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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 불법투기’ 조사

대규모 신도시개발로 부동산값이 급등한 전주지역에서도 공직자 부동산 투기 조사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LH 직원들의 신도시와 개발지구 땅투기 의혹이 연이어 터진 데다 전북경찰이 LH전북본부 직원의 원정투기 정황을 포착하는 등 공직사회 땅투기 여파가 전북까지 조여오는 탓이다. 전주시는 11일 에코시티와 가련산 등 최근 대규모 개발이 진행됐거나 개발이 예정된 7곳을 대상으로 공무원 부동산 투기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내부 정보를 이용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우선 전주역세권과 가련산 등 LH의 개발계획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2018년 12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2곳, 만성지구와 에코시티, 효천지구 등 최근 택지개발지역 3곳, 천마지구와 여의지구 등 개발지로 부각되는 2곳 등 7곳이며, 추후 의심정황이 포착되는 지역은 추가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10여 년간의 부동산거래 내역소유자 명단 등을 조사해 개발관련 부서 공무원과 가족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했는지 조사한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행위가 확인되면 파면 등 중징계와 경찰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난해말 국토부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는 등 지역 부동산값이 기형적으로 오르자 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아파트거래특별조사단을 운영해왔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보다 우월한 위치를 이용해 취득한 내부 정보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등 이권에 개입하는 행동은 공직사회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공무원의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행정과 경찰의 고강도 공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무원뿐만 아니라 전북지역 기초광역의원 등 선출직 공직사회까지 수사가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LH 사태로 청렴과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면서, 그간 대규모 개발 계획과 의사결정 과정에서 정보를 먼저 취득해 개인적 이득을 챙긴 기득권 전체를 발본색원해 공직사회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11 19:52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5월부터 편의점서도 판매

전주 시내버스 정기권이 오는 5월부터 편의점에서도 판매된다. 전주시와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이사장 김진태), GS리테일(사장 조윤성), 캐시비(대표이사 이근재)는 10일 전주시장실에서 시내버스 정기권 판매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간 정기권은 주민센터와 관광안내소 등 21개소에서만 판매충전이 가능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완주 지역 GS편의점 190여 개소에서 상시 판매한다. GS리테일은 GS편의점을 방문하면 언제나 시내버스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충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는 정책을 총괄적으로 관리하면서 확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전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카드 발행 관련 제반 사항을, 캐시비는 카드의 제조 및 공급, 카드의 운영 서비스를 담당한다.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와 시내버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생과 직장인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했다. 정기권은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4만원 등 3종으로 구성돼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려운 때에 판매처를 확대하는 것은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정기권을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10 19:49

전주시·희망브리지, 재난·재해 극복 업무협약

전주시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을 비롯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와 희망브리지는 10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재해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시와 희망브리지는 재난재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개선, 이재민 등을 위한 성금 모금과 지원, 이재민에 대한 자원봉사 및 구호활동 지원, 재난재해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복구활동이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승수 시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 속에서도 시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과거 재해는 태풍, 홍수, 폭설 등 자연재해만을 의미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이나 산불 등 사회재난으로 그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며 재해의 범위가 확대된 만큼 민관통합 관리체계의 구축과 현장 즉시 대응 역량의 강화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희망브리지는 취약계층에 7만 원 상당의 희망꾸러미 700세트를 제공하고, 30만 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권을 50가구에 지원키로 했다. 앞서 희망브리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주지역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소의 의료진과 입소자, 재난 취약계층, 재난 위기 가정 아동 등에게 1억 6000만 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하는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 5000억 원의 성금과 5000만 점이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3.10 19:17

전주시, “코로나블루 극복”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 방역에 공을 들인다. 시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태원)는 10일 평화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담 결과 고위험군에는 원예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은 매주 수요일마다 제공된다. 전주도시혁신센터 마음치유상담소에서는 이날 우울감과 스트레스 등을 적절하게 해소할 수 있는 감정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11일 오후와 12일 오전에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열리고, 12일 오후에는 심리적 안정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명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한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11일 오전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소를 연다. 코로나19 여파로 실직의 위험이나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에게 전문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향후 시는 평화동 등 6개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태원 센터장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만성으로 악화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3.10 19:17

전주시, 서학동 예술마을 ‘예술 거점시설 확충’ 본격화

전주 서학동 예술마을에 예술 분야 거점시설 조성이 본격화된다. 시는 올해 서학동 예술마을에 △행복플러스센터 △창작레지던시 플라자 △상생협력상가 △예술테마거리 등 예술 거점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행복플러스센터는 9월까지 지상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민다.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하는 창작주거공간인 창작레지던스 플라자도 오는 6월 구축한다. 주거공간은 시세의 80% 이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한다. 3층 규모로 짓는 상생협력상가는 공동작업장과 공방 전시체험 및 판매장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학로와 서학3길 약 620m 구간을 예술테마거리로 조성한다. 보행환경 개선하고 길거리미술관을 만들어 전동성당부터 싸전다리, 서학동 예술마을에 이르기까지 한옥마을 관광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총 172억 원이 투입되는 서학동 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집수리 지원 △주차장 조성 △골목길 정비 △근린생활가로 조성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추진한다. 전주시 관계자는 주민에게는 높은 주거 만족도를,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는 창작활동 활성화를 지원해 도시재생 사업의 대표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3.09 20:07

전주지역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 백신 접종 시작

전주시가 8일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부터 12일까지 고위험의료기관 33개소에 근무하는 종사자 51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한다. 예방접종은 접종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를 제외하고 병원 자체적으로 이뤄지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놓인다. 단, 전북대학교 병원 직원 중 코로나19 환자 치료 종사자 190명은 화이자 백신을 자체 접종한다. 119 구급대원과 역학조사원, 검사요원, 방역요원, 입국자 이송팀, 재난안전대책본부 직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600여 명도 8일부터 12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보건소에서 맞는다.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진행해왔던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노인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간격에 따라 8주 뒤 시작된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19~64세 성인, 4분기에는 미접종자와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어진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08 19:43

전주시, ‘전동킥보드 주차장’ 설치 추진

전주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을 만든다.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 노상주차무단방치 등에 따른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먼저 이달 중 공유킥보드 이용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장소를 조사선정할 방침이다. 주로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혁신도시, 에코시티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량이 많고 주차공간 확보가 쉬운 곳이다.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설치장소가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5월까지 자전거보관대 주변에 노면표시 등 작업을 진행한다. 전용 거치대 설치 계획은 세우지 않았다. 전주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주차장을 신설할 계획이다며 전용 주차장은 무단 방치에 따른 보행자 안전사고를 막고 도시미관을 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주지역 공유킥보드는 3개 민간업체가 총 900여 대, 공유자전거는 1개 업체가 500여 대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부터 자전거보관대 211개소를 대상으로 노후화 정도와 파손 여부, 추가 설치 요청 수요 등을 점검해 22개소의 보관대를 신설교체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3.08 19:12

‘환승 대기 13분→5분’…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효과 클 것”

시내버스 탑승 시 1인 평균 통행시간이 기존 28분에서 25분으로 3분 줄고, 환승 대기시간도 13분에서 5분으로 8분 단축될 것입니다. 전주시가 마련한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안이 승객 이동시간을 단축하는 등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시는 지난 5일 시내버스를 △전철버스 △도심버스 △마을버스로 구분해 운행하는 내용이 담긴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안)에 대한 효과분석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철버스는 기린대로나 백제대로, 홍산로, 용머리로 등 14개 주요 노선에 154대가 배치된다. 배차간격은 10분 이내다. 주요 시장이나 신시가지, 대형병원, 학교 등 39개 노선에는 도심 곳곳을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도심버스 202대가 운행된다. 나머지 농촌마을, 교통취약지역 등 시내버스가 가지 못하는 26개 노선에는 마을버스 22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개편안대로 운행되면 전체 노선 수가 123개에서 53개로 줄어 노선이 단순화되고, 차량은 408대에서 356대로 52대 감차할 수 있게 돼 연간 83억 원가량의 시 재정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인접 시군 협의와 시민의견을 수렴을 거쳐 노선 수정 및 최종 노선안을 확정하고, 이르면 오는 6월부터 1단계로 완주군 이서방면 버스 지간선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는 2~3단계 노선개편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버스 노선 시민 디자이너 원탁회의를 열고 시민과 노선개편 방향에 대해 논의해왔다. 또 한국교통연구원행안부 빅데이터분석과와 협력해 노선개편 빅데이터 효과분석을 실시하는 등 효율적인 개편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공신력 있는 한국교통연구원 분석을 통해 지간선제 노선개편안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완주군과 시내버스 운수업체 등의 협조를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전주
  • 이용수
  • 2021.03.07 18:42

전주독립영화의집 부지서 조선시대 전주부성터 발굴… 구도심 상징성↑

전북 최대 영화산업시설 독립영화의집이 들어설 예정인 전주 옥토주차장에서 그간 문헌으로만 확인됐던 조선시대 전주부성 북서편 성벽 윤곽이 새로 발견됐다. 전주시가 전주부성 복원계획을 밝힌 가운데 독립영화의집 인근에 성곽터가 발굴되면서, 전주부성이 복원되면 전주의 상징성이 큰 최대 영화시설인 독립영화의집전라감영과 어우러져 구도심 활성화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628억 원을 투입해 전주 독립영화의집 조성을 진행중인 옥토주차장 부지(15150.4㎡)에서 지난달 전주부성 매장문화재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주부성 북서편에 해당하는 성벽의 윤곽과 터를 확인했다. 표본조사는 전주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오는 17일까지 진행하지만 현재까지의 발굴조사에서 이미 목표성과를 거뒀다. 성벽은 최하단의 1~2단만 잔존했지만, 기단(건축물의 기초가 되는 단)이 남아있고 내외벽을 쌓은 과정과 재료가 비교적 잘 보존돼 추후 전주부성 복원에 있어 가치가 큰 지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구도심 내 한국전통문화전당 인근에서 전주부성 북동편 기초부분 일부를 확인하면서 북서측 성곽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됐던 옥토주차장 발굴에도 탄력이 붙었다며, 이번 발굴에서 더욱 명확한 조선시대 전주부성 성곽의 잔존양상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번 옥토주차장 내 전주부성 발굴은 구도심 재생에 있어 전화위복이 됐다. 당초 발굴조사에 참고된 완산부지도에 그려졌던 성벽라인은 굴곡 정도가 커서 독립영화의집 부지(현 옥토주차장)의 상당부분을 가로질러 시설조성계획 변경 등의 난관도 우려됐다. 하지만 조사 결과, 성곽터가 독립영화의집 부지 내부가 아닌 도로와 인접한 외곽을 따라 형성돼 전주부성 복원과 독립영화의집 건립을 모두 이룰 수 있게 됐다. 성곽 터는 야외잔디광장 조성부분에서 발견됐고, 핵심시설인 영상문화관(4958㎡)과 영상산업관(2099㎡)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리어 복원된 전주부성 성곽이 어우러지는 잔디광장이 전주국제영화제 등 지역 영화산업 중심지가 될 영화의집에 전통과 역사성까지 부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주부성은 조선시대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를 관할하는 전라감영을 비롯해 관청과 백성을 보호하고, 조선왕조의 뿌리인 경기전과 조경묘,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고 있는 전주사고까지 지켰던 든든한 울타리다. 전주부성 복원이 요구되는 이유는 구도심의 거점들을 큰틀에서 일관성 있는 하나의 공간으로 품어 전주 역사위상을 응집한다는 의미에서다. 전주 구도심에 영화의거리를 대표하는 독립영화의집이 건립되는 데 이어 전주부성이 발굴복원돼 되살아나고 전라감영까지 완전복원되면 구도심이 역사와 현재를 잇는 전주의 상징공간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서배원 시 문화정책과장은 현재 독립영화의집은 사업타당성조사와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4월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앞뒀고, 발굴된 전주부성 터도 추후 정밀조사해 복원할 계획이라며 원형복원될 전주부성과 전주 독립영화의집, 구도심이 잘 어우러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04 19:51

제4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 송천동 국민체육센터에 준공

시민들이 직접 전기를 생산해 사용하는 시민햇빛발전소가 효자배수지에 이어 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 추가로 조성됐다. 전주시와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유혜숙)은 4일 송천동 전주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서 4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 준공기념 현판식을 가졌다. 전주지역 2번째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인 4호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주시민 230여 명, 약 1억3000만 원의 출자로 건립됐다. 1호 발전소는 지난 2019년 효자배수지에 지어졌으며, 23호 발전소는 호성동 천마배수지에 다음 달 완공 예정이다. 88.2㎾ 규모로 건립된 이번 전주시민햇빛발전소는 연간 11만5895㎾의 전력을 생산해 연간 약 5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령급 잣나무 1만848그루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으로, 잣나무 숲 8㏊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시민햇빛발전소를 통해 그간 에너지 소비자였던 시민들이 스스로 친환경에너지 생산자가 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자립률을 30%까지, 전력 자립률을 40%까지 높이는 에너지디자인 3040을 달성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민선식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민들의 에너지 전환에 대한 의지와 전주시, 전주시설관리공단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더욱 빛나는 햇빛발전소가 건립됐다며 앞으로도 전주시 곳곳에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가 확대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앞장서는 전주시민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전주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은 전주시민 누구나 출자(1구좌 당 10만원, 한도 300구좌)할 수 있으며, 전기 생산과 출자 규모에 따라 배당금도 지급받을 수 있다. 출자 관련 문의는 조합(063 905 4104)으로 문의하거나 전주에너지센터 홈페이지(eturn.or.kr)를 참고하면 된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04 19:51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 힐링을” 전주시,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예술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치유 공연을 펼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요양원 등 복지시설과 문화시설, 직장 등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시즌3 공연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선보이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는 의료요양원, 문화시설, 직장 등 각 건물 밖 야외무대에서 올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은 실내에서 창문을 통해 관람하는 비대면 방식이 특징이다. 공연은 사전에 접수된 시설에서 12회에 걸쳐 회당 40~50분가량 △민요, 판소리 등 전통공연 △뮤지컬, 성악 등 서양음악 △실내에서 가볍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진다. 시는 창밖의 아리아, 희망을 보다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들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무기력했던 시민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들의 코로나블루 해소를 돕기 위해 비대면 예술공연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출근 시간에 종합경기장 사거리와 꽃밭정이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보행자 신호가 켜지는 25~40초 시간을 활용한 공연도 진행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시민들에게 위로와 여유가 전해져 지친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생계를 위협받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이 다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03 19:31

“지역 문화예술인 주거·작업공간 필요”

사회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정주여건과 활동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예술인들을 위한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전주시는 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와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문화예술인 복지정책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 연구실장과 정윤희 문화민주주의 실천연대 공동대표, 권대환 전북주거복지센터 이사장이 발제를 맡았다. 양혜원 연구실장은 일반 사회복지정책과 예술인 복지정책간 관계를 재정립하고, 문화예술분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및 중앙-지역 간 역할 설정을 통한 지역 문화분권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희 대표는 예술인 고용보험이 다수의 현장 예술인들에게 쓸모 있어지려면 현재의 예술인 지원정책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것부터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권대환 이사장은 예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시 문화예술인과의 협력이 선결돼야 한다며 예술인 사회주택 등과 같이 도시재생사업 지구 내에 주거공간과 작업공간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한승진 전주시의원과 안태호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주성진 문화용역 대표, 최지만 삶(3)지대연구소장이 참여해 향후 개선돼야 할 예술인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4일에는 창작공간지원, 주거지원, 예술인 고용보험 등 7개 분야별 집담회를 열어 현장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 5일에는 문화예술인 지역 정주여건 및 창작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주제로 김남규 전주시의원과 서용선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 원도연 원광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가 현장 중심의 예술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코로나19 이후 예술계의 대응방안에 대해 성찰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03 19:31

전주시, ‘청소민원 처리 통합시스템’ 전국 첫 도입

전주시 청소지원과가 전국 최초로 청소민원처리 통합시스템을 도입했다. 그간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청소민원을 접수창구를 일원화해 시민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조직개편을 통해 각 구청별로 처리되던 청소관련 업무를 전주시 청소지원과로 통합했다. 동시에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그동안 나누어져 있던 양구청 민원 접수번호를 청소민원 대표번호(063-281-8500)로 통합하고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민들은 그동안 다양한 청소관련 민원 접수 시 일일이 해당부서 또는 담당자를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문의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더불어 구청 소관 청소관련 업무가 시청으로 모두 이관되면서 그동안 알고 있던 번호마저 사용할 수 없는 혼란을 겪어야 했다. 민원처리 과정과 처리결과를 실시간으로 안내받기 어려운 구조도 시민 불편을 더했다. 대표번호는 하나의 번호로 여러 접수자가 순차적으로 연결돼 민원 접수 시 기다림 없이 민원을 접수처리 할 수 방식으로, 기존의 구청 전화번호로 전화해도 대표번호로 착신전환돼 대형폐기물, 음식물, 불법투기, 가로청소 등 여러 종류의 청소관련 민원을 한 번에 접수할 수 있다. 대표번호로 접수 된 청소민원 중 즉시 안내가 가능한 민원은 답변하며, 세부사항 답변 필요 시 해당 담당자에게 연결된다. 그동안 민원 접수 시 전화번호를 알지 못하거나, 담당자 통화중으로 민원접수가 불가하는 등의 불편사항이 해소돼 신속한 민원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과 현장직원에게 접수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현장 확인 후 민원 예상 처리시간과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전달한다. 대형폐기물 처리는 대표전화뿐만 아니라 홈페이지(누리집)을 이용해서 접수하면 실시간 접수 및 비용납부처리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3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최병집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에게 한발자국 더 다가서서 민원인 편의 위주의 업무처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1.03.0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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