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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주말 화재·교통사고 잇따라

지난 주말 도내에서 화재와 교통사고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19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서서학동 학산 정상에서 쓰레기소각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임야 0.2㏊를 태우고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청 헬기 1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투입, 진화 작업을 벌였다.앞서 18일 오전 2시 40분께에는 전주시 서신동의 한 음식점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한식목조 2층 건물 340㎡를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은 옆 건물로 옮겨 붙어 음식점 231㎡와 집기류 등을 태워 모두 1억9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당시 음식점은 영업을 마친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이어졌다.18일 오후 11시 55분께 군산시 대야면 전주~군산 간 자동차전용도로 대야나들목 인근에서 박모씨(47)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박씨가 숨지고 박씨의 아내(42)와 두 딸이 부상을 당했다.경찰은 박씨의 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5시 10분께에는 진안군 정천면 월평리 795번 국도에서 임모씨(42)가 몰던 스타렉스 승합차가 도로 옆 농수로 콘크리트벽을 들이받아 임씨 등 7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도로에 있던 돌을 피하려다 핸들을 놓쳤다"는 임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사건·사고
  • 강정원
  • 2011.06.20 23:02

도내 주말 사건사고로 얼룩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사건사고가 잇따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2일 새벽 1시45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백제로에서 근영여고 쪽으로 죄회전 하던택시와 빙상경기장 방면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A씨(26)와 B씨(37)가 숨졌고, 또다른 승객 2명과 택시·승용차 운전자 등 4명은 크게 다쳤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지난 11일 오전 5시35분께 고창군 대산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66㎞ 지점(목포 기점)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25인승 버스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가 넘어지면서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졸음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화재로 인한 인명·재산사고도 발생했다.11일 낮 12시께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잡목 등 임야 0.4㏊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2대와 공무원, 진화대원 등 30여명이 투입 돼 진화작업을 벌였다.또 같은날 김제시 백구면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이모씨(90)가 불길에 휩싸여 숨졌다.경찰은 이씨가 대나무밭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져 사고를 당한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사건·사고
  • 신동석
  • 2011.06.13 23:02

전주서 시내버스 타이어 펑크 사고 잇따라

최근들어 전주에서 시내버스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11일 오전 10시20분께 전주시 인후동 한 주유소 앞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호남고속 시내버스 왼쪽 뒷바퀴가 터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승객들은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경찰은 버스 운전사와 버스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지난달 20일 전주시 서서학동 공수내 다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전일여객 시내버스 오른쪽 뒷바퀴가 터졌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명이 급히 대피했고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시내버스 타이어가 연달아 터지자 주로 시내버스 뒷바퀴에 사용되는 재생타이어와 정비 소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는 '버스 앞바퀴는 재생 타이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만 규정 돼 있을 뿐 뒷바퀴에 대한 규정이 없어 재생타이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주시내버스 대부분이 뒷바퀴에 재생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호남고속 관계자는 "수십대에 달하는 버스를 매일 점검 할 수는 없다"면서 "타이어의 경우 마모 상태를 파악하고 심하면 교체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재생타이어 폭발은 대부분 라이닝 과열 등으로 발생하지만 단정지을 수는 없다"면서 "재생타이어업체 관계자와 13일 만나 조사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 사건·사고
  • 신동석
  • 2011.06.13 23:02

"상대편 주장만 들어준다" 50대 여성 법정서 흉기 난동

재판결과에 불만을 품은 50대 여성이 법정에서 흉기를 휘두르다 제지당하자 법원 옥상에 올라가 투신하려하는 소동이 벌어졌다.9일 오전 10시 10분께 전주시 덕진동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7호 법정에서 권기현 부장판사의 민사고법 항소심 선고를 듣던 윤모씨(52·여)가 판결 직후 커터칼 조각을 꺼내 휘두르는 난동을 부렸다.방청석에 앉아 선고결과를 듣던 윤씨는 "상대편 주장만 들어주는 말도 안 되는 판결로 너무 억울하다"며 고함을 지르다 법정 경위들에게 이끌려 쫓겨났고 이 과정에서 커터칼을 휘둘렀다.법정 밖으로 쫓겨난 윤씨는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5층 옥상에 올라가 "떨어지겠다"며 고함을 지르는 등 마치 투신할 것처럼 행동했고 이 같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연행 돼 병원으로 호송됐다.정읍시 태인면 한국불교태고종 다천사 보살인 윤씨는 지난 2006년 5월부터 시작된 태인~원평간 자신의 사찰 인근의 터널 발파공도로건설공사 도중 이뤄진 발파작업으로 사찰에 균열이 발생하고 지반이 틀어졌다며 건설사를 상대로 10억4000여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하지만 법원이 '건설사는 다천사에게 1억7000여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선고, 이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법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윤씨를 법정 소란 및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 사건·사고
  • 이강모
  • 2011.06.10 23:02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