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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도내 사건·사고 잇따라

"시끄럽다"며 항의하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벌집 제거도중 화재가 발생하는 등 주말 도내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부안경찰서는 25일 평소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며 항의한 이웃 A씨(61·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43)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4일 오후 1시 20분께에는 김제시 만경읍의 한 도로에서 B씨(54)가 1톤 트럭을 주차하다 손자 C군(3)을 치어 C군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이에 앞서 23일 오후 4시 40분께에는 전주시 덕진동 조경단(肇慶壇)에서 불이 나 비석이 안치된 비각의 지붕 10㎡를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에는 장수군 천천면 13번 국도에서 윤모씨(48·여)의 1톤 포터트럭과 마주오던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 김모씨(42)의 스포티지 승용차가 정면충돌해 윤씨와 김씨 등 7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22일 오후 10시 30분께에는 전주시 효자동 전주효자공원묘지 입구에서 전북대학교 통학버스와 카렌스 승용차가 충돌해 통학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2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이 사고로 카렌스 운전자 김모씨(22·여)와 동승자 김모씨(17)가 중상을 입었고, 통학버스 운전자 김모씨(51)와 승객 19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1.09.26 23:02

'금값' 고추 절도 잇따라...농가·상인들 '비상'

고추값이 지난해에 비해 두 배가량 오르면서 고추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일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고추를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장모(5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전주남부시장에서 신모(53)씨가 잠시자리를 비운 사이 가게에 있던 고추 15근(시가 27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받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 오후 3시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전주중앙시장에서 고춧가루 10여근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장씨는 경찰에서 "요즘 고추값이 많이 올랐다는 말을 듣고 고추를 훔쳤다"고 말했다. 지난달 18일에도 고창군 고수면 일대 고추밭을 돌며 5회에 걸쳐 150만원 상당의고추를 훔친 임모(51)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해로 인해 고추값이 오르면서 고추절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민과 상인들은 잠금장치나 방범대책을 마련해 절도 예방에 힘써 달라"고당부했다. 한편, 전북경찰은 수확철마다 반복되는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고자 범죄 취약지에서 농산물 운반차량에 대한 집중 검문과 심야 시간대 마을 입구에서의 로드 블로킹을 실시하고 있다. 또 특별방범 진단을 통해 취약지역의 위험등급을 나눠 점검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1.09.02 23:02

중고차판매업체 주행거리 조작해 수억원 챙겨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중고차 주행거리를 조작하여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중고차 판매업자 정모(45)씨등 2명과 주행거리조작 기술자 최모(40)씨를 구속하고 김모(32·판매사원)씨 등 8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수도권에 있는 경매회사에서 출고연도대비 주행거리가 많은 법인이나 차량대여업체 차량 1천200여대를 구매해 주행거리를조작한 뒤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출고 차량이 자동차정기검사를 받기까지 5년 동안 자동차등록증에 주행거리가 기록되지 않는 점을 이용, 차량 명의 이전 때 받는 자동차성능검사전에 주행거리를 조작해 자동차등록증에 기록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소비자들이 자동차등록증에 기록된 주행거리를 아무런 의심 없이 믿는점을 이용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차량을 판매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주행거리 조작행위는 중고자동차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주행거리에 따라 부품 교체, 안전 점검 등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사건·사고
  • 연합
  • 2011.08.29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