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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공청사 신·증축, 이전까지 총괄 검토

낡고 노후한데다 비좁은 전주시청사와 도도동 건립을 추진하는 제2청사를 원점에서 검토하는 전체적인 타당성 용역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용역에는 신증축을 포함한 이전까지 염두에 둔 전체적인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용역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2일 전주시의회는 도도동에 건립을 추진하는 공공청사(제2청사)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억원과 전주시 본청사 검토 용역비 2억원 등 총3억원을 편성해 통과했다. 도도동 건립이 추진되는 제2청사는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주민 보상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당초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무산됨에 따라 올해 초 갑작스레 추진됐다. 이날 김승수 전주시장은 항공대대 이전으로 소음 피해를 안고 사는 주민들을 위해 (제2청사) 이전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신축이 필요한 맑은물사업소와 농업부서를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고 시의회에 용역비 편성을 요구했다. 김 시장의 요청에 시의회는 제2청사 이전건립을 전제로 타당성 검토를 하는 것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도도동 건립이 타당성 있는지 전문용역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예산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본청사 문제 해결을 위한 검토 용역비도 증액 편성하며 본청사를 신축이나 증축, 이전까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전문용역 추진을 요구했다. 1983년 건립된 전주시청사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서 정한 기준 면적 1만9098m보다 8055m가 부족하다. 부족한 공간은 인근 현대해상과 대우빌딩 등을 임차해 사용하며 매년 10억원 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총 3억원이 투입되는 시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에선 본청사의 신축증축이전에 대한 구체적 타당성 검토와 함께 2청사의 위치와 규모 등이 조사된다. 송승용 전주시의회 예결위원장은 (도도동 2청사 건립을) 사전에 미리 결정해놓고 용역을 추진하거나 시민의견을 청취하지 않는 등의 문제 해결을 단서조항에 담아 통과시켰다며 개별적 전주시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가 아니고 전체적인 시청사에 대한 진단과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22 18:21

전주 한옥마을에 전통놀이 전용공간 개관

전주 한옥마을에 전통놀이의 생활화를 이끌 전용공간이 생겼다. 전주시는 22일 한옥마을 내 옛 청명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강동화 전주시의회 의장, 한옥마을 단체 관계자, 시민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의 전통놀이 전용공간인 우리놀이터 마루달 개관식을 가졌다. 우리놀이터 마루달은 전통놀이문화 보급확산을 위해 만든 전통놀이 전용공간으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마루가 있는 공간이자 한옥의 지붕마루 끝에 달이 걸려 있는 공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공간에서 학생, 가족, 관광객, 단체 등이 체험, 시연, 교육,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한 뒤 내년부터는 유료로 전환할 예정으로, 전주를 대표하는 특색 있는 전통놀이도구를 개발하고, 전통놀이도구 관광상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우리놀이터 마루달 운영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놀이문화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락기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수한 우리의 전통놀이 문화가 생활화세계화될 수 있도록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전통놀이 공간을 마루달 뿐만 아니라 한옥마을 전역으로 확대하고 세계화를 위한 국제포럼 및 영어프로그램 개발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전통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전통놀이 실태조사 △전통놀이 현대화 콘텐츠 개발 △전통놀이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 △전통놀이 보급확산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전주
  • 김보현
  • 2020.09.22 18:03

[전주시 출연기관 노사 갈등 (하) 과제] "노·사·자치단체 협의기구(방식) 필요"

전주시 출연기관 내 기관과 직원들간 마찰이 커진 데에는 소통이 단절된 구조가 원인으로 꼽힌다. 전주농생명연구원과 연구원 노동조합은 지난 5월 18일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지만 현재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노조에 따르면 7월말부터 연구원에 단체협약 이행부당 인사 등에 문제제기했지만, 3개월간 공식 협상자리는 없었다. 연구원 노조는 실무진과 대화는 몇 차례 있었지만 비공식적인 교류였고, 노조의 문제제기에 기관 경영진의 공식적인 논의나 답변은 한 차례도 없다며, 다른 출연기관 직원들도 노조까지 만들었음에도 소통 창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법령상 상시 근로자 수가 30인 이상인 사업장에서는 노사협의회를 만들고 정기적인 협의를 가져야 하지만, 전주시 출연기관은 비정규직 직원이 많아 협의체 구성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노사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소통 협의기구나 협의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조언이다. 출연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독자적인 운영을 하지만, 전주시의 예산을 지원받기 때문에 기관의 예산인사권조직개편 문제는 감독기관인 전주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노조들은 단협이나 직장내 괴롭힘 등 조직 내 문제를 기관과 협상해도 전주시의 최종 승인 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상황. 이 과정에서 반쪽자리 협의가 되거나 기관과 행정간 책임 미루기를 하는 등 한계가 발생할 수 있어 3개 주체 모두 협상 테이블에 동시에 참석하는 것이 관건이다. 동시에 원활한 소통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무사 자문 등 조직관리 관련 지원도 요구된다. 본청은 노사 소통관계 업무 등을 전담하는 노무사가 총무과 소속으로 채용돼 있지만 출연기관 7곳에는 관련 전문 담당자나 전문가가 한 명도 없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노조가 지난해 설립된 후 첫 단체협약 교섭중이다. 공무원법은 익숙하지만 근로기준법은 상이한 탓에 용어 혼선 등 협상이 어려워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자문 노무사를 섭외했다고 했다. 센터 자문을 맡은 김윤정 노무사는 출연기관은 사업과 행정을 맡는 시 파견 공무원, 본청 담당 부서 등이 조직 관리 실무를 하다보니 노사 관계 지식이나 경험이 많지 않아 갈등을 빚기 쉽다며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전제로 시 노무사 등 자문기구를 두면 균형감 있는 소통과 중재에 효과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끝>

  • 전주
  • 김보현
  • 2020.09.21 18:19

전주시의 2청사 예산, 오히려 증액 편성 '논란'

전주시의회가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하던 제2공공청사 건립이 포함된 전주시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비를 증액 편성해 논란이다. 21일 전주시의회 예결위는 전주시의 청사 타당성 건립 용역비 1억5000만원에 대한 심의를 통해 1억5000만원을 증액해 본회의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청사 건립 타당성 용역비 3억원은 22일 열리는 본회의 논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시청사 타당성 용역비는 올해 초 관련 예산이 없는데도 전주시가 공청회나 의회 설명 등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며 시의회의 반발을 샀던 사업이다. 이 예산이 통과되면 도도동 현 항공대대 동남편 부지에 농업부서와 맑은물사업본부 등을 포함한 제2공공청사를 오는 2024년까지 총 715억 원을 투입해 이전신축하는 첫 단추가 꿰지게 된다. 전주시가 항공대대 이전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을 꾀하다 무산되자 갑자기 제2청사 건립을 발표했고, 당시 시의회는 사업 중단을 요구하며 지난 5월 예산심사에서 전액 삭감했다. 그런 예산을 오히려 증액 편성하면서 의회 내부 갈등기류가 감지되는 등 최종 편성을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실제 지난 9일 이경신 전주시의원은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전주시는 지역주민, 시의원 등 지역사회와 어떤 소통도 없이 일방적으로 청사 이전과 제2공공청사 건립을 결정했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예결위는 2청사 뿐만 아니라 본청사를 포함한 심도 있는 용역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증액해 본회의로 넘겼다며 따라서 명칭도 통합청사 종합계획수립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21 18:19

전주시, 추석 연휴 방역종합대책 가동

전주시가 추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가동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쓴다. 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강화 △민생경제 활성화 △시민안전 편익증진 △대시민 홍보 강화 등 4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를 골자로 한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사람이 몰리는 장소는 방역을 강화한다. △고위험다중이용시설 △봉안시설 △노인요양시설 △대중교통시설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유통시설 △문화체육시설 및 한옥마을 △공원공동주택 등 많은 사람의 방문이 예상되는 시설이 대상이다. 외부 방문객의 유입이 많은 기차역과 터미널에서는 열화상카메라 발열모니터링을 운영한다. 실내 봉안시설에 대해서는 연휴 기간은 폐쇄하고 이달 23~29일과 다음 달 5~11일에는 하루 500명 한도 내에서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실외시설인 효자공원묘지는 23일부터 11일까지 가족당 10명, 성묘시간 30분, 시간대별 1000명, 1일 8000명까지 허용되므로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코로나19 비상대책상황실, 보건소 비상진료 상황실과 역학조사반, 덕진화산선별진료소 등 비상진료체계도 유지된다. 명절 앞두고 민생경제도 활성화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소기업에 총 48억 규모의 융자를 지원했으며, 전주푸드 및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특별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추석 물가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물가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명절 제수용품 등의 과다 인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이지만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상황실 등의 운영과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09.21 18:11

[전주시 출연기관 노사 갈등 (상) 실태] 조직 규모·전문성 커지며 표면화

전주시는 전문 분야별 7개 출연기관을 두고 있다. 지방자치코로나19 위기 등 속 자치단체 역할이 커지면서 산하 출연기관의 조직역할도 비대해졌다. 그러면서 그동안 묵인됐던 공사 영역 혼재에 따른 출연기관 조직 갈등도 표면화됐고, 파업 예고고발경찰수사 등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출연기관 갈등은 공적 영역과 지역사회에 파장이 큰 만큼 초기 대응과 노사관계 안정화가 중요하다. 이에 출연기관 내 갈등 상황과 과제를 살펴본다. 전주시 7개 출연기관 중 6곳에서 단협 교섭운영 규정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출연기관은 시 산하에 있지만 독립된 경영으로 관리감독과 근로자 고용형태가 복잡하다. 기관 노조원들은 대부분 50명 정도의 작은 조직이고 행정에서도 전문성을 이유로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기관장 등 한두 명의 뜻에 따라 운영된다며 채용, 임금, 인사, 업무 등에서 부조리가 만연해도 감독기관인 행정과 소통이 안 돼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토로했다. 전주형 디지털 뉴딜산업, 예술인 복지, 지역먹거리 선순환 구축 등 조직의 역할이 커지면서 기관직원간 갈등은 더 깊어졌고, 직원들이 노조를 통해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출연기관마다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만 전주시 출연기관 5곳에서 한꺼번에 노조가 만들어졌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문화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등이다. 기관 내 불만과 행정과의 불통은 경찰 고발1인시위파업예고 등으로 표출되고 있다. 전주농생명연구원은 단체협약을 체결했지만 내용이 연구원 규정에 반영되지 않아 이에 따른 기관의 임금체불, 부당한 업무분장 등이 이어지는 상태라는 설명이다. 연구원 노조는 두 차례 단체 협약 이행 촉구를 기관에 발송했지만 수용되지 않자 전주시청 앞에서 두 달째 1인 릴레이시위를 하고 있다. 노조 측은 임금체불 및 단체협약 지속 위반에 따라 법적절차를 진행한다고 사측에 고지했다. 조만간 최종 결정을 내리고 기관장, 이사장 고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상사의 갑질업무추진비 허위 사용 의혹 등이 불거졌던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시가 나서 자정에 힘쓰겠다고 밝혔지만 조직 내홍이 여전하다. 진흥원 노조는 부당인사비위의혹 등이 터졌던 만큼 투명성 담보 조항을 요구하고 있지만 합의되지 않아 단체협약에 난관을 겪고 있다. 단장의 직원 괴롭힘, 노조 현수막 훼손 등은 경찰 수사까지 이어졌다. 이후에도 진흥원 내 입주 기업이 노조 탄원서를 받거나 내부 파벌 등이 발생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최근 갑작스런 단체협약 결렬로 파업까지 예고했고, 전주문화재단도 급여제도 문제로 시끄러운지 오래다. 이와 관련, 전주시 관계자는 출연기관은 본청 조직이 아니기 때문에 각 관련 부서 팀이 관리담당한다면서,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 근로자이기 때문에 본청과 별개로 각 출연기관의 정관규정에 따라 독립적으로 운영, 노사갈등 해결 등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수의 출연기관 노사 담당자들은 노조와 처음 협상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어 정의, 권한 등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고, 사측도 최선을 다해 진행하고 있다. 전주는 타 지역 출연기관보다 정규직 채용, 임금, 복지 등에서 월등히 우수하고 근로자 입장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09.20 17:24

옛 대한방직 부지 관련 시민의견 도출 ‘속도’

옛 대한방직 부지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시민공론화위원회가 시민 의견 도출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시민공론화위원회(위원장 이양재, 이하 위원회)는 지난 18일 제10차 회의를 열어 시나리오워크숍(이하 워크숍) 참여자와 세부 일정을 결정했다. 시민전문가 의견을 모으게 되는 워크숍 참여자는 위원회에서 결정된 단체 추천 및 홈페이지 공모 등을 통해 정책도시관리, 도시계획, 지역경제, 시민 등 4개 그룹 32명을 확정했다. 참여자 명단은 공정성을 고려해 워크숍이 끝난 이후 공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참여자들의 일정을 고려해 추석 이후인 10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3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워크숍 등 숙의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을 용역기관으로 ㈜메트릭스 리서치의 착수보고도 진행됐다. 메트릭스 리서치는 로드맵에 기반한 워크숍을 통해 대한방직 부지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도출하고, 공론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위원회는 워크숍 참여자에게 제공될 자료집을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하는 것은 물론 참여자들의 이해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개별 사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양재 위원장은 옛 대한방직 부지의 밑그림을 그려낼 워크숍의 참여자를 오랜시간 논의 끝에 확정했다. 공론화 용역 수행기관이 선정된 만큼, 이들과 협업하여 공론화 진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20 17:04

슬로시티 ‘더욱 안전·건강·친절하다’

슬로시티 환경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친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캐나다의 찰스 몽고메리 저널리스트는 18일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4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에서 속도를 줄이면 우리는 서로를 인간으로 더 잘 볼 수 있으며 더 느린 슬로시티 환경에서 우리는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친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시행복의 8요소로 △기쁨 △건강 △공평 △편안함 △회복의 힘 △공동체 △소속감 △친화력 등으로 설정하고, 이를 포함하는 도시 설계로 더 큰 행복을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들은 식물과 나무를 보고 만질 때 더 큰 행복을 느끼며, 현대식 건물의 매끈한 유리 파사드가 늘어선 길보다 낡고 오래된 아파트 건물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해한다면서 슬로시티 환경에서 우리는 더 안전하고, 건강하며, 친절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 세계슬로포럼은 슬로시티 운동의 정의와 가치,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느림과 행복이라는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함으로써 도심형 슬로시티의 세계적인 모범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20 17:04

트윈세대 아지트 전주 ‘우주로 1216’, 전국서 호평

전주시립도서관에 조성된 청소년 전용공간 우주로 1216이 전국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시립도서관 3층에 조성된우주로 1216은 지난해 12월부터 도서관계와 교육계, 문화계 등 전국 각 분야 전문가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126개 기관에서 1440여 명이 방문해 공간 조성과정과 콘텐츠 구성, 운영내용 등을 배워갔다. 씨프로그램, 도서문화재단씨앗,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함께 만든 Space T 프로젝트의 후원으로 조성된 우주로 1216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도서관을 떠나기 시작하는 청소년들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젝터와 스크린, 음향시설이 갖춰진 쿵쿵존에서는 밴드 활동이 펼쳐지며, 슥슥존의 경우 3D펜, 각종 지류, 드로잉 도구, 다양한 만들기 재료 등이 구비돼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할 수 있다. 슥스튜디오에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촬영장비와 악기, 편집 프로그램이 갖춰졌다. 다양한 주제의 도서컬렉션과 낭독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한편,우주로 1216은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건축가협회의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박남미 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휴관 중인 상황이지만, 놀이터나 PC방, 편의점으로 향하는 트윈세대들에게 우주로 1216은 다양한 경험과 체험이 가득한, 안전하고 자유로운 일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09.20 16:47

전주 한옥마을 주변 도시재생 ‘활력’

전주 동서학동 국립무형유산원과 중노송동 서노송예술촌 등 한옥마을 주변이 도시재생으로 생기가 돌고 있다. 전주시는 동서학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과 중노송동 서로돌봄플랫폼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기존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면적단위의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추진되는 것과는 달리 활성화계획을 수립하지 않고도 소규모 점단위사업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동서학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국비 50억 원 등 총 382억 원을 투입해 국립무형유산원 서편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문화재청), 무형문화재 교육체험전시실, 다목적실, 주민편의시설과 같은 생활SOC(국토교통부)를 비롯해 예술인 행복주택(LH)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노송동 내 공가를 활용한 서로돌봄플랫폼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17억4000만 원 등 총 29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720㎡ 규모로 조성된다. 서노송예술촌 지역은 다양한 생활SOC 구축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중노송동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20 16:47

유튜브서도 뜨는 ‘안전 여행지 전주’, 행정도 온라인 홍보 적극 공략

온라인상에서 전주가 비대면 안전 여행지로 각광받으면서 전주시도 유명 유튜버를 통한 관광홍보 공략에 나섰다. 여행블로거들로 구성된 전주내일로 서포터즈의 전주 홍보글영상과 재한 스페인 유튜버 알레의 전주 방방곡곡 여행박람회 부스 홍보 등으로 전주가 비대면 안전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전주시도 17일 유명 유튜버 초마드 등 8명을 초청해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음식과 숙박을 체험하며 안전한 전주여행을 소개하는 홍보촬영을 진행했다. 초마드는 유튜브 구독자 46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다. 고즈넉한 전주향교 등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날 촬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활동에 용이한 관광지인 전주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 목적이었다. 촬영은 여느 숙박시설보다 통풍과 환기가 잘 되고 소수인원만이 투숙해 거리두기가 용이한 한옥숙박을 체험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우울증과 불안감 등 코로나블루를 해소할 수 있는 전통차 체험과 비빔밥 체험도 진행됐다. 촬영된 영상은 유튜버들의 SNS와 함께 조만간 개설 예정인 전주관광 유튜브에 올려질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유명 유튜버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서 소규모 여행객들을 위한 가장 적합한 여행지로 전주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휴식과 여유를 찾는 관광이 트렌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주가 재조명되길 기대한다면서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하거나 SNS를 운영하는 등 한층 강화된 여행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보현
  • 2020.09.17 17:56

"전주시, 한국형 뉴딜 인재양성 광역사업화 해야"

정부의 한국형 뉴딜을 이끌 핵심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된 전주시가 인력양성 범위를 호남권으로 확대하면서 예산 활용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광역단위 예산으로 인재양성을 추진하는 타 시군처럼 전북도 중심의 인력양성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7일 전주시는 J-디지털 교육밸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농생명금융 분야 인공지능(AI)블록체인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음 달 5일까지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 사업 제1기 과정 교육생 200여 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은 한국형 뉴딜정책의 일환인 AI블록체인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미래기술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사업을 위해 전주시는 국비 51억 원, 시비 15억 원 등 총 66억 원을 투입해 23년까지 1000명의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교육 신청은 전북전남광주 등 호남권 기업 재직자, 대학 재학생졸업(예정)자 또는 AI블록체인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가 정부 공모에 선정돼 시비를 더해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 전북과 전남, 광주까지 넓혀지면서 예산 낭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열악한 지역재정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전주시 예산으로 타 지역 인재양성을 추진하는데 따른 비판적 시각이다. 이에 따라 타 시도처럼 광역단위 사업으로 전환해 전주시 자체 예산이 아닌 광역단위 인력양성사업으로 확대 재편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 한국형 뉴딜 인재양성을 위한 공모사업에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위 자치단체가 참여해 진행되고 있는데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로 전주시가 참여해 선정됐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권역별 사업에 참여하면서 발생된 부분이다. 광역단위 지원이나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며 다만, 교육공간이 전주에 조성되기 때문에 일단 계획대로 호남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17 17:56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18일 온라인 시상식 개최

전주시가 18일 오후 8시 30분 제2회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수상자로는 부르키나파소의 전통가면보존회인 아사마(ASAMA), 멕시코의 전통 수공예 보호단체 엔지오 임팩토(NGO Impacto), 베트남의 므엉족 문화 공간 박물관장 히우 덕 뷰(Hieu Duc Vu) 등 2개 단체와 1명이 선정됐다. 아사마는 사라져가는 전통가면에 담긴 문화를 지키고 이와 관련된 무형의 유산을 사회에 알리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특히 지난 1996년부터 2년마다 가면과 예술의 국제 페스티벌인 페스티마(FESTIMA)를 개최해 전통가면과 문화를 보존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엔지오 임팩토는 치아파스 지역에서 수공예를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소득을 늘려 경제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해왔다. 직조기술을 가진 장인들이 여성 직업훈련을 통해 수공예품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전통기술의 보존과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양성평등,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히우 덕 뷰(Hieu Duc Vu) 씨는 산악지대 소수민족의 문화를 보호하고 있다. 므엉족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의례와 생활사를 전시하고 전통공연을 기획해 대중들에게 전통을 널리 알려왔다. 시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사)무형문화연구원과 함께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무형유산 관련 전문가연구자단체기관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했다. 수상자는 27개국 39개 팀의 후보 가운데 적격여부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후보자 검증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옻칠장인 이의식 보유자가 제작한 상패와 함께 수상자별로 상금 1만 달러가 수여된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형문화유산의 보호와 활성화를 위해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노고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라며 소중한 무형유산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가치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무형문화도시 전주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17 17:42

세계 슬로시티 전문가들과 ‘행복·녹색도시’ 토론

세계 슬로시티 전문가들이 전주시와 함께 느림과 행복 등 슬로시티 철학을 주제로 화상 토론을 진행한다. 전주시는 18일 밤 8시 30분부터 전주시청 책기둥도서관에서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세계 슬로시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4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복과 녹색도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해외 발제자와 패널이 화상으로 만나는 등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 독일의 게르다 스투흘릭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도시, 좋은 생활공간이 되다를 주제로 그간 관심을 두지 않던 지구 온난화 문제를 다룬 프라이부르크 사례를 소개한다. 프라이부르크는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60% 감축하고, 2050년까지 기후중립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다. 캐나다의 찰스 몽고메리 저널리스트는 도시 설계로 이루는 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기쁨과 건강, 공평, 편안함 등 행복한 도시를 설계하기 위한 8요소를 설명한다. 정병두 계명대학교 교수는 녹색도시와 지속가능한 교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과 최신현 전주시 총괄조경가, 권영인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원, 박천영 목재문화진흥회 기획홍보실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포럼에 앞서 느림과 행복 등 슬로시티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한 국내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인 슬로어워드도 열린다. 국외부문 수상자로는 프랑스 사마탄 시에서 그린 정책을 펼친 에흐브 르페브흐 시장이 선정돼 영상으로 수상소감을 전하게 된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위기와 사회경제문화적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슬로시티 운동이 지향하는 정의와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될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논의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주
  • 김진만
  • 2020.09.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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