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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수입 급증…미국·브라질産 96%

올해들어 7월까지 닭고기 수입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70% 가까이 증가했고 미국산과 브라질산이 전체 수입량의 96%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24일 집계됐다.관세청에 따르면 올해들어 7월까지 수입된 닭고기는 모두 5만2천446t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9.6%나 증가했다.이는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 닭고기 대체 소비가 늘어난데다가 월드컵 특수까지 겹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관세청은 밝혔다.이에 따라 국내에서 소비되는 전체 닭고기 가운데 수입 닭고기가 7분의 1(14%)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국가별로는 미국산 닭고기가 전체 수입량의 56.3%로 절반을 넘었고 브라질산이 39.8%로 2위를 차지했다.통닭 형태로 수입된 닭고기는 전체의 1%(520t)에 불과했고 삼계탕용(550g 이하)보다는 주로 볶음이나 튀김용으로 쓰이는 550g 초과 통닭이었다.수입 닭고기의 99%를 차지하는 냉동 부분육은 다리가 전체의 81.5%를 차지했고 날개(7.2%), 가슴(6.1%) 등의 순이었다.닭다리는 수입량 가운데 65%가 미국산이었고, 닭가슴살은 90%가 브라질산이었으며 닭날개도 72.8%가 브라질산이었다.닭고기 부위별 평균수입단가는 가슴살이 kg당 3578원으로 가장 비쌌고, 날개(3464원), 다리(2229원) 통닭(1709원) 등의 순이었다.관세청은 "지난 5일부터 배달용 치킨에 대해서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됐다"면서 "원산지 표시제 시행의 영향으로 닭고기의 수입 증가세가 꺾일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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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8.25 23:02

SSM, 동네슈퍼보다 생필품 값 비싸다

SSM(Super Supermarket·기업형 슈퍼마켓) 물건값이 일부 품목에서 동네슈퍼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지역 산품 매입은 SSM이 10배 가량 낮아 지역경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23일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형마트시민모니터단에 따르면 지난달 전주시내 SSM L·G·K 등 3곳과 동네슈퍼 G·W·Y 등 3곳의 식용유·세제 가격을 비교조사한 결과 SSM이 품목에 따라 10%~40% 가량 비쌌다.조사 대상 제품의 평균 가격은 주방세제 100g이 동네슈퍼 238원, SSM 378원이었고 세탁세제 100g은 동네슈퍼 357원, SSM 522원이었다. 옥수수식용유 100㎖는 동네슈퍼 363원, SSM 425원이었고 참기름 10㎖ 당 가격은 동네슈퍼 187원, SSM 213원으로 조사됐다.더욱이 쌀·두부·콩나물·달걀 등 4종의 신선식품에 대한 지역산품 진열·판매 비중은 조사 대상 동네수퍼가 41%(138개 중 57개)에 달했지만, SSM은 4%(198개 중 8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형슈퍼인 L점포는 쌀 10㎏ 이상 포장 한 품목을 제외하곤 도내 산품이 전무했으며, G점포는 도내 산품이 한 품목도 없었다. SSM 중 G·K점포는 주류제품도 지역유통 경로를 거치지 않았다.동네슈퍼가 판두부·즉석 포장 콩나물을 전주·익산 지역에서 공급받는데 반해 SSM 중 L점포는 충북 음성·전남 화순에서, K점포는 경기 화성에서 납품받고 있었다.참여자치 관계자는 "SSM은 동네점포를 인수하면 어김없이 지역 유통업체에 철수 명령을 내려 지역경제 생태계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며, 이윤은 지역 소비자로부터 챙기지만 지역산품 진열판매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로 가격안정을 통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대기업의 주장은 근거가 없고 판매제품이 비싸다는 대다수 시민의 의견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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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명
  • 2010.08.24 23:02

유통가, 추석 특수를 잡아라

추석을 한달 남짓 앞두고 유통가가 분주하다. 대량 주문하는 소비자·업체를 잡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도내 대형 유통업체는 지난주부터 점포 내 특별판매팀을 가동해 선물세트·상품권을 대량 주문하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판촉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다음달 2일~3일께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장에 선물세트를 진열할 예정이다.이 기간 각 사는 기존 거래 법인 등 고정 소비자의 특별 관리에 돌입한다. 사전 카달로그 전달과 전화 안내는 기본이다. 각 업체를 일일이 찾아 상품권 무료 배달, 높은 할인율, 사은품, 추가 덤 등의 조건을 제시하며 경쟁업체보다 먼저 접촉해 '선택'받기 위한 총력전을 벌인다.이는 추석 전후로 일시적인 소비 감축이 발생해 명절 특수 매출이 9월과 10월을 견딜 '매출 창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선물세트·상품권 판매는 이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추석이 임박하면 각 유통업체의 경쟁은 심해지고 재고 물량 처리 문제까지 겹쳐 선물세트를 다소 저렴하게 대량 구매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귀띔이다.더불어 올해 추석연휴는 화·수·목요일로 업체에 따라 최대 9일을 쉴 수 있는데다 경기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각 사는 매출 신장을 전망하고 있다.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세트 매출의 비중이 큰 만큼 어느 회사에 주도권이 가느냐에 따라 명절 특수의 향방이 결정된다"면서 "지난 추석보다 목표를 높게 잡았으며, 일단 기존 거래 업체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 목적이다"고 말했다.전통시장도 대목을 잡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전주남부시장 관계자는 "상품권 사용자가 꾸준히 늘어 올해는 전년보다 10% 증가를 예상하고 선물세트 판매와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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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명
  • 2010.08.24 23:02

"20대 눈매, 30대 피부화장 신경쓴다"

20대 여성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메이크업에 가장 중점을 두는 한편 30대는 동안의 필수 조건인 피부톤 연출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브랜드 맥은 최근 20~30대 여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여성의 절반가량(49.3%)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같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눈화장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20대 여성의 47.8%는 짙은 섀도로 눈매를 강조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가장 해보고 싶은 메이크업으로 꼽았다. 반면 30대 여성의 45.3%가 동안의 필수조건인 깨끗하면서도 완벽한 피부톤 연출을 위한 메이크업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쓴다고 답변해 대조를 이뤘다. 30대 응답자의 53.7%는 생얼 같은 투명한 화장법을 시도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20~30대 여성은 올해 상반기 청순함과 발랄함을 연출할 수 있는 핑크색 립스틱을 가장 많이 사용한 반면 하반기에는 붉은색 립스틱을 활용한 포인트 메이크업을 도전해 보고 싶은 메이크업으로 꼽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맥의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변명숙 씨는 "올 하반기에는 아이라인이 강조된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우면서도 결점없이 완벽한 스킨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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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8.23 23:02

미경산한우,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에서 인증한 '총체보리 미경산한우'시식회가 지난 20일 김제시 원평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이날 시식회에 앞서 총체보리한우를 생산하는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과 유통기업 GMD(대표 김성우), 전북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나종삼)은 국내 유통협약을 체결하고 다가오는 추석절 선물 셋트용으로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이날 국내 최초로 총체보리 미경산한우 육질비교 관능평가 시식회에는 나종삼 단장을 비롯, 축산물품질평가원 김회순 지원장 등 각계 전문가, 교수, 공무원, 언론인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시식회에는 30개월령 거세우 ++등급, 35개월령 미경산한우 ++등급의 등심 부위를 비교 평가했다.이날 시식회에서 참여자들은 샘플A(거세우)와 샘플B(미경산한우)의 연도와 육즙, 향미 등을 비교 평가했으며 90% 이상이 샘플B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한 참석자는 "샘플간 월등한 차이를 느끼기 힘들 정도였지만 샘플B는 씹는 순간 훨씬 많은 육즙이 배어나며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전북한우협동조합은 오는 9월 8일 총체보리 미경산한우10두를 도축, 계약한 대형마트에 첫 출시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100만원 가격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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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 2010.08.23 23:02

폭우 끝 품귀···채소가격 '천정부지'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채소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이번달까지는 채소 가격이 치솟으면서 소비자의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20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협유통 전주점 등에 따르면 상추 4㎏ 한 상자의 도매가격은 최고 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오른 시세다. 1만원 가량이던 깻잎 100속(1000장)은 2만8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호박 8㎏는 2만~2만4000원으로 전년보다 100% 가량 올랐다. 가시 오이 15㎏은 5만6000원~6만원으로 지난해 2만원대 초반에 비해 세 배 가량 비싸다.매년 무더위로 일시적인 채소 가격의 폭등세가 나타나지만 올해는 더욱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이번달 중순 국지성 폭우에 이어 연일 35℃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농작물의 정상 수확과 출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상당수 잎사귀 채소는 기온이 높으면 수확·운반 과정에서 녹아버리는 현상이 일어나 출하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에서는 채소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주부 고모 씨(60·전주시 서신동)는 "동네 슈퍼나 시장에서도 채소 구하기가 어렵다. 열무는 아예 나오지도 않고 고구마순 등 그나마 구할 수 있는 채소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농협유통 관계자는 "최근 엽(葉)채소는 도매 시장에서 구할 수가 없는 상태다. 일단 시장에 나오기가 무섭게 바로 팔리기 때문에 물량 확보 자체가 어려워 일선 소매점도 물량이 적다"면서 "올해는 모든 채소가 지난해보다 기본적으로 30% 이상 오른 시세며, 이번달까지는 오름세가 유지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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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명
  • 2010.08.23 23:02

"인터넷쇼핑몰 상품정보 제대로 공개안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터넷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상품정보 제공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절반 이상의 사업자들이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22일 "종합몰, 전문몰, 오픈마켓 등 주요 인터넷쇼핑몰 1천152곳을 대상으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55.7%가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다만 지난해 준수율(10.9%)에 비해선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가이드라인은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빈도가 높은 의류, 영상가전, 가구 등 31개상품(류)별로 소비자의 구매선택에 꼭 필요한 상품정보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지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공정위는 종합몰은 10개 상품, 전문몰은 5개 상품, 오픈마켓은 1개 상품 등 모두 2천400개 품목에 대해 준수율을 점검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종합몰 96개 가운데 10개 상품 모두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사업자는 39개(41%)였고, 1개 이상 일부 상품만 준수한 업체는 25개(26%)였으며, 나머지32개(33%) 사업자는 전혀 지키지 않았다. 전문몰 96개 가운데 5개 상품 모두 준수한 사업자는 32개(33%), 1개 이상 일부상품만 준수한 업체는 9개(10%)였고, 나머지 55개(57%) 사업자는 전혀 준수하지 않았다. 오픈마켓 960개 사업자 가운데 가이드라인을 지킨 업체는 619개(64%)였다. 공정위는 "가구DIY(직접 제작),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기, 침구.이불, 여행패키지.항공권 판매.호텔예약 상품은 준수율이 높았던 반면 귀금속.보석, 구매대행, 물품대여 서비스 상품은 모든 사업자가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사업자별 가이드라인 준수 현황을 통지해 사업자들이 스스로 가이드라인을 지키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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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8.20 23:02

차음료 인기 시들…보리차·홍차만 '잘 나가네'

웰빙 열풍을 타고 쑥쑥 크던 국내 차음료 시장이 최근 주춤한 가운데 보리차와 홍차 음료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차음료 시장 규모는 2천48억원으로 작년 동기(2천139억원)보다 4.3% 감소했다. 옥수수차 음료는 작년에 이어 전체 차음료 매출 중 가장 큰 비중(37.7%)을 보였으나 매출은 1.9% 감소했다. 녹차와 혼합차, 검은콩차 음료도 각각 18%, 15.3%, 55.2%씩 매출이 줄었다. 다른 차음료가 고전하는 와중에 홍차 음료는 23.9%, 보리차 음료는 15.7% 늘어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차음료 성수기인 6월에도 보리차는 작년 6월보다 39.4%, 홍차는 21.7% 신장했지만 옥수수차는 4.5% 느는 데 그쳤고, 혼합차는 12.1% 줄었다. 보리차 음료 1위인 웅진식품 '하늘보리'는 6월에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45% 늘었다. 이 브랜드의 올 1∼8월 매출은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는 보리차 음료의 인기는 '음료보다 물'을 선호하는 요즘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웅진식품 마케팅팀 문상수 부장은 "소비자들이 차의 다이어트 기능을 믿지 않기때문에 기능성을 강조하지 않고 보리차 본연의 맛과 갈증 해소에 초점을 맞춘 보리차 음료가 인기를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홍차에 우유를 넣은 라테류 출시가 잇따른 데다 입맛이 서구화하면서 기호식품으로 커피나 홍차를 찾는 사람이 늘어 홍차 음료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음료시장이 생수처럼 갈증 해소를 위한 제품과 커피 등 기호음료로 양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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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8.17 23:02

채소값 급등에 생산자물가 8개월째 상승

채소 도매가격이 급등했다. 또 전체 생산자물가는 8개월째 상승했다.한국은행은 7월 생산자물가 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6월과 비교하면 0.1% 올랐다.작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5~6월 4.6%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특히 채소 가격이 작년 동월 대비 33.8% 뛰었고 한 달 전과 비교해도 14.7% 올랐다.이중 무(175.6%), 마늘(151.6%), 배추(94.6%) 가격이 치솟았고 양파(49.4%), 시금치(41.1%), 토마토(38.8%), 피망(34.0%) 등도 많이 올랐다.한은 경제통계국 이병두 차장은 "봄철 저온현상에 따른 출하량 감소에다 음식점의 수요 증가와 중국 현지 가격 상승 등으로 채소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계절 과일인 참외(31.8%)와 수박(15.8%)이 오르면서 과실류는 10.2% 상승했다.곡물 가운데 쌀(-15.4%)과 보리(-4.4%)는 내렸지만 콩(33.7%)이 많이 올랐다.축산물 중에서는 계란(-17.3%)과 돼지고기(-3.8%)가 하락했지만 오리고기(14.4%)와 닭고기(3.1%)는 상승했다.수산식품의 경우 물오징어(-43.1%), 가자미(-41.7%), 넙치(-38.7%)가 내렸지만 고등어(33.5%), 조개(27.2%), 조기(22.0%)는 올랐다.공산품 중에서는 프로판가스(53.7%), 부탄가스(36.0%), 경유(7.9%), 휘발유(5.0%) 등 석유제품이 일제히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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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8.10 23:02

뿌리채소값 고공행진 지속

뿌리채소 가격의 고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작황 부진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수입대체 효과 상실 등으로 김장철까지 강보합세가 유지될 전망이어서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8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협유통 전주점 등에 따르면 강세가 예고됐던 깐마늘의 도매가는 지난해 1㎏당 3500원대에서 지난 주말 7500원대를 형성했다. 1접(100개) 상(上)품의 전국 평균 도매가는 3만8000원대로 지난해보다 130% 가량 올랐으며, 소매가도 5만원 선이다. 일선 대형마트에서는 육종마늘 상품 1.5㎏의 소매가는 2만2800원, 유기농 깐마늘 1.5㎏은 3만4800원에 판매하고 있다.양파 상품 1㎏ 도매가는 지난 주말 평균 840원대로 지난해보다 50% 이상 오른 시세다. 소매가는 1㎏당 1090원대이고, 양파 5입 1망 가격은 2000원 안팎이다.이같은 마늘·양파의 고공세는 이상 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과 함께 수입산의 시세도 오르면서 수입대체 효과가 상실됐기 때문이다. 또 2000년대 중반 이후 크게 늘어난 저온저장고에 많은 물량이 입고되면서 정작 출하시기에 시중 유통량이 상대적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가장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무는 고랭지 무의 경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6%, 출하량은 20% 가량 감소하면서 지난 주말 도매가는 1㎏ 1200원대로 지난해에 비해 2배가 올랐다. 소매가는 최근 몇년 동안 1개당 1000원 안팎이었지만 이번달 들어 2800대로 치솟았고, 이같은 고공세는 김장철까지 유지될 전망이다.감자도 20㎏ 기준 가격이 지난해 1만5000원~1만8000원대였지만 올해는 2만2000원 전후로 30% 가량 올랐다. 크기도 작아져 알이 굵은 '왕특'은 지난해 70% 수준이다.농협유통 관계자는 "현재 저장에 들어간 양파·마늘은 오는 10월쯤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어서 그 동안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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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명
  • 2010.08.09 23:02

모든 음식점 쌀·김치 원산지 표시

오는 11일부터 전국의 모든 음식점은 사용 중인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최승진 포인트 뉴스북한군 "서해 훈련에 물리적 대응 타격"(종합)개구쟁이 아이에게 안경 대신 필요한 것은첫 내한 '록키호러쇼', 송용진·강태을·홍석천·이병준 내레이터 참여농림수산식품부는 3일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오는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는 100㎡ 이상의 음식점만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했으나 11일부터는 모든 음식점에 표시 의무가 적용된다.또한 배달용 치킨과 오리고기, 천일염 등 식용소금, 소주와 맥주, 막걸리 등 술도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된다.가공식품은 50% 이상 포함된 원료가 있는 경우 지금까지는 원료 한 가지만, 50%이상인 원료가 없을 때는 배합비율 상위 원료 두 가지만 원산지를 표시해왔으나 8월 5일부터는 비율이 높은 두 가지 원료의 원산지를 적어야 한다.농산물과 가공품에 국한됐던 통신판매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대상도 수산물과 수산물 가공품에까지 확대된다.개정안은 또 막걸리 등 주류는 2011년 12월31일까지 사용된 원료 가운데 배합비율이 가장 높은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혼동 우려 표시'와 '위장판매'의 예를 명시하는 등 처벌을 강화했다.원산지표시란에는 '수입산'으로 적고, 점포앞 현수막이나 포장재 또는 게시판에는 '우리 농산물만 취급', '국산만 취급' 등으로 표시하거나 ▲수입산과 국산을 함께 팔면서 수입산을 잘 보이지 않게 진열하거나 ▲수입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 원산지가 국내산이라고 답하는 경우 등이 허위표시로 인정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규정했다.또한, 돼지 왕갈비의 경우 뼈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고기는 수입산을 사용한 경우 종전에는 "국내산과 수입산을 섞음"으로 표시했으나, 앞으로는 고기기준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아울러 수산물 원산지 신고포상금도 종전 100만원 이내에서 200만원 이내로 늘어나며, 원산지 증명과 관련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등을 보관하지 않았을 때는 2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산하 원산지단속 전문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특별사법경찰공무원 1,100명과 지자체 공무원, 24천명의 명예감시원을 활용하여 연간 30만개소 이상의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또한 과학적 원산지 식별을 위해 쇠고기와 쌀을 중심으로 유전자(DNA)분석을 올해 3,500건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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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컷
  • 2010.08.04 23:02

백화점·대형마트 7월도 웃었다

7월 한 달간 궂은 날씨에도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좋은 실적을 거뒀다.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 잡화류와 스포츠, 아웃도어 상품이 잘 팔렸고 무더위에 에어컨과 선풍기 판매가 늘면서 가전 매출도 잘 나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월 전 점포 기준으로 매출이 지난해 7월보다22% 늘었으며 1년간 생긴 점포를 제외한 기존점 기준으로는 10.7%의 증가율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 점포를 통틀어 9%, 또 유플렉스를 포함하면 10.6% 매출이 늘었고, 신세계백화점도 전점 기준 26.7%, 기존점 기준 14.1%의 매출 신장세를기록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0%, AK플라자는 8.6% 매출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롯데백화점에서 기존점 기준으로 핸드백(23.2%)과 스포츠(23.1%),아웃도어(16.4%), 선글라스(16%)가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에서도 스포츠가 22.5%, 영패션 의류가 16.3%, 핸드백이 19.5%, 가전용품이 17.1%로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신세계백화점도 선글라스(30.8%)와 스포츠용품(21.5%), 여성캐주얼(13.9%)이 잘나갔고 갤러리아백화점에서는 여성의류 14%, 스포츠 아웃도어 13%, 명품 10%의 높은신장률을 보였다. 롯데백화점 MD운영팀 김상수 팀장은 "경기가 작년보다 나아져 해외 여행객이 많아 바캉스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달이 본격 휴가철이고 9월까지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피서 관련용품의 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마트 역시 무더위와 휴가철 특수를 누렸다. 신세계 이마트 매출은 전점 기준 12.9%, 기존점 기준 9.1% 늘었다. 홈플러스에서도 전점으로 보면 13.9%, 기존점만 보면 8.8% 매출이 신장했으며롯데마트는 전점에서 31%, 기존점에서 9.3%의 신장률을 보였다. 분야별로 이마트에서 과일(35.6%), 삼겹살 등 축산물(22.9%), 음료.맥주 등 가공식품(11.8%), 바캉스용품(13.7%)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팔렸고, 특히 냉방용품 매출은 70.3% 급증했다. 롯데마트에서도 과일 매출이 25%, 채소는 18% 늘었고 남성 의류는 31%, 여성의류는 22% 더 팔렸다. 신세계 이마트 김근만 프로모션팀장은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8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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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0.08.02 23:02

전주지역 대형마트 각축장

전주시내가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의 각축장이 되면서 시장 나눠먹기라는 지적이다. 신규 업체의 약진 속에 기존 점포는 고객 지키기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향후 또다른 대형마트 입점이 가시화되면 나눠먹기는 심화될 전망이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주시내 대형마트는 농협하나로클럽을 제외하고 이마트 1개점·롯데마트 2개점·홈플러스 2개점이 회사별 매출 합계로 1:1:1의 비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모두 매월 300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며 전주시내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최근 1년 동안은 신규 점포로 꼽히는 롯데마트의 매출이 20%~30%의 신장세를 유지했던 반면 기존 이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은 5%~10% 가량 매출이 줄어들거나 다소 회복되며 고전했다.서부 신시가지 일대 효자동으로 인구 유입이 늘고 가련산길 개통 등으로 입지 조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것.이마트는 노후화된 점포의 이전·확장이 어려운 만큼 내부 쇼핑 공간을 넓히며 특정품목 할인을 내세웠고, 홈플러스도 상품 구성 변화와 판매대 확대 등 리뉴얼과 함께 대대적인 할인을 광고하며 매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STS개발㈜이 효자동 서도프라자 인근에 홈플러스 입점을 추진하면서 향후 2년 내 상권은 더욱 나눠먹기 식으로 변할 전망이다. 이곳은 현재 대형마트가 진출하지 않은 전주시내 노른자위 상권으로 꼽히고 있다.더욱이 최근 롯데마트 송천점으로부터 700여m 가량 떨어진 곳에 덕진점이 개점하면서 동일 회사의 자기잠식(Cannibalization 카니발리제이션) 효과도 제기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들은 "전주시내 대형마트는 이미 포화상태로 모 업체 담당자는 매월 부진 보고서를 쓰느라 애를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신규 입점과 개점 등으로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면서도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으로 대형마트 매출이 모두 신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다가오는 추석 기간 대대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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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명
  • 2010.07.2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