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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해양관광지 조성된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들어선다. 고창군은 서해안 노을을 바라보는 최고의 자리에 온가족 놀 거리와 쇼핑, 숙박시설을 만들어 베트남 푸꾸옥,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선셋비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30일 ㈜LIG시스템, ㈜P&K INC, ㈜영풍제약, 서울경제TV 등 국내 기업 4곳과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차남준 고창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김만기·김성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LIG시스템 윤종구 대표, ㈜P&K INC 김태균 대표, ㈜영풍제약 김재훈 대표, 서울경제TV 홍준석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각 업체들은 2030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고창 명사십리 일대에 리조트와 숙박, 스포츠, 휴양·레져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연말까지 타당성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관광지 지정과 조성계획 용역을 본격 추진해 2026년 상반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고창 상하면·해리면에 걸쳐 있는 명사십리 해변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8.5㎞의 직선형 해안이다. 일몰 시간이 되면 붉은 노을과 하늘빛 바다, 젖은 흙에 반사되어 붉은빛을 띠는 모래사장, 소나무들의 실루엣이 로맨틱한 장관을 만들어낸다. 명사십리에 대규모 해양관광지가 조성되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의 대변신하게 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은 고창의 지역경제와 관광을 이끌어 갈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해 고창 명사십리 해양 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30 15:04

고창군, 민선 8기 공약 이행률 67.5%

고창군이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철태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지금까지의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과 대안을 토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민선 8기 고창군은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 이행현황은 △완료 29건(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 포함) △정상추진 50건으로 현재 67.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은 △공공갈등예방 및 해결조례 제정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 보조금 확대 △명품 관광 푸드코트 설치 △교통약자 1천원 택시 운행 확대 △감염병 전담조직 강화 등이다. 이행 후 계속 추진 사업은 공약 이행 완료 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사업으로 △관계인구 10만 시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확대 △청년주책공급 확대 및 신혼부부·청년 주택 대출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및 산후조리비 지원확대 등이다. 또한 군은 현재 정상 추진되고 있는 공약사업인 △뿌리고창인 정책적 지원 우대 △김치 특화단지 조성 △공영주차장 확대 사업 등에 대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공약사업은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므로 임기 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후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값진 성과들을 거두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23 15:42

고창군, 복합문화공간 카페 ‘조양관’ 시범운영

고창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옛 도심지역의 근대문화유산 공간인 ‘조양관’이 복합문화공간의 카페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1935년에 건축된 조양관은 고창읍에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 중 유일한 일식여관이며, 주거시설로는 보기 드문 가치를 갖는 건물이다. 일식 시멘트 기와를 얹은 2층 지붕과 외벽은 목재로 마감되어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4월 30일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 고창군 옛 도심지역 도시재생 사업 일환으로 조양관의 공간을 카페 및 문화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시범운영을 위해 오픈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도시재생활동가를 모집·구성해 바리스타 및 시설물 운영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고 조양관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메뉴 개발부터 시음회까지 도시재생활동가들이 직접 3개월가량을 준비해 오픈한 ‘옛 도심 조양관’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임시 운영 예정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상시(주말포함) 운영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마련된 거점공간을 직접 운영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활동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옛 도심지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21 15:49

고창군, 상반기 스포츠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고창군이 올 상반기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열어 약 4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전국단위 체육대회 5개, 도단위 체육대회 1개, 군단위 체육대회 13개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16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선수·임원은 물론, 학부모, 응원단이 몰렸다. 군은 2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고창군을 찾았으며, 약 40억 원 이상의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제3회 고창고인돌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되어 38개 팀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보여줬다. 5월에는 ‘제22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 대회’가 개최돼 약 3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군은 하반기에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고창복분자배 전국 배드민턴 대회’, ‘한국대학 전국태권도대회’, ‘고창선운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고창고인돌 마라톤 대회’ 등 각종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선운산 트리클라이밍장에서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고,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클라이밍 교실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와 지역관광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고창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방문하는 체육인들과 가족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해 세계유산도시 고창이 스포츠 관광의 1번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18 13:39

심덕섭 고창군수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부지 등 매각을”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0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국가·지자체 국유재산 활용 추진을 위한 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기획재정부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한국자산관리공사, 5개 광역 부단체장 및 고창군을 포함한 5개 기초지자체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기재부는 연초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재부 부지·활용 수요조사 결과, 148개 지자체 281건의 매각 건의를 신청·접수 받았다. 이후 지역발전과 토지활용도, 정부정책과 연계성을 종합 검토하여 고창군 등 10개 지자체를 안건으로 상정됐다. 고창군은 명사십리 해양관광지 개발을 위해 명사십리 중심에 위치한 개발부지(10만 5344㎡)의 매각을 건의했다. 또 농촌협약 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계획을 설명하며 고창우체국 옆 부지(3105㎡) 등도 매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윤상 2차관은 “지자체가 지역발전을 위해 국유재산 활용을 원할 경우 수요에 맞춰 지원하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국유재산 활용 협의회를 통해 정부와 함께 상생협력하고, 고창군이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15 15:48

고창 멜론·땅콩·미니수박, 2024년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수상

고창군의 멜론, 땅콩, 미니수박이 1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산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 대상’은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고객만족을 위한 끊임없는 품질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최고의 품목에 수여된다. 고창 멜론과 땅콩은 각각 8년 연속, 7년 연속 수상의 금자탑을 쌓았으며, 미니수박은 전국 최초로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농산물의 가치를 드높였다. 군은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수박을 이어갈 품종으로 미니수박을 고소득 작목으로 선정, 2017년부터 각종 시범사업과 교육을 추진해 왔다. 또한 2022년에는 고창군 6개 작목반이 하나로 뭉쳐 고창미니수박연합회를 결성했으며, 2024년 기준 전국 면적의 15%를 차지,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멜론을 최고특산품으로 육성하고자 각종 토양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최고품질 멜론 재배력을 바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땅콩 주산지로서 최근 땅콩의 영양적 가치와 기능성이 부각되면서 400㏊까지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고 전북의 약 73%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고소한 맛과 선명한 표피 색깔로 국산 땅콩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노력이 가득 담긴 고창 멜론과 땅콩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전국 최초로 선정된 미니수박도 주산지로 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11 15:13

고창 구시포·동호해수욕장 개장⋯8월 18일까지 운영

고창군이 10일 서해안의 대표 휴양지인 구시포·동호해수욕장에서 ‘무사고 안전기원제’를 열고 해수욕장을 정식 개장했다.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은 다음달 18일까지 운영된다.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샤워장, 공중 화장실 등 시설물 점검하고 해리면과 상하면에서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마쳤다. 또한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변에는 8명의 안전관리요원이 배치되고 수상오토바이와 고무보트가 수시로 순찰할 예정이다. 동호해수욕장은 길게 펼쳐진 백사장으로 유명한 곳으로 4㎞ 이상 펼쳐진 모래사장은 모래발이 가늘고 경사가 완만하여 여름철 많은 피서객이 방문한다. 백사장 뒤로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소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늘은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좋은 휴식처가 된다. 구시포해수욕장은 상하면 자룡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길이 약 1.7㎞의 백사장과 우거진 송림이 우거져 있어 아름답고, 해수욕장 1㎞쯤 앞에는 바다낚시터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가막도를 비롯해 무수한 섬들이 흩어져 있다. 이들 섬 뒤로 펼쳐지는 낙조는 가히 장관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방문객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단 한 건의 물놀이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10 14:13

고창지역 농가 10곳 중 7곳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책 만족”

고창지역 농가 10곳 중 7곳이 민선8기 고창군의 외국인계절근로자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 내 177농가(계절근로자 고용농가 150곳, 일반농가 27곳)을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조사 결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농가 72%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앞서 올해 고창군에서 일했거나 일하고 있는 계절근로자는 1500여명에 달한다.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건비 안정 효과도 확인됐다. 농가의 62%가 남자 인건비로 10만~11만 원, 72%가 여자 인건비로 9만~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고창군 조례에서 권고·제시한 범위 내 하한선(남자 11만~13만 원, 여자 9만~11만 원)에서 인건비가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의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는 ‘의사소통’이 65%로 제일 많았고, 이어 숙식제공(13%). 인건비 의견차이(8%), 근로자 근무태도(8%) 등의 순이었다. 현재 고창군은 캄보디아와 베트남 출신 전문관을 채용해 통역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이미 배포한 언어소통도우미 책자를 확대 제작하고, 마을별 다문화가족과 연결해 현지 소통을 돕고, 언어 소통 동영상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에 잘 정착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해 고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일하기에 가장 좋은 모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창
  • 박현표
  • 2024.07.0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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