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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유네스코 MAB 국내 청년포럼 유치

오는 7월 전국의 청년들이 고창에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생물권 보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한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MAB(Man and the Biosphere Program)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내 청년포럼 유치에 성공했다. 앞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는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청년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국내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국내 MAB 청년포럼을 열기로 했다. 오는 12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MAB한국위원회가 고창군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며 세부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7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고창군 일원에서 진행될 포럼은 국내 생태환경생물다양성 보전에 관심 있는 청년(만 18~35세 미만)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 곳곳을 둘러보고,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지자체와 지역민의 노력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고창군 생물권보전팀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에서 생물권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제1회 유네스코 MAB 국내 청년포럼이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4.01 16:58

고창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위한 패키지 사업 진행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대원스님)가 결혼이민자의 행복한 미래설계와 사회생활 지원을 위한 2019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사업을 진행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는 한국정착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미래찾기, 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찾기 등 총 1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센터는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집단직업상담, 이력서작성법 및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이미지메이킹 방법, 제과기능사체험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했다. 또 4월부터 순차적으로 참가자 자신의 한국 정착수준과 자원분석을 토대로 한국에서의 비전설정을 목표로 한 미래 찾기 프로그램,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관련기관방문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고창군에는 총 478명의 결혼이민자가 살고 있고, 정착 3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는 398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고창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자아실현과 자질 함양으로 당당하고 멋진 모습으로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31 15:54

아찔한 붉은 빛의 유혹…꽃망울 터뜨린 고창 선운사 동백

고창 선운산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었다. 빨간 꽃잎과 짙푸른 잎사귀가 천년고찰을 배경 삼아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란 꽃말을 지닌 동백꽃은 나무 위에서 붉은 꽃망울을 터뜨리고 꽃봉오리가 땅으로 통째로 떨어져 마치 땅 위에 피어난 것처럼 땅에서 두 번째 꽃을 선사한다. 그리고는 우리네 마음에서 세 번째 꽃을 피운다. 국내 최대 동백꽃 군락지인 선운사 동백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다음 주말이면 만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선운사 대웅전 뒤뜰에는 수령 500여년 된 동백나무 3000여 그루가 병풍처럼 둘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이곳처럼 동백꽃이 하나의 아름다운 숲으로 남아있는 것은 흔치 않아 천연기념물 184호로 지정돼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선운사 동백나무는 사찰 창건 당시 화재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식재한 것으로 추정되며, 동백열매의 기름을 등화 연료로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동백숲길도 거닐면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동백꽃을 보러 오시는 관광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물 점검 등에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28 16:28

고창군, 임산부 지원사업 확대

고창군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위해 추진하는 다양한 모자 보건사업이 임산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임신부가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산전 진찰, 분만 등 임신출산 관련 진료비의 본인 부담금에 사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임신출산진료비지원)가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됐다. 임신 사실을 확인받은 임산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카드회사에 해당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사용 기간은 출산 후 1년까지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신청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군에선 체외수정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와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도 중위소득 130% 이하에서 180% 이하(2인 가구 기준, 직장보험료 월 16만9191원)로 확대했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대상 질환이 5대 고위험 임신질환에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늘렸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만 2세 미만의 아이를 둔 취약계층은 월 6만4000원의 기저귀 구입비가 지원된다. 조제분유는 산모의 사망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하다고 의사가 판단하는 경우 월 8만6000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고창군은 출산 축하용품 4종(마더박스, 신생아용품, 수유용품, 젖병소독기)을 원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신부 등록 관리와 다양한 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26 16:48

고창군,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지정

고창군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지정 관련 최종 보고회에서 고창군은 비전(평생학습을 통한 포용과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사회적 융합도시 실현)과 목표 설정이 매우 우수하고, 평생학습 관련 사업과 아이디어가 군민의 삶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호평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국비 9000만원을 지원 받아 다양한 교육 지원시스템과 네트워크 확충 등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은 △행복학습센터 지정운영 △온라인 글로벌교육 체제 구축 △주문형 방문 프로그램 운영 △농촌활력 CEO 프로그램 △시니어소득창출 프로그램 △지역재생 리더 양성 등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고창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조례 제정, 인력 확충, 종합발전계획 등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유기상 군수는 인문도시 고창의 명성에 걸맞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매진해온 것이 성과로 이어지며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 활발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만의 특성화된 사업 추진으로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26 16:48

고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협약식

고창군이 최근 당선된 신임 지역농협 조합장과 지역 농산물 통합 마케팅 활성화에 뜻을 같이 했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조규철 군의장과 산업건설 위원장, 5개 지역농협 조합장,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말에 체결한 고창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유통창구 일원화에 합의한 업무협약 사항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새로 당선된 농협조합장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다시 모여 지역 농산물의 판매 활성화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고창군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통합마케팅 활성화는 공동출하 조직 확대와 시장교섭력을 확보해 지역 농산물의 제값을 받아 주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농생명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고창군의 명품농산물을 일원화된 유통창구로 집중 출하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원예산업발전협의회를 열고, 지역농협과 영농법인으로 계통출하 하는 통합마케팅 수수료를 2.25%에서 1.25%로 인하해 농가 부담을 대폭 줄였다. 3월에는 농산물유통사업과 운영활성화사업 예산으로 7억원을 확보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25 16:31

고창군, 전라북도 ‘지역환경교육센터’ 제1호 지정

고창군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가 전라북도 최초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 지도자 양성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조직이다. 고창군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앞으로 고창군의 뛰어난 생태자원과 우수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재교구 제작 및 보급, 전문 인력양성,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지역내 환경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고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운곡람사르습지, 고창갯벌, 국가지질공원 등 천혜의 환경과 교육을 접목시켜 체계적인 생태환경 교육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앞서 고창군은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 활성화 방안으로 지난 2월 전라북도에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등 지정 절차를 거쳐 고창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전북도내 최초다. 고창군은 지난해 4월 청정한 생태환경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상 2층 규모의 유네스코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를 건립 운영 중에 있다.

  • 고창
  • 김성규
  • 2019.03.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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