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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주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부가 아들이 죽어가는 와중에도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 대한 혐의를 아동학대치사에서 살인으로 변경해 검찰에 넘겼다. 전북경찰청 아동청소년범죄수사대는 18일 A씨(24)와 그의 아내 B씨(22)를 살인 및 아동학대중상해, 폭행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2월 초순부터 7일까지 익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C군을 모두 7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4차례, B씨는 3차례 C군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분유를 먹고 토했다는 이유로 C군을 침대로 내던지는 등 학대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마지막 폭행이 이뤄진 지난 7일 C군이 호흡곤란 등 이상증세를 보였으나 병원에 데려가는 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A씨 등은 아이가 축 늘어져 있는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집 안에서 막거리 1~2병을 편의점에서 구입해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119 신고 직전 스마트폰을 통해 멍 자국 지우는 방법과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검색했고, 구급대 도착당시 심폐소생술을 하는 척을 하며 범행을 은폐하려고 했다.
익산에서 생후 2주 된 아들을 학대하고 숨지게 한 20대 부모에게 살인죄가 적용된다. 경찰이 이들의 휴대전화 기록을 디지털포렌식한 결과 범행 은폐 시도와 추가 학대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17일 전북경찰청은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된 A씨(24)와 B씨(22여) 부부에 대해 살인죄를 추가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아이가 의식을 잃고 축 늘어져 있자 A씨 부부는 119에 신고했고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한 후에도 호흡과 맥박이 없는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등 거짓 연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조사가 계속되자 이들 부부는 분유를 먹지 않고 토해서 때렸다고 폭행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경찰에 따르면 태어난지 열흘이 지난 시점부터 부모에게 학대를 받아 3일 내 숨진 아이의 얼굴 등에는 다수의 멍 자국이 발견됐다. 부검 당시 숨진 아이는 또래의 발육상태와 비교해 볼 때 저체중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를 살펴본 전문의는 생후 2주 된 아이가 스스로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보긴 어렵다. 외부의 강한 충격(폭행)으로 뇌출혈이 발생해 사망했다고 보는 게 유력하다며 아이가 이상증세를 보인 시점에 병원치료를 적절하게 받았다면 장애가 남을지언정 목숨을 잃진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부부의 추가 학대 정황도 밝혀졌다. 이달 초 부부는 아이를 7차례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분유를 토해 머리를 때리고, 기저귀를 갈던 중 아이가 오줌을 싸서 손찌검을 했다. 울고 보채는 아이를 침대에 던지기도 했다. 심지어 이들 부부는 학대로 다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는 대신 집 안에 두고 아동학대 사건, 멍 없애는 방법, 장애아, 기형아 등 태연하게 범행과 관련한 내용의 인터넷 검색을 했던 사실이 디지털포렌식 결과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 엄마나 아빠 둘 다 아이의 얼굴 등을 때린 정황이 있고 앞서 첫째 아이 학대에 더해 처벌받을 것을 우려, 신고와 병원치료를 미루던 중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아이가 숨진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 과정에서 이들 부부가 폭행사실 등에 대해 거짓말로 일관했던 것을 볼 때 자신들의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가 있었던 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진보 정치학자인 이재봉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의 이메일 계정이 도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익산경찰서는 설 연휴 전인 지난 10일 이메일 계정 도용 관련 피해자인 이 교수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송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교수에 따르면 이 교수의 이름을 도용한 이메일이 지난달 미국에 거주하는 이 교수의 지인 목사에게 발송됐다. 이메일에는 형님, 북한 8차 당대회 평가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동향 글 보내니 의견주시면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기 바라며, 아우 드림.이라는 내용과 함께 문서 파일이 첨부됐다. 이를 수신한 목사는 이메일 내용이 이 교수의 평소 주장과 다른 내용이라 이상하다면서 이 사실을 이 교수에게 알렸다. 그러자 이 교수는 혹시 모를 피해를 우려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만간 전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저는 괜찮지만 저 때문에 혹시 무슨 불편이나 불이익을 받는 분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앞으로 제 이메일을 받기 부담스럽거나 조금이라도 찜찜하신 분들은 주저 없이 수신 거부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대표적 진보 정치학자로 꼽히는 이 교수는 1996년부터 원광대학교에서 미국 정치와 평화학, 북한 사회, 통일 문제 등을 강의해 왔고 지난해 8월 정년퇴임했다. 1990년대 말 남이랑북이랑 더불어 살기 위한 통일운동을 시작하며 매월 한두 번 소식지를 만들어 이메일을 보냈고, 최근에는 발신 전용 남이랑북이랑 계정으로 약 4200명, Jae-Bong 계정으로 약 1600명에게 각각 이메일로 작성글을 발송해 왔다. 이번에 문제가 된 이메일 계정은 Jae-Bong 이다.
16일 오전 2시 5분께 익산시 어양동 한 어린이집 부속 건물과 교회 창고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어린이집 부속 건물 내부 50㎡와 교회 창고에 보관된 농자재 등이 타 2600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마스크 판매 사기에 연루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주완산경찰서 경찰관과 전주지방법원 공무원이 업무에서 일부 배제됐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청과 전주지법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이들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15일 전북청 등에 따르면 A경위는 전주지법 공무원 B씨, 조폭 출신 판매책 C씨와 함께 지난해 3월 피해자 D씨에게 기업 납품용 마스크 40만 장을 팔겠다고 접근한 뒤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D씨에게 대금을 입금받은 뒤 정부지자체의 단속을 이유로 마스크를 넘기지 않았고, 이에 D씨는 A경위 등을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조폭 출신 판매책 C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으며, A경위와 전주지법 공무원 B씨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경위와 전주지법 공무원 B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청은 지난해 8월 A경위를 수사 업무에서 배제하고 일선 지구대로 발령했으며, 전주지법은 B씨에 대해 최소 업무만 맡도록 조치한 상태다. 전북청 관계자는 지난해 A경위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A경위를 수사 업무에서 배제했으며,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진행 중인 조사가 마무리되면 감찰 조사를 통해 직위해제 등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주지법 관계자는 문제가 된 분은 현재 필요 최소한의 업무를 담당하도록 조치했다며 당사자가 혐의를 다투고 있어 구체적인 징계는 추후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원김태경 기자
김제의 한 저수지에서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전북경찰청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5분께 김제시 금산면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A경위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에 비춰볼 때 신변비관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숨진 A경위는 유서를 따로 남기지 않았지만 숨지기 전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모 지구대 소속인 A경위는 직원들과의 관계도 좋았으며, 전날 주간근무를 잘 마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위의 행적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후 2주 된 아들을 숨지게 해 구속된 20대 부모가 이미 한 살배기 딸을 학대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끔찍한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꼼꼼하고 빈틈없는 아동보호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경찰청은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 된 남아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씨(24)와 그의 아내 B씨(22)를 지난 12일 구속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들 부모의 아동학대는 이번 남아 사망 사건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월 전주 거주 당시 첫째 여아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후 즉각 분리 조치됐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해 말 익산으로 이사해 올해 초 둘째 아이를 낳았고, 출산 이후 사례관리를 위한 가정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와중에 이번 사건이 벌어졌다. 아동복지법이 보호대상아동의 가정환경에 대한 조사를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보호조치시에 고려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사와 출산 등이 맞물리면서 첫째 아이 학대 가정에서 둘째 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보건복지부의 학대피해아동 보호현황(2019) 중 학대행위자 현황을 보면 전체 사례 3만45건 중 부모(계부모양부모 포함)가 2만2700건으로 무려 75.6%에 달한다. 재학대 사례에서도 전체 3431건 중 부모의 재학대가 3244건으로 무려 94.5%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사건처럼 부모가 아동학대 가해자가 될 경우 학대 조사학대 인정이 쉽지 않고 재발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일선 시군의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경찰 등 관련 기관이 전문성을 살려 협력함으로써 근본적인 예방과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수정 경기대학교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첫째 아이 사건에서 부모가 분리됐을 뿐 해당 가정에 대한 면밀한 관리 등 사회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전형적인 사례라며 일선 자치단체에서 임신과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각종 지원을 하는 부서와 아동학대 신고조사사례관리를 전담하는 부서간 정보공유와 협업 구조가 만들어져야 하고,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관련 전북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숨진 남아 사인에 대한 1차 소견(외상성 뇌출혈)을 토대로 살인죄 적용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송승욱최정규 기자
익산에서 생후 2주가량 된 남자 아이를 숨지게 한 협의로 긴급체포된 부모가 12일 영장실질 심사를 위해 전주덕진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오세림 기자 익산에서 생후 2주 된 남아를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24)와 그의 아내인 B씨(22)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 55분께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된 C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9일 C군이 의식이 없자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119에 신고했다. 119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이미 C군의 심장은 멈춰있는 상태였다. A씨 부부는 119구급대원이 출동하자 C군을 심폐소생술 하는 척 연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군의 얼굴에 다수의 멍 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 A씨 등을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지난달 27일 태어난 아이는 태어난 지 열흘쯤부터 학대를 받아 3일 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아이가 축 늘어져 있음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 척 연기를 한 점 등에 비춰볼 때 사고사로 위장하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경찰조사에서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해서 때렸다고 학대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하지만 치사 수준의 폭행은 아니였다며 치사 혐의는 부인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외상성 두부손상에 의한 뇌출혈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부검의 1차 소견이 나왔다. 도내 한 의과대학 교수는 생후 2주차의 아기는 두 개골이 붙지 않아 외부 충격에 약할 수 밖에 없다면서 생후 2주밖에 안된 아이가 스스로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외부에서 평소보다 강한 충격이 아이에게 미쳐 뇌출혈을 발생시켰다고 보는 것이 유력하다. 폭행의 강도가 다소 높았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 9명 전원을 투입해 폭행 강도와 학대 기간 및 방법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과 별개로 A씨 부부는 지난해 1월에도 숨진 C군의 한 살배기 누나를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C군의 누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생후 2주밖에 안된 남자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20대 부모가 구속됐다. 전북경찰청은 12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24)와 그의 아내인 B씨(22)를 구속했다. 이날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55분께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된 C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아이가 의식이 없자 지난 9일 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아이 얼굴 등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 즉시 부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외상성 두부손상에 의한 뇌출혈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부검의 1차 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여성청소년수사계 9명을 투입, 폭행 강도와 횟수 등에 대한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오전 3시 30분께 남원시 노암동의 한 철판지붕 벽돌집에서 불이나 1시간 1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3㎡ 철판 지붕의 벽돌집이 완전히 전소됐다. 불이 옆집으로 옮겨붙어 10㎡ 철판 지붕의 벽돌집과 또다른 15㎡ 벽돌집이 일부 소실돼 1700 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생후 2주밖에 안된 남자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침묵을 지켰다. 생후 2주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를 받고 있는 A씨(24)와 그의 아내인 B씨(22)는 12일 낮 12시 20분께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를 받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왜 아이를 폭행했냐, 숨진 아이에게 할 말이 없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들은 어떠한 답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섰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55분께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된 C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아이가 의식이 없자 지난 9일 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아이 얼굴 등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 즉시 부모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초 이들은 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이들 부부는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해서 때렸다고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 등은 지난해 C군의 한 살배기 누나를 학대한 혐의로도 경찰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영아 사망 사건에 전북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 9명 전원을 투입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열린다.
생후 2주밖에 안된 남자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11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씨(24)와 그의 아내인 B(2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1시55분께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생후 2주된 C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아이가 의식이 없자 지난 9일 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아이 얼굴과 몸 등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을 발견, 즉시 부모의 신병을 확보했다. 당초 이들은출동한 119구급대원에게 "아이가 침대에서 자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는 취지의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에서 이들 부부는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해서 때렸다고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 등은 지난해 C군의 한 살배기 누나를 학대한 혐의로도 경찰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C군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C군에 대한 A씨 부부의 신체적 학대가 이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밀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다 분신해 숨진 전북 전주 50대 가장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건설업자의 공사비 미지급으로 인한 3남매 아버지의 분신자살에 대한 억울함 호소'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시공사는 '준공검사가 나면 최우선으로 밀린 공사대금을 주겠다'고 했지만 공사를 마치고 일 년 가까이 한 푼도 주지 않고 있다"며 "여러 차례 독촉도 해보고 절실한 마음으로 사정도 해봤지만, 시공시행사 대표는 '배 째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최근 한 가정의 가장이자, 세 남매의 아버지인 폐기물처리업자가 사무실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지친 나머지 분신으로 생을 마감했다"며 "할 수만 있다면 이 런 고차원의 사기꾼이 없는 깨끗한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또 "국회의원이, 고용노동부가, 건설교통부가, 검경찰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진정 어려움에 직면할 때 내 편은 어디 있느냐"고 한탄했다. 앞서 폐기물처리업자 A(51)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나흘 만에 숨졌다. 그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전주의 한 빌라 공사에 참여했다가 건설업체로부터 폐기물 수거 대금 6천여만원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공사에 참여한 지역 중소업체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해당 건설업체를 상대로 소송과 고소 등 법적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이들 업체도 A씨와 마찬가지로 수천만수억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피해 규모는 33억원 상당이라고 비대위는 밝혔다.
군산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군산시와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 59분 장재동 소재 H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13명 등을 동원해 긴급 진압에 나섰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과 화재 진화를 위해 차량은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은 30여 분만에 완전 진화됐으며 이 화재로 12명이 부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만 주민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정규 기자군산=이환규 기자
지난 5일 오전 9시 40분께 전주시 팔복동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60㎡의 아파트 1세대가 소실, 일가족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고 화재가 발생한 세대 위층 주민 2명도 연기를 흡입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서 추산 약 7000만 원의 피해를 냈으며 병원에서 치료 중인 일가족 5명은 아빠와 10세 전후의 자녀 4명으로, 병원 치료가 끝나면 당장 생활할 곳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전북도는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족에게 긴급주거시설과 임시거처 비용 등 긴급지원을 즉시 실시하기로 했다. 화재피해주민이 주거시설 등에서 거주가 곤란한 경우 최대 5일간 숙박시설 이용요금 지원을 통해 임시거처를 제공해주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전세임대공공임대주택을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으로 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제정한 전라북도 화재피해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화재로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임시거처를 마련, 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족들이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나서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기간 부주의에 의한 주택화재와 가정 내 사고부상에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전북지역에서는 설연휴기간 화재가 109건 발생해 4명이 다쳤고 15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설 연휴 기간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전북지역에서는 구급활동으로 5897회 출동했으며 3921명을 응급실로 이송했다. 또 구조활동 1209건을 통해 271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화재는 주거시설내 부주의에 의한 발생이 가장 잦았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주거시설이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동차철도 18건, 산업시설 13건, 판매업무 2건, 기타 41건 순으로 집계됐다. 단독주택내 화재도 29건에 달했다. 발생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것이 60건으로 가장 컸는데, 불씨불꽃화원방치(20건), 음식물 조리(11건), 쓰레기소각(11건)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전기 22건, 기계 8건, 방화 2건과 원인 미상의 화재도 13건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안전에 다소 소홀해 질 수 있으니 도민들께서 각 가정에 머무르면서 화재예방 등에 각별히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야심한 시각 문이 잠기지 않은 농가를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원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60대)등 3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남원에서 총 10차례에 걸쳐 140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농가에서 문단속을 철저하게 하지 않는 점을 악용, 잠겨있지 않은 창문이나 현관문, 뒷문 등으로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모두 22곳에 침입했지만 12곳에서는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범행을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수배자 20대를 검거한 뒤 풀어주는 일이 발생해 초동대처가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구대 수사과정에서 수배 여부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서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3일 오후 8시께 전주시 효자동 한 길거리에서 A씨(20)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술에 취한 A씨 등은 이날 시비가 붙은 다른 일행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았고, 이 중 A씨는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 사기혐의로 수배 중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주 서부지구대 경찰관들은 A씨 등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인적사항만 확인하고 이들을 그대로 풀어줬다. 사건을 넘겨받은 전주완산경찰서는 A씨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 지난 5일 오후 5시께 광주광역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 확인을 거쳐 수배 여부 등도 확인했어야 하는데, 당시 지구대 경찰관이 수배 조회 과정을 생략한 것 같다며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선 작업 중 끊어진 줄에 맞아 3명의 선원 사상자가 발생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5일 오후 3시 15분께 군산시 옥도면 연도(島) 북서쪽 9.8㎞ 해상에서 12t급 조개잡이 어선 A호(승선원 5명) 선원 3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사고를 신고한 선장 B씨는 선미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작업용 줄이 끊어지면서 선원 3명이 파이프와 줄에 맞아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사고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3척을 보내 응급환자를 인계받아 육지로 이송했으며 당시 모두 호흡과 맥박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여름 완주군에 있는 한 어린이 모험 놀이시설에서 10대 자녀가 추락사고를 겪었다며 해당 부모 측에서 완주군과 해당 시설을 상대로 적절한 피해보상을 촉구했다. 또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데도 안전벨트 착용 등 전반적인 확인을 이용자 개개인에게 자율적으로 맡기는 시스템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피해를 호소하는 A씨는 사고당일 아이는 안전벨트가 잘 매어져있다고 판단을 하고 10m 높이에서 뛰어내렸지만, 벨트가 제대로 매어져있지 않았고 그대로 추락해 다리를 크게 다쳐 수술까지 받았다며 현장에 안전요원이 있지만 그 누구도 아이가 뛰어내리기전 제대로 안전벨트를 착용했는지 살펴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 놀이시설은 실내 암벽등반, 농구, 스크린 골프, 미니풋살장 등 체육놀이시설 30여종을 갖추고 어린이를 중심으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시설을 수탁운영하는 업체에서는 당시 시설 내 안전요원을 주말 3명, 평일 2명 배치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 시설의 수탁관리상황에 대해 군에서는 수시 지도감독을 나서고 있지만 안전요원 배치와 관리는 해당 시설의 수탁사업자가 담당하고 있다며 인력 여건상 각 시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할 수 없으니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충분한 사전안전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 사고 이후 아이의 수술과 입원으로 소요된 병원비와 2차 수술을 위한 비용 등으로 총 2000만 원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사고 직후 전북대병원에서 진행한 1차 수술비만 700만 원이 넘게 나왔다. 미국에서 유학 중인 아이가 철심을 빼는 2차 수술을 받으려면 다시 한국에 와야 하는데, 해외 입국시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등 시간 소요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사고 발생 8개월이 지나고서야 시설 측 보험사에서 치료를 위한 비용조사를 마치고 A씨가 요구하는 금액 중 13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결론을 통보해왔다. 하지만 A씨는 놀이시설내 안전관리를 지도점검해야 할 완주군에서 문제 대처에 미온적으로 대처, 적절한 피해 보상을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완주군 관계자는 해당 시설의 보험사 이야기에 따르면 피해자의 과실이 일부 인정돼 손해배상 금액이 다소 삭감된 것으로 안다며 군에서는 이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보상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해당 시설의 수탁운영업체에서 피해 고객에 대해 위로금 차원의 지원 방안을 추가적으로 낼 수 있는지 협의하겠다고만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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