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고창군은 지난 3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공직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여성 친화도시와 고창군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조경욱 박사는 성인지 감수성과 성 평등 의식향상,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타 시군 우수 사례등을 통해 전국 지자체의 성 평등 정책 상황을 전달했다. 조 박사는 여성친화도시에서 여성은 단순히 여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로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에 대한 배려를 포함한다며 일상적 삶에 많은 영향을 주는 도시환경 등에 성별을 고려함으로써 모든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친화도시 고창은 민선 7기 유기상 군수의 대표적 공약사항으로 취임 직후 조례개정, 전담팀 신설, 여성친화군민참여단 위촉 등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의 모든 정책에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로 인한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군정 전반의 정책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을 기울이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로컬JOB센터(센터장 김희진)는 지난 3일 엔에치유통(주) 고창 고인돌 상하 휴게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인돌휴게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고창군로컬JOB센터 김희진 센터장과 고창고인돌휴게소(상) 조광제 소장, 고창고인돌휴게소(하) 윤영국 소장은 구직자 공동 발굴 및 일자지 정보제공, 취업알선 등 일자리창출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고인돌휴게소(상하)는 근로자가 100여 명에 이르며, 명절 및 휴가시즌 등 일시적 인력 수요가 많은 업종으로 군민들의 상용직, 일용직 근로자를 그 동안 지속적으로 고용해 왔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앞으로 고창고인돌휴게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시에 발구하여 채용을 알선하기로 하였으며, 고인돌휴게소를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고창군에 대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쳐나가기로 했다. 김희진 센터장은 고창군로컬JOB센터 개소 이후 1호로 고인돌휴게소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고인돌휴게소 상용일용직 등 다양한 근로자를 발굴하여 알선할 것이며, 이 외에도 군내 여러 기업 및 단체들과도 일자리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4일 토산어종의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아산내수면어업계 회원과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진천(고창군 아산면) 일원에 참게 7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한 어린참게는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무상 분양 받은 것으로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우량 품종이다. 이번 방류를 통해 사라져 가는 참게의 자원 복원과 생태계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다음달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추가로 무상 분양되는 미꾸라지, 붕어 등 33만마리를 추가적으로 방류 할 계획이다. 한 주민은 불과 10년 전만해도 주진천의 참게로 탕이나 게장을 담아 먹었던 기억이 있다며 이번 참게방류로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다양한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하천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강지킴이로 시작한 아산내수면어업계는 회원 30명으로, 2001년 설립된 이후 아름다운 주진천을 후손에게 남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홍훈 전 대법관이 시골 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에 대한 특별 강연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전 대법관은 지난달 31일 고창 북중학교를 찾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시기의 꿈과 진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이 전 대법관은 고향 선배이자 성공한 사회인으로서 후배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강연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전 대법관은 고창군 흥덕면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14회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대법관을 지냈다. 대법관 임기를 마친 후에는 화우공익재단 초대 이사장과 제4대 서울대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꿈이 뚜렷해지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이 전 대법관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 나라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고창군과 서울시 마포구의 청소년 지도자들이 고창에서 만나 친선 우호를 다졌다. 군은 지난 3~4일 서울 마포구와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양 지역 청소년 지도자 우호 다지기 행사를 고창 일원에서 가졌다. 마포구 소속 마포도화망원 3곳의 청소년 문화의집 지도자 20여 명과 고창군의 수련관, 흥덕성내 문화의 집, 고창청소년문화센터 등 총 40여 명의 청소년기관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고창청소년문화센터와 고창청소년수련관을 방문, 시설 견학과 청소년 기관 간 정보를 공유했으며,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선운사 등을 탐방하며 고창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겼다. 올 하반기에는 고창군 지도자들이 마포구를 방문해 양 지역 지도자간 교류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지도자 뿐만 아니라 향후 서울지역 수학여행단과 대규모 청소년캠프 유치로 교류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북고등학교 공자학당은 지난 1일 교내 국제관에서 제2회 전국 전라도 천년 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7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총 20명이 참가하여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다리, 나의 중국몽(夢) 등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말하기 능력을 선보였다. 전라도 정도(正道) 천년을 맞이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자 전북도교육청과 주광주중국총영사관, 고창교육지원청, 호남대학교공자아카데미 등이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진지예 주광주중국부총영사,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이정림 원장, 전라북도중국어강사협회 김옥춘 회장 등이 참석하여 격려했다. 대회 결과 중등부 신현호(군산 금강중)고등부 노현정(서울 정신여고)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여 도교육감상 및 호남대 중국 교육문화연수를 지원받았으며, 중등부 이준우(순천 왕운중)고등부 오세은(고창북고) 학생이 금상을, 중등부 조민지(고창북중)고등부 손강희(정신여고) 학생이 은상을, 채수안(군산 동원중)김다희(전주 완산여고) 학생이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노현정 학생은 중국어의 매력에 푹 빠져 중국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중국어 공부에 매진해서 한중 교류를 활발히 하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창북고는 2019년부터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유일하게 중국어 진로중점학교로 지정받아 진로 연계활동 중심의 다채롭고 수준 높은 중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농어촌 특화 영화제인 고창 농촌영화제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2번째를 맞는 영화제는 이것이 농촌영화다를 테마로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고창 복분자클러스터 일원에서 펼쳐진다. 3일 고창군은 제2회 농촌영화제의 주제와 주요 행사계획을 공개했다. 농촌 소재의 영화와 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저녁 시간에는 가족들과 함께 감자와 옥수수를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농촌영화제만의 특별함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 특별상영으로 한중일 근대 농촌 풍경을 담은 영화가 상영 되면서 향후 고창 농촌영화제가 아시아 농촌영화제를 대표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밖에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지역 농민들의 직접 참여 영화도 확대 상영된다. 영화 관람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과 공연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고창군은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땅과 사람, 밥과 생명의 진리를 되돌아보는 취지로 농촌영화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열린 1회 농촌영화제에선 메밀꽃, 운수좋은날, 그리고 봄봄, 카모메 식당 등 사흘간 10여편의 농업농촌 주제 영화가 상영돼 평단과 관객 모두를 만족시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턴 독립적인 환경 속에서 상영작 선정 등을 논의할 수 있도록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를 출범시키고 농촌영화 고유의 가치를 지켜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창농촌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올해 농촌영화제는 농촌스러움의 정서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연계하고, 나아가 새로운 농생명 문화산업으로 육성을 통해 도약으로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회장 김상기)는 지난 1일 고창 베리팜 힐링파크에서 후원자와 아동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어린이재단 후원자와 지원 아동 등 250여 명의 참여자에게 큰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문정훈)와 한께한 이 날 행사에는 하늘땅 챔버오케스트라와 음악세상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 공연, 한마음지역아동센터와 CEO걸스의 댄스 공연 등 알찬 내용의 음악회와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김상기 고창후원회장은 어린이재단 고창후원회는 고창 아동들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등 역할 수행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후원자들과 더불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철 군의장은 고창군의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는 2018년 고창군 지역에 거주하는 192명의 아동에게 약 1억9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 날 행사를 통해 2019년 1억5000만원의 후원금 약정식을 진행했다.
한빛원자력발전소에서 심각한 안전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고창군이 불합리한 원전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고창군은 한빛원전 사고와 관련 반복되는 인적 실수와 관리 감독 소홀 등은 최고의 안전등급이 요구되는 원전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드러낸 사안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조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고창군은 원전 인접 지자체 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로부터 별다른 방재지원 등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은 불합리한 원전제도 개선에 목소리를 높였다. 주요 개선 요구 사항으로 △고창 민간환경안전감시센터 설치 △원전 재가동시 지역안전협의회 협의 및 지자체장의 권한 강화 △지역자원시설세 개정 등이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달 27일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열린 영광고창 원자력안전협의회 긴급공동회의에 참석해 고창군과 영광군 주민이 추천하는 제3자 전문가를 포함한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및 명문화된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창군 원전팀 관계자는 고창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후속조치에 버금가는 현실적인 방재대책이 수립될 때까지 고창원자력안전협의회 및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해당기관에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황근)이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고창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분단된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통일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고창 관내 교장단의 통일연수를 지난 2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철원 및 포천 일대에서 실시했다. 연수에는 고창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통일연수는 강원도 학생통일교육수련원의 도움을 받아 생창리 DMZ 평화공원을 비롯해 멸공OP, 금강산철교, 남방한계선 걷기 등의 견학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또한 분임 토의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에 통일교육 적용 방안 △학교별 통일 캠프 운영 방안 △학교별 통일교육 자체 연수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에도 통일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에 대한 통일연수도 진행하여 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보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군체육회(회장 유기상 군수)가 지난 29일 고창읍에 위치한 태흥웨딩홀에서 전북도민체전과 전북장애인체전에 참가한 고창군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 관계자, 응원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고창군은 지역에서 역대 3번째로 열린 제 56회 전북도민체전과 전북장애인체육대회를 단 1건의 사고도 없이 최고의 대회로 치러냈다. 군은 도민체전에 36개 종목 800여 선수임원을 출전시켰고, 이어진 장애인체육대회에도 15개 종목 150여 명의 선수단을 참가시켜 양 대회 모두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체전기간 동안 5만 여명의 선수임원관광객이 고창을 찾았으며, 26억6000만원에 달하는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라예술제, 한국지역도서전이 동시에 열리며 고창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도내 전역에 알리는 큰 홍보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유기상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대회 기간 보여준 고창군 선수와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은 물론, 각 종목별 임원진과 서포터즈의 열띤 응원은 최고의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오는 7월 고창사랑상품권의 본격 유통을 앞두고 30일 한국조폐공사와 고창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조폐공사는 행복상품권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군민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체계적 시스템 구축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역 금융기관 15곳과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지역의 15개 금융기관 각 지점은 상품권 판매 대행점으로 지정돼 고창사랑상품권 판매와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고창사랑상품권은 고창지역에서만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활력화를 통한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일제히 유통된다. 군은 구매자나 소상공인이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보할 예정이다. 현재 가맹점은 모집 중이며,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는 고창군청 상생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사업자 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사랑 상품권 발행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상품권을 발행해 지역 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철 의장 고창군의회는 29일 영광 한빛원전 1호기에서 최근 발생한 원자로 수동정지 사건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원전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강구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고창군의회는 열출력 제한치를 초과해 즉각 원전을 세워야 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를 즉시 정지하지 않고 12시간 가까이 더 가동하였고, 면허도 없는 자가 제어봉을 조작하여 원자로 열출력이 제한기준인 5%를 넘어 18%까지 급증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는데도 10일이 지난 뒤에야 사용정지와 특별조사를 시행했다며 원전이 이토록 허술하게 관리되는 것에 대하여 고창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깊은 분노를 느낀다고 거듭 밝혔다. 이와 관련 고창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운전자의 자격, 감독자의 임무 등 원자력안전법에서 정한 안전규정을 위반한 조사내용을 모두 공개하고 책임자 처벌과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책을 수립할 것 △원전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장의 관리감독을 철저히 이행할 것 △전문가와 함께 비상시의 행동 매뉴얼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인근 주민에게 비상시에 대처하도록 교육홍보할 것을 주문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주)에스알에너지 정대홍 대표가 고향인 고창군 대산면 경로당 8곳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통상 태양광 설치는 1곳당 450만원이 소요되며, 이번에 총 3600여 만원 상당의 기부가 이뤄졌다. 28일 열린 기념식에서 정대홍 대표는 고향 어르신들이 겨울철 난방비 걱정 없이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 경로당 등에 태양광 설치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민관협의체 구성 등 복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창군이 지역 3대 현안사업 중 하나인 복분자 산업 활성화를 위해 김이종 농수축산경제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복분자산업 육성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 협의회에는 행정, 의회, 농협, 가공업체, 생산자단체 대표 등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7일 열린 첫 회의에서 복분자 산업 활성화사업(복분자 신규 식재비 지원, 유기농자재지원, 실증시범포운영)과 생산이력제, 복분자 생산공급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다음달 21~23일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6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김이종 위원장은 고창 복분자의 생산기반 확보와 유통구조 개선 등 민관이 서로 힘을 합친다면 복분자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군과 국내 유통기업인 GS리테일이 지역농가와 상생협력을 실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군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정 이미지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9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GS리테일고창농협고창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등 농산물 가격 및 수급 안정을 위한 온오프라인 입점 및 소비촉진 행사 추진 △고창군 주 출하 품목에 대한 안정적 판로지원 △로컬푸드 확대를 위해 GS리테일 매장을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지원 등을 약속했다. 양측은 협약에 앞서 고창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협력사를 통해 고창산 쌀과 잡곡, 고구마 등 47억원 상당을 매입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수박, 메론 등 다양한 품목에서 80억원 이상을 매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연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고창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가치 제공과 고객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특산물의 유통이 GS리테일의 노하우와 인프라에 힘입어 크게 확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군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가 28일 군청에서 운곡댐 용수 공급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농기 고창군 물부족 문제해결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수량이 줄어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 부족 등 가뭄피해가 심했다. 군은 가뭄대책의 일환으로 올 2월부터 한빛원자력본부와 실무협의를 시작했으며,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고창군이 4월~10월까지 용수공급을 요청하면 한빛원자력본부는 일일 1만50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운곡댐에서 방류되는 용수를 계산저수지에 저장 해뒀다가 필요시 농가에 급수 할 예정이다. 한빛원자력본부는 협약을 맺기 이전에 일일 약 2700톤의 용수를 인근지역으로 방류해 아산면 주민들이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면 외 3개 면 주민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유기상 군수는 앞으로도 한빛원자력본부와 지역상생발전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영농급수로 농민들의 물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창군과 고창소방서가 28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박진선 고창소방서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창군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관한 예산을 지원하고, 고창소방서에선 주택용 소방시설을 소외계층 우선으로 설치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말한다. 법적 의무설치 대상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으로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주택화재경보기는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유기상 군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강화로 많은 군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인명피해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봄을 마감하고 성큼 다가온 여름만큼 뜨거운 청소년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지난 25일 고창읍성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졌다. 고창 청소년문화센터(센터장 서영주)가 주최주관하여 열린 2019년 고창 청소년 명품 어울한마당 구(Good)찌(知)는 청소년들의 문화공연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5월 가정의 달에 고창 청소년, 군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동적인 댄스, 감성을 자극하는 발라드 보컬, 신나는 밴드와 힙합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 팀과 초청 공연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 외에도 관객이 직접 참여하여 노래, 춤 등의 즉흥 장기자랑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메인무대 옆에는 청소년자치위원회 티내자가 SNS의 건전한 문화정착을 위하여 문제점을 찾아보고 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여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서영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 에너지 발산하여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문화체험활동 기회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의 삼신산 중 하나인 방장산 권역 3개 시군이 모여 공동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지난 27일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유기상 고창군수, 유진섭 정읍시장, 유두석 장성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 방장산권역 시군 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방장산을 공유하고 있는 정읍시와 장성군, 고창군이 함께 잘 살고 발전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고창군이 제안해 성사됐다. 참석자들은 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를 비롯해 도계-장성 간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공사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고창군의 이웃이 울력해 함께 잘 사는 관광산업 제안에 대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3개 시군의 겹치는 축제 기간에 관광객이 3개 시군을 두루 방문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삼남대로(전남해남~서울) 구간 중 갈재길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향후 관광벨트화 하는 사업을 제안했으며, 정읍시는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과 함께 먼저 지정된 고창 고인돌과 고창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연계해 유네스코 공동마케팅 추진을 제안했다. 유기상 군수는 분연히 떨쳐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의 후예인 고창군과 정읍시장성군이 그때와 마찬가지로 함께 힘을 모아 상생의 동반자로서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마주잡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군산시 “군산조선소 지원 종료”···현대중공업 ‘자립전환’ 기대-우려 교차
나기학 전 도의원, 대한민국 국민주권 자치정책부문 대상 수상
전주시, 대한민국 스포츠 거점도시 자리매김
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전주시, 내년 전주사랑상품권 3000억 발행 확대
익산 ㈜제일건설, 부도 1년 만에 회생계획 인가 결정
“참새로 음식을 만든다고요?”⋯완주 화정마을의 비밀스런 부엌이 열렸다
전주시정연구원 “건지산 권역 국가도시공원 적지”
전주 쑥고개교차로 좌회전 차로 확장 완료, 31일 전면 개통
시골 호텔에서 피어난 연말의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