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2-26 14:16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고창

고창군, 24억600만원 들여 폭염·가뭄대책 총력

고창군이 폭염피해 예방에 적극 나선 가운데 지난 3일 유기상 군수가 폭염과 가뭄 극복에 여념이 없는 현장을 방문, 격려하고 군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군은 각 분야별 폭염과 가뭄 대책 예산으로 본예산에 24억600만원을 편성해 집행했으며, 하상 굴착 등 가뭄대비 농업용수 공급과 양수기 구입 등을 위해 4억69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억1000만원을 편성, 농업용 관정 송수관로 등을 설치하여 폭염과 가뭄 극복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만성질환자도 무더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492명을 운영, 수시로 방문전화를 통해 안전을 챙기고 있다. 군은 무더위 쉼터 냉방기 사용에 따른 냉방비 4억1700만원을 지원하고 2000만원을 투입해 냉방기 전수점검과 정비를 마쳤으며, 자율방재단은 쉼터의 냉방기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8억7900만원을 지원하며, 축산분야에서는 자가발전기, 안개분무기, 환풍기 등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3억5600만원을 투입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 및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으로 농업용 관정 및 용수개발 사업, 용수로 및 저수지 준설 장비 임차 등 7억1800만원을 투입한다.

  • 고창
  • 김성규
  • 2018.08.05 19:44

고창고인돌박물관에 향토유물 기증 줄 이어

고창고인돌박물관에 주민들의 향토유물 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최근 최남희(고창읍), 조정호(고창읍), 백원석(부안면), 신연수(부안면)씨 등이 집안 대대로 물려 내려온 소중한 가승유물 12점을 흔쾌히 기증했다. 애향과 유산 보존정신이 남다른 이들 기증자들이 기증한 유물은 최남희씨 둥근바닥항아리(삼국시대) 1점, 조정호씨 백자접시(18세기 추정) 1점, 백원석씨 디딜방아 돌확 등 민속자료 7점, 신연수씨 반다지 등 민속자료 3점 등 12점에 달한다. 이들 자료는 5~6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둥근바닥항아리에서부터 조선시대 제작된 백자접시, 그리고 근현대 민속자료 등인데, 고창의 도자기 문화와 생활문화를 증거하는 의미 있는 자료들로서 고인돌박물관에 영구히 보존되어 전시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자들은 선조의 얼이 담긴 유물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싶었다며 고창인들이 고창 땅에서 만들어 남긴 유물들이니만큼 고인돌박물관에서 유물을 잘 보관하고 활용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인돌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향토유물 기증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고창의 문화유산 향토 유물 기증전을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8.02 20:08

"군민이 군수…현장서 답 찾는 군정 펼칠 것"

민선 7기, 사람중심의 가치실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완성하겠습니다. 군민을 위한, 군민에 의한, 군민의 행정을 펼쳐 지방자치의 교과서 같은 고창군을 만들고, 군민과 함께 고민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취임 1개월을 맞은 유기상 군수는 지난 한달동안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 군민이 군수인 고창군정을 표방하고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군정방침으로 내세워 짧은 기간이지만 변화와 창조적 혁신의 씨앗을 심고, 민생 속에서 호흡하며 달려왔다. 안으로는 공직사회의 경직된 조직문화에 변화를, 밖으로는 군민과의 소통과 참여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다. 취임준비단의 간소화, 공약과 정책 추진을 위한 한반도 첫 수도 추진단구성, 간부회의 실시간 영상중계 등 낡은 관행 타파와 효율실용성 강화에 나섰다.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원과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정책을 결정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열린 지방자치 구현을 위한 행정운영제도를 도입, 군정 모든 영역에서 수요자이자 수혜자인 군민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군 살림에 대해서도 단순한 의견개진을 넘어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로 바꾸고 주민편성예산(40억원)도 별도로 마련했다. 성장위주의 정책을 지양하고 국민 전체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국민총행복전환포럼과 업무협약을 맺고 군민 전체의 행복을 지향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으며, 군정방향에서도 개발행정이 아닌 군민 행복시대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의 자긍심이 높은 고창, 긍정의 에너지로 가득한 자랑스런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활짝 열어가자며 군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8.01 19:10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 위촉…재정 투명성·공정성 높인다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인 주민주도형으로 새롭게 바뀐 가운데 지난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유기상 군수와 주민참여예산위원 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군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들의 직접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예산운영 계획을 확정짓고 주민참여예산위원 60명을 공개 모집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임기 2년으로 군 예산요구안에 대한 검토 및 주민의견제출, 분과별 예산 한도액 내 참여예산 직접편성, 주민제안사업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 개최, 군 예산에 대한 설명홍보 활동을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부서 중요사업 주민의견 수렴에 따른 자문역할 등 군 예산편성 과정에 폭 넓게 참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지난 7월 5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 한 신청자 140명 중에서 선발했다. 지난해까지는 군 부서장과 읍면장 추천자를 위주로 하여 선발했으나 올해는 위원 전원을 개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여 선발했다. 전문성과 경력, 직능, 장애인을 고려한 우선선발과 공개추첨을 통한 선발로 최종 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남성위원 30명과 여성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여성의 역량강화와 참여율을 높여 양성이 평등한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유기상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긴 구성이다. 앞으로 고창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오는 8월13일부터 24일까지 주민제안사업 신청을 받는 동시에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의견을 수렴을 위한 민관협의회와 토론회를 갖고 주민주도형 참여예산 10억원을 폭넓게 편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참여예산 읍면민관협의회는 해당 읍면 지역개발사업 등에 14개 읍면 총 30억원에 대한 예산편성 및 각종 사업 우선순위 결정을 할 수 있게 된다. 유기상 군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진정한 의미의 주민자치를 실현할 의미 있는 첫 발을 뗐다며 위원회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시기 바라며, 좋은 정책제안과 헌신적 노력, 열정을 통하여 민선7기 지방자치 교과서 같은 고창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7.31 19:34

고창·수원 청소년들, 고창읍성서 '추억 쌓기'

고창군이 주최하고 주관한 2018 고창수원 지역 청소년 교류활동 리얼스토리 in 고창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동안 선운산 유스호스텔을 비롯한 관내 유적지에서 성황리에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 20명과 고창군 20명 등 양 지역 청소년 40명과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는 공통점으로 교류의 물꼬를 텄으며, 수원 권선청소년수련관과 고창군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2014년 수원시 청소년들의 고창방문과, 2015년 고창 청소년들의 수원 방문 등 격년제로 상대 지역을 방문하여 청소년들간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번 친선 교류 첫날에는 권선청소년수련관 관장과 고창군체육청소년사업소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구시포 해수욕장 여름 바다를 만끽하고, 상하농원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오후에는 해가 지는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저마다의 추억을 남기고 저녁에는 신나는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각자의 개성과 끼를 발산했으며, 둘째 날에는 고인돌 박물관과 청소년 놀이문화시설인 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이번에 고창을 방문한 신보람(안양예고 2) 학생은 유서 깊은 문화재와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으며, 고창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환대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7.30 19:52

유기상 고창군수, 주요현안사업장 9개소 방문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창~내장IC 지방도 확포장 공사 등 주요현안사업장 9개소를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듣는 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쳤다. 유 군수는 지난 24일 고창~내장IC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현장과 고창 역사문화관광지 연계도로 개설공사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공사관계자 등에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의견이 사업현장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할 것과 사업 추진기간을 최대한 앞당겨서 주민들이 도로이용의 편익을 빨리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창읍성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견을 듣고 공론화하여 모두가 공감하고 최대한의 만족을 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구시포항을 방문해서는 고창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해상경계획정을 위한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건조가 완료된 어업지도선(15t급)에 승선하여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현장을 시찰했다. 이어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서는 준공 후 운영 시 두어리 마을주민과의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고창과 장성을 터널로 연결할 도계~석정 국지도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로 인한 비산먼지 등 민원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창읍성 주변 생태 체험공간이자 쉼터가 될 자연마당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서는 고창군 대표 랜드마크인 고창읍성의 문화자원과 자연마당의 생태자원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현재 미비하거나 보완해야할 사안에 대하여 꼼꼼히 챙기 것을 주문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7.25 19:33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