난 15일 어떤 이웃 국가라도 미국의 군사공격에 협력할 경우 강력히 보복할 것임을 경고했다.탈레반은 또 카불에 주둔해온 아랍 및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출신 민병대를 40km 가량 남쪽으로 이동시켜 과거 무자헤딘의 거점에 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파키스탄도 토르크햄에 주둔중인 공수부대 `카이베르 라이플'을 증강하는 등 국경지대 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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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1.09.18 23:02

美 본격 개전태세

미국은 13일 뉴욕과 워싱턴 테러 참사를 `21세기의 첫 전쟁'으로 선포하고 이를 응징하기 위한 본격적인 개전태세에 돌입했다.특히 딕 체니 부통령이 이날 메릴랜드의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 백악관에 남은조지 W.부시 대통령과 株?이원 지휘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미국의 행동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인도양과 유럽사령부 등에 배치된 미군은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 명의의 `전쟁영웅' 메시지와 비상경계령에 이어 곧 `다음 단계'의 명령을 수행할 태세를 취하고 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전했다.의회 지도자들은 이날 대(對) 테러리즘 전쟁과 피해복구에 총 400억달러의 예산을 승인키로 합의, 전쟁에 앞선 재정지원 체제도 사실상 완료했다.전세계가 14일을 `미국 테러 가운데 13일 저녁 세계무역센터 건물 잔해 속에 소방관 등 10명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밝혀져 필사의 구조작업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그동안 최대 800명 사망설이 나돌던 워싱턴 국방부 건물(펜타곤)의 테러로 인해비행기 탑승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190명이 사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세계무역센터 테러로 인한 실종자 수가 현재까지 4천763명이며, 시신 94구를 수습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로써 항공기 탑승자 266명을포함하면 사망.실종자 수가 5천명을 이미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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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01.09.15 23:02

美, 테러 배후 세력 50명 신원확인

미국 심장부를 강타한 동시다발 테러공격을 수행했거나 후원한 최대 5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미 언론들이 13일 보도했다.CNN 방I) 관리들의 말을 인용, 4대의 여객기를 납치해 직접 테러공격을 감행한 12-24명과 이들의 계획을 후원한 최대 5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전했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이날 FBI 요원들이 자살테러 공격으로 죽은 범인들을 비롯, 최대 50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최소한 10명을 수배 중이라면서 수사요원들이 뉴욕의 아파트와 자동차에서 비행기 납치범들이 부모들에게 남긴 유서들도 발견했다고 전했다.타임스는 납치범들이 미국 내에서 비행훈련비를 납부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신용카드 영수증들이 발견됐다면서 이번 수사에 참여한 한 FBI 요원은 비행훈련을 받은 테러리스트이 최대 27명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플로리다의 비행학교 최소 3곳에 대한 수색이 이뤄졌으며 테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학교 졸업생들을 상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타임스는 설명했다.사법당국과 정보관리들은 중동지역 여권을 소지하고 있던 테러범들이 4개의 독립적인 조직의 대원들이라고 말했다.워싱턴 포스트 역시 테러공격의 도구로 이용된 여객기가 한 대당 3-4명, 총 12-24명의 테러범들에 의해 납치됐으며 이들의 신원 대부분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포스트는 또 법무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여객기 한 대당, 미국에서 비행교육을 받은 납치범이 최소 한 명씩 탑승했다"면서 "비행학교 수색 결과 이들의 교육 성적이 매우 뛰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테러사건과 관련해 캐나다 수사당국은 범인들 일부가 캐나다를 집결지로 이용, 노바스코샤주(州)에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건너가 테러를 자행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부문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포스트는 덧붙였다.한편 미 수사당국은 전대미문의 테러공격의 범인과 배후 색출을 위해 사상 최대규모의 수사진을 편성, 여객기 이륙지인 보스턴, 덜레스와 비행학교가 있는 플로리다 등을 이 잡듯 뒤지고 있다.FBI 직원만도 범죄 전문가 등 특수요원 4천명과 지원요원 3천명 등 FBI 전체 인력의 25%가 사건수사에 동원됐으며 그밖에 수만명의 일반 경찰들이 수사에 직.간접으로 참여하고 있다.존 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은 12일 의회보고를 통해 "미 역사상 최대규모로 가장집중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여객기 탑승자 명단, 렌터카와 크레디트 카드영수증, 전화통화 내역, 공항 등의 CCTV(폐쇄회로 TV) 기록 등 단서가 될 만한 모든것에 대해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 국제
  • 연합
  • 2001.09.14 23:02

"탈레반, 지도부 피신 전쟁채비 돌입"

반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이 최고 지도자를 피신시키고 무기를 재배치하는 등 사실상 전시 체제에 들어갔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13일 파키스탄 정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포스트에 따르면 이슬라마바드의 믿을만한 정보통들은 탈레반 최고 지도자인 모하마드 오마르가 이미 남부 칸다하르의 사령부를 떠나 모처로 피신으며,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미국의 보복공습에 대비해 박격포와 전투기, 여타 중화기의 재배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파키스탄 남부 아프가니스탄 접경도시 쿠에타의 한 보안관리는 전화 인터뷰에서"현재 탈레반 군벌 내부는 전시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그들이 미국 공습에 대항해모종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명한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정보관리들은 또 빈 라덴이 아직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정확히 그의 은신처를 알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은 "빈 라덴이 평소보다 훨씬 재빠르게 은신처들 사이를 옮겨 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짙다"고 말했다.실제 미국은 지난 98년 미 대사관 테러이후 배후조종자로 지목한 빈 라덴을 체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크루즈 미사일을 발사하고 특수요원을 동원한 검거작전을 폈지만 현지인 10여명이 숨졌을 뿐 빈 라덴은 은신에 성공했다.이와 관련, 미국 수사당국은 파키스탄측에 빈 라덴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체포작전에 파키스탄이 군사적 지원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파키스탄측은 거부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파키스탄측의 의사와 관계없이 아프가니스탄 북부 국경과 접하고 있는중앙아시아 공화국 타지키스탄이 미군 특수부대의 아프가니스탄 진입을 이미 허용하고 있다는 첩보도 들려오고 있다고 파키스탄 정보원들이 전했다.한편 파키스탄의 최고 정보기관 책임자 마흐무드 아흐메드 장군이 이날 워싱턴에서 리처드 아미티지 미 국무부 부장관과 비밀회동을 갖고 파키스탄의 군사작전 지원여부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파키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접경 지역에 고도 경계상태의 병력 4천500여명을 주둔시키고 있다.

  • 국제
  • 연합
  • 2001.09.14 23:02

뉴욕 연락두절 한인 21명으로 줄어

세계무역센터 비행기충돌 테러와 관련된 한인피해를 접수 중인 뉴욕총영사관은 13일 새벽 2시(현지시간,한국시간 13일 오후 3시)현재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확인된 뉴욕거주 한인이 총 21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총영사관은 이날 오후 6시에 37명의 실종자 명단이 발표된 뒤 당사자나 친지들이 직접 생존해 있는 것으로 연락을 해와 실제로 연락이 두절된 인원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상황실 관계자는 영어와 한국명을 동시에 사용하는데 따른 이중신고 접수가 4건에 달하고 소재가 확인된 뒤 상황실에 연락을 하지 않은 사례가 많아 연락두절 인원집계에 혼선이 빚어졌다고 해명했다.이 관계자는 또 일부 언론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박찬영(25)씨에대해서는 상황실 요원을 통한 공식확인이 이뤄지지 않아 명단에 포함됐다고 덧붙였다.총영사관은 앞서 이날 오전까지 연락두절로 신고된 인원이 총 5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한 바 있다.한편 총영사관측은 세계무역센터 89층에 입주해 있는 '메트라이프'에 근무하는이상자씨가 실종된 상태인 것으로 추가 신고됐다고 밝혔다.총영사관은 또 세인트빈센트병원을 비롯한 맨해튼내 4개 병원으로 이송된 환자명단을 통해 ▲크리스티나 김(Christina Kim) ▲로버트 리(Robert Lee) ▲안드레아리(Andrea Lee) 등 한인으로 추정되는 3명의 명단을 확보해 한인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아메리칸에어라인 탑승자 중에서는 ▲대니 리(Danny Lee) ▲동 리(Dong Lee) 등2명이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다음은 뉴욕총영사관이 확인한 연락두절자 명단이다.▲이현균(33.뉴욕주 주정부) ▲강준구(Esped) ▲크리스티나 육 ▲린다 장(Cal은행) ▲팬라 주 추 ▲이명우 ▲김태현(50) ▲스튜어트 리(31) ▲김정대 ▲헬렌 김(35)▲윤덕팔 ▲전봉숙 ▲구본석(LG화재보험) ▲김재훈 ▲최연호 ▲지현 ▲권병현 ▲이현준(38) ▲박찬영(25) ▲조용웅(26) ▲이상자(50대 중반)

  • 국제
  • 연합
  • 2001.09.14 23:02

성마리아 "임신하지 않았다"

통일교 합동결혼식을 통해 잠비아 출신의 엠마누엘 밀링고(71) 기톨릭 대주교와 결혼한 한국 여성 성마리아(43) 씨가 그간 임신설을 주장해 오다가 임신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성 씨는 17일 아침 로마의 병원에서 임신 여부 조사를 받고 묵고 있는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이에 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안도하며 앞으로는 남편을 찾는데 전심전력을 쏟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성 씨는 한주일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월경주기가 늦어졌으며 이는 과로나 임신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밀링고 대주교와 재회하기 위해 단식투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성 씨는 "단식투쟁은 남편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성 씨는 지난 8일 밀링고 대주교가 교황을 알현한 이후 그에게서 아무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면서 교황청에서 남편의 의지에 반해 그를 억류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통일교 재단측의 필립 생커 목사는 "성 씨가 남편을 찾기 위한 목적에서 경찰에 실종자 신고할 경우 성 씨가 교황청과 싸움을 벌인다는 그릇된 인상을 심어줄 수가 있어 경찰에 신고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성 씨는 남편을 만나기를 원할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황청은 밀링고 대주교가 영적인 안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힐 뿐 그의 소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밀링고 대주교는 지난 5월 27일 한국계 침구사 성마리아 씨와 미국에서 문선명통일교 목사 주례로 합동결혼식에서 결혼해 파문을 일으켰다. 그러나 지난 14일 교황청은 밀링고 대주교가 성씨와 헤어지고 교회로 돌아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국제
  • 연합
  • 2001.08.20 23:02

北, "강성대국건설ㆍ조국통일에 나서자"

북한은 8.15 해방 56주년을 맞은 15일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를 중심으로 일심단결해 강성대국 건설과 조국통일을 위해 싸워 나갈 것을 촉구했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김일성 주석의 건군업적, 혁명업적을 이어가는 한편 `수령결사옹위' 기치를 더욱 높이 들어야 한다면서 이같이밝혔다고 평양방송과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이 신문은 남북문제와 관련, "우리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통일문제 해결의 근본원칙으로 틀어쥐고 온 민족이 화합하고 하나로 단결하여 6.15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면서 "김정일 동지의 노작 `김일성 동지의 조국통일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튼튼히 틀어쥐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또 "8월 15일은 우리 인민들이 일본 반동들에 대한 원한의 피를 끓게 하는 날"이라며 "우리는 일본이 역사적으로 조선 인민에게 끼친 죄행을 잊지 않고 있으며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고야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일본은 조선 강점 40여년간 천추에 용서하지 못할 만고의 죄악을 저지르고도 21세기를 맞이한 오늘까지 성근(성실)한 반성과 보상을 하지않고 있으며, 오히려 전례없는 반공화국 대결을 고취하면서 군국주의의 길로 줄달음치고 있다"고 비난했다.신문은 또 대외관계와 관련, "우리 당과 공화국은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나라들이라면 그 어떤 나라든지 대외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세계의 자주화와 인류의 평화 위업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김 총비서의 러시아 방문을 "조(북)ㆍ러친선관계 역사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 국제
  • 연합
  • 2001.08.16 23:02

부시 '아르헨 위기극복위한 모든 가능성 모색'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 미국이 아르 헨티나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시 대통령은 여름휴가 중인 텍사스주 자신의 목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르헨티나 사태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래리 린지 백악관 경제보좌관과 폴 오닐 미 재무장관 등이 '매일 아르헨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아르헨티나가 경제개혁을 수행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또 아르헨티나와 경제적으로 깊은 관계인 스페인의 후안 카를로스 왕과도 이 문제를 협의했다고 말했다.한편 워싱턴을 방문중인 아르헨티나 경제대표단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측과 나흘째 회동을 가졌다. 다니엘 마르스 재무차관이 이끄는 대표단은 IMF로부터 추가 차관을 얻기 위해 워싱턴 체류를 연장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얻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르헨티나는 IMF가 이미 공여키로 약속한 구제금융 400억달러 외에 추가로 60억-90억달러를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 이 구제금융 가운데 134억달러는 이미 올들어 인도됐으며 9월에도 12억달러가 추가 전달될 예정이다. IMF 소식통은 이번 회동에서 12억달러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공여키로 양측간에 의견이 접근됐다고 전했다.

  • 국제
  • 연합
  • 2001.08.15 23:02

IBM, `데이터그리드' 원형개발 참여

미국의 다국적 기업 IBM이 컴퓨터 정보네트워크의 혁명을 가져온 월드 와이드 웹(www)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과학정보체계를 구축하게 될 `데이터그리드'(DataGrid)의 원형개발에 동참하게 됐다고 유럽핵연구센터(CERN)가 13일 밝혔다.제네바에 소재한 CERN은 지난 90년대초 일반 대중에게 인터넷 사용을 가능하도록 만든 웹의 개념을 창안하는 등 컴퓨터 혁명의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데이터그리드 개발계획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지금까지 과학자들에 의해서만 추진돼왔던 데이터그리드 개발계획에 민간대기업이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BM은 영국과 네덜란드의 대학집단을 서로 연결하는 지역 그리드를 개발하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CERN은 설명했다.데이터그리드는 수많은 컴퓨터들을 고속접속망에 연결시켜 자료는 물론 정보처리능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데 궁극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CERN의 과학자들은 오는 2005년에 완공, 가동에 들어갈 예정인 초대형 분자가속기가 엄청난 규모의 자료를 창출할 것이라는 점에 착안, 이들 정보처리를 위해 슈퍼컴퓨터의 네트워크를 통해 자료를 분배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월드 와이드 웹은 전세계 3억8천만명을 정보 네트워크로 연결, 정보교류방식에 일대 변혁을 가져왔으나 웹의 사용은 대부분 준비된 자료와 이미지를 한 컴퓨터에서 다른 컴퓨터로 전달하는 기능에 머물고 있어 분자물리학 실험평가 등 과학적인 용도에는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국제
  • 연합
  • 2001.08.15 23:02

불임부부 200쌍에 복제인간 시술

한 이탈리아 인공수정 전문의가 세계 최초의 복제인간을 탄생시키기 위한 시도로 복제된 배아를 이용, 여성 200명에게 임신을 시키는 작업을 준비중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세베리노 안티노리 교수가 오는 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 회의석상을 통해 미 국립과학원에 오는 11월 인간복제 프로그램을 시작할 방침임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안티노리 교수는 지난 1월 미 켄터키대학 생식의학과 파노스 자보스 교수와 함께 복제인간 탄생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안티노리 교수가 이처럼 인간복제 작업에 본격 착수할 것임을 밝힘에 따라 불임치료 차원의 인간복제에 관한 윤리성 및 안전성 논란이 재차 불거질 전망이다.과학자들은 복제 아기는 유산 및 사산, 신체장애의 위험성이 높다며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다.선데이 타임스에 따르면 안티노리 교수는 영국 8쌍 등 몇몇 국가의 부부 200쌍 이 인간복제 프로젝트를 위해 선정됐으며, 무료로 처치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들 부부는 대부분 남편이 불임이어서 자연적인 방법으로는 자식을 얻을 수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안티노리 교수는 여자의 난자에서 핵을 제거한 뒤 대신 남자의 세포에서 채취한 핵을 주입, 이 배아를 여성의 자궁에 착상시키는 기법을 사용할 것이라고 선테이 타임스는 전했다.그는 인간복제에 대한 국제적인 반대 여론에 따라 인간복제 시술을 외딴 나라 또는 공해상의 선박에서 실시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했다.

  • 국제
  • 연합
  • 2001.08.06 23:02

정읍시여성회관, 수지침반 개설 "관심 집중"

최근 건강 예방.관리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수지침을 배울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읍시여성회관(문화의 집)이 하계특강 교육과목의 하나로 수지침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24명의 수강생들이 수지침의 역사적 배경, 질병원리와 건강기준등의 이론에서부터 수지침요법의 구급법등 임상처방과 응급질환시의 처치법등을 배우고 있다.강사는 고려수지침요법학회 정읍지회 사무장을 맡고 있는 최선씨. 93년 고려수지침요법 과정을 수료한 최사무장은 관심있는 이들에게 수지침을 가르쳐 보급하는 한편 아파트노인회등을 순회하면서 수지침 의료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기도 하다.수지침요법이란 몸이 아프면 손에서 몸이 아픈 부위를 찾아내 수지침 1∼2㎜정도로 자극하여 질환을 예방관리하고 인체의 기능을 조절시키는 방법을 말한다.우리나라에서 개발됐다고 해서 “고려수지침”이라고 부르며 손부위에서만 치료점을 정해 약자극을 주기 때문에 고통이 적고, 안전하며 신경성통증과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등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회관(☏530-7591)에 문의.

  • 국제
  • 백진기
  • 2001.06.09 23:02

풍력발전단지 건설 본격화

새만금 지구를 관광자원화하고 청정연료를 공급하기 위한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된다.전북도가 추진하는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은 올해 풍력발전기 2기(期)를 건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50기의 발전기를 새만금 사업지구내에 연차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과 맞물려 관광자원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지역 대체 에너지개발과 관광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새만금지구내 풍력단지 건설사업을 위해 빠르면 이달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연내 7백50Kw급 풍력발전기 2기 및 부대시설 공사에 착수한다는 것.도가 풍력발전기를 건설할 지역은 군산시 비응도 북측 2.5km 구간인 군장국가산업단지 서측호안. 이 지역은 전문기관의 타당성 조사결과 초당평균 풍속이 5.2m에 달해 풍력발전기 건설 적지로 조사됐으며 도는 이미 확보한 국비 21억원과 도비 9억원 등 30억원을 투입해 내년 8월까지 풍력발전기 건설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또 산업자원부가 대체에너지 개발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풍력발전기 건설사업을 오는 2010년까지 총사업비 7백50억원을 투입해 모두 50기의 풍력발전기를 건설할 예정이다.도는 풍력발전기가 한전 발전단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발전기 2기가 건설될 경우 예상되는 연간수입이 1억5천5백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신재생 에너지가 갖는 환경친화적 가치가 높은데다 대규모 단지화를 통해 원가를 절감할 경우 장기적인 측면에서 채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도 관계자는 “풍력발전기의 경제성이 단기적으로는 수입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이를 집단화할 경우 채산성은 물론 관광유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면서 “산업자원부가 오는 2010년까지 이 사업에 국비를 계속 지원해 주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제
  • 김현기
  • 2001.06.07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