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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리마인드 웨딩 행사

고창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대원 스님, 이하 가족센터)는 지난 25일 맞벌이 부부 8쌍과 함께 고창 호암마을 천주교 공소에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 지친 맞벌이 부부들을 위한 가족센터의 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일가정 양립으로 소원해지기 쉬운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부부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참석한 부부들이 직접 호암마을에 있는 야생화로 화관, 부케 등을 만들고, 자녀들은 부모님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손수 웨딩 케이크를 만들며 결혼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가족센터는 리마인드 웨딩 외에도 △수녀님과 함께 하는 다도체험 및 덕담 △친교를 위한 웃음 코칭 △아이들을 위한 전통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원 센터장은 맞벌이 부부들이 여러 스트레스로 부부들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쉽지 않다며 이번 시간이 그들에게 충분한 휴식이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가족센터는 기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가 통합돼 다문화가족 뿐만 아니라 일반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7 14:15

고창군, 서울시와 상생협력 위한 협약서 체결

고창군이 지난 22일 서울특별시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하고, 사람정보물자 관련 상생교류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상생사업 적극 발굴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협의체 구성 △상생사업의 지속성 강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교육 활성화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고창군과 서울시는 2014년부터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우호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서울 도심에 농부의 시장, 서울장터, 김장문화제_절임배추 판매전등을 열러 생산사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성사시켰다. 또 지난해 11월 문을 연 서울시 직영 상설매장인 상생상회에 고창군 5개 업체(복분자 순액땅콩, 꽃차, 죽염, 고구마말랭이, 유과망개떡)가 입점해 수도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사업도 협력하고 있다. 서울시에선 귀농귀촌 사업홍보와 참여자 모집, 교육비를 지원하고, 고창군에선 창업지원센터를 활용해 거주 및 체험공간을 마련해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청소년들의 도-농 간 역사문화 체험을 위해 매년 서울과 고창을 교대로 청소년 40명씩을 선정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호응이 크다. 유기상 군수는 두 지역이 갖고 있는 사람정보물자 관련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해 상생의 동반자로서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6 14:41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생태체험 프로그램 진행

고창군은 지난 22일 지오드림(취약계층 아동 생태탐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만돌갯벌체험장, 염전체험장, 서해안 바람공원에서 야외 생태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의 명소로 등록돼 있는 고창갯벌을 방문해 세계적으로 특이한 지형인 쉐니어(Chenier, 해안을 따라 모래 혹은 조개껍질 등이 쌓여 만들어진 언덕)에 직접 들어가 주변 식생과 생물들을 관찰했다. 또 쉐니어에 떠밀려온 쓰레기를 직접 수거해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도 심어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염전에서는 직접 소금을 모으고 소금수레를 끌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미세플라스틱 오염과 기후변화로부터 고창 천일염의 건강함을 지켜가기 위해 애쓰는 어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군 생태환경과 관계자는 흙을 만지고 나무를 보고 숲을 느끼며 자연과의 교감 속에서 아이들의 따뜻한 감성이 자란다며 생태지질자원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고창군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오드림 사업은 올해 말까지 진행되며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서 아이들의 진로를 소개하고 교육 복습을 위한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3 14:35

고창군 애향운동본부, 군민화합 교례회 열어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안재식)가 지난 22일 우성빌딩 6층에서 한반도 첫수도 고창발전을 위한 군민화합 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교례회에는 지난 313전국 동시 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농수축협, 산림조합장과 기관사회단체장, 애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농악이수자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애향운동헌장 낭독, 당선자 축하패 증정 및 소감발표, 화합의 오찬 등을 가졌다. 안재식 본부장은 교례회를 통해 지난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애향군민 상호간의 갈등을 접고 화합과 협력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정토진 부군수는 고창군은 대한민국에서 자연생태환경이 가장 뛰어난 고장이자 명품 농특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신뢰받는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애향운동본부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인재를 키우며, 우리 군민 모두가 고르게 잘 사는 행복한 고창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 애향운동본부는 2014년부터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군민화합 교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고창사랑 인구 늘리기 사업, 향토인재육성과 애향장학사업, 내 고장 상품 이용하기 운동, 자랑스러운 고창인 발굴 등 자랑스러운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3 14:35

고창에서 ‘유네스코MAB 국내 청년포럼’ 연다

고창군이 MAB한국위원회,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함께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고창 선운산유스호스텔에서 유네스코MAB 국내 청년포럼을 연다. 포럼은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청년의 이해를 돕고,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연구, 생태관광, 교육 등 생물권 보전과 발전을 위한 청년의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개강연으로 진행되는 첫날에는 각각 MAB와 생물권보전지역과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하는 두 차례의 기조강연을 통해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날에는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초청하여 연구, 생태관광, 특산품 산업 등의 활동을 공유하고, 생물권 보전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셋째날에는 2013년 군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활동을 위한 제안으로 포럼을 마무리 한다. 생태환경 및 생물다양성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 35세 미만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31일까지 이메일(sc.unesco@unesco.or.kr)로 제출하면 된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3 14:35

고창군, 주꾸미 황금어장 복원 총력

고창군이 주꾸미 황금어장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상하면 구시포~해리면 동호해역(900㏊)까지 주꾸미 산란율을 높이기 위해 자연 피뿔고둥을 이용한 산란시설물 30만개를 설치했다. 피뿔고둥 설치에는 어선 27척과 어촌계원 30명이 참여했다. 주꾸미가 알을 낳고 번식하게 될 피뿔고둥을 로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자연 산란장은 지역 어민과 함께 관리된다. 고창 알배기 주꾸미는 담백한 특유의 맛에 찾는 사람이 많아 소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생산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특히 고창군 해역은 옛 황금어장으로 불리었던 칠산 앞바다로 유명했으나 현재는 주꾸미 자원량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고창군은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어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자해 고창군 연안해역의 주꾸미 자원량을 늘리는 주꾸미 특화형 바다목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년차 사업에 주꾸미 산란 피뿔고둥 17만5000개를 설치했고, 올해 2년차 들어 피뿔고둥 30만개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설치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설치한 피뿔고둥으로 주꾸미 유생 255만마리 방류효과와 2억5000만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2 14:36

“청소년이 바꾸는 고창” 고창군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 열어

고창군 청소년들이 직접 군청의 예산편성 과정을 살펴보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마련됐다. 고창군은 지난 18일 관내 중고등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고창군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를 열었다.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김민철 강사(함께하는시민행동, 좋은예산센터 시민교육위원)와 함께 참여예산제도를 사례중심으로 쉽게 이해시키며, 청소년이 바라는 고창의 모습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조별 토론을 통해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낯선 친구들과 조별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어색해 하다가 이내 공감대를 찾아 활발하게 서로 의견을 나누며 열성적으로 참여했다. 조별 발표시간에는 실제로 청소년이 공감하는 등교시간을 늦추고,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하고, 보충수업을 폐지하자는 의견이 나와 박수를 받기도 하였고, 청소년 택시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청소년 참여 예산학교는 지방자치의 교과서를 만들어가는 고창군의 작은 첫걸음이다며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제안한 사업을 심도있게 검토해 고창의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1 14:43

고창 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명인, ‘지역명사’ 선정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에 동곡요 3대 요장 유춘봉 명인이 선정됐다. 2015년 시작된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해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총 20명이 선정된 가운데 올해는 6개 지역 6명이 최종 지역 명사에 이름을 올렸다. 고창군에선 고창자기의 명맥을 잇고 있는 유춘봉 명인이 선정됐다. 유 명인은 한국 청자의 최종 주자 최남성(崔南星) 선생을 사사한 유길상(柳吉相 1924~1952.동곡요 1대 요장) 선생에 이어 선친인 유하상(柳夏相 1928~1990. 동곡요 2대 요장) 선생의 가업을 이어받아 3대 요장으로 45년여간 전통자기 재현에 몰두하며 고창자기의 맥을 잇고 있다. 유춘봉 명인은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을 주제로 전국 각지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창의 도자역사이야기와 함께 도요지 둘러보기, 도예체험프로그램 등을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유춘봉 명인은 지역 명사로 선정돼 개인적인 기쁨도 크지만, 고창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길을 열었다며 이를 계기로 고창 자기의 예술성과 전통성이 많이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춘봉 명인은 지난해 9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명인인증위원회 최종 심사 등 4개월간의 심층적인 심사를 거쳐 명인으로 최종 선정됐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1 14:43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 개막

전라북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송하진 전북도지사(전북장애인체육회장), 선수임원진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반도 첫수도 고창에서 웅비하는 천년전북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21~22일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장애인 체육인들이 20개 종목(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게이트볼, 골볼, 론볼, 역도, 사격, 좌식배구, 수영, 탁구, 휠체어 테니스, 파크골프, 줄다리기, 고리걸기, 팔씨름, 디스크골프, 족구, 미니탁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앞서 고창군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경기장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장 진출입 경사로 공사를 진행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 단체 등과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안내와 질서유지 등을 위해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장애인을 위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선수 노래자랑도 함께 진행한다 유기상 군수는 대회사에서 경기결과를 떠나 모두가 최고의 선수이며, 장애라는 신체적 제약과 사회의 벽을 뛰어넘은 진정한 승리자다며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성취 기쁨을 함께 누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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