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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상생의 자세로 지역발전 힘 보태자"

고창군애향운동본부(본부장 조병채)가 지난 25일 지역발전을 기원하고 군민이 행복한 고창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군민화합교례회를 개최했다. 고창읍 우성뷔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과 군의원, 유기상 군수 당선인 등 613 지방선거 당선인과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민선 6기 4년의 임기 동안 예산 6000억 시대를 여는 등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박우정 군수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13명에게 당선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조병채 본부장은 군민이 화합해 함께 노력해야 지역 발전이 더욱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협력과 상생의 자세로 고창 발전에 힘을 보태자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민선 6기 군수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고향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고창 군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지역이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유기상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지지와 성원 덕분에 민선 7기 고창군수로 당선 되었다며 앞으로 고창군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군민의 상머슴이 되어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랑스런 대한민국 고창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애향운동본부는 고시 합격생에 대한 축하패 전달, 서울대 합격생 등 지역인재에 장학금을 전달해 교례회 의미를 더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26 20:47

오감만족 색다른 체험… 전국서 15만명 발길

고창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을 소재로 한 제15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민과 관광객 등 총 15만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선운산도립공원 특설무대에서 22일 진행된 군민대화합한마당 기념식에는 이길수 부군수, 이문식 축제위원장, 최인규 군의회 의장, 이수혁유성엽 국회의원, 석기영 한빛원자력본부장, 각 지역농협장, 관내 기관단체장, 군민,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올해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있는 콘텐츠 개발로 관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독특한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더위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미칠 수(水)있겠니 물총싸움에는 1경기에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 하여 인기를 실감했고, 장어낚시 등에도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야간방문객을 위해 수박, 복분자 등을 주제로 LED 조형물을 전시하여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연계한 축제콘텐츠 개발로 축제의 대표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밖에도 전국 수박카빙 경진대회는 수박을 활용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복분자와 장어를 활용한 요리 개발을 위해 마련된 유연수 쉐프와 함께하는 쿠킹쇼,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여 운영판매하는 시식행사도 열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복분자수박 직거래 판매장에서는 복분자와 수박을 시중가보다 30%저렴한 가격에 1만 1100덩이를 판매했으며, 복분자 생과도 1만5340kg 이상 판매하는 등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문식 축제위원장은 고창의 대표 식품인 복분자, 수박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특별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제의 질적 향상과 수준 높은 농특산물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26 20:47

고창군 '상수도 원격검침' 성과…가정 누수량 전년보다 26% 뚝

고창군이 전국 최초로 모든 읍면에 전면적으로 구축한 상수도 원격검침 시스템이 상수도 검침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매월 1회 검침 값만 확인 할 수 있던 검침원의 검침 방식에 비해 원격검침은 수용가의 계량기 지침값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민원응대 효율성이 높아짐은 물론, 배수지별 상수도 사용량을 분석하여 누수 탐사반 운영에 활용하는 등 유수율 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원격검침을 활용한 주민복지 연계사업인 부모안심 톡과 누수알림 서비스도 군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도 사용량을 분석해 일정 기간 동안 상수도 사용이 없는 가구에 건강상태 체크를 위한 확인 전화를 하는 부모안심 톡 서비스는 400여 건이 시행되어, 고령의 홀로 어르신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고독사 문제 해결과 돌연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8시간 이상 가정누수 경보 시 수용가에 문자 알림을 주는 누수알림 서비스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3000여건 이상 통보해 6개월간 전년대비 26%의 누수량 감소 효과를 나타냈으며, 전체 계량기 2만4000여 전 교체로 연간 4억원 이상의 불감률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이렇듯 원격검침 시스템이 좋은 성과를 보임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이를 활용한 이메일, 문자 등의 전자고지서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연고자가 수도 사용량을 직접 확인해 수용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앱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앱이 개발되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수도 사용여부를 직접 분석하여 건강이상 유무를 알 수 있고, 공가의 경우에는 해당 소유주가 누수여부를 쉽게 파악하여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군은 이러한 적극적인 선진 상수도 행정 노력과 상수도 원격검침의 우수한 시행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한국 지방공기업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혁신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25 20:44

유기상 고창군수 당선인, 공약사업토론회 열어

고창군 민선 7기 공약사업토론회가 유기상 군수 당선인이 주관한 가운데 21일까지 열린다. 지난 19일 민간위원들과 고창군 각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문화관광, 체육, 복지여성, 생태환경분야 공약에 대한 토론회에서 유 당선자는 민선 7기 고창군은 사람이 우선이 되는 군정을 펼쳐갈 것이며, 능력 있는 인재육성에 힘써 사람 농사 잘 짓는 고창군을 만들겠으며,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일들에서 과감하게 탈피하여 군민에게 필요한 일, 고창군 발전에 필요한 일들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인은 이제 고창군은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고창시대의 문을 열었다. 행정에서만 주도하는 것이 아닌 민간에서 잘 하고 있는 일들이 있다면 이를 더 잘 할 수 있게 지원하고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것이 군민이 군수인 고창을 만드는 일이고, 인재를 키우는 일이며, 사람을 키우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보다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강한 의지로 인재를 키우는 일에 힘쓰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독서율이 높은 고창을 만들고,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살기 위해 찾아오는 고창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20 20:36

21일 고창문화의전당서 드라마 악극 '명랑시장' 공연

고창군이 전통시장을 배경으로 한 온정의 드라마와 효심에 대한 이야기이자 노래와 춤이 더해져 즐거운 공연 한마당을 선사 할 악극 ‘명랑시장’을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선정 작품인 악극 ‘명랑시장’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공연이다.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향수와 공감대를, 아이들에게는 부모에 대한 효심, 각박한 세상에서의 이웃에 대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전통시장의 온기가 사라져가는 이 시대를 배경으로 시장사람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명랑쾌활한 좌충우돌 스토리다. 흥과 정이 넘치는 따뜻한 온정이 느껴지는 드라마 악극 ‘명랑시장’은 동아연극상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출상, 서울연극제 연출상 수상 등 관객들의 웃음코드 유발과 재치 있는 연출로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고 있는 김성노 연출가와 동아연극상 작가상과 한국여성 연극인협의회 연출가상 등 연극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의 작가로 유명한 김정숙 작가가 극작하여 경기문화전당의 경기도립극단과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관객들과 호흡하고 흥이 넘치는 악극형태로 구성되어 탄탄한 연기력과 구성진 노래가락이 함께 어우러진 온정의 드라마를 만끽하고, 고단한 삶속에서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시장사람들의 사랑과 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에 많은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18 19:45

호남의병 최초의 순국, 112주기 맞아

사단법인 일광 정시해 의사 기념사업회(회장 오균호)가 지난 11일 고창읍 일광기념관에서 순국 제112주기 일광추모제를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길수 고창군수 권한대행, 최인규 군의장, 유성엽 국회의원, 국가보훈처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 이강안 광복회전북지부장, 순국선열유족회 김시명 회장, 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 강봉섭 부회장 등 100여 명의 내빈과 회원들이 참여해 일광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일광 정시해(鄭時海) 의사의 시를 소개하는 식순에서 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장인 유성엽 국회의원이 낭독한 일광(一狂) 자호기에는 나라를 빼앗기게 된 비통한 심정을 광인(狂人)에 비유하여 호를 지었다는 연유가 담겼다. 정시해 의사는 양친 상에 6년을 시묘한 효자선비로 스승인 면암 최익현 의병진의 중군장을 맡아 일본군과 싸우던 중 1906년 6월11일 순창전투에서 33세에 순국했다. 정 의사의 순국은 호남의병 최초의 순국으로 이후 전국 각지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됐다. 이에 유림들은 순국 6년 후인 1912년에 추모사업을 시작했으며 해방 이후부터는 충효양전(忠孝兩全)의 사표라고 규정하고 고향 성송면 삼태마을에 충효비를 세우고 매년 추모제를 지내왔다.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일광 정시해 의사는 의향 고창을 있게 만든 분으로, 국권을 침탈당하는 위기에 호남에서 가장 먼저 의병을 일으키고, 최초의 순국의사가 되신 분이라고 추모사에서 흠모의 정을 표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13 21:51

더 작고 달콤해진 '고창 애플수박' 출시

고창군은 지난 8일 새로운 수박 소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고창 애플수박 출시행사를 열었다. 고창황토배기유통 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고창 애플수박 작목회(대표 강상훈) 주최로 이길수 고창군수 권한대행, 관련 기관과 단체,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시행사에서 선보인 고창 애플수박의 무게는 2kg 내외로 작고 당도도 평균 13브릭스 이상으로 일반수박(10브릭스)보다 높다. 껍질은 얇아서 사과처럼 깎아 먹는 것이 특징이며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 크기가 작아 1인 가구와 핵가족 등 가족수가 적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고창 애플수박의 경쟁력 확보와 브랜드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 애플수박 재배농가와 재배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농촌개발대학 수박멜론과 운영을 통해 재배기술 교육과 선진 농가 견학, 현장 컨설팅, GAP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강상훈 대표는 올해 고창군에서는 12농가가 애플수박 5ha을 재배하고 있고 현재 대형마트, 현대백화점, 조선호텔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유니크파트너를 통해 홍콩으로 수출하여 해외소비자들에게도 선보일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연구로 고창 애플수박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길수 군수권한대행은 소비시장의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면서 블랙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고품질 생산체계도 확립해 작은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해 고창수박의 명성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고창
  • 김성규
  • 2018.06.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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