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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체전]전북, 전국체전 14위 '최악'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의 종합 성적이 역대 최하위권으로 추락했다. 3일 제주도에서 폐막된 전국체전에서 전북은 총득점 2만7380점을 얻어 17개 시도 중 14위의 불명예를 안았다.전북의 체전 14위는 40년 전인 제55회 전국체전 2위 이후 최악의 성적표로 전북체육계에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애초 전북은 종합 12위를 목표로 출전하면서 내심 11위까지 기대했지만 단체종목과 체급개인종목 등 전분야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광주와 울산광역시와 세종특별시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게 밀리는 결과로 이어졌다.메달 경쟁에서도 전북은 금메달 37, 은메달 46, 동메달 58개 등 합계 141개로 17개 시도 중 15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딴 금 42, 은 50, 동 76개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특히 전북의 올 체전 성적은 지난 해 9위, 2012년 10위보다 무려 4~5단계나 내려간 것으로 도내 체육계는 충격에 빠진 분위기다.더구나 지난 2013년 종합순위에서 앞섰던 강원과 대구, 대전, 전남과의 순위경쟁에서도 뒤지자 침체된 전북체육 발전을 위한 쇄신책과 근본적인 처방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체육계에서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통한 선수 양성, 대학팀 신설, 실업팀 창단 등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더구나 전북도가 유치한 오는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려면 엘리트 선수와 팀 양성을 위한 장단기계획과 함께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한편 이날까지 치러진 전국체전에서 전북출신 선수 가운데 삼양사 소속 사이클 나아름 선수가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2관왕으로는 남고부 배드민턴 전주생명과학고 김재환임수민, 여자일반 수영 도체육회 소속 최혜라김수연, 여고부 양궁 박승연, 남고부 육상 전북체육고 이상민, 남자일반 체조 전북도청 소속 이상욱, 여자일반 카누 도체육회 소속 이순자 선수 등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4 23:02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269개 클럽 참가 성황

부안에서 열린 2014 동호인리그 왕중왕전 대회 종목별 최강자가 가려졌다.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안군과 부안군생활체육회, 전북도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2일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축구, 배구등 10개 종목에 시군리그에서 올라온 269개 클럽 5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다음은 종목별 성적.△게이트볼= 우승 무주 주계클럽. 2위 고창클럽. 3위 전주 하나클럽, 남원 산동클럽.△축구= 우승 전주 건지클럽. 2위 전주 에오스클럽이 2위. 3위 익산청우클럽, 전주 전운클럽.△배드민턴= 우승 전주 동암클럽. 2위 전주 서신클럽. 3위 서전주클럽, 이리클럽.△테니스= 우승 완주 포르테클럽. 2위 고창 일요A클럽. 3위 전주 호남클럽, 장수 천천클럽.△족구= 우승 김제 스카이클럽. 2위 김제 지평선클럽. 3위 전주 카운티클럽, 부안 족구단클럽.△탁구= 남자부 우승 익산 모현클럽. 여자부 우승 남원탁구클럽.△배구= 남자부 우승 전주V9 A클럽. 여자부 1부 우승 완주봉서클럽, 2부 우승 전주서문클럽, 3부 우승 군산진포클럽.△볼링= 우승 익산 위너스클럽. 2위 김제 스플릿클럽. 3위 정읍 드림클럽.△당구= 우승 부안 매니아클럽. 2위 익산해피클럽. 3위 부안B클럽, 남원 공치리클럽.야구는 우천관계로 4강전부터 순연됐다.류창옥 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내년도에도 좀 더 동호인을 위한 리그전 개선을 통해 한층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4 23:02

[제주체전]화제의 전북팀 '도청 체조'·'전주시민축구단'

● 전북도청 체조, 역시 전국 최강 - 금 2은1동 2 획득이상욱 2관왕 환호이상욱이 버티는 전북 체조가 전국 최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제주에서 열리는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전북도청 체조팀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특히 이상욱(29)은 체조 남자일반부 개인종합과 평행봉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2관왕에 올랐다.개인종합경기에서 이상욱은 마루 13.9점, 안마 13.4점, 링 14.225점, 도마 13.95점, 평행봉 14.4점, 철봉 14점 등 합계 83.875점으로, 평행봉에서는 14.925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도청 체조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박빙 승부 끝에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전북도청의 하태욱(28)과 우진욱(30)도 각각 도마와 체조에서 분전하며 동메달을 땄다.도청 체조팀 송춘현(42) 감독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전북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해 오늘과 같은 결실을 맺게됐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송 감독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상욱 선수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강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1회전 탈락 1년만에 동메달 - 전주시민축구단, 두번째 출전만에 이변 연출지난 해 전국체전에 처녀 출전해 1회전 탈락의 비운을 맛봤던 전북의 한 축구 팀이 1년만에 메달권에 진입하는 성적을 거둬 박수 갈채를 받고 있다.화제의 팀은 제주에서 열리는 95회 전국체전 축구 남자일반부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 전주시민축구단.챌린저스리그(4부리그격)에서 뛰고 있는 전주시민축구단은 작년 체전 1회전서 자신들보다 한 단계 높은 내셔널리그 소속 경기도 용인시청팀에 완패하며 보따리를 싼 바 있다.하지만 이후 전주시민축구단은 1년간 절치부심하며 기량을 향상시켜 이번 체전 남자일반부 축구에서 이변을 연출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북대표로 체전에 두 번째 나선 끝에 3위로 고공점프를 한 것이다.전주시민축구단은 8강전에서 목포시청을 2대 1로 누르고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행을 노렸지만 1일 속개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와에게 0-2로 아쉽게 패했다.전북 유일의 남자실업축구팀을 이끌고 있는 양영철 감독은 이번 체전에서 큰 자심감을 얻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3 23:02

[제주체전]전북, 종합순위 추락 예고

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막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지만 종합순위 목표 12위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전북선수단은 2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5개 등 모두 132개의 메달을 따내며 애초 목표(금 23개)를 초과했지만 단체전에서 최악의 대진운과 함께 전반적인 부진과 불운이 겹치면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 종합순위가 15위에 그치고 있다.전북은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13위 자리를 놓고 대구, 광주에 경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종합순위와 관계없이 폐막을 하루 앞둔 전북선수의 투혼은 제주도를 달궜다.이번 대회에서 강세를 보인 수영에서 또 금메달이 나왔다. 전북체고의 김영진이 수영 접영 100m에서 금물살을 가른 것. 육상 남고 800m에 출전한 전북체고 이상민과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의 생명과학고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특히 남성고는 배구에서 우승하면서 전국체전 5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여자일반 단체전 사격에서 임실군청이 금빛 총성을 울렸고 태권도 남고 +87kg급 영생고 이선기도 금빛 발차기를 했다. 부안군청 소속 요트의 호비16급에 출전한 송민재와 김근수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반면 우승을 노리던 원광대 야구는 우천으로 인한 추첨 결과 은메달의 불운을 겪었고 원광대 배드민턴도 결승에서 분패하고 말았다.전북은 3일 전북제일고 핸드볼이 금메달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며 체급종목 복싱과 레슬링에 7명의 선수가 예선과 결승을 치른다. 또 사이클 여자일반 개인도로 결승에 나서는 삼양사의 나아름이 3관왕에 도전한다. 사격 여자일반 공기소총에는 우석대 팀이 결선을 치른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1.03 23:02

[제주체전] 카누 2관왕 이순자 선수 "실업팀 창단, 金보다 중요"

금메달보다 더 중요한 게 실업팀 창단입니다제주에서 개최된 95회 전국체전 카누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오른 전북도체육회 소속 이순자(37) 선수의 소감 일성이다.30일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앞바다에서 열린 카누 K-1 500m, K-2 500m에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힘차게 금 물살을 가른 이순자 선수.이날 이순자의 투혼은 허리 부상과 무릎, 어깨 통증의 재활 치료로 3년의 공백이 있었던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이순자는 공백 기간을 뭔가를 배워보라는 기회로 삼았다며 그동안 재기의 투지를 불살라왔음을 시사했다. 이 선수는 또 이 때에 8개월간 매주 서울을 오가며 지도자1급자격증을 따내는 등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기도 했다.지난 인천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동메달 획득의 피로가 풀리기도 전에 전국체전 훈련에 합류한 이순자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힘든 시간이었지만 노력한 대가를 얻어내는 보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시합이 끝났다고 끝이 아니며 이제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다.그러면서 그녀는 이번 금메달이 기쁘지만 마냥 기쁘지만은 않다며 내년 대회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특히 이 선수는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여자 선수가 없는 상황을 매우 아쉬워했다. 전북에 실업팀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교 선수를 양성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 선수가 2관왕 소감으로 도내 실업팀 창단을 맨 먼저 강조한 배경도 바로 여기에 있다.제가 운동을 계속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실업팀 창단입니다. 저 마저 운동을 그만두면 그렇지 않아도 비인기 종목인 카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끊길 것입니다. 실업팀이 창단될 때 까지 혼자서라도 전북을 지키겠다고 힘주어 말하는 이순자 선수의 표정은 비장했다.2관왕을 기뻐하던 전북카누연맹 손영환 회장도 이 대목에서 전북 카누의 미래를 걱정했다. 손 회장은 전북은 중고교 선수를 양성할 수 있는 기본적인 틀이 없는 데 실업팀 창단만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북에서 훈련받은 선수들이 타시도 대표로 스카우트돼 메달을 따내는 게 현실이라며 도세가 약하지만 전북이 효자종목인 카누를 키워 전북의 명예를 드높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사실 이순자 선수의 연봉은 인천이나 강원에서 제시하는 스카우트 비용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 선수가 전북을 고집하는 애향심을 발휘하는 이유는 실업팀 창단이라는 꿈을 접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게 손 회장의 말이다.2관왕 달성이 있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지도한 카누연맹 전무 송준영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 금을 따낸 이순자의 선전이 감개무량하다며 특히 2인승 경기인 K-2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최민지 선수도 너무 잘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심각한 표정으로 인터뷰를 하던 이순자 선수는 5년 전 결혼한 남편(조종식)의 축하전화 내용도 전했다. 그녀는 남편이 금메달보다 건강이 중요하다. 열심히 해온 당신이 경기를 잘해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믿었었다고 축하해줬다며 모처럼 웃음진 얼굴을 보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0.31 23:02

[제주체전] 장대높이뛰기 최예은 아쉬운 은메달

30일 오전 제주도에서 개최된 95회 전국체전 육상경기가 펼쳐지는 제주종합경기장. 일순간 관중들과 들의 눈이 장대높이뛰기에 쏠리며 긴장감이 감돌았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미녀 새가 금과 은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치고 있었기 때문이다.이날 높이 4m를 거뜬하게 넘은 선수는 딱 두 사람. 바로 전북대표로 나선 익산시청 소속 최예은(19)과 경북의 임은지. 이들은 4m10cm를 놓고 대결을 벌이기 시작했다.먼저 최예은이 나섰다. 1차시기 실패. 이어 임은지가 도움닫기를 한 뒤 거뜬하게 공중에 걸린 바를 새처럼 날아 통과했다.최예은은 바람과 컨디션 난조 속에 2차시기와 3차시기에 실패하며 임은지의 벽을 넘지 못했다.전북체고 시절 고등부에서 천하무적으로 체전 금메달을 내리 따내던 최예은이었지만 실업팀에는 노련한 임은지가 버티고 있었다는 얘기다.하지만 전북육상연맹 송춘섭 전무는 예은이는 이제 실업 1년차로 노하우와 기량에서 임은지 선수에 못미치는 게 사실이라며 파워와 탄력을 키워 나가면 국내 1인자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빼어난 외모로 인해 수많은 팬들로부터 대한민국의 최고 미녀 새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예은에게 이날 경기는 비록 은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지만 아시아와 세계를 향해 더 높은 도약을 다짐하는 학습의 현장이었다는 평가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0.31 23:02

[제주체전] 익산시청 해머 강나루 체전 8연패 위업

제주 전국체전 사흘째를 맞는 전북선수단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면서 메달 사냥을 가속화했다.전북선수단은 30일 하루에만 금메달 8개를 추가하며 17개의 금메달을 확보했고 은메달 9개와 동메달 8개를 추가하면서 모두 5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제주도 일원에서 벌어진 각종 단체전 경기에서도 10승 9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넘겼으며 단체 개인전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전북선수단은 이날 대한민국 카누 여제 이순자(도체육회) 선수가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라 건재를 과시했다.특히 육상 여자일반 해머에 출전한 강나루(32익산시청) 선수는 금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전 8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또 양궁 여자일반 거리 30m의 오유현(전북도청)과 레슬링 F63kg급 김소이(전북체고), 탁구 남자일반 개인전 김민석(인삼공사), 승마 남자일반 대장애물 오성환(전북협회), 수영 여자일반의 접영200m 최혜라와 계영에서 금메달을 전북에게 선사했다.단체전에서는 원광대 야구와 순창제일고와 순창군청의 정구, 생명과학고와 원광대의 배드민턴, 여자일반 전북선발의 스쿼시, 남자일반 도체육회의 배구, 여자일반부 우석대와 익산시청의 펜싱이 1회전을 가볍게 통과하며 종합득점 전망을 밝게 했다.또 전북유일의 실업축구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8강전을 통과하면서 준결승에 올라 메달권에 진입했으며 남고부와 여고부의 스쿼시와 당구 3쿠션의 남자일반도 승리를 이어갔다.한편 수영 종목에 출전한 전북선수단이 애초 기대보다 훨씬 많은 메달을 따내면서 분위기를 한껏 달구고 있다. 전북은 수영에서만 이날까지 4개의 금메달과 은 2, 동 3개를 획득했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0.31 23:02

[제주체전]전북, 이틀째 금 6·은 10·동 13개

제주도에서 개막된 제95회 전국체전 이틀째를 맞아 전북선수단의 승전보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애초 기대를 모았던 팀과 선수가 예선서 탈락하거나 메달 색깔이 바뀌는 이변이 연출되면서 종목별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전북선수단은 29일 경기 결과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추가하며 이날까지 금6, 은10, 동13개 등 모두 2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전북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은 배드민턴에서 나왔다. 남고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생명과학고 김재환과 임수민 선수는 파죽지세로 결승전에 진출해 1위 시상대에 올랐다. 댄스스포츠도 금메달 행진에 가세했다. 고등부 라틴5종목에 나선 군산중앙고 구채림 선수와 군산동고의 김윤호 선수는 안덕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양궁도 뒤지지 않았다. 전북체고의 박승연 선수는 70m 경기에서 금빛 화살을 과녁에 꽂았다.접영 50m에 출전한 전북체고의 전성민 선수는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금 물살을 갈랐다. 이밖에 사이클 여자일반 24km 포인트 경기에서 삼양사 나아름 선수와 유도의 고창군청 최금매, 배드민턴 원광대 팀 개인복식 길현철과 배권영 선수, 수영의 정슬기, 태권도 안유란 선수는 안타깝게 은메달에 그쳤다.또 사이클 여고 20km포인트에서 전북체고 김옥회 선수를 비롯해 펜싱 플러레 여자일반에 출전한 우석대 김솔지, 레슬링 남고 F50kg급의 전북체고 김병수, 태권도 남일반 -58kg급 전주시청 안원, 태권도 여고 -49kg급 완산여고 유수연, 그리고 수영 남자일반 접영50m 전주시청 권한얼 선수가 각각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득점이 높은 단체종목 단체전 경기는 8승 9패로 전날(4승 10패)에 이어 5할 승률을 채우지 못했다. 단체전에서는 탁구 남대부 전북대와 남자일반 인삼공사, 여대부 군산대를 비롯해 축구 여일반 전북KSPO, 배구의 남성고, 핸드볼 남고부 전북제일, 펜싱 남자일반 전북선발 등이 상대 팀을 제압했다.반면 전주고와 기전여고의 농구, 전북체고 테니스, 축구의 예원예대, 야구의 군산상고, 근영여고 배구, 이리공고 럭비, 만경고의 세팍타크로가 강팀을 만나면서 1회전의 문턱을 넘지 못하는 등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한편 전북선수단은 체전 사흘째인 30일에는 9개 종목에 21개 팀이 단체전을 치르며 4개 종목 13명이 단체 개인전을 갖는다. 5개 체급종목에 45명, 17개 기록종목에 161명이 대거 출전해 우승과 금메달을 향한 투지를 불태울 예정이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0.30 23:02

[제주체전] 금보다 값진 메달리스트 김솔지·전태진

● "다음엔 메달 색깔 바꾸겠다" 여자 펜싱 동메달 우석대 김솔지다음에는 반드시 메달 색깔을 꼭 바꾸고야 말겠습니다.제주에서 열리는 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아쉽게 동메달을 따낸 펜싱의 우석대 4학년 김솔지(22)선수의 기죽지 않는 포부다.김솔지는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문정읍 대정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 결승전 직전에 아깝게 졌다.김솔지는 이날 1회전에서 울산의 이한솔 선수를 15-6으로 가볍게 제압한 뒤 8강 전에서는 제주의 김나리 선수에게 기권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하지만 준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충북대표로 나선 강자 임승민으로 객관적 전력으로도 승리를 낙관할 수 없는 상대.하지만 메달 색깔을 다투는 4강전이 시작되자마자 김솔지의 칼날은 임승진을 향해 정확히 찔러 들어가며 내리 3점을 따냈다. 상대선수의 반격이 있었지만 2점만을 허용하고 내리 2점을 따내 5-2 리드를 지켜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경기장은 이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로 술렁였다.그러나 역시 임승민은 강했다. 큰 키를 앞세운 임승민은 내리 4점을 따내며 역전에 성공한다. 김솔지는 이에 굴하지 않고 재역전에 성공했지만 예기치 않은 반격으로 7-7 동점을 허용한다.김솔지의 약점을 파악한 상대는 연이어 득점에 성공하면서 1회전을 11-9로 앞선다.2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 김솔지는 임승민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밀려 결국 15-10으로 석패한다.비록 동메달에 그쳤지만 김솔지의 눈빛은 투지로 빛났다. 패배한 경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지만 실업선수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인천만수중과 정보산업고를 졸업한 뒤 우석대에 온 김솔지는 회장배와 대학연맹전에서 상위권에 입상한 유망주. 펜싱 관계자는 솔지의 의지가 매우 강하고 성실해 대학 4년간 한 눈을 팔지않고 운동에만 전념해왔다고 전했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칼을 쥐면서 생긴 파워 부족이라는 단점을 보강하고 큰 대회 출전을 통해 경험과 실력을 쌓으면 대성할 선수라는 평가가 그래서 나온다. 기량을 인정받아 졸업 후 충남체육회 입단이 확정된 것도 그런 연유다.메달 색깔이 성패를 가르는 게 체육계의 관행이지만 전국체전의 취지가 우수 선수 발굴과 양성에도 있음을 확인시켜준 우석대 김솔지 선수.그래서인지 비록 원하던 금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훗날을 기약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오는 김솔지 선수의 눈매는 유난히 반짝거렸다.● "4년뒤 아시안게임서 꼭 우승" 부상투혼 레슬링 전태진 값진 은제95회 전국체전에 출전한 전북출신 선수 가운데 정신력으로 육체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값진 메달을 따낸 선수가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 선수는 특히 개인 체급종목에서 수술로 받고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경기에 출전하는 투혼을 보여 전북선수단의 귀감이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레슬링 남자대학부 자유형 70kg급에 출전한 전주대 3학년 전태진(22) 선수다.전태진 선수는 안타깝게도 지난 9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경기에 나가려면 재활치료가 끝나야 했지만 전태진은 마음을 고쳐먹었다. 그는 체전 20여일을 앞두고 출전을 위해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강한 몸싸움과 태클로 인해 경기 중 부상이 잦은 레슬링 경기여서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전태진 선수의 투혼은 결코 사그라들지 않았다. 더구나 자신의 무릎이 완쾌되지 않아 자유롭게 상대선수를 태클공격하기도 어려웠지만 끝까지 출전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이 때문에 체전 이전부터 레슬링협회 관계자들도 부상 악화를 우려했고 예선탈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그 같은 예상은 기우에 그쳤다.예선전을 통과한 전태진 선수가 기어코 결승에 진출하는 부상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전태진의 이 같은 불꽃 투혼에 상대선수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지난 28일 제주 관광대학에서 열린 전국체전 레슬링 남자대학부 자유형 70kg급 경기는 이렇게 새로운 역사를 썼다.내친김에 금메달 까지 목에 걸려던 전태진 선수의 부상 투혼은 안타깝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금메달과 은메달을 가르는 결승전 도중 무릎 수술부위의 통증이 경기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기 때문이다. 전태진 선수는 결국 상대에게 기권승을 내주고 만다.전주효문초등학교 시절 씨름으로 운동을 시작한 전태진 선수는 전북체고 1학년 때 감독의 권유로 종목을 레슬링으로 바꾼 이력이 있다.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낸 적이 없어 출전을 결심했다는 전태진 선수는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는 표정이다.4년 뒤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가 금메달을 따오겠다는 그의 포부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보여준 부상 투혼만으로도 이미 절반의 성공을 기약한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일반
  • 김성중
  • 2014.10.30 23:02

[제주체전] 女사이클 '첫 금'…전북, 산뜻한 출발

제주에서 개막된 제95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이 고대하던 첫 금은 사이클에서 나왔다.삼양사 소속 나아름(25)과 이은희(22), 이주희(24), 이채경(24) 선수는 28일 오전 전남 나주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일반부 단체추발 4km 결승에서 4분 54.043초의 기록으로 대구광역시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대구광역시의 4분54.538초 기록이 말해주듯 0.505초라는 간발의 차이로 우승한 선수들은 첫 금메달의 기쁨을 눈물로 대신했다.특히 선수들은 인천아시안게임 출전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전날까지 있었던 사전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지 못하는 등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이날 금메달로 추가 금 사냥에 나선다는 각오다.삼양사 사이클 김용미 감독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않아 심리적 부담이 커 첫 날부터 부진했는데 단체추발에서 첫 금을 따내 사이클 최강팀으로서의 명예를 지키게 됐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또 삼양사 팀이 제주체전에서 전 종목 입상을 목표로 했다면서앞으로 남은 포인트와 개인도로, 개인도로독주 경기에서 반드시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강조했다.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나아름 선수는 동료선수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레이스를 펼쳐 간발의 차이로 금메달을 따낸 것 같다면서 너무나 기쁘고 좋아서 눈물이 흘러내렸다고 소감을 밝혔다.나아름 선수는 또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압박감이 커져 동료선수들과 체전을 준비하는 데 몸과 마음 고생을 심하게 했다며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믿는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레이스를 펼쳐 첫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조화훈 사이클연맹 부회장도 초반 성적 부진이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투지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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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중
  • 2014.10.2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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