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6-02-11 08:28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국제

殺身成仁 한국 유학생에 추도 물결

26일 도쿄의 전철역 철로에 떨어진 취객을 구하려다 숨진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李秀賢.26.고려대 무역과 4년 휴학)씨의 넋을기리는 추도 물결이 국경을 넘어 이어지고 있다.일요일인 28일 이씨가 공부하던 도쿄 아라카와(荒川)구의 일본어 학교 '아카몬카이(赤門會) 등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의로운 죽음을 접한 시민들의 조의 문의 전화 등이 쇄도, 한일 양국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던 이씨의 꿈이 죽어서나마 작은 결실을 본듯한 느낌이었다.아카몬카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시민은 어떻게 하면 조의를 표할 수 있는지 은행 계좌 번호 등을 알려달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0...이씨의 빈소가 마련된 아카몬카이에는 28일 아침부터 "조문해도 되느냐", "부산의 유족에게 조위금을 전달하고 싶으니 은행 계좌 번호를 알려달라", "편지를 보내고자 하니 주소를 알려달라"는 문의 전화가 쇄도했다.한 관계자는 "4대의 전화를 가동해 문의를 받고 있으나 전화가 마비될 정도"라고 말했다.이날 연합뉴스 도쿄 지사에도 애도의 뜻을 표하고 싶다면서 이씨가 개설한 홈페이지 주소를 알려달라는 전화가 걸려 오기도 했다.0...마이니치(每日) 신문은 이씨와, 취객을 구하려다 이씨와 함께 숨진 세키네시로(關根史郞.47.카메라맨)씨 유가족에게 조위금을 전달하고 싶다는 문의 전화가걸려 옴에 따라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마이니치신문 도쿄 사회사업단 직원이 사무실에 출근, 전화를 받기도 했다.한 관계자는 "오늘(28일) 낮까지 약 10건의 전화를 받았으나 월요일부터는 문의전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이씨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도쿄 신주쿠(新宿)구의 인터넷 카페 `넷스파이더 BIG-1'에는 이씨를 추도하기 위한 작은 제단이 설치됐다.0...이씨의 빈소가 마련된 아카몬카이 1층 사무국의 15평 넓이 사무실에는 28일 0시 30분부터 동료 학원생과 교사들이 교대로 빈소를 지켰다.일본으로부터 비보를 접하고 27일 저녁 부랴 부랴 나리타(成田) 공항에 도착한 이씨 부모는 막바로 신주쿠(新宿) 경찰서로 직행, 싸늘한 시신으로 변한 아들과 대면했다.전체 재학생 750명중 거의 대부분이 한국 학생인 아카몬카이는 29, 30일 임시 휴교하기로 결정했다.0...아카몬카이는 이씨의 아버지 이성대(李盛大.61)씨 등과 협의, 학교장으로 이씨 장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영결식은 29일 낮 12시.시신은 화장하기로 했으며 이씨 부모는 아들이 숨진 시각인 저녁 7시께 도쿄 JR야마노테센(山手線) 신오쿠보(新大久保)역 사고 현장을 방문, 아들의 영면을 빌 예정이다.

  • 국제
  • 연합
  • 2001.01.29 23:02

새 추기경은 언제 나올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21일 37명의 추기경을새로 임명함으로써 한국에서도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외에 새 추기경이 나올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추기경 임명을 앞두고 이탈리아 언론에서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鄭鎭奭) 대주교가 물망에 올라 있다는 보도가 나와 제2추기경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새로 추기경이 된 37명을 보면 모두 11명이 교황청에서 일하고 있는 성직자이며, 국가별로 보면 이탈리아가 7명으로 단연 최고이다.이 가운데는 과거 우리 나라에서 교황청 대사(87-91년)를 지냈고, 한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정도로 한국에 깊은 애정을 간직했던 인도 뭄바이 대교구의 이반디아즈 대주교가 포함됐다.추기경은 가톨릭 교회 최고위 성직자로서 교황선출권과 피선거권을 지니며 교황을 도와 세계교회 전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바티칸 시민권도 보유하게 된다.한국에 추기경이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은 지난 69년 김수환 추기경이 임명될 당시 80여만명에 불과하던 천주교 신도가 430만명으로 늘어났고, 그동안 세계성체대회 등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바티칸이 보는 한국 천주교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는 데 근거하고 있다.물론 신도 수의 많고 적음이 추기경의 수와는 무관하며 해당 국가의 가톨릭 역사와 대내외 사정 및 현 추기경의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명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하지만 김 추기경이 내년으로 교황 선출을 위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잃는 80세를 맞기 때문에 과거 일본의 도쿄(東京) 대교구장이던 시라나야기 추기경이 은퇴하면서 새로 추기경이 임명됐던 전례에 비춰볼 때 조만간 한국에서도 추기경이 추가로탄생할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게 천주교계의 전망이다.현재 추기경 후보로는 정진석 대주교가 0순위로 거론되는 가운데 대구대교구장인 이문희(李文熙) 대주교와 광주대교구의 최창무(崔昌武) 대주교, 그리고 춘천교구장인 장 익(張 益) 주교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국제
  • 연합
  • 2001.01.27 23:02

부시 20일 미43대 대통령 취임

조지 워커 부시 전 텍사스주 지사가 20일 미국의 제43대 대통령으로 취임한다.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한국시간 21일 새벽 1시30분, 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의 의사당 앞에서 거행되며 상하 양원 의원, 대법관, 외교사절 등 귀빈 1천여명을 포함, 50여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조지 부시 전 대통령(41대)의 장남인 부시 당선자는 이날 정오 빌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대권을 인수받아 존 애덤스(2대) 및 존 퀸시 애덤스 대통령(6대)에 이어176년만에 미국 역사상 두 번째의 부자(父子) 대통령 기록을 세우게 된다.부시 당선자는 비교적 짧은 10-12분동안의 취임사에서 지난번 대선 당시 드러난국론 분열상을 치유하기 위한 국민 대통합을 강조하는 한편 '품격 있는 국가(nationof character)'의 건설을 촉구할 계획이다.이어 오후 2시30분부터 시작되는 대통령 취임 축하 행진에는 군악대와 함께 전국에서 선발된 37개 고등학교 및 대학교 밴드가 워싱턴 시가지를 행진하며 부시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는 백악관 앞에 마련된 관람석에서 행진을 지켜볼 예정이다.그러나 일기예보에 따르면 이날은 비 또는 진눈깨비, 눈이 내리는 좋지 못한 날씨에 기온도 0℃ 안팎으로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상이 크게 악화되면 취임식은 1천여명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의사당 홀로 옮겨 치르게 된다.실내 행사 여부는 취임식을 주재하는 양원 합동 대통령취임식위원회가 19일 오후 부시 당선자측의 대통령취임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한다.취임식 날 밤에는 공화당원들이 8개 무도회를 개최하는 등 곳곳에서 축하 파티가 예정돼 있다.한편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을 평일에만 개방하는 관례를 깨고 일요일인 21일 백악관을 오후 3-6시까지 일반에 공개함으로써 나흘동안의 축하 행사를 마무리한다.

  • 국제
  • 연합
  • 2001.01.20 23:02

북한-벨기에 다음주에 수교

북한과 벨기에가 다음주에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할 예정이다.16일 외교소식통들에 따르면 김수익 파리주재 북한 일반대표부 대표가 오는 23일 브뤼셀을 방문, 벨기에 당국자와 만나 수교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다.김 대표는 당초 16일 브뤼셀을 방문해 벨기에와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할 예정이었으나 방문 일정이 1주일 연기됐다.양측은 수교후 당분간 벨기에측에서는 주한 벨기에 대사가 북한대사를 겸임하는 한편 북한측에서는 스웨덴주재 북한대사가 벨기에 대사를 겸임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벨기에가 북한과 수교하게 되면 유럽연합(EU) 15개국 중 북한과 정식외교 관계를수립하는 국가는 스웨덴,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영국,네덜란드, 벨기에 등 9개국으로 늘어나게 된다.이에 앞서 네덜란드는 15일 북한과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EU 회원국중 아직까지 북한과 수교하지 않은 국가는 스페인, 독일, 프랑스, 룩셈부르크, 그리스, 아일랜드 등 6개국으로 스페인의 경우 지난해말 북한과 수교에 합의했으며 독일도 북한과의 수교의사를 밝힌 바 있다.따라서 현재까지 대 북한 수교의사를 밝힌 나라들이 모두 북한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나면 EU 국가중 북한과의 미수교국은 프랑스,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그리스등 4국이 되는 셈이다.

  • 국제
  • 연합
  • 2001.01.18 23:02

[공직비리 이대론 안된다] (4) 단체장 전횡

- 무소불위 지방영주...인허가.예산.인사등 주물럭지난 96년 12월 11일. 부안군의회 의원사무실에 군청공무원들이 대거 난입, 본의회 개회를 저지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사건의 발단은 K모군수가 의회에 지방채발행 승인을 요청했으나 의회에서 채무부담가중을 이유로 이를 의결해주지 않으면서 상호 감정대립과 갈등양상으로 비화된 것. 이에 의회에서 K군수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처리하려하자 K군수가 군청공무원을 동원, 의회를 봉쇄하는 불상사가 빚어졌다.결국 K군수는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 수감, 1년6개월동안 실형을 살면서 불명예스럽게 임기를 마치는 신세로 전락했다.무소불위의 인사권을 내세워 공무원을 사병화한 결과가 자충수로 끝을 맺고만 것이다. 지난해 11월 27일에는 이형로 전임실군수가 전격 사퇴했다.사퇴 배경은 군수 독단으로 전주 고사평쓰레기매립장 유치허가를 내줬다가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기때문이다.그동안 군에선 C모업체의 매립장 유치신청서를 신중.검토한 끝에 모두 3차례에 걸쳐 불허처분했음에도 이군수 직권으로 업체에서 작성한 서류에 서명.날인해준 사실이 뒤늦게 탄로난 것이다.이로인해 이전군수도 결국 중도하차하고 말았다.이에앞서 지난해 10월에는 군산시가 어업면허 유효기간연장신청을 불허처분했다가 대법원에서 패소, 64억원에 달하는 손실보상금을 어민들에 지급한 사례도 있다.개야도 어촌계에서 지난 95년 11월 1백10㏊에 달하는 어업면허유효기간에 대한 연장신청을 냈지만 군산시는 건교부지침만을 내세워 불허처분했다가 막대한 시민의 혈세만 낭비한 결과를 자초했다.인허가권을 쥔 자치단체장이 판단착오로 파생된 큰 폐해가 아닐수 없다. 지난해 도 행정심판위원회는 모두 24건에 대해 청구인의 주문대로 인용처분조치를 내렸다.하지만 인용사례를 보면 민선단체장들이 민원발생 사안에 대해선 소신을 갖지 못하고 일단 불허처분했다가 행정심판에서 패소하면 이를 구실로 인가하는 사례가 수두룩하다.K시의 경우도 자연녹지지역을 개발하기 위해 도시계획을 수립, 일반 주거지역으로 변경후 도로까지 개설해놓고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의식, 불허처분했다가 행정심판위원회로부터 인용처분을 받았다.인사권 남용에 대한 폐해도 적지않다.S군에선 군수가 선거전에서 접전을 펼쳤던 경합자와 친인척관계에 있는 핵심과장을 면장으로 좌천시켰다가 결국 공직을 그만두게한 사례도 있다. 이처럼 민선단체장의 권한은 실로 막강하다.각종 인허가권과 예산편성및 집행권, 인사권등 그 권한은 무소불위에 가깝다. 따라서 민선단체장을 지방영주(領主)로 불리기도 한다.단체장이 인허가와 인사에 대해 전횡을 일삼는다해도 제재할 방법과 수단이 없는 것이 우리 현실이다. 설사 시장 군수의 전횡을 감사원이 적발해 낸다해도 민선단체장을 징계할수 없어 애꿋은 실무자들만 처벌받는 실정이다.때문에 단체장의 전횡과 권한남용을 견제할 제도적 보완책이 필요하며 지방의회의 감시기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다.

  • 국제
  • 권순택
  • 2001.01.17 23:02

원촌금고 처리 지연 고객들만 골탕

금융사고로 문을 닫은 서민금융기관의 뒷처리가 지연됨에 따라 이 곳에 돈을 맡긴 고객들이 필요한 자금을 제 때 찾지 못하는등 피해를 보고 있다.15일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자금운용 담당 실무자의 불법대출 사건과 관련해 결국 업무정지에 들어간 진안 원촌금고가 사고가 난지 2개월이 지나도록 회원들의 예적금을 돌려주지 못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것.새마을금고법에 따르면 회원 금고가 자체 해산을 결의하는 경우 고객 예탁금에 한해 연합회의 자산실사 과정을 거쳐 자체 안전기금으로 대위변제를 해 준다.이에 따라 원촌금고측에서는 영업 정지 직후인 지난 11월 25일 총회를 열어 자체 해산이나 타금고와 합병 여부 등을 결정하려 했으나 일부 회원들이 자본금 형태로 출자한 출자금까지 대위변제 대상에 포함시켜 달라며 강하게 반발해 결국 해산 결의가 무산됐다.이 문제와 관련해 새마을금고연합회 전북지부측에서는 “새마을금고법상 출자금은 회사의 자본금과 같아 대위변제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출자자들이 손실을 부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그러나 원촌금고 비상대책위측에서는 “정상적인 출자자 외에도 기존 영업 관행상 고객이 예적금을 맡길 때 일부를 출자금 계정으로 돌려 놓는 일이 종종 있어 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손실을 강요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연합회 차원에서 대위변제가 어렵다면 회원 및 주변에서 성금을 거둬 출자금 일부라도 자체 대위변제 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재 해산 결의와는 별도로 인근 금고와의 합병문제도 추진 중이나 해당 금고가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뚜렷한 대책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이 금고에 돈을 맡긴 고객들은 명절을 앞두고 돈 쓸 곳은 늘어나는데 예금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회원수 1천3백26명으로 구성된 원촌금고의 고객 예탁금은 1백억원 규모로 이 중 예적금이 90억원, 출자금 6억원, 기타 적립금이 4억여원에 달한다.

  • 국제
  • 김남희
  • 2001.01.16 23:02

중소기업 관련 세제 개선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특별세액 감면대상 업종이 7개업종에서 16개업종으로 확대되는 등 올해 중소기업 관련 세제가 크게 개선된다.15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부터 광업·건설업·어업·도매업·소매업·자동차정비공장·의료업·폐기물처리업·폐수처리업 등을 중소제조업 특별세액 감면대상에 새로 포함시키기로 했다.이들 중소제조업에 대한 소득세 또는 법인세 20% 감면규정에는 업종별·지역별 차등제도가 도입돼 제조업의 경우 지방 중소기업에 대해 30%가 적용되고 도·소매 등은 수도권·지방 구분없이 10%가 적용된다.또 지난해말로 끝난 생산성향상시설에 대한 투자세액공제(5%)가 3년 연장되고 정보화투자 지원규정이 신설돼 생산성향상시설 투자세액공제대상 설비에 전자상거래설비, 전사적 기업자원관리(ERP)설비 등이 포함된다.창업벤처 중소기업 세제지원의 경우 예비창업벤처 중소기업으로 확인받아 창업하는 경우 법인설립등기에 대해 등록세·농특세가 비과세되며 지난 97년 9월1일이후 설립된 기업으로 99년 8월31일이전에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도 세제지원대상에 포함된다.이밖에 사업전환 중소기업에 대한 양도소득세 특례(50%) 및 법인·소득세 감면(50%) 규정이 3년 연장되며 중소사업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1백% 감면규정은 감면율이 75%로 축소되는 대신 지난해로 종료된 감면기간은 올해까지 1년 연장된다.이와함께 지난해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 수도권외 지역 이전 중소기업 세액감면 규정과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 규정도 3년 연장된다.

  • 국제
  • 강인석
  • 2001.01.16 23:02

남북한대표 하노이 원자력세미나 동시 참석

남북한의 원자력전문가들이 15일 하노이에서개막된 원자력손해배상법 세미나에 동시 참석했다.KEDO(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를 포함 남과 북의 원자력전문가들은 이날 IAEA(국제원자력기구)와 베트남원자력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세미나에 참석, 최근 전세계적으로 고조되고있는 원전사고 등에 대비한 의견을 교환했다.북한은 처음으로 이 세미나에 국가원자력위원회 김시진위원과 원자력총국의 박성학대표를 파견했고 한국은 경수로기획단의 경동은 과장을 비롯해 KEDO의 이영렬파견검사, 컬럼비아대 노정호교수, 과학기술부 백민사무관 등이 참석했다.옵저버자격으로 이번 세미나에 참가한 남과북의 대표들은 특히 현재 아무런 법적 구속력없이 추진되고 있는 북한경수로사업에 대해서도 국제기준에 맞춰 관련법을 마련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미국과 중국, 일본, 영국, EU 등 원자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에 관심이 있는많은 국가들이 모두 참가한 이 회의는 16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데 IAEA 법률고문 L.D.존슨, 일본원자력기구 커미셔너인 엔도교수 등 세계적인 원자력 전문가들이 나와 원자력사고에 대한 각국의 대응방안과 문제점, 앞으로의 방안 등에 대해 발표를 하고 의견을 듣는다.경수로기획단의 경동은 국제협력과장은 "체르노빌을 비롯 세계적으로 원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자력을 다루고 있는 남북한도 이를 공동으로 대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북한대표를 만나면 경수로사업에 대한 손해배상 방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국제
  • 연합
  • 2001.01.16 23:02

SK텔레콤전주지점 여직원들 더불어 사는 인정 베풀어

SK텔레콤전주지점 여직원들은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어려운 사람들과 아픔을 함께 한다.전주시청 뒤 SK텔레콤전주지점을 찾은 눈썰미 좋은 고객의 눈에는 커피와 사탕 등이 놓여진 셀프서비스대 위의 자그마한 모금함이 들어온다. 이들은 모금함에 쓰여진 ‘여러분의 작은 정성으로 결식 아동들의 웃음을 찾아주고자 합니다. 고객여러분의 사랑(♥)을 담아주세요.’라는 글귀를 발견하고 기꺼이 주머니를 턴다.이렇게 모아진 성금이 한달 4만∼6만원 정도.SK텔레콤전주지점 여직원들은 지난 99년 불우이웃돕기에 뜻을 모으고 매달 봉급에서 조금씩 거두어 모았다가 월 1회 모금함을 개봉한 후 여기에 보탠다. 99년 풍남초등학교 학생 8명과 무주 적상중 주남분교 학생 5명에 급식비를 지원했으며, 지난 11월부터는 완산구청 추천으로 전주시 평화동 주공아파트에 사는 생활보호대상 가정을 찾아 매월 20만원씩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지난 13일에도 여직원들은 94년 교통사고로 아빠가 사망하고 엄마는 하반신 불구로, 엄마 병간호와 가사를 맡고 있는 지혜(초등학교 2년)와 지훈이(4년)를 방문했다.박은순상담팀장은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보탬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 국제
  • 허명숙
  • 2001.01.15 23:02

中美에 강진-70명 사망..엘살바도르 비상사태

중미 엘살바도르와 과테말라, 멕시코 남부를 포함한 아메리카대륙 중부지역에서 13일 오전 11시34분께(이하 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7.9∼7.6의 강진이 발생, 최소한 70여명이 사망하고 부상자와 실종자가 수백명에 이르는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이번 지진은 진앙은 엘살바도르의 산 미겔시 남서쪽 110㎞ 지점 태평양 해안이며, 30여초 간 엘살바도르를 포함해 인근 과테말라와 멕시코 남부지방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또 지진의 진동은 엘살바도르 인접 온두라스와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등에서도감지됐으며, 지진의 여파로 인한 해일(일명 쓰나미) 경보가 중미국가의 해안지방에발효됐다.특히 이번 지진으로 20년만에 최악의 피해를 입은 엘살바도르에서는 수도 산살바도르 12㎞ 지점의 중산층 거주지역인 라스 콜리나스에서 건물 260여채가 붕괴돼많은 인명피해를 냈으며, 현재 생존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엘살바도르 남부 테콜루카 지방에서는 지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버스가 매몰됐으며, 산살바도르 북서쪽 55㎞ 산타아나시에서는 수백년 된 성당 건물이 붕괴되는 등 전국적으로 지진피해가 속출했다.또 산살바도르와 지방도시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와 건물이 파괴되고 전화와 전기 공급이 끊겼으며, 산살바도르 국제공항도 강진 및 여진에 대한 우려로 모든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됐다.그러나 피해범위가 광범위한 데다 구조전문 인력 및 장비의 부족으로 건물더미와 산사태로 묻힌 생존자 확인과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희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엘살바도르 재해당국은 "오늘 오후까지 엘살바도르에서만 확인된 사망자 수는 68명이고 부상자도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강진으로 인한 통신두절로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상황이 접수되지 않는 상황을 감안하면 희생자 수는 더욱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과테말라에서는 현재까지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과테말라와 접경을 이루는 멕시코남부 치아파스주 일원의 지진 피해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멕시코 재해당국은 "우리는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에 관한 보고를 접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한편 엘살바도르 정부는 생존자 구조와 피해복구를 위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긴급지원을 요청했다.프란시스코 플로레스 대통령은 이날 지진 직후 비상사태를 선포한 뒤 "국제사회가 매몰된 희생자 구조에 필요한 전문가와 장비 등을 긴급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 국제
  • 연합
  • 2001.01.15 23:02

국민주택기금 대출 규제완화 시급

- 과도한 담보제공 요구, 보증심사 절차 복잡 - 민간임대주택 활성화 걸림돌, 주택업자 발목- 정부 주요 주택정책 불구, 신규업체는 기금승인 못받아저소득 서민층의 내집마련과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임대주택 건설업자에게 지원되는 국민주택기금의 대출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롭고 복잡해 임대주택 건설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는 임대주택사업자들이 주택은행과 신용보증기금 등 기금운용기관으로부터 과도한 담보제공을 요구받거나 복잡한 보증심사 절차를 거치도록 돼 있어 이에대한 규제완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주택사업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정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통한 민간임대주택 건설 활성화를 저소득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주요 주택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주택업계는 기금대출 과정이 복잡하고 규제가 과도해 주택업체의 임대주택 사업이 원천 봉쇄되거나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현재 주택업자들이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기 위해서는 주택은행이 업체의 업력(業歷)과 재무상태, 분양성, 아파트 평면 등을 종합 평가해 심사하는 대출심사 평가표에서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지만 신규업체의 경우 대부분 점수에 미달, 기금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또 주택은행의 기금승인을 받은 주택업체들은 신용평가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당초 주택은행에 제출한 모든 서류를 다시 준비해 보증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기금대출 과정에서 업체의 업체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주택업계는 국민주택기금 대출시 임대주택사업 부지에 대한 담보 제공만으로도 국민주택기금 대출채권과 보증채권의 확보가 충분한데도 기금 운용기관인 주택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과도한 담보권 설정이나 연대입보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에대한 개선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주택업계 관계자는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는 건설자금의 일부를 국민주택기금으로부터 기채해 충당한 뒤 주택을 분양하면 입주민들이 이를 갚아야 한다”면서 “기금운용기관들이 채권확보를 위해 기금운용을 사업시행 초기부터 과도하게 규제한다면 결국 주택경기는 장기 침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국제
  • 김현기
  • 2001.01.15 23:02

유전자조작 원숭이로 불치병 치료 기대

유전자 조작에 의한 붉은털 원숭이가 태어나치매와 당뇨병, 유방암 및 에이즈 등 난치 또는 불치병에 대한 유전자치료 가능성이높아졌다.12일 발간된 ' 사이언스' 최신호에 따르면 미 오리건주 소재 오리건 영장류센터의 제럴드 셰튼 박사팀은 작년 10월 유전자 조작에 의한 붉은털 원숭이를 탄생시키는데 성공했다.이 원숭이는 'DNA를 주입(insert)한' 이라는 영어 표현의 머리글자 iDNA를 거꾸로 읽어 앤디(ANDi)라고 명명됐다.셰튼 박사팀은 미수정란에 추가 DNA를 주입시킨뒤 2백여개를 수정,이중 40개의 배아를 얻어 3마리의 원숭이를 탄생시켰는데 이 가운데 앤디만이 이 DNA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우리는 인류 역사에서 아주 특별한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불치병 치료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연구진들은 또 붉은털 원숭이들에게 치매와 당뇨병 등 몇몇 난치 또는 불치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인자들을 삽입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과학자들은 지난 4반세기 동안 쥐의 유전자를 조작해 사람의 병을 치유하려는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쥐와 사람을 비교 연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셰튼 박사는 설명했다.원숭이의 경우 DNA구조상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므로 원숭이의 유전자를 이용하면 사람의 몸 속에서 병이 어떻데 발전하는지에 대한 연구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1년전에도 배아 분리 방식으로 원숭이를 탄생시켜 '테트라'라는 이름을 붙였던셰튼 박사는 '테트라'와 '앤디'의 대리모 원숭이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 국제
  • 연합
  • 2001.01.13 23:02

美 노근리 사건 종결과 향후 전망

미국이 11일 노근리 사건의 진상 조사 결과를발표하고 사후 대책까지 내놓았으나 결국 법정에 가서야 해결될 전망이다.발사 명령 여부와 사상자 규모에서 미국 정부와 피해자간의 입장 차이가 워낙현격해 미국 육군장관의 사과와 정당한 배상이라는 피해자측의 요구를 미국 정부가받아들일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국으로서는 노근리 사건에 관한 한 상당한 성의를 보였다고 할 만하다.지난 1999년9월 말 AP통신의 특종 보도로 사건이 표면화된 이후 꽤 광범위한 조사를 벌였고 조사 결과 발표와 함께 빌 클린턴 대통령이 '깊은 유감'을 표명하는 성명을 내놓은 데 이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전화까지 걸어 유감을 재차 강조한하는 등 임기 내에 마무리하려는 의지와 성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미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15개월동안 노근리 사건에 연 5만4천800시간이 투입돼조사요원 27명이 2주일씩의 휴가를 제외하고 1년 내내 매달린 꼴이며 이 기간에 참전 군인 등 171명을 면담하고 100만건이 넘는 서류를 검색하는 등 관계자들조차 "일찌기 본 적이 없는 방대한 규모"의 조사가 이뤄졌다.노근리 조사의 정책 부문 실무 책임자인 찰스 크래긴 국방부 예비군 담당 수석부차관보는 한미 양국이 조사 과정에서 최고 수준의 상호 협력을 과시했다고 강조하고 코언 장관이 "비극에 대한 깊은 유감의 표시로 노근리 부근에 추모비를 건립하고한미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힌 것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그러나 피해자측의 주장은 사뭇 다르다.무려 60여시간이나 학살이 자행됐고 그러한 정황 증거가 곳곳에 널려 있는 데도모두 묵살하고 증인들의 증언도 채택하지 않은 채 명령 계통에 의한 발사의 증거를찾을 수 없다는 발뺌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점은 미국 조사단의 일부 민간 자문위원도 지적하고 나섰다는 부분으로 단순히 한 쪽의 주장으로만 흘려 듣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방대한 조사라고는 하지만 애초부터 답이 정해져 있는 요식 행위일 뿐이며 한미양국의 협조라는 것도 미국이 정당성을 확보해 보려고 한국을 물고 들어간 꼴에 다름 아니라는 게 피해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미국 변호인단의 시각이다.특히 조사 초기 참전군인들의 증언이 잇따르자 루이스 칼데라 육군장관이 '형사책임' 운운 하며 이들의 말을 막았으나 이번에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당시 어떠한활동도 범죄 수준에 이르지 않는다고 밝힌 것도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하고 있다.변호인단은 미국 정부의 조사 결과를 "모두 조작된 것"이라고 일축하고 소송을비롯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피해자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싸울 뜻을 밝혔다.유일한 한국계 변호인인 마이클 최(한국명 최영) 변호사는 국립문서보관소에서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관련 자료들이 없어졌거나 공개를 거부당했다며 미국측의 조직적인 사건 은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따라서 미국측이 아무리 성의를 보였어도 공식 사과와 직접 배상이 아닌한 피해자들의 소송은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이 점에는 한미 양국의 조사관계자들도 같은 견해인 점에 비춰 노근리 사건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어찌보면이제부터가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상황이다.

  • 국제
  • 연합
  • 2001.01.13 23:02

뇌보호 휴대전화 안테나 개발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로 부터 뇌를 보호할 수 있는 휴대전화 안테나가 영국 과학자에 의해 개발되었다.영국 워윅대학의 광섬유공학 교수인 로저 그린 박사(49)는 8일 AFP와의 회견에서 휴대전화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에너지가 뇌로 들어갈 수 없도록 이를 일종의 전자거울로 반사시켜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는 휴대전화 안테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린 교수는 이 새로운 휴대전화 안테나는 방출되는 무선신호를 강화시켜도 되기 때문에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밝히고 방향성 안테나인 경우 그 에너지를 다른 유익한 곳으로 보낼 수 있다면 굳이 이를 뇌로 보내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린 교수는 새로 개발한 휴대전화 안테나는 기존의 과학원리들을 모아 새로운방법으로 적용시킨 것으로 현재 실용화가 가능한 모델이 완성되었으며 앞으로 몇달안에 완전한 상품으로 생산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린 교수는 자신의 전문분야는 광통신 분야이며 이 분야를 연구하던중 우연히새로운 휴대전화 안테나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말하고 현재 특허출원과 함께 세계4대 기업과 상담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영국정부당국은 작년 5월 아이들은 되도록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말도록 권고한바 있다. 영국의 휴대전화 사용자는 2천400만으로 이중 4분의 1이 18세미만이다.미국에서는 지난 12월 휴대전화의 단기적인 사용과 뇌종양사이에는 관계가 없지만 장기적인 영향을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발표된 바 있다.

  • 국제
  • 연합
  • 2001.01.10 23:02

부시, NMD 강행 입장 재확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8일국가미사일방위(NMD)체제가 다른 나라들에게 예민한 문제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미국 안보를 위해 NMD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부시 당선자는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의 한 호텔에서 차기 행정부의 외교안보팀과 국방관련 의회 지도자들을 비공개로 만난 뒤 기자들에게 "NMD가 세계 다른나라 지도자들에게 예민한 사안"이라면서 "그러나 한편으로는 21세기의 현실적 위협들로부터 미국과 우리의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면담에서는 또 유럽 지역 평화유지 활동, 미군 급여 인상, 무기 현대화 및핵확산금지조약 문제 등이 논의됐다고 부시 진영 관계자들이 전했다.회의에 참석한 칼 레빈 상원의원(민주. 미시간)은 부시 당선자가 NMD 계획과 관련, "우방국과의 관계 등 이 문제의 복잡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한편 유럽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미군의 개입을 축소하겠다는 기존의 주장을 완화하는등 선거때에 비해 유연한 자세를 보여줬다고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딕 체니 부통령 당선자,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지명자 및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 지명자 등 안보팀과 상원 군사위원회의존 워너 위원장(공화. 버지니아) 및 레빈 의원 등 의회의 국방관계 지도자들이 참석했다.한편 덴마크의 모겐스 리케토프트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유럽 우방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NMD 계획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고했다.그는 이날 덴마크 일간 베를링스케 티덴데지와의 인터뷰에서 "NMD는 중국, 러시아와의 합의가 있은 후 실현돼야 하며, 또 국제적 협정을 위반하지 않아야 한다는것이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국제
  • 연합
  • 2001.01.10 23:02

조세형씨 여죄 집중 추궁

`대도' 조세형씨의 절도사건을 수사중인 일본경찰은 조씨가 일본에 건너온 11월17일 이후부터 24일 붙잡힐 때까지의 행적에 대해집중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그가 ▲대낮에 대담하게 범행한 점 ▲한 곳도 아니고 동시에 3곳을 턴사실 ▲출동한 경찰에 흉기를 가지고 대항한 점 ▲범행도구로 드라이버와 쇠지레를준비한 점등으로 미루어 일본에서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다.경찰은 또 그가 단독범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대낮 연속 빈집털이의 경우 공범을 대동하는 사례가 많아 이에 대한 수사도 펴고 있다고 관련소식통은 전했다.경찰은 그가 일본에 있는 동안 측근을 통해 노숙자 선교활동을 해왔다고 전하고있으나 조씨는 일본말을 거의 하지 못해 이에 대한 신빙성에 대에서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조씨는 경찰서와 병원을 오가며 오른쪽 어깨의 총상을 치료 받는 한편 경찰 신문에 응하고 있으나 통역을 통한 여죄 추궁에 묵비권을 행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일부 재일동포들은 조씨의 재범을 오랜 감옥살이에서 풀려나 귀국한 후에재차 소동을 일으켰던 권희로씨와 연관지어 "일본인들에게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를만들어 주었다"고 한숨을 짓기도 했다.

  • 국제
  • 연합
  • 2001.01.09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