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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얼굴의 대형마트] ③가격 할인행사의 함정 '미끼 상품'

올해 벽두부터 대형마트 간에 가격할인 경쟁이 벌어졌다. 언론은 이를 '삼겹살 전쟁'이라 이름 붙였다.지난 1월 이마트가 삼겹살 목심 달걀 자반고등어 커피 등 12개 제품에 대해 상시 가격인하를 선언하면서 전쟁은 시작됐다. 롯데마트, 홈플러스도 앞 다퉈 동일 품목에 대해 '급(急)'가격 인하를 단행하며 이마트보다 10원이라도 더 싸게 팔겠다는 맞불작전을 펼쳤다. 최저 가격 선언이 잇따르자 이마트는 고구마·오징어·노트북·자체 브랜드 라면 등 인하품목 확대로 응수하며 소비자를 유혹했다.이마트가 삼겹살 100g을 980원에 팔자 홈플러스 롯데마트는 각각 970원, 960원 등 10원씩 내려 팔면서 엎치락뒤치락 하더니 급기야 870원까지 내려갔다.가격 전쟁에 소비자는 대형마트를 찾았지만 일부 품목만 가격을 내린데다, 적지 않은 할인 품목은 물량이 조기 품절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내기도 했다.당시 한 대형마트에서 만난 주부 주모씨(33·전주시 서신동)는 "저녁 시간에 대형마트에 가면 할인하는 품목은 상당수 품절인 만큼, 미끼 상품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상한 말로 고객유인상품, 속칭 미끼상품을 두고 벌어진 대형마트간의 전쟁에 소비자들의 불만은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이같은 대형마트들의 가격 할인 전쟁은 올해에만 벌써 네 차례 벌어졌다. 삼겹살 전쟁을 시작으로 라면전쟁이 벌어지더니 지난 4월께에는 랍스터 전쟁이 있었다. 고급 식재료로 분류되는 랍스터를 싸게 수입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다는 것이었다. 또 지난달에는 '꽃게 전쟁'도 벌어졌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막상 소비자가 대형마트에 가면 물량이 떨어져 허탕을 치는 경우가 발생했다. 싼 삼겹살 사러 마트에 갔다가 제품이 없자 다른 싸지 않은 물품을 사오게 되는 대형마트의 꼼수에 빠지게 된 것이다.▲가짜 삼겹살 파문이같은 대형마트들의 미끼상품을 통한 손님 끌기는 결국 가짜 상품의 등장을 초래하며 소비자를 우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도내 한 대형마트가 앞다리 살이 섞인 '가짜 삼겹살'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지난해 4월 초 도내 한 대형마트가 삼겹살을 100g 당 990원에 파격할인 판매한다고 대대적 광고를 펼쳤지만, 이 중 일부를 앞다리 살과 섞어 판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대형마트 측은 문제가 된 부분은 삼겹살과 앞다리살의 경계부분이라고 해명했지만 명백히 소비자를 우롱한 것이다.▲유통체계도 허물어농민들도 대형마트가 고객을 끌어 모으기 위해 벌이는 가격할인 전쟁의 피해자다. 추수철이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쌀값 할인행사가 주범이다. 그렇지 않아도 쌀값 하락에 고민이 끊이지 않는 농민들은 대형마트가 벌이는 특별할인 행사 때문에 쌀 시중가격이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대형RPC들은 대형마트의 할인행사 제안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응할 수밖에 없다.전농 도연맹 관계자는 "정부의 자제 요청으로 지금은 사그라졌지만 1년여전만 해도 대형마트가 쌀을 미끼 상품으로 내놓으며 유통체계를 뒤흔들었고, 이는 고스란히 농민에게 피해로 돌아왔다"고 비판했다.▲새우등 터지는 소매점대형마트들은 지난 3월 라면가격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라면전쟁을 시작했다. 대형마트들의 출혈경쟁에 일부 동네 마트도 라면 가격 인하에 나섰다. 라면이 워낙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품이라 자의반 타의반으로 가격 할인에 나선 일부 동네마트들은 결국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대형마트가 할인 판매하는 가격은 결국 동네 마트들이 물건을 매입하는 가격과 똑같았기 때문이다.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최진원 이사장은 "대형마트는 2~3일이면 다 팔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해 놓고 각 지점별로 조금씩 분할 공급해 행사를 열흘가량 끌고 나간다"며 "싼 값에 고객을 유혹하는 것이지만 결국은 충분한 물량 확보와 질적 담보 없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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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10.11.16 23:02

지방 '숙박대란' 은 어쩌라고…

정부가 G20 전후로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특별대책이 서울 등 수도권의 지원정책에 집중돼 되레 지방의 숙박시설 부족난을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세계 곳곳에서 몰려드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개선 및 인센티브 부여를 중심으로 한 '관광숙박시설 확충 특별계획'을 발표했다.특별대책은 오는 2012년까지 서울시 2만실 등 모두 3만실의 관광숙박시설을 설치함으로써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게 핵심이다.이를 위해 문광부는 ▲특별법 제정 등 획기적인 제도개선을 단행하거나 ▲용적률 등 인센티브 제공 ▲내년 1월까지 관광진흥개발기금 2000억 원 융자 집행에 나서기로 했다.그러나 지원 대책 대부분이 서울일대의 관광호텔을 신축 또는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 전북도 등 지방의 관광숙박시설 부족난을 부추길 것으로 우려된다.'도시개발 업무지침'에 일정규모(50만㎡) 이상의 수도권 재개발지구 및 신도시 개발 시 도시개발계획에 관광숙박시설 유치와 배치 계획을 포함한 내용이 대표적 사례다. 또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등을 통해 층수와 높이, 용적률을 완화해주고,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해주며,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관광호텔부지를 감정가 이하로 공급할 계획이 들어있다.여기에 이 모든 것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등 수도권의 관광숙박시설 확충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수도권의 관광숙박시설이 대거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반면 나머지 지역에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거나 취득세와 등록세를 감면하는 등 일부부분 지원되는 데 그쳐, 지방의 숙박시설 확충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할 전망이다.현재 도내에서는 총 25개소에 3521실의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신축 중에 있으나, 전주에서 추진되는 2개 호텔 등 대부분이 자금 부족이나 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도 관계자는 "이번 대책은 수도권의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는 게 중심이다"라며 "향후 전북도 등 지방에서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텔은 전국적으로 838개소에 10만8454실이 있는 가운데 서울 등 수도권에 30%이상인 234개소에 3만23644실이 있다. 전북지역에는 26개소에 3903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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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대식
  • 2010.11.15 23:02

"빼빼로데이는 이제 가라" 11일 '가래떡데이' 호응

"빼빼로데이 아웃, 가래떡데이 오케이"11일 오전 7시 전주영생고 앞에서 등교 중인 학생들이 가래떡 선물을 받았다. 이날은 국적불명의 기념일인 빼빼로데이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부에서도 농업인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진행하는 가래떡데이.전북쌀 홍보대사 16명과 도청, 쌀산학연협력단, 농협 등 관계자 25명은 이날 새벽부터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도내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렸다. 전북쌀 홍보대사들은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줄 뿐 아니라 그간 교육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쌀을 많이 소비해야 하는 필요성 등을 설명했다.학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겠다며 하나 더 달라는 학생도 있었고, 다음부터 빼빼로 대신 가래떡 선물을 하겠다고 약속하는 이들도 있었다. 이같은 반응은 이날 행사를 주최한 대한주부클럽연합회전북지회소비자정보센터가 마련한 가래떡과 빼빼로 선물을 선택하는 패널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빼빼로 대신 가래떡으로 친구에게 우정과 사랑을 고백하겠습니까'라는 질문 판넬에 학생들 대다수는 그러겠다는 곳에 스티커를 붙였다.주부클럽 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전북쌀 홍보대사와 함께 도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며 "이달 22, 29일에는 전북쌀 홍보대사와 함께 R10(밀가루 대신 쌀가루 10%사용) 인증업체 시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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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10.11.12 23:02

도내 3000㎡ 이상 대형마트 못 온다

앞으로는 도내에 3000㎡이상의 대형마트가 들어올 수 없게 된다. 또 일반주거지역에는 기업형슈퍼마켓의 입점이 전면 차단될 전망이다.전북도가 판매시설 허용기준을 대폭 강화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14개 시·군에 보냈다.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3000㎡이상)와 기업형슈퍼마켓(SSM, 700-3000㎡미만)의 지역상권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의 판로확장과 대형판매시설과 지역 유통업이 상생할 수 있는 유통업상생발전을 위한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도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에는 기업형슈퍼마켓이 아예 들어설 수 없으며, 준주거지역은 1000㎡미만의 규모만, 근린상업지역은 3000㎡미만의 시설만 입점할 수 있다. 또 준공업지역은 해당지역 생산품 판매시설만 허용하게 된다.개정안을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판매시설 허용기준을 현행 1000∼2000㎡미만에서 전면 규제로, 준주거지역은 시지역(현행 1000∼3000㎡미만)과 군지역(현행 전면허용)을 모두 1000㎡미만으로, 근린상업지역은 시지역(현행 3000㎡미만)과 군지역(현행 3000㎡이상) 모두 3000현행㎡미만으로 기준을 통일한다.이와함께 관련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의해 유통업상생발전협력 조례를 제정할 방침이다. 이 조례에는 지역주민의 고용촉진과 지역산품 우선구매 및 판매, 공익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영업시간 단축 규제내용을 담게 된다. 또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설치해 대형유통기업 및 SSM과 중소유통기업, 소상공인간 협력에 관한 내용을 심의하고 지역상권 분석 등도 할 예정이다.한편 도내에는 현재 대형마트가 15곳, 기업형 수퍼마켓이 18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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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0.11.12 23:02

천일염 생산 줄어 가격 오를 듯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소금 수요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천일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천일염 가격이 지난해 보다 30%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도내 대표적인 천일염 생산지인 부안 곰소 염전지역 관련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천일염 생산량이 부안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보다 크게 줄었다.올 부안 곰소염전의 천일염 생산량은 1600여 톤으로, 지난해 2500여 톤 보다 36% 정도 감소했다.이는 천일염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시기인 5~6월에 강우가 잦았던게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이로 인해 천일염 생산업체들이 판매하는 천일염 가격은 30% 이상 올랐다.천일염 생산업체들은 천일염 포장단위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30㎏에서 올해는 20㎏로 줄였으며, 생산업체들은 20㎏ 단위 천일염 1포대를 9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의 30㎏ 단위 천일염 한 포대 가격은 1만원이었다.곰소지역 남선염업 유기성 생산부장은 "곰소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간수처리가 잘 돼 쓴맛이 없어 인기가 높다"면서 "올해는 생산량이 줄어 외지 수요처에 제대로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천일염 가격이 오름에 따라 젓갈 등 관련제품 가격도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있는터라 소금 및 젓갈 등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도 다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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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동기
  • 2010.11.11 23:02

전북 쌀 살리기, 소비자가 나섰다

"식당에 가면 후식은 밥이나 누룽지로 선택하겠습니다. 주방에서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사용하겠습니다. 가족과 아침밥 먹기를 생활화 하겠습니다. 쌀가루를 사용하는 R10(밀가루 소비의 10%를 쌀가루로 대체) 인증업소를 이용하겠습니다. 타 지역 친인척에게 전북 쌀 구매를 적극 권하겠습니다."수확철 쌀값 하락과 넘치는 재고량에 근심이 큰 농민들을 위해 도내 주부들이 발 벗고 나섰다. 도내 쌀 홍보대사로 생활 속에서 쌀을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쌀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와 교육에도 한 몫을 하기로 한 것이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 전주·전북지회는 10일 오후 도청에서 열린 '전북 쌀 홍보 대사 위촉식'에서 '쌀 맛 나는 전북, 소비자가 있다' 교육을 이수한 109명의 소비자들을 전북 쌀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대부분 주부인 이들은 지난 6월 29일 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 전북본부 발대식 이후 쌀과 관련한 교육 4차례, 현장체험 2차례, 토론회 등을 거치며 도내 쌀 소비의 중요성과 필연성을 체득했다.앞으로 이들은 도내 R10 인증 음식업체를 선정하고, 도내 학교와 기업체 등을 돌며 쌀 요리 시식회와 순회 교육을 진행하게 되는 등 2년 동안 도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주부 심영례씨(54·전주시 송천동)는 "도시민들도 우리 농촌과 농업에 관심이 크다는 것을 알려, 쓰러져 가는 농민들에게 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내 쌀 소비를 위해 열심히 활동해 농민과 농업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심씨는 이어 "생산지를 돌고, 쌀로 누룽지를 만드는 등 가공 과정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며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쌀케익, 쌀가루가 함유된 자장면 등 우리 쌀의 맛과 소중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도내 쌀 홍보대사들은 위촉 뒤 첫 활동으로 11일 오전 7시 전주영생고 앞에서 '빼빼로데이 아웃, 가래떡데이 오케이'행사를 열고,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선물하며 우리 농산물 소비의 소중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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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10.11.11 23:02

전북에도 '소셜커머스 반값 바람'

원어데이쿠팡 티켓몬스터 등 소셜 네트워크 기반으로 쿠폰과 상품 등을 반값 판매하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커머스 바람이 도내에도 분다.소셜커머스는 지난 5월 국내에 첫 사이트가 오픈한 이래 수도권과 광역시 중심으로 현재 70여개가 운영되는 등 활성화 됐지만 시장이 협소한 도내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다.하지만 오는 18일 도내 첫 소셜커머스 사이트가 문을 여는 등 현재까지 3개의 사이트가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는 도내 소셜커머스의 활성화 뿐 아니라 도내 농산물과 제조업체 생산품 판매를 넘어 문화 관광 상품을 국내와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다지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내 소셜커머스의 첫 주자는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둥지를 튼 '호시탐탐'(www.hottam.co.kr)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준비사이트를 열고 있는 호시탐탐은 오는 18일 첫 상품을 내보이며 도내 소셜커머스의 역사를 쓰겠다는 각오다. 이 업체는 초창기에는 외식 쿠폰 등을 반값 판매해 소셜커머스의 안정적 시장을 조성한 뒤 도내의 문화 관광 상품을 패키지화해 국내와 세계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영업 전략을 세우고 있다.호시탐탐 이병렬 대표는 "도내는 문화적 욕구는 많지만 기획공연을 해서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며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공연 티켓 반값 할인과 이에 따른 홍보효과 등으로 도내 문화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또 다른 주자는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벤처 위쿱프라이스(www.wecoupprice.com)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졸업반을 주축으로 구성된 어쿱프라이스는 다음달 2일 본격 가동을 목표로 현재 준비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도내 맛집과 공연 레스토랑 카페 뷰티샵 등의 쿠폰 반값 할인에 나설 계획이다. 주목되는 것은 수익금의 일부를 도내에 기부금으로 돌리기 위해 아동복지시설 등과 논의 중인 점이다.또 전주정보영상진흥원 입주업체인 건지소프트도 올해 안에 소셜커머스 사이트 운영을 목표로 현재 프로그램 개발에 한창이다. 도내 기업의 생산품과 농산물을 선별 판매, 도내 소셜커머스의 활성화와 지역 농업과 기업계의 판로 확보에 나선다는 게 이 업체의 계획이다.하지만 도내 소셜커머스의 선두주자들이 갈 길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셜커머스는 기본적으로 박리다매, 그리고 업체의 홍보를 주안점에 두고 있다. 그러다보니 시장규모가 어느 정도 유지돼야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도내는 시장이 협소한데다 인터넷 사용인구 역시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초기 난관이 예상된다.건지소프트 유홍진 대표는 "소셜커머스는 새로운 시장이고 스마트폰이 활성화됨에 따라 시장에서의 국경이 없어지고 있다"며 "마켓을 잘 만들고 판매방식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린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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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10.11.05 23:02

[트렌드 읽기] 머플러 넥워머

해마다 계절마다 유행아이템을 다 사면 좋겠지만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가격도 만만치 않을뿐더러 요즘처럼 유행이 빨리 지나가는 시대에 유행 기란 버거운 일. 의류 브랜드가 많아지고 아이템이 늘어날수록 소비자의 선택권도 다양해지지만 그만큼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하는 문제가 생긴 것이다.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은 없어' 같은 고민도 결국은 여기서 비롯되는 것. 그래서 돈과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유행을 따라갈 수 있는 간단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우리에게 넥 워머로 익숙한 '스누드(Snood)'는 머플러 끝은 이어 놓은 뱅글 형태다. 스카프나 머플러를 목에 감아 착용한다면 스누드는 목에 그냥 끼우면 되는 것. 짧게 목에 딱 맞는 사이즈부터 길게 늘어져 안감이 보이는 형태까지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스누드도 가지각색이다. 가장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니트 소재. 짧은 길이 보다는 긴 것을 선택에 두 번정도 겹쳐 하면 좋다. 퍼(fur)로 된 스누드는 특히 올해 인기. 몸매가 드러나는 옷에 퍼 스누드를 해주는 것이 이번 겨울 트랜드의 정석이다. 스누드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이용 할 수 있어 커플룩으로 이용하기 좋은 아이템. 남성들의 경우 모자가 달리거나 터틀넥 장식이 된 디자인을 선택하면 포인트 아이템으로 손색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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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연
  • 2010.11.05 23:02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어항 세면대

우리나라는 나른 나라들에 비해 물 값이 싼 편이다. 유럽 국가들이 음식점에서 생수를 유료로 파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공짜 제공해 줄 뿐 아니라 수도세도 저렴한 편이니 먹는 물도 쓰는 물도 별 생각 없이 사용한다. 세면대에 물을 틀어놓고 세수를 하거나 부엌에서 설거지를 할 때도 마찬가지. 물 부족 국가임에도 '물을 아껴 쓰자'같은 구호는 와 닿지 않는 요즘, 이런 세면대가 있다면 저절로 물 아껴 써지지 않을까?산업디자이너인 얀 루(Yan Lu)가 만든 '어항 세면대'는 이름 그대로 어항과 세면대를 합친 독특한 형태를 갖고 있다. 세면대가 어항에 연결이 돼 있어 사용하는 물의 양에 따라 어항 속 물의 양이 줄어드는 것. 줄어든 어항 물은 물을 잠그면 다시 천천히 복구되지만 한 번에 많이 물을 사용하면 어항의 물이 줄어들면서 금붕어는 죽게 된다. 평소 물을 틀어 놓고 세수를 하거나 이를 닦았다 해도 이 '어항 세면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 동물을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이 세면대는 물을 아끼는데 효과만점이다. 혹 금붕어가 떠다니는 물을 사용하는 게 꺼려진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외관상으로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은 파이프를 통해 공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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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연
  • 2010.11.05 23:02

[김사장의 파리쫓기] 전주 인후동 '헤어터치' 유미숙 대표

전주시 인후동에서 미용업을 하고 있는 유미숙(헤어터치 대표)씨는 지난해 자신의 영업방식에 대한 진단을 받고 싶어 전북소상공인지원센터 코디네이팅 프로그램에 의뢰했다. 미용업에 종사한지는 이십여년 가까이 되지만 교류가 상대적으로 적어 자신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말 허대중 코디네이터를 만났고, 보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영업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듣게 됐다. 코디네이팅후 외형적으로는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그러나 고객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자신의 영업방식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됐다.20여년 전 미용 자격증을 취득했다. 안정된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기술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미용학원에 등록했다. 그는 이전까지는 미용실에 자주 다니는 편은 아니었다.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머리 손질이 가능했기 때문이다.손재주가 있었다. 눈썰미가 좋다는 말도 들었다. 학원에 다니면서 복습도 열심히 했다. 덕분에 남들보다 짧은 시간에 좋은 기술을 갖추게 됐다.자격증을 취득하자마자 미용실을 열었다. 기술에 자부심도 있었다. 전주시 인후동에 공간을 얻어 시작했다. 주변 할머니들에 입소문이 나면서 단골도 제법 생겼다.그동안 '어울림 머리방'으로 시작해 '댕기 머리방'을 거쳐 '헤어터치'로 문패를 바꿨다. 고객들에게 쉽게 기억되는 이름을 갖기 위해서였다. 현재의 위치에 자리잡은 것은 3년전. 당시에는 주변이 개발되지 않아 고객이 많진 않았다. 그러나 원룸도 들어서고 편의점 세탁소 음식점 등 영업시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사람이 많아졌다. 아파트 단지 입구와는 거리가 있지만 점차 유동인구가 늘어났다. 처음보다 고객이 느는 등 영업환경도 나아졌다. 그러나 주변에 자리잡은 4곳의 미용실과는 피할수 없는 경쟁관계다.유대표가 가장 신경을 쓰는 것은 새로운 기술 습득이다. 지금도 매주 화요일이면 교육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를 오간다. 교육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문을 닫게 되자 대신 주말 휴무를 없앴다. 고객들이 헛걸음할까봐서다.미용업은 유행에 매우 민감한 업종이다. 또 개인별로 머리카락 상태도 다르고 취향도 다르기 때문에 늘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뒤쳐진다.그는 건강한 머릿결 유지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에 공을 들인다. 머리 디자인을 잘한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고, 관리하는 고객도 상당수다. 그러나 지금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교육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반면 그의 고객들은 "재주가 있다"고 평가한다.그의 장기는 퍼머넌트. 윤기나고 건강한 머릿결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링이 잘 되는 '오케이파마'와 '볼륨매직' 남성들의 '댄디파마' 고객이 많다. 커트도 잘한다고 소문났다. 자신의 머리도 직접 자른다. 하지만 퍼머넌트는 동료에게 맡긴다.유대표는 지난해 코디네이팅 후 고객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게 됐다. 의견이 다를때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말을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자세로 바뀌었다. 그동안의 고객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고객관리도 시작했다. 그동안 일손이 딸려 제쳐뒀던 부분이다. 아직은 시술한 내용과 잘못된 내용을 기록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앞으로는 확대해나갈 계획이다.'헤어터치'를 지금보다 편안한 곳으로 꾸미고 싶은 마음도 있다. 사람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는 자신의 장점을 살리면 고객들이 더욱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다.자신의 손재주도 믿기로 했다. 일하는 자세가 변했으니 고객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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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수정
  • 2010.11.05 23:02

[잘먹고 잘살기] 유통가 소식

▲ 롯데백 전주점 창립31주년 사은대축제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창립 31주년을 맞아 11일까지 '롯데백화점 31주년 사은대축제'를 진행한다.이 기간 20 40 60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또는 금액대별 사은선물이 제공된다. 또 14일까지 '창립축하 4大 테마 상품전'이 진행돼 각 층별로 기획대전이 진행되며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6층 점 행사장에서는 9일까지 여성코트 패딩 남성캐주얼 재킷 점퍼 대전이 열리고, 유명브랜드 쇼핑 하이라이트로 1층에서는 탠디 트랜드북 균일가전 및 빈폴 닥스 창립상품전, 2층 진캐주얼 4대 창립상품전, 3층 BCBG 루치아노최 초대전, 4층 휠라 헤드 인기상품전, 5층 밍크뮤 캔키즈 특집전, 6층 멀티캐주얼 점퍼 균일가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지하1층 프리미엄 식품관에서는 6대 축하상품전을 7일까지 진행하며 와인창고 대방출 행사도 마련된다.▲ 이마트 전주점 17주년 기념 2차 행사이마트 전주점은 데이즈 초경량 다운점퍼를 3만9000원, 아동 다운점퍼를 3만5000원에 판매하는 등 17주년 기념 2차 행사를 연다. 또 어그부츠 1만3900원, 양모룩 앵클 부츠 9900원, 아동 양모룩 부츠를 7900원에 판매하며 2족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한다. 이밖에 극세사 침구세트, 전기장판, 선풍기형 히터 등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오는 18일 수능을 대비해 락앤락 보온병, 보온도시락 세트, 일본산 코끼리 보온도시락 할인행사도 진행하며 중고 보온용품을 가져오면 3000원 에누리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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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10.11.05 23:02

삼성 7인치 '갤럭시탭' 국내 출사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7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 갤럭시탭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8일께부터 판매될 전망이다. 갤럭시탭은 지난달 중순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영국,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판매되기 시작하면서 영국에서는 초기 공급 물량이 모두 판매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탭은 지속적인 기술 혁명의 노력으로 탄생한 새로운 문화 코드"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7인치의 넓은 화면에서 책,신문, 잡지, 영화, 게임, SNS 등 풍부하고 유용한 콘텐츠들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슈퍼 미디어 디바이스"라고 말했다. 안드로이드 2.2 버전인 프로요 기반의 갤럭시탭은 7인치 태블릿PC로서는 처음으로 구글 인증을 획득해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앱스를 통해서도 국내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전용 앱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프로요가 스마트폰용으로 제작된 버전이어서 태블릿PC에서는 기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온 앱을 사용 시 일부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갤럭시탭은 'e리딩', 'e러닝',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스마트 워크' 등 5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문과 잡지 등의 미디어, 교과서와 교육 동영상 등의 교육 콘텐츠, 내비게이션 등 태블릿PC의 용도에 맞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신문, 잡지, 도서, 만화, 연구소 보고서 등을 분야별로 하나로 모은 '리더스 허브'를 기본 탑재해 손쉽게 각종 자료와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유명 강사의 동영상 강의(스마트 에듀, EBS 수능 등)를 제공하는 한편,다양한 어학사전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중고교 교과서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해 멀티미디어 교육 시장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도서와 만화 콘텐츠, 동영상 강의 등을 관련 업체들과 제휴해 일부무료로 제공한다. 갤럭시탭은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차량에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수 있는데다, 공학용 계산기와 차량용 블랙박스, 항공권, 열차, 고속버스 예매 등다양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플래시와 지상파DMB도 지원한다. 갤럭시탭은 11.98mm로 두께가 얇은데다, 무게도 386g에 불과해 9인치급 태블릿PC보다 이동성에서 유리하다. 해상도는 WSVGA급(1024×600)이며, 실제 종이책처럼 책장을 넘기는 3D 효과, 이메일 등을 보면서 화면 분할 적용이 가능한 스플릿 뷰 등미디어에 최적화된 UI를 갖췄다. 전·후면에는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오토포커스, 파노라마, 스마일샷, 셀프샷 등 다양한 사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통신망은 3G망을 갖춰 통화가 가능한데다 와이파이를, 블루투스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런칭 행사에서 지하철과 도서관,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대학생들과직장인들이 교재와 도서, 업무용 화상통화 등으로 갤럭시탭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뮤지컬로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는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돼 10만여명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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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1.04 23:02

이른 한파, 겨울용품 수요 급증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기습 추위에 도내 유통업계의 난방기구와 겨울의류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지난달 매출이 난방상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7%의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가전 가구 홈패션 상품군의 매출이 급격히 늘었고 스포츠 트래디셔날 상품군과 골프 디자이너 상품군도 각각 약 20%의 매출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최근에는 겨울철 패션아이템인 '어그 오마이솔' 브랜드의 양털부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어그부츠는 최고급의 양피와 부드럽고 잘 빠지지 않는 양질의 천연양모를 사용, 추운 겨울 영하 34도에서도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쌀쌀한 날씨와 정기세일, 웨딩시즌 등으로 인해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추워진 날씨가 예상돼 모피, 점퍼 겨울상품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마련해 이달 중 실적 전망도 밝게 나타나고 있다" 고 말했다.도내 대형마트도 가전 침구류 등의 매출이 늘면서 일부 대형마트는 전년 대비 40% 이상 매출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추운 날씨 탓에 난방기구와 이불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이달부터는 방한용품에 대한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이 늘었다기보다는 이른 추위로 매출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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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상훈
  • 2010.11.03 23:02

암보험의 '부활'..소비자 선택폭 넓어져

퇴출 일보 직전에 몰렸던 암 전용보험이 부활하고 있다. 손실이 크다는 이유로 암보험 판매를 중단했던 보험사들이 속속 시장에 다시 뛰어들고 있다. 현대해상, 동양생명, AIA생명 등 하반기에 암보험을 새로 내놓은 보험사만 3곳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2일 "암보험 상품을 포기하지 않았던 보험사들이 관련 매출을 짭짤하게 올리는 것으로 알려지자, 보험사마다 틈새상품으로 암보험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비갱신형 상품, 갱신형보다 보험료 유리조기검진 등으로 암 발생률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보험사로서는 지급해야 할보험금이 더 많아진다는 의미다. 갱신형 상품을 내놓은 보험사는 갱신 때 보험료를올리기 일쑤다. 하지만 비갱신형에 가입하면 보험료가 납부 만기 때까지 똑같아 보험료를 아낄수 있다. 현재 비갱신형 암보험을 파는 곳은 우리아비바, 신한, AIA, kdb생명 등이다. 우리아비바생명의 '헬스케어 암보험'은 뇌암, 척수암, 백혈병 등 치료비가 많이드는 고액암에 걸리면 최고 1억원을 지급한다. 암 진단금 1억원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고액암 진단금이 최고 1억원인 신한생명의 '콜하나로 암보험'은 보험료 면제 혜택에 주목할 만하다. 암뿐 아니라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으로 진단받거나 중증 장애를 입으면 이후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IA생명의 '뉴 원스톱 암보험'은 유방암, 방광암, 전립선암 등에 대해 다른 보험사도 많은 4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 사망 후 유족을 생각한다면 kdb생명의 '자기사랑 암보험Ⅱ'도 고려할 만하다. 보통 암보험 가입자가 암 이외의 질병으로 죽으면 보험금이 안 나오지만 이보험은 4천만원을 유족에게 준다. ◇갱신형 상품, 새로운 보장으로 무장갱신형 상품도 무시할 수는 없다.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새로운 보장 내용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현대해상이 최근 내놓은 '하이라이프 암보험'은 최고 7천만원을 주는 고액암의범위에 간암과 폐암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간암과 폐암은 치료비가 많이 든다. 하지만 발생 빈도가 높아 다른 암보험에서는 고액암 대상에 넣지 않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의 '알리안츠케어 암건강보험'은 비갱신형 상품의 약점인 보험료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5년 만기 갱신 때마다 보험금 지급 없이 갱신하면 보험료를 5% 할인해 주며 건강축하금 등으로 150만원도 지급한다. 동양생명의 '수호천사 홈케어 암보험Ⅱ'는 갱신형 암보험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최고 1억원의 고액암 진단금을 준다. 한국소비자원의 김창호 박사는 "암보험은 소비자에게 유용한 상품이긴 하지만,가입할 때는 반드시 갱신 여부, 보험료 수준, 보장 범위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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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1.02 23:02

올 김장 재료 가격…18만7810원 예상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하순 대형마트에서 김장 재료를 준비할 경우 비용(4인 가족 기준)이 18만7810원으로 작년보다 30% 가량 오를 전망이다.롯데마트는 서울수도권과 충청, 중부 지방에서 김장철이 시작되는 다음달 하순 시점에서의 김장 재료 12개 품목에 대한 판매가격을 예측해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올해 김장 비용이 늘어난 것은 배추와 무, 마늘, 생강 등 김장에 필수적인 재료들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배추의 경우 8월 하순에서 9월 초까지 태풍과 잦은 강우로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작업이 지연됐고 특히 집중적인 피해를 입은 서산, 당진 등 충청권 주요 산지의 배추 출하시기가 12월 초순으로 예년보다 1~2주 가량 늦어졌다.배추 출하시기가 늦어지면서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하순에 물량 부족으로 4인가족이 먹는데 필요한 20포기(포기당 2.5kg 전후)를 구매할 경우 작년 2만9600원보다 25% 오른 3만7천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무 10개(1.5kg 이상)는 작년의 8960원 대비 31% 가량 오른 1만1060원, 갓은 수도권 주요 산지의 파종지연과 기존 생산농가들의 열무, 얼갈이 등 대체 농작물 재배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작대비 무려 132% 가량 오를 것으로 나타났다.작황부진과 중국산 수입감소 등으로 이미 가격이 올라 있는 마늘은 90% 가량, 건고추는 19% 가량, 새우젓은 20% 정도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이밖에 미나리, 소금, 생굴 등의 김장 재료들도 10%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조사됐다.우영문 롯데마트 채소팀장은 "김장철에 지난번 배추 파동과 같은 폭등이나 폭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점차 김장철 후반기로 갈수록 배추 생산량이 증가해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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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11.01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