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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51)는 한사코 "할 얘기가 없다"고 했다. "우리 나이에 자꾸 여기저기 얘기하고 다니는 것도 보기 안좋다. 그냥 프로그램으로 보여주면 되는 것 아니냐"는 '논리'를 고수해온 그는 새해 들어 흡연인생 30년 만에 처음으로 시도한 금연으로 인해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이유를 하나 더 붙였다. 그런 그를 15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인터뷰는 1시간30분간 이어졌고 그는 일어서며 "오늘 발동이 걸려 너무 말을 많이 했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조심해야 하는데…"라며 후회 아닌 후회를 했다. 1981년 제1회 MBC 개그콘테스트에서 은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래 30년간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50대인 지금도 여전히 방송사 메인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지난 연말에는 'KBS 연예대상'까지 거머쥔 이경규. 그는 "제일 무서운 것은 세월이다. 세월 앞에는 누구나 무릎을 꿇게 된다. 난 다만 천천히 꿇으려고 노력할 뿐이다"고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KBS 연예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 50대 유일한 A급 예능인이다. ▲물론 기쁘고 감사하다. 운이 많이 따랐다. 그런데 부담도 많이 된다. 홀가분해져야 말이 잘 나오는데 '대상답게' '데뷔 30년답게' 하려니 힘이 들어가게 된다. 또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게 굉장히 어렵다. 그래서 올해는 공연도 생각해보고 있다. 스탠딩 토크 같은 새로운 것을 해볼까 싶다. --SBS '라인업' 전후로 한동안의 슬럼프를 딛고 일어선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남자의 자격'이 성공할 줄 알았나. ▲'라인업'은 좀 억울한 면이 있다. 그땐 경쟁프로인 MBC '무한도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때였기 때문에 어떤 것을 갖다 붙여도 깨지는 때였다. 그 후 '남자의 자격'을 만난 것은 내 인생의 정말 큰 행운이다. 성공할 줄은 알았다. 앞으로 3년만 더 한다면 방송을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을 정도로 '남자의 자격'이 내게 주는 의미가 크다. 그간 수많은 프로그램을 해오면서 소중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솔직히 처음에는 재미없었다. 주어진 미션도 열심히 안했다. '이런 것까지 해야해?' 싶은 순간도 있고 녹화를 위해 내가 거짓으로 하는 게 아닐까 가끔 고민되기도 했다. 그러다 서서히 빨려 들어가게 되더라. 합창단 미션을 수행하고 났을 때는 정말 감격스러웠다. 하지만 일부러 안 울었다. 내가 울면 카메라가 나한테 포커스를 맞출까봐 안 울었다.--'남자의 자격'을 통해 이경규가 많이 변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순해졌다는 평가다. '저런 것까지 하나' 싶은 미션들도 군말없이 하더라. 합창단의 일원으로 율동하고 노래하는 모습도 이채로웠다. ▲난 안 변했다. 30년간 내 성격만 안 변하고 모든 환경이 다 변했다.(웃음) 사람들이 요즘 내 성격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아니다. 단적으로 유기견을 데려다 키우는 게 방송에 나오니까 내가 착해졌다고 하던데 옛날에도 난 유기견을 키웠다. 지금 집에 개 5마리, 고양이 2마리를 키운다. 그동안 말을 안했을 뿐이다. 사랑, 배려, 관용 이런 말도 요즘은 내가 입밖으로 내서 그렇지 예전에도 그런 것을 마음에 담고 살았다. 다만 어느덧 내가 사람들이 대하기 어려워하는 나이가 됐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날 어렵게 느끼지 않도록 하려고 노력하는 점은 있다. 잔소리도 덜하고 화도 덜 내고….(웃음)--트위터도 열심히 하던데 그것도 의외다. 독불장군 이미지가 강했는데 소통에 관심을 갖게 된 건가. ▲송창의(CJ미디어 제작본부장) PD가 해보라고 하더라. '해야돼?'라고 반문했지만 시작했더니 호응이 좋아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 트위터는 소통과 다른 문제인 것 같다. '대중과의 소통' 운운하는데 트위터는 팬들과 이야기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차원이지 소통은 아니다. 재미가 없으면 대중은 가차없이 버린다. 거기에 무슨 소통이 있나. 또 대중이 뭘 좋아하는지 쫓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우리가 뭘 만들면 그들이 따라오게 해야지. 다만 내가 예전보다 프로그램 제작에 덜 관여하는 것은 사실이다. 예전에는 내 말이 맞았다. 내말대로 해야 성공했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내 말이 안 맞더라.(웃음) 그래서 다른 사람 말을 듣게됐다. 그런 점에서는 바로 꼬리를 내렸다. 그래도 아직 내 말이 완전히 안 맞지는 않다.(웃음) --본인만 빼고 주변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했는데 연예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뭔가. ▲옛날보다 날 포함한 연예인들의 재능이 약해졌다. 이주일 같은 선배님들은 혼자서 웃겼다. 그런데 이제는 혼자서 못 웃긴다. 대중도 독해졌지만 우리의 재능이 떨어졌다. 그것을 부정하면 안된다. 예전에는 많아야 두 명이 하는 콤비가 등장했지만 지금은 여럿이 나오는 팀이 대세다. 비단 개그맨만이 아니다. 가수도 10명씩 한 팀이 돼 나오지 않나. 드라마도 서너명이 주인공이다. 아직 단독 주인공이 남아있는 것은 영화밖에 없다. --예능계에서는 이경규 씨 밑으로 강호동ㆍ유재석 2인 체제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후발주자는 언제쯤 나올 것 같나. ▲곧 나오겠지. 하지만 솔직히 지금 같은 시스템에서는 대형 스타가 나오기 힘들다. 대형스타가 나오려면 굉장히 오랜 기간 연마하고 연습해야 하는데 지금처럼 시청률을 쫓는 시스템에서는 연예인들을 설익은 상태에서 기용하게 된다. 공부 1년밖에 안한 사람들을 써놓고는 프로그램이 안되면 버린다. 그러니 대형 스타가 나올 수가 없다. 채널이 많아진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다. 채널이 많아지면 오히려 스타가 많이 안 나온다. 시청률이 분산되기 때문이다. 스타가 나오려면 많은 사람이 봐줘야 하는데 채널이 많아지면 그럴 수가 없다. 그러니 한번 뜬 사람만 오래가게 된다.--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여전히 영화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았는데 이 부분에서는 천진한 소년같다. (그는 1992년 감독, 주연을 맡은 '복수혈전'으로 크게 실패했고 이어 2007년 '복면달호'를 제작했지만 역시 수익을 내지 못했다. 현재는 '전국노래자랑'을 개발 중이다)▲영화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다. 좋아서 하는 거다. 나이를 먹으면서 재산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늙어서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영화는 내가 지금 터를 닦아 60-70대가 돼서도 할 수 있는 일이길 바란다. 영화사 설립해서 10년에 한 편씩 만들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못한다. 사실은 꿈을 버려야한다. 후배들에게는 꿈을 갖지 말고 살라고 한다.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웃음) 포기를 못하고 있어 계속 영화를 하지만 궁극적으로 성공하지 못하면 난 아마 진짜 욕을 먹을 것이다. 그러니 지금은 영화를 성공하게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본인은 변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새해 들어 금연을 시작했다. 그것도 큰 변화다. 지금까지 성공하고 있나. ▲죽겠다. 한 40일 됐는데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고 있다. 처음 일주일은 허공에 떠 있는 것 같았고 그다음에는 쑥 밑으로 꺼지더니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다. 굉장히 고통스럽다. 사실 담배를 피우고 싶지는 않지만 생각은 난다. 옛사랑을 한번 보고는 싶지만 만나고 싶지는 않은 심정이랄까. 그런데 안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남자의 자격' 건강검진과 상관없이 새해 들어 금연을 결심했는데 건강검진서 폐기종 진단이 나오자 PD가 나한테 말도 안하고 방송에 '금연 13일째'라는 자막을 박아버렸다. 조용히 하려고 했는데 그때부터 내 금연이 내 손을 떠났다. 성질만 나빠져서 누구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하고 있다.(웃음) 일을 하고 있으면 생각이 안나는데 녹화가 딱 끝나면 담배 생각이 마구 난다. 너무 괴롭고 힘든데 그것을 널리 알려 청소년들이 아예 담배를 경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담배는 정말 배우지 말아야할 것이다. 담배를 못 피우니 술만 늘었다. 요즘 너무 마셔서 탈이다. 취하지도 않는다. 큰일이다. --방송에서 '슬럼프가 또 오면 이겨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 ▲자꾸 맞으면 쓰러지게 돼 있다. 우리 정도 나이가 되면 사실 위기란 없다. 그냥 계속 일을 하고 있을 뿐이고 하다가 잘 안되면 조용히 떠나야 하는 것이다. 마음 같아서야 송해 선생님처럼 70-80이 돼서도 일하고 싶지만 글쎄 잘 모르겠다. 가장 두려운 게 식상한 내 자신을 발견할 때다. 나 스스로 재미없다고 느낄 때가 있는데 그런 것을 잘 이겨내야한다.
현빈, 탕웨이 주연의 영화 '만추'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만추'의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진출한 '만추'의 티켓이 예매가 오픈된 3회 상영분 전량 매진됐다고 16일 밝혔다.'만추'는 베를린영화제에서 총 4회 상영될 예정이며 이중 19일 상영분을 제외한3회의 예매만 먼저 시작됐다.배급사는 "유럽 관객 동향의 바로미터인 베를린영화제에서 쏟아진 이러한 관심과 열기는 '만추'가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작품임을 보여준다"고 전했다.'만추'는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얻은 죄수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는 남자 훈(현빈)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영화로, 현빈의 인기를 타고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헤비급 작가들이 재계 이야기로 봄 안방극장에서 격돌한다.'주몽' '허준'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선덕여왕' '히트'의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3월 SBS와 MBC의 새 드라마를 통해 나란히 기업, 재벌 이야기를 풀어내며 이름값 대결을 벌인다.안방극장을 흔들었던 최고의 히트작을 잇달아 만들어낸 이들 작가가 내놓는 신작에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마이더스' 최완규,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최완규 작가는 '아테나 : 전쟁의 여신' 후속으로 오는 28일 시작하는 SBS TV 20부작 '마이더스'를 집필한다.그는 이 작품을 통해 '더이상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로 최근의 부진을 설욕하겠다는 입장이다.최 작가는 2007년 막을 내린 '주몽' 이후 사실상 주춤한 상태다. 2009년 '태양을 삼켜라'를 집필하긴 했지만 '주몽' 이후 작가 창작집단 에이스토리를 운영하며 후배 작가들의 원고를 감수하느라 자신의 작품에 온전히 집중할 여력이 없었다.'신데렐라 언니' '종합병원2' '바람의 나라' 등 지난 3년여 방송된 드라마의 상당수가 최 작가의 최종 감수를 받고 나오는 과정에서 정작 최 작가 자신은 창작에 쏟을 에너지가 부족했고 그것은 '태양을 삼켜라'의 부진으로 이어졌다.이 때문에 '마이더스'에 임하는 그의 자세는 남다르다. 특급 작가인 그에게 3년여의 부진은 긴 슬럼프였기에 이제는 배수의 진을 치고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재증명해 보여야할 때인 것이다.'마이더스'는 기업 간 인수합병의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로, 돈과 인간의 욕망에관한 이야기다.김희애의 4년 만의 컴백작이자, '추노'로 지난해 KBS 연기대상을 받은 장혁,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으로 각종 신인상을 휩쓴 이민정의 캐스팅으로 초호화 군단을 자랑한다.펀드매니저 출신의 천재 변호사 도현(장혁 분)이 비밀스런 가문의 뒷일을 봐주는 역할을 물려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상상을 초월하는 부자들의 삶 속에 던져진 도현은 아무나 얻을 수 없는 일생일대의 기회 앞에 자신의 욕망을 담그고 만다.비밀스런 가문의 장녀 인혜(김희애)는 도훈의 능력을 꿰뚫어보고 그에게 거절할수 없는 제안을 건네고, 도훈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의 적들을 제거하기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도훈은 약혼녀 정연(이민정)을 버리게 되고 그로 인해 정연 역시 자신만의 욕망을 위해 나선다.◆'로열패밀리' 김영현·박상연, 불패신화 이어가나=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마이 프린세스' 후속으로 다음 달 2일 시작하는 MBC TV 16부작 '로열패밀리'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둘은 권음미 작가와 함께 2년여간 이 작품을 준비했으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권 작가의 뒤에서 작품의 방향과 설정을 코치한다.일본 소설 '인간의 증명'을 원작으로 삼았지만 원작의 틀만 빌려와 한국적 상황에 맞게 대폭 각색했다는 것이 제작사의 설명이다.각자 드라마 '대장금'·'서동요'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화려한 휴가'를 집필하고 2007년 MBC 드라마 '히트'에서 공동작업을 시작한 김영현, 박상연 작가는 두 번째 협업작인 '선덕여왕'의 빛나는 성공으로 현재 최고의 주가를 날리고 있다.이 때문에 방송가에서는 이들이 기획자이자 감수자로 참여하는 '로열패밀리'가둘의 불패신화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로열패밀리'는 재벌가에 입성해 총수 자리에까지 오르는 여인과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유능한 검사로 성장하는 청년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다.'워킹맘' 이후 안방극장에 3년 만에 복귀하는 염정아가 JK그룹에서 불운의 헬기사고로 그룹의 차남인 남편을 잃은 뒤 존재감 없이 살다가 역경 끝에 그룹 총수 자리에 오르는 김인숙을 연기한다.그룹의 실세이자 인숙의 시어머니인 공순호 회장 역은 김영애가 맡았다. 철저한사업가적 마인드와 냉철한 사고를 가진 여걸로, 자식들의 결혼도 사업의 한 수단으로 여길 만큼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다.지성은 고아원 출신이지만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딛고 사시, 행시, 외시에 모두합격한 천재검사 한지훈을 연기한다.두 작품의 대결에 대해 SBS 김영섭 책임프로듀서는 16일 "공교롭게 같은 시기에두 드라마가 재벌 이야기를 다루게 됐지만 캐스팅과 이야기 흐름의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두 작품은 차별화될 것"이라며 "또한 작가들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시청자는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시즌 3 체제에 돌입한다.엠넷은 다음 달 10일 '슈퍼스타K 3' 오디션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디션 신청은 '슈퍼스타K' 홈페이지(www.superstark.co.kr)에 UCC를 올리거나 ARS(1600-0199)를 통해 할 수 있다.'슈퍼스타K'는 지난 2009년 시즌 1에 이어 작년 방송된 시즌 2가 케이블 방송으로서는 경이적인 두 자릿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송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허각, 존박, 강승윤, 장재인 등 본선 진출자들은 기성 가수 못지 않은 스타로 발돋움했다.제작진은 "지난 2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를 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기그룹 SS501 멤버 박정민이 일본에서 솔로무대를 꾸몄다. 박정민은 13일 고베에 이어 14일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밸런타인 스페셜 2011'을 열어 지난달 SS501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발표한 단독 앨범 '낫 얼론(NOT ALONE)'의 타이틀곡과 오자키 유타카의 '아이러브유'를 비롯한 일본의 대표적인 러브송을 불렀다. 그는 "라이브는 팬과 교류하는 좋은 기회로 여러분의 힘으로 무대가 움직인다"고 강조하며 객석과 하나되는 무대를 꾸몄다. 박정민은 이날 솔로앨범 수록곡 '내 하루는 매일 매일 크리스마스'의 일부 가사를 "매일 매일 밸런타인"으로 바꿔 부르는가 하면 후배 그룹 카라의 히트곡 '미스터'를 엉덩이춤까지 곁들여 선보이는 등 시종 분위기를 이끌었다.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은혁이 15일 방송되는 KBS 2TV '드림하이'에 카메오 출연한다. 현재 KBS 2FM(89.1㎒)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고 있는 이특과 은혁은 극중에서도 이 프로그램의 라디오 DJ로 출연하며, 주인공 혜미(수지 분)와 필숙(아이유)이 이들의 프로그램에 초대돼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방송된다. 한편, '드림하이'는 지난 14일 전국 시청률 16.7%, 수도권 시청률 18.9%를 기록하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짝패'는 13.3%, SBS TV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14.2%였다.
가수 비와 배우 전도연, 이범수 등이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서울문화예술협회는 15일 제2회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수상자로 월드스타 대상에 가수 비, 대중가수 대상에 소녀시대가 결정되는 등 11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대상은 '하녀'의 전도연, 드라마 배우 대상은 SBS '자이언트'의 이범수가, 뮤지컬배우 대상은 '영웅'의 정성화가 받는다. 또 대중가요 프로듀서 대상은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특별대상은 KBS 장애인 드라마 '고마워 웃게 해줘서'의 김영진 PD가 수상한다. 이밖에 MBC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ㆍ김현철 PD(방송다큐 대상), KBS '제빵왕 김탁구'의 강은경 작가(드라마 작가 대상), MBC '동이'의 이병훈 PD(드라마 연출 대상), 영화 '부당거래'의 류승완 감독(영화감독 대상)이 부문별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울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다문화가장 등 소외계층을 초대해 진행하는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소녀시대를 비롯해 김덕수 사물놀이패, 바리톤 서정학, 서울필하모닉, 경찰청 호루라기 연극단의 난타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미국의 팝스타 케샤가 오는 3월 29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공연을 한다.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에 이은 새로운 문화 이벤트 시리즈로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를 시작, 그 첫 공연으로 케샤의 내한공연을 주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컬처 프로젝트는 이른바 '레전드급' 슈퍼스타 중심의 대형 콘서트가 흡수하지 못한 떠오르는 신진 아티스트와 연극, 뮤지컬, 무용,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영역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현대카드 측은 설명했다. 신예 아티스트(Rising Star)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컬처 프로젝트는 공연장 규모를 상대적으로 작게 하고 팬 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문화 마니아들과의 교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현대카드는 덧붙였다. 첫 공연 주인공인 케샤는 2009년 데뷔, 독특한 보컬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젊은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새로운 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가수다. 지난해 발매된 정규 앨범 '애니멀(Animal)'의 타이틀곡인 '틱 톡(Tik Tok)'은 9주 동안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1천280만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원으로 선정됐다. 또 '틱 톡' 이외도 '테이크 잇 오프(Take It Off)'와 '블라 블라 블라(Blah Blah Blah)'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2010년 빌보드가 뽑은 100대 아티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컬처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 장르와 아티스트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에는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감동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첫 주인공으로 선정된 케샤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핫(hot)한' 뮤지션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문화적 충격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지정석과 스탠딩석 모두 11만 원이며, 현대카드 결제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카드 고객에게는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를 통해 사전 판매하기 시작하고 일반 티켓은 21일 낮 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MBC는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16일 밤 12시35분 첫 방송한다. '웃고 또 웃고'는 스탠딩 개그, 콩트, 영상 개그 등 다양한 포맷의 코너로 구성된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김미려, 정성호, 최국, 김경진, 황제성 등 '개그야'에 출연했던 개그맨들과 김지선, 김현철, 김경식, 정준하, 홍기훈, 서승만 등 선배 개그맨들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코너 중에서는 2000년대 초반 '오늘은 좋은 밤'의 코너로 인기를 모았던 '추억의 방울방울'이 부활하는 점이 눈에 띈다. 사진처럼 정지동작으로 줄거리가 전개되는 것은 예전과 같은 포맷이지만 스마트폰으로 촬영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작년 영화 감독으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서승만이 연출하며 원조 멤버인 김경식을 포함해 양헌, 추대엽, 김완기, 전환규 등이 출연한다. 김지선과 고명환은 코너 '꿈의 대화'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PD공책'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현철은 예능국의 제작회의를 무대로 하는 코너 '전설의 김 PD'에서 다시 PD 역을 맡는다. 정준하와 김경식이 배수연 기상 캐스터와 호흡을 맞추는 '최초의 만찬'도 기대를 모은다. 최고의 요리사 김경식과 제자 정준하가 엉터리 요리를 선보인다는 콘셉트다.개그를 좋아하는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UCC 창작 개그 콘테스트' 코너도 선 보인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한 개그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공모해 소개하는 코너다. 제작진은 "고참 개그맨들이 코미디의 부활이라는 명분을 위해 스스로 출연료를 깎으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MBC 코미디의 맥을 잇는 정통 코미디로 사랑을 받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훈이 한태주의 사인을 급성내인사로 밝히자 장내에 가득찬 방청객들은 술렁인다. 믿을 수 없는 듯 허탈한 눈빛으로 지훈을 바라보는 다경, 우진, 이한. 그리고 씨익 미소짓는 이명한과 정차영. 결국 불기소처분을 받은 정차영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를 여유있는 미소로 답하며 멀어지고,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다경은 답답한 마음을 참을 수 없다. 우진은 불기소처분은 확정력이 없으니 다시 새로운 증거를 찾아내서 공소를 제기하자고 하는데...한편, 정병도의 묘를 찾은 지훈. 슬픔으로 정병도의 묘를 바라보다 천천히 뒤로 돌아서는데 지훈의 시선이 닿은 곳, 이명한이 서 있다.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보내는 해영과 이설! 그러나 갑작스럽게 해영의 아버지인 태준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이설은, 어린 시절 잊고 있었던 아픈 기억을 전부 떠올리고..눈물을 흘리며 해영의 곁을 떠난다.한편 정우는 자신이 향낭을 바꿔치기 했다고 밝히며, 윤주에게 이사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권유한다. 이설은 동재를 찾아가 더이상 공주 노릇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 충격을 받은 동재는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마는데
장일준의 대일 그룹 비자금 수수 보도 이후 박을섭 의원을 비롯한 중진들의 사퇴 압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백찬기 등 미래당 소속 의원 20여명이 동반 탈당해 한대운 선본으로 합류한다.그러나 검찰 수사 당일 일어난 피격 사건으로, 각종 음모설과 동정론이 난무하면서 장일준에 대한 지지율은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하고...이치수는 모든 책임을 떠안고 본부장직에서 물러나려 결심하는데...
2009년 2월16일 선종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일생을 다룬 전기 다큐멘터리 '바보야'가 부활절 주간인 오는 4월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90분 분량의 다큐멘터리 '바보야'에는 순교자 집안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사제가된 후 평생 소외된 이들의 벗으로 살다간 김 추기경의 일생과 신앙이 소개된다고 김추기경의 뜻을 이어받은 모금법인 '바보의나눔'이 15일 전했다.KBS미디어·포춘미디어가 제작하고 마운틴픽쳐스가 배급하며 KBS PD출신 연출가강성옥 씨가 감독을 맡았으며, 평화방송이 보유한 김 추기경 관련 자료 영상과 김 추기경 선종 이후 국민적 추모열기를 담은 영상이 바탕이 됐다.다큐멘터리 제목 '바보야'는 김 추기경이 스스로를 낮춰 '바보'라고 불렀던 뜻을 이은 제목이다.김 추기경은 2007년 10월 모교인 동성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열린 전시회에서 그해 5월에 그린 것이라며 동그란 얼굴에 눈코입을 간략히 그리고 하단에 '바보야'라고 쓴 뒤 '김수환 자화상'이라고 서명한 드로잉을 공개, 화제를 낳았다.지난해 2월 선종 1주기에 맞춰 출범해 6월 본격 모금을 시작한 바보의나눔 재단은 '바보야' 자화상을 재단 로고로 사용하고 있다.바보의나눔측은 "제작진이 영화 수익금 일부를 바보의나눔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40만명이 관람한 고(故)이태석 신부 다큐 '울지마 톤즈' 이상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천여 기의 조선시대 무덤이 출토된 서울 은평구 뉴타운 현장의 한 무덤에서 귀고리 한 쌍이 발견됐다. 놀랍게도 귀고리의 주인은조선시대 관리를 지낸 남성이었다.머리카락 한 올도 함부로 하지 않았던 조선시대 남자가 귀를 뚫어 귀고리를 했다는 사실은 의아할 만도 하지만 조선왕조실록에는 귀고리를 한 남자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KBS 1TV '역사스페셜'은 17일 밤 10시 조선시대 남자들의 귀고리 문화를 소개한다.조선왕조실록에는 유교이념으로 무장한 사대부가 자제는 물론 왕자까지 진주귀고리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남성 귀고리는 크기로 권위와 신분을 상징했다.중종실록에는 양평군이 9살 때 큰 진주 귀고리를 달았다는 기록이 있다. 양평군사칭 사건 때도 큰 진주귀고리를 달았던 귓불의 구멍으로 양평군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이는 귀에 뚫린 큰 구멍이 왕실의 핏줄을 증명하는 수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제작진은 조선시대 귀고리 문화의 기원을 북방 유목민 문화에서 찾고 17세기 남성 귀고리가 사라진 이유를 추적한다.
은지원이 오는 18일 밤 11시 방송되는 KBS 1TV '금요기획 -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의 내레이션을 맡는다.제작진은 15일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은지원이 우리나라 게임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에 도전한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한국 게임을 즐기는 세계인들의 모습을 조명한다.제작진은 "중남미 페루의 한 PC방을 찾았을 때 거의 모든 사람이 한국 게임을 하고 있을 정도였다"며 "이건 비단 페루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온라인 게임의 불모지와도 같은 나라에 진출해 그 나라 게임의 산 역사가 되고 있다"고 전한다.하지만 일부에서는 이제 더 이상 온라인 게임은 승산이 없다고도 말한다. 게임의 주 무대는 손 안의 PC라 불리는 휴대전화와 태블릿 PC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프로그램은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이 바로 또 한 번의 기회라고 말한다.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온라인 게임과 급부상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크를 접목한다면 우리 게임은 또 다른 게임 시장의 선구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MBC 스페셜은 오는 18일 밤 11시5분 '마음에 근육을 만들다' 편을 방송한다.제작진은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 불고있는 '마음 다스리기' 열풍을 소개한다.이를 위해 먼저 주목한 사람은 한국과 일본의 신세대 스님들의 이야기다.서울 도심의 제따나와 선원에는 서울대 수학과 박사과정 중에 출가한 일묵 스님이 수행 중이다.밝은 미래를 눈 앞에 둔 청년이 출가를 결심한 것은 '마음의 행복'을 위해서였다. 그가 설명하는 수행은 "과거에 대한 후회나 오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매달리지 않고 '현재의 내 마음'에 충실하는 것"이다.일본 도쿄의 쓰미요미지 절에서 혼자 생활하는 코이케 류노스케(小池龍之介) 스님은 명문 도쿄대를 졸업하고 출가했다.그가 쓴 '생각 버리기 연습'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베스트셀러로 화제를 모았다.그는 "현대인은 뇌 속에서 말을 가지고 노는 생활만 하기 쉬운데 이게 굉장히 강한 스트레스가 된다.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대신에 몸으로 느끼거나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능력을 회복시키자"는 가르침을 들려줬다.제작진은 충북 충주에 위치한 한 명상센터를 찾아 마음의 소리를 찾는 사람들의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기도 했다."압력 밥솥에 말라붙어 있던 오래된 밥풀이 내 머릿속에서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 한 명상 참가자의 말이다.명상이 기업의 창의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소개한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 일본 교세라의 이나모리 카즈오 등 창의적인 CEO들은 명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인물들이다.명상이 실제 육체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적도 있다.작년 5월 과학 잡지 '뉴로사이언스레터'에는 한국 고유의 뇌파 진동 명상이 스트레스 조절 능력을 키워준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제작진은 "명상은 과거에는 특별한 깨달음을 원하는 사람들만의 수련으로 인식됐지만 현재는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하나의 문화가 됐다"며 "사람들이 조금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으로 명상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24)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하차설과 관련, 15일 "군입대로 활동을 못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1박2일' 출연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이승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군입대로 인해 방송을 못 하는 시기가 올 때까지 '1박2일' 형들과 고생하는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고 즐거운 방송을 하고 싶다"며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자신의 '1박2일' 하차설에 종지부를 찍었다.그의 입대 시기에 대해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내년쯤"이라고 전했다.이승기는 "'1박2일'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결정하고 첫 촬영 전날 연예인이되고 한 번도 해보지 못한 1박 2일의 여행이 너무나도 기쁘고 설레어 잠을 설치고 촬영을 나갔었다"며 "그런데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신기하게도 전 지금도 '1박2일' 촬영날이 되면 여전히 그런 마음이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저한테 '1박2일'은 단순히 시청률이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거나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방송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6명의 소중한 형들을 만날 수 있었고, 여행을 다니며 만났던 많은 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말씀과 사랑이 지금까지 연예인 이승기로서 버틸 수 있었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2007년 11월부터 '1박2일'에 출연한 이승기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를 촬영하는 기간에도 '1박2일' 녹화에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그러나 그가 올해 일본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면서 스케줄상의 문제로 '1박2일'과 SBS TV '강심장'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이에 대해 소속사는 "이승기가 드라마, 예능, 가수 세 분야를 모두 병행하려다 보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고 그래서 그간 소속사 차원에서 '1박2일' 제작진과 이승기의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것이 사실이다"며 "그러나이승기 본인이 '1박2일' 출연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밝혀 더이상 논란은 불필요하게됐다"고 밝혔다.다만 '강심장'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더 논의해봐야한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지난해부터 TV와 라디오를 중심으로 일기 시작한 '세시봉'의 인기가 공연계로 옮겨왔다.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 등 1970년대 젊은이들의 문화 아지트였던 무교동 음악감상실 '세시봉'에서 활동한 포크 음악인들이 TV와 라디오에 출연해 추억을 곱씹는 이야기와 노래로 큰 인기를 얻자 공연계도 이들을 위한 무대를 속속 마련하고 있는 것. 송창식, 윤형주, 김세환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7월까지 '세시봉 친구들'이란 타이틀로 전국 순회 공연 중이며, 1966년 세시봉에서 첫 무대를 가진 조영남은 다음달 10-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세시봉 그후 45년:조영남 콘서트'란 타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조영남의 공연기획사 솔트이노베이션은 14일 "조영남 씨도 이번 공연에서 세시봉 시절의 노래와 이야기를 많이 들려줄 계획"이라며 "조영남 씨가 학창시절부터 세시봉에 이르기까지 50년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이장희 씨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트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세시봉 가수들이 TV에 출연해 추억의 이야기와 음악으로 젊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며 "방송에서의 감동이 티켓 예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시봉 시절 음악에 대한 반향에 대해 대중음악평론가 김작가 씨는 "같은 어쿠스틱 음악이어도 1970년대 포크 음악에 익숙한 사람들이 많기에 쉽게 대중에게 안착했다"며 "아울러 기타와 보컬이란 도구만으로 노래하는 가수가 사라진 획일화된 주류 대중 음악계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말했다.
컨트리 그룹 레이디 앤티벨럼이 그래미상 '올해의 레코드'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당초 큰 기대를 모았던 레이디 가가와 에미넘은 각각 3관왕과 2관왕에 그쳤다. 레이디 앤티벨럼은 13일(현지 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53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니드 유 나우(Need You Now)'로 주요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와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 이 그룹은 또 '컨트리 앨범'상과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상, '컨트리 노래'상까지 총 5개의 상을 가져갔다. 올해의 레코드ㆍ노래와 함께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상은 캐나다 출신 록 밴드 아케이드 파이어의 '더 서버브스(The Suberbs)'가 받았다.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재즈계의 신예 베이시스트이자 여성 보컬인 에스페란자 스팰딩이 받았다. 스팰딩은 그래미에서 신인상을 받은 최초의 재즈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ㆍ노래ㆍ앨범 등을 포함해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관심을 받은 에미넘은 랩 부문에서 앨범상과 솔로 퍼포먼스상 등 2개 상을 받는 데 그쳤다. 제이-지(랩 노래ㆍ협업 등)와 존 레전드(알앤비 앨범ㆍ노래 등), 레이디 가가가 3개 상을 수상했고 트레인이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을 받았다. 레이디 가가는 '더 페임 몬스터(The Fame Monster)'로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배드 로맨스(Bad Romance)'로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거머쥐었다. 브루노 마스는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상을 받았고, 최우수 록 앨범상은 영국 밴드 뮤즈의 '더 레지스턴스(The Resistance)'에 돌아갔다. 비틀스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는 2009년 발표한 라이브 앨범 '굿 이브닝 뉴욕 시티(Good Evening New York City)'에 수록된 '헬터 스켈터(Helter Skelter)'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처음으로 솔로 록 보컬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날 그래미 시상식은 투병 중인 아레사 프랭클린에 대한 헌사와 격려 무대로 막을 올렸다. '영원한 솔(Soul)의 여왕'으로 추앙받는 아레사 프랭클린을 위해 후배 가수들인 제니퍼 허드슨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이 프랭클린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불렀다. 프랭클린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러분과 오늘 밤을 함께 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어 아쉽다"며 "내년에는 괜찮겠죠?"라고 인사했다. 3관왕인 레이디 가가는 이날 기이한 퍼포먼스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대형 달걀 모형으로 둘러싸인 채 댄서들에 의해 무대 위로 운반된 뒤 알을 깨고 나와 신곡인 '본 디스 웨이(Born This Way)'를 선보였다. 그는 이 깜짝 퍼포먼스를 위해 달걀 안에서 산소 마스크를 쓰고 3시간가량을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 재즈바, 다지와 윤호 동주와 진영이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하며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동주는 진영을 친절하게 챙기는데 그 모습을 본 다지는 어색하기만 하고 한편으로 화가 나 와인을 벌컥 마신다.동주는 다지의 모습이 못마땅 하기만 하다. 이내 동주는 다지가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난 틈을 타 나와서 다지를 끌고 가는데, 술인지 물인지도 모르고 받아먹냐며 또 어디서 뻗어 자려고 그러냐고 소리친다.화가 난 다지는 내가 어디서 뻗어 자든 술을 먹고 사고 치튼 무슨 상관이냐 대답한다. 그리곤 동주는 말다툼 하다 다지를 향한 마음을 들키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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