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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주)지엠에프, 냉동만두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다

냉동만두 하나로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북 업체가 있다.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 냉동만두를 수출하는 (주)지엠에프(대표 김호수)는 냉동만두 분야에서 국내 수출 1위를 달리는 업체다.맛의 고장 전북에 둥지를 틀고 있어 더욱 빛나는 지엠에프는 1995년 2월 남원 인월농공단지에 영우식품으로 출발했다. 2002년 4월 굿모닝푸드로 상호를 변경한 뒤 2006년 7월 지금의 (주)지엠에프로 법인 전환했다.만두와 면류가 주력 상품인 지엠에프는 지난해 34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가운데 수출은 710만 달러에 달한다. 275명의 직원들이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만두를 만들기 위해 땀흘리고 있다.만두는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에서 즐기는 음식이지만, 이탈리아의 라비올리처럼 서구인에게도 낯설지 않다. 밀가루 반죽 안에 다양한 식재료를 넣어 영양에 균형이 맞고, 요리법도 간단하다. 자극적이지 않아 서구인의 입에도 잘 맞아 미주와 유럽에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지엠에프는 20여 년의 경험을 살려 아시아를 비롯해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세계 20여개 나라에 냉동만두를 수출하고 있다. 2008년에는 싱가포르 최대 유통체인인 페어프라이스(Fairprice)에 냉동만두를 공급해 매출 1위를 선점했고, 2012년에는 영국의 대형유통 부문에서 업계 2, 3위를 다투는 아스다(ASDA)와 모리슨(Morrisons)에 입점했다. 올해에는 미국의 유기농 식품매장인 홀푸드마켓(Whole Foods Market)에도 만두를 공급하고 있다.지엠에프가 냉동만두 수출 1위 업체로 성장하는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관심과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지엠에프는 aT의 우수농식품구매지원자금으로 수출 물량에 필요한 원료를 구입했다. 현금 구입으로 원료 매입가를 낮추면서 1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김호수 대표는 2011년 농산물 가격 폭등 때 aT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현금 구매로 매입단가를 낮춰 재료비를 아낄 수 있었고, 덕분에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엠에프는 aT로부터 ISO 22000 인증에 필요한 컨설팅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10년 4월부터 농식품 수출업체 지사화사업에 참여해 미국 뉴욕,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신규 판로를 개척했다.김 대표는 지엠에프는 최첨단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국내 최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물과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신뢰를 얻어 메인 마켓에 입점하려면 국제적인 인증서가 필요한데 올해만 해도 BRC, FSSC 22000, E-Mark 인증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지엠에프는 올해 aT로부터 실사비를 지원받아 영국의 BRC Food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지엠에프는 현지 실정에 맞는 제품 개발로 각국의 대형유통업체에 입점해 홍보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싱가포르와 러시아 시장은 안정기에 접어들었으며, 영국은 빠른 속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와 홍콩 등으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중이며, 쌀과 잡곡이 들어간 건강만두를 개발해 프리미엄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그러나 지엠에프가 성공가도 만을 달린 것은 아니다. 그동안 수출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다.해외시장 진입 초기에는 일본의 교자를 타깃으로 했으나, 인지도가 낮은 교자보다 라비올리나 미트볼 쪽으로 접근하는 편이 유리했다. 또 국내 소비자가 대용량 패키지를 선호하는 반면, 해외에서는 소형 포장 제품이 인기가 많았다. 현지 마트에 따라 냉장고의 크기나 구조가 다르고 제품의 진열법도 달라 이에 맞는 패키지를 따로 개발해 수출해야 했다.지엠에프는 만두의 영어명인 Dumpling 대신 Korean Mandu (Dumpling)로 표기한 포장을 늘려 세계시장에 한국 만두를 알리는데도 힘쓰고 있다.김 대표는 2008년에 회사를 인수해서 매출 127억원으로 시작했는데 작년 매출이 346억원이니 그동안 회사 규모가 많이 커졌다며 작년에 새 공장을 완공해 노암농공단지로 이전했는데 기존의 작은 공장에서 신축 확장해 회사 규모가 커지고, 일자리를 늘려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그는 수출 만두의 경우 국내 농산물 사용 비율이 65% 이상이고, 현재 개발중인 쌀만두와 잡곡만두의 경우에는 약 85% 수준인데 물류비가 수출 단가의 7%를 차지해 가격 경쟁에서 밀리고 있다며 수출 가격 경쟁력을 위해서는 물류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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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4.06.26 23:02

전북 소비자 심리지수 소폭 상승

전북 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 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호전됐다.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6월 전북 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106으로 전월(104)보다 2포인트 오르면서 전월 다소 위축됐던 소비자들의 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소비자 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 이상이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낙관적인 것을 의미하고 100 이하면 그 반대이다.현재 경기 수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늘어난 가운데 향후 생활 형편과 가계 수입, 경기 전망 등에 대한 기대감이 두드러졌다.가계의 재정 상황을 드러내는 현재생활형편CSI(93→94)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나 생활형편전망CSI(101→103), 가계수입전망CSI(99→101), 소비지출전망CSI(107→108)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가계 살림살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주요 항목별로는 외식비(92→90)와 의료·보건비(113→111), 교육비(102→101)가 하락했으나 의류비(100→102)와 여행비(91→93), 주거비(101→103) 등은 상승했다.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CSI(78)와 향후경기전망CSI(93)는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씩 올랐다. 이밖에 취업기회전망CSI(93)가 전월보다 5포인트 상승했고, 물가수준전망CSI(133)와 금리수준전망CSI(97)는 각각 1포인트씩 오르면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또 가계저축전망CSI(94→97)와 주택가격전망CSI(105→107), 임금수준전망CSI(116→119)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하면서 주택 가격 및 임금수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기대 심리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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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2014.06.26 23:02

골목슈퍼 나들가게 지원사업 외면

올해부터 새롭게 재편된 나들가게 사업이 동네슈퍼 점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골목슈퍼 지원사업인 2014 e-나들가게 육성지원사업(이하 나들가게 사업)시행공고를 내고 참여 점주를 모집했다. 애초 점포 면적 165㎡ 미만의 체인화편의점, 기타 음식료품 위주 종합소매업 점포 2500개를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1차 모집 결과 전국 302개 점포로 전북지역은 단 9개 점포가 신청하는데 그쳤다.이처럼 나들가게 사업에 대한 점주들의 참여율이 저조하자 사업을 진행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오는 27일 전국의 나들가게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올해부터 변경된 나들가게 사업은 점주 교육과 전문 컨설팅,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설치 및 교육, 택배보관서비스 지원 등 소프트웨어 지원 위주로 개편돼 추진한다. 개편된 나들가게 사업이 점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POS 기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점포와 2012년까지 지원을 받은 나들가게 등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사업 선정을 위해 자비를 들여 POS를 설치해야하는 등 영세업체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 등이 꼽힌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사업 시행 초기에는 나들가게 사업과 관련해 점주 분들의 문의가 많았지만, 예전과 다른 교육 및 경영지도 중점의 지원책에 대해 지원 자체가 축소됐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다면서 오는 27일 대책회의를 통해 수립된 방안에 맞춰 다음달 18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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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민주
  • 2014.06.25 23:02

착한 가격 업소 전면 재심사

전북도가 23일부터 오는 7월 23일까지 한달간 ‘2014년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342개 업소에 대한 전면 재심사를 실시한다.이번 재심사에서는 가격(60점)과 위생·청결(30점), 서비스(5점)와 공공성(5점) 등 4개 기준에 대해 100점 만점으로 심사가 진행되며 가격 평점 40점 이상, 위생·청결 평점 15점 이상으로 총점이 70점 이상이면(가점 포함) 적격업소로 재지정 된다.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당시와 비교해 가격이 이유 없이 많이 올랐거나 위생 상태가 크게 저하된 경우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에는 재심사를 통해 345곳의 착한가격업소 중 22곳이 탈락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재심사는 지정권자인 각 시·군이 현지 점검과 적격여부를 심사하고, 전북도와 안전행정부가 공동으로 협의·조정해 최종 확정한다”며 “현지 점검에 주부물가 모니터단, 적격여부 심사에 소비자 단체가 참여하기 때문에 공정한 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12월 안전행정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에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가격업소의 48.8%가 5~10%의 매출향상을, 25.6%가 10~20%의 매출향상을, 4.7%가 20~30%의 매출향상, 2.3%가 40% 이상의 매출향상을 거뒀다고 답했다. 매출에 변동이 없었다는 업소는 18.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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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준
  • 2014.06.24 23:02

월드컵특수 기대했는데…'야속한 시차'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월드컵 특수를 기대했던 요식업계와 배달 업계 등 자영업자들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야속한 시차 때문으로 월드컵 축구경기가 대부분 아침 출근시간과 새벽시간대에 집중되면서 월드컵 붐을 조성할 만한 TV중계나 단체응원 등이 사실상 어려워 매출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실제 월드컵 대회기간 중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각각 18일 오전 7시, 23일 오전 4시, 27일 오전 5시로 잡혀있다.이로 인해 월드컵 응원 분위기는 커녕 관심조차 떨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월드컵 경기 일정을 모르고 대형 모니터 등을 구입해 단체 응원전을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의 한숨만 깊어지고 있다.지난 2010년 업소마다 종업원들이 붉은 악마 티셔츠와 머리띠를 두르고 대한민국을 외쳤던 남아공 월드컵과는 분위기가 전혀 딴판이다.전주시 서신동에서 소규모 가게맥주(가맥)집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월드컵에 맞춰 단체 손님을 받기 위한 전략으로 2개월 전 대형 TV를 구입했지만 월드컵 경기 시간표를 보고 이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김씨는 전 국민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세월호 사건 여파를 딛고 월드컵 특수를 계기로 영업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이마저도 수포로 돌아갔다며 시차가 야속할 뿐이라고 토로했다.이외에도 전북대 대학로 및 시내, 서부신시가지 상권에 있는 대부분의 상가도 이번 월드컵 경기 일정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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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모
  • 2014.06.12 23:02

양파·마늘·복분자 생산 증가, 가격 하락 불가피·판로 비상

비교적 춥지 않았던 지난 겨울의 기상 여건속에 재배면적 확대 등으로 인해 양파마늘복분자오디 등 농산물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농가들마다 판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가격 하락도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이중고가 예상되고 있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양파 재배면적은 1654㏊이며, 약 10만3937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늘은 676㏊에서 8957톤이, 복분자는 1981㏊에서 9936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 대비 생산량이 양파 약 13%, 마늘 0.5%, 복분자 6.5% 증가한 것이다.도 관계자는 대개 겨우내 20% 정도의 농작물 감모감수가 발생하는데, 지난 겨울에는 온난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생육여건이 좋아 거의 심은 대로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양파와 깐마늘의 1㎏당 전국 평균 소매가는 각 1453원과 6170원을 기록해 평년 대비 각 89.3%와 89.5%에 불과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각 47.7%와 73.1%에 불과한 수치다.또 전국 생산량의 약 70%를 점유하는 전북산 복분자는 현재 1㎏당 산지 수매가가 약 8000원이지만, 지난해에는 1만2000원이어서 올해 이들 작물을 재배한 농가들은 비상이 걸린 상태다.도 관계자는 안정적인 소득과 판로확보를 위해서는 농가가 계약재배에 많이 참여해야 하지만 농협과 농가 간 계약재배 비율이 현재 약 10%에 불과한 것도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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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준
  • 2014.06.11 23:02

aT "6월엔 오이를 먹읍시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엔 찬 성질이 있어 체온을 낮춰주는 오이를 먹읍시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월 제철 농산물로 오이를 추천했다.오이의 칼륨 성분은 체내 나트륨 및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어 고혈압 및 피부미용에 좋다는게 aT의 설명이다. 또한 알칼리 음식인 오이는 이뇨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찬 성질이 있어 체온을 낮춰 준다고 한다.무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내고 난 후 소프트드링크 대용으로도 수분보충에 안성맞춤이다. 다만 당근이나 무와 같이 먹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어 좋지 않다고 한다.2일 aT 전북지사(지사장 김권형)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현재 오이의 소매가격은 10개당 3,690원(전국 평균, 다다기계통, 상품 기준)에 형성되고 있는데, 평년 가격 대비 23%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앞으로 여름철 계절음식인 콩국수 등의 부재료 수요 증가로 소폭의 가격 상승을 전망했다.오이의 종류는 크게 가시, 다다기, 취청으로 분류되며, 지방마다 선호 품종이 다르다. 중부권은 단맛이 있고 향이 짙은 다다기오이, 전라권은 수분이 많고 시원한 맛이 좋은 취청오이, 경상권은 가시오이가 주로 판매된다.오이는 4~7월에 출하가 가장 많으며, 주요 산지는 천안과 상주다. 1인당 소비량은 6㎏ 정도. 현재 연간 20~30톤 내외의 오이가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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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4.06.03 23:02

"4배 비싼 외제유모차, 국내산과 품질 차이 없어"

한 대에 200만원 안팎인 수입 유모차와 50만원대 국산 유모차가 품질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해 국제소비자테스트기구(ICRT)가 시행한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 가운데 국내에서 판매 중인 15개 제품에 대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테스트는 유모차의 안전성, 내구성, 강도, 안정성에 관한 구조적 테스트와 유모차 조립, 사용, 운행 편리성에 대한 품질 평가로 구성됐다. ICRT는 유모차 품질 테스트 결과를 '최선의 선택'(Best Buy)부터 '구매하지 말것'(Don't Buy)까지 6개 등급으로 분류한다. 가장 높은 등급인 '최선의 선택'으로 평가받은 제품은 부가부 카멜레온(네덜란드, 151만원), 어파베이비 크루즈(미국, 79만 5천원), 마마스앤파파스 어보(영국, 64만원) 였다. 가격대가 가장 비싼 수입 유모차인 오르빗베이비 G2 트래블 올인팩(미국, 215만원), 미마 코비(스페인, 199만원), 실버크로스 서프 올테리언(영국, 184만2천원)은 3번째 등급인 '만족' 평가를 받았다. 국산 제품인 페도라 에스9(59만원)는 2번째 등급인 '구매할 가치 있음', 카펠라캐슬(45만 8천원)은 '만족' 등급을 받아 수입 제품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산 퀴니 버즈(98만원)은 테스트를 거친 15개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4번째 등급인 미흡(Poor)으로 평가됐다. 안전성 테스트에서는 15개 중 13개 제품이 영국 표준과 유럽연합 안전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브라이택스 비스마트(67만원)와 페도라 에스9는 범퍼바 커버를 제거하면 범퍼바의 폼이나 섬유소재 조각이 떨어져 나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소시모 측은 "가격이 비싼 유모차가 반드시 품질이 뛰어난 것은 아니므로, 고가 의 외국 브랜드 제품을 무조건 선호하기보다는 유모차를 쓰는 어린이의 연령, 신체 사이즈, 생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표> 15개 제품 품질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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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5.29 23:02

장바구니 물가·공공요금 오름세 지속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가정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와 지방 공공요금이 계속 오름세에 있어 민생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1/4분기(1~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08.9로, 전년동기 대비 0.9%, 전분기 대비 0.9%가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 1/4분기 6대 지방 공공요금 중 시내버스와 택시, 도시가스, 쓰레기봉투 등 4대 공공요금도 전년 또는 전분기보다 올랐다.우선 도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농수산물(-5.7%)은 하락했지만, 공업제품 1.6%, 전기가스수도 4.6%, 집세 1.1%, 개인서비스 1.4% 등이 올랐다. 특히 전기가스수도의 경우 전분기 대비 2.7%의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6대 지방 공공요금의 경우에도 올 1/4분기 기준, 시내버스 요금(현금)이 1271원으로, 전분기와 전년동기(1157원)대비 각각 10.2%(114원) 상승했다.택시요금(중형)도 전분기보다 4.67% (143원) 오른 3200원, 쓰레기봉투요금(20리터)도 전년동기보다 2.01%(6원) 오른 302원으로 집계됐다.또한 도시가스 요금(소비자용 516MJ 당)도 1만2087원으로, 전분기 1만1449원보다 5.57%(638원), 전년동기 1만1353원보다 6.46%(734원)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장바구니 물가와 공공요금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도민 생활에 상당한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우려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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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식
  • 2014.05.28 23:02

농관원, 원산지 색깔 표시판 시범 사업 전주 신중앙시장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전통시장 활성화 MOU(업무협약)를 맺은 전국 128개 전통시장에 대해 지난해 실시한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은 전주 신중앙시장에 원산지별 색깔 표시판 시범사업이 추진된다.농관원 전북지원(지원장 우양호)은 27일 지난 2011년 신중앙시장과 체결한 MOU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자율관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주 신중앙시장에서 펼쳐지는 원산지별 색깔 표시판 시범사업은 소비자들이 멀리서 표시판 색깔만 보고도 원산지를 알 수 있는 제도로 국내산은 파랑색, 수입산은 노랑색, 혼합은 흰색으로 표시된다.전북지원은 원산지별 색깔 표시판 7500개를 신중앙시장 상인들에게 배부하고 표시방법에 대해 농관원, 전담 명예감시원 등이 월 2회 이상 지도한 다음, 6월중 색깔 표시판 운영실태,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농관원 전북지원은 이와 함께 전주 신중앙시장 상인회 임원종사자 중 책임감 있는 사람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해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상가번영회 교육시 강사지원, 지도홍보, 캠페인 활동비 등을 확대 지원한다.농관원 전북지원은 이날 신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반봉현) 7명, 전북주부교실 명예감시원 2명, 농관원 직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상인과의 만남의 날 행사 및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원산지표시 실태, 상가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 청취 및 발전방향 토의에 이어 100여개 상가를 대상으로 한 원산지표시 부정유통 근절 캠페인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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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4.05.28 23:02

'매운 라면 전쟁' 가장 매운 제품은?

라면업계가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매운 맛 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라면업체가 시중에 유통되는 라면의 매운 맛 순위를 조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팔도는 각 업체가 제시한 스코빌지수(SHU, Scoville Heat Unit)를 기준으로 자사의 '틈새라면빨계떡'이 가장 매운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스코빌지수란 1912년 미국의 화학자인 윌버 스코빌이 개발한 매운맛 측정 지수로, 캡사이신의 농도를 계량화해 표시한다. '틈새라면빨계떡'은 스코빌 지수가 8,557에 달했다. 2위인 이마트의 '도전하바네로라면은 5,930, 3위는 5,013을 기록한 오뚜기 열라면이었다. 다음으로는 삼양 불닭볶음면(4,404SHU), 농심의 진짜진짜(4,000SHU), 이마트 하바네로짬뽕(3,960SHU), 팔도의 남자라면(3,037SHU), 팔도 쫄비빔면(2,769SHU), 농심신라면(2,700SHU), 팔도 불낙볶음면(2,588SHU)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일반적으로 청양고추의 스코빌지수는 4,00010,000, 우리나라의 보통 고추는 4,0007,000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무상 팔도 면연구팀장은 "최근 매운맛을 강조한 라면 제품이 출시되거나 리뉴얼되면서 매운 라면 순위도 요동치고 있다"며 "매운 맛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업계의 매운 맛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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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4.05.20 23:02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매장 전주에 '둥지'

정부와 민간 전문기관으로 부터 인증받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자력으로 출범시킨 전국 최초최대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전문 직거래 매장이 전주에 둥지를 틀었다.친환경 농업인들의 15년 숙원이었던 안정적 판로확보 사업에 대해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처하면서 친환경 농업인들의 단체인 (사)한국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회장 오형근)가 회원들의 힘을 모아 K-오가닉 한국유기농센터라는 이름으로 상설 전문 직거래 매장을 개점한 것.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 전문기관이 인증해준 친환경 농업인들이 스스로 조성한 K-오가닉 한국유기농센터는 지난 16일 전주시 효자동 서부신시가지내 웨스트빌 1층에 270평 규모로 개장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K-오가닉 한국유기농센터 대표는 완주 구이 출신으로 (사)한국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 출범에서 부터 정착까지 열정을 다해 힘써온 오형근 회장이 맡았다.K-오가닉 한국유기농센터 개장은 향후 전북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전국의 친환경 농업인은 누구라도 이 센터를 안정적인 판로처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 센터는 로컬푸드와 달리 친환경 농산물만을 전문으로 취급함은 물론 중간 유통과정을 철저히 파괴하고 생산자들 스스로 직접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친환경 농산물이지만 그리 높지 않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오형근 대표는 매장 안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과 가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대형 모니터를 설치했다며 중간 유통과정 파괴로 유통 마진을 줄여 친환경 농산물은 비쌀 것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불식시켰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생산자가 직접 판매 가격을 결정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 농산물을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국 최초로 문을 연 K-오가닉 한국유기농센터가 전주에 둥지를 틀면서 전북이 친환경 농산물 물류집산지 역할을 해 지역내 친환경농업 생산저변 확대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K-오가닉 한국유기농센터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 부터 인증받은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GAP(우수관리인증) △전통식품 △지리적표시(PGI) △유기식품(ORGANIC) △품질인증 품목들을 취급한다.곡류, 잡곡류, 채소류, 양념채소, 쌈채류, 과일, 구근류, 견과류, 나물류, 양념 및 반찬류, 계란, 두부류, 장류, 장아찌류, 버섯류, 해초류, 건어물, 정육류, 유기농식품 등 52개 종류 450여 품목이 판매된다. 현재는 계절적 요인으로 출하가 늦은 품목들을 제외한 250여 품목이 판매되고 있는데 6월 하순에는 400여 품목까지 늘어날 전망이다.전북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센터가 전국 친환경 농가들의 공동 노력으로 만들어져 전국의 친환경 농산물을 모두 만날 수 있다.오 대표는 전국의 친환경 인증 농가는 약 12만여명, 전북지역은 4500여명에 이른다며 품목별로 전국의 농가를 순환해 가면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아 전국 친환경 농가의 공동 발전을 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혔다.그는 인위적으로 성장을 촉진시키는 화학비료와 화학합성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산물은 관행농산물보다 신선도가 훨씬 오래 유지된다며 품목에 따라 최대 일주일까지 신선도가 유지되기도 하지만 신선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고려해 진열 기간을 최대 3일 정도로 잡을 방침이라고 말했다.K-오가닉 한국유기농센터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운영 목표로 세웠다.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는 관행농산물을 일절 취급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소비자고발센터, 전국소비생활센터에 매장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상시 감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그 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오 대표는 한국유기농센터에서 친환경이 아닌 부정 불량 농산물이 판매되면 우리나라 전체 친환경 농업이 자멸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매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기관과 소비자단체에 상시 감시를 직접 요청했다고 밝혔다.그는 친환경 농산물 전문 직거래 매장은 한국인증농산물생산자협회 설립후 15년 동안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라며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그동안 시장에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해온 친환경 농업이 꽃 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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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석
  • 2014.05.2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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