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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대 이전 갈등…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이 해답?

전주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도도동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은 전주대대 이전을 둘러싼 주민 보상책과 노후화한 도매시장의 현대화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맞물리며 과거 추진됐지만, 주민들과 상인들의 반대로 무산된 경험이 있다. 해묵은 갈등에 또다시 불을 지피는 것인지, 무산 당시 상황에서 주민과 상인들의 입장에 진전이 이뤄진 것인지 세심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주시의회 송영진 의원(조촌동,여의동,혁신동)은 6일 시정질문을 통해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도도동으로 이전한다면 군부대 이전 문제가 효과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주대대 이전과 관련해 조촌동 주민들은 국방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송 의원은 주민들과 전주시가 합의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여기서 대책으로 내놓은 방안이 송천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도도동 이전이다. 송 의원은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시설 노후화로 건축물 보수, 기계시설 보수 등으로 연간 수억 원의 유지보수 비용이 소모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인들 입장에서 생계가 달린 사안이지만 시간이 흘러 환경이 많이 변화했다"며 "농수산시장은 해가 갈수록 노후화 정도가 심해지고 전주시 재정부담도 늘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농수산 도매시장의 시설 현대화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도도동에 문화·편의 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을 구축한다면 농수산 유통의 메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만, 실제 추진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의문의 시각은 여전하다. 송천동 지역 주민들의 입장에 변화가 있는지 확인되지 않았고, 상인 반발도 예상된다. 전주시에서도 과거 한차례 추진 이후 재추진에 대한 의지도 꺾인 상황이다. 전주시에 따르면 농수산물 도매시장은 1993년 4월 개설돼 30년이 돼가지만, 건축물 종합안전정밀 점검결과 B등급으로 구조상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도도동 이전에 800억 원에서 100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2020년 이전 계획을 공식적으로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다시 도도동 이전을 논의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주대대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는 "주민, 시의회, 행정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소통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조해 이른 시일 내 지역발전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6 16:59

전주대대 이전 사업 특혜 논란 지속

민선8기 들어서도 전주시 현안 가운데 하나인 '전주대대 이전 사업'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김승수 전 시장 당시에도 '특혜' 논란이 제기됐지만,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채 우범기 현 시장 체제에도 '논란'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전주시의회 한승우 의원은 5일 전주시의회에서 열린 제39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특혜 의혹'을 주장했다. 에코시티 개발과 관련해 민간기업이 전주대대 부지를 포함한 대규모 개발사업을 시행하면서 너무 큰 이익을 가져간다는 것이다. 한 의원에 따르면 앞서 전주시는 35사단 부지 이전에 다른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난 2006년 태영건설을 포함한 포스코건설, 케이씨씨건설, 한백종합건설 등이 합자한 ㈜에코시티와 민자유치 시행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후 여건 변화에 따라 2018년 협약 변경이 이뤄졌다. 한 의원은 “당초 협약에는 35사단과 항공대대 이전과 부지개발사업에 따른 ㈜에코시티의 손실에 대해서는 전주시가 개발이익을 초과해 책임져야 할 부분이 전혀 없었다”며 "협약서를 변경해 ㈜에코시티가 35사단 부지와 항공대대 부지 외에 전주대대 부지도 포함해 개발을 허가했는지 의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에코시티에 수천 억 원의 총사업비도 보전하고, 동시에 전주대대 이전사업도 수의계약으로 사업권을 넘겨준 특혜라는 지적이다. 특히 이전 부지 결정 과정에서 사업비가 당초 618억 원에서 2083억 원으로 증가한 1465억 원 증가분에 대해 "기업의 손실 주장만으로 개발사업 과정에서 1465억 원을 보전해주는 것이 타당한지, 기업이 실제 적자를 본 것이 맞는지 구체적인 근거와 금액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 의원은 "2018년 합의각서 변경은 전주시가 시의회와 시민을 속인 명백한 배임행위에 해당하는 범죄"라며 "감사원 감사 등을 통한 면밀한 조사와 관련자의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우범기 전주시장은 “항공대대 이전 부지를 전주시 도도동으로 변경하면서 사업비가 1465억 원 정도 증가했다”며 “사업비 증액은 민간사업자의 귀책 사유가 아닌 전주시와 국방부 등 사업시행자의 책임으로 발생해 보존대책을 마련해줘야 항공대대 이전이 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해당 협약은 부동산 경기가 활성화된 시점에는 불리한 협약으로 보일 수 있지만, 2018년 협약 변경 당시 부동산 경기는 침체한 상태였고, 새로운 민간사업자를 찾기 쉽지 않아 전주시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협약은 민법상 계약과 같은 효력으로, 전주시와 민간사업자가 대등한 지위에서 체결한 만큼 일방적으로 해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5 18:03

전주시, 2자녀 가정부터 ‘다둥이’ 혜택

전주시가 저출산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해 두 자녀 가구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전주에 주민등록을 둔 2자녀 이상 가정(1명 이상이 만18세 이하)이 전북은행 다둥이카드를 발급받으면 다양한 다자녀 감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전주시 저출생 대책 및 출산장려 지원조례 및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다자녀 기준이 기존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4월 15일 이전 발급된 3자녀 이상 기존 다자녀 우대증 소지자의 경우에는 올 연말까지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둥이카드로 교체 발급받아야 내년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둥이카드 발급은 자녀가 2명 이상이면서 이 중 1명 이상이 만 18세 이하인 가정이 전북은행 각 지점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가구당 카드발급 수는 1개로 제한되며, 이용 시 전국 영화관 건당 3000원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2자녀 가정의 경우 △자연생태관·경기전 입장료 무료 △동물원 입장료 30% 감면 혜택을, 3자녀 이상의 경우에는 △자연생태관·경기전·동물원 입장료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녀수별로 전주시 체육시설 이용료와 전주시 공영주차장 주차료 등 일부 항목별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신청하면 일정 금액을 감면받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한 만큼, 2자녀 이상 가정에서 전북은행 다둥이카드를 발급받아 다양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면서 “다자녀기준 확대를 통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5 17:00

전주 재개발·재건축 예정지구 지분 쪼개기 전수조사한다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지구 내 지분 쪼개기가 성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실거래 신고사항을 바탕으로 전수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지분 쪼개기는 자칫 재개발, 재건축을 통한 당초의 목적은 사라지고, 투기 세력의 이득만 챙겨줄 우려가 커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주시 차원의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전주시의회도 이 같은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전주시의회 박형배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제397회 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지구 내 불법 지분 쪼개기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전주시의회 이국 의원은 전라중 일원 재개발 예정지 쪼개기 문제를 제기했었다. 박 의원은 "일반건축물이 2021년 이후 다세대주택이나 집합 건축물로 용도 변경하면서 증‧개축되는 사례가 갑자기 가시화되면서 상가 지분쪼개기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렀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지구는 주택재개발 14곳, 주택재건축 14곳, 주거환경개선 14곳으로 총 42개소(총면적 2.75㎢)다. 이 가운데 8곳이 준공됐지만, 재개발 정비 예정지구 중 병무청, 전라중 일원, 동부시장 인근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적인 상황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21년 7월부터 최근까지 전라중·병무청 일원의 증‧개축 건축물로 인해 분양받을 권리가 369개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박 의원은 "특히 전라중 일원의 경우 280개의 분양권이 늘어나면서, 조합원 대비 일반분양이 60% 이하로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일반분양이 줄어들수록 조합원 부담이 늘어 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의견도 생겨나고 있다. 결국 사업성은 나빠지게 될 것이고 재개발이 무산되는 사태까지 올 수도 있기에 행정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기획부동산업체(법인) 등이 이득을 취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합당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도록 전수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전주시는 이와 관련해 '실거래 신고사항을 바탕으로 전수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 내 거래사항에 대해 실거래 신고사항을 바탕으로 전수조사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공인중개사법 및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처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현재 상가 지분 쪼개기나 기획부동산업체 등의 이익을 불법으로 규정해 처분할 수 있는 제도는 미비한 실정"이라면서 "편법으로 이뤄진 지분 쪼개기에 대한 소급 추징과 관련해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지정돼 있는 정비예정구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신규로는 예정구역 지정과 함께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기준일을 정해 원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단지에 대해서도 현황을 파악하고, 상가 지분 쪼개기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위해 제도개선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4 16:41

전주시 공동체 어울림 심포지엄 개최

전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공동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2일 더메이호텔에서 온두레공동체 회원과 마을관리공동체 회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간의 활동에 대해 점검하고, 공동체의 지향성을 수립하기 위한 ‘공동체 어울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15년부터 활동해온 전주지역 온두레공동체와 마을관리공동체들은 교육과 공예, 생활문화, 지역문제 해결, 마을 의제 발굴 및 실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 주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체 활동 영상 시청 △우수공동체·유공 단체 시상 △나의 공동체 이야기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 △공동체 지향성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 △개별 네트워크 시간 등이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활발히 활동해온 5개 온두레공동체와 3개 마을관리공동체(마을계획수립) 등 우수공동체에 전주시장상이 수여됐다. ‘나의 공동체이야기’에서는 2017년 디딤단계 공동체인 ‘전북문학사관’의 서귀석 대표, 2017년 희망완료 공동체인 ‘천사길사람들’ 및 노송동마을관리공동체의 김성국 대표, 2022년 이음단계 공동체인 ‘나는길이다공동체’의 박동진 회원, 양경란 전주시공동체 협의회장 등 4명이 그간의 활동 내용과 문제극복 사례 등을 다른 공동체들과 공유했다. 공동체 회원들은 또 공동체 네트워크 워크숍과 개별 네트워크를 통해 다른 공동체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외에도 시는 공동체 지향성 모색을 위한 원탁회의를 통해 2~5개 동이 하나의 권역을 이뤄 완산구 6개 권역과 덕진구 4개 권역 등 총 10개 권역별로 팀을 이루어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과 지향할 목표와 방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탁회의에서는 권역별 퍼실리레이터가 공동체 회원들이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4 16:35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 개막

코로나19와 기나긴 경기침체로 힘겨운 골목상권을 되살리기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지난 1일 오후 6시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에서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라는 꿈(Dream)을 주제로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고자 열리는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주영은 전라북도의회 의장, 송영진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신유정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범석 국민연금공단 ESG경영부장, 골목상권 협의체 대표, 주민 등이 참석했다. 지난 겨울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혁신 시계탑 상가에 이어 평화동 새터공원 일원(3일)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3일)에서 진행됐으며, 이후 △공구거리(9일) △혁신동 기지제(10일) △객리단길 상권(10일) △송천2동 두간로 일대 상권(17일)에서 각각의 상권별 특색과 주요 타깃층에 맞는 각양각색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이 릴레이로 개최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짧은 축제 준비 기간과 추운 날씨로 행사를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지역상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골목상권 회복을 돕기 위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들을 제공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서 침체한 골목상권의 회복을 넘어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4 16:34

전주시의회, 내년 예산안 예비심사서 122억 원 삭감

전주시의회는 집행부가 편성해 심사를 요청한 내년도 전주시 예산안 2조 4331억 원 가운데 122억 1690만 원을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단계에서 삭감했다고 1일 밝혔다. 행정위원회는 시정홍보 간행물 발행 운영에 관한 예산 7억 6500만 원 중 1억 9000만 원과 전주 글로벌 컨퍼런스 운영 예산 2억 8000만 원 가운데 1억 원을 삭감 조치했다. 또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은 편성 예산 2억 600만 원 전액 삭감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성평등 복합문화공간 조성 시설비 14억 1000만 원과 여름철 물놀이장 설치 운영 시설비 4억 원, 거점형 대형 놀이터 조성 시설비 2억 원 등을 전액 삭감했으며, 천연가스차량 구입비 보조금 2억 400만원 중 시비 분 7140만 원과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 1억 4300만 원 중 절반인 7150만 원을 삭감 처리했다. 문화경제위원회는 원도심 지역공동체 활성화 민간경상사업보조금 1억 4000만원과 전주문화원 지원 보조금 4300만 원,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 시설비 7000만 원,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 기본구상용역 2억 5000만 원,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 3억 원 등을 전부 삭감하고, 일부 스포츠 대회에 관한 민간경상사업보조금도 일부 삭감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전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설비 28억 7250만 원 가운데 8억 원을, 전주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연구용역비 1억 5000만원 전액을, 시내버스 무료환승 손실보전 보조금 131억 원 중 31억 원을 삭감했다. 최주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을 최대한 존중하되 예결위 단계에서 꼭 필요한 예산과 추가 삭감할 내용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불필요한 예산은 낭비의 요소를 없애고 시민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의회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처리한 예산안을 심사한 뒤 16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 전주
  • 강정원
  • 2022.12.01 17:47

도서관으로 전주 동문 헌책방 거리 살릴까

전주시가 쇠락해가는 '동문 헌책방 거리'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고심하고 있지만,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다. 1일 동문거리에 '동문헌책도서관'을 개관하면서 전환점을 찾고자 하지만, 도서관 이외에 '거리'를 살릴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중장기적 계획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문 헌책방 거리는 지난 1990~2000년대 만 하더라도 18개의 헌책방이 운영되면서 활기를 띠었지만, 독서량 감소와 상권 쇠퇴,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폐업이 증가하면서 현재 단 2곳만 운영되고 있다. 앞서 2019년에도 전주시는 소멸위기에 놓인 동문 헌책방거리를 되살리고자 TF팀을 구성하고, 특색 있는 디자인 조성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전주시는 '동문헌책도서관'을 개관하면서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 옛 책방골목의 추억을 간직한 전주 동문거리에 헌책의 가치와 지식을 나누고 도시의 기억을 담겠다는 취지다. 우범기 전주시장도 개관과 관련해 “동문거리의 정체성과 시민들의 옛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헌책도서관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책의 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동문헌책도서관은 동문거리의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339㎡ 규모로 조성됐으며, ‘추억과 가치를 지닌 책보물을 찾는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4500여 권의 장서가 비치됐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식인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직접 추천·기증한 책이 전시된 ‘내 인생의 책’ 코너에서는 1호 기증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창동 영화감독, 축구선수 박지성, 건축사 유현준, 영화배우 문소리 등 약 30여 명의 유명 인사의 인생 책도 비치됐다. 다만,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 동문 헌책방 거리가 실제 되살아날지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완판본의 고장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문화의 도시를 표방한 전주시지만, 기존 콘텐츠 개발에는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해당 거리를 '책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큰 그림은 그리고 있다"면서도 "내부적으로 용역은 진행했지만, 아직 구체화하지는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2.01 17:47

전주 효자·여의·우아동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전주 효자동과 여의동, 우아동 신축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설치돼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전주시는 지난 30일 효자동 힐스테이트어울림효자, 여의동 만성에코르2단지, 우아동 우아한시티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에서 각각 국공립어린이집의 운영을 맡을 수탁자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개 신축 아파트 단지는 500세대 이상의 신축 공동주택으로,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른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 대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송천동 한라비발디2단지 내 국공립 한라아이원 어린이집의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선정된 재위탁 운영자 위탁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신규 설치 3곳과 재위탁 1곳의 운영자는 지난 9월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향후 5년간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신규설치 어린이집 3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 올해 12월 중 부모설명회를 실시해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부모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원아모집을 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신축 아파트 내 맞벌이 가구 등 영유아 가정의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없도록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 제공과 안정적인 운영 지원으로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30 17:53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은 민자투자방식의 폐해 종합 세트”

전주권 음식물 쓰레기 처리와 재활용품 선별, 하수슬러지 소각 시설인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운영과 관련해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승우 전주시의원은 지난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자투자방식(BTO)으로 추진된 전주종합리싸이클타운이 투기성 자본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며 "협약을 해지하고 전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주종합리싸이클타운은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에서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전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2036년까지 관리 운영권을 가지며, 시에서 매년 처리비를 지불한다. 2021년에는 139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의 지분구조를 문제 삼았다. 한 의원에 따르면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 최초 설립 당시 ㈜태영건설 52.5%, 한백건설 25%, 성우건설 12.5%, 티에스케이워터 10%의 자본금 비율을 가졌지만, 2015년 두 차례 유상 증자를 거치면서 미래에셋맵스클린에코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1호가 50%를 갖게 됐고, 태영건설 26.25%, 한백건설 12.50%, 성우건설 6.25%, 티에스케이워터 5%로 지분 구조가 바뀌었다. 한 의원은 "당초 전주시와 태영건설은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을 BTO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재무투자자로 우리은행, 건설출자자로 태영건설 등이 참여하겠다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었다"면서 "결과적으로 우리은행은 참여하지 않았고 사모펀드가 공동사업자로 참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전주시와 해당 업체가 맺은 실시협약에서 출자지분을 변경하는 경우 주무관청(전주시)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면서 명백한 협약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당초 2013년 12월 실시협약을 체결할 당시 재무적 투자자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우리은행도 펀드 조성을 통해 참여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며 "미래에셋신탁에 우리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고, 최초 확정 이후 지분 변경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전주시 차원에 사전 승인도 절차가 필요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지분구조뿐 아니라 처리시설의 잦은 고장과 산재, 배출 악취 문제, 사측의 임금인상 약속 미이행으로 인한 노사갈등 지속 문제도 함께 거론했다. 한 의원은 "전주시가 2021년 보고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 환경상영향조사'에서 복합악취 희석배수가 기준치의 2∼20배를 초과했고, 2022년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악취기술진단 보고서'에서 기준치를 최대 9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악취대책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전주시는 지난 10월부터 악취 저감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당초 하수슬러지와 음식물류를 구분해 조사에 나섰다면, 모든 배출 악취를 포함한 점검을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2월께 결과가 나오면 상반기에는 개선을 위한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의원은 "민간자본이 사회기반시설을 설치·운영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전형적 폐해를 보여주고 있다"며 "오직 영리만을 추구하고 공적경영에 대한 의지가 없는 투기성 자본의 먹잇감이 된 전주리싸이클링에너지와의 협약을 해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30 17:52

시외버스에 전기버스 도입 전주시의회 분위기 '바뀌나'

시외 전기버스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할 전망이다. 업체에서는 전기버스 보조금 지급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당초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던 전주시의회에서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9월 전주시의회는 전주시가 제출한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 가운데 전기버스 구매지원 사업 요구액 29억 원을 전액 삭감했다. 표면적으로는 전북도에 관리 권한이 있는 광역(시외)버스 보조금 지급에 시비가 과도하게 포함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지만, 국내 수소 버스 등 차선책이 있다는 점과 중국산 전기 버스라는 점이 주요 사유로 꼽혔다. 이와 관련해 차량 교체 시기가 임박한 시외버스 업체에서는 탄소 제로화와 열악한 운송환경에 시달리는 시외버스 업계 지원을 위해 전기 시외버스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전북버스사업조합(이사장 장정익)은 성명을 통해 “차령 11년 만기가 도래한 노후 차량의 교체 차량으로 청정에너지를 원료로 사용하는 시외 전기버스가 도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업조합은 “수소버스는 고액일 뿐 아니라 연료값 역시 높아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북 시외버스 업계 상황상 전기버스를 구입할 수밖에 없다”며 “국고보조 혜택을 받아 타 시·도와 같이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시외 전기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도민들의 협조와 배려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예산안 심사를 앞둔 시의회에서도 당초 '불가' 입장이었다면, 최근에는 '도입'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국비 50%에 도비 15%, 시비 35%로 구성되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 비율 조정을 전북도에 의견을 전달한 상황이다. 또한, 시내버스가 아닌 시외버스의 경우 국내 업체에서 생산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도 확인하면서 시의회 내부에서도 향후 수정 예산 등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다만, 여전히 시외버스 운용에 수소버스가 더욱 적합하다는 의견도 다수 있는 만큼, 시의회가 다양한 의견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30 17:52

침체된 전주 골목골목에 소비 활력을 불어 넣는다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여파와 고물가·소비위축으로 힘겨운 전주지역 골목경제의 회복을 돕는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혁신도시 상점가 등 골목상권 6개소에서 ‘제2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시 도약하는 골목상권’이라는 꿈(Dream)을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각 지역 골목협의체를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주민, 지역공동체,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기획한 소비촉진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주지역 6개 골목상권에서는 △영수증 이벤트 및 경품 행사 △축제 구역 내 상가 및 주민 참여 플리마켓 △신제품 및 인기품목 세일행사 △공공기관 협약을 통한 상가 사용 쿠폰 증정 등 해당 상권 내 상가 이용 촉진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특색 있게 운영된다. 또 빈 점포를 활용한 공구클래스와 아트 클래스 등도 마련된다. 드림축제는 오는 1일 혁신도시 시계탑 상가에서 축제에 참여한 골목협의체 대표가 함께 모여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및 트리 점등식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평화동 새터공원 일원(3일)과 혁신동 대방디엠시티 상가(3일), 공구거리(9일), 혁신동 기지제(10일), 객리단길 상권(10일), 송천2동 두간로 일대 상권(17일)에서 진행된다. 전주시 민생경제과 관계자는 “침체된 골목상권이 회복되고 활력을 되찾는 데 이번 축제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지쳐있는 시민과 상인들에게 위로와 화합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전주
  • 강정원
  • 2022.11.29 18:18

‘전주시 탄소중립 실천 웹툰 공모전’ 시상

전주시가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솜씨를 활용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는 29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전주시 탄소중립 실천 웹툰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연령 제한 없이 전국에서 출품된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에 관한 자유주제의 65개 웹툰 작품 중 창의력, 표현력, 활용성, 전달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28점의 수상작(최우수상 4, 우수상 8, 장려상 16)이 선정됐다. 초등학생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심사 및 시상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은 장윤진 학생(전주만수초 6학년)의 ‘행복한 북극곰’과 서홍권 학생(장수천천초 5학년)의 ‘지구를 보호’가 차지했으며, 일반부에서는 박정숙 씨(전주시)가 출품한 ‘0(=young)해지는 지구’와 이은지 씨(전주시)가 출품한 ‘탄소절감을 위한 절수 생활기’가 차지했다.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전주시장 표창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 장려상 1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했다. 수상작은 전주시청사 및 전주에너지센터 등에 전시되는 등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시민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점차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 시민 모두의 실천과 행동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웹툰 공모전이 지역사회에 기후 위기 인식과 탄소중립의 공감대를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9 18:17

디지털 대전환으로 시민이 편리한 스마트 도시 만든다

전주시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시민들의 생활을 IT기술로 혁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들과 머리를 맞댄다. 시와 LX는 오는 12월 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주시 스마트시티&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가상공간 속 쌍둥이’라는 뜻을 지닌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현실과 똑같은 사물을 디지털로 구현해 건축 인허가·재난재해 등 다양한 상황에 대한 시뮬레이션으로 도시문제의 해결을 돕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IT기술이다. ‘디지털전환(DX) 시대,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의 커넥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국토부의 ‘스마트시티 추진방향’ △전주시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LX의 ‘디지털트윈을 통한 도심항공교통(UAM) 공간정보 추진전략’ 등이 공공분야 주제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민간분야 주제로는 두산모빌리티 이노베이션, ㈜그렉터, 포티투닷(주), ㈜텔로스, ㈜제타럭스시스템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보유한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인프라 연계 서비스 솔루션이 다뤄진다. 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도시공간 속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트랜드를 공유하고,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9 18:16

전주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 선도나서

세계 드론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국제 드론산업 박람회가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캠틱종합기술원 등이 주관하는 ‘2022 전주 국제 드론산업 박람회’가 오는 12월 9일과 10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스타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를 잇고, 미래를 여는 K-드론’을 슬로건 내건 이번 드론산업 박람회는 전주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3년간 시민들과 공유하지 못한 드론산업 분야의 성과와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전주가 지향하는 미래 드론산업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드론 전문가가 참여하는 3개 분야별 지식정책포럼이다. 먼저 이덕진 전북대 교수가 주재하는 드론·UAM산업 분야 포럼은 ‘지역 강점산업과 연계한 드론·UAM 산업육성 전략’을 주제로 전정규 한화시스템 UAM 사업개발팀 부장과 정용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아 UAM산업 발전 방향과 활용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정민철 한국공항공사 부장과 김재형 유캐스트 대표이사, 그리고 고광훈 국토정보공사 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보다 심도있는 산업육성 전략을 모색한다. 박장환 명지전문대 교수가 진행하는 드론 레저·스포츠 분야 포럼의 경우 ‘드론축구 세계화 방안과 드론 레저스포츠 육성 전략’을 주제로 문개성 원광대 교수와 Takafumi Inagi 일본 AB7기업 감사가 발제를 맡는다. 이어 Pascal Rognau 프랑스 agence faireplay CEO, Mihaly Titkar 헝가리 Pannonia 회장, Patrick Coumans 네덜란드 The Drone Racing Federation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각국가별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과 드론축구 운영 현황에 대해 논의한다. 네덜란드와 프랑스 등 해외 14개국 34명 드론산업 및 드론축구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특별 세션도 진행된다. 미래 대한민국 드론산업을 이끌어나갈 전주대와 전주비전대 학생들의 아이디어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9 18:15

청년이음전주 ‘찾아가는 청년센터’ 운영

전주시가 보다 많은 청년들이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이음전주’를 이용하도록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시는 전주지역 대학교를 찾아가 청년들에게 청년 거점공간인 청년이음전주를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년센터’에서는 이동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강점찾기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타로상담 등 청년들에게 호응도가 높은상담 프로그램이 1대1 방식으로 무료 제공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청년이음전주 개소 이후 전주대학교와 기전대학교 등 전주지역 대학들을 찾아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찾아가는 청년센터’에 169명이 방문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83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80명이 ‘매우만족’한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청년이음전주는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북대학교에서 ‘제4회 찾아가는 청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 등의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향후 정기적으로 지역 내 대학교뿐만 아니라 청년다중이용 시설에서도 ‘찾아가는 청년센터’를 운영해 자기계발·진로탐색·취업준비가 필요한 청년들이 청년이음전주에 찾아 올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이음전주는 △멘토링 연계 맞춤형 청년취업상담반 △청년문화수업(방송댄스, 뮤지컬, 마크라메, 퍼스널컬러, 일러스트드로잉)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금융, 진로, 심리) △청년동아리 운영 △청년커뮤니티 지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마다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전주
  • 천경석
  • 2022.11.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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