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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대형마트 '체급 격차' 갈수록 커진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매출 격차가 평균 5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의 막대한 예산 지원에도 전통시장과 유통 대기업의 ‘체급 격차’가 이처럼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등록된 전통시장은 5년째 꾸준히 늘어 2013년 기준 1372곳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09·2010년 1283곳, 2011·2012년 1347곳이다.그러나 전체 매출액은 2009년 22조원, 2010년 21조4000억원, 2011년 21조원, 2012년 20조1000억원으로 계속 줄다가 2013년에는 19조9000억원으로 20조원에도 못 미쳤다.전통시장 한 곳당 평균 매출도 2009년 171억원, 2010년 167억원, 2011년 156억원, 2012년 149억원, 2013년 145억원으로 5년 연속 하락했다.이에 따라 대형마트와의 평균 매출 격차는 갈수록 커졌다. 2009년에는 대형마트의 평균 매출이 전통시장의 4.4배, 2010년에는 4.1배였으나 2011년 4.9배, 2012년 5배로 벌어졌다.특히 롯데마트 구리점은 2013년 전국 대형마트 가운데 최고치인 1625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통시장과 11.2배에 달하는 격차를 보였다.대형마트 매출은 2009년 33조2000억원, 2010년 31조4000억원, 2011년 35조9000억원, 2012년 37조2000억원, 2013년 45조1000억원(추정치)으로 연평균 8%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전통시장은 매년 2.5%씩 마이너스 성장했다.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전체 매출 격차도 갈수록 벌어졌다. 2009년 11조2000억원, 2010년 10조원, 2011년 14조9000억원, 2012년 17조1000억원, 2013년 25조2000억원으로 차이가 커졌다.백화점 매출은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 2009년 15조2000억원, 2010년 15조9000억원, 2011년 16조6000억원, 2012년 16조8000억원, 2013년 29조8000억원(추정치)으로 집계돼 연평균 18.3%의 증가율을 보였다.골목 상권을 침범하는 ‘변종 마트’로 지목돼온 기업형 슈퍼마켓(SSM) 매출도 2009년 26조8000억원, 2010년 30조4000억원, 2011년 33조5000억원, 2012년 35조9000억원, 2013년 35조8000억원(추정치)로 뛰어올랐다.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조9986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나 시설 현대화에 82.8%가 쏠려 시장 상인을 위한 다각적인 경영 지원은 부족했던 것으로 지적됐다.김한표 의원은 “전통 시장이 특화 상품 개발, 품질 혁신 등에 힘쓸 수 있도록 정부가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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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8.19 23:02

마른장마·선선한여름…유통가 여름특수 실종

올여름 유통업계에 '여름 특수'가 사라졌다. 이 른 더위, 마른 장마 등 변덕스러운 날씨로 여름 상품 매출이 부진하다. 대신 8월 초순부터 아침저녁으로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 상품이 잘 팔리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116일 이불커버와 이불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5%, 49.6% 신장하는 등 가을 침구 매출이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간절기 의류 매출도 스웨터가 16.4%, 카디건이 22.5% 증가했다. 따뜻한 음료인 분말액상차도 매출이 35.6% 뛰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지역 평균 기온은 25.8℃로, 작년 같은 기간 (28.4℃)과 비교해 2.6℃ 낮다. 보통 여름 상품은 7월에 가장 잘 팔리고 8월 중순부터 수요가 줄어든다. 그런데올해는 여름 상품이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5월에 특수를 누리고서 정작 68월에 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물놀이용품의 매출 신장률은 5월에 54.7%였으나 6월(-13.7%), 7월(-11.2%), 8월(-20.3%)에는 줄줄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여름 대표 가전으로 떠오른 제습기가 직격탄을 맞았다. 장마철 특수를 누렸어야 할 67월에 비가 오지 않아 매출이 지난해보다 3040%가량 하락했다. 올여름 국내 업체가 제습기 200여만대를 생산했지만 실제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인 120만대에 머물러 재고 처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바캉스 성수기인 7월 말, 8월 초에 여름 시즌오프 행사도 열었지만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8월 초에 태풍이 연이어 북상하면서 여름 바캉스 특수가 사라진 영향이 크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올해는 바캉스 특수가 사라져 여름 시즌이 일찍마무리된 상황"이라며 38년 만에 이른 추석에 맞춰 가을 상품을 보름가량 앞당겨 선보이는 등 발 빠르게 매장을 바꿔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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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8.18 23:02

전북지역 나들가게 5년새 50곳 폐업

동네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행된 나들가게 사업 시행 5년 사이 전북 지역 나들가게 10곳 가운데 1곳이 폐업하거나 사업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700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됐지만 폐업 및 취소가 늘면서 사후 관리 및 지원책을 보다 실효성 있게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다.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나들가게로 지정된 도내 동네 슈퍼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715개다. 이는 경기 1760개, 서울 1408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내 715개 가운데 폐업은 53개(7.4%), 지정 취소는 11개(1.5%) 등 총 64개에 달해 9.0%의 폐업률을 보였다.중소기업청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나들가게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총 75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연도별 나들가게 지원 금액은 지난 2010년 110억, 2011년 215억 4000만원, 2012년 334억 2000만원, 2013년 34억 4000만원, 올해 6월까지 56억 5000만원 등으로 조사됐다.이처럼 폐업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나들가게 지원이 개점 초기에 집중되면서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는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실제 나들가게 개점 지원에는 전체 예산의 83.9%를 차지하는 629억 7000만원이 사용됐고, 사후 관리에는 2.1%(15억 5000만원), 인프라 구축에는 14%(105억 3000만원)가 지원되는 데 그쳤다. 점주가 꼽은 폐업 이유도 경영 악화가 91%에 달했다. 건강 악화는 8.9%, 자연재해는 0.1%에 불과했다.폐업을 하지 않은 일부 점포들의 상황도 그리 밝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소규모 점포의 밀집과 대형 유통업체의 진입이 심화되면서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대형 유통업체의 시장 진입과 사후 관리의 미비, 중소유통물류센터의 낮은 활용도 등으로 나들가게 사업에 대한 실효성에 대한 점검도 요구되고 있다.김한표 의원은 골목 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지역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기존 사업과의 형평성과 더불어 조금 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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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2014.08.14 23:02

"일부 비눗방울 장난감, 병원성 세균 검출"

일부 비눗방울 장난감에서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판 중인 비눗방울 장난감 22종에 대해 위생성 및 병원성 세균검사를 진행한 결과, 3개 제품에서 세균이 검출됐다고 13일 밝혔다. 3개 제품 모두에서 일반세균이 검출됐으며, 2개 제품에서 병원성 세균인 슈도모나스(녹농균), 1개 제품에서는 대장균군이 발견됐다. 이들 제품은 EU의 장난감 미생물 안전기준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도모나스는 피부 감염뿐 아니라 축농증, 요도염, 전립선염 등의 질병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이다. 이 때문에 미국과 EU에서는 미생물 안전기준을 정하고 리콜을 진행하는 등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 최근 독일, 이탈리아, 헝가리 등에서는 비눗방울 장난감에서 일반세균과 슈도모나스가 검출돼 잇달아 리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는 완구 자율안전확인 안전기준에 미생물에 대한 기준이 없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세균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것은 제조 시 살균 등 처리과정과 유통과정이 위생적이지 못 했기 때문"이라며 "세균이 검출된 3개 제품의 제조판매업체에 리콜을 권고하고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수용성 물질을 함유한 장난감에 대한 미생물 안전기준을 마련하도록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눗방울 장난감은 어린이가 삼킬 위험이 있어 최소사용 연령과 주의경고표시를 주위 글씨와 구별되게 기재해야 하는데 조사대상 중 8개 제품이 이를 준수하지 않았다. 이 중 2개 제품은 연령표시, 4개 제품은 삼킴 주의경고 표시를 아예 하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표시가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한 업체에 표시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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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8.13 23:02

추석 제수용 과일 공급 무난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지만 제수용 사과와 배 공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8월에는 높게 형성되다가 9월부터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7일 발표한 과일과채 8월 관측 월보에 따르면 추석 성수기인 이달 하순(추석 2주전) 사과 출하량이 전년 보다 2% 정도 적지만 평년 보다는 1% 많은 5만2000톤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사과(홍로)는 도매가격(15㎏) 기준으로 15㎏ 상품 한 상자의 가격이 지난해 추석 2주 전 5만7320원보다 낮은 5만3000원~5만7000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추석 성수기 배 공급량은 지난해보다 2% 줄어든 5만5000톤 수준으로 예측했다. 신고 배 15㎏ 상품 한 상자 가격은 출하량이 줄면서 지난해 4만6310원보다 조금 오른 4만6000원~5만원선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사과, 배와 함께 차례상에 많이 올라가는 단감은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있지만 출하량은 전년보다 9% 감소한 2300톤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가격은 제대로 익지 않은 과실 비중이 많은 탓에 서촌조생 상품 10㎏ 도매가격이 전년 성수기의 5만2490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농촌경제연구원 박동규 센터장은 추석 성수기 사과, 배, 단감 출하는 크기와 색깔 등을 최대한 양호하게 하기 위해 추석 2주전보다 1주전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문에 추석 성수기가 시작되는 8월 하순에는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됐다가 9월 첫째주에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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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4.08.08 23:02

"추석 사과·배 공급 원활…9월에 가격하락"

올해 추석이 이르지만 제수용 사과와 배 공급에 는 큰 문제가 없고 가격은 이번 달까지 높게 형성되다가 9월부터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2주 전인 이달 하순 사과 출하량이 전년대비 2% 정도 적은 5만2천t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평년에 비하면 1% 많은 양으로, 농가들이 이른 추석에 대비해 사전에 준비했을 뿐 아니라 날씨도 좋았던 덕분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했다. 홍로 사과는 전체 출하량이 적지만 제수로 쓰이는 큰 과실은 상대적으로 많아 15㎏ 상품 한 상자의 가격이 지난해 추석 2주 전 5만7천320원보다 떨어진 5만3천5만7천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추석 2주 전 배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2% 줄어든 5만5천t일 것으로 예측했다. 신고 배 15㎏ 상품 한상자 가격은 출하량이 적으나 품질이 좋지 않아 지난해 4만6천310원보다 조금 오른 4만6천5만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다만, 단감은 추석 2주 전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9% 줄어든 2천300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농촌경제연구원은 서촌조생 단감 상품 10kg 상자 도매가격은 제대로 익지 않은 과실 비중이 많은 탓에 지난해 5만2천490원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사과배단감은 추석 2주 전보다 1주 전에 과일 크기가 크고 색깔도 좋기 때문에 이때 출하가 집중될 것"이라면서 "이번 달 하순에는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됐다가 9월 첫주에 하락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하우스 온주밀감포도수박의 89월 출하량은 전년보다 35% 정도 많을 것으로 전망됐고, 복숭아는 11% 정도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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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8.07 23:02

올 추석 과일값, 태풍이 막판 변수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으로 햇과일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태풍이 막판 변수로 급부상했다.12호 태풍 ‘나크리’가 배와 사과 등 과일 산지에 일부 낙과 피해를 일으킨데 이어 더 강력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보 속에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이마트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배 계약재배 산지에서 5~10%의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나주, 영산포, 영암 등 남부지역 산지에서는 15% 가량의 낙과 피해가 있었다.다만 사과의 경우 문경, 안동, 영주, 죽장, 예산 등에 별다른 태풍 피해가 없었고, 복숭아는 전주와 남원, 청도에서 20~30%의 낙과 피해가 있었으나 판매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라고 이마트는 전했다.롯데마트가 추석용 햇과일을 조달할 산지에서도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롯데마트는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 과일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산지를 돌며 물량확보에 주력해왔다.특히 배 물량확보를 위해 주요 산지인 나주보다 더 남쪽인 전남 보성, 고흥, 목포 등의 농가와 계약했는데 이들 지역에서 태풍 나크리로 인해 최대 40% 가량의 낙과 피해가 있었다.그러나 태풍 나크리로 인해 발생한 낙과 피해는 아직 추석대목 과일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수준은 아니라는게 유통업체들의 전언이다.다만 북상하는 11호 태풍 할롱이 주요 산지에 영향을 미칠 경우 가격이 큰 폭으로 뛸 수도 있을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이마트 관계자는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일부 낙과 피해가 발생했지만 아직 판매 가격에 영향을 줄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그러나 또 다른 태풍 할롱의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나크리는 배의 주산지인 나주 등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며 “이번 주말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11호 태풍 할롱에 따라서 과일 가격의 변동폭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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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8.05 23:02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 6개월 연속 상승

도내 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는 등 서민들의 가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7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전북지역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월대비 0.3% 오른 109.56(2010년=100)을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5% 상승한 것이며, 지난 2월 1% 상승을 기점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0.9%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1%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했고 생활물가지수 역시 전월대비 0.3% 높아졌다.생활물가 가운데 배추(36.6%), 시금치(30.2%), 상추(19.6%) 등 채소류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햄(13.3%), 오징어(6.2%), 쵸코파이(6.2%), 세탁세제(6.1%), 고등어(6%), 돼지고기(5.1%) 등 21개 품목이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감자의 경우 24.9%가 하락했고 치약 -22.9%, 호박 -20.3%, 수박 -14.7%. 토마토 -11.1%, 풋고추 -11%, 양파 -10.8% 등 19개 품목의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출 목적별 동향을 보면 전월과 대비해 오락, 문화 부문은 15%, 식료품비주류음료 부문은 1%, 가정용품상품서비스 부문 0.4%, 음식숙박교육은 각각 0.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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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4.08.04 23:02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레스토랑 ‘인기’

일하면서 행복을 찾는 생산적 복지를 목표로 전북농협(본부장 김창수)이 전국 최초의 농촌 여성 공동체 활력화 사업으로 시도한 김제시 금구면 낙성리 농협 농가 레스토랑 콩쥐사랑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개장이후 하루 평균 150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로컬푸드로 만든 웰빙 점심 식단을 찾아 모여들고 있다. 고객들의 호평속에 콩쥐사랑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농가 주부의 일자리 창출 및 농외소득 증대와 만남의 장 제공이라는 1석4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전북농협은 지난해부터 도시민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농가에는 보람과 행복한 돈벌이를이란 모토아래 농가 레스토랑사업을 발굴해 추진했다. 로컬푸드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착안해 로컬푸드로 만든 웰빙 음식을 함께 제공하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됐다.관내 지역농협 가운데 농가 레스토랑사업 희망자를 찾았고 동김제농협과 정읍원협이 참여 의사를 밝혀 올해 로컬푸드 매장 개장을 추진한 동김제농협이 낙점을 받았다.동김제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이 참여 농협으로 선정되면서 전북농협은 명칭 공모 및 캐릭터개발, 10개월에 걸친 요리 실습 등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졌고, 맛집 견학, 5차례에 걸친 시연회 등 1년 여 동안 철저히 준비했다.7월1일부터 시범 개장한 콩쥐사랑 레스토랑은 지난달 11일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개장과 함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낙성리 지역이 콩쥐팥쥐 설화가 탄생한 지역인 점을 고려해 레스토랑의 이름을 콩쥐사랑으로 지었다.콩쥐사랑 레스토랑은 김제시 금구황산봉남지역 농가주부모임과 동김제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동김제 로컬푸드(주)가 주인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주부 15명이 2일 근무 1일 휴무하는 방식으로 직접 운영하고 있다. 레스토랑 일을 하면서 농사일도 병행해야 하기 때문이다.콩쥐사랑 레스토랑은 김제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 야채만을 사용하고, 지역의 주력 농산물인 콩을 이용한 콩불고기, 콩죽 등 건강식을 천연 양념만을 사용해 만드는 등 농촌의 넉넉한 정이 가득 담긴 웰빙 식단으로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달 11일 본격 개장이후 지금까지 2815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148명의 고객을 맞았다. 콩쥐사랑 레스토랑은 농가 주부들이 직접 운영해야 해 현재 점심 식사만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운영 상황에 따라 저녁 식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콩쥐사랑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농가 주부들의 농외 소득도 짭짤하다.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농가 주부 15명은 1인당 월 130여 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레스토랑에 참여하고 있는 동김제농협 농가주부모임 박인숙 회장은 농사일과 맛집일을 같이 하다 보니 힘은 들지만,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음식을 고객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며 여기에 농가주부모임 회원들 만의 어울림의 장을 갖게 돼 좋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많은 사람들이 김제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전북농협 정현주 차장은 농가 레스토랑 사업은 우리 농산물 판매 확대와 지역 활성화, 여성농업인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전통적 농촌 공동체의 부활을 목표로 기획됐다며 내년에는 정읍원협을 비롯해 4~5곳을 추가로 육성해 농촌 주부와 소비자가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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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4.08.01 23:02

하림 삼계탕, 미국인 입맛 공략 나선다

(주)하림의 국산 삼계탕이 미국 식탁에 오른다. 한국의 대표적인 여름철 건강식품 삼계탕이 미국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이다.특히 미국으로의 삼계탕 수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04년 미국 농무부에 수출 허용을 신청한 지 꼭 10년 만에 국내 축산업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것으로 미국이 우리 가금육 위생관리 수준을 자신들과 동등하다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무척 크다.(주)하림은 31일 익산시 낭산면 본사에서 하림 삼계탕 미국수출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수출용 삼계탕을 생산해 미국인 입맛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삼계탕 가공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서게 되는 하림 삼계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검사를 마친 뒤 8월 초 부산항을 출발, 15~25일 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 도착한다.국내에 판매되는 제품 그대로에 포장지만 새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으로, 미국 수출 제품은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는 레토르트 제품(고향 삼계탕)과 냉동보관하는 급속동결 제품(즉석 삼계탕) 등 두가지 타입이다.미국에서는 H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2곳과 손잡고 미국 1000여 곳 마트에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우리 교포는 물론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계들도 삼계탕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매우 높아 우선은 이들이 주요 타깃 대상이다. 올 연말까지 100만달러 어치의 삼계탕 수출이 목표다.김대식 하림 홍보부장은 현재 정부에서 중국 및 EU와도 삼계탕 수출을 위한 검역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미국 수출길 개통은 향후 유럽 등 다른 지역으로 판로를 넓힐 수 있는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삼계탕 수출물량은 1894t(937만달러)으로 이 가운데 일본(1179t)으로의 수출이 가장 많았고, 대만(496t) 홍콩(168t)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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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철호
  • 2014.07.3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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