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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온난화 속도가 전 세계 평균보다 두배 이상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7일 기상청이 국립기상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모아 발간한 자료집인 '기후변화이해하기Ⅱ-한반도 기후변화:현재와 미래'에 따르면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912년부터 2008년까지 96년간 1.7도 올랐다. 비슷한 기간(1912-2005년) 전 지구 평균기온이 0.74도쯤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온난화 속도가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셈이다. 기상청은 이러한 기온 상승의 30% 가량은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기온상승에 따라 한반도의 기후가 아열대화하는 경향도 지적됐다. 겨울이 지속되는 기간은 22~49일 가량 짧아져 봄이 더 일찍 찾아오는 반면 여름은 13~17일 가량 길어졌다. 여름철 강수량은 늘어나고 집중호우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눈보다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기상청은 지금 추세대로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2100년께에는 제주도와 울릉도, 동해안, 남해안 등 지역에서 겨울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반도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현재의 2배에 달하면서 연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4도 오르고 연강수량은 1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집중호우와 강수량의 지역별 편차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가뭄과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주변 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오른 탓에 한반도를 지나는태풍의 위력도 배가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도시화가 상당히 진행된 데다 좁은 공간에 많은인구가 밀집해 있어 여타 지역보다 기온의 상승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런 진행속도라면 머지않아 한반도의 생태계가 완전히 변화하고열대성 질병이 확산되는 등 기후변화의 폐해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지난 1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4차 평가보고서 일부를 번역한 '기후변화 이해하기' 1권을 발간했으며, 올해 안에 서울, 부산, 전주의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담은 3,4,5권을 잇따라 펴낼 예정이다.
전주지역의 수질농도가 허술한 수질관리 등으로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으나, 대규모 개발사업은 계속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발전에 악영향이 우려된다.'수질오염총량제'가 도입됨으로써 앞으로 수질농도가 오염총량을 벗어나게 되면 지역 현안사업이나 지역 발전사업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6일 전주시의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 2008년 이행평가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전주시의 일부 소유역 수질오염농도가 할당량을 초과, 저감시설 확충 등을 통한 삭감계획을 반드시 수립 실행해야 한다.이번 최종보고서 조사에서 지난해 전주 A유역과 만경 B유역의 수질농도는 20개 단위유역 중 절반인 10개 단위유역에서 배출량이 예측량을 넘어섰다.전주 A유역은 교동, 남노송동 등 구도심 중심의 6개 유역에서, 만경 B유역은 조촌동 등 농촌동 중심의 4개 유역에서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오염물질이 배출됐다.전체적으로 전주 A유역과 만경 B유역에서 각각 1일 6128kg과 733.2kg이 배출, 할당량인 6810kg과 737.4kg 내에 들어왔지만 언제든지 초과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사정이 이런데도 불구, 이들 지역에서 추가개발이 협의된 개발사업건수가 무려 62건으로 드러나 향후 지역발전에 악영향이 우려된다.전주 A유역의 경우 전라선복선전철화사업 등 총 52건의 개발사업이, 만경 B유역에서는 만성동 법조타운 등 10건의 개발사업이 대기하고 있다.대규모 건축물이나 도로 등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 이들 지역에서의 오염 부하량은 자동적으로 늘어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실제로 이 보고서는 이들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전주 A유역은 131.33kg, 만경 B유역은 59.33kg의 오염 부하량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목표연도인 오는 2010년까지 전주 A유역과 만경 B유역 허용용량인 각각 6088.5kg과 761.4kg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며, 정부는 수질오염총량을 넘어서는 범위에서의 개발행위는 아예 차단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가뭄과 온난화 등으로 수질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각종 시설보완과 강력단속 등으로 이를 반드시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귀 생물들이 잇따라 모악산에서 발견되면서 새로운 청정 생태계로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초1등급 청정 산림지역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 꼬리치레도롱뇽이 최근 모악산에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모악산의 산림 생태계 우수성도 높이 평가받게 됐다.전북녹색연합의 <모악산 시민생태조사단>이 지난 4월15일과 29일에 걸쳐 모악산의 생태를 조사하던 중 꼬리치레도롱뇽 성체 4마리와 유생 9마리 등 모두 13마리를 확인했다.꼬리치레 도롱뇽은 물 속에서 긴 꼬리를 흔들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에서 딴 이름으로 꼬리가 몸통에 비해 1.2배 가량 길다. 다 성장하면 수컷이 17~18cm, 암컷이 18~19cm 정도다.깊은 산속의 맑은 계곡과 바위 밑, 낙엽 아래에 숨어 사는 꼬리치레도롱뇽은 여름에도 수온이 10~15℃ 정도로 차갑고 용존산소가 풍부한 지역에 살기 때문에, 이들이 발견됐다는 것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건강하고 안정된 산림임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해석이다.아울러 모악산의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꼬리치레도롱뇽이 확인된 점에 미루어 수온과 용존산소량 변화에 민감한 점을 감안해 보호조치와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전북녹색연합은 지난해 모악산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인 '애기등'의 군락지가 발견됐고, 산림청이 선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종식물 고란초·두루미천남성·뻐꾹나리·새우난초·뒤방울덩굴·너도바람꽃 등 13종의 서식도 확인한 바 있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는 도내에 한차례 비 소식 외에는 대체로 맑고 화창한 날씨가 예상된다.29일 전주 기상대에 따르면 5월 1일은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를 보이겠지만, 토요일인 2일 오후부터 도내에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이 비는 3일까지 이어지다가 오후 늦게 그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4일과 5일은 구름이 조금 낄 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커 낮에는 다소 덥겠다.
평화의 상징이던 비둘기. 언제부턴가 애물단지가 되더니 한 순간에 '유해조수'로 지정되는 위기를 맞았다.환경부는 비둘기를 유해조수로 지정, 6월부터는 법령에 따라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도 금지한다고 29일 밝혔다.최근 이상 번식으로 원래 1년에 2회 알을 낳는 비둘기가 8회 이상 알을 낳으면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음식물 쓰레기나 시민들이 주는 먹이를 과다 섭취하면서 발육이 지나치게 좋아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때문에 환경부는 비둘기 알을 수거하거나 먹이주기 금지 캠페인을 벌이는 등 비둘기의 개체수 증가를 막기 위한 대책을 내놓았다. 캠페인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벌금을 내거나 비둘기를 사냥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조용하고 평화로운 비둘기가 한 순간에 위험한 존재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개체수 증가로 기존에 공원과 학교 주변에 마련된 둥지가 부족해 주택가나 아파트 베란다 등에 서식하면서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것과 비둘기 배설물로 인해 창문 훼손·건물 외벽 부식·소음 피해 등이 그 이유다.또한 음식 쓰레기 속을 헤매느라 날개와 몸통까지 세균이 득실대 날개짓 한 번에 많은 세균이 시민들 머리 위로 쏟아지는 것은 물론 달리는 차를 피하지 않아 길거리에 치여 죽은 사체도 발견되는 등 거리마다 떼로 몰려있는 비둘기들은 혐오스러울 정도다.전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 관계자는 "정확한 비둘기 개체수는 확인되지 않지만 과잉상태다"며 "유해조수 지정에 따른 여러 대책이 추진되면 앞으로 서서히 개체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봄의 불청객 황사가 예년에 비해 시들했다.올 봄 3월 14일과 3월 15~18일 두 차례 대규모 황사현상이 나타난 뒤 현재까지 황사 유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황사는 강한 저기압이 형성된 발원지역의 황사 입자가 상승하면 그 뒷면의 고기압이 우리나라에 근접하게 되고, 이 때 북서풍을 타고 황사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3월19일 이후로 황사 발생이 없어 평균 황사 발생 일수가 2.2일에 그쳤다. 당초 예년 평균인 3.6일 이상 지속될 것이라던 기상청의 예상이 빗나갔다.기상청은 이처럼 최근 우리나라에 황사가 유입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몽골지역 황사 발원지의 저기압이 평년보다 약한 상태를 보인데다 발원지에서 동풍이 불어 영향이 덜한 것으로 보고 있다.더불어 중국 서북부에서 발생하는 황사로 우리나라의 피해가 커지면서 한국 정부는 2003년부터 중국에 황사 발생과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는 관측 장비와 관측소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역시 황사 발생 일수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이에 대해 전주기상대는 "우리나라 황사 발원지인 내몽골고원·고비사막 등의 기온이 높고 건조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저기압이 강하게 발생하면 남은 봄 동안에도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했다.한편 연간 황사발생 일수는 2001년 22.6일을 최고로 올해까지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 대형 유통매장에서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비닐봉지를 찾아보기 힘들어질 전망이다. 환경부는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마트, 메가마트, 하나로마트 등 국내 6개 대형 유통업체와 올해 말까지 전국 290여개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판매하기로 협약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종량제 봉투를 쇼핑백으로 쓰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강도를 높였고 크기도 30ℓ까지 늘렸다. 종량제 봉투는 유통매장을 나갈 때 계산대에서 구입해 상품을 담아간 뒤에 가정에서 쓰레기봉투로 쓰면 된다. 이들 유통업체는 전국적으로 대형매장 337곳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곳은 72곳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자치구마다 종량제 봉투가 달라 매장에서 비닐봉지 대용으로 판매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편의점과 동네 구멍가게 등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 비닐봉지의 발생량을 2년 안에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일회용 비닐봉지는 연간 1억9천100만개(3천820t) 정도가 사용되고 있으며 모든 매장에서 비닐봉지를 쓰지 않으면 96억원의 경제이익과 온실가스 7천100t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난 한해 동안 도내 산림의 나무총량(임목축적)이 총 219만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2008년 산림기본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도내의 나무총량은 4928만6000㎥으로 2007년도(4709만㎥)에 비해 219만6000㎥이 늘어났다. 이는 8톤 트럭 27만5000대 분이며, 산림 공익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2856억원에 달한다.이같은 산림 나무총량의 증가는 매년 3만여ha 이상의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인 펼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이와함께 산림의 울창한 정도를 나타내는 ha당 평균 임목축적은 지난 2007년의 105.17㎥ 보다 5.13㎥(4.9%)가 증가된 110.3㎥로, 전국 평균(103.39㎥) 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업 선진국인 일본(176㎥)과 독일(320㎥)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도내 임목축적의 증가세는 빠른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도내 산림면적은 44만6831ha로 지난해(44만7740ha) 보다 909ha가 감소했으며, 주된 요인은 도로전용과 농지전용·골프장 등 유원지 전용 순으로 나타났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전주 구도심에 새로 둥지를 튼 사무실에서 오는 28일 개소식을 연다.새 사무실은 전주시 경원동 기업은행 옆 건물(옛 민주당사) 3층으로 개소식은 28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이날 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내부 구조 소개, 다과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전북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약 12년간 전주시 중노송동 사무실에서 살아오면서 많은 회원과 시민들의 관심과 지지로 한 층 성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경보존과 시민 삶의 질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새 사무실에 둥지를 튼 활동가들을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24일부터 전북도청에서 이틀간 열린 제2회 환경축제 '그린웨이 페스티벌(Green Way Festival)'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도민들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그린웨이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전북의제21이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의회·전북그린스타트네트워크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14개 시군 자치단체와 지역기업들이 참여했으며, 50여 개의 민·관·학교·단체도 함께 했다. 특히, 자녀들과 같이 온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담은 연둣빛 '탄소다이어트카드'는 자신의 생활 습관을 되돌아 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굵은 빗줄기와 찬 바람에도 추운줄 모르고 갖가지 신기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어린이들로 야외 체험부스는 종일 북적댔다.'물고기!물고기!'를 외치며 뛰어다니는 천진한 어린이들을 바라보던 김금순씨(50·전주시 평화동)는 "환경에 대한 좋은 습관을 위해서는 조기교육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이 자리를 통해 모든 참여자들이 환경 보호에 대한 건강한 의식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첫날에는 '도전! 그린벨을 울려라' 환경퀴즈대회를 비롯해 유기농 급식을 위한 모임 '얘들아 하늘밥 먹자' 소속 유치원 어린이 28명의 깜찍한 연극을 비롯해 초대가수 공연과 환경음악회도 진행돼 도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립영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 '워낭소리'와 어린이를 위한 환경영화 상영도 이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25일에는 인형극 '진달래먹고 물장구치고'와 전통놀이 체험, 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려 교육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 이어졌다.'지구야 걱정마! 내가 식혀줄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당초 전북도청 벽천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비오고 흐린 날씨로 야외에 설치한 체험부스 20여 개를 제외한 모든 행사가 도청 대강당과 본관에서 진행됐다.
도심 속에 버려진 고물 자전거가 자활에 나선 저소득층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 전주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이 자전거들은 한동안 소외계층의 발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전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거듭날 계획이다.23일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 두바퀴로여는사업단이 제1회 두바퀴로 여는 사랑나눔 행사를 연 전주오거리 문화광장에는 자전거 143대가 나란히 서 있었다. 한 때 아파트 단지 내에 고장난 채로 방치되거나 쓸모없이 집안 한 귀퉁이를 차지하는 애물단지였던 이 자전거들은 그러나 이제 노인, 장애인, 소외된 청소년의 발로 거듭나게 됐다.사업단은 이날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시설, 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전주지역 16개 사회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자전거 143대를 기증했다. 지난해 8월에 생긴 사업단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전문 교육인 등 7명이 자전거 수거와 수리, 전달을 맡아 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수리한 자전거 50여대를 개인에게 간헐적으로 전달해 왔었다.두바퀴로여는사업단은 앞으로 매 분기별로 수리한 자전거를 추가 기증할 계획이며 이렇게 기증한 자전거가 600여대에 이르게 되면 또다른 사랑나눔을 진행할 생각이다. 자전거를 기증받은 사회복지기관을 자전거 보관 거점으로 삼아 인근에 사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사업단 윤준호 팀장은 "버려진 자전거가 나눔과 공유의 정신을 만들 수 있다"며 "개인에게 쓸모없어도 모두에게는 유용한 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기증을 바란다"고 말했다.자전거를 기증할 시민은 두바퀴로여는사업단(253-698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시민들의 실천방안을 알려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로 행정기관과 시민단체, 기업 등이 함께 여는 환경축제가 24~25일 전북도청 벽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전북도와 도내 14개 시·군, 전북의제와 도내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그린웨이축제조직위는 지구의날(4월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2회 전북그린웨이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도내 시민단체와 기업 등 50여 곳이 행사장 일원에 부스를 설치하고 기후변화와 관련한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하고 초중학생 대상 환경퀴즈대회, 기후변화 국제세미나, 환경음악회, 인형극, 전통놀이 체험, 영화 '워낭소리' 상영 등이 진행된다.또 24일 기념식에는 시민들이 생활속 탄소 줄이기 실천항목을 서명한 탄소 다이어트 카드 2만여장을 공개하는 퍼포먼스도 열린다.그린웨이축제조직위 양준화 사무국장(전북의제21 팀장)은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환경교육과 논의를 한 곳에 모아 축제를 만들었다"며 "행정과 민간, 기업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기후변화를 시민들과 함께 알아가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환경정화 훈장님을 아십니까?전주시 완산동 노인들이 '동네훈장(회장 김상용)'을 조직해 지역의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이들은 지난 2007년 11월 완산동 일원에서 덕망과 신망을 받는 어르신 21명으로 구성됐다.뒤이어 상습 쓰레기 적치구역을 청소하고, 노후주택을 수리하는 등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나섰다.완산공원과 전주천의 잡초제거와 청소활동을 통해 자연환경 보호활동도 펼치기도 한다.특히 청소년 선도활동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도와주기에 나서면서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마을 노인들이 완산동일대의 생활환경과 자연환경 등의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이들은 21일 오후 완산공원 내 '매화꽃동산'에서 잡초 제거 등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김상용회장은 "지역 어른들로써,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봄 기온의 오르내림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월1일부터 4월19일까지 50일 동안의 전국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변동성이 예년보다 매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월18-19일과 이달 9-13일 두 차례에 걸쳐 발생한 이상고온 현상을 전후해서는 평균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내리는 현상이 관측됐다.3월14일 전국 평균기온은 1.4도로 예년보다 4.3도 가량 낮았지만 18일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11.1도나 높은 16.9도를 기록해 나흘만에 무려 15.5도의 변동폭을 보이는 등 '변덕'이 심해졌다.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봄철 기온을 분석해 보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은 줄어든 반면 높을 가능성은 커지는 경향이 뚜렷이 나타난다"면서 "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기온의 급격한 변동으로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실제 올해 3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7.1도로 평년(5.6도)보다 1.5도 높았고, 4월(1-19일) 평균기온도 평년(10.8도)보다 1.9도 가량 따뜻했다.이 관계자는 "이렇게 기온의 변동폭이 커지는 추세를 보일 때에는 노약자나 어린이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지구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등을 학교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전북도교육청은 전주 만성초 등 도내 20개 학교를 2009년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지정,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은 이론 중심의 환경교육에서 벗어나 오감을 통해 직접 실천하고 느끼는 자연생태체험활동으로 친환경적 생활양식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 저탄소 녹색성장 등 다양한 환경지식 제고를 위한 과학적, 실험적 탐구 및 토론학습, 저탄소 녹색성장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놀이학습,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생태기행 및 체험학습 등을 교육범위로 삼는다.또 전주 만성초는 환경친화적인 인간육성, 용덕초는 환경지킴이 체험활동, 오송초는 건지산 숲속 환경체험, 김제 백구초는 만경강 바로알기, 김제 백석초는 모악산 생태지도, 군산 서흥중은 새만금 갯벌의 자연도 조사활동, 삼례공고는 만경강 환경보존 및 생태탐사 등 학교와 지역의 실정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해 오감을 통한 자연친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군산 술산초등학교는 20일 담당자회의에서 운영사례 보고를 통해 "고장의 자연을 탐구하고 생물의 생태를 이해하여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친환경 우렁이농법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환경사랑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생태계 보전 등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20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2회 환경축제인 그린웨이(Green Way Festival)축제를 환경단체와 민간·기업·학교 등과 공동으로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전북도청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구야 걱정마! 내가 식혀줄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올 행사에서는 'CO₂줄이기 나 부터'라는 서약식과 범도민 에버랜드 운동 실천다짐, 유치원생들의 '지구를 식혀줘' 공연, 전주주부환경감시단의 주부 서약 낭독 등이 개막식 행사로 진행된다.또한 초등부와 중등부의 '그린벨 울려라' 퀴즈대회, 30여팀의 초등생들이 참가하는 환경 동요제와 환경세미나, 친환경기업과 환경단체·학교 및 14개 시군이 함께하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습관과 행동의 변화' 등의 6개 테마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오랜 봄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준 비가 그치고 21일부터는 한동안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도내 전역에 강한 바람이 하루종일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전주기상대에 따르면 곡우인 지난 20일 오전부터 도내에 비가 내려 이날 오후 6시 현재 고창 39.5mm를 비롯, 군산 32mm, 부안 23mm, 장수 22.5mm, 정읍 17mm, 전주 7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이날 전주기상대 관계자는 "밤사이 5~1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린 뒤 21일 아침부터는 날씨가 갤 것"이라며 "21일 낮최고기온은 13~15도로 다소 쌀쌀하겠지만 모레(22일)부터 평상시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전주의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8m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에 불었던 초속 5~10m의 강풍은 21일에도 계속돼 초속 6~10m의 바람이 불 것으로 전주기상대는 내다봤다.
지난 17일 저녁,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한 음식물쓰레기배출 수수료 비례제 모니터링에 참여했다.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고, 수거해 가는 전반적 과정 자체에는 큰 문제는 없어보였지만 낯선 제도를 받아들이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탁했다. 현장에서 접한 문제와 개선점을 짚어봤다.▲ 시민 의식 아직 미성숙= "비닐봉투에 싸서 내놓거나 통째로 버리고 오면 되는데 이건 수거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잖아. 때 놓치면 하루 더 묵혀야 되고, 그러면 또 냄새나고."이날 돌아본 완산동의 주택 밀집 지역. 산 꼭대기까지 빼곡히 들어찬 집을 가가호호 방문, 문전(대문 앞) 수거했지만 시민들의 협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수거용기는 음식물을 소쿠리에 담으면 수분이 밑으로 걸러지는 이중 구조다. 음식물쓰레기처리장으로 가기 전 1차로 침출수를 제거해 수수료 부담과 환경 오염을 줄이려는 조치다.원활한 수거를 위해 뚜껑이 닫힐 만큼만 담아야 하는데, 지나치게 많은 양을 담아 뚜껑이 열린채 배출하는 가구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비닐봉지로 꽁꽁 싸매거나 몇 겹씩 싸서 대문 앞에 놓아두는 집도 있었다.'다른 사람이 내집앞 수거용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갖다 버리면 어쩌나.' 무엇보다 수수료에 대해 주민들은 적잖이 고민인 듯 했다. 그러나 내 것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 가구당 등록된 고유번호로 인식하는 시스템(RFID)을 갖추고 있기 때문.▲ 수거 인력 부족= 수거반은 음식쓰레기 배출이 많지 않은 봄이지만, 비례제 시행 후 수거량 자체는 확실히 줄었다고 했다.굽이굽이 좁은 길을 오르느라 그들은 690kg급 소형 트럭을 탄다. 지금은 대형수거용기 6대를 싣고도 거뜬하지만, 겨울철 빙판길에 대한 걱정을 씻을 수가 없다고 했다. 그나마 이 트럭마저 없다면 산 꼭대기까지 수거용기를 들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수고가 필요하기 때문.또, 야간에 수거를 하느라 어두운 수거 용기 몸통이 차량이나 전봇대 뒤에 가려져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2·3층 주택이 많은 삼천동의 경우 대문 한 개에 많게는 7개 가량의 수거통이 나온다. 이 때문에 수거반은 1인당 430여 개 이상을 수거하는 무리가 따른다며 인력 부족을 호소했다.상가의 경우 폐점 후 무게를 달아 부과한다는 점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컸다. 영업시간이 서로 다른 음식점들이 이미 수거한 다른 가게의 수거용기에 쓰레기를 버리기도 해 자물쇠를 채워 수거의 어려움도 많았다.▲ 보완책 마련 시급= 당초 사업 목표치인 음식물쓰레기 30% 감량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고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수거인력 보강도 필요할 것 같았다.당장 수거 인력을 채용하기 보다는 아르바이트나 사회적일자리와 연계하는 것도 대안일 것이다. 용기 사용법을 모르거나 등록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는 등 미수거·요금 미부과의 문제도 해결해야할 과제다.새로운 제도에는 늘 시행착오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올바른 정착을 위한 민관의 공동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4·19 경모회'(회장 이희선)는 '제49주년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전주시 인후동에서'새만금 그린환경 지킴이 운동본부'발대식을 가졌다.4·19 경모회(敬慕會)는 4·19혁명의 이념 및 철학 계승과 고령화사회 대책 강구·국토 그린환경 운동 실천을 목적으로 창립, 지난 2006년 국가보훈처에 등록했으며 회원은 120여명에 이른다.그린환경 지킴이 운동본부는 향후 새만금 유역을 중심으로 한 환경보전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생활속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KBS전주방송총국과 섬진문화제전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KBS 아름다운 길 걷기 대회'가 25일 순창군 동계면 섬진강 상류 장구목에서 열린다.동계면 구미리 귀주마을에서 장구목 요강바위까지 왕복 8km 구간을 걷는 이번 대회는 추억의 징검다리와 섶다리를 건너고 섬진강변의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타악공연과 한국무용, 오카리나 및 통기타 공연, 밸리댄스, 가야금 병창, 초대가수 무대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질 예정. 마을 주민들이 만든 쑥떡과 황차, 매실음료 등도 맛볼 수 있다.참가비는 무료. 전북 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전주KBS. 문의 063) 270-7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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