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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증축 준공

지역 어르신들이 저렴하게 식사하는 고창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이 널찍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10일 고창종합사회복지관 광장에서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회 의장, 복지관 이용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식당 증축 준공식이 진행됐다.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은 그간 비좁은 탓에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4교대로 줄을 서서도 30분이나 기다려 식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고창군이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400㎡(약120평)규모의 넓고 쾌적한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9월 공사에 들어가 9개월여 만에 준공한 경로식당은 최신식 주방설비 등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로식당 증축을 위해 애쓴 서림종합건설 안장환 대표이사 등 3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또 준공을 기념해 고창군 이용협회 봉사단(대표 정재식)에서 무료이용봉사를, (유)삼우전기(대표 양승용)에서 준공기념 떡을 제공했으며, 선운사 경우스님과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이 첫 개소를 기념하는 무료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유기상 군수는 복지는 필요한 곳에 골고루 그 손길이 미쳐야 하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 정책과 지원 등을 통해 효심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12 16:27

‘빛나라 신나라’ 제58회 전라예술제 고창서 개막

전라북도 예술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제58회 전라예술제가 8일 오후 7시 고창읍성 앞 야외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은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수 진성, 빅브러더스, 전북팝오케스트라, 한울트리오, 소프라노 장수영과 테너 윤호중 등이 함께 하는 개막공연이 열렸다. 빛나라 전라예술 신나라 도민체전!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등 5개 공연단체가 매일 오후 2시와 7시에 공연을 펼친다. 또 오후 3시 30분에는 전주기접놀이, 영산작법, 오거리당산제 등 전북 주요 민속작품이 선보여 낮시간 행사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여기에 건축, 문인, 미술, 사진 등 4개 협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야외전시장에서 작품전시회를 연다. 예술제는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전라예술가요제를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창예술총연합회 관계자는 58년의 역사가 말해주듯이 전라예술제는 전북예술문화의 수준과 깊이를 평가하는 행사다며 이번 도민체전기간에 깊고 그윽한 예술의 향을 피워 함께 공유하는 예술, 신명나는 행복한 예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09 16:15

TV 드라마 ‘녹두꽃’ 촬영지 고창읍성·선운사 '유명세'

고창군이 제작 지원하는 TV 드라마 녹두꽃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촬영지인 고창읍성과 선운사가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휴일이었던 지난 6일 고창읍성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평근당을 배경으로 줄지어 사진을 찍었다. 평근당은 드라마에서 전라감영으로 나오는 곳이다. 또한 동학군과 관군의 전투신이 촬영된 선운사, 남녀 주인공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선운산 산책길, 여기에 형과 아우가 진한 우애를 나눴던 복분자주도 입소문을 탔고, 드라마 초반부의 핵심 장면들이 촬영된 무장읍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연기자와 스텝 등 100여 명이 고창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읍성 문화해설사 오향심 씨는 평소 고창읍성을 찾은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던 평근당이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지고 난 뒤부터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 형제의 휴먼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 민중운동으로 커져갔던 무장기포지, 전봉준 장군 생가가 있는 고창군도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08 15:50

고창 한국지역도서전 9일 개막

전국 각지의 출판물과 도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고창 한국지역도서전이 9일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군 단위에선 최초로 열리는 고창 한국지역도서전은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를 주제로 9일부터 12일까지 고창군 해리면 책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도서전 주제 지역에 살다, 책에 산다는 살림의 지역생태계, 살아나는 지역 출판생태계를 화두로 삼고 있다. 지역이 살아나는 데 바탕은 책의 살림, 출판생태계의 건강한 살림이라는 메시지다. 온 나라 지역책에 산다는 전국 지역출판사에서 출간한 책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특히 고창순천곡성칠곡부여제주 할매들의 삶의 기록들을 모아 전시하는 할매작가 전성시대전이 눈길을 끈다. 교사들과 청소년(학교 밖 친구들)들이 엮어 내놓은 출판전시 학교 출판전과 지역에도 어린이책, 그림책이 산다는 지역과 지역 출판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지역 책과 놀며 산다는 편하게 책을 읽고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된다. 인형극, 책 만들기 등을 하는 어린이 책놀이마당과 한지 활자 출판체험, 책 관련 영화를 보고 즐기는 책 영화제, 갯벌 영화상영도 준비되고 있다. 고창군 거리 곳곳에는 책 관련 수공예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북앤 굿즈도 열린다. 또 한국지역출판대상 시상식과 수상작 발표회, 한국지역출판인의 밤(한국지역출판연대 총회), 작가초청 강연회 등 지역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국 지역출판인들의 모임인 한국지역출판문화잡지연대는 수도권 중심, 자본과 시장에 치여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지역출판의 가치를 되살리기 위해 2017년 제주를 시작으로, 수원 등에서 지역도서전을 열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이번 한국지역도서전은 인문학 도시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지역사회와 전국의 지역출판 문화가 소통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며 축제 기간 농촌마을 전체가 도서관이 되는 신선한 경험에 빠져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07 16:23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 ‘도시의 얼굴들’ 선정

2019 고창 한국지역도서전 조직위원회는 제3회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 대상에 경상대 지앤유 출판사의 도시의 얼굴들(허정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상식은 2019 고창한국지역도서전 기간 중인 11일 고창 책마을 해리 책숲에서 열린다. 도시의 얼굴들은 마산이라는 도시를 거쳐 간 왕, 문학인, 정치가, 운동가, 성직자 등의 행적을 통해 삶의 장소성과 도시재생의 스토리텔링 가능성을 담담하게 풀어낸 건축가의 도시 이야기이다. 공로상에는 제주 한그루출판사의 청정거러지라 둠비둠비 거러지라(김정희)와 광주 전라도닷컴의 스무 살 도망자(김담연)가 선정됐다. 한국지역출판연대가 매년 한국지역도서전을 통해 선정하는 천인독자상은 1000명의 독자가 마음과 상금을 모아 지역의 좋은 출판물을 격려하는 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지역출판대상 천인독자상은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접수한 전국 지역 책 39종을 대상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지역적 특성을 잘 살린 저작물을 우선으로, 참신한 기획력과 건강한 대중성을 확보한 작품을 선정한다. 고재종 심사위원장은 자료 조사의 충실성을 확보한 유려한 글쓰기로 독자들이 서정적 도시기행을 가능케 했다며 지역적 특성, 기획력, 대중성을 갖춘 수작이어서 대상으로 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평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5.06 16:1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