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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예방·생태하천 복원…전주시, 하천 7곳 정비

지난해 역대급 폭우로 하천 범람침수 피해가 잇따랐던 전주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대대적인 하천 정비에 나선다. 시는 총사업비 1216억 원을 투입해 독배금학아중천 등 하천 7개소의 폭을 넓히고, 파손된 시설물 등을 정비한다고 12일 밝혔다. 내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되는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쉬는 건강한 하천으로 복원하는 게 핵심이다. 하천의 폭과 높이를 넓히는 개수공사를 하고 제방 축조 및 호안공사, 자연형 여울 및 생태탐방로 조성, 교량 설치 등을 한다. 독배원당가동금학천도 오는 2023년까지 하천의 폭을 넓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로 했다. 저지대여서 침수 위험이 있는 중인동과 금상동 일대 하천도 확장 사업을 한다. 또 시는 노후파손된 하천시설물도 정비한다. 시는 지난달부터 하천 긴급순찰을 통해 버려져 있는 임목폐기물과 폐비닐, 일반쓰레기 등 170여 건을 치우고, 훼손된 운동기구와 벤치, 안내판 등 남은 보수작업도 장마철이 오기 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진 시 걷고싶은도시과장은 하천은 수해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중요한 재난방재 역할과 시민들에게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생태를 유지하는 우리의 소중한 공간이라며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5.12 19:38

전주시 위기가정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전주시민 최모 씨(80)는 노인일자리와 폐지줍기로 생계를 겨우 이어가는 독거 노인으로, 올해 사회복지 급여를 신청했지만 연락이 잘 닿지 않는 부양의무자가 있다는 이유로 지원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전주시가 직접 생계곤란자를 판별해 자체지원하는 완산 복지 플래너에 선정돼 매달 21만 원 현금과 돌봄서비스 등을 받게 됐다. 전주시가 사회복지 서비스 혜택을 신청했으나 부양의무자 존재, 차량 보유 등의 사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위기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이 극심한 데도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가구를 최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130세대를 선정하고, 매달 21만 원의 현금 지원과 긴급 복지지원사례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공공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의 경우에는 지역사회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또 가족 해체 등으로 생계유지가 불가능한 취약계층의 경우 지방생활보장심의위원회에 심의를 통해 지원을 하고, 휴폐업 등으로 위기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에게는 긴급복지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계숙 완산구청장은 완산 복지플래너 사업이 공공복지의 한계를 넘어 제도권 밖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모두가 잘 살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5.11 19:27

전주보건소 “만 60~74세 접종 사전예약” 당부

만 60~74세 시민들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전주시가 접종 대상자들의 사전예약을 당부했다. 시는 다음달 3일까지 만 60~74세 대상자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10만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전예약을 통해 위탁의료기관 193개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된다. 접종 대상자 중 만 70~74세 시민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의 경우 바로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65~69세 시민은 오는 10일부터, 60~64세 시민과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오는 13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보호자가 본인 인증만 거치면 대리예약도 할 수 있으며,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전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사전예약을 마친 대상자들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60~64세 대상자와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12학년 교사는 다음 달 7일부터 19일까지 접종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사전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한 주민센터 전담자를 통한 예약 지원도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5.10 19:06

CNN 인도네시아가 극찬한 ‘전주·완주 한옥’

세계적인 뉴스전문채널 CNN 인도네시아 지사가 전주의 한옥마을을 소개했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CNN 인도네시아는 최근 윤스테이로 알려진 한국 한옥숙소 7선이라는 기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한옥숙소 중 하나로 전주한옥마을 삼락헌을 추천했다. CNN 인도네시아는 CNN 브랜드로 영어 이외 외국어로 방송되는 대표적인 채널 중 하나다. 윤스테이는 한옥체험을 통해 한국의 정취를 즐기는 TV프로그램으로, 올해 1월 8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방영되면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CNN 인도네시아의 카마스 기자는 전주한옥마을에서 약 600m떨어져 있는 삼락헌 게스트하우스는 한옥이 넓어 숙소에서 지내다보면 마치 한옥마을 안에 있는 것 같다며 숙소 내부에서 한복으로 사진을 찍는 것까지 체험할 수 있어 한국의 전통을 즐기기 위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카마스 기자는 전주한옥마을과 안동 하회마을, 북촌 한옥마을, 낙안읍성 성곽마을 등을 각 지역별 대표적인 한옥체험지로 추천했고 그중 전주한옥마을은 기사의 메인사진으로 실렸다. 또 전주삼락헌을 비롯해 윤스테이 실제 촬영장소인 전남 구례의 쌍산재와 완주의 아원고택 등을 손꼽았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인증제를 시행해 한옥체험업소에 꾸준한 상담과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한옥시설의 지붕과 담장, 대문 등의 보수를 돕는 등 지속적인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전주한옥마을이 CNN 인도네시아에 소개되면서 코로나19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전주를 찾는 방한여행객들의 수요와 관심을 서울 등에서 전주로 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전주관광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5.09 19:27

천만그루정원도시 전주를 6월에 찾아야 하는 이유는?

플랜테리어(식물 인테리어)가 유행하지만, 그중 한국적인 정원은 무엇일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쏟아진 그린뉴딜 정책 속 정원문화는 어떤 식으로 발전해야 할까. 이러한 해답을 찾는 도시가 바로 전주다. 천만그루정원도시를 표방하는 전주가 정원, 문화와 경제의 상생 방법을 찾는 친환경 박람회를 마련했다. 6월 2일부터 6일까지 전주종합경기장과 팔복예술공장, 양묘장, 노송동 일대 등에서 열리는 제1회 2021 꽃심, 전주정원문화박람회다. 박람회는 작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 조성뿐만 아니라 정원 관련 식물과 소품, 시설물 등의 소재를 거래하는 장으로, 정원 소재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중심장소인 전주종합경기장에는 식물과 비료종묘시설물 등 39곳의 생산 농가와 업체가 참여하는 쇼룸 형태의 샘플가든이 생기고, 친환경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전주 예술가들이 만든 정원 도구 25점이 전시된다. 영상정원 1개소와 화원, 가족, 동호회, 학생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구조의 정원 50개소도 조성된다. 구도심으로 공원이 부족한 노송동 일원에는 도시 공공정원이 들어선다. 전문작가 3명과 시민작가 4명, 마을공동체 회원들이 중노송동 삼성어린이집 정문에서 전주도시혁신센터까지 이어지는 800m 구간에 꽃과 식물이 가득한 가든로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 양묘장과 팔복예술공장에는 예술가들이 만든 정원작품이 전시된다.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정원에서 재배된 작물로 요리하는 요리사의 정원과 정원과 어울리는 국악, 재즈, 인디음악 공연인 음악이 있는 뜰, 전주는 도시정원이다를 주제로 한 정원 토크쇼 등이다. 또 권춘희 작가와 정현경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 특강과 각종 정원 등을 2개 코스로 탐방하는 정원 투어도 이어진다. 최신현 정원문화박람회 조직위원장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가족형 박람회이자 전주가 정원도시의 면모를 갖추는 지속가능한 박람회,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운동 등 친환경 박람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전주종합경기장 박람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을 받아 100인 이내로 출입인원을 제한한다.오전 10시와 낮 12시, 오후 2시와 4시 등 1일 4차례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시간 30분 관람 뒤 30분 방역작업이 진행되고, 전시부스는 1m 간격으로 떨어져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전주
  • 김보현
  • 2021.05.09 19:15

전주시, 소득 감소 위기가구에 생계비 50만 원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했으나 피해지원을 받지 못한 위기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1만여 가구에 50만 원을 지급하는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또는 지난해 소득과 대비해 올해 1~5월에 소득이 감소한 가정으로, 기준중위소득이 75% 이하(4인 기준 365만 원)이고 재산이 3억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일반 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방문돌봄종사자 생계지원,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전세버스기사소득안정자금 등 올해 정부 재난지원금을 수령한 가구와 5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및 긴급복지 생계지원 수급가구는 제외된다. 지급액은 가구 수와 상관없이 50만 원이며, 농어임업인 경영지원 바우처(30만 원) 수급 대상자의 경우 차액인 20만 원만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세대주가 신청하면 되며, 현장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급 대상 시민들의 많은 상담 및 신청을 당부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1.05.06 19:22

전주시, 미얀마 유학생에 일자리 지원한다

고국의 군부 쿠데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얀마 유학생들에게 전주시가 일자리를 제공한다. 미얀마 국내 정세 악화에 따른 외화 송금 제한 등으로 학업 지속과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유학생들을 돕기 위해서다. 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성적과 어학 능력 등 국내 취업 자격 조건에 부합하는 미얀마 유학생 13명을 대상으로 희망근로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유학생은 도서관과 한옥마을 등 공공시설에 배치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등 생활방역 업무를 맡게 된다. 주말을 이용해 1일 6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급 8720원(2021년 최저시급)과 부대경비 5000원, 공휴일 유급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시는 미얀마인 거점공간으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 일부 공간을 제공한다. 또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가 오는 21일 여는 미얀마 전통 음식 판매 바자회 장소로 시청 앞 노송광장을 제공하는 한편 시구청과 한옥마을, 동물원 등에서도 티셔츠를 판매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미얀마에 하루빨리 민주주의의 봄이 다시 찾아오길 바란다면서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미얀마의 상황에 더 뜨거운 지지와 연대가 필요한 만큼 바자회, 티셔츠 구매 등 작은 행동이라도 꼭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시청 공무원들이 모금한 1780만 1004원을 미얀마 민주화지지 전주연대에 전달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1.05.06 19:22

전주시 ‘전주형 고용안정망 4+1’ 전략 추진

김승수 전주시장 전주시가 중소기업 종사자들의 장기적인 고용유지를 돕기 위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고, 신산업에 진출하는 지역기업을 위해 모태펀드 100억 원을 조성하는 등 지속가능한 전주형 고용안정망을 구축한다. 지난해 지역사회 고용유지를 위해 전주시가 시작한 해고없는 도시 상생운동이 고용안정 지속화기업체질개선 등의 측면에서 확장된 해고없는 도시 시즌2개념이다. 전주시가 5일 밝힌 전주형 고용안정망 4+1 전략은 △거버넌스 구축 △고용안정망 구축 △플랫폼 노동자 지원사업 △전주형 일자리사업 등 4개 전략에 핵심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사업이 추가된 것이다.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숙련 노동자들의 장기적인 유인책을 제공하고자 사업주와 종사자, 전주시가 각각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금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희망기업을 100개소를 모집해 올해 안에 제도를 마련한 뒤 내년부터 사업을 할 계획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전세자금 대출 제도 등 중소기업 종사자들을 지원하는 정책은 추진됐지만, 중소기업 종사자에 퇴직급여를 직접 지원하는 것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또 고용안정망 구축 전략 중 하나로 모태펀드 100억 원 조성이 새로 기획됐는데, 지역 제조업체가 유망한 신사업으로 재편하고자 할 때 지원하는 예산이다. 대출규모는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까지 2배 늘어나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에도 사업장별 3000만 원의 컨설팅 비용이 새롭게 지원된다. 이와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고용유지 능력개발비 지원 △경영안정자금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고용유지특별지원금 이차보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도 이어진다. 최근 대두된 플랫폼 노동자(자영업자, 특수고용노동자 등) 권익 보호, 탄소산업 협동조합 설립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을 골자로 한 탄소산업 분야 전주형 일자리 모델 발굴, 기업인과 노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고용안정 사회연대 위원회 운영 등도 진행한다. 전주시는 지난해 코로나19발(發) 대량해고 사태를 막기 위한 고용안전 상생정책(해고없는 도시)이 효과를 보면서 올해 더욱 강화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발표한 근로자 이직률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평균 이직률은 5%, 전북 평균 이직률은 6%였지만, 전주 상생협약기업들의 이직률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중소기업 종사자 퇴직연금 지원이나 모태펀드 조성은 고용유지와 안정을 위한 과감하고 혁신적인 정책이라면서 일자리는 위기를 막아내는 사회적 방파제이자 코로나 이후 미래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인 만큼 고용유지를 위한 과감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5.05 18:44

전주시,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70%까지 확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준 착한 임대인(건물주)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이 확대된다. 전주시는 올 7월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부과되는 재산세(건축물분)를 70%까지 확대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착한임대인 건축물에 대한 전주시 시세 감면 동의안이 통과된 데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해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를 50%까지 감면해줬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늘고 있는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감면율을 70%까지 늘리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오는 6월 30일 기간 중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한 건물주로, 이번에는 보증금을 인하한 경우까지 확대된다.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가 이후 3개월 이상 유지한 때에도 해당된다. 다만, 유흥업과 도박사행성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재산세 감면신청서와 임대료 인하 전후 임대차 계약서, 임대료(보증금) 인하 증빙서류(변경계약서, 약정서, 확약서, 임대료 인하 전후 통장 이체 내역 중 택일)를 지참해 건물주가 완산덕진구청 세무과 재산세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도움을 베푼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착한 임대료 인하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건물주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상가 임대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1.05.05 18:42

‘예산 세우고 미집행’ 전주시, 지난해 불용 예산 20억

전주시가 지난해 사업 예산을 세우고 집행하지 않아 불용 처리된 예산만 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의회 결산검사위원회는 29일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전주시 예산 집행률은 85%로, 전년(81%)보다 4%p 올랐다. 하지만 일부 사업의 경우 집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불용 처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불용 처리된 1억 원 이상 사업은 7건으로, △평화동 청소년수련시설 건립(1억 원)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지원(6억 8000만 원) △한옥건축지원(1억 6000만 원) △목재산업시설현대화(1억 2000만 원) △동물구입(6억 원) △구 청사 주변 주차장 조성(1억 원) △인후동 인후육거리부근 도로개설(2억 1700만 원) 등이다. 이번 결산검사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됐으며, 세입세출과 기금, 공유재산 및 물품, 재무재표, 채권채무 등의 결산, 성과보고서 등 시 재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이번 검사를 통해 고액상습체납자 가택 수색 압류와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긴급자금 지원 등 5건의 사업에 대해서는 모범적 행정으로 꼽았다. 정섬길 결산검사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용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지만, 추가경정예산 변경이나 이월이 이뤄지지 않아 예산 수십억 원이 불용처리 됐다며 앞으로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6월 열리는 제1차 정례회 때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 전주
  • 강정원
  • 2021.04.2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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